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에서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로 현재까지 1,200만 장의 경이적인 O.S.T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세트(길이 20m, 높이 10m)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세트와 무대미술은 남다른 스케일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와 윤형렬이 맡았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바다와 윤공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인 시인 그랭그와르 역은 정동하, 전동석, 마이클 리가 번갈아 맡는다.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정동하, 전동석, 민영기, 최민철, 문종원, 조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모인 만큼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1월 27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1555, (02)541-318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국악 가족 뮤지컬 <애기똥풀>, 10월 19일부터 공연 명품 인형극 <애기똥풀>이 국악 가족 뮤지컬로 무대에 올려 진다. 10월 6일까지 열리는''2013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서정적인 스토리와 흥겨운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오는 10월 19일(토)부터 12월 28일(토)까지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야생화인 ''애기똥풀''의 이름에는 옛날 그리스의 전설이 담겨져 있다. 아기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할 때 어미제비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구해온 약초를 아기 제비 눈에 발라주어 눈을 치료해주었다는 얘기. 한방에서는 백굴채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그래서 애기똥풀 꽃말에는 ''부모님이 몰래 주는 사랑''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제목처럼 국악 가족 뮤지컬 <애기똥풀> 역시 말썽만 피우는 하늘이가 한쪽 다리의 장애를 가진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희생을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가족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국악 가락은 친숙하고 경쾌하게, 때로는 쓸쓸하면서도 애절하게 극의 내용과 잘 조화를 이루어 국악 가족 뮤지컬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60~70년대 부모 세대의 자연과 정겨운 풍경들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엿장수, 각설이, 소독차 등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추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우리의 옛 모습들이 훈훈하고 재미나게 그려진다. 10월 19일부터 공연되는 <애기똥풀>은 평일 오전 11시(단체), 토요일 12시 30분(일반)에 열리며, 전석 2만 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2-924-1478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딸뿐 아니라 엄마도 맞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전 세계 108개국에서 접종하고 있을 만큼 안전도와 효과가 입증된 백신이다. 국내에서는 만 9세에서 26세 여성에게 권장하고 있지만, 최근 26~55세 여성들에게도 HPV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딸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필요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해 알아봤다. 26~55세 여성에게도 HPV 예방 효과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의 공식 명칭은 ‘HPV 백신’이다.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며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두 백신 모두 공통적으로 전체 자궁경부암 중 70%를 차지하는 HPV 16, 18형이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한국 여성의 첫 성경험 연령을 고려해 만 15~17세를 최적 접종 연령으로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HPV 백신의 효과가 최소 3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HPV 16, 18형에 대한 직접적인 예방효과와 교차 예방효과까지 포함해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다고 본다. 국내에서는 만 9세에서 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26~55세 여성에게도 HPV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이제는 3050 여성들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는 자연 감염으로 면역이 잘 형성되지 않아 한번 감염됐다고 해도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재감염 될 수 있어 나이와 성 경험과 관계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백신 접종이 권장 된다”며 “4가 백신과 2가 백신 모두 26세 이후 45~55세까지의 예방효과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유럽이나 호주 등에서는 중년 여성에게도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 사마귀까지 예방 현재 국내에 출시된 HPV 백신은 4가 백신(MSD 가다실)과, 2가 백신(GSK 서바릭스) 두 종류이다. 백신 앞에 붙는 ‘4가, 2가’와 같은 말은 몇 가지의 HPV를 예방할 수 있는지를 뜻한다. 2가 HPV 백신은 HPV 16, 18형과 16, 18형 바이러스와 구조가 비슷한 다른 발암성 HPV유형 31, 33, 45형에 대해서도 교차 예방효과(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선암)가 있어 첫 접종 후 9.4년까지 높은 항체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4가 HPV 백신은 HPV 6, 11, 16, 18형의 네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때문에 예방 질환의 범위가 더 넓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접종할 수 있다. 정 부회장은 “4가 HPV 백신은 HPV 16, 18형으로 인한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외음부암, 질암도 예방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남성과 여성의 항문암 예방효과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았으며,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 사마귀까지 예방이 가능해 4가 HPV 백신은 식약안전처로부터 9~26세 남성에게도 사용이 허가된 백신”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부작용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 얼마 전 언론에서 보도된 일본의 부작용 사례로 인해 HPV 백신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에 대해 박 부회장은 “아직까지 일본의 사례 때문에 접종 권고를 철회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백신안전성 자문위원회(GACVS)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안심하고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역시 HPV 백신 접종 권고 유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내 식약안전처 역시 2008년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자궁경부암 백신 이상반응은 경미한 것으로, 이는 다른 백신 접종 시에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역시 자궁경부암 예방이라는 백신의 효과를 고려해 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접종해도 된다는 기존 권고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백신은 어느 정도의 부작용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HPV 백신이 보건당국에 의해 승인돼 접종되고 있다는 것은 안전성에 대해서도 국가가 인정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3회 접종, 최소 접종기간 지키는 것이 중요 HPV 백신을 3차까지 맞는 이유는 충분히 항체가 생성되어 오래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만 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거쳐 1년 이내 3회 접종한 경우 그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임신 등으로 인해 백신 접종이 중단된 경우에는 분만 후 남은 백신을 접종받으면 된다. 접종 주기는 1차 접종 후 1~2개월 뒤 2차 접종, 1차 접종 6개월 뒤 3차 접종을 하며 가급적 최소 접종기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박 부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백신 접종시기를 놓치거나 백신 접종 사이 약간의 접종 기간 차이는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의하면 된다”며 “접종 일정을 놓쳤다고 해도 다시 처음부터 접종할 필요는 없으며 가능한 빨리 남은 접종을 마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방율이 높은 암이다. 이는 지속적인 정기검진과 HPV 백신의 접종 덕분이다. 그러나 조기검진으로 자궁경부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다행이지만, 침윤성 자궁경부암(*침윤성이란 악성의 암으로 표피세포를 뚫고 내부로 들어가는 암을 말한다)으로 발전한 경우는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사전에 HPV 감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2가 백신과 4가 백신은 각각의 특징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본인의 상태에 맞는 백신을 선택하면 된다. 도움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불안장애의 종류와 한방치료. 사람에게 있어서 불안반응은 위험에 대처하고 준비하기 위해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으로 신체에 꼭 필요한 반응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 불안을 병적으로 과도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인데요, 불안장애는 불안을 느끼는 상황이나 불안을 느낄 때 나타나는 증상의 양태에 따라 ''범불안 장애'',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강박장애'', ''분리불안장애''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범불안 장애일반적으로 불안증이라고 하는 것은 범불안 장애를 말하는 것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흔한 불안장애입니다. 범불안 장애는 삶의 여러 영역에 대한 지나친 걱정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핵심증상은 지나친 걱정입니다. 건강, 학업, 업무, 경제, 친구, 가족, 생활환경, 미래 등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걱정을 하게 되는데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양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범불안 장애에서 나타나는 걱정은 현실적인 문제와 동떨어져 있고 비합리적입니다. 그 걱정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고, 또 그 걱정에 집착하느라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현실적인 일처리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2.공황장애공황장애란 공황발작이라고 하는 극심한 불안공포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실제로는 아무런 위험요소가 없는 평범한 상황인데도 뇌신경계가 위급한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여 갑자기 극심한 불안감, 공포감과 함께 신체가 위험을 느낄때의 신체증상들이 나타나며, 공황 발작 후에는 그러한 증상들이 나타날까봐 불안해하면서 생활과 행동의 제약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쉬운 비유를 하자면 교통사고가 날뻔한 상황이라던지 괴한을 만나는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극심한 불안공포반응이 특별한 위험상황이 없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공황발작시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의 양태는 심장이 터질것같이 뛰거나 가슴이 조이면서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상, 심한어지럼증, 팔다리의 무력감이나 저림증상 등입니다. 심리적으로는 죽을것 같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그 상황에 압도되어 어쩔줄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 3.사회공포증사회공포증은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반응이 정상범위를 넘어서서 그런 상황을 두려워하고 회피하게 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그로 인해 사회적인 관계나 업무 같은 삶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런 상황의 불안이 실제보다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그 불안감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친숙하거나 가벼운 대인관계에서도 과도한 불안을 느끼게 되어 늘 마주하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데도 불안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은 이렇게 사람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간단히 표현하면 ''심각한 심리적 상처'' 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흔히 ‘트라우마’라는 말로 표현이 되기도 하죠. 신체적으로 외상을 당하면 몸에 심한 상처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끔찍한 사건을 겪으면 심리적으로도 큰 상처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란 그렇게 심한 정신적, 신체적 손상을 받을 수 있는 사건 또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수 있는 사건을 경험하면서 강한 두려움이나 공포, 무력감 등을 겪게 되고 그 후유증으로 불안을 위주로 하는 고통스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런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이후에 계속적인 회상이나 악몽 등을 통해 재경험을 하게 되어 심한 불안, 과민, 긴장, 우울 등의 여러 가지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며 정상적인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5.강박장애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편하고 통제가 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이 나타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그런 사고와 행동을 강박사고,강박행동이라고 합니다. 강박사고는 불편한 생각이나 이미지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의미하며 강박행동이란 강박사고에 반응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말합니다.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의미 없거나 불합리한 것임을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떨치려고 해도 본인의 의지대로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심한 무력감, 좌절감을 느끼고 고통스러워합니다. 6.분리불안장애분리불안장애는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과 떨어지거나 떨어질 것이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병적인 상태로 된것을 말합니다. 주로 아이에게 나타나나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의 정도가 매우 심해서 아이도 엄마도 정상적인 활동이나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어집니다. 그리고 엄마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불안, 우울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성격 같은 기질적 요인과 함께 부모와의 애착관계, 가정환경, 양육태도 등이 맞물려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형성, 양육환경 등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불안장애는 스트레스나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기본적으로는 뇌신경계의 취약성이 작용합니다. ''어떤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는 개인의 특성''을 의학적으로 ''취약성''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을 하게 되는데 그 취약성이 클수록 약한 스트레스사건에도 발병하기 쉽고 같은 스트레스사건이라도 더 심한 증상을 겪거나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의 취약성은 질병의 발병과 예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취약성이라는 것은 그 취약성은 선천적 요인을 비롯해서 성격, 어릴 때의 양육환경, 생활습관, 삶의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유발될수 있습니다. 즉 선천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삶을 살아가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치료적인 면에서도 그 취약성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만 조절하는 치료보다는 뇌가 건강해져서 취약성을 보충해주면서 스스로 병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병이 쉽게 오지 않게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하여 뇌신경계가 건강해지면 정신과적인 증상도 얼마든지 좋은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잘 되는 질환에 속합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폐경기 (갱년기) 여성의 홧병과 비만에 대하여 매년 대학입시를 전후로 하여 우리네 어머니들은 고3 엄마병에 시달리기 마련인데, 수년간의 막대한 투자와 기대감이 큰 만큼 결과에 대한 불안함도 지대해서 심리적 육체적으로 많은 질병을 유발한다. 그증상들이 대체로 만성피로, 관절통, 오십견, 심계불안, 안면홍조, 두통, 불면등의 갱년기 증상들과 거의 유사하며 과도한 긴장과 피로감에 스트레스강도가 더욱 증폭되어 엉뚱한곳에서 폭발하기도 하는데 이른바 홧병이 그것이다. 이시기에 폭식이나 과식 또는 먹는걸로 화풀이하는 경우도있다. 성장호르몬이나 성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하여 자궁 부속 기관들에 찬기운들이나 병리적 대사산물들이 축적되어 내장지방과 복부지방들이 쌓이게된다. 결국 하복부에 비만 증상이 발생 전신으로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한방고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편에 보면 “ 2*7=14세에 신장기능이 발달하여 생식능력이 발육하여 생리를 시작하고 자식을 둘수 있다하였고...중략...7*7=49세에 임맥과 태충맥이 쇠하여 지도불통 즉 생리가 멈추게 되어 자식을 둘수 없다“ 하여 폐경에 이름을 지적하였다. ”장부8세에 신기가 실해지고, 머리털이 길어지고 치아가 튼튼해지고, 2*8=16세에 신장기능이 왕성하여 정기가 흘러넘쳐 음양이 화합하여 자식을 둘 수 있고....중략....8*8=64세에 신장의 정기가 줄고 쇠하여 형체가 변하여 치아와 두발이 없어진다“라고 하여 남녀의 신체변화를 표현하였다. 흔히들 ‘남녀칠세부동석’이다, ‘이팔청춘’이다 하는 말들도 이에 유래한 것이리라. 오늘날은 과거보다 영양상태나 생활패턴들이 월등하여 조금씩의 나이차이는 있겠으나 50세를 전후하여 급격한 노화 현상을 보이게 되는데 최근엔 과거보다도 많은 자궁근종, 선종, 암등이 많고 유산이나 난소, 자궁부속기관들에 대한 수술요법이나 호르몬 요법들에 따른 부작용과 후유증들이 늘어나 폐경기가 아닌 젊은나이임에도 갱년기 증상들이 흔히 발생하는 추세이다. 한방에서의 갱년기 치료는 고갈된 신장 과 간의 기운을 보충해주는 치료법을 쓰고 특히나 예민해지고 피로에 지쳐있는 나무장기인 간에 거름과 물을 주듯 수승화강(水升火降)의 약물치료와 침치료법을 병행하여 소위 홧병을 다스려주면 제반증상들이 호전될수 있는 것이다. 물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여유로운 마음가짐은 필수이다. 40대의 不惑을거쳐 60대의 耳順을 바라보는 50대의 知天命! 연륜과 지혜가 있으니 가능하리라.. 한일한의원한의학박사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병원 경영자의 고민 대학 동기 교수들을 만나서 병원 경영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가 “개인병원이 무슨 경영이 필요해”라는 말이다. 그냥 시술 효과가 좋고 친절하면 환자는 더 오게 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교수들을 만나서 “어떻게 하면 시술 효과가 더 좋아질지 고민이 많다”고 이야기 하면 “개인병원 개업의가 무슨 효과 고민을 하고 있어. 개인 병원은 경영을 잘해야 환자가 많은 거야”라는 말을 듣게 된다. 너무도 상반된 두 이야기가 모두 맞는 말이라는 데 고민이 있다. 병원도 일반적인 기업체나 회사처럼 기술력과 자본, 인적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고 마케팅도 필수로 하는 조직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선배 의사 분들은 마케팅이나 사람관리 등의 의료 마케팅 기법은 생소하게 들리신다고 한다. 반대로 젊은 의사들은 병원을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술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부족하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마케팅을 하지만 왠지 이렇게는 병원이 오래 유지되지 않은 것 같은 불안감에 컨설팅까지 받게 된다. 요즈음 병원 컨설팅을 하는 분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때로는 이런 분들은 일하기 참 쉽겠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컨설턴트들은 병원의 사명(mission)과 비전(vision)도 만들고 직원들의 리더십도 기르면서 세계적인 의학 논문도 잘 쓰는 병원을 구성하면 성공한 병원을 만들 수 있다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경우 병원의 설립 목적을 만들고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을 만든 지 12년이 지나면서 성공적인 병원을 만드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우리나라의 법체계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모든 의료기관이나 의사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하여 과잉진료도 서슴지 않을 사람들로 이루어진 전문직 집단이라는 전제하에 법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상의 병원은 어느 정도의 경영적인 뒷받침이 있어야만 가능하지만 영리법인과 복수개설을 불허하는 의료법 하에서는 법을 잘 지키는 의사가 살아남기란 성경의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도 의료 소비자라는 용어가 생소한 의사 분들에게는 의료도 경영이 필요하고 더 이상 ‘환자’가 아니라 ‘의료 소비자’라는 말을 하고 있지만, 의료 경영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의료 컨설턴트 분들에게는 의료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하고 노력하여 치료효과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고도의 전문직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이엠오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내신 강화! 수학, 내신과 수능 잡기 대입 전형에서 수시인원을 줄이고 논술전형을 자제하라는 것이 새 정부의 방침이라고 한다. 논술 전형이 내신이 안 좋은 강남학생들과 특목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터라,?다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요즘 고2 내신 수학 문제들은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변형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시험기간을 잘만 이용하면 수능대비도 되고 내신 성적도 잘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결과에 자신감을 잃기도 쉽다. 수능 문제 유형은 복합형 문제가 많기에 바로 수능문제를 풀 줄 아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기본서와 유형별 문제집을 확실히 다진 이후에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사전에 어느 정도 난이도까지 정리되어 있는지가 내신 성적을 좌우한다. 만일 기본서 수준의 문제집이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내신기간에 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그것부터 정리해야 할 것이다. 기본서 수준이 다져져 있다면 수능기출문제를 추가해서 풀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수능기출문제까지 풀어봤다면 다시 한 번 여유 있게 풀어가면서 이른바 ‘킬러 문제’를 잡기 위해 고난이도 문제를 싹쓸이할 것이다. 자기 단계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수능 기출문제를 그대로 낼 수는 없기에 출제 선생님들이 일종의 변형을 한다. 그 과정에서 원래 묻고자 했던 핵심 개념은 파묻히고 계산 문제처럼 되거나 부차적 개념이 부각되는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시험 봤다고 해서 반드시 내신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닌 이유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 계산과정을 끝까지 다져놓아야 하며, 미리 계산능력을 충분히 길러놓는 것이 필요하다. 적어도 수학만큼은 이 과정에서 수능준비가 덤으로 얻어질 수 있다. 고1도 마찬가지로 모의고사 기출 4점짜리 문제가 최종 문제풀이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2만큼 수능 스타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고난이도 내신대비 문제집과 내신기출 문제들도 중요하다. 정확한 개념 이해와 다양한 풀이 방법의 훈련, 충분한 계산 연습이 미리 되어 있을수록 수학공부는 쉬워진다. 결국 중학교 때 충분한 수학공부 시간 확보가 고등학교 수학 고수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바로 시작해서 우직하게 공부해나가면 된다. 지금 고2라면 마지막 내신을 이런 식으로 대비한 이후에 겨울방학부터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된다. 상상과 논리이의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2014 대입 논술을 통해 역전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논술, 적성 등 대학별고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신은 이미 고정되었고 이젠 미지수로 남아 있는 수능과 대학별고사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수시논술의 경우 17,629명 선발에 전체 평균 29.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복지원자가 있기는 하지만 논술고사에 응시해야 할 수험생 전체 인원은 숫자상으로만 따져 524,100명이 넘는다. 여기에 수능최저의 벽을 넘지 못하는 수험생을 40% 안팎으로만 잡아도 30만 이상의 수험생이 2만 명도 안 되는 정원에 들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이다. 수능최저의 벽을 넘는 순간 내신은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젠 논술력의 싸움이다.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시기는 공교롭게도 수능시험일 기점 2~3주 안팎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능최저와 논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엄마의 정보력이니 뭐니 하는 것들도 이 상황에서는 별 보탬이 되지 않는다. 수능은 그 동안 줄곧 쌓아왔던 실력이므로 하루아침에 뒤집기는 쉽지 않다. 문제는 ‘논술’이다. 논술 정복의 길은 한마디로 말해 논제 파악과 파워풀한 답안 서술이다. 다양한 제시문과 자료들이 논제와 함께 올라오지만 결국 쟁점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파워풀한 답안의 핵심은 ‘논제에 합당’하도록 ‘말 되게 쓰는 것’. 이 두 가지이다. 합격 논술문이 엄청난 글일 것 같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평범하다. 논제에 합당한 내용을 말 되게 쓴 것이 유별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합격, 불합격의 갈림길은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느냐의 여부이다. 학생 지도의 관건은 수험생으로 하여금 이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것이다. 자득(自得)이 없으면 선생님의 꼼꼼한 분석과 첨삭도 다 소용이 없다. 논술 공부를 별로 해 본 적이 없는데 가능할까요? 가장 많은 학부모님들의 질문이다. 단기간에 논술력을 자득의 경지로 올리는 주체는 수험생이지만 그 길을 인도하는 주체는 선생님이다. 그래서 논술은 멘토의 선택에 신중해야만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올바른 멘토를 잘 선택하여 막판 대역전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이희윤 원장로고스멘토 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분석 교육부가 지난 8월 27일,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한 후 그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월 23일,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했다. 아울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해, 내년에 입시를 치를 고2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의 ‘2015 대입전형 계획’은 이번에 발표된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토대로 구성되며 1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교육부)와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대교협)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고, 입시전문가들로부터 그에 대한 분석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자료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움말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 타임교육 대입연구소 최성수 소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전형방법 수 축소대학별로 전형방법을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최대 6개 이내로 사용하게 된다.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전형방법 수를 축소하는 것이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이 동일할 경우 하나의 ‘전형방법’으로 계산한다. 단, 예체능계열의 경우 최대 전형방법 수 기준(6개) 계산 시 예외를 인정하며 사범계열의 인·적성검사, 종교계열의 교리문답 등은 전형방법 수 산정 시 고려되는 전형요소에서 제외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등급으로 설정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을 완화하도록 유도한다. 동일한 전형으로 선발하면서도 다른 전형요소를 적용해 혼선을 유발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 우선선발 방식을 금지한다.대학별고사 활용논술 :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논술보다는 학생부?수능 등 대다수의 학생이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심으로 반영하도록 권장한다. 논술을 시행할 경우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해 학생 스스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출제된 문제는 논술고사 시행 이후 바로 공지하고, 문항해설과 채점기준은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도록 한다. 지나친 논술 유형의 다양화 지양 및 논술 문제의 교육과정 수준 출제를 위해 논술 난이도에 대한 고교 교사의 의견 반영 및 고교 교사의 논술 자문위원 위촉을 권장한다.면접 :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 식 구술형 면접을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다.적성 : 면접과 마찬가지로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 식 적성고사를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통합학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서접수 시기를 ‘수시 1차, 2차’ 등과 같이 분리하지 않고 통합한다. 2015학년도 수시 접수 : 2014년 9월 6일(토)~9월 18일(목) 중 4일 이상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 2014년 7월 1일(화)~7월 11일(금)정시모집 동일학과 내 분할 모집 금지정시모집 지원 시 ‘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동일학과 내 분할모집(가나,가다,나다,가나다)을 폐지하되,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 2개 군까지는 분할모집이 가능하다.금지 사례 : 정시모집 경영학과 모집인원 100명 - 가군 50명, 나군 30명, 다군 20명 선발입시전문가 3인의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분석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정시 선발비율 높아져 수능 중요성 커질 것 그동안 대학들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시 우선선발전형으로 우수학생을 선점하려고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와 우선선발 금지정책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대학별고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만 잘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기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수능은 정시에서 절대적이며, 이번 정책의 변화로 정시모집 인원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대학은 정시에서 각 고교의 학생부 교과 성적을 일률적으로 반영하기가 어려워 수능 100%, 수능 우선선발전형으로 뽑으려고 할 것이다.현재까지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이 83% 정도이고 입학사정관제전형에 지원했다가 재수를 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낮아져 재수비율도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비교적 쉬운 수능으로 인해 재수인원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방안은 사실상 논술전형의 축소를 유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사교육에 의존했던 논술 준비를 고교에서의 논술교육 강화와 EBS 논술 강화 등을 통해 공교육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의 논술전형은 수능 위주의 전형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정책으로 대학들이 변별력을 둘 수 있는 잣대가 부실해졌기 때문에 논술전형으로 뽑던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논술 준비를 해온 수험생들을 위해 내년에 당장 논술고사를 없애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시 모집인원을 점차 줄이는 식으로 향후 1~2년간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제경향은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겠지만 고교 학습내용 중 최상위 주제를 출제함으로써 변별력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학생부 교과로 모집인원의 몇 배수를 1단계에서 뽑고 2단계에서 면접의 비중이 높았던 전형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학생부 종합전형)로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그야말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중심이 돼 학생부 교과 커트라인이 많이 올라갈 수 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나 자기소개서, 추천서에 나타난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적합성을 파악할 것이므로 정성적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입학사정관제는 약간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실이 입학처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게 돼 학생부 비교과보다 학업역량이나 전공적합성 평가 강화로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전공 학과에 맞는 비교과활동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높이되 전공과 관련된 교과는 더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img alt="오종운" align="left"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오종운 평가이사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jpg" width="200" h 2013-10-07
- 글로벌 시대 교육의 새로운 해법, ‘영어 디베이트’ 최근 들어 영어 디베이트가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하여 토크쇼의 여제 오프라 윈프리도 학창시절 디베이터로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영어 자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공부한다는 것이 영어 디베이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이다. 디베이트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 아시아 디베이트협회(ADA: Asia Debate Association)는 영어 디베이트가 갖고 있는 많은 장점들을 극대화하고 그동안 잘못 알려진 교육방식을 바로잡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통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도와준다는 ADA의 ‘겨울 디베이트 캠프’에 대해 미리 알아봤다. 우수한 코치에게 디베이트 교육 받는 것이 필수요건“ADA는 영어 디베이트를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수업료를 낮췄고 실력이 뛰어난 강사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코치에게 배운 학생은 과제를 받아들이고 리서치 하는 능력, 그리고 이를 매너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 남다르다. 특히 유연한 사고를 가진 코치에게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문제해결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라고 실무 담당자인 박준영 과장은 강조했다. 진정한 영어 디베이트를 배운다는 말은 영어를 활용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운다는 뜻과 같다. 이때 반드시 좋은 강사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요건이라고 한다. 실제 이곳의 전속코치 Nicholas O. Watts는 현재 미국 하버드 디베이트협회의 디베이트 코치이며 이미 두 번의 CEDA 내셔널 챔피언 경력과 더불어 톱 스피커를 했던 경력이 있다. 이 외에도 디베이트 캠프에 참가하는 코치들은 미국 디베이트대회 챔피언 출신이거나 국제 디베이트협회에서 활동하면서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디베이트 코치활동을 하고 있는 등 최고의 이력을 갖고 있다. 디베이트로 리더십과 영어실력 한 번에 키운다아시아 디베이트협회는 정통 방식의 디베이트를 전수하기 위해 디베이트 클럽 활동, 디베이트 국제대회 상비군 및 국가대표단 운영, 디베이트 코치 양성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디베이트 클럽 활동은 디베이트를 배우는 학생 및 코치들이 정기적인 클럽 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함과 동시에 동료 간 팀워크를 바탕으로 리그를 준비하도록 돕는 일이다. 클럽 활동은 두 달에 한 번 부산과 서울지역에서 열린다. 이때 ADA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방과 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장소로 센터를 제공하여 디베이트를 주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나아가서 ADA는 국내 디베이트대회를 열어 디베이트 클럽에서 학습하고 연습한 실력을 실제로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비군과 국가대표단을 운영해 국제 디베이트대회에 나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켜 출전시키고 있다. 따라서 ADA에서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중국을 포함해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학생들과도 자유롭게 디베이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영미권의 디베이터들과 견줄 수 있는 훌륭한 디베이터가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 주고 있다. 더불어 ADA에서는 우수한 디베이트 코치를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전문 디베이트 코치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공교육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향후 일반 강사들 중 디베이트 코치 희망자까지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정한 디베이터로 거듭나기 위한 겨울 디베이트 캠프ADA는 올 겨울방학에도 미국의 우수한 디베이터들을 초청하여 Asia Debate Workshop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디베이트 캠프는 레벨테스트를 한 후 수준별로 수업이 이뤄지는 국제 룰에 따른 정통 디베이트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는 수업으로 디베이트 경기, UCC제작, 스피치 등 다양한 성과물(Output)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1인 2담임제로 학습과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캠프에 참여했던 11학년 Rosy(서윤지)학생은 “디베이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제가 ADA워크숍에 참가하여 디베이트 기초 룰부터 시작해 리서치 법, 스피치 스킬, 상대 이기는 전략 등을 7일간 교육을 통해 배우고 지금은 ‘2013 ADA 디베이트 챔피언십’에서 1등자리에 올랐습니다. 디베이트에 관심이 있거나 처음 배우고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앞으로의 가능성을 말해주고 싶습니다”라며 워크숍이 열리는 올 겨울 캠프를 적극 추천했다. 아시아 디베이트협회(ADA) 겨울 디베이트 캠프 제 1차 (서울) : 2014년 1월 4일(토) ~ 1월9일(목),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예정)제 2차 (부산) : 2014년 1월 11일(토)~ 1월16일(목),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예정)대상: 초등학교 4학년~ 고등학교 3학년 ADA 디베이트 클럽/상비군/캠프 설명회2013년 10월 18일(토) 오전 11시, 장소: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사전 전화예약 필수)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