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3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구, 주민 안전위해‘큰나무 가지치기 전지 사업’시행 노원구는 아파트단지와 일반주택의 위험한 ‘큰나무 가지치기 사업’을 14일부터 실시한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247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접수받은 결과 36개 단지에서 1,360주를 신청 받고 14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전지작업을 실시한다. 구는 18m 높이 고소구입차 1대, 2.5톤 트럭 1대, 작업인부 5명 등 큰 나무 가지치기 사업전담반을 편성하고 작업을 시행한다. 구는 신청자 부담원칙에 따라 소요 비용을 구에서 산정하여 통보한다. 시중 전지가격의 절반가격인 작업비용의 50%를 신청단지가 부담하면 된다. 공릉동 목재 펠릿 센터의 대형 파쇄기로 가지를 부수고 고온으로 압축한 뒤 가공하면 청정연료인 목재 펠릿이 탄생된다. 구는 펠릿 보일러가 설치된 저소득 가구에 펠릿 연료를 우선 공급하고 남는 양은 일반 주민에게 배달료와 함께 1포 당 5,040원에 판매하고 있다.문의 : 2116-39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도봉구, 2014년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우수구”선정 도봉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총2회에 걸쳐 이 분야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고 있는 도봉구는 올해 우수구 선정으로 2015년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우선지원 받게 됐다.문의 : 02-2091-36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수학내공 쌓아 내신·수능 코드 제대로 잡기! 중계동 은행사거리 수많은 수학학원 틈에서 유독 고등부만을 고집하며 학생을 위한 차별화된 수학 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이경희수학학원. 중계동에 자리한 지 8년여, 입시 내공으로 다져진 효과적인 수학수업, 10여년 이상의 경력의 고등전문 강사들의 강의력을 재원생이 실력으로 입증하면서 학부모들의 소개로 학원은 늘 붐빈다. 선행학습으로 실력을 장담하는 중2, 중3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한다. 그러나 예비고1 대상 수업은 중3 여름방학, 중3 기말고사 후, 12월초 특목고 입시 완료 후 3번에 걸쳐서만 개강하고 있다. ‘심화학습’을 강조하는 예비고1 학습플랜을 살펴보았다. 선행보다 심화수업! 방학은 선행중심, 학기 중엔 내신심화 중심!이경희 원장은 “학습 진도를 빨리 나가기 위한 선행학습은 의미가 없다. 중등 수학 심화과정을 완수하고, 고등수학을 배우는 것이 현명하다. 고등수학 선행이 필요한 학생은 상위 2~3% 내 학생의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학생들의 머리가 여물고 수업을 받아들일 상태가 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자기 실력에 맞게 심화학습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곳에서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수준별로 선행학습 진도를 나가고, 학기 중엔 내신집중 수업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방학 선행수업은 주 4회와 주말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하위권 학생은 주3회와 주말테스트로 구성해 학습량보다 학생의 역량에 맞춘 심화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단 최상위반은 학기 중 주2회 수업 중 1회는 선행심화, 1회는 내신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며, 그 외 반 학생은 내신심화 학습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클리닉이 따로 없다? 담당강사가 수업-테스트-과제점검-개별보충 순으로 완성! 이곳에서는 타 학원과 달리 클리닉 수업이 따로 없다. 학생 담당강사가 수업, 테스트, 과제점검 및 개별보충까지 모두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담당강사가 학생별로 모르는 것을 수업 시간 내에 일일이 개별 지도해준다. 단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강사가 비는 시간을 활용해 학원으로 불러 학습을 도와주거나, 정규수업시간과 별도로 금·토요일 마련되어 있는 ‘개인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숙제 수행능력, 취약한 단원, 유형별 문제를 집중관리 받게 된다. 현재 최상위반을 제외한 반의 정원을 8명이지만, 담당강사의 치밀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하위권은 3~4명이 배정되어 있다. 학생이 강사를 선택한다? 학생에 맞춘 강사와 학습이 몰입교육을 이끌어낸다!이경희수학학원에서는 획일적인 학습 진도를 강요하지 않으며, ‘학생중심의 맞춤형 수학교육’을 지향한다. 학생이 직접 성향에 맞는 강사를 선택해 같은 수준의 다른 반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은 내신시험 대비 집중기간에 별도 공고를 통해 단원별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학생 스스로 부족한 단원을 찾아 들을 수 있으며, 이때 강사의 성향을 파악해 자신과 코드가 맞는 강사를 선택할 수 있다. 즉 강사가 무조건 학생을 잡아두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위해 서로 의견을 공유해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강사를 선택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경희 사단’이라고 불리는 고등부전문 강사의 실력과 성향을 고려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수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고등부 수학, 수준별 학습목표에 맞춘 차별화된 수업!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예비고1의 학습 진도는 어떻게 진행될까? 최상위반은 미적분2까지, 상위권반은 미적분1까지, 문과 목표생과 중위권 반은 수1, 수2, 하위권은 수1을 선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준별 수업의 가장 큰 차이는 숙제로 내주는 교재를 차별화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상위권학생의 경우, 수1을 끝내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숙제용 교재는 단원 구분 없이 문제를 섞어서 학생의 개념 이해력과 수학학습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학습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고1,2학생 대상 모의고사 시험대비는 총 4회 실전연습이 진행되며, 이때 2회는 학원에서 실전 모의고사 시험으로 진행되고, 2회는 숙제형태로 지도한다. 이 원장은 “우리 학원은 학생에게 맞는 교재, 맞는 강사, 맞는 난이도 수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의 학습 수용능력만큼 학습 진도를 맞춰 지도하는 것이다. 수학은 절대로 상위개념으로 하위개념을 덮어갈 수 없는 학문이다.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아야 수학내공이 강해진다. 고1 중간고사까지는 ‘고등수학 적응기’라는 마음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부모마음이 급하면 학생은 더 급해진다. 수학내공을 쌓아가도록 기다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경희수학학원에서는 내년부터 중계동 학원 모의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 937-6020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중간 고사 내신 대박 수기 1탄 본원에서 만점를 받았거나 높은 점수 향상을 보인 사례를 통해 내신 대비 비박 비법을 매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학생 본인이 작성한 수기와 담당 선생님의 수기를 통해 어떤 방법과 마인드로 내신에서 대박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혜성 여고 1학년 이선민 학생 수기 (2014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 100점) 내신대비를 준비하게 되었을 때 저는 ‘내신대비를 하는구나.’ 정도의 생각 외에는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정준희 선생님과 첫 내신대비를 할 때에도 별다른 점 없는 그런 인상을 받았는데, 뭔가 다르다 느낀 것은 첫 보강 때였습니다.중간시험 범위였던 중세국어 파트 때문에 머리가 아팠는데, “중세국어 보강을 해 주겠다”는 정준희 선생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귀찮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가서 한 번 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고, 별 기대 없이 보강에 참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짜증이 났는데, 개념과 문제풀이 설명을 들을수록 중세국어를 이해하게 되었고, 보강 후에는 따로 자진해서 남아 친구들과 문제를 풀었습니다. 친구가 특정 파트를 선생님께 물어볼 때에도 옆에서 저도 모르게 “그걸 오늘 몇 번을 했는데 몰라…….”라고 할 정도로 중세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그 후에는 정준희 선생님과 내신수업을 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긴 수업과 잦은 보강으로 힘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혜성여고 친구들이 정말로 피곤한 기색을 보일 때면 저희를 독려해주셨고, 저는 점차 누군가가 억지로 시키는 공부가 아닌,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국어시험 전날에는 선생님께서 “새벽 4시까지 선생님은 잠자지 않을 테니 SNS로 질문하라.”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솔직히 믿지는 않았습니다. 집에서 새벽 3시까지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나왔을 때, 그냥 한 번 선생님께 SNS로 질문을 했는데, 바로 자세한 설명이 담긴 답장이 왔습니다. 저는 그때 저도 모르게 ‘와’라는 말이 입에서 나왔고, 선생님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80대 중후반의 점수를 받던 저는 처음으로 국어에서 100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느라 몸은 힘들어도 학생들의 마음만큼은 편하게 하자!(담당 국어 강사 정준희)학생들의 학습량과 점수가 어느 정도는 정비례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강압적인 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이번 내신 대비 기간 동안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제가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는 철저한 수업 준비입니다. 물론 수업을 잘 한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의 성적이 다 오르는 것은 아니고, 학생들이 강사를 좋아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업 준비는 성적 향상과 강사-학생 간 신뢰 형성의 필요조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 외적인 것만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강사는 사기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수업 준비와 그 외 수업 외적인 요소가 갖춰져야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고, 강사와 학생의 신뢰도 쌓이는 것입니다.둘째는 항상 학생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전 선배 강사에게 들은 말 중에 “강사는 학생을 이해하는 것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강사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항상 강사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속내를 파악하려는 태도를 취해야 하고, 상담이 필요할 때에도 형식과 권위가 갖춰진 상담이 아닌, 학생과의 사담 속에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강사와 학생의 친밀감이 형성된다고 봅니다.셋째는 학생 하나하나에게 최선을 다 하려는 태도입니다. 50명을 담당하는 강사 입장에서는 학생 하나가 50명 중 한 명일지 몰라도, 학생에게는 학생 한 명과 강사 한 명의 관계만이 있을 뿐입니다. “평생에 단 한 번의 만남”이라는 뜻을 가진 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한자성어는 지금 만나고 있는 상대에게 최선을 다 하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성어로,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말입니다. 학생을 대할 때 항상 “내가 지금 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주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학생을 대하려는 태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최상급의 수업을 한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만, 학생에게는 그것이 수업이든, 보강이든, 간식이든, 자습감독이든, 클리닉 수업이든 간에 항상 “내가 현재 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모두 주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저는 학생들을 휘어잡는 최상급의 수업을 하는 강사는 아닐 수 있습니다만 학생 하나하나에게 쏟는 정성과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자세는 그 누구보다 앞선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학생의 기댈 곳이 되어 주고, 학생의 몸은 힘들어도 학생의 마음만큼은 편하게 해 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학생을 대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 마음을 알아 준 학생 중 한 명이 선민이였고,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생각합니다. 내신대박 비법 총평학생과 담당 선생님의 수기를 종합해 보면 선생님은 학생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해 주도록 최선을 다했고, 학생은 그 마음에 감화되어 아주 어려운 고전 문법 파트를 잘 소화하게 되어 100점을 맞게 된 것으로 평가되어 집니다. 현재 고1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확한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동기 부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멘토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필수 조건이 됩니다. 대표 윤산문제은행 사이트 국풍2000국영수논 단과 전문 국풍2000학원도서출판 국풍2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중등 상위권 80%가 고등 2~4등급으로 떨어지는 이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부모님들과 신입상담을 할 때,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가 있다. [A학생 엄마]아이가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학교 수학시험은 90점이상 항상 나와요. 못하면 80점 후반정도 나와요. 선행이 시급한데 우리아이는 수1 두 바퀴 돌리고, 미적분1은 한 바퀴 돌렸어요. 확률과 통계도 조금 했었어요. 진도가 조금 늦었는데 우리아이가 들어갈 반이 있나요? [B학생 엄마]중학교때는 수학이 90점이상 나왔는데 고1 2학기 기말부터 갑자기 내신이 4등급이 나오기 시작해서 지금 고2 이과인데 가끔 5등급도 나와요. 뭐가 문제일까요? A학생은 시간이 지나 B학생이 되는 케이스가 가장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지금 이 칼럼을 읽고 계시는 중학생 부모님들은 필자가 하고 있는 얘기가 얼토당토 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른다. 그래서 필자는 주위 고등학생 자녀들이 있는 지인들에게 가능한 한 많이 물어보기를 권장한다. 필자는 위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제시한다. 첫 번째로, 진도위주 수학을 선호하기 때문이다.이번에 학원을 확장이전 하면서 진행한 많은 상담 중 커리큘럼을 설명하고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이 과정은 몇 개월 과정인가요?”이다. 고등부수업을 전체 직강으로 하는 필자의 사고로는 참으로 납득하기 힘든 질문이다. 그 이유는 대화를 하다보면 질문 안에 내포되어 있는 본뜻은 “얼마 만에 끝내줄 수 있나요?”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이 질문의 본뜻을 아는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맞혀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1개월 또는 2개월이 넘어가는 커리를 보통 만들지 않는다. 3개월이 되면 겨울방학기간보다 길게 되고 겨울방학동안 1~2개의 과정을 끝내지 않으면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정말이지 너무 많다.‘진도빼기 수업’은 중학수학에서는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예비중2가 겨울방학에 2-1와 2-2를 끝내고 학기중에 3-1를 나가다가 내신 2주전에 2-1에 관한 문제를 왕창 풀어서 시험보면 90점 이상도 나올 수 있다. 반대로 고등수학은 개념자체가 일단 중등에 비해 말도 안 되게 어렵고 양이 많다. 수학1 1권만 하더라도 2개월 만에 개념을 전부 한다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예를 들어 예비고1이 겨울방학에 수학1, 수학2를 하고 학기 중에 미적분1 또는 다 나가지 못한 수학2에 대한 진도를 나가다가 내신 3주전부터 수학1 내신대비를 하면 거의 절대다수의 학생들이 살아오면서 받아보지 못한 최악의 점수를 받는다. 물론 수업시수를 늘리면 현실적으로 수업은 가능하겠지만, 그 많은 양을 한꺼번에 전부 받아 드릴 수 있는 학생은 필자는 보편적인 학생은 아니라고 본다. 상위4%안에 드는 학생이다. 필자는 보편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언급하고 싶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여태껏 문제집에서 열심히 풀었던 문제들이 학교내신시험에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공부는 중학교 때보다 더 많이 한 것 같은데 성적은 더 안 나오는 경험을 하고 심지어 수학과 절교하는 학생들이 많이 등장한다. 두 번째로, 유형별 수학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서이다.이번 2014년에 가르친 고3이과 학생 중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B형 상위 20%였던 학생이 학원에 와서 2개월 수강을 하고 9월 모의평가 수학B형에서 상위8%로 향상되었던 얘기를 먼저 언급하고 시작하겠다. 모의평가는 N수생과 함께 치르는 모의고사 시험이다.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공부하는 패러다임만 바꾸기만 해도 상상이상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이다.다음 문구는 필자가 문제풀이를 해주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문제의 풀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 풀이를 하게 되는 시작이 중요하다.’고등수학의 내신과 모의고사 및 수능의 특징은 처음 보는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심지어 학생들이 ‘내가 배운 단원이 맞나?’라고 의심할 정도로 창의적인 문제가 많이 나온다.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풀이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개념’이다. 제대로 된 개념을 배워야 한다. 그만큼 고등수학은 수업의 질이 중요하지만 아무나 수능까지 연계된 개념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연 수학2 첫 단원 집합의 개념을 문제를 한 문제도 풀지 않고 개념만 2시간 이상을 설명 할 수 있는 강사가 몇 분이나 계실까? 김철수 원장김철수필수학학원문의 933-56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수시 학생부종합 성공비결 교육분야 전문가들은 대학입시정책의 변화에 따라 학생부 비교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학생부 교과전형보다 교내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더 많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대 76.4%, 연대 72.8%, 고대 73.7%, 성대 76.3% 등 상위권 대학의 수시선발비율이 모두 70%를 훌쩍 넘기고 있다. 결국, 수시 전형에서 학생들의 진로가 갈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수시의 핵심인 학생부종합 전형은 비교과 영역에서 변별력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서울대를 예로 들어보자. 서울대는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전 입학사정관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14학년도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1.0등급은 탈락한 반면 1.23등급 학생이 합격한 사례가 있으며, 경영학과의 경우에는 1.1등급이 떨어진 반면, 1.41등급 학생이 합격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취지가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종합적인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겠다는 것인 만큼, 성적 이외의 요소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육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비교과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비교과 관리를 통한 차별화 전략만이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대학진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비교과 영역에는 동아리 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 교내 경시대회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 많은 요소들을 과연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핵심은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와 전공을 가급적 일찍 결정하고, 이를 모든 비교과 영역의 주제로 삼는 것이다. 타고난 재능과 기질, 취향은 바꾸기 어렵다. 각 학생이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고유한 내재적 특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내 생각을 자녀들에게 강요하기보다,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파악하여, 적절한 진로 및 직업으로 연결시켜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대화와 탐색 작업을 통해 학생이 설정한, 자동차 디자이너, 국제무역사무관, 스포츠 마케터, 특허권 전문가 등의 구체적인 직업과 목표를 향해, 고교시절의 비교과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대학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가 학생의 재능과 일치하는 전공적합성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단풍이 곱게 물든 가까운 공원이라도 산책하면서 진로 문제에 대해 조금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진다면, 진로와 연관성이 높은 다양한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시간이 부족하고 감을 잡기 어렵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 비교과 관리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승리에듀케이션학생부전형준비NSC 입시팀문의 935-0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이 가을 청소년 문화가 풍성해야 하는 이유를 묻다 오늘 아침 출근하다보니 찬바람에 놀란 잎새들이 긴장하고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뜨거운 유월의 태양을 즐기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인의 몸을 떠난 잎새들은 바람에 몸을 맡기고 길 편지를 쓰고 있다. 새삼 깊어가는 가을을 보고 이 가을에 청소년 문화가 풍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답을 하고 싶다. 지난달에 바른 말 사용 문화 확산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단문 글짓기와 만화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3월에 기획을 해서 8개월 동안준비를 했고 9월 한 달 동안 응모를 받아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경찰청 산하에 각 경찰서별로 청소년 문화에 관심이 높은 분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그 중 하나로 노원경찰서 청소년 문화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을 하게 된 것이다. 행정적인것과 어려움이 있을 때는 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함께 추진 했다.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단문 글짓기와 만화 공모전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시조의형식인 45자 내외로 하려했으나 문화의 흐름을 감안해서 트위터의 글자 수 제한인 140자 이내로 했다. 또한 영상세대임과 폭력예방 홍보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고려해 만화를 추가했다. 특히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가 되어 있고 학교 폭력이 주는 심각성을 고려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는 글쓰기와 만화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현재 청소년의 문화 현주소를 볼 때 문자를 통한 인쇄문화를 통해서 대부분 지식을 전달 받고 있으나 영상문화가 절대적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어휘수가 현격히 줄었으며 속어나 부호(이모티콘)를 사용하여 깊이 있는 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문화의 흐름이 인쇄 문화에서 전파 문화로, 전파 문화 중에서도 모바일 문화로 변화해가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 번의 문자 메시지와 부호를 보낸다.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절대적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손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쓰는 학생들이 없다는 것이 충격이었고 이것은 글씨에서 악필로 드러났는데 한글로 쓴 작품임에도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어 번역해야하는 수준의 학생도 있었다. 지금 대학입시에 논술 전형이 있는데 글씨 때문에 걱정을 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 이러한 시기에 형식을 파괴한 자유 형식의 대한민국 최초의 짧은 글 짓기 공모전은 시기적절했으며 깊이 있는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위해 기성세대와 행정기관, 특히 학교가 열린 행정을 했으면 했다. 왜냐하면 학교에 따라 참여도가 크게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는 교장선생님까지 시상식에 오셔서 시상을 해 주었다. 학교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학교 밖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대학입시에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참여시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내년에도 이 공모전을 해야 하는 것인지 회의를 느끼게 했다. 공교육 강화로 학교 내의 대회만을 중시하는 것도 필요하나 그렇게 할 경우 자칫 학교 급우들 간에 지나친 경쟁으로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리더를 키우려면 학교 밖에서 주최하는 보다 큰 무대에서 꿈을 맛볼 수 있도록 학생들의 무대를 넓혀 줘야한다. 단문의 뜻을 몰라 묻는 전화가 많았으며 응모형식이 제시 되었는데도 이해 못하는 학생이 많았다. 심사를 하면서는 더 많은 것을 느끼었다. 학생들이 글을 쓰는 능력이 너무 부족했다. 수상 받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적절하지 못한 비유나, 내용의 통일성이 어긋나거나,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 창의적이기보다는 진부한 속담을 옮겨 적은 것이나 맞춤법이 틀린 것도 많았고 학생다운 참신한 표현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그런데 만화 부분에서는 잘 그린 작품이 많았다. 문화의 흐름이 반영된 듯 했다. 유아기 때부터 화면을 통해 본 영상물과 클릭만하면 볼 수 있는 게임영상물들, 오감보다는 시각과 청각만이 특히 발달한 세대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러나 잘 그린 그림에 어울리지 않는 부족한 내용을 보면서 문화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균형 잃은 정서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문학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며 삶을 풍요롭게 하고 기쁨의 크기를, 슬픔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임을 청소년들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10대의 청소년들이여! 시각적인 것의 노예가 되지 말고, 그 바탕에는 풍부한 문학적 정서가 성공하는 자양분임을 알라!이 가을, 시에 한번 미쳐보라!예술을 좋아하는 감성의 영토를 넓혀라! 한류를 세계화하고 미래의 문화를 지배하려면 이성보다 풍부한 감성의 역할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문화의 흐름이 빠르게 변해 홀로 남게 된다 해도 풍부한 감성의 영토에 뿌리를 내린다면 흔들림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바른 방향의 길을 안내하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이 가을 45억년 전 부터 써 온 지구의 사연을 고운 단풍 편지에서 읽어보는 것은 어떠할런 지 ...... 공모전에 참여한 67개교의 719명 학생들과 이러한 행사의 참여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서장원노원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맥국어논술학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여러분의 자녀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다! 자녀들의 학업문제로 신경이 예민해 계실 학부모님께 대학입시를 먼저 겪어본 제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정보습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입수시합격’으로 숙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인 딸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합격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인 제 아들의 입시 경험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대학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저희 두 아이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12년의 학창시절을 변함없이 성실한 자세로 다양한 활동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일 하루의 컨디션과 성적에 의해 대입의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는 무시무시한 정시가 아닌, 꾸준히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사교육의 큰 도움 없이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에 맞는 교과 및 비교과활동에 주도적이었던 점은 수시모집 학생부우수전형 선발요건과 일치하였기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중학교 내신 0.7%의 성적으로 재현고에 수석입학한 아들은 교복까지 선물 받으며 즐거운 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은 제가, 다른 교과목들은 아버지와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음,미,체, 포함 전교과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심히 했던 공부습관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더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교과목의 선생님들께 인정받고 칭찬받으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웠고, 예체능 과목까지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과 유대감도 쌓았습니다. 그 결과 ‘전교총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하여 약 80%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들과 1.25 등급의 내신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일목요연하게 기록되어 대입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만큼은 사교육기관이나 외부의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 간섭할 수 없는 선생님들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가장 신뢰하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선생님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로써 잘 기록되고 관리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내신성적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업을 게을리 하면서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우회로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공부만 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부도 못하는 학생을 대학이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들의 서울대학교 합격과정을 돌이켜 보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준비하는 자세와 성실함 인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 때만 집중하는 ‘가면 쓴 공부’가 아닌 항상 시험기간 때와 다름없이, 선생님의 농담까지 받아 적는다는 자세로 성실히 자기주도적인 ‘진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쳤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절실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제아들의 서울대 합격은 저에게 또 다른 환경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저의 경험과 입시정보 습득을 위해, 후배엄마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서울대멘토 학습실’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2014년 1월에 오픈하여, 아들과 서울대 친구들 5명이 각 과목 멘토가 되어 학습을 지도하고, 저는 지금껏 제가 경험한 모든 노하우를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케어하며, 인성교육과 진로 학습 컨설팅을 통해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약 10개월간의 결과를 보면 공부 덜 하는 학생은 있어도, 공부 못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꿈도 목표도 노력도 부족했던 아이들이 서울대 멘토들과 함께 공부하고, 간식시간엔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진 결과 인성함양과 함께 큰 성적 향상을 이뤘습니다. 전교 41등 이었던 노원중2 류OO양은 전교8등, 전교 27등 이었던 상계중3 윤OO양은 전교6등, 전교 100등 정도였던 상계고2 박OO군은 전교3등으로 큰 성적향상을 이뤘습니다. 더불어 철저한 수행평가 준비와 학생회, 동아리, 봉사 활동 등 충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리더십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매일 스케줄러를 작성하여 하루 약 5시간의 학습실시간을 정말 즐겁고 보람되게 이용하면서, 공부의 의미를 알고 뚜벅뚜벅 꿈과 행복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듯’ 중학교 때 부터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여러분의 아이들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목표 꼭!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서울대멘토 학습실’ 오선숙 실장 입실문의02-6221-3093, 010-7760-30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수학이야기 탈레스의 업적 중에서 일식의 예언보다 더 대단한 게 ‘말 빨’이 덜 먹혀서 그렇지 수학에 비례를 도입한 것입니다. 알면 너무나 쉬운 개념이지만 양을 수로 바꾸는 것처럼 발상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개념이므로 이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개념을 바꾼다는 걸 앞에 한번 이야기했던 양(量)과 수(數)로 다시 한 번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중국에서 주역(周易)을 몇 천 년을 사용해도 수의 개념으로는 바꾸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양(量)의 개념인 주역을 수(數)의 개념인 2진법으로 바꾼 사람이 라이프니츠입니다. 컴퓨터의 가장 밑바닥엔 오직 2진법 밖에 없습니다. 이 이론이 없었다면 지금의 컴퓨터는 없었을 겁니다. 서양에서는 ''라이프니츠 같은(as like as Leibniz)''이라는 용어는 활용 빈도가 낮지만 특급천재라는 의미를 지닌 관용구가 있을 만큼 천재 중의 천재입니다. 라이프니츠는 최초로 곱셈과 나눗셈을 할 수 있는 계산기도 만들었고 요즘 사용하는 미적분도 만드는 등 다방면에 걸친 다재다능한 천재였지만 뉴턴과의 짝퉁 시비에 말려들어 온갖 악담을 다 뒤집어쓰고 외롭고 쓸쓸히 늙어 죽었습니다. 라이프니츠(1646~1716)는 앞으로 컴퓨터의 세상을 예상하며 2진법 산술체계의 위대성에 대해 무척 고무돼 있었지만 그 시대에 무척 똑똑한 사람들마저도 미처 컴퓨터까지는 머리가 진행되지 않아 이것의 위대성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죠. 비례도 이런 개념으로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탈레스는 막대기 하나로 피라미드의 높이를 쟀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집트를 방문한 탈레스는 피라미드 높이를 그림자를 이용하여 잼으로써 이집트 파라오 아마시스에게 존경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시절 파라오라고 하면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와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되었다면 그 당시 탈레스의 학문적 능력이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단편적으로 전해져서 각자 자기 수준에 맞게 해석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제자인 히에로니모스는 탈레스가 사람의 그림자의 길이가 자신의 키와 같아지는 시점에 피라미드의 그림자를 재어 그 높이를 결정했다고도 하고 다른 사람은 길이가 1m인 막대기를 땅에 수직이로 세우고 그림자의 길이가 꼭 2m가 되는 때를 기다렸다가 피라미드의 그림자의 길이를 재었다고도 하는데 높이를 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탈레스는 비례를 논리적으로 적용하고 있었다는 게 중요합니다. 비례를 대수적으로 간단히 표현하면 1 : 2 는 2 : 4와 같고 2 : 4는 3 : 6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집트는 이미 일 년의 길이를 365.25년으로 계산하는 등 역법(曆法)이 무척이나 발달한 나라였기에 하늘을 관찰하는 사제들은 이러한 원리들을 당연히 잘 알고 있었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논리적으로 이론을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기하학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기하학은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잠재적 기하학, 다음에는 과학적 기하학, 마지막으로 논증적 기하학입니다. 잠재적 기하학은 자연 상태에서 서서히 거리, 각, 다각형, 원 등 많은 기하학적 개념을 잠재적으로 알게 됩니다. 이런 단계에서 다음에는 과학적 단계로 접어드는데 경험이나 실험을 통하여 상당한 양의 기하학적 사실을 유도하게 됩니다. 아주 똑똑한 학생들 중에서도 가끔 3.14159…로 나가는 원주율을 자로 재면 되지, 골치 아프게 왜 구하는가? 의문을 제시하는 학생이 있는데 이런 학생은 과학적 단계엔 들어왔지만 논증적 단계로는 접어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정답입니다. 논증적 기하학은 엄밀한 연역적 증명에 의해서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논증적 단계로 들어가지 못하면 이건 수학이 아닙니다. 요즘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수학이라기 보다는 기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은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적 사고력 논리력을 향상시켜야 실력이 발전하는 과목입니다. 자기주도적 학습과 수준별로 완성된 콘텐츠로 개인 맞춤형 수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력도 올리고 성적도 향상하는 과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법수학김경섭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민사·자사·특목고 목표 재원생을 위한 입시전략 공유! 지난 29일 오후8시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로 학부모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표현어학원 입시전략연구소 주관 CMS와 함께하는 자사/특목 입시전략을 나누기 위한 재원생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자사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노원 중계지역중학교 전교 10등 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들의 학부모 100여명이 강당을 가득 채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와 융합교육을 표방하는 CMS 중계캠퍼스가 함께하는 자사/특목 지원학생 관리 프로그램도 소개되면서 더욱 호응이 높았다. 자사/특목고 서류지원부터 자기소개서, 독서이력 생활기록부 관리에 이르는 세분화된 입시 상담은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정은화원장이 직접 나설 계획이다. 표현어학원 자기소개서 및 면접 프로그램...표현어학원 정은화 원장미국 이민가정에서 자라면서 정신지체인여동생과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다섯 살 내 동생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라는 자기소개서로 예일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예를 들어 역경을 이겨낸 ‘자기만의 스토리’ 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하며 우리 학생들의 현실을 되짚어주었다.현재 중 3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살펴보니 외고 지원생은 수학 극복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적인 내용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고, 민사/자사고 지원 학생은 수학은 잘하지만, 국어 영어 학습적이 토대에 대해서는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일반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움도 전했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자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는 성적 동점자 모두 면접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에 서류와 면접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접 참여 인원이 2배수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며 자사/특목(외고) 지원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 원장이 직접 학생을 개별 상담하고 서류 관리(생활기록부)에 나설 것을 알렸다. 주요내용은 수준별 학년별 재원생 학부모 간담회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2015학년도 민사·자사·특목고 입시 전형및 입시콘텐츠 소개 ... CMS 중계영재센터와함께 한 간담회 주요내용먼저 2015~2017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에 대해 수시 지원의 수능 최저등급 완화, 수준별 수능 폐지, 대학별 고사 폐지, 분할모집폐지 등으로 정리했다. 현실적으로 서울대재학생의 50%가 자사/특목고 학생이며, 고려대 연대 역시 5~60%학생이 특목/자사고학생들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입간소화 방안의 의도는 앞으로 수능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이고 이는 특목/자사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보다 유리해진다고 짚어주었다. 결국 특목/자사고 진학이 대입성공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예를 들어 2014학년도 고등수학 진도표(일반고/자사고)를 비교하며 일반고(이과)학생들은 고3-1학기까지 미적분1,2, 기하벡터, 확률 통계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수능을 불과 1학기 남겨놓은 상태에서도 학교 진도를 맞추어야 되는 상황. 반면 자사고의 경우 고2-2학기에 이미 수학진도를 마무리하고 고3에 들어서면 고급수학1, 2를 공부하며 수능 및 수리논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는 자사고 학생의학습량과 진도는 훨씬 빠르다고 전했다.수학 1등급 공부법...첫째, 중등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학습량을변화해야 한다. 둘째, 함정문제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문제 풀이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셋째, 양보다 질의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진 만큼, 영어 수학 모두 학습전략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전한다. 노트에 정확하게 풀리는 방식을 지향해야 한다.2015학년도 민사고 입시분석... 이미 2015학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의 면접이 끝난 상황. 국제부 학생 대부분이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진학하고, 국내반 50% 학생이 서울대를 진학하는 민사고. 20분씩 4가지 영역 (국어, 수학, 영어, 전문성과 인성)에서 면접을진행한다. 올해 수학 B등급 학생도 면접을봤지만, 주요과목 비중이 높기 때문에 A등급을 받아놓아야 한다. 올해 문법, 시 내용및 저자의 생각을 기술하는 국어면접 내용을 소개하며 면접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2015학년도 외고 등 주요 자사 입시개요... 2017학년도까지 1단계 (중2는 절대평가 + 중3 상대평가) 성적이 반영된다. 자기소개서에는 학생이 직접 ‘나만의 스토리’를 정리해 자신의 학습능력, 태도를 어필할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인증시험 (KMO, IBT TOEFL), 부모경제적 상황 등은 기재할 수 없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외대부고 면접방식과 상산고의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자사/특목고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CMS 민자/자사/외고반 수학 커리큘럼과 콘텐츠로 함께 소개했다.자사·특목고를 가기 위해 수학공부는 어디까지? 학습량과 학습의 질을 효율적으로 추구하고, 가능하면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선행학습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례를 통해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양적 선행보다는 중1~3학년 심화과정을 탄탄히 다져가고, 학생 스스로 학습내용을 자기 것으로 정리할 수 있는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문의 : 933-0502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