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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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문화 에세이 ‘미코 보는 중국일기’ 펴낸 민지수 씨 가족여행 길에 만난 중국이 인상 깊게 다가왔던 초등생 꼬맹이는 부모님 졸라 홀로 중국조기 유학길에 올랐다. 17년이 흐른 뒤 당돌한 10대는 중국어통번역가, 한중행사MC, 미스코리아, 중국어 강사, 국가공인 외국어 번역 행정사, 그리고 작가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중국과 한국을 잇는 ‘링커’로 자기 길을 만들어 나가는 민지수 씨가 주인공이다.“한우물만 파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해보고 싶은 것, 관심 가는 건 겁먹지 않고 도전하지요.” 10대에서 20대 사이 민지수 씨(28세)는 중국을 베이스 삼아 다방면의 경험치를 쌓았다.인구 14억으로 세계 1위, 국토 면적 세계 4위 중국은 좋든 싫든 한국인에게는 이웃이면서 경제 파트너다. 눈 밝은 사람들은 중국에서 기회를 잡아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지수 씨는 일찌감치 중국의 매력에 눈떴다. “초등시절 가족여행길에 중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그냥’ 좋았어요. 중국을 더 알고 싶어 자청해서 한자 공부하고 중국어 hsk5급을 땄지요. 방학 때는 틈틈이 중국캠프에도 참가했습니다. 중국어 공부에 재미가 붙자 아예 유학을 보내달라고 부모님을 졸랐어요.”중국에 반해 15살 자청해서 떠난 중국유학어렵게 승낙 받아 떠난 15살에 떠난 유학길, 중고등부 6년을 중국에서 보냈다. “이 시절, 많이 성장했어요. 현지 생활 적응하느라 마음 고생 많았지만 내 앞가림 스스로 하는 법 배우며 자립심이 길러졌어요.”대학만큼은 한국에서 다니길 간곡히 바랐던 부모님 뜻을 따라 아버지가 교직원으로 재직하던 원광대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생활 틈틈이 중국과 관계된 대외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던 그는 졸업 후 다시 중국을 찾았다. 중국정부 초청 장학생 자격으로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 한중동시통역학 석사과정에 입학했다.중국에서 석사과정 2년 동안 그는 훨훨 날았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 중국친구들과의 폭넓은 인맥, 게다가 당시는 사드사태 전이라 한중 양국 간 문화교류가 활발했다. 어학 실력에 미모까지 갖춘 그에게 통역 의뢰와 행사 MC 요청이 이어졌다.-20대 초중반에 중국에서 황금기를 보냈네요. 한류 행사 관련 MC부터 미스코리아 출전 등 활동 분야가 다채롭습니다.“대학 시절 꿈이 아나운서였고 방송사 리포터 활동도 잠깐 했어요. 중국 석사 과정 중에 각종 박람회, 전시회 통역을 자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예인 초청 이벤트, 각종 한중 교류 행사 MC까지 맡게 됐어요. 대중 앞에 서는 게 재미있었고 돈도 꽤 벌었지요.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주최한 한국청년마케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호기심으로 출전한 미스코리아 중국대회에서 미(美에) 뽑혔지요. 관심 분야에 뭐든 도전하며 하나씩 이뤄가는 성취감이 나를 성장시켰고 계속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 지더군요. ‘일단 해보자’ 마인드는 사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주검 앞에서 깨달았어요. 짧은 인생인데 남들 시선에 나를 가두는 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뭐든 내 뜻대로 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지요.”-상하이 명문 복단대 박사과정에 합격하고도 포기한 건 의외의 선택입니다.“복단대 한중문학번역과정에 합격했는데 뽑아준 지도교수님께서 나에게 기대를 많이 하셨어요. 문득 하루 15시간씩 꼬박 5년 공부하며 따야 할 박사학위가 내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학문의 길은 내 선택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바로 궤도 수정했습니다. 귀국 후 파고다어학원에서 중국어강사로 일하며 고생을 좀 했어요. 중국에서는 잘나가는 미스코리아 통역가, MC 소리 들으며 콧대가 높았는데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더군요. 외국어 강사 세계는 경쟁이 치열해요. 강의 준비 때문에 하루 3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없어요. 덕분에 겸손을 배웠고 내가 뭘 하고 싶은 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국가공인 외국어번역 행정사에 합격했지요?“훗날을 염두에 두고 중국어를 활용한 전문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외국어번역 행정사는 중국어뿐만 아니라 민법, 행정법, 행정학 시험까지 치워야 하지요. 10개월 동안 하루 13시간 넘게 낯선 법률용어와 씨름하느라 힘들었지만 목표를 이루니 뿌듯합니다. 든든한 뒷배를 마련한 셈입니다.”-최근 출간한 ‘미코 보는 중국 일기’에 어떤 내용을 담았나요?8년간 중국 생활 중 틈틈이 메모해 두었던 한국과 다른 중국인의 문화와 라이프를 에세이 스타일로 썼습니다. 가령 중국인들의 평균적인 축의금 액수, 중국 요리, 중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인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관련 책, 영상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8년 동안 중국에서 다양한 한국유학생을 만났을 텐데요. 중국조기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 학생들에게 조언을 덧붙인다면?시장이 큰 중국은 기회의 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활에 적응 못하는 한국 학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유학 떠나기 전 부모가 아닌 자녀 눈높이에 맞춰 중국과 친해져야 합니다. 우선 중국문화원 활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태극권, 서예, 악기, 요리 등 중국 문화 전반을 폭넓게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서서히 중국에 호감을 갖게 됩니다. 중국어 토대가 되는 한자공부도 중요합니다. 중국은 로컬학교, 국제학교 종류가 다양하므로 장단점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중국대학은 전공이 세분화돼 있는 만큼 학과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고 선택하라 권하고 싶습니다. 2019-02-20
- 개별맞춤학습, 수학 자신감과 성적까지 상스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내 아이에 맞는’ 학원 찾기가 한창이다.그런데 이때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내 아이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또 제대로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인기리에 종영된 ‘스카이캐슬’의 세리처럼 학원에서도 상당수의 차세리를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수준은 아니지만 낮은 레벨수업은 자존심 상해서’ ‘1~2등급이 많이 듣는 수업이니까’ ‘친구가 들으니까 나도 따라갈 수 있을 거야’.어른들의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아이들에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아이의 레벨에 좌지우지되는 부모님의 기분도 이런 상황을 부추긴다.개별맞춤수학수업으로 송파 중고등 학생들의 실력을 ‘제대로’ 향상시키고 있는 송파 중고등 수학전문 시그마수학을 찾았다.“상위권이든 중·하위권이든 학생들의 학습 상황과 속도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불필요한 부분에 대한 불만이 많죠. 그런 학생들은 최대한 빠르게, 과제도 많이, 그리고 다양한 심화문제로 극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반면, 3등급 이하 학생들은 개념의 완벽한 이해와 함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꾸준히 키워줘야 하죠.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자리만 지키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수준과 진도의 수업이 최선일 것입니다.”잠실 중고 수학전문 시그마수학 서원준 원장의 단언이다.학생별 일정과 진도를 확실히 정하는 것은 개별맞춤수업의 기본 원칙. 주어진 일정 내 100% 이해를 바탕으로 한 수학학습은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적 향상에 이어지고 있다.“수업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수학에 재미가 생겼어요.”맞춤식 수업의 효과는 학생들의 말과 행동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 시작하면서 수학문제 푸는 재미를 알아가고, 자신 있게 풀어내는 문제들이 쌓이며 수학에 자신감까지 얻게 된 것. 자발적으로 남아서 학습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수업이 없는 날도 학원을 찾아 과제와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생겨났다.또, 개별 진학이나 학습 상황에 따른 개인별 학습계획이 가능한 것도 맞춤학습의 강점이다. 학종에 집중하는 고등학생의 경우 내신 대비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고, 논술이나 정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 대비 없이 수능에 올인할 수도 있다. 중학교 과정도 마찬가지. 내신에 집중할 수도 있지만, 내신 과정 없이 꾸준히 진도를 진행해 자신만의 심화과정을 이어가는 학생들도 다수다.송파에서의 다년간 강의로 송파 중고교 내신에도 강한 서 원장. 잠신중, 신천중, 정신여중 등의 중학교와 영동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배명고, 보인고 등의 송파 주요고 내신을 철저히 분석 및 예측해 완벽 대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시그마수학은 송파 학생들을 위한 수학심리검사도 진행한다. 많은 송파 학생들을 가르치며 송파 학생들 특유의 특징을 알게 됐다는 서 원장.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낮은 학생들이 많았던 것. 치열한 내신 경쟁으로 자신감을 잃고, 대치동 학원을 경험하며 스스로 위축된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시그마수학에서 ‘TLP수학심리검사’를 진행하는 이유다.서 원장은 “검사를 실시해보면 많은 학생들이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에 자신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시험불안증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충분한 시험 준비와 연습으로 자기점수가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학에 있어서 자신감은 중요한 학습 동기, 심리적 자신감은 효율적 학습과 성적향상에까지 이어지게 된다.한편,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재원생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시그마시네마’수업으로 고등수학 1년 과정을 재미있는 수업을 통해 경험하게 하는 것. 중학생, 고등학생 모두가 들을 수 있으며 반복학습과 기반학습의 기초로 활용하고 있다. 2019-02-20
- 우리지역 소문난 떡집 아침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든든한 한 끼를, 또 학원 갔다 돌아온 아이를 위한 간단한 간식으로 맛있는 떡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간편하기도 하지만 영양가도 높아 한 끼 식사, 건강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우리지역 소문난 떡집 떡함지, 미공장(라이스팩토리), 백년화편의 맛있는 떡을 소개한다.엄선된 재료로 만들어지는 명품떡 - 떡함지송파는 물론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역과 전국 곳곳에서 이곳의 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을 주문해 먹는 곳. 바로 잠실에 본점을 두고 있는 ‘떡함지’다.매년 봄 채취한 쑥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떡함지의 쑥은 향이 깊고 색도 진해 일반적인 쑥과는 색부터 다르다. 이곳 쑥인절미가 유난히 검은 빛을 띠는 이유가 바로 선별된 쑥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높은 쑥 함량 비율. 여기에 최고급 국내산 찹쌀과 천일염만을 이용해 말 그대로 세상 건강한 떡이 탄생하는 것. 특히 잠실점과 대치점에서 매일 새벽 떡이 만들어지고 있어 그 혜택을 송파 가족들이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쑥찹쌀떡은 쑥인절미를 찹쌀떡의 피로 하고 100% 국산팥으로 속을 채운 찹쌀떡으로 그 사이즈가 커 말 그대로 ‘왕’찹쌀떡이다.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을 명절선물로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떡의 유명세는 학생들과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 든든한 간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부터 시작됐다.간단한 전화주문으로 전국 택배가 가능해 지인을 위한 송파 주부들의 선물로 인기가 높다. 쑥인절미 30개 세트(3만6000원), 55개 세트(6만원), 쑥찹쌀떡 20개 세트(4만원)이 대표 상품이다.잠실 갤러리아팰리스에서 시작해 14년간 명성을 쌓아온 떡함지. 현재 2호점인 대치점도 함께 운영 중이다.특별한 손맛의 건강떡, 예뻐서 더 좋아해요 - 미공장(라이스팩토리)신천동 진주아파트 상가 지하1층에 위치한 잠실 떡카페 미공장(by 라이스 팩토리)은 우리떡개발연구원 소속 최순자 명인이 직접 만들어내는 수제떡을 맛볼 수 있는 디저트카페다.이곳은 깊은 맛의 커피와 맛있는 떡을 함께 즐기려는 사람들은 물론 당일 만들어지는 이곳만의 떡을 구입하러 방문하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국내산 엄선된 재료를 이용하고 특히 제철에 나오는 재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철마다 조금씩 다른 떡을 선보인다.여러 종류의 떡 중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떡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내는 인절미. 흑임자인절미와 쑥인절미 등이 있는데 단연 인기가 높은 것은 흑임자인절미다. 고소함과 특유의 식감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한다.학생들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 또 다른 떡은 설기 종류. 생딸기설기(1500원), 다크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초코설기, 단호박설기(1500원) 등이 있는데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담백한 간장베이스에 소시지와 야채가 들어간 LA찰밥(2000원)도 중·고등학생들에게 핫한 메뉴. 컵라면이나 라면과 즐기기에도 그만이라 직접 방문하는 학생들도 많다.떡이 나오는 요일과 시간이 정해져 있어 미리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흑임자인절미는 매주 수요일, 흑미찹쌀떡은 매주 금요일, LA찰밥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맛볼 수 있다. 택배주문은 받지 않지만, 답례떡과 맞춤떡 등의 주문은 받고 있다.어릴 적 어머니가 절구 쳐서 만들어주신 그 맛 - 백년화편대한명인 김명희 대표가 만든 맛있는 떡을 맛볼 수 있는 곳, 바로 백년화편이다. 화학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재료 고유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곳 떡의 특징. 제주도 한라산 참쑥, 제주도 한라산 모시, 경산 대추, 영주 서리태, 공주 정안밤, 신안 천일염, 충청 노은쌀, 가평 잣 등이 모두 백년화편에서 사용하는 국내산 명품 재료들이다.이곳을 대표하는 떡은 바로 절구 치는 옛 방식으로 만드는 한라산 밥알 쑥떡. 입 안 가득 쫀득한 밥알의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은은한 쑥향의 풍미와 호두와 팥앙금의 조화가 더해져 아주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밥알찹쌀떡(1박스 2만9000원/청정 제주 참쑥+충청 노은쌀+국내산 팥+캘리포니아 호두), 옛날밥알쑥떡(청정 제주 참쑥+충청 노은쌀), 밥알약콩쑥떡(청정 제주 참쑥+충청 노은쌀+국내산 약콩+캘리포니아 호두)은 일명 밥알쑥떡삼총사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특히 택배주문이 많은 백년화편은 택배 과정의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했다. 이곳 밥알찹쌀떡은 택배 발송해 제조 후 24시간 경과된 떡을 고객들이 택배로 받는 동일한 조건에서 실험을 실시, 전문 업체 분석결과 ‘안전’하다는 판명을 받을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중요시하고 있다. 2019-02-20
- 강동 지니영어학원’. 영어로 읽고, 생각하고, 쓰고, 발표하라 다양한 리딩(독서)을 바탕으로 영어 말하기와 쓰기의 장을 펼쳐주는 것. 바로 영어학습의 정석이자 지니영어학원의 학습 철학·목표이다.하지만 체계적 ‘인풋’을 기본으로 하는 확실한 ‘아웃풋’에는 전문적 교육과 관리가 필수. 단순 독후활동이 아닌 전반적 리딩 학습과 함께 과정·결과에 이르는 전문 강사의 철저한 피드백이 동반되어야 ‘충분한’ 아웃풋이 나올 수 있다.대치동, 송파에서 다년간 영어전문학원 원장과 토플전문강사를 역임하며 영어학습의 앞서가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강동 초중 영어전문학원 지니영어학원 김진희 원장.영어학과 영어교육(석사)을 전공한 그는 “자발적 책 읽기를 통해 스스로 영어를 체득해 나가는 과정이 영어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니영어는 자발적 책 읽기를 통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구조화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해나가는 진정한 이중 언어 학습을 지향한다”고 강조한다.레벨별 영어원서수업은 지니영어 수업의 핵심이다. 체계적 커리큘럼에 따라 다양한 원서를 읽게 되는데, 그 시스템 또한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다.단순히 글을 읽고 단답형으로 정리라는 형식이 아닌 수업 전 리딩 시간부터 수업 내 영어원서수업, 수업 후 내용을 정리하고 마인드맵·북 리포트를 작성해 발표에 이르기까지 듣고 읽기에서 시작되어 쓰기와 말하기로 마무리되는 학습이 진행되는 것.한 달에 학생들이 읽는 원서의 수만 50~60권에 달하며, 3000여권의 원서를 보유하고 있는 자체 영어도서관을 운영해 따로 영어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충분한 영어독서가 가능하다.김 원장은 “배운 내용에 대해 제대로 말하고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준별 원서 수업의 핵심”이라며 “완벽한 영어몰입환경을 제공, 책 읽기의 즐거움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유창성을 함께 키워가게 된다”고 말했다.원서 수업이 ‘픽션’ 위주의 읽기라면 주제별 통합수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주제(논픽션)수업이다. 과목별 여러 주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발표하는 과정을 거치며 지식을 구조화하는 능력을 키우고, 요약 및 발표 능력까지 강화하게 된다.김 원장은 “주제별 통합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은 수준 높은 지문이나 질문에 대해서도 별다른 기술 없이 내용을 읽고 답을 찾아간다”며 “지니영어의 초등 커리큘럼을 밟은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수능시험을 보게 하면 만점 혹은 2~3개 정도 틀리는 게 보통”이라고 교육의 우수성을 밝혔다.강동 영어전문 지니영어에서는 토플 프라이머리 스텝1·2를 비롯 주니어토플, 수능, ibt 토플까지 진행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학습 효과에 대한 부모님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 전했다.“영어의 모든 영역에 대한 학습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학부모님들이 ‘성적’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중1학생이 수능 영어만점을 받는다는 건 언어로써의 영어, 학습으로써의 영어 모두에서 효과가 확실하다는 증거죠. 영어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며 학업에까지 연계되는 영어학습에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기도 합니다.”강도 높은 수업과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강동 초중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확실히 다잡고 있는 김 원장. 기초가 탄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도 영어 실력 도약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중급반(intermediate) 수업을 중심으로 초급반을 함께 운영해 파닉스를 기본으로 하는 문장 단위 학습, 이해하고 문장화하는 수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는 ‘함께 읽기(Shared Reading)’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등부를 위한 고급반도 운영, 많은 학생들이 내신 만점 및 우수한 성적을 이뤄내고 있다.김 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지니영어의 과목별 막강 전문 강사들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중심축. 개인별 독서목록관리와 문제출제, 꼼꼼한 수업밀착관리, 피드백을 통해 보다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2019-02-20
- 초등부터 고등까지 연계된 수업으로 철저한 학생관리 강동구에서 10년째 터를 잡고 있던 ‘강동 청어람 수학’이 ‘강동 하이레벨 수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한 걸음 더 도약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는 하이레벨 수학은 실력 있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학원이다. ‘진지하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하이레벨 수학학원은 학생들의 회귀율이 높은 학원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수학은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이나 대학시험만 치르면 불필요한 과목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어떤 분야든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수학적으로 사고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수학은 오랜 기간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 손을 많이 타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하이레벨 수학학원의 이금로 원장은 수학공부를 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더욱 탄탄하게 해나가면 다양한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학년별, 레벨별로 수업을 운영하는 하이레벨 수학학원은 다양하고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수학을 천직으로 아는 9명의 전문수학교사와 30여명의 질문관리교사가 학생들을 지도, 관리하며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조성중이다. 질문관리교사는 상주하며 학생들의 숙제해결과 교재문제풀이를 도와주고 다시 한 번 개념반복설명과 이론을 정리해주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 또 수능수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수업 경험이 20년이 넘은 베테랑 교사가 전체 학생들의 질문과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며 학생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우리 학원의 교사들은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합니다. 강의와 연구를 항상 함께 진행하며 지속적인 교수방법, 교재연구,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좋은 학습 환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사와 운영진들의 진실한 마음과 고민이 함께 담기며 질 높은 수학교육을 이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라며 이금로 원장은 학원운영방침을 말한다.하이레벨 수학학원의 프로그램은 초등수학부터 중등수학, 고등수학 교육과정까지 일관된 체계와 개념을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제대로 배워 튼튼한 기초를 쌓으면 심화문제와 실전서술문제풀이에서도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게 된다.수업 진행은 고등부수학 교사들이 중등부도 가르치고 중등부수학 교사가 초등부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 중1과정부터 고3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연계된 개념이해와 이론수업,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하이레벨 학원의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관리와 멘토링도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지속적인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성적, 학습습관 등을 지속적으로 조언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학학습법에 대한 방향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도중이다.한 반 정원이 3명에서 8명 정도의 소수인원으로 운영되는 하이레벨 수학학원은 개념원리 수업 후 관리타임으로 수업 진도에 대한 부교재 관리, 일일 확인테스트와 주간테스트, 오답노트, 서술정리 등을 하고 있다.이금로 원장은 “개념과 이론수업 외에도 1:1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있어 모르면 이해할 때까지 취약점을 보완하고 어떤 문제든지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책임 있게 1:1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개별관리, 문제해결능력과 중간사고과정, 서술풀이과정을 탄탄하게 쓰는 훈련까지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당일 배운 내용은 그 자리에서 이해하고 익히는 과정, 본수업과 관리시간에 철저하게 1:1 밀착 관리하는 시스템, 이론과 개념, 반복, 심화, 최상위로 학습발전단계를 체계적으로 이끌어 학생들의 공부힘을 키우는 곳이 하이레벨 수학학원이다. 2019-02-20
- 한대부고 1학년 국어 중간고사 대비 방법 한대부고 내신은 시험 범위와 난이도에서 독보적입니다. 먼저 시험 범위를 보면 일반고의 5배 이상입니다. 교과서, 독서 부교재, 문학 부교재, 문법 부교재 등이 모두 시험 범위인데 문학 부교재의 경우 현대시 60~70편이 시험 범위입니다.6주 정도를 계획하고 내신 준비를 한다면 거의 불가능한 양입니다. 몇 년간 한대부고 내신을 준비하면서 느낀 생각은 대체 한대부고 국어 선생님들이 이렇게 많은 시험 범위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물론 이 많은 양을 소화하고 따라만 간다면 고2, 고3 때 국어 공부가 수월합니다. 다른 학교 고1, 고2 과정을 고1 때 끝내 버리니까요.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도 포기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문제의 난이도를 보면 더욱 절망감을 느끼게 합니다. 시를 60~70편이나 공부를 하지만 실제 나오는 작품은 서너 작품 정도이며 그 작품들을 상호 비교하면서 낸 문제는 각각의 작품을 충실히 이해했더라도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문법 범위는 시험 볼 때마다 처음부터 배운 데까지입니다. 혹시 한대부고 입학생 학부모님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학생에게도 이 글을 꼭 읽히시기 바랍니다.한대부고에 지원했다면 이미 국어에 관한 많은 얘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한대부고 내신 준비는 한대부고 입학이 확정된 다음 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 내신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즉시 내신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그런데 한대부고 내신을 막상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한대부고 국어 내신을 알차게 준비하는 학원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학원, 강사들이 한대부고 내신을 맡기를 꺼려 합니다. 준비해주어야 할 게 워낙 많은 데다가 문제마저 어려워 열심히 가르쳐도 내신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문제가 수능식이고 어려워 결국 국어 내신 성적은 한 달여의 내신 공부보다 학생의 기본적인 국어 능력 및 감각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기울인 정성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거죠.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가급적이면 국어 학원을 다니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이라면 자녀분을 이미 국어 학원에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한대부고는 내신도 수능식 문제입니다. 일반고의 경우 수능식 문제가 30%~40% 정도인데 한대부고는 100% 수능식입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수능식으로 폭넓게 공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입학 전에 꼭 해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문법’과 ‘현대시’에 대한 기본 이해입니다. 문법은 범위가 없습니다. 1학기 때는 대부분 문법의 시험 범위가 한글 맞춤법입니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띄어쓰기가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띄어쓰기는 언뜻 보면 아주 쉽고 간단해 보입니다. 2가지 원칙밖에 없으니까요.첫째, 모든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둘째, 다만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그래서 단어와 조사만 알면 어려울 게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의존 명사는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하는데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별이 만만치 않습니다(만큼, 대로, 뿐 등). 또 의존 명사의 정의가 ‘반드시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명사’라고 돼 있는데 의존 명사를 알려면 관형어가 뭔지 알아야 하며 그러면 결국 문장 성분과 품사를 알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도 있다.’라는 규정을 보면 보조 용언이 뭔지를 알아야 합니다. 결국 문법 전체를 한 번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현대시는 많은 작품을 공부하는 것보다 제대로 깊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처음 보는 시를 읽고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일반고 내신에는 매 시험마다 시가 2~3편 정도입니다. 그래서 2~3 작품을 샅샅이 이해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서 연습을 해 두면 비록 처음 보는 시를 읽고 이해하는 힘이 부족할지라도 내신을 무사히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대부고의 경우는 시험 범위나 문제 유형이 이러한 방법을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한대부고 내신을 위해서는, 특히 고1 중간고사 대비를 위해서는 처음 보는 시를 읽고 바로 그 시의 뜻을 파악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원 또는 강사를 선택하실 때 이 점에 선택의 주안점을 두셔야 합니다.다행히 현재의 모든 내신은 상대평가입니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학생도 어렵습니다. 먼저 깨닫고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한대부고 국어 1학기 중간고사 -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한결 원장강동 한결국어학원 2019-02-13
- 국어 공부, 영역별 수업의 필요성과 효과 국어 영역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어가 특히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명확한 방향을 잡거나 대책을 세우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어 영역은 타과목과 달리 문제만 무작정 푼다고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능 기출 문제도 풀어보고, 관련된 해설이나 인강도 들으면서 고민하지만, 어떻게 해야 확실한 공부 방향을 잡을지 막막하기가 일쑤입니다. 사실 비문학은 시중에 양질의 참고서나 문제집이 많은 편이라 공부하기가 비교적 수월하지만, 문학과 관련된 책들은 문학의 개념이나 내용을 설명하기보다는 문제만 잔뜩 실어놓아 공부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시, 소설, 극문학, 수필 같은 문학 갈래에 관한 설명은 몇쪽 내외로 간략하게 정리만 해주고 더 이상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지 않는 형편이니 문학을 깊이있게 공부하려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국어가 약한 학생들 대부분은 문학보다는 비문학 공부에 더 힘을 쏟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문학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적응력과 실력을 키우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비문학에서 익힌 개념과 지식을 문학에도 그대로 적용해서 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같은 국어 영역인데 뭐 어때?’라는 순진한(?) 생각입니다. 비문학에서 단골로 출제되는 문제는 ‘내용 일치’ 유형과 ‘논지 전개 방식’에 관한 유형입니다. 이런 문제 유형은 문학에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문학에서는 ‘(가) 시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또는 ‘위 소설의 논지 전개 방식으로 적절한 것은?’라는 문제는 전혀 나오지도 않고 나올 수도 없습니다. 문학에서는 ‘(나)에 대한 감상으로 옳은 것은?’[2005년도 6월 평가원 42번] 또는 ‘윗글의 서사적 특성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2003년도 수능 53번] 같은 문제가 나옵니다. 문제의 형태가 이렇게 다르다는 것은 당연히 물어보는 알맹이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비문학에서 ‘내용 일치’는 제시된 선지들이 지문에서 언급한 내용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고, 문학에서 ‘감상’은 화자의 정서나 작품을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느낀 정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입니다. ‘논지 전개 방식’은 글의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글쓴이가 글을 구성하거나 표현하는 방식으로, 대조, 비교, 유추, 정의, 분류, 분석 등을 말하며, ‘서사적 특성(서술상의 특성)’은 소설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술자가 어떠한 방식과 태도로 서술을 하고 있는지를 말합니다. 문학과 비문학에서 다루는 개념은 이처럼 확연히 다릅니다. 문학의 초점이 작품에 대한 감상이라면, 비문학의 초점은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따라서 문학에서는 작품의 수용, 작품 속 상황에 대한 분석, 작품에 대한 올바른 감상을 묻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반면에 비문학에서는 지문에서 설명하거나 주장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를 무시하고 비문학과 문학의 출제 원리가 똑같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비문학 지문에 밑줄을 쳐가면서 독해하는 방식으로 시와 소설을 독해해서는 안 됩니다. 시나 소설에는 비문학 지문처럼 밑줄을 쳐가면서 하나하나 읽어야 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문학과 비문학 영역이 이렇게 다른데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모든 영역을 뭉뚱그려 공부한다는 것은 국어가 아직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결코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국어 공부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을 제대로 익히고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문학영역, 비문학영역의 영역별 수업이 왜 필요한지, 그 효과가 어떠한지 이 글을 빌어 찬찬하게 생각해보고 올바른 선택을 내리시길 바랍니다.이호 강사송파 한결국어학원 2019-02-13
- 영어영역 절대평가로 전환, 2년 후 결과는? 상위권대학이 바라보는 영어영역의 비중영어가 절대평가로 변화한 후 2년이 지났다. 영어과목 절대평가는 2018학년도가 처음 시행년도인데 그 결과 1등급 비율이 10.03%를 기록해 상대평가 기준 1등급 4%, 2등급 11%와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였었다. 각 대학에서는 이를 예상이라도 한 듯 1~2등급 간의 점수 차이를 없애 영어의 변별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2019학년도 수능을 불수능으로 만든 국어와 수학의 강세에 비해 대힉입시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과목인 듯 했다. 하지만 서울 소재 대학들이 보여준 입시요강에 반드시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데, 영어 3등급 이하는 논술 및 수능 최저에서 아예 지원 자체가 불가한 입시요강의 학교가 상위권대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이 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막연하게 영어의 비중이 낮아졌지만 영어가 신경을 덜 써야 하는 과목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 단과학원에서는 영어의 비중이 적어짐을 강조하고 국어나 수학에 집중하도록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으나, 이번 2019년 수능 영어 1등급 5.30%, 2등급 14.34%라는 결과를 감안하면 결코 쉬워진 시험이 아닌데다 비율 자체가 2등급이 상대평가와 차이가 없어 3등급 이하 학생은 아예 지원이 불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화한 이후 전혀 비중이 낮아지지 않았음을 명심해야 한다.등급 향상을 위한 영어 학습의 중요성영어영역은 전체 등급을 향상시키기에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수능 영어는 듣기가 17문제로 70분의 시험시간 중 30분을 차지하며, 독해시간은 40분(2400초)으로 1문제당 약 1분 20초(85초)를 할당할 수 있다. 한 문제당 할당되는 시간이 적어 독해력이 뛰어나야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영어영역은 빈칸, 삽입, 순서 배열과 같은 킬러문제를 제외하고는 정답률이 50%에서 90%까지의 문제가 배정되어 있어 이 문항들 외에 시간상의 전략이 필요하며, 킬러 문제를 제외하고 모든 문제를 정답 처리만 하여도 3등급이 가능하여 2등급을 오랜 실력의 결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전략적 메커니즘을 알고 있는 강사들에 한해서 지도될 수 있는 속독력과 문제해결력은 영어영역에서 필수적으로 키워야 하는 부분으로 등급을 올리기가 다른 어느 과목보다 가장 수월하다는 것이다. 논술을 계획하고 있거나 수시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수능 최저점이 있기 때문에 전체 등급 관리는 필수적이며, 정시 지원의 경우 또한 당연히 필수적이다. 결국 영어는 상위권 학생들의 3과목 합 5등급 내지는 4과목 합 5등급을 만들기에 가장 필요한 과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며, 수능을 약 300여 일 남긴 시점에서 준비가 안 된 수험생이라면 제일 먼저 도전해야 하는 과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작년 영어영역의 등급 비율은 많은 학생들이 속독력을 갖추지 못했음을 보여줬으며, 확실히 2017학년도 상대평가와 비교하여 현저히 영어 실력이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이 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적당히 하는 습관을 가졌다는 부분을 알 수 있고, 또한 메커니즘을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번 수능은 일부 학생들이 알고 있는 흔히 찍기 기술이라 일컫는 방식 또한 수능문제출제위원회에서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므로 앞으로 더욱 중하위권 학생들이 3등급 이상을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시기체대나 미대를 포함한 예체능부터 문이과 전계열이 입시에서 영어를 반영하므로 영어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전략과목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수험생들은 지금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이다. 영어는 모든 대학의 입시에 필수적이므로 우선 최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고, 현재 수시 등급에 맞춰 정시 지원 라인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을 추가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고3이 되어 처음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에게는 모든 과목을 준비하는 전략 자체는 맞지 않다.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이후 국어나 수학 등 자신 있는 나머지 영역을 택해야 할 것이고, 이과라서 수학이 불가피하다면 나형으로 교차지원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이제 영어에서 실패를 하게 된다면 대학입시에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어는 대학입시의 승패를 좌우할 전략과목임을 명심하자.오정호 원장송파아너스학원 2019-02-13
- 아직도 특목고가 답인가?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특목고 예찬론자입니다.”필자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10년 넘게 특목고 학생을 지도해 왔다.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한 강사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히고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얘기를 하겠다.초중등교육법에 의거한 ‘특목고’란 영재고, 과학고, 외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를 이른다. 하나고, 외대부고, 민사고 등등은 사실상 특목고가 아니다. 하지만 편의상 영재고, 과학고, 외고, 전국단위 자사고 등을 특목고라 묶어 얘기하겠다.특목고는 특별한 학생들만 가는 학교인가?필자는 아니라고 단언한다. 영재고와 서울 및 경기도 소재의 몇몇 과학고를 제외하고는 중등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전 과목 all A인 학생은 누구나 합격권이라 할 수 있다. 통계를 바탕으로 중등과정 “all A”의 비율을 알아보니 대략 10% 정도이다.대입과 비교해 보자.의대를 포함한 ‘서,연,고,서,성,한’ 의 정원수가 대략 2만명 정도이니 수험생 중 상위 3%만 진학한다. 의학계열과 특수대학을 포함하여 넉넉하게 잡아도 전국 4% 이내에 학생만 소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다.그렇다면 중등과정 “all A”가 특별한 학생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을까? 특목고는 이름만큼 특별한 학생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학교가 아니라는 뜻이다.특목고는 선택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을 주저하다 결정의 시기가 너무 늦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내신만으로 합격을 보장하는 학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신은 자유학기제의 영향으로 사실상 4학기의 시험으로 정해진다. 게다가 2학년 1학기부터 시작한다. 중 2 이전에만 결정한다면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할 수 있다.왜 선택의 시기가 중요하냐면 바로 생활기록부 때문이다. 내신은 2년 과정이지만 생활기록부는 3년 과정이다. 빨리 결정할수록 좋은 전략을 세울 수 있기에 시기가 중요하다.송명주 원장수학은 어렵지 않아 2019-02-13
- 수학.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리 아이는 왜 수학을 싫어하고 수학성적이 제자리일까요? 아니면 평상시에는 수학을 잘하데 시험만 보면 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까요?성적을 올려보고자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도 보내보고, 전교 1등 학생이 푸는 문제집도 풀려 봤지만 별 효과는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지 우리 아이가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아래 사례를 통해 그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사례1- 시험 점수가 잘 안 나오는 아이누가 봐도 모범생 스타일인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학교나 학원에서의 수시 평가나 모의고사는 잘 보는 편인데도 학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만 보면 90점대이던 성적이 70점대로 뚝 떨어집니다. 평소에는 너무도 잘하고 있는 아이여서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다음에는 잘 볼 거라고 하는데 매번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부모님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런 학생은 어떻게 해야 성적이 올라갈까요?이 학생 경우는 검사를 해보니 시험불안증이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하다가도 너무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정작 시험장에서는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상시에도 시험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데, 단순히 시간만 재면서 시험 보는 것이 아니라 시험 보는 환경과 똑같은 상태에서 시험을 보는 연습을 하게 하고 시험 난이도도 다양하게 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단지 내 현재 실력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조금 편안하게 다가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사례 2- 실수를 많이 하는 아이항상 밝고 씩씩한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매사에 약간 덤벙대는 스타일이다 보니 시험에서도 실수가 많았습니다. 값 구하라고 했는데 값만 구해 놓거나 답이 이 나왔다고 객관식 번에 답을 표기하기도 합니다. 자연수 구하라고 했는데 까지 답으로 적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실수 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반복되는 실수가 실력은 아닌지 의심스러워집니다. 항상 자신 있다고 큰소리치는 아이 하지만 어이없는 실수를 반복하니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 학생의 경우는 문제를 잘 읽지 않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빨리 풀기는 해야겠는데 시간이 없으니 조금만 안다 싶으면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문제 풀기 급급합니다. 이런 학생들은단원별 문제보다는 평상시에도 테스트 형식으로 공부를 하며 점수를 기록해야 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몇 개 틀렸다는 이야기보다는 점수 자체를 보여줘야 자극이 됩니다. “25문제 중에 5개 틀렸어”보다는 “너는 이번에 80점이야”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본인에게 와닿게 되고 실수를 좀 더 아쉬워 하게 됩니다. 이런 학생들은 시간이 넉넉하면 실수를 잘하지 않는 스타일이므로 테스트를 볼 때도 평상시보다 시간을 10분 정도 단축해서 시험을 보게 해야 본인이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그와 더불어 평상시 구하는 것과 조건에는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그리는 훈련을 꾸준히 시켜줘야 합니다.사실 위 두 학생의 사례는 그래도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입니다. 심화문제에 가면 아예 손도 못 대는 학생, 기본문제도 못 푸는 학생 등 위 2가지 말고도 학생들의 수만큼 다양합니다. 그리고 해결책도 당연히 매우 다양합니다. 사례 1의 해결책을 사례 2에 대입해보면 사례 2의 학생은 여전히 실수하고도 어차피 시험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이 중요한 것이라고 큰소리만 치고 있을겁니다. 사례 2의 해결책을 사례 1에 대입해보면 사례 1의 학생은 여전히 학원모의고사 100점을 받지만 학교 시험은 80점을 넘기 힘들 것입니다.우리 아이들은 다 다르므로 점수가 나오지 않는 원인을 개별적으로 분석해보고 맞춤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남들이 한다고 똑같이 따라 해서는 결코 우리 아이의 수학 성적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결국은 부모님의 관심이 우리 아이의 수학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는 부모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가 공부한 책과 풀이 노트를 한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한마디 해보세요.“수학이 참 힘들지?”서원준 원장시그마수학학원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