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리뷰 프랑케슈타인 뮤지컬 전용극장으로서 국내 뮤지컬 시장과 함께 성장해 온 충무아트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직접 뮤지컬 제작에 나섰다. 충무아트홀이 선택한 작품은 창작 뮤지컬 <프랑케슈타인>.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계 각국에서 영화와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연극, 뮤지컬 등 여러 장르로 재창작되고 있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왕용범은 뮤지컬 <프랑케슈타인>을 ‘신이 되고 싶은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로 장르는 스릴러물’이라고 소개했다.철학과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신뢰감을 주는 배우 유준상과 믿고 보는 뮤지컬배우 류정한, 대형뮤지컬의 다양한 주역을 소화해온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조력자이자 비운의 주인공인 ‘앙리 뒤프레’역에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박은태와 <스칼렛 핌퍼넬>, <보니앤클라이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한지상이 함께 캐스팅되었다. 또,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사랑스러운 연인 ‘줄리아’ 역에는 섬세한 연기와 아름다운 목소리의 리사와 안시하가 나란히 캐스팅되었고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여인 ‘엘렌’역에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관록 있는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서지영과 안유진이 캐스팅되었다. 웅장하고 세련된 넘버들과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울림 있는 뮤지컬 <프랑케슈타인>은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666-866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연극리뷰 M.Butterfly 오는 3월 8일부터 아트원씨어터 1관 무대에 오르는 연극 <M. Butterfly>는 국내 초연 당시 5주간의 짧은 공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마니아 관객을 생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초연 이후 관객들의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1986년, 국가기밀유출 혐의로 형을 선고받은 전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와 그의 연인 중국 경극배우 ‘쉬 페이푸’의 충격 실화를 모티브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차용한 작품이다. 연극 <M. Butterfly>는 두 사람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에서 확장돼 남성과 여성, 서양과 동양이 갖고 있는 편견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의 욕망까지 폭넓게 다룬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만큼 전 배역에게 섬세한 연기력을 요하는 작품이어서 더더욱 캐스팅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 인간의 다중적인 감정 변화가 관건인 ‘르네 갈리마르’ 역에는 배우 이석준과 이승주가 맡았다. 또 남성과 여성의 겉모습뿐 아니라 심리까지 넘나드는 변화가 관건인 ‘송릴링’ 역에는 배우 김다현이 초연의 감동을 이어가고 배우 ‘전성우’가 더블 캐스팅으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친다. 이외에도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내면의 숨겨진 욕망을 일깨우는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하는 앙상블은 초연에 이어 배우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가 다시 한 번 앙코르 무대에 선다. 초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연출가 김광보를 필두로 2012 최고의 화제작 <M.Butterfly>가 새 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초연의 흥행을 이어갈지 사뭇 기대된다. 3월 8일~6월 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 문의 (02)766-6007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영화 산책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에 이어 김려령 작가의 원작소설 ‘우아한 거짓말’이 영화로 선보인다. ‘완득이’와 마찬가지로 ‘우아한 거짓말’은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내 슬픔과 눈물보다는 따스한 감동과 잔잔한 웃음을 남긴다. 우아한 거짓말 뒤에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중학생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천지의 죽음에 영향을 끼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마트에서 힘들게 일하지만 언제나 주책없을 정도로 씩씩하고 당당한 현숙은 딸들에게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같은 엄마이다. 천지가 떠난 후 남아있는 딸 만지를 위해 슬픔을 삭이고 더 밝고 씩씩하게 살려고 애쓰지만 만지에게 오버하지 말라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남의 일에 관심 없고 가족 일에도 무신경한 성격의 만지는 동생의 죽음도 처음엔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그런데 우연히 만난 동생 친구들로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천지와 친구들의 일을 알게 되고, 사건의 중심에 천지의 친구 화연(김유정)이 있음을 직감한다. 무심한 성격의 만지에 비해 살갑고 다정한 성격으로 언제나 엄마의 자랑이었던 천지는 가족에게도 속내를 털어놓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다. 착하고 속 깊은 천지는 어째서 세상을 버렸을까. 그녀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긴 실타래 속에서 유언의 메시지가 드러나면서 죽음에 대한 의혹의 실마리로 서서히 풀린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소통과 관심영화를 보는 내내 ‘천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친구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예민한 청소년기에 친한 친구로부터 교묘하게 따돌림과 무시를 당하면서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르는 척 말없이 지냈던 소녀, 집에서는 내면의 아픔을 숨긴 채 환한 웃음으로 힘든 엄마를 위로했던 착한 소녀, 진솔한 소통보다는 우아한 거짓말로 아픔을 숨긴 채 버텼던 그 소녀가 마지막에 선택한 것은 죽음이었다.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은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힌 친구들에게만 있을까. 천지는 우아한 거짓말로 포장은 했지만 늘 아픔의 흔적을 내비치며 소통하고 싶어 했다. 그것을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조차 바쁜 삶 속에서 관심부족으로 쉽게 외면했던 것은 아닐까.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민감한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어루만지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진심 어린 소통과 관심의 메시지를 잔잔하게 전한다. 가끔은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아픔을 공유하자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며 속내를 터놓고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뭉쳐있던 응어리가 풀어지곤 했다.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진심을 털어놓기가 어려워지고 자신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고의적으로 상대방을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싶을 때,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을 때, 힘들고 지치고 아파도 우리는 “괜찮아”라고 우아하게 포장한다. 가슴속 응어리가 점점 커가는 것도 모른 채. 가끔은 철없는 사람이 되어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 보자. 주위의 시선이나 뒷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한 척 하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프고 외롭다고, 지쳐서 힘들다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보자. 때로는 그것이 더 큰 화살이 되어 가슴에 꽂힐 수도 있겠지만 겉으로 드러난 상처는 쉽게 치유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전시 소식 ‘한경우 : I MIND’展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1년도 송은미술대상 수상작가인 한경우의 개인전 ‘한경우 : I MIND전이 오는 4월 12일까지 열린다. 송은미술대상은 한국미술문화 발전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제정한 상으로 지난 10여 년간 한국의 재능 있는 젊은 미술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한경우는 인간의 시각과 이를 통해 대상을 인지하는 우리의 관점 사이에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 간극이 있음에 주목했고, 이번 전시에서 관념에 의한 지각이 적극적으로 다루어지는 맥락을 소재로 지각과 관념의 관계를 다룬 신작들을 선보인다. 2층 어두운 전시장에 들어서면 맞은 편 프레임에 다양한 회색 톤을 띠는 수직 단면의 이미지를 마주하게 된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처음과 다른 형상을 발견하게 되며 평면의 이미지가 여러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보게 된다. 거리,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지각되는 본 작품을 위층에서 내려다보면 ‘I MIND’ 알파벳 모양의 기둥임을 알게 되며 결국 입구에서 본 이미지는 거대한 문자 조형물의 측면에 불과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주체의 관점에 따라 대상이 다르게 인지되는 점을 고찰해 온 작가에게 ‘I MIND’는 무한한 사유가 가능한 대상이자 본 전시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어가 되는 것이다. 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문의: 02-3448-01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콘서트 소식 ‘엘리아후 인발의 쇼스타코비치’ 오는 3월 28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과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엘리아후 인발은 1974년부터 1990년까지 16년간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그 이름을 떨쳤고, 재임 기간 동안 말러와 브루크너의 해석으로 수많은 음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에서도 독보적인 칭송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방송협회 국립오케스트라(RAI)의 명예 지휘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베니스 라 페니체의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말러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전집, 브루크너 전집 등에서 육중한 성과를 내놓으며 평단으로부터 ‘독을 품은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쇼스타코비치 해석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인발은 이번 무대에서 1905년 혁명을 묘사한 쇼스타코비치의 대작 ‘교향곡 11번’을 선보인다.협연 무대에서는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히브리의 서사가 녹아있는 블로흐의 ‘셀로모’를 협연한다. 한국계 독일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는 지난 2008년 스무 살의 나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1548년 창단)의 첼로 수석으로 입단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5년간의 오케스트라 생활을 접고 현재 실내악 협연자와 솔로이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재기 넘치는 연주가 주목되는 무대다. 문의 1588-121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부작용 없는 인티마레이저 시술 인기 요도뿐 아니라 질 벽 점막과 근막 재생 및 탄력 강화 … 인티마레이저로 요실금 치료 및 질 성형 동시 효과 여성들에게 수치스러운 병으로 여겨져 온 요실금은 육체적, 정신적 증상을 동시에 야기 시킨다. 치료가 시급함에도 대다수의 여성들이 수치심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다. 기존 요실금 수술의 문제점으로 대두돼왔던 통증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고 간단한 시술만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인티마레이저’에 대해 알아봤다. 요실금 방치하면 치료 어려워져과거 요실금은 중년 이후의 문제로만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30대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하며 기침을 하거나 무서운 짐을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기도 한다. 노화, 성관계, 출산, 비만 등으로 인해 질 벽이 넓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여성의 가장 은밀한 부위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여성들이 수치심 탓에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약 480만 명 이상의 여성이 요실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병원을 찾는 사람은 8만 3천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요실금 유병률의 2%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과거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해 참고 지내거나 수치스럽게 여겨 감췄지만 이제는 그저 병적인 상태일 뿐 더 이상 부끄럽거나 치유가 어려운 난치병이 아니다. 오히려 증상이 있음에도 숨길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요실금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수술이 아닌 시술로 요실금 치료 대다수 여성들이 요실금 치료를 꺼리는 이유는 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부작용 등 적지 않은 불편과 위험성 때문이다. 김 원장은 테이프를 요도 밑에 삽입하는 기존 요실금 수술의 부작용 및 합병증에 대해 일시적인 배뇨장애나 혈종, 방광 천공, 혈관 및 신경손상, 반복적인 요로 감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또다시 요실금이 재발할 수 있는 등 여러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티마레이저는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마취를 하지 않는 간단한 시술로 요실금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인티마레이저에 대해 “2,940nm ER.YAG레이저로 절개나 침습적인 수술 없이 질 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 벽 조직을 자극해 질 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 벽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준다. 때문에 질 성형(성감향상)은 물론 요실금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실금 치료와 질 성형까지 1석 2조 요실금 수술은 처진 부분만 당겨주는데 반해, 인티마레이저는 질 입구부터 방광, 요도 괄약근과 요도 압박근, 질 벽 점막과 근막 등 자궁 전체를 탄력 있게 해주기 때문에 요실금 치료뿐 아니라 질 성형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은 “과거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과 달리,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 시간도 20분으로 매우 짧으며 요실금 치료 성공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티마레이저가 효과적이고 간단한 시술일지라도 자궁경부의 구조 및 골반근육의 상태와 움직임을 고려하는 시술이므로 반드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부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김 원장은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치료 후 결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술 전 질의 압력검사나 외음부 상태 확인 등 꼼꼼한 관찰이 필수다. 또, 반드시 오랜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움말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강남청소년수련관 평화지킴이 ‘피스메이커’ 평화지킴이 ‘피스메이커(Peace Maker)’는 강남청소년수련관 부속 학교폭력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예방동아리다. 청소년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피스메이커 스터디 현장을 찾아가봤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에 앞장서는 학생들토요일 오전 10시. 강남청소년수련관에는 중ㆍ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피스메이커 회원들의 회의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2014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신입회장 선출 및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규칙까지 스스로 정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 운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신입회장 강린(중산고 2) 학생은 “상담자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입회원들을 위한 또래상담 기초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사이버 괴롭힘 이해 교육과 UCC 제작, 캠페인 활동, SNS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사이버 괴롭힘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회원들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게임 형식의 스터디가 진행됐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점점 더 커져갔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학생들도 어느새 벽을 허물고 스스럼없이 가까워졌다. 또래상담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기’ 위한 관문에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 학생 스스로 주도적인 또래문화 정착 올해로 7기를 맞이한 피스메이커는 지금까지 학교폭력예방과 또래상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또래상담 스터디 및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사이버 괴롭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강남지역 청소년이 인식하는 사이버 괴롭힘에 대해 직접 설문조사를 해 발제한 바 있다. 동아리 모임 이외의 시간에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상황 및 친구들의 갈등상황에서 폭력의 완충 역할을 하는 또래상담자로서 활동해왔다. 또한 피스메이커 회원 중에는 강남지역청소년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또래상담우수사례공모전에 참가해 2013년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리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강주현 간사는 “평소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또래상담을 진행한 내용을 공모에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렇듯 피스메이커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또래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리 활동으로 한 뼘 성장하는 계기 마련피스메이커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에게도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중학교 1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6년 차인 김민경(경기여고 3) 학생은 또래상담자로서의 경험이 스스로의 사춘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돌파구가 됐다. 고1 때부터 활동을 시작한 홍영기(중산고 3) 학생은 2012년에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또래상담 세미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뒤, 또래상담자로서의 목표의식을 더욱 뚜렷이 할 수 있었다. 청소년들의 불안한 감정과 정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또래상담자로서 거듭나기 위해 평소 사교성이 부족했던 스스로의 단점을 먼저 고쳐나갔다. 아버지의 권유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는 김지윤(서현중 2) 학생은 피스메이커 활동 덕분에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석지혜(현대고 1) 학생은 지난해 동아리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던 연탄 나르기 봉사 덕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피스메이커의 열혈 회원답게 동아리 홍보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Peace~! 평화지킴이들입니다. 저희와 함께 활동하고 싶은 학생들은 주저하지 말고 피스메이커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신입회원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서초구 소식 - 2014년 3월 2주 서초구 3월 중 자동차세 연납신청 받아서초구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연납신청 및 납부를 하지 못한 차량소유자를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 연납신청(2차)을 받는다.자동차세 연 세액 일시납부제도란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연납할 경우 자동차세액의 10%를 감경해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연 세액의 10%, 3월에는 7.5%, 6월은 5%, 9월은 2.5%의 세액감경 혜택을 받게 된다.신청 방법은 서초구청 세무2과로 전화(02-2155-6591~3)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통해 신청?납부하면 된다.납부 방법은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계좌를 통해 이체하거나 모든 은행 ATM기기에서 통장 및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으며, ARS(1599-3900)납부도 가능하다.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폐차말소, 소유권이전 등을 한 경우 그 원인일 이후부터 12월 말까지 계산하여 나머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소재지가 타 시·군으로 변경된 경우에는 해당연도의 자동차세를 부과하지 않는다.한편, 지난 1월 관내 등록자동차 17만 3천대 중 38.1%인 6만 6천대가 자동차세를 연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초구 방배2동 ‘참살이 봉사활동’ 실시서초구 방배2동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대청소를 실시하는 ‘참살이 봉사활동’을 2007년부터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총 140여 회, 연 인원 6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8일(토)은 새봄을 맞이하여 도구로공원을 대청소했다. 도구머리길(공원)은 옛 한양(도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붙여진 이름으로, 방배2동 주민들이 20년 전부터 가꾸어 온 벚꽃나무 200여 그루가 있어 매년 4월이면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2013년 첫 번째 축제에는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하여 이웃과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올해도 4월 19일(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가 열리며, 이번 새봄맞이 참살이 봉사활동(도구로공원 대청소)은 올해 실시하는 벚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대청소를 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 주민들은 각 직능단체회원 70여 명, 관내 자원봉사학생 20여 명, 직원 10여 명으로 총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환경캠페인도 실시했다. 서초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 실시서초구는 3월 7일부터 지역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주민 스스로 모색하고자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27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서초구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다.마을공동체 사업이란 주민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말한다.이번 공모의 지원 분야는 서초구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성을 가진 사업으로, 주민 다수에게 편익이 돌아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된다. 총사업비의 10~2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하며, 사업 당 최고 200만원까지 구청에서 지원한다. 위 기간에 신청된 사업에 한해 4월 중 지역주민, 전문가, 구청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은 4월부터 시작,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사업 5개 분야는 이웃 간 공동육아 모임, 부모 커뮤니티, 취약계층 지원 사업, 청소년 휴카페, 다문화 마을공동체 형성 등의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 분야’, 생활협동조합 운영, 마을기업 운영, 녹색장터, 마을텃밭 가꾸기 등의 ‘함께 만들고 함께 소비하는 경제공동체 분야’, 마을도서관 운영, 마을미디어(소식지, 신문, 라디오), 마을 사랑방, 예술창작소 운영, 마을학교 운영 등의 ‘문화공동체 분야’, 깨끗한 마을 가꾸기, 안전마을 조성, 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의 함께 가꾸는 ‘환경공동체분야’, 아파트 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축제, 나눔장터, 단지텃밭조성, 자원봉사 활동 등의 ‘함께 사는 주거공동체 분야’ 등이 있다. 특정 회원만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종교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사업, 동일사업으로 이미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신청은 사업제안서, 제안자 소개서, 사업세부계획서를 사업지역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서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이나 인터넷카페 ‘서초마을사랑방(http://cafe.daum.net/maeulsaran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처 :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02-2155-6218) 서초구 지방세 미환급금 납세자 찾아가 돌려준다서초구는 지방세 관련 법령개정 및 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한 미환급금에 대해 납세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하여 되돌려주는 등 지방세 미환급금 처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3월 10일(월)부터 환급안내문 발송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환급액에 대해 납세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안내하고,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환급금을 돌려주는 등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서초구에 과·오납된 세금 중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세금은 무려 5억 1천여만 원, 건수로는 1만 4천여 건에 이른다. 세목별 건수를 살펴보면 주민세가 9,805건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3,073건), 지방소득세(948건), 재산세(717건), 취?등록세(58건), 면허세(41건) 순이며 금액으로는 부동산 등 취?등록세가 1억 8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116백만원), 주민세(109백만원), 자동차세(91백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환급액을 기준으로 하면 1만 원 미만이 75%를 차지한 가운데, 1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이 22%, 1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이 2.3%, 100만 원 이상이 0.4%로 나타났다.과오납 세금은 5년을 만기로 세목에 따라 시 또는 구 금고로 환수되고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환급 가능한 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이후부터 잘못 부과된 세금이다.인터넷 서울시이택스(http://etax.seoul.go.kr),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1599-3900(ARS)로도 24시간 환급금 조회·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주부에게 유용한 앱은? 올해 초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천 3백만 명을 넘어섰다. 인구 5천만 명 중 절반이 넘는 수치다. 좋든 싫든 우리의 일상이 스마트화 되면서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손 안에서 보다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알아두면 유용한 공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부터 전문가가 추천하는 앱까지, 주부에게 유용한 앱을 살펴봤다. 자료제공 대한민국정부포털 운영 및 이용활성화 사업단, 대한민국 정부 모바일웹 도움말 얌스튜디오 이동준 대표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착한 공공앱, 쓰면 쓸수록 유익 교통이나 관광, 부동산, 취업, 복지, 안전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앱이 많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 모바일웹(http://m.korea.go.kr/mobileapp/mobileAppTopList.do)에 가면 주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공공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응급실 병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정보'', 기상청 ''날씨 앱'',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은 실시간 업데이트로 많은 인기를 모은 앱이다.수많은 공공앱 중에서 주부들에게 유용할 만한 공공앱을 모아봤다.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공공앱. 자녀를 키우다보면 야간이나 공휴일에 급작스럽게 병원을 찾아야 하는 등 응급 상황이 종종 생기곤 한다.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은 앱으로 119 연결 서비스부터 야간에 갈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 병·의원 및 약국 찾기, 자동제세동기 위치정보(AED)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독극물에 노출됐을 때의 대처방안 등 다양한 응급처치 정보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안전귀가안전행정부에서 제공하는 공공앱. 최근 아동 성폭행과 관련된 범죄가 늘어나 주부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 바로 ''스마트안전귀가(구-주민안전도우미)''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귀가길이 늦어졌을 때 출발하면서 어플을 실행해 목적지와 보호자, 연락처, 문자전송 주기를 미리 설정해두면, 15분에 한 번씩 지정 상대에게 귀가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메시지가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또 생활안전시설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해주어 위급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리아이지킴이 여성가족부에서 제공하는 공공앱. 급증하고 있는 아동 성폭행을 예방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는 앱으로 아이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지, 위험 상황에 따른 안전의식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안전의식 테스트’,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보호자의 역할’, 아동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대처요령을 설명한 ‘아동성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이 외에 ‘성폭력 예방교육 동영상’ 등의 콘텐츠와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능 등이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공공앱. 모바일 아기수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앱으로 국가 예방접종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예방접종 기록을 조회(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등록한 예방접종 기록에 한해 조회 가능)할 수 있다. 누락된 예방접종기록 및 다음 예방접종 일정보기 기능, 다음 접종 일정에 맞춘 알람 서비스, 출생일 기준 필수 예방접종 및 기타 예방접종 스케줄 한눈에 보기, 보건소 및 예방접종 비용 지원 의료기관 조회 기능 외에도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이나 감염병 의학정보 및 치료, 예방법 안내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생활법률법제처에서 제공하는 공공앱. 용어 자체도 어렵고 생소한 생활법률을 알기 쉽게 도와주는 앱이다. 범죄, 내 집 마련, 나 홀로 소송, 자동차생활, 창업, 여권, 비자, 병역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백문백답'', 생활법률 상담정보를 제공하는 ''법률상담'', 법으로 읽는 영화와 소설, 만화로 보는 새 법령 소식 등 일상에서 궁금증이 생기는 생활법령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다. *굿바이학교폭력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공하는 공공앱. 스마트 폰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성폭력 신고, 상담, 치료 및 예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둔 긴급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문자 발송 시 현재 본인의 위치가 자동으로 입력 가능한 ''긴급전화'', 각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는 전화 상담, 문자 상담,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일원화시킨 ''고민을 나눠요'', 학교폭력 예방 핵심 매뉴얼, 따돌림 예방 교육자료 등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들을 제공하는 ''미리 예방해요'' 등이 있다. *임신출산육아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공공앱. 임신과 출산 및 육아정보에 도움이 되는 앱으로 건강뉴스, 임신개요, 임신 주수별 정보 보기 등 임신에 관한 정보와 분만개요, 분만의 종류, 산후관리 등 출산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기 성장발육, 수유, 이유식, 예방접종 안내 등 육아정보와 예방접종 방법 및 주의사항, 예방접종 알림서비스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 위치를 기반으로 병원, 의원, 약국 등의 기관들을 검색하고 길 안내를 해주는 기능이 탑재해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img alt="앱10" src="http://a 2013-10-21
- 철저히 다진 기본실력으로 고급 영어독해도 능숙하게 단어를 아무리 외워도 영어독해 실력은 늘지 않고, 독해를 잘한다고 자신만만하던 학생이라고 해도 내신이나 수능 영어시험에서 만점을 맞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과목이든 마찬가지지만 영어는 특히 기본기가 탄탄해야 내신과 수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강남한국학원의 구천기 원장은 지난 이십여 년 간 대치동에서 중고생들의 영어 기본기를 닦아주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왔다고 한다. 구 원장에게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기본기를 닦아 문법의 고수는 물론 내신과 수능에서 만점을 맞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쉬운 영어단어라도 기본 의미부터 확실하게 알아야“일시적인 점수향상이 목표가 아니라 학생들의 진정한 실력향상이 이곳의 목표다. 아무리 쉬운 영어단어라도 기본 의미부터 확실하게 알아야 파생적인 의미를 추측할 수 있다. 영어공부의 기본은 단어를 암기하는 것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구천기 원장은 말문을 열었다. 우선 단어를 외울 때는 그 단어의 ‘Original Meaning(중심 뜻)’과 ‘Words in Context(문맥 속의 단어)’를 알아야 한다. 본래의 뜻을 알아야 파생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영사전에 실린 찾고자하는 단어의 의미 중에서 첫 번째 의미는 꼭 공부해야 한다. 바로 첫 번째 의미가 그 단어의 중심 뜻과 가장 관련 있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오히려 기본을 다지면서 천천히 가는 것이 결국에는 더 멀리 갈 수 있는 길이라는 간단한 지혜를 알고는 있어도 실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가 학창시절 토플공부를 하던 중 ‘preparations’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던 당시 영한사전에는 단순히 ‘조제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이것만으로는 독해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때 영영사전을 찾아본 결과 ‘a substance, such as a medicine, prepared for a particular purpose’로 오히려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이와 같이 영영사전은 단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어휘를 사용하기 때문에 6개월 정도만 공부한다면 절대 어렵지 않다고 했다.문맥 속의 단어를 파악하고 고강도 훈련으로 독해실력 높여야영영사전을 통해 단어를 공부하고 문맥 속의 단어를 파악하는 훈련을 했음에도 수능시험에서 어려운 독해지문이 나오면 흔히들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단어실력을 쌓은 후에는 현재 자신의 실력에 딱 맞는 수준만의 독해를 하는 것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고 반드시 자신의 실력보다 훨씬 어려운 수준의 독해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예를 들면 현재 국내에서 수학능력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자료로 경찰대 입시문제를 들었다. 경찰대 입시문제의 지문을 공부해 보는 것이 수능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빈칸추론 문제에 약한 학생들에게 권했다. 이외에도 대학 교재수준이나 토플, 텝스의 고난도 문제, 그리고 SAT의 ‘Critical Reading’ 자료들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고난이도 독해를 해결하기 위해 구 원장은 영어신문사설은 물론 셰익스피어, 헤밍웨이의 작품들, 그리고 최근의 베스트셀러 작품인 『OUTLIERS』(아웃라이어)등 장편으로 된 영어원서를 선별하여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고 알려줬다.영어문법의 원리 깨우치면 내신과 수능영어도 쉽게 느껴져 영어공부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에 대한 구조적 이해가 필요하다. 하지만 구 원장은 “단순히 문법만을 암기해서는 도치된 문장이라든지 비문법적 형태의 문장들을 확실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문법의 원리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학생들이 원리를 깨닫게 해서 영어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줘야 한다”라고 귀띔해 줬다. 독해는 비판적인 사고력과도 연관되어 있지만 이 역시 영어문법의 원리를 깨우쳐야만 잘 할 수 있다. 게다가 독해와 연관된 사고력은 에세이를 잘 쓸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해 준다.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다져주는데 힘쓰고 있는 강남한국학원에서는 지금 중고교 기말고사 대비반과 예비고 1반을 모집하고 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성적이 제대로 안 나오는 학생들을 원장 직강으로 꼼꼼하게 실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한 단어와 문법을 통해 영어실력의 기초를 닦고 고급독해까지 한꺼번에 해결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입학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가 원하는 경우 원장 시강을 통해 학생실력의 정확한 분석과 컨설팅을 한 후 입학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문의 02-563-1177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