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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 <클로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연극 <클로저>는 ‘맹렬한 사랑’을 심도 있게 그리고 있는 감각적인 연극이다.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이다,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며 브로드웨이와 유럽을 비롯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명작이다. 2005년에는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로도 개봉돼 전 세계적으로 ‘클로저’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정보석, 김여진, 홍은희, 문근영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해 공연될 때마다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이번 공연은 인간에 대한 진지한 관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순간의 현상조차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는 여성 연출가 추민주가 연출을 맡았으며 매혹적이고 자유분방한 뉴욕 출신 스트리퍼 앨리스 역에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두 여인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부고 기자 댄 역에 신성록 ? 최수형 ? 이동하가 열연하고 있다.<클로저>에서는 사랑을 단지 즐기는 수단으로 여기는 현대인들의 허상을 투영하면서 ‘과연 그 사랑은 진실이었을까’라는 의문을 툭 던진다. 현대인의 사랑에서 헌신이나 희생은 더 이상 중요치 않으며 다분히 자기중심적인 이기성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고발한다. 주인공들을 통해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을 진실로 알게 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배우들은 때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숨이 막힐 듯 싸늘하고 예민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문의1566-752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극심해지는 전·월세난, ‘부동산 사기’ 더욱 조심 하세요 최근 전·월세난이 극심해지면서 부동산 사기도 늘고 있다. 일반인들이 부동산 법규에 취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부동산 거래 및 매매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알면 ‘득’ 되고 모르면 ‘독’ 되는 부동산 사기에 대해 법무법인 청목 이주헌 변호사의 도움말을 들어봤다. 도움말 법무법인 청목 이주헌 변호사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사례1> 집주인인 양 속여 전세금 가로채대부분 전셋집을 구할 때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서 집의 위치와 가격을 문의하게 된다. 그러면 중개인은 전세 매물이 나와 있는 집중에서 세입자(임차인)가 제시하는 금액과 비슷한 집을 소개한다. 그리고 세입자가 마음에 들어 하면 집주인(임대인)을 불러서 전세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때 집주인의 주민등록증과 집의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하게 된다. 최근에는 아파트를 월세로 계약해 입주한 뒤 임대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자신이 집주인인 양 속여서 세입자로부터 수억 원의 전세금을 받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전문 사기범들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모의하여 사기를 공모하는 경우라면 세입자들은 쉽게 당할 수밖에 없다. 일정 규모 이상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반드시 공인된 중개인의 중개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중개인과 함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보고 집주인의 신분증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꼼꼼히 살펴야 한다. ☞ 주민등록증을 집주인으로 위조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있으나, 은행예금 명의를 집주인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전세금을 지급할 때는 반드시 소유자의 명의로 된 은행계좌로 송금해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중개인까지 공모해 사기를 범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업무를 해오고 있는 중개인을 선택하되, 중개인들이 가입한 보험증권을 반드시 교부받아두는 것이 피해회복에 도움이 된다. <사례2> 이중계약 후 보증금 받은 뒤 잠적 다세대주택이나 원룸 등의 소유자가 부동산 관리인에게 위임장 등으로 임대차 계약의 권한을 주고 관리인이 대신 계약을 진행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 대리인이 집주인의 진의(眞意)와 달리 이중 계약을 하거나 도중에 임대보증금 등을 횡령해 세입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집주인은 보증금 1억 원에 월 200만원의 월세 계약을 위임했는데, 관리인이 보증금 3억 원을 받아 이중 보증금 1억 원만 집주인에게 보내고 나머지 2억 원은 횡령하는 경우다. 처음 몇 번은 관리인이 세입자에게 월세를 보내주지만, 나중에는 관리인이 잠적하고 집주인과 세입자의 분쟁이 남게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관리인이 한 집에 대해 두세 번의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고 보증금을 받은 뒤 잠적하는 경우도 있다. ☞ 세입자는 대리인인 관리인만을 믿지 말고 반드시 등기부상의 소유자를 확인한 뒤 계약을 진행하며, 재산세 납부영수증 등 공과금 영수증 등을 요구해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등 임대보증금은 소유자의 통장으로 직접 송금해야 한다. 공인중개사의 도움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공인중개사의 등록증과 보증보험증권을 함께 교부받아 보관하는 것이 후에 발생되는 분쟁에서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사례3> 깡통전세로 보증금 일부 반환 못 받아 전세를 옮길 때 대출이 있는 집과 없는 집의 시세 차는 확연하다. 전세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대출이 있는 집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근저당권 설정등기 이전에 임대차를 체결하고 대항력까지 갖춘 경우 임대차는 근저당권자에게 우선하므로 전세권이 많이 설정돼 있더라도 임대차 보증금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임대차 계약 체결일 이전에 설정된 근저당권은 임차권에 우선하므로, 만일 집주인이 대출금을 제때에 변제하지 못해 경매 절차가 진행되면 세입자는 차임의 일부를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경매로 아파트가 처분될 경우 시가의 80% 정도이므로 선순위 근저당권액과 전세보증금의 합계액이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매각대금에서 선순위 근저당권액을 제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임대차보증금액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른바 ‘깡통전세(주택을 담보로 받은 선순위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집값의 70%를 넘는 주택으로 집주인이 집을 매매해도 대출금이나 세입자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하는 주택)’ 피해가 발생한다. ☞ 세입자들은 아파트를 임차할 때 아파트의 시세변동과 선순위 근저당권 채무액이 얼마인지 등을 고려해 경매로 처분될 경우에도 자신의 임대차 보증금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근저당권이 많은 경우라면 보증금은 줄이고 대신 월세로 납부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사례4> 입주 직전 대출 받고 전세금 챙겨 잠적전세금 사기의 경우 전세 입주 직전에 거액의 대출을 받아 대출금과 전세금 모두를 챙기는 경우가 있다. 보통 전세 계약일로부터 실제 입주 시까지 1~2개월 정도의 시간적 간격이 있어, 이를 이용해 그 기간 중에 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전세금까지 챙긴 뒤 잠적하는 경우가 있다. 전세계약서는 작성 즉시 동사무소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아두고 입주 시에는 즉시 전입신고를 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대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말에 입주할 경우 금요일에 미리 전입신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등기부등본은 계약 시에 한번, 그리고 입주 시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집주인이 그 사이에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등기부에 근저당권 설정등기가 기입되어 있거나 등기처리 예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전세금은 계약금과 잔금으로 나누어 지급하되 잔금은 반드시 입주하는 날 은행 계좌이체로 지급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례5> 소음이나 숨은 하자 발견 못해 심적 피해 아파트 매매를 할 때 전망이나 교통, 입지조건 등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지만 소음이나 숨은 하자 등은 쉽게 발견할 수 없다. 아파트의 매도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매수일로부터 짧은 기간 안에 다시 매물로 내어 놓았다면 이는 아파트 자체의 하자를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매매 계약 이전에 아파트를 여러 번 꼼꼼히 둘러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고, 매도인에게 처분의 이유를 들어보는 등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주변의 시세보다 월등히 싼 부동산 거래는 없다. 아무리 급매라 하더라도 일정한 가격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주변의 시세보다 아주 싼 거래가 있다면 그 권리관계를 다시 검토해 봐야 한다. 한 군데의 중개소에서 속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여러 군데의 중개소에서 모두 속일 수는 없으므로 한 번에 결정하지 말고 여러 군데 둘러본 뒤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font c 2013-10-07
- 대장암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0월 10일(목) 본관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장암 클리닉의 각 과별 전문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며 ‘대장암의 검진과 조기진단’, ‘환자별 맞춤 수술법’, ‘암환자 및 가족의 정신건강’ 등 대장암과 관련된 종합적인 건강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대장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환자, 가족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강연 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일시 : 10월 10일(목) 14:00~16:00장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대강당강사 : 이강영 팀장 외 대장암 클리닉 소속 교수진문의 : 대장암 클리닉 02-2019-12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요실금·부인과 성형, 인티마레이저로 안전하게 최근 요실금치료에 있어 수술 없이 레이저로 시술하는 인티마레이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수술적 요법과 달리 절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는 시술이다. 수술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부작용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은 환자들에게 큰 위안으로 다가온다. 서울·경기권 최초로 인티마레이저를 도입한 강남 대치동 앙상블 여성의원 김재호 대표원장을 만나 인티마레이저의 치료과정과 효과, 부인과 질환과 개선의 문제를 물어 보았다. 열적효과로 질 점막조직 내 콜라겐 증강대치동 은마상가 내 자리한 앙상블 여성의원은 부인과 질환, 피부, 비만관리 등 여성 질환과 문제를 다루는 여성 전문 병원이다. 이곳의 김재호 대표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30년 넘게 여성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한 전문가이다. 그를 만나 인티마레이저에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이것의 원리와 효과를 물었다. “의료용 레이저는 파장과 펄스의 길이, 발사하는 방식, 빔의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띱니다. 치료하고자하는 특정조직에 흡수가 잘되는 파장의 레이저를 선택해 해당조직을 응고, 기화시키죠. 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 레이저로 질 내 침습적 수술 없이 질 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로 360도 회전을 통해 질 벽 조직을 자극해, 질 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 벽을 타이트하게 강화시킵니다. 즉, 비 절개적인 형태의 열적효과를 질 점막조직에 전달함으로써 점막조직 내에 있는 콜라겐의 리모델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원리인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질 이완으로 인해 현저히 떨어진 탄력과 민감도를 개선, 심리적 위축감과 성감이 저하되는 증상을 막아준다고 덧붙였다.인티마레이저 시술로 방광이 질 쪽으로 내려앉거나, 요도가 내려앉는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반 내 질, 방광, 자궁, 난소, 직장을 지지하는 근육과 근막, 인대가 강화되는 효과를 더불어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는 시술로 두려움 없이 치료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으로서 사회적 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비교적 많은 여성들이 증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이나 정보의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재호 원장은 “초기발견과 진단, 치료로 80% 이상 증상의 호전과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숨기고, 치료를 두려워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말했다. 김원장은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한 상담으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9일 ‘대한 요실금·질성형 전국 학술대회’에서 임상사례연구를 발표한 김재호 원장은 환자의 임상사례 결과를 바탕으로 인티마레이저 시술에 대해, 환자들이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다며 자료를 통해 입증되었다고 자신했다. 이것은 기존의 절개와 삽입을 통한 수술 적 요법과는 달리 시술과정에서 마취나 절개가 없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시술시간이 20분으로 짧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89세의 복압성 요실금(기침과 재채기 시 소변이 새는 증상)과 절박성 요실금(밤에 자다가도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된다)이 혼합된 형태의 증상을 호소한 고령 환자가 인티마레이저를 통해 치료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리 인티마레이저가 효과적이고 간단한 시술일지라도 자궁경부의 구조와 골반근육의 상태와 움직임을 고려하는 시술이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환자들의 자신감 회복이 큰 보람마지막으로 김원장에게 기억에 남는 사례와 일의 보람, 요실금환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물었다. 김원장은 최근 인티마레이저의 도입으로 환자들이 갖는 기존 수술요법의 공포, 부작용의 부담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얘기했다. 또한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연 것 같아 보람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고 있는 요실금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젊은 만큼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진료에 민감해 하고 울기도 합니다. 요실금으로 인해 우울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곤란해 진 경우죠. 이런 환자에게 인티마레이저의 과학적 접근방법과 시술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시술 후 증세가 호전되자 표정부터 달라졌습니다”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요실금이나 질이완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분은 더 이상 고민 하지 말고 상담을 받는 것이 올바른 판단입니다”라고 조언했다.도움말 앙상블 여성의원 김재호 대표원장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다크서클, 눈 밑 지방 재배치 나이가 들면 눈 아래가 움푹 들어가거나 불룩 솟아나온다. 이는 안구를 받쳐주는 지방과 그를 유지하는 근육의 탄력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궁극적인 치료는 근육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것이지만 이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근육의 탄력은 그 근육을 부지런히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더욱이 눈을 질끈 감는데 사용되는 눈 아래 근육은 일상에서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 이렇게 근육이 약해진 상태가 오래 되면 좀처럼 원래대로 되돌리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수술은 속에 갇힌 지방을 해방시키고 지나치게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서 탄력을 보강하고 지방을 재배치 시켜주는 것이다. 이는 피부절개 없이 눈 안쪽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늘어진 피부를 제거함과 동시에 팔자주름을 함께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 전혀 흉터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체로 피부 늘어짐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후자의 방법을 택하게 된다. 눈 아래 처진 살을 위로 당겨주면 대체로 팔자주름도 완화가 되므로 크게 절개선을 넣지 않아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수술 방법이다. 다만 근육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 하는 테크닉이 필요하고 피부층을 안구 측면 골격에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있는 경우 이미 근육층의 탄력은 저하되어 있으므로 피부층이 상당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그래서 피부 늘어진 것만 신경 쓰는 나머지 적당한 압력을 남겨두지 않으면 눈 밑 주름은 팽팽하게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인상이 무섭거나 차갑게 보일 수 있는 것이므로 각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처짐이 심하지 않고 피부 탄력이 양호한 경우라면 굳이 수술적 방법을 택하지 않더라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쁘띠적인 방법들도 많다. 가령 레이저와 필러를 적절하게 병용하면 피부에 메스를 대지 않더라도 웬만한 잔주름이나 움푹 패인부분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다. 이런 효과는 2~3년 유지되므로 자주 반복하는 보톡스 보다 좋다. 필러는 피부에 상당량의 콜라겐과 유사 탄성섬유 함량을 증가시키는 것이어서 반복시술로 노화를 지연하고 피부 저항능력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물광주사는 보톡스 보다 안정적이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 흘리기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를 얇게 하고 지방층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미용 상 상당한 마이너스가 된다. 피부는 언제든지 촉촉하고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브라운아이성형외과 이한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강남구 소식 - 2013년 10월1주 양재천, 춤추는 크레용팝 허수아비 전시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 가면 최근 가장 핫(hot)한 직렬 5기통 춤을 추며 참새를 쫓는 크레용팝 허수아비를 만날 수 있다. 강남구가 구의 대표 명소인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 올 가을 풍년을 기원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9점을 설치했다. 이 중 다섯 점은 요즘 재미있고 독특한 안무로 인기몰이 중인 댄스그룹 ‘크레용팝’을 모티브로 안전모를 쓰고 빨간 티와 하얀 치마를 입은 영락없는 크레용팝 허수아비다. 이들은 각각 지그재그로 앉고 서는 모습이어서 마치 크레용팝의 노래 ‘빠빠빠’ 안무 중 점핑 댄스를 연상시키면서 주변 산책객과 주민들에게 인기가 뜨겁다.구에 따르면 작년 강남스타일의 ‘싸이 허수아비’부터 립스틱을 짙게 바른 ‘멋쟁이 허수아지매’ 등 별나고 특색 있는 허수아비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도 트렌디하고 친근감 있는 허수아비로 양재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한 것이라 한다. 또 허수아비 사이에 깡통줄을 설치해 줄을 당기면 요란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허수아비들은 추수 전인 10월 중순까지 전시되어 양재천의 벼이삭을 지킬 예정이며, 이후 10월 18일에는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촌의 가을걷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시에서 자라온 어린 학생들에게는 벼 베기, 탈곡, 볏단 나르기 등 조상의 옛 농사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기증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밖에도 강남구는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을 대상으로 생태교실, 환경교실, 조류교실을 여는 등 도시 어린이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공원녹지과 ☎3423-6255) 및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재천 허수아비를 보러 오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또는 3호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볼 수 있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개포중학교~개포1단지를 운행하는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강남구 박물관 스탬프 찍으면 선물 팡팡강남구가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그랜드세일과 연계해 강남 박물관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강남구에서 지정한 박물관을 2개소 이상 관람하고 방문스탬프를 받아오면 영화 관람권과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에서 개최하는 연중 최대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이 시기에 관내 호텔과 쇼핑, 외식, 공연, 뷰티 자원을 활용한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도 만족시키는 1석2조 행사를 열고 있다. 세일혜택을 받으려면 구에서 배포하는 그랜드 세일 쿠폰북을 지참해야 하는데, 마지막 장에 첨부되어 있는 박물관 지도와 스탬프 란에 방문 도장을 찍어 구청에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쿠폰북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방문해 다운 받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투어에 참가하는 박물관은 시몬느핸드백박물관, 호림박물관,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도산안창호기념관, 관세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 경운박물관,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등 총 8곳이다. 이들 박물관은 방문객을 위해 입장료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물관 8곳을 모두 완주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영화관람권을 2매씩 증정하고 2개 이상만 방문해도 1000명에게 소정의 화장품 경품을 증정한다.응모는 7일부터 가능하며 구는 이번 행사로 강남구의 우수 문화자원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고 초·중·고교생 및 주민들에게 지역 내 박물관을 찾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잠자는 1원까지 찾아내 2억5천 세입조치강남구가 지난 5월부터 구청 내 38개 부서와 22개 동 주민센터, 행정통폐합으로 폐쇄된 4개동 명의로 등록된 계좌를 정밀검사 한 끝에 총 2억5천8백만 원의 휴면자금을 발굴해 최근 세입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구는 매년 정밀검사를 실시해 공금계좌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통장 해지와 휴면예금 최소화를 추진해 회계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더 나아가 10월 중에는 휴면계좌를 추적하는 검사 노하우를 강남구 홈페이지에 제공해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약 4년 전에 정부가 보급한 ‘e-호조’ 전자시스템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공금횡령을 막을 수 있고 정확한 회계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종이 통장을 사용할 때처럼 계좌유무를 바로 파악할 수 없고 계좌별 자금의 입출금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없어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구는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부터 구 금고인 ○○은행에 모든 부서 명의로 개설한 계좌 현황 추출을 요청해, 잔고가 0원인 계좌와 정기예금 계좌 등을 제외한 나머지 계좌에 대해 지난 8월 말까지 4개월간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1원 이상 존재하는 휴면계좌 52개를 찾아내 39,822,871원을 세입처리 했는데, 이들 계좌는 최근 1년간 단 1회도 사용실적이 없거나, 향후 사용계획이 없는 계좌로 사용용도, 존재이유 등이 모호한 계좌였다. 이어 4년 전 폐지된 4개 동 주민센터 명의로도 잔존하던 17개 휴면계좌를 해지, 3,371,660원을 세입 조치했다. 그 외에 현재 사용 중인 323개 계좌에서 잠자는 자금 215,142,689원을 세외수입 처리했는데, 이들 계좌에는 수년간 미처리한 이자수입 등이 남아 있기도 했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개최강남구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제6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 그리고 강남스타일’을 주제로 강남에 건축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고 소개함으로써 도시공간과 디자인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건축물 작품 22점은 지난 6~7월 2개월 간 강남구 내에서 새롭게 건축된 건축물 작품을 접수받아, 디자인과 건축환경 분야 7명의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영예의 대상은 삼성동에 위치한 보고재가 선정되었는데 독특한 건축형태와 콘셉트로 아름다운 공간구성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외관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남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강남의 어제와 오늘’과 강남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담동 명품 빛의 거리’사진 전시는 물론,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등 그동안 구청에서 진행된 건축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된다.아울러 전시 부스 내에서는 수상건축사나 강남구건축사협회에서 추천받은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건축과 관련한 궁금한 점이나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진로상담도 할 수 있는 건축 상담소를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 2013-10-07
- 해외 명문대 진학 위한 입시지도 시스템 구축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시스템을 갖춘 캐나다 BC(British Columbia)주는 동일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오프쇼어 스쿨(offshore school)을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BC Collegiate Canada(BCC 캐나다) 역시 BC주 교육부의 인증을 받은 오프쇼어 스쿨로 국내에서 캐나다 교육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BCC 캐나다는 지난 2011년 문을 연 이래 학습 환경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행정조직을 강화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체능은 물론 심화학습과 입시준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도 이곳의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입시지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부 전문 입시지도 프로그램 본격 운영BCC 캐나다의 해외 명문대 진학 준비는 중등부부터 시작된다. 중등부의 경우 집중 이수제를 실시하고 각종 클럽활동, 학생회활동과 같은 비교과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입시준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9학년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우선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필수 아카데믹 코스인 ACT, SATⅠ, SATⅡ, AP 대비반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콜롬비아대학 석사과정 졸업 후 10여개 특목고 및 외국인학교에서 ACT/SAT/AP 수석강사를 역임한 Alex Kim 수석강사를 비롯해 오랜 경력의 명문대 출신 전문 강사진이 담당한다.방과 후에 Mock UN, Mock Trial, Research Project Study, Community Service 등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비교과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과정도 제공된다. 6~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Debating/Mock UN 대비반은 각종 토론대회 준비는 물론 프레젠테이션 능력과 리더십까지 키울 수 있게 해준다.캐나다 대학 입학에 필요한 테스트인 Provincial Exam 준비반도 운영하는 등 각 학생의 입시목표에 맞는 과정을 제공한다.다양한 입시지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문 입시 컨설턴트들이 진로탐색부터 명문대 지원까지, 1:1 맞춤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이끌어준다. 다양한 방과 후 과정 활성화BCC 캐나다는 3년차에 접어든 현재 유치부부터 9학년까지,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방과 후 과정도 활성화돼 있어 수준별 맞춤수업으로 교과과정을 보완하거나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학습뿐만 아니라 운동이나 예술까지, 전인교육을 위한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다.초등부의 경우 영어뮤지컬이나 악기, 운동 등 예체능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심화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4~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존스홉킨스대학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인 CTY 대비반도 운영한다. 또한 6~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AMC8(미국 수학경시대회) 대비반과 한국 중등과정 수학반도 운영한다.BCC 캐나다는 ACT 테스트 센터 등록신청을 한 상태이며 AMC 및 AP 테스트 센터 신청도 추진할 계획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미니 인터뷰 - Adam Zalba 신임 헤드마스터Q. 취임 후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있나?- BCC 캐나다 설립과정부터 함께하면서 전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힘을 합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수업적응도가 빠르게 향상되는 등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읽기, 쓰기, 말하기 등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새로운 교육시스템도 적극 도입하고 교사연수도 실시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Q. 명문대 입시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미국 아이비리그나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한 프로세스가 정규 커리큘럼 내에 포함돼 있다. 학문적인 면이나 리더십, 다양한 비교과활동 등의 명문대 입시요소들을 중등부 때부터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전문시스템을 구축했다. 따라서 BCC 캐나다에서 유치부나 초등과정을 거쳐 중·고등과정까지 마치면 전 세계 명문대로 진학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될 것이다. BCC 캐나다 입학설명회일시 : 10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예약 필수)특징 : 입학 테스트 신청 및 스쿨투어 가능설명회 신청 및 입학문의 : 02-2135-2000, www.bcccanada.net admissions@bcacanad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생 - 수학 or Math? 한국 유학생에게 있어 수학이란 다른 과목보다 더 수월하게 느껴지는 과목이다. 이는 보통 저학년 때부터 구구단을 동반한 암기식 계산 훈련을 토대로 쌓아올려진 계산능력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식 수학에 익숙한 학생들이 유학을 준비하면서 미국식 수학 교과 과정을 접할 때, 학년이 올라 갈수록 점수가 낮아지거나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유학생들은 전반적인 수학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선행을 통해 대비해야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학생들이 7, 8학년이 되면 보통 Algebra1이라는 수학과정을 듣게 된다. Alebra1에서는 기존의 사칙연산 부호를 이용한 단순 계산 문제 보다는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커진다. 이때 학생들이 한국식으로 알고 있었던 수리적 표현이 영어 표현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 해석에서 실수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Algebra1를 선행할 때 다양한 수리적 표현이나 수학 용어들을 미리 숙지해야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이 시기에 학생들은 Geometry(기하학)라는 새로운 수학 과정도 접하게 된다. Geometry는 삼각형이나 원 등 다양한 도형의 특징들을 학습하는 과목이다. Geometry는 도형의 명칭뿐만 아니라 도형의 부위별 용어(꼭지점, 빗변, 높이 등)도 세부적으로 소개되는 과정이다. 따라서 Geometry의 다양한 도형학적 용어를 꼼꼼히 선행해 두어야 한다. 또한, Geometry에서는 기하학적 이론을 이용한 proof(증명)를 다루기 때문에 서술형 논리 전개를 형식에 맡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Proof란 한국 수학에서 증명이라고 불리며, 기본적인 규칙 또는 규정을 이용하여 새로운 기하학적 이론을 증명해내는 논리적인 서술을 말한다. 이때 계산 능력에 의존한 계산 위주 문제에 자신 있던 학생들이 논리적 이론이나 다양한 증명법을 이용한 서술형 문제에 위축되어 자신감이 낮아진다. 따라서 Geometry 단계로 진입하기 전에 학생들이 서술형 증명 문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선행이 필요하다. 보통 유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께서 수학에 대해 가장 자주하는 질문은 ‘우리 아이는 한국식 수학으로 기본 계산능력이 철저히 준비되어 있는데 언제쯤 미국식 수학에 맞추어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이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향도 무시하면 안 되겠지만 유학생의 전반적인 수학 과정을 고려했을 때, Algebra1과 Geometry의 선행학습을 시작할 때 자연스럽게 미국식 수학으로 흡수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내용에 중점을 두어 선행학습을 한다면, 오히려 탄탄한 한국식 계산실력에 미국식 수학의 문제 해결 능력을 적절히 조합하여 학습 효과를 한층 더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Rachael Kim 실장비하이브 아카데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망중한(忙中閑)과 한중망(閑中忙)이 공존한 추석 대치동 학원가 평소 대치동 일대의 저녁 5~6시와 밤 10시는 이동하는 청소년들과 차량들로 분주하다. 천여 개에 달하는 학원이 수업을 시작하고 끝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1년에 두 번 있는 우리민족의 명절, 바로 설과 추석에는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던 대치동 학원가도 비교적 한산해진다. 그렇다고 대치동 학원들이 모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초·중등 중심의 학원들은 대부분 휴강을 하지만, 고등부 학원들 중에는 추석연휴에 학생이 더욱 몰리는 곳도 있다. 주말로 이어져 5일이나 지속된 올 추석연휴에 대치동 학원가를 살펴봤다. 5일간의 추석연휴로 고등부 학원 특수다른 교육특구에 비해 대치동에는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고등부 프로그램이 많다. 특화된 사교육을 꼽으라면 우선 재수종합반 강사들을 비롯한 유명 강사들의 수능 파이널 강좌들이 있고, 논술·구술면접·적성·에세이 등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 강좌들이 많다. 평소에도 주말에는 대치동에 거주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깝게는 강남 일대, 멀게는 분당, 평촌 등지의 학생들도 이런 특강들을 듣기 위해 찾아온다. 또, 방학이나 휴일이 길게 이어질 때는 지방 수험생들까지 찾아와 숙박을 하며 수강하기도 한다. 그런데, 올 추석은 학원과 수험생들에게 5일간의 연휴가 확보되었다. 더구나 9월 모의평가를 치른 직후이고, 연세대, 건국대, 동국대 등의 수시 논술고사가 9월말에서 10월초에 치러진다. 또한 9월말에는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실시한다. 수능, 논술, 내신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추석특강들이 마련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했다. 심지어 연휴기간에는 주말의 정규 수업을 휴강하고 5일 연속 특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학원도 있었고, 한 달 전부터 등록을 시작해 며칠 만에 마감돼 대기자를 받는 강좌들도 있었다. 평소보다 한산해 보이는 대치동 학원가 곳곳에서는 명절 휴식도 포기한 학생들이 자의든 타의든 콩나물시루 같은 강의실에 앉아 수험준비로 씨름했다. 식당 휴무로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분주대치동에서 추석특강을 듣는 학생들은 대치동에 있는 집에서 차례를 지내 특별히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없는 경우, 부모님만 명절 쇠러 가고 나 홀로 집에 남아 특강을 활용하는 경우, 어머니와 둘이 명절도 외면한 채 입시공부에만 전념하는 경우, 인근지역에서 특강을 듣기 위해 매일 대치동으로 오가는 경우, 아예 지방에서 올라와 숙박하며 수강하는 경우 등 그 유형이 다양하다. 이들 중 집이 가깝지 않거나 가깝더라도 나 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야하는 경우 추석연휴 동안 먹을 것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 대치동 일대의 많은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다. 학생들이 쉽게 드나들던 분식집이나 김밥집도 문을 닫은 곳이 많아 학원가 한복판의 롯데리아, 버커킹,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이 분주했다. 카페에도 학생들이 몰렸다. 24시간 운영하는 카페에는 평소에도 밤늦게까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연휴라 원거리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카페는 학생들로 더욱 분주했다. 몇몇 카페는 넓은 공간의 모든 좌석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점령해 조용한 도서관 분위기를 자아냈다. 명절에도 공부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마련돼야복잡한 입시현실 속에서 준비해야할 것이 많은 수험생들은 아무리 명절이라 해도 편한 마음으로 하루 휴식을 취하기 힘들다. 추석연휴가 끝나면 바로 중간고사, 수시1차 논술·면접, 10월 모의고사, 수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명절이라 집은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어서, 부족했던 수능 공부를 메우기 위해, 얼마 안 남은 논술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곳곳에서 대치동으로 모여든 학생들에게 적당한 휴식공간은 없어 보였다. 명절에도 입시준비를 위해 학원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현실도 안타깝지만, 그렇게 모인 아이들이 식사할 곳을 찾아 헤매고 자투리 시간에 공부할 곳을 찾아 방황하는 모습은 더욱 안타까워 보였다. 대치동 일부 고교에서는 명절임에도 공부할 학생들을 위해 학교 도서관을 밤늦게까지 개방한다. 가끔씩 감독교사가 순찰을 돌며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학교 도서관은 그 학교 재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학원가의 많은 학생들은 공부할 곳을 찾다가 PC방으로 향하기도 한다. 대치동의 학원 밀집지역에는 대치도서관, 행복한도서관, 즐거운도서관 등 구립 도서관이 여러 개 있다. 이들 도서관은 평소에도 대치동을 오가는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명절 연휴야말로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공간임에도 ‘법정공휴일’이라는 이유로 문을 굳게 닫았다. 물론, 도서관이 명절에 오픈하기 위해서는 비용도 들고 근무자들의 희생과 봉사도 필요하다. 하지만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을 배려하는 일이기에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는 있어 보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단언컨대, 중3은 고3이다! 중등, 고등 6년 중 유일하게 중학교 3학년만은 기말고사를 앞당겨 치르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긴 여유시간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학교가 11월 말이면 모든 교육 과정에 대한 마지막 시험을 치른 후 중3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중압감 없이 상당히 편한 시간을 보내다 방학을 맞이한다. 이미 대학 입시의 치열한 경쟁이 소리 없이 시작되었음을 의식하지 못하는 많은 중3 학생들은 자기에게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소중하고 유일한 공부의 황금시간을 의미 없이 허비한 채 고등학교에 진학한다.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고3 겨울방학은 제외하고 고1, 고2 두 번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보내게 되는데 여름방학은 너무 짧아 무엇을 제대로 끝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겨울방학도 2달이 채 안되니 온전히 3달의 학습시간이 고스란히 주어지는 중3의 겨울 황금 시간은 내신에 대한 걱정 없이 부족한 것을 채우고 뒤떨어져 있는 수준을 역전시키기 위한 최상의 기회다. 바로 이러한 공부의 황금 시기에 고등수학에 대한 전반적인 예습과 전체적인 조망 그리고 취약한 지점들을 파악하며 열심히 수학학습에 매진하면 다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고 예정된 수포자의 길을 멈출 수 있으며 수학의 대 역전극을 이루어 낼 수 있다. 중3수학부터 더욱 심화된 어려운 내용 및 개념으로 자신감이 꺽이고 수학이 싫어지게 된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더더욱 수학은 아이들에게 넘을 수 없는 높은 벽이 될 것이고 결국 수학을 정복하지 못하게 되어 대학입시의 성공은 멀어지게 된다. 대입 성공의 밑거름이 바로 중학 시절의 제대로 된 준비와 노력이다.이제부터라도 중3 학부모, 학생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그 소중한 중3의 황금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대로 알차게 준비하고 진정으로 노력하며 실행하는 제대로 된 공부의 황금시간을 보낸다면 이미 원하는 대학의 문은 바로 앞에서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중학생 여러분들이 실감을 하든 못하든 이미 입시의 경쟁은 소리 없이 그러나 치열히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습의 올바른 방향과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제 한 달 정도 후 수능이 치러지면 지금의 중3은 삼년이 채 남지 않은 입시생이 되는 것이다. 삼년… 화살보다 빠르게 지날 것을 미리 깨닫고 지금부터 신발 끈을 바짝 조이며 마음을 다 잡아야 한다.''중3은 고3이다!'' 이렇게 되뇌이며……. 김필립수학학원 김필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