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W중심대학! SW특기자전형 어떻게 입학 준비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인재·기업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4대 전략을 발표하였다. 4대 전략 중 가장 우선적인 내용이 바로 4차 산업혁명 선도 SW인재 육성이다. 또한 교육부는 2018년 중학생부터 34시간 이상 SW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정보과목을 심화선택에서 일반선택과목으로 변경하도록 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관련 미래 핵심인력을 육성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SW중심대학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25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2019년까지 총 30개 대학 이상을 SW중심대학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이 SW중심대학의 SW특기자 수시전형의 확대이다. SW특기자 전형은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선발한다. 첫 번째는 성균관대 및 한양대와 같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대부분의 학교가 선발하는 서류와 면접전형이다. 마지막으로는 서류 전형과 실기고사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SW특기자 전형은 공통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서류전형에서는 활동증빙자료, 즉 포트폴리오가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하다보면 SW특기자 전형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는 경우가 매우 많다. 낮은 내신 등급의 학생들이 선발되는 사례를 통해 내신의 불리함을 SW자격증 취득만으로 만회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낮은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진학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형요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첫째,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수시와 정시 중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목표하는 대학과 학과의 점수대가 가능한지를 먼저 파악한다. 둘째, 지원범위를 넓히는 전략이다. 교과와 비교과를 기반으로 한 학종 형태의 준비가 필요하다. 셋째, 학종 형태가 준비되었다면 교과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차별화된 스펙(자격증 등)이나 SW특기자 전형을 위한 외부활동(공모전, 대회수상) 등으로 확장해야 한다.이 외에도 학교마다 내신반영 과목이나 학년별 가중치 등도 상이하기 때문에 목표대학의 정보수집과 트랜드 분석이 필요하다.임형욱 소장더조은IT진로진학연구소 2018-12-19
- 코딩. 4차산업혁명시대의 열쇠가 된다! 이공계 학생들만 코딩한다고요? No No4차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되며 지능화된 IT기술은 의료,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 융합되며 새로운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시장은 그것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기존의 구조를 IT에 맞게 재설계하기 시작했고 교육 또한 코딩을 의무화로 보편화시켜 앞서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의 뒤를 좇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는 사랑스러운 우리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시대니까요.코딩을 하는 자는 Winner코딩을 아직까지 컴퓨터 전공자만의 공부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3차산업혁명시대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며 수많은 정보가 컴퓨터데이터로 저장되었습니다. 그것은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의 핵심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내용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정보로 재창출 시킬 것인지 가능성과 해결능력에 따라 미래 경쟁력의 잣대가 될 정도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딩을 기술이라고 칭한다면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 없어선 형편없는 기술자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전문 지식인이 코딩을 하게 되어 데이터를 응용할 수 있게 된다면 그 분야에 새로운 개척자가 될 것입니다. 예로 회계사가 알고리즘을 하게 된다면 아직까지 존재하는 수많은 손작업을 쉽게 정리하게 되어 남은 시간 동안 개선된 회계구조를 창출하는데 힘쓰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 또한 그 혜택을 누리게 되겠죠.대학은 사회와 가장 밀접한 교육기관수요와 공급이라는 단어는 경제와 가장 밀접한 것 같지만 교육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대학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교육기관이므로 만약 졸업을 하고도 갈 곳이 없게 된다면 그 과는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이런 이유가 반영되어 대입 선발인원이 매해 바뀌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로 만들어지는 과가 생겼거나 아예 없어졌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집인원의 변화를 보면 얼추 사회에서 각광받는 분야가 어디인지 인지하기 쉬워집니다. 예전에 컴퓨터학과는 공과대학의 한 과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과를 포함하고 있는 IT대학으로 만들어지며 그 몸집을 해마다 불려가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23년까지 공학 분야에서만 2만 8,0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될 정도이니 앞으로 모집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상장이 없어도 컴퓨터(SW)특기자!대학들은 컴퓨터에 재능 있는 인재를 모집하기 위하여 전액장학금, 노트북지급, 기숙사비 제공 등 입학 시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전원 4년 동안 학비가 아예 없습니다. 이런 혜택을 받으며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도전을 하고 싶어도 대회에 수상경력이 없다고 포기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중앙대, 광운대, 가천대 등 학생부 종합전형처럼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곳도 있으며 동국대학교처럼 SW설계와 프로그래밍 실기고사로 선발하는 곳도 있습니다. 경시대회 수상경력은 자신의 잠재력을 표현하는데 좋은 도구이기는 하지만 유일하지는 않습니다. 자신만의 스토리와 컴퓨터에 대한 역량을 잘 표현하며 학교생활을 한다면 한 학교에서 60~70명씩 선발하는 컴퓨터(SW) 특기자에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에게 지도 받는다면 그 확률이 훨씬 높아지겠죠?‘열심히 공부해야지’라는 말보다 ‘무엇을’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경험하고 헤쳐 나가는 것이 아직까지 정답이라 생각한다면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후발주자가 될 것입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교육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다면 시대에 앞선 인재가 될 것입니다.박학빈 부원장넥스탑코딩정보보안학원 2018-12-19
- 송파 고교교사가 알려주는 ‘예비 고1 고교선택과목 가이드’ ‘진로와 연계되는 진학’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첫 입시를 치르는 예비 고1이라면 특히나 고교선택과목과 대입의 함수 관계를 세밀하게 따져 봐야 한다.‘내가 배울 과목 내가 선택한다!’ 학교가 지정해준 과목대로 배우는 걸 당연하게 여겼던 학생들에게 갑자기 과목 선택지가 넓어졌다.당황하지 말자. 우선 복잡다단한 입시의 맥을 정확히 짚고 고교마다 학교 알리미사이트에 공개해 놓은 고1~3 교육과정 편성표를 세밀하게 살피며 독해법부터 익혀야 한다.송파구 한 고교의 예비고1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를 가지고 설명해 보자. 1학년 때는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예체능 등 학교에서 지정해준 과목을 배우는데 대부분의 고교가 유사하다.고교 선택 과목의 핵심은 학생의 희망 진로에 맞춰 공부하는 거다. 하지만 예비고1이 아직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찾지 못했더라도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된다.본격적으로 희망 과목을 선택하는 건 고2와 고3 때로 고교마다 개설한 과목이 달라진다. 경제수학, 창의경영, 과제연구, 과학실험, 실용영어, 지식재산일반 같은 진로 과목이 등장한다. 가령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고2 1,2학기와 고3 1학기 3개 학기 동안 본인만의 진로 차별성이 드러나게 과목을 선택한 후 밀도 있게 공부해야 한다.송파 베테랑 고교 교사가 짚어주는 고교 선택 과목 키포인트▶강인환 배명고 교감Q. 고교선택과목 도입으로 인해 예비고1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핵심이 무엇인가?요령껏 스펙 쌓기가 통하기 힘들며 학생부 정성평가가 강화될 것이다. 학생이 진로 과목에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학생부를 토대로 한 대학 면접에서 모두 드러날 수밖에 없다.가령 경제·경영계열 전공을 염두에 둔다면 경제, 경제수학과 함께 심화 연계 과목인 세계지리, 심리학, 기하, 사회과제연구 선택을 추천하고 싶다. 공대를 염두에 둔다면 실용영어, 기하, 심화수학, 지식재산일반, 화학Ⅱ, 물리Ⅱ과목까지 듣는 게 좋다. 공학도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 하며 미적 감각이 중요한 만큼 심리학, 미술과목도 함께 들으면 좋다.서울대에서 발표한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고교생활 가이드북’에는 진로 목표에 따라 고교 생활 중 어떤 과목을 공부하며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서울대 입학처 웹진 아로리에 공개돼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주의할 부분도 있다. 학교가 설계한 과목 편성표대로 실제로 과목이 개설될 지는 학교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과목 신청자가 적어 10명 내외라면 개별 학교에서는 소인수학급 운영 여부를 고민할 것이다.Q. 내신성적 유불리와 선택과목의 상관관계에 학생들이 민감한데...진로과목은 A,B,C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물론 여기에서도 우수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갈릴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은 점수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사회과제연구, 과학과제연구 과목은 자료수집, 글쓰기, 발표까지 빡빡하게 공부해야 한다. 설사 이 과목에서 C를 받은 학생이라도 대학에서는 쉬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과는 다른 평가를 할 것이다. 대학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축적된 평가 노하우로 학생의 정성적인 측면을 정밀 평가한다.Q. 생기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학생의 활동과 배운 점과 느낀 점 같은 성장과정이 생기부에 입체적으로 기록돼야 한다. 우리 학교의 경우 학생 특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수행평가 비중을 높여나가는 중이며 교사 연수도 꾸준히 실시한다. 국어, 영어는 수행평가가 60% 반영, 교사들은 학생의 수업참여도, 발표 내용을 면밀히 관찰해 기록한다.Q. 예비고1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본인이 다닐 고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기 바란다. 학교 프로그램, 진로과목,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등에 대한 학부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긍정적인 변화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 학교를 방문해 진로담당 교사와 상담하며 궁금한 부분을 질문해 보는 것도 좋다. 준비된 학생이 고교생활을 알차게 보낸다.▶윤희태 영동일고 교사Q. 선택교과를 결정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송파 일반고 대입 유형을 살펴보면 학종 30%, 학생부교과 15%, 논술 20%, 실기 10%. 정시 25% 비율이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가장 높다. 게다가 정시에서는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지지만 학종은 고3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학종을 염두에 둔다면 과목 선택할 때 물리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싶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은 고3 원서 쓸 무렵 많이 바뀐다. 의학, 생명과학 계열을 염두에 두었다 공대 쪽으로 방향전환을 하려고 할 때 물리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물리ⅠⅡ는 공대의 기초 학문이기 때문이다. 교양과목으로 편성되는 심리학은 모든 전공이 토대가 된다는 점도 유념하기를 바란다.선택교과는 앞으로 입시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는 만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을 예비고1에게 강조하고 싶다.Q.‘교과과정이 나의 진로를 나타낸다’는 속뜻은?학생부 안에 학생의 모든 것이 담겨있어야 한다. 생기부 기재 방식이 바뀌면서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이 더 중요해졌다. 이 항목은 선택과목과도 연관이 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 본인의 역량이 생기부에 정확히 기록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국영수 등 기초과목은 종전대로 9등급 내신이지만 심화영어, 과제연구 같은 진로과목은 A,B,C 성취평가제로 평가한다. 상대적으로 내신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권하고 싶다. R&E활동은 기재가 금지됐지만 진로과목으로 개설되는 사회·과학 과제연구는 교과 활동이기 때문에 과목별 세특에 기록될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말자. 2018-12-19
- 표로 정리해보는 ‘고교 선택 과목’ <1>교과별 선택 과목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공통과목 외에 학생 본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고를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도입됐다. 학교마다 개설한 교과에 차이가 있고, 학생들의 진학 계열과 학과에 따라 선택과목도 달라져 진로에 따른 구체적인 과목 선택이 중요한 때다.학교별 교육과정편성을 보면 학교별 교육과정과 단위 배당을 살펴볼 수 있는데, 다양한 과목이 어떤 교과에 속하는 것인지 혼동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과별 선택 과목을 알기 쉬운 표로 정리하고, 생소한 선택 과목의 학습 내용을 함께 알아봤다.<과목별 학습 내용과 목표> ▶독서 : 국어의 읽기영역을 심화·확장한 과목으로 다양한 주제나 유형의 글을 효과적으로 적절하게 읽는 방법, 그리고 목적에 따라 책을 찾아 읽는 능동적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기르게 된다. ▶심화 국어 : ‘국어’에서 학습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화된 학문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로선택과목. 폭넓은 사고력과 언어력 사고력, 이해 및 표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음. ▶경제수학 : 일반선택 과목인 수학Ⅰ을 학습한 후, 수학의 지식과 기능을 활용해 경제 및 금융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원하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 경제수학에서 학습한 수학 및 경제의 내용은 경제·경영·금융을 포함한 사회과학 분야 학습의 기초가 된다. ▶수학과제탐구 : 수학과제 탐구 방법을 익히고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탐구하는 과목. ▶영어권 문화 : 영어나 일반 선택 과목군의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 영어 소통 능력을 키우고 영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문화적, 언어적 배경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위한 문화적 소양, 타인에 대한 배려,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과목. ▶진로영어 : 영어나 일반 선택 과목군의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 다양한 직업 및 진로에 대한 정보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미래 진로 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일반적인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능력 계발을 위한 영어 학습 과목. ▶영미 문학 읽기 : 영미에서 출판된 대표적인 시, 소설, 희곡 등 문학 작품의 독서와 감상을 통해 영어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과목. ▶사회문제탐구 : 사회문제 탐구를 통해 사회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목적. ▶고전과 윤리 :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동서양의 고전들과 직접 마주하며 ‘삶의 의미’ 또는 ‘더 나은 삶’에 대해 도덕적으로 탐구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갖게 한다. ▶생활과 과학 :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이수한 학생이 생활 속에서 과학적 원리가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이해하고, 나아가 과학적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함양이 목표. ▶정보 : 지식정보사회, 컴퓨터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컴퓨팅사고력과 네트워크 컴퓨팅 기반 환경에서의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과목. ▶공학일반 : 공학적 사고 확산과 기술과 관련된 진로 탐색, 다양한 문제해결의 경험을 통해 공학 소양 및 창의력, 문제해결력과 정보처리능력을 키우는 과목. ▶지식재산일반 : 지식재산의 이해, 지식재산 창출, 지식재산 보호, 지식재산 활용을 중심으로 지식재산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식 재산을 보호, 활용하는 역량과 태도를 기르는 과목. ▶진로와 직업 : 자신과 변화하는 직업 및 교육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결정한 진로를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보과학 : 컴퓨터과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및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과목. ▶사회탐구 방법 : 인간과 사회 현상에 대한 과학적 탐구 방법의 의미와 특징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사회탐구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 능력을 기르는 과목. ▶사회과제 연구 : 국제정치, 국제법, 국제경제, 비교문화, 지역 이해 과목 등에서 학습한 지식을 토대로 연구주제를 선정, 소규모 연구를 실제 수행하는 과목. 2018-12-19
- PLACE - 크리스마스 케이크 맛집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며 개성 있는 케이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케이크 주문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특별히 케이크를 제작하는 곳도 있다.100% 수제 케이크 만드는 ‘라클로슈’쌀롱레담 잠실공방에서 마카롱과 플라워케이크 수업과 작업을 하며 실력을 쌓아 온 주부들이 모여 창업한 라클로슈. 오픈한지 8개월 만에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다. 100% 수제인 마카롱, 플라워케이크와 구움과자를 비롯해 돼지떡바, 티라미수, 만주, 양갱, 호두정과, 수제잼 등이 유명하다. 겨울철에는 생강진액청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마카롱을 만들고 있는 손주연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정성이 깃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제철 재료를 엄선하고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학교행사나 가족행사의 답례품 등 미리 예약주문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잠실나루역 앞 파크리오 상가 4층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인 라클로슈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이크 주문을 21일부터 시작해 한정수량 마감 시까지 진행한다. 흑임자설기위에 크리스마스 리스스타일의 플라워가 있어 가족이 모두 행복한 성탄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모양의 케이크 등 종류도 다양하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떡과 빵 두 가지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는 크기에 따라 5만원대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플라워 케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영 대표는 “쌀가루로 만들었다고 이야기듣기 전까지는 밀가루스펀지케이크와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로 부드럽고 오히려 약간 쫀득한 식감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만드는 과정이 손이 많이 가지만 화학 보존제 없이 정성껏 작업하고 주문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주문 할 수 있는 점도 좋다”고 덧붙인다.이틀 전 주문예약판매만 하는 ‘프레드릭’석촌호수 동호 부근 방이삼거리와 방이사거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프레드릭은 오픈한지 3개월 된 빵집이다. 가오픈 때부터 입소문을 듣고 손님이 많이 방문했던 곳으로 심플한 실내인테리어에 브런치 모임을 갖기도 좋은 장소이다.프레드릭에서는 누룽지 앙버터와 시오샌드위치가 유명하다. 이 집에 오면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누룽지 앙버터와 누룽지 앙크림 버터의 차이는 앙버터는 수제 팥앙금과 버터가 든 것이고 앙크림 버터는 프레드릭 베리커리의 버터크림에 수제 팥앙금을 넣어 부드러운 여운이 남는 빵이다.배한나 브랜드팀장은 “예쁘장한 무스케이크도 인기가 많은데 가장 많이 찾고 즐겨먹는 얼그레이 초코와 둘세 만다린, 이스파한이 유명하다. 얼그레이 초코는 진한 얼그레이 향이 오래도록 입 안 가득하며 홍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반할 맛이다. 둘세만다린은 눈으로 귀여운 모양을 느끼며 향기 맡아가며 먹는, 입까지 즐거운 무스 케이크이다”라고 말한다. 프레드릭은 천연발효종 빵과 식빵, 디저트, 스콘, 식사 대용의 키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라인을 갖추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서는 노엘누아와 노엘블랑으로 부르는 케이크가 선을 보이고 있다. 노엘블랑은 바닐라무스, 딸기꽁피, 딸기크림이 들어간 케이크이고 노엘누아는 초코무스와 베리꽁피, 피칸아몬드크림이 들어간 케이크이다. 이 두 종류의 케이크는 이틀 전에 예약주문을 넣어야 맛 볼 수 있는 케이크로 가격은 1만5000원으로 자그마한 케이크이다. 2018-12-19
- 강동 초중고 영어학원 ‘단비영어’ (6)진짜 영어 실력 vs. 시험 영어 실력 ‘영어 실력과 시험 성적은 별개’란 말이 있다. 과연 실제로 적용되는 말일까?강동 초중고 영어전문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은 “영어실력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장들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며 “다만, 점수로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현실이다 보니, 시험 역량을 길러 좋은 점수를 낼 수 있게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Q. 언어로써의 영어와 학습으로써의 영어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있는지요?“탄탄한 영어 실력을 위해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중 언어’ 교육에 노출되고 있어요. 분명 언어 습득을 위한 중요 시기가 있기 때문에 보다 어릴 때 언어를 학습으로써가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즐기게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죠. 문제는 이렇게 영어를 학습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배우고 즐기며 습득한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및 모의고사 영어를 뭔가 ‘다른 영어’로 느껴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영어에 대한 아무 배경이 없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와서 하나의 과목으로 영어를 만나게 되면서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영어’와는 멀어지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2015 개정 교과서를 살펴보면 기존 중1 교과서에 비해 훨씬 어려워졌고 예전에는 중2 교과서에 나오던 문법들이 개정 중1교과서에 나올 뿐더러 문장 길이도 2~3배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출판되지는 않았지만 중 2~3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 개정 교과서들 역시 더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 영어 독해 및 리스닝, 단어와 문법 등 학습으로써의 영어를 어느 정도 진행해놓지 않으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영어 포기’의 유혹에 흔들리는 아이들이 더 생겨날 수 있습니다.”Q. 영어실력을 어느 정도 갖췄는데도 성적은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도 많습니다.“우리말을 잘 한다고 해서 국어 시험을 만점 받을 수 없는 것처럼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갖췄다고 해서 영어 시험을 만점 받을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내신시험은 영어 실력을 떠나 문제를 풀어내는 결단력과 시간관리 능력, 긴장 관리 능력, 실수 관리 능력 등을 활용해 얼마만큼의 ‘점수’를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때문에 외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았고 영어를 잘 한다 해도 아이가 긴장도가 높고 실수가 잦은 아이라면 ‘내신 영어’에서는 당연히 좋은 점수를 낼 수가 없을 것입니다.”Q. ‘시험만을 위한 내신영어 문제’도 말이 많습니다.“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몇몇 학교 시험문제를 살펴보면 틀린 문법 혹은 틀린 표현들이 많은데, 정답은 정해져있다 보니 아이들 역시 학교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 ‘말도 안 되는 영어 표현’이지만, 점수를 잃지 않기 위해 학원에서는 틀린 표현을 암기시키고 학습을 시킬 수밖에 없고 그런 것들이 쌓여 ‘내신 영어’라는 표현이 생기게 된 것이죠. 게다가 서술형 정답의 경우 아이들이 문법적으로 전혀 틀린 표현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선생님들이 복수 정답 처리를 하지 않아 틀리는 경우들도 많아요. 영어 ‘실력’의 문제가 아닌 슬프지만 ‘운’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우리 학원 역시 학교별 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교사들의 스타일까지 모두 분석해 포인트별로 학생들을 대비시키고 있습니다.”Q.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영어실력과 시험영어의 힘을 함께 키우는 것입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이 우세한 강동 지역에서 중학교 때부터 영어 및 학습적 능력 외의 것들 즉, 시간 관리, 긴장 관리, 결단력 기르기 등의 능력을 일찍부터 내신대비를 하며 키우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고등부 시험에까지 이어지는 ‘내신의 힘’이 되기 때문이죠. 또, 고등학교 내신이 끝이 아닙니다. 영어는 취업을 위해서 뿐 아닌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필요하기에, 평생 자신의 영어 실력을 공인 점수로 증명해야 합니다. 결국 진짜 실력을 바탕으로 시험 역량을 기를 수 있게 어린 시절부터 전문 교육 기관의 지도를 받게 하는 것이 훗날 ‘진짜 영어’와 ‘시험 영어’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2018-12-19
- 성적으로 실력 보여주는 중고등 국어·논술 전문 ‘한맥국어학원’ 국어 ‘불수능’ 파장은 크다. 당장 고교생의 국어 공부에 비상이 걸렸다. 화법과 작문, 문법, 고전문학, 현대문학, 비문학 수능국어 5개 파트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경제, 법률,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문이 나오는데다 지문 길이가 길고 내용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보통 수능국어는 한 문제를 제시문, 보기, 선택지까지 읽어 1분 30초 내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내용을 찬찬히 읽으며 풀어서는 고득점을 얻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제시문에 따라 독해 방법이 달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능출제 원리를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라고 권성준 한맥국어학원 부원장은 강조한다.한맥국어학원은 송파, 강동 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국어학원으로 입소문 났다. 특히 고3 커리큘럼은 어떤 제시문이 나와도 학생 스스로 풀어낼 수 있도록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각 파트별로 고난도 문제가 두루 출제돼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올 수능에서도 고3 재원생의 20%가 1등급을 받아 저력을 입증했다.“이번 수능은 6월, 9월 모의고사와 문제 패턴이 달라 학생들이 당황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31번 과학 지문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제시문의 갈래가 낯선데다 문법은 학생들이 대충 넘겼을 ‘최소대립쌍’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만 음운변동을 다룬 문제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 역시 학생들이 집중하지 않았던 법률, 논리학 파트에서 지문이 나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겁니다. 수능문제는 ‘국어’의 출제 원리에 맞춰 푸는 게 핵심입니다. 이런 훈련이 잘되어 있는 학생들이 올해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라고 권 부원장은 덧붙인다.권 부원장은 10년 동안 출제됐던 기출문제, 모의고사를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 비문학 등 파트별로 분류한 후 제시문의 갈래와 문제 유형을 분석해 국어출제 원리를 찾아냈다.“효율적으로 정확히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경제, 법률, 논리, 철학, 과학사, 물리 등 제시문에 따라 독해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이처럼 원리를 파고들며 공부한 학생은 어려운 제시문이 나오더라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국어적으로 접근해 정답을 찾아내지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이해 주는 해설식 고3 수업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권 부원장은 강조한다.한맥국어학원만의 오랜 교수법 노하우가 담긴 자체 교재는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 났다.“고3이 국어만 붙들고 있을 수 없어요. 수학, 영어, 탐구과목까지 골고루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시간 효율성이 중요합니다. 우리 강사진은 치열하게 예상문제를 연구합니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가며 실제로 수능 적중률도 높습니다”라고 권 부원장은 덧붙인다.좋은 수업은 강사의 역량에서 나온다. 이 때문에 한맥학원 강사진은 매주 스터디를 진행한다. 수업 연구, 교재 개발, 교수법 토론과 함께 번갈아가며 시강을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는다.이처럼 밀도 있는 스터디와 강사진끼리 시너지 덕분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내신, 수능 대비 교재가 만들어졌고 한맥학원만의 특화된 수업으로 이어진다.고3 수업은 주말에 3시간 30분 동안 1월부터 11월까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특히 겨울방학은 수능국어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기간이라 중요하다. 문법은 핵심 개념을 학습하고 문제풀이를 반복하면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문학, 비문학 등 제시문 독해법을 익힌다.개학 후에는 EBS 연계 교재를 공부하고 최종적으로 수능 파이널 강의를 진행한다. 내신대비 기간 중에는 별도의 특강을 마련한다.고1~2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한다. 특히 송파, 강동 지역 고교별로 수년간 쌓아온 기출 문제 분석 자료와 알차게 구성된 내신 대비 교재는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수능국어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1~2 수업도 어려워진 국어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다. 고1~2 학생들은 정규 수업 외에 클리닉 수업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학생의 취약점을 보안하며 보충 설명과 질의응답 식으로 1:1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2018-12-19
- 디지털시대의 미래교육, ‘코딩’ 전 세계에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의 기반이 될 미래 첨단 기술사회에서 프로그래밍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다.이에 창의력 사고, 일명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CT)를 기르기 위한 노력이 사회전반에 일어나고 있고 그 중심엔 코딩교육이 있다. 이에 미국, 영국, 핀란드 등의 교육 선진국들은 국가 핵심과제로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드닷오아르지(Code.org)라는 비영리단체에서 컴퓨터 교육을 확산하는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코드닷오아르지를 통해 ‘게임을 내려받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직접 만들어보자“라며 코딩교육에 관심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IT기업들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고 있다.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이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입되었다. 중학교는 34시간을, 초등학교 5·6학년은 내년부터 17시간을 필수로 공부하게 된다.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모든 학생이 배우는 의무교육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정부에서는 산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여 왔다. 현재 대부분의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NCS를 도입하여 채용하고 있으며, 일반 기업들도 NCS를 도입하여 채용하는 추세이다.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알고 잠재력과 능력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코딩교육의 기본가치와 맞닿아 있다.이렇듯 세계적 흐름이 된 코딩 교육은 학생들 모두를 전문적인 컴퓨터 엔지니어로 양성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을 위한 코딩 교육은 프로그래밍 문법부터 기존 교육과는 다르게 접근한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추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알고리즘 원리(사고력)를 놀이와 게임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프로그래밍 용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반복문이나 연산원리를 알려주는 방식이다.복잡한 명령어들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같이,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코딩 교육을 어디서 누구에게 받으면 좋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코딩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위한 교육이므로, 비전문가에게 배울 경우 프로그래밍 기술만을 익히는 단순암기식 공부가 될 우려가 있다. 이를 위해 IT전문가들이 코딩 교육에 나서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에듀테크(eduTech) 분야가 활성화되고 발전하고 있다. IT산업의 현황을 아는 전문가들은 미래에 실제 산업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최신 기술들을, 풍부한 현장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전달 해 줄 수 있을 것이다.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연스럽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원리를 터득하는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때, 진정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이 될 것이다.코딩지니어스서유미 원장 2018-12-12
- 영어책 읽기의 중요성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영어책 읽기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하지만 영어책 읽기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왜 좋은지 모르시는 학부모님들이 있다.영어학습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은 ‘노출’과 ‘반복’인데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책만큼 좋은 것이 없다. 원할 때마다 볼 수 있고 또 일반 영어교재와 다르게 책속에 재미와 감동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통해 다양한 문장과 어휘를 접할 수 있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아이들이 영어책을 읽으며 수 많은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기 때문에 상상력을 자극하고 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다. 틀에 박힌 지루한 내용들이 아닌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가 가득하므로 꾸준히 재미있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본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음원과 함께 읽어나간다. 음원 속에 원어민이 현실감 있는 목소리로 한 문장 한 문장 읽어주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쉽고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내용을 상상하며 영감을 얻는 효과도 있고, 책속에 그림들, 다양한 대화표현들,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종이의 감촉 등을 보고 만지고 느끼며 오감을 자극하게 된다.영어책을 통한 공부는 일반적인 영어 공부법에 비해 100배 이상 많은 문장과 단어를 접할 수 있다. 영어책 속에는 쉬운 문장과 어휘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경우들이 많은데 재미있게 책을 읽다 보면 책 속에 들어있는 문법과 문장구조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문맥과 상황을 통해 의미를 짐작할 수 있는 유추능력을 키울 수 있다.책을 꾸준하게 읽다 보면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지게 되고 집중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책 자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가리지 않고 읽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은 책의 줄거리에 빠지는 몰입력과 더불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이 골고루 발달되어 있다. 언어를 잘 알아듣고, 말하고, 쓸 수 있기 위해서는 해당 언어로 자유롭게 생각하는 습관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끈기있는 독서습관과 다양한 종류의 영어책을 듣고, 읽고,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영어를 ‘공부’ 하지 않아도 저절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길이다.리드101 올림픽점허정윤 원장 2018-12-12
- 교과서를 중심으로 독서·토론·논술을 해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고등편] 독서·토론·논술은 학교 공부와 별개?독서·토론·논술은 ‘영어와 수학, 과학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많다. 왜냐하면 직접적으로 학교 성적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독서·토론·논술 수업은 학교 교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독서·토론·논술 수업을 위한 도서 선정 방법은 모두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기준으로 하고, 글쓰기도 모두 교과서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며, 교과서 내에 있는 갈래별 글쓰기 방법에 따른다. 이처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전 과목에 걸쳐 다양한 독서, 비판적 사고와 활용의 과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학교 공부도, 자신의 의견도 자신 있게 펼칠 수 있다. 독서·토론·논술은 전 과목을 아우르는 핵심 전략얼마 전, 한 고등학생이 깊은 고심에 빠졌다. 수학 과목에서 배운 ‘수열’의 개념을 가지고 시한 편을 지어오라는 수행과제 때문이었다. 수학학원에서 ‘시(詩)’는 국어에서 배우니 국어학원에 가서 도움을 받으라 했지만, 국어학원에서는 수학 수행을 왜 국어학원에서 물어보냐며 오히려 질타를 받았다는 것이다. 사실 중요한 것은 어떤 과목에서 수행평가를 내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계가 될 수 있는 사고가 필요한 것이다. 2015학년도 교육개정안은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축적하고, 처리하여 활용할 수 있는 능력(지식정보처리역량)과 폭넓은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능력(창의적 사고역량) 등 여섯 가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목을 넘나들며 창의적 사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독서와 비판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토론,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로 완성시켜야 하는 것이다. 결국 이 학생은 책을 추천 받고 건축물의 비율, 브랜드 로고의 황금비율을 수학의 ‘수열’과 연계하여 감각적으로 묘사하는 방법을 지도 받아 수행평가를 완성하였다.또한 사회, 과학, 수학 융합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에서도 주제와 탐구 설계를 하지 못해 한 달을 끙끙 앓은 고등학생들이 있었다. 과학과 수학, 사회가 서로 융합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과 복잡한 주제만 선정해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유 때문에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탐구보고서라는 것은 아무리 어렵고 복잡하며 뛰어난 주제라 할지라도 평가하는 사람이 공감하지 못하면 외면당할 뿐이다. 그래서 학생들과 마주앉아 책 없이 음료수를 마시며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 중 음료자판기가 없었는데 들어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어떤 음료가 들어오는지는 모른다는 얘기에 그럼 ‘너희들이 음료의 기준을 정해봐’라며 주제를 정했고, 그렇게 시작한 융합탐구보고서는 사회조사분석방법에 따른 설문조사방식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료 조사, 음료 속에 들어 있는 당류가 섭취 시 혈액에 흡수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생명과학 교과서를 활용, 피펫 과학실험도구를 활용하여 혈액의 흐름 시간을 측정했다. 또한 혈관의 직경과 혈관의 길이를 정하고 피펫을 이용해 측정한 흐름 시간을 수학공식으로 만들어 속력을 구했다. 결론은 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료를 많이 마시면 혈관에 당이 많이 포함되어 혈액이 흘러가는 속도가 늦어짐을 확인했다. 이로써 교과서에 있는 사회, 과학, 수학의 내용을 토대로 학교에 새롭게 들어오는 음료수의 기준을 학생들이 정하는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뛰어난 창의적 융합탐구보고서로서 인정을 받았다.그 외 우리 사회와 경제, 과학, 수학 분야 등의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없이 3분 발표하는 학교대회에서도 사회교과서의 이론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에서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를 다뤘고, 영어발표대회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국제사회 문제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법과 정치’과목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법, 헌법, 국제법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연결하여 대본 작성 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수행평가에서만 독서·토론·논술이 활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교과내용의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관련 도서를 다양하게 읽어냄으로써 자세한 용어 정리와 깊은 내용 이해가 따르기 때문에 지필고사와 수능에서도 당연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러한 과정이 한 번에 좋은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고, 중학교에서는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고등학교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야 한다.조정회 원장스토리봄 강동본원 201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