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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퍼거 증후군과 불안장애 중학생인 영철이는 항상 굳은 표정으로 긴장되어 있다. 친구가 없고 학교에 다니는 것도 힘들기만 하다. 성격이 특별히 나쁘다거나 남에게 피해 주는 성향이 아님에도 항상 온몸이 과민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몸 어딘가가 불편한 것도 아니며 부모님이 유독 영철이를 과잉보호 했다거나 양육과정에서 큰 상처를 준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뇌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기 이전에 무의식적으로 불안(anxiety)을 조절한다. 그렇기 때문에 뱀과 비슷한 물건만 보아도 무작정 깜짝 놀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장난감 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 시험기간이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공부를 더 하거나 잠을 안자고 시험공부를 한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불안감이 줄어 이전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본인도 모르는 불안감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지내게 되면, 본인이 불안한지 아닌지의 정서적 자각조차 둔감해지게 된다. 이 경우 서두의 영철이처럼 항상 불안함에 쫒기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많은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들에게 있어서 불안은 그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이다. 사회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평소와 다르게 더 불안해하고 긴장을 하게 되어 단체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질적인 약점에 덧붙여 왕따나 괴롭힘을 당하는 환경에 처한다면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시기에 정서적·인격적으로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기도 한다. 가족 내에서도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 관계에서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대응 때문에 ‘일부러 저런다’는 식의 평가를 받거나 이해 부족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배려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된다. 종종 분열증으로 발전해 본원에 내원하는 학생들을 보면 가정 내에서 조금만 더 일찍 아동을 이해하고 관심을 두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현재의 뇌영상 결과들에 의하면 편도핵, 기저핵, 전두엽과 같은 곳에서의 비정상적인 활동성과 불안장애와의 연관성이 발견된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들의 불안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뉴로피드백, 한약, 침구 치료나 상담치료 등이 환경적인 불안감 뿐 아니라 기질적인 불안감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개별적으로 아동에게 맞는 학습 환경과 가족 내의 관계의 적절성이 동반되어야 실질적인 치료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삐뚤어진 치아, 비호감 및 만성 소화장애 주범 최근 서울 강남에서 직장에 다니는 30대 초반 김 모씨(여)는 식사 후 만성 소화 장애에 시달려 내과를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삐뚤어진 치아로 인한 만성 소화장애 판명을 받고 본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 불규칙한 치아로 인해 제대로 음식을 씹지 않고 식사를 하는 습관이 만성 소화 장애를 불러온 것이다.과거에는 치아교정이 청소년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적이 있었다. 근래에는 직장인들의 치아교정 사례가 더 많아졌다. 하지만, 치아교정이 단순히 외모만 개선된다고 알려졌을 뿐 정확하게 왜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는 적은 편이다. 불규칙한 치아교정을 위해 내원한 성인 남녀들 중 상당수는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으로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으로 치아교정의 장점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원활하게 진행되는 소화의 첫 단계는 치아에 달려있다. 치아가 음식물을 잘 씹어야 위와 장에서 소화가 잘 일어난다. 그러나 치아들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면 소화 기관에도 무리가 가게 된다. 결국 첫 번째 소화기관인 치아들이 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치아 교정을 통하여 도울 수 있다.치아가 울퉁불퉁한 경우 윗 치아와 아래 치아가 제대로 물리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할 때 씹는 힘이 고르기 어렵다. 따라서 힘을 많이 받는 쪽과 그렇지 못한 쪽의 치아가 생긴다. 힘을 많이 받는 치아는 계속 무리를 하게 되어 차후 문제가 초래할 수 있다. 불규칙한 치아배열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새는 발음으로 이어져 사회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다.치아 배열이 좋지 못한 경우 또 다른 문제점은 커뮤니케이션 장애다. 말할 때 발음에 문제가 생겨 상대방의 대화 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치아 배열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발음이 새거나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상대방이 오해할 수 있다. 실제로 새는 발음을 유명 개그맨들이 희화화하는 경우를 우리는 TV를 통해 자주 접한다. 발음은 치아 뿐 아니라 입술, 혀, 목소리 등과 관련 되어 있다. 새는 발음은 한 번 습관화 되면 고치기가 어렵다. 치아 배열을 바르게 바꾸어도 발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가능한 빨리 치아 교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치아 교정은 건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 시켜 준다. 치아교정을 생각한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건강과 심미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젠치과의원 강승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돌잔치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도심 속 공간 요즘은 예전처럼 돌잔치나 어르신들의 칠순, 팔순 등 집안잔치를 크게 하지 않는 분위기다. 경제사정 탓도 있고 손님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가족끼리 조촐하게 치르는 사람들도 늘었다. 물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경우도 적지 않긴 하지만. 이럴 때 문제는 장소. 이 두 가지 경우를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장소로 테헤란로 한 가운데 있는 포스코센터의 19층 중식당 ‘휘닉스’를 추천한다. 조촐한 가족모임부터 1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고 탁 트인 룸까지 갖춘 중식당 휘닉스는 예전부터 강남에서는 잘 알려진 비즈니스 모임의 명소이다. 깔끔한 식사와 직원들이 제공하는 특급호텔 급 서비스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에 사무실이 워낙 많은 비즈니스 특구(?)이다 보니 평일 모임은 대부분 고급 비즈니스를 위한 식사자리가 많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2명부터 1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공간 갖춰하지만 비즈니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주말에는 비교적 한가한 편. 이때는 주로 가족모임을 갖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그럼에도 휘닉스의 이미지가 워낙에 비즈니스 모임 장소로 알려져 있다 보니 일반적인 가족모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평소 휘닉스는 비즈니스를 위한 모임장소로 쓰이고 웬만큼 큰 규모의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많이 이용하세요. 1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데다 행사나 세미나에 필요한 프로젝트 빔이나 스크린, 단상 등을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있으며, 식사만 하시면 따로 장소대여료를 받지 않으니 기업체 행사담당자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서현희 매니저의 자랑 아닌 자랑이다. 실제로 이곳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일식당 ‘겐지야’보다 규모면에서는 더 넓고 탁 트여 있어 대규모 인원이 행사나 세미나를 하기에 편리하다. 게다가 19층에서 바라보는 뷰는 보너스. 조선의 9대 왕인 성종의 묘가 있는 선릉이 바로 눈앞에 보여 도심 속 녹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잠시나마 눈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한다. 크고 작은 룸이 10개나 있어 다양한 규모의 가족모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돌잔치와 칠순, 팔순 등 가족모임이 많이 열린다. 가족모임 역시 식사만 주문하면 따로 장소대여료 없이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그곳과 계약된 업체에서만 돌상이나 칠순, 팔순상을 차릴 수 있지만 휘닉스에서는 외부에서 돌상을 반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직접 준비를 해도 되고 외부업체의 상을 반입해도 전혀 문제 삼지 않는다. 물론, 시간이 없어 미처 상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상을 차려주는 업체와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는 가능하다.외부 돌상 반입도 가능, 요리는 특급호텔 주방장 출신이 전담“휘닉스의 식사는 깔끔하고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코스 요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빙을 위한 직원만 드나들 뿐 행사진행에 거의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뷔페로 진행되면 음식을 먹기 위해 자주 자리를 뜨게 돼 제대로 된 행사진행이 어렵다. 더구나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뷔페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해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메뉴는 A코스 4만 원부터 B코스 5만 원, C코스 6만 원(부가세별도)까지 3가지 코스요리가 마련돼 있다. A코스 요리로는 삼품냉채와 게살버섯스프를 비롯해 팔보채, 새우칠리소스, 탕수육, 소고기피망요리와 꽃 빵, 자장면이 있고 디저트로 계절과일이 서비스된다. B코스는 사품냉채와 게살해물스프를 비롯해 전가복, 새우와 마늘소스, 관자와 청경채 요리, 소고기고추볶음, 자장면과 계절과일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C코스는 오품냉채, 죽생버섯과 해물스프, 일품 통전복, 바다가재와 칠리소스, 송이와 아스파라가스 청경채, 그리고 자장면과 계절과일이 준비돼 있다. 요리는 30년 경력의 특급호텔 주방장 출신이 전담하고 있어 맛에 대해서는 아무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게다가 서빙 하는 직원들 역시 특급호텔에서 근무한 경력이 많아 확실히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제대로 된 고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명 이상의 돌잔치를 하는 고객에게는 2인 식사권과 축하케이크, 와인 한 병을 서비스한다. 하우스 웨딩도 가능, 널찍한 주차 공간도 장점이런 차별화된 서비스와 깔끔한 휘닉스의 음식 맛을 본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조촐한 규모의 하우스 웨딩에 대한 문의도 많다. 우리나라도?점차 획일화된 전문예식장 결혼식보다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청해 진행하는 하우스웨딩 문화가 많아짐에 따라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편이다.?올해만 하더라도 문의가 적지 않아 경험 많은 전문 파티 플래너들과 함께 고품격 하우스웨딩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 가지 잔치의 특성상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언제나 좁은 주차 공간. 하지만 이곳만큼은 300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한 포스코센터의 주차장을 3시간 동안이나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돌잔치를 비롯한 각종 가족모임 장소가 속속 생기기는 하지만, 휘닉스만큼 도심 한가운데 있어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깔끔한 음식 맛과 특급호텔 급의 고급스러운 서비스, 19층에서 바라보는 멋진 뷰, 게다가 여유 있는 널찍한 주차 공간까지 갖춘 곳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곳에서 여유롭고 포근한 가족모임을 가져보면 어떨까. 주소 강남구 대치4동 892 포스코센터 서관 19층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수시는 면접 다양화, 정시는 수능 중심 단순화 서울대학교가 지난 3월 29일,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2014학년도 입학전형을 공지했다. 예년 같으면 미리 예약을 받아 이맘때 본교 강당에서 두세 차례 설명회를 실시했었다. 혹시 예약을 놓칠까 이제나저제나 설명회 예고를 기다리며 서울대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던 학부모들은 서울대가 설명회 없이 바로 입학전형을 공지한 것이 반갑기도 하고, 질의응답을 할 수 없어 서운하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이미 주요내용을 발표한 바 있지만 세부내용을 기다려온 학부모들을 위해 서울대가 공지한 2014 서울대 입학전형의 주요내용을 정리해봤다. 2014학년도 서울대 모집인원 서울대의 입학전형 유형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정원 외로 특별한 자격조건을 갖춰야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이 있다. 서울대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3,169명을 선발하는데 선발인원의 82.6%에 해당하는 2,617명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고, 17.4%에 해당하는 55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비율은 지난해 79.9%에 비해 소폭 확대된 수치이다. 전형별로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이 764명, 수시 일반전형이 1,808명, 정시 일반전형 552명이다. 2014학년도에 추가된 치의학과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 45명은 전원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지난해와 달리 자유전공학부도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는 217명을 선발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13학년도와 비교해 변화가 없다. 학교별로 2명의 추천을 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예년과 같이 적용해 언·수·외·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충족시켜야 한다.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지기소개서, 추천서, 학교소개자료, 기타증빙서류 등을 토대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로 평가과정에서 예술·체육활동을 통한 공동체 정신과 교육환경, 교과이수기준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한다.면접에서는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한다.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0분 내외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일반전형정원의 58%를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1.5~3배수 이내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00)과 면접 및 구술고사(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범대학의 경우 2단계에서 서류(100)+면접·구술(60)+적성·인성(40)으로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는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에 대한 별도의 배점 없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서류평가 방법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서류평가 방법과 동일하며, 면접 및 구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평가방식이 달라진다. 인문계열은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영어와 한자 등이 포함된 문항을 활용할 수 있다. 경영대학과 자유전공학부는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며, 영어 지문과 수학문항을 활용한다. 간호대학, 농생명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치의학대학원은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인성 등을 평가한다. 과학문항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한다. 의과대학은 60분 내외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여 지원자의 모집단위 관련 자질과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과학대학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모집단위별 지정과목과 선택과목 1과목을 정해 과목별 면접을 진행한다. 공과대학은 수학을, 수의과대학은 생명과학을 지정과목으로 하며,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인성을 평가하는데 과학문항을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면접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하며 제출 서류를 참고하여 추가질문을 할 수 있다. 정시 일반전형 정원의 약 17%를 선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학생부 반영비율을 대폭 줄였다. 1단계는 지난해와 같이 수능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체육교육과 3배수)를 선발한다. 하지만 2단계에서는 2013학년도에 수능 30, 학생부 40, 논술/면접 30이었던 것이 2014학년도에는 수능 60, 학생부 10, 논술/면접 30으로 바뀌어 수능위주로 단순화했다. 수능 영역에서 국어, 영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되,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A·B형 교차지원일 경우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서울대 자체 표준점수표는 2014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후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등급 이상이면 만점 처리하고 3등급 이하부터 1단계 전형 총점에서 1점~6점까지 차등 감점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출결, 봉사, 교과이수기준, 교내수상, 임원활동 등 학교생활 충실도를 중심으로 3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평가항목별 충족기준 중 2개 이상 충족하는 경우 A등급을 받는다. 교과영역은 동점자 처리기준과 교과이수기준 확인 자료로 활용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논술고사는 3문항을 5시간 동안 치렀던 방식에서 2문항 4시간 시험으로 변경한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1문항 2시간 시험으로 실시한다. <Q&A. 서울대 입학전형 이것이 궁금해요>Q.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지역균형선발전형 전 모집단위, 일반전형 미술대학·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전 모집단위(음악대학 제외)에 적용된다. 단, 외국 소재 고등학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Q.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은 어떻게 실시되나?수시모집에서는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에도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단,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 일반전형 1단계 전형 방식에 따라 수능 성적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Q.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는?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화학부·생명과학부·지구환경과학부,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건축학과(건축학·건축공학)·산업공학과·에너지자원공학과·원자핵공학과·조선해양공학과, 사범대학 교육학과·윤리교육과·수학교육과,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미술대학과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 자유전공학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Q. 수시 서류 중 기타 증빙서류의 제출 기준은?자기소개서에 기술된 내용에 대한 진위 확인을 위해서만 활용되며, 공인어학성적, 국내 고교 전 과정 이수자의 AP 시험점수 등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제출하지 않는다. 최대 5개 항목, 항목 당 A4용지 3쪽 이내로 제한한다. Q.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건축학과(건축학), 2013-04-15
- 자녀를 미국 치?의사로 만드는 길 유학생을 둔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수학 또는 과학을 잘하는 학생의 부모님들은 자녀가 의사가 되길 바라고 선호한다. 그러면 치?의대를 어떻게 가는 것일까? 다수의 학생들은 수학 과학을 잘하면 치?의대를 가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2015년에 바뀌는 MCAT, DAT시험에서는 치?의대 시험의 내용이 바뀐다. 점차 수학, 과학보다는 심리학, 사회학 등 폭 넓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공부가 의사의 자질로 중요시 인식되고 있다.따라서 치?의대 지원자의 마음가짐을 볼 수 있는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이 중요하다. 치?의과 대학을 가는 경우 보통 일반 대학에서 Pre-Med 과정을 끝내고 DAT,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시험을 보며 지원 후에는 치?의과대학 측에서 서류 심사 후에 인터뷰를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의 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치?의대 진학이 보장되는 치?의대 통합 과정(B/S BDSM)은 치?의대로 가는 확실하고도 시간이 절약되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충분한 실력과 용기를 가진 학생은 도전해 볼만하다. 우선, 치?의대를 꼭 가야할 학생이라면 굳이 명문대학에 갈 필요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그 이유는 치?의대 입학 심사 중에서 학부 GPA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명문대학에서 최고의 GPA를 올리기는 쉽지 않다. 반면 SAT 성적이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립대학에 들어가서 Pre-Med 과정을 탁월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치?의대로 진학한 학생이 있다. 또한 하버드, 코넬, 다트머스 등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치?의과대학을 힘들게 진학하는 경우도 보았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서 좋은 학점을 받기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전공은 무엇으로 하는 게 좋을까? 우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생물학, 물리학, 화학, 생화학 등을 전공할 필요는 없다. 이런 이과계통 분야로 전공을 하고 나면 치?의과 대학 진학 후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대학에서 학점을 잘 받기란 쉽지 않다. 치?의대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는 과학을 전공한 학생에게 더 가산점을 준다거나 인문계열 전공의 학생을 불리하게 대우하지는 않는다. 어떤 전공이든 대학 4년간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 Pre-Med 과목은 필히 이수하면서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길 권한다. 한마디로 치?의대는 과학에 특별히 재주가 있는 학생들 보다 성실하고 원만하고 봉사정신이 있는, 말하자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예비의사를 선발하려고 한다. 4월 27일 토요일설명회(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 11시)에서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12학년을 마치고 바로 치?의예대 예비과정으로 가는 BA/DDS,BS/MD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 대표강사 Charles B.Han DD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미국 명문 주립대학 입학을 준비한다면 국내대학 등록금이 1000만원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 대학의 경쟁력에 대하여 자주 논의되고 있다. 대학 4년 이외에도 스펙 쌓기를 위해 어학연수 1년 및 인턴십까지 30대 이전에 경쟁력을 쌓아 사회에 진출하여 취업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이다. 중/고 6년의 교육은 서울인근의 대학 입학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사회진출에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있다면 하고 바라는 부모들의 심정이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기서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활발한 연구 활동 및 다양한 학과를 제공하는 미국의 명문 주립 대학이 외국인에게 입학의 기회를 열어 놓고 있다. 오레곤 주립대학은 카네기재단 선정, 리서치 및 커뮤니티 연계분야 최상급에 해당하는 Tier 1 대학에 선정되어 있고, 해양학, 경영학, 공과대학 등 우수한 학과를 제시하며 연간 학비가 2,500만 원 정도의 저렴한 학비에 외국인 학생에게도 각종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토플이나 SAT없이 국내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도 입학이 가능하며 대학 1학년 과정 동안 영어와 정규 대학의 학점을 동시에 이수 할 수 있는 패스웨이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콜로라도 주립대학은 경영, 컴퓨터공학, 관광학, 에너지공학, 동물학, 수의학 등의 우수한 학과를 제공하며, 미국 내 최우수 공립학교 67위, 프린스턴 리뷰에서 선정한 최우수 경영대학원에 선정 되었다. 우수한 국내학생들을 위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 혜택도 제공 되고 있다.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은 미국 내 연구 중심 대학 상위 50위권의 대학이며, 2011년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 에서 미국 내 ‘전도유망한 대학’ 8위에 선정되었다. 2011년도 에서 12년도까지 다수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경영, 교육, 공과 대학, 간호학과, 보건학과, 해양학과, 예술대학 등 89개의 학사 과정과 97개 석사과정, 43개의 박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명문 주립대학이다. 마샬대학교는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주립 대학으로 범죄심리학, 운동 처방학, 간호학, 신문방송학 등을 제공하며 규모는 작지만 크고 강한 주립 대학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학비는 국내 대학 규모의 1,000만 원 대의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업을 할 수 있는 대학이다.요즘 많은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통해 성공한 케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별 조건에 따라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맞춤 상담이 필요하니 유학 세미나를 이용해 시아를 넓혀보기 바란다. ㈜UM유학마스터김신희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멋멋 / 로가닉 전문 오율 레스토랑 삶이 힘들고 지칠 때 힐링 푸드를 찾아나서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는 특별한 행복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강남역에 자리한 오율 레스토랑은 음식으로 힐링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몸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오율, 이곳 음식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았다. 다이어트와 몸에 좋은 건강식따뜻한 봄 햇살 때문인지 더욱 활기차게 느껴지는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버거킹 이 있는 글라스 타워가 눈에 띤다. 이곳 9층에 자리한 오율 레스토랑은 지난 2012년 5월에 오픈한 로가닉(Rawganic)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로가닉(Rawganic)’ 이란 ‘날 것’이란 뜻의 ‘Raw’와 유기농이란 뜻의 ‘Organic’의 합성어, 즉 청정지역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를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로가닉이란 의미만으로도 웰빙 요리를 하는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오율은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의 자회사이다. 오율이란 이름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섯 가지 필수 영양소와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다섯 가지 맛의 향연이 어우러져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찾아가는 전문가의 고집을 담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그 어떤 장식도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오율은 주방을 사이에 두고 2개의 홀이 있으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2인석 위주로 50여석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도심 야경을 분위기 삼아 디너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설탕, 버터, 식용유 등의 화학 조미료는 NO 오율은 문을 연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공중파 방송과 각종 잡지, 블로그 등에 소개되며 이미 강남역 건강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율의 로가닉 조리법 콘셉트는 다이어트와 웰빙. 그래서 건강식을 좋아하는 젊은 직장인부터 연인, 데이트족과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오율의 로가닉 조리법이란 조리과정을 최소화해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릴 뿐 아니라 설탕, 조미료, 버터, 식용유, 가공식품 등의 사용을 배제해 불필요한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곧 신경조직에 손상을 주고 내분비순환계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첨가물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양소 파괴가 적은 조리법을 개발해 맛과 영양, 건강까지 깐깐하게 따진 건강식 요리를 선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100퍼센트 국내산 특급 최상품 식재료만을 고집하며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고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식품과 스트레스 해소, 콜레스테롤 배출 등 건강을 강화시켜주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을 식자재로 사용한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고객의 건강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 코스요리오율의 메뉴는 대부분 코스 요리이다. 5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7가지 코스요리는 메인요리와 에피타이저, 스프, 샐러드, 디저트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요청하면 당일 컨디션과 건강상태, 입맛, 취향에 따라 전문 영양사와 푸드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코스요리 중 자신에게 맞는 코스요리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오율의 서빙을 담당하는 푸드 컨설턴트에게 봄철에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세사미 스프링 어니언스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고소한 참깨와 달래, 부드러운 안심으로 구성된 이 요리는 특히 달래와 참깨가 포인트. 달래는 단백질,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등이 풍부해 나른하고 기운이 없는 봄철에 기운을 북돋아 주며 참깨 또한 몸을 가볍게 하며 허한 것을 돕고 근력을 강화해줘 봄철 최고의 건강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직접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해 리포터에게 추천해 준 음식은 레드 롤 와규부채살 스테이크. 이 메뉴의 개발자 이상준 셰프는 “봄 제철 식재료인 더덕을 제일 맛있을 때 먹을 수 있는 환절기 보양식”이라며 “더덕의 맛과 향이 입맛을 회복시켜주며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그림 설명을 들을 때 그림이 더 잘 이해되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식자재의 효능 등이 적힌 안내 카드까지 곁들여져 한층 음식의 맛을 배가시킨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주꾸미와 케이퍼드레싱, 감자와 두릅으로 만든 스프, 본 메뉴인 와규부채살 스테이크까지 각각의 독특한 맛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건강한 맛을 창출한다. 양식 스타일에 한식으로 세련되게 각색한 창의적인 음식들은 맛도 모양도 예술이라고 표현해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 만든 이의 정성이 듬뿍 담겨 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음식으로 힐링 받고 싶다면 한번쯤 오율의 문을 두드려보자.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20-9 글라스타워 9층영업시간 : 오전 11:30~밤 10시주차 : 가능문의 : (02)554-051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2,900만원으로 11조 다이어트 시장에서 성공! 중국이나 인도보다 큰 시장이 바로 ‘여성 시장’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평생, 최고의 관심은 바로 다이어트다. 디톡션다이어트는 이러한 여성들이 7일간 현미효소를 먹으며 5kg을 감량하는 것으로 대치동에서 5년째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7일 다이어트와 현미를 먹으면서 하는 2주 다이어트, 30일 다이어트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톡션다이어트는(특허 제41-0251949호)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외 수익모델은 다이어트제품으로 다이어트용 현미와 빵, 칼국수, 효소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매장에서 꾸준하게 팔리는 제품들이다. 디톡션다이어트 창업비용 2900만원에는 다이어트 스파와 인바디 기기, 컴퓨터와 프린터 그리고 교육 후 바로 사업이 가능하도록 초도물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가맹점은 5개로 논현점,청담점,사당점,분당점,울산점이 있다. 디톡션가맹사업 경쟁력은 첫째 2900만원 소자본으로 창업가능, 둘째 기복이 없는 여성 웰빙 사업으로 상권과 입지, 비수기 등의 매출기복이 적은 점, 셋째 사업성공이 빠른 점으로 사업내용이 간단해 누구나 할 수 있고 운영 및 경상비가 저렴한 점, 넷째 본사가 6개월간 광고를 지원해 다음과 야후, 네이트 등에 스페셜 링크 광고를 해주는 점, 다섯째 오픈 후 1년간 경영컨설팅으로 홍보 마케팅, 고객 분석, 영업 이익, 매출 극대화 방안 등을 제공하는 점 등이다. 문의 (02)521-2121, www,detoxion.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연극 <안티고네> 당신이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딸이라면? 아버지이자 오빠인 오이디푸스의 딸이자 동생. 아들을 침상에 끌어들인 어머니 이오카스테의 딸. 아비는 자신의 두 눈을 찌르고 어미는 자살을, 두 오빠는 서로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가족의 대참사 속에서 살아남은 비극의 주인공 ‘안티고네’. <오이디푸스>를 잇는 연작 연극 <안티고네>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체성의 경계를 겪고, 가족의 비극적 죽음을 지켜본 ‘안티고네’, 그녀의 삶은 마치 칼에 베인 듯 날카롭고, 예민하고 파괴적이다. 2013년의 <안티고네>는 비극 속에서 자신을 죽음으로 내모는 자기 파괴적인 안티고네와 맹목적 신념에 사로잡혀 산산이 부서지는 크레온에 주목한다. 바로 <안티고네>의 백미는 그녀와 크레온이 펼치는 대립과 싸움이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있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의 <안티고네>는 무대, 음악, 영상, 안무 등 최상의 조합으로 최적의 효과를 빚어낸다. 긴 삼각형 경사 무대로 비극의 도시 테베를 표현한 임일진의 무대와 대립과 혼란의 심리를 보여주는 김창기의 조명, 떨림과 시민의 소요를 다양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이경은의 몸짓. 내면의 혼돈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홍정의의 음악, 그리고 이 모든 요소를 한 궤로 끌어올린 한태숙의 연출, 이 모든 것의 조화가 고전 비극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절정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연극 <안티고네>에는 거장부터 신예까지 연극계 다양한 연령의 배우가 무대에 선다. 배우 신구가 크레온을 맡아 젊은 열정 이상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배우 김호정이 크레온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안티고네로, 배우 박정자가 트레시아스로 분한다. 문의 1688-596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오페라 - ‘아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를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페라 ‘아이다’는 1869년 이집트에서 수에즈 운하가 완공되자, 이 역사적 준공을 기념함과 동시에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의 개관 공연을 위해 이집트 정부에서 의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존경받고 있던 베르디에게 의뢰했으며, 이미 은퇴하여 활동을 중단한 그는 ‘아이다’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매료되어 드라마틱하고 정열적인 명작을 완성시켰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전체가 4막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막 2장에 등장하는 개선 행진곡(Marcia Trionfale)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총감독 이건용(서울시오페라 단장)을 비롯하여 연출은 김학민(경희대학교 교수), 지휘는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합창 지휘는 김명엽(서울시합창단 단장)이 맡을 예정이며, 국내 최고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이다 역에 소프라노 임세경, 손현경, 라다메스 역에 테너 신동원, 윤병길, 암네리스 역에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양송미, 아모나스로 역에 바리톤 김승철, 박정민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특히 테너 신동원은 영국 로얄 오페라하우스에서 ‘아이다’의 주역으로 데뷔해, 현재 해외 주요 극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소프라노 임세경은 2010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극장에서 오페라 ‘아이다’ 중에서 아이다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주목할 만한 성악가다. 특히 이번 공연은 1월말~2월초에 오디션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시민합창단(50명)과 시민연기자(20명)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오페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의 (02)399-111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