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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복 인터넷쇼핑몰 새 학기의 시작인 3월, 새로운 학년 새로운 반에 적응하느라 엄마도 아이도 분주한 때다. 등교준비로 바쁜 와중에 작년에 입던 옷을 꺼내 입혔더니 손목 발목이 껑충 드러나 당황했다면, 그런데 옷 장만하러 백화점이든 어디든 나갈 시간이 도저히 없다면, 아동복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즘은 북유럽스타일 아동복이 인기라는데, 예쁜 아동복으로 엄마들에게 잘 알려진 인터넷쇼핑몰을 소개해본다. #호두스토리(www.hodoostory.com)우리아이 감각 아동복 호두스토리는 실용적이고 제품의 질까지 높은 디자인으로 제작된 주니어 복을 만날 수 있는 사이트다. 상품에 따라 어른 55사이즈까지 갖추고 있어서 초등 고학년 이상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상의, 하의, 겉옷, 레깅스 등은 물론 신발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2014년 봄 인기 있는 아이템 몇 가지를 살펴보면 보글보글 귀여운 팝콘 텍스처가 멋스럽고 안쪽에 부드러운 털이 있어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니트가 23,800원, 기본적인 디자인에 간절기에 입기 좋은 후드 집 업 셔츠 15,300원, 신축성 좋은 소재에 다양한 컬러를 갖춘 스키니 19,800원, 톤 다운된 데님컬러가 멋스러운 재킷이 91,800원 등이다. #더제이니(www.thejany.co.kr)여자 아이들 옷을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 세련된 디자인으로 엄마들에게 인기다. 얼마 전부터 기존 사이즈(5호~13호)에 더해 주니어 사이즈인 15호, 17호까지 갖춰 어린 자녀는 물론이고 초등 고학년 이상 자녀를 둔 엄마들이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이번 봄 인기 아이템에는 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프릴이 달린 원피스 19,900원, 봄부터 여름까지 입기 좋은 두께감이 느껴지는 베이직한 슬리브 카디건 15,800원, 알록달록 다양한 꽃무늬 패턴으로 상큼한 봄 느낌을 주는 플라워 빈티지 레깅스 8,900원 등이다. #루시벨(www.lucybell.co.kr)유아동복 전문 쇼핑몰로 티셔츠, 카디건, 팬츠, 스커트, 신발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 여아들 옷을 주로 다루고 있다. 상품에 따라 엄마들도 입을 수 있는 큰 사이즈를 함께 선보이고 있어 딸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을 찾는 엄마들에게 유용한 사이트이다.바람막이용으로 좋은 오트밀 야상 46,400원, 커다란 진햄 체크가 깔끔한 마가렛 재킷 30,400원, 스커트나 스키니 모두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 데님 재킷 90,800원, 여성스러운 핏에 고급스러운 프린팅이 예쁜 세피아 블라우스 28,8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심플리키즈(www.simplykids.co.kr)이름처럼 ‘심플’한 디자인의 의류를 소품을 곁들여 깔끔하게 사진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인 곳이다. 처음엔 어린이 모델의 착용 샷이 없어서 어색했지만 옷 자체만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은박의 도트 패턴이 세련된 도트 스위트 니트 28,800원, 부드럽고 신축성 좋은 B 스키니 팬츠 28,800원,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올 플리츠 원피스 44,800원, 편안한 디자인의 청 포켓 배기팬츠 35,200원 등의 의류를 만나볼 수 있다. #당당아이(dangdangi.co.kr)북유럽스타일 유아동복 전문 쇼핑몰. 재킷, 티셔츠, 점퍼, 트레이닝복, 원피스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여아뿐 아니라 남아들 옷도 갖추고 있고 성별 구분 없이 함께 입히기 좋은 보이시한 느낌의 옷들이 많아 남매를 둔 엄마들이 한 번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신축성이 매우 좋은 베이직한 팬츠 24,000원, 꽃무늬 프린트가 예쁜 릴리 스커트 35,200원, 간편하게 입히기 좋은 레깅스 17,600원, 린넨 블라우스 27,200원 등의 의류를 만나볼 수 있다. #예서나무(www.yeseonamoo.com)유럽스타일의 아이 옷부터 액세서리, 슈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특히 러블리한 원피스가 많아 딸을 둔 엄마들의 자제심이 필요할 정도라고.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빈티지한 타샤 원피스 46,400원, 편안한 면소재의 코코넬 팬츠 32,000원, 시크한 느낌의 프렌치한 보타닉 바바리 75,200원,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내추럴한 멋을 더한 블레뜨 티 24,000원 정도이다. #아이엠낫베이비(www.imnotbaby.com)여아들 옷을 살 수 있는 쇼핑몰은 많지만 남아들 옷은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이 사실. ‘아이엠낫베이비’는 보기 드물게 남자 아이들 옷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그동안 아들에게 트레이닝복을 주로 입힌 게 마음에 걸렸던 엄마라면 이곳을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모던한 디자인에 사이즈 또한 5호부터 17호 이상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와펜 후드 티 38,400원, 기본 라운드 티 17,600원, 밍크 무지 바지 29,000원 정도이다. #빅토리아 앤 프렌즈(www.victoriafriends.co.kr)‘KIDS LIFE DESIGN FACTORY''를 표방하는 쇼핑몰이다. 스타일리시한 엄마들이 주로 찾는다는 이곳에서는 모자, 넥 케어, 에이프런, 블랭킷, 수면조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환절기 필수품인 넥 케어 16,000원, 부드러운 질감의 면 100% 밴드 16,000원, 얇은 쉬폰 원단으로 꽃잎처럼 만들어진 피치 핑크 헤어밴드 19,900원, 반짝이는 원단과 큐빅 비즈 장식을 사용한 포니테일 디자인의 핫 핑크 8,900원, 신학기 책가방과 소풍가방을 겸할 수 있는 백팩 75,900원, 핸드메이드 인형이 부착된 예쁜 실내화 29,900원 등 다채로운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리본팩토리(www.리본팩토리.com)핸드메이드 수입리본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로, 헤어밴드, 헤어핀, 유아패션 아이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검정공단에 비즈로 꾸민 헤어밴드 16,000원, 수입북골지리본으로 만든 블라썸 핀 10,000원, 펠트 왕관 핀 9,000원, 한 땀 한 땀 펠트로 만든 핀 15,000원 등이다. 박혜준 리포터 <a href="mailto:jennsp@naver.com" 2014-03-17
- 청년 창업의 꿈 날개를 달다 강남구가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제4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도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문을 연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갖고도 자금과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의 성공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지역 내 만20~39세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지식·IT벤처·디자인·일반 등 4개 분야 70명 내외를 소정의 심사를 거쳐 뽑는다.최종 선발자는 테헤란로에 있는『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1년간 창업 공간 시설 지원, 창업 교육 지원,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창업과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되는데, 1년의 입주기간이 끝나고도 필요시 사무 공간 제공, 간담회 등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한편 다음 달 제3기 졸업 기업 배출을 앞둔『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금껏 매출실적 70억 원을 비롯해 40건의 지적재산권 확보 및 47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리며 청년창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결과 졸업 기업들의 활약상도 주목받고 있는데, ‘랭앤루’(공동대표: 박민선, 변혜정), ‘(주)재영비즈(대표: 구경모)가 대표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SAT 대폭 변화로 ACT에 대한 관심 더 높아져 최근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가 작문(에세이)영역을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꾸는 등 2016년부터 대폭 변경되는 SAT 개정안을 발표했다. SAT의 이런 변화가 한국 응시생들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만큼 AC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30여 년 경력의 SAT/ACT 전문어학원인 ‘이피 멘토스(EP Mentors)’ 한범수 대표로부터 SAT 주요 변화 및 그에 따른 전망과 ACT 대세 추이에 대해 들어보았다. SAT, 고교과정 내용 중심으로 쉽게 출제 SAT 개정안에 따르면 2016년부터 읽기와 쓰기, 수학, 작문 3개 영역으로 과목을 구분하고 작문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기존 2400점 만점에서 1600점 만점 시스템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또한, 각 Reading 섹션 초반에 나오는 난해한 어휘 문제들이 좀 더 쉽고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단어들로 교체된다. 에세이 역시 지금까지 개인의 의견을 중심으로 썼던 것과는 달리 글을 읽고 그 글에서 유추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쓰는 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Reading Analysis 능력을 중요시하는 미국 공통교과과정(Common Core)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수학시험에서는 데이터분석, 문제해결, 대수학 등 응용수학과 관련된 문제가 대폭 늘어나고 계산기는 특정 문제에만 허용된다. 그동안 다지선다형 문제에 적용됐던 오답 감점제는 폐지된다. 이번 개정안은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던 작문영역이 선택으로 바뀌는데다 어려움을 느꼈던 읽기와 쓰기 비중이 총점의 50%를 차지하게 돼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비록 SAT 개정안이 발표되기는 했지만 아직 UC를 포함한 대학들이 작문영역을 요구할지 여부가 의문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세 과목 모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ACT 응시자 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미국 중서부지역 학생들이 주로 응시했던 ACT가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다가 2012년 사상 처음으로 ACT 응시자 수가 SAT 응시자 수를 넘어섰다. ACT 문제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근거로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학교성적과 유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8, 9학년 학생들이 ACT를 선택해 공부하면 학교 교과과정 선행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대학들 중 ACT 점수를 제출하면 SATⅡ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곳들도 많다. 예전에는 미국 명문대나 동부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이 ACT 점수보다 SAT 점수를 더 선호한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한 대표는 “SAT 개정안의 영향으로 두 시험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국 학생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 그동안 SAT만 고집했던 학생들도 이제 SAT나 ACT 중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미국 치과대학원 출신 원장이 SAT/ACT 전문지도새로운 SAT에서는 어려운 단어를 암기해 문장완성 부분의 점수를 올리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영어를 주입식, 암기식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불리하고 책이나 잡지 등을 많이 읽어 독해력이 있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 더 유리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변화된 시험에 대비하려면 무조건 암기하는 식의 공부는 피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전체적인 문맥을 파악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이피 멘토스의 SAT 강의는 주입식이 아닌 기본적인 실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에 단기간에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학진학 후 공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ACT 강의 역시 미국에서도 학원을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꾸준히 ACT를 지도했기 때문에 충분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다년간의 기출문제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치과대학원 출신의 Charles Han 원장이 ACT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 등의 수업을 직접 담당하는 것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미국 명문대 진학 설명회 일시 : 3월 28일(금) 오후 1시장소 :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 룸주요 내용 : 미국 치과의사인 Charles Han 원장이 전하는 미국 의·치대, 약대 진학 확정 프로그램. 다년간의 원서 컨설팅을 통해 축적된 명문대 진학 노하우 및 스페셜 정보. 여름방학 SAT/ACT 프로그램과 단기간의 효율적인 학습법.예약 및 문의 : 02-2057-0577, www.epmentor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신학기 학부모 모임 행동강령 새 학년이 시작된 3월 초 각 반 회장선거가 끝나고 나면 학부모총회를 전후해 엄마들 반모임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반모임의 경우 엄마들이 전반적인 학교 소식도 듣고 학원이나 입시에 대한 정보도 얻기 위해 많이 참석하는 편이지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다보면 서로 정이 들고 친해져 아이들이 졸업한 후까지 모임을 계속 이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한두 번 모이다 흐지부지 없어지고 마는 모임도 많은데, 주로 한두 명의 엄마들이 분위기를 흐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학기를 맞아 주변 엄마들이 입을 모아 성토하는 학부모 모임의 꼴불견 사례를 바탕으로 ‘신학기 학부모 모임 행동강령’을 정리해봤습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 모임 내내 혼자 잘난 척 떠들지 마라다시는 모임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엄마들을 가장 질리게 만드는 사례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건 바로 ‘대책 없는 컨설턴트 형’ 엄마다. 주로 큰 아이를 SKY대에 진학시킨 자부심이 넘쳐 스스로를 대단한 입시 컨설턴트인양 과시하는 엄마들이다. 입시에 대해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엄마들도 있다는 걸 모른 채 말이다. 그야말로 아이가 SKY 대학생이라고 엄마도 SKY대 완장을 찬 격이다. 이런 엄마들은 첫 모임부터 다른 엄마들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가르치려들고 제멋대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요즘 입시는 엄마하기 나름”이라는 말로 시작해 자신이 얼마나 치열하게 뒷바라지해 입시에 성공했는지,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 거기까진 그래도 참을만한데 2~3시간 동안 혼자 떠들며 모임을 완전히 입시 컨설팅 분위기로 몰아가는 지경에 이르면 정말 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중·하위권 성적의 아이를 둔 엄마들은 반모임에서도 아이들 성적으로 엄마의 서열이 나눠지나 싶어 자존심도 상하고 몹시 불쾌해진다.결국 이 엄마가 “대치동 학원 정보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친절한(?) 말로 모임을 마무리하면 다들 예의상 “너무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한다”면서 헤어지지만 결코 다음 모임에 나오지 않게 된다. # 불필요한 자랑질의 대가가 되지 마라“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무색할 만큼 모임에서 잘난 척 하느라 마치 목에 깁스라도 한 듯 으스대는 엄마들도 꼴불견 그 자체다. 이런 엄마들은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다가도 어느새 자기자랑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자랑의 범위도 아이, 남편, 시부모, 친정부모, 조카를 넘어 꽤 광범위하다. 가만히 듣고 있자면 남들은 전혀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 스스로 우월하다고 여기는 가족사를 죄다 쏟아낸다. 많은 엄마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보니 주로 옆이나 앞자리에 앉은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이런 엄마한테 한 번 당하고 나면 다음 모임부터 그 옆자리에 절대로 앉고 싶어지지 않는다.자신의 아이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영재급이었다고 착각하는 엄마들의 지나친 자랑도 참기 힘들다. 첫 만남부터 “우리 애는 영어도 잘하고 수학도 몇 년 치 선행학습을 끝냈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처음에는 부러운 척 해주다가도 자꾸 듣다보면 “얼마나 잘되는지 두고 보자”라는 식으로 오기가 치밀기도 한다. 그러니 모임이 끝나자마자 주변 엄마들이나 아이에게 그 엄마의 자랑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해보게 되고, 만약 아니면 바로 ‘허당 엄마’로 낙인찍는다. 이런 엄마들일수록 실제로 뭘 잘 모르고 잘난 척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쨌든 반모임 분위기에 초를 친다는 게 문제다. # 명품으로 휘감고 나타나지 마라신학기 학부모 모임이 시작되면 명품 대여점을 찾는 엄마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물론 어떤 엄마들이 나올지 모르는 첫 만남의 자리이니 차림새에 신경이 쓰이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티 나게 명품으로 휘감고 나오는 엄마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모임의 분위기를 흐린다. 누가 봐도 모임을 위해 새로 장만한 티가 나는 명품 백을 과시하듯 들고 나오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한창 아이들 교육에 집중할 연령대인 엄마들 입장에서는 아이 친구 엄마의 겉모습이 예쁘고 화려한 건 그다지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차림새는 수수해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엄마는 어딜 가든 주목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게다가 인간성 좋고 겸손하기까지 하면 주변에 늘 엄마들이 몰린다. 그러니 겉모습에 너무 신경 써 튀는 것 보다 서로 편안한 모임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 # 눈치 없거나 매너 없는 엄마로 낙인찍히지 마라한 자리에 10명 이상의 엄마들이 모이다보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눈치 없는 엄마도 꼭 있다. 처음 만난 사이에 아이의 형제자매 정보까지 꼬치꼬치 캐묻다가 큰아이가 대학생이라고 하면 “어느 대학 다녀요? 전공은 뭐예요?”라며 상대방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질문을 퍼붓는다. 이렇게 눈치가 제로인 엄마 옆에 앉으면 질문에 대답만 하다가 모임이 끝나기 십상이다. 처음부터 작정한 듯 학원 정보를 캐내려고 덤비는 엄마들도 눈총받기는 마찬가지이다. “수학학원 어디로 보내요? 요즘 영어 학원 어디가 좋아요?” 등등 한 번 대답을 해주면 끝도 없이 묻는다. 일일이 대답을 해주려니 발품을 팔아가며 애써 알아낸 학원 정보를 너무 쉽게 넘겨주는 것 같아 얄밉고, 적당히 회피하려니 마치 속 좁은 엄마처럼 비칠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 매너 없이 자기 목적만 챙기는 엄마들일수록 정작 자신이 가진 정보는 절대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너무 조용히 있지 마라학부모 모임에서 너무 나서는 엄마들도 밉상이지만 있는 둥 없는 둥 그림자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는 엄마도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다. 모임에 나왔으면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서로 최소한의 대화라도 나눠야 하는데, 시종일관 미소만 띠고 조용히 있으니 옆에 앉은 엄마들도 덩달아 어색해진다. 처음에는 이런 엄마에게도 몇 마디 말을 걸어보지만 그래도 대화가 이어지지 않으면 결국 멀리 앉은 엄마들이 하는 얘기만 듣느라 지루하고 재미없는 모임이 되고 만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처럼 사회성이 떨어지는 엄마들도 분명히 있다. # 모임 후 뒷담화 즐기지 마라나이가 들수록 체험을 통해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세상은 의외로 좁다. 그러니 입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는 점이다. 이 깨달음은 학부모 모임에서도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첫 번째 반모임은 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고, 점점 친해지면 저녁시간에 치맥 모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다보면 엄마들 사이에 온갖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모임이 끝난 후 그때 들은 이야기를 몇몇 엄마들끼리 뒷담화로 이어가기도 하고 다른 반 엄마들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발설하기도 한다. 그럴 때 단순히 들은 그대로 전하거나 얘기를 나눈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조금이라도 뒷말을 보탤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말이 돌고 돌아 소문의 2014-03-17
- 사주로 풀어보는 내 아이의 진학 진로 직업 서울시 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실시한다. 진로관련 다양한 경험학습을 통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나가게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10년 넘게 온갖 관심을 기울인 부모도 아이의 진로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과연 한 학기 정도의 경험학습으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시기에 아이와 부모는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사춘기와 맞물려 아이의 미래를 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까. 역삼동에 새로 오픈한 ‘학생사주 터닝’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성인 상담은 No, 학생들만을 위한 진학·진로 전문상담선릉역 5번 출구 인근의 정다운 빌딩 4층에 있는 ‘학생사주 터닝(Turning)’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진로 사주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곳이다. 일반 성인의 사업, 가정사 등은 상담하지 않는다. 분위기도 철학원이나 사주카페와 달리 깔끔하고 쾌적한데다 최근 대학별 입시자료도 구비되어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학·진로·교우관계는 물론 입시까지 전문적이고 품격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학생사주 터닝’의 정수민 대표는 입시를 경험한 학부모이면서 10년 넘게 사주명리학, 심리학, 성명학 등을 공부한 전문가이며 동시에 청소년지도사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정 대표와의 상담은 편안하고 진솔하다. 부모가 자식에 대해 고민하는 점을 정확하게 공감하고 예리하게 조언해줌으로써 막힌 사고를 열린 사고로 전환시켜줄 뿐만 아니라 바로 행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지침까지 조언해준다.정 대표는 “사주는 통계학이다. 인간이 살아온 발자취를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주로 아이들의 적성과 최선의 진로를 찾아줌과 동시에 자녀와의 관계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타고난 기질 정밀 분석해 강점은 특화시키고 약점은 보완사람은 누구나 다르게 태어난다. 생년월일시가 같다고 해도 부모와 친구,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학생사주 터닝’에서는 아이의 사주를 부모의 사주와 관련지어 분석함으로써 타고난 기질을 정밀 분석해 강점은 강화시키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기질에 따른 침실의 레이아웃과 색상, 옷의 색깔, 먹는 음식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아이의 성격에 따라 화법을 달리해야 함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똑같이 수능을 앞두고 있어도 소심한 아이에게는 “넌 할 수 있어. 그리고 재수해도 괜찮아”라고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을, 대범한 아이에게는 “너에게 재수는 없으니 최선을 다해라”라고 단호한 말을 건네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정 대표는 “겉으로 보기에 대범해보여도 사실 소심한 기질인 아이들이 있는데 부모조차 아이의 기질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아이의 변화모습을 보고 실감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아이에게 자칫 반대로 대처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적인 적성·진로·입시상담과 사춘기 상담 일반적인 적성검사는 검사 당일의 컨디션과 환경에 따라 적성과 진로가 다르게 나오기도 하고, 뚜렷한 특징이 없고 애매한 결과가 나오거나 커가면서 생각이 바뀌면 진로도 수정해야해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에 비해 사주는 아이의 출생 데이터로 분석하기 때문에 타고난 적성과 진로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아이의 사주로 학운은 언제 있는지, 재학생 때 대학을 보내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재수해야 좋은지, 군대는 언제 다녀와야 공부하기에 좋은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학생사주 터닝’에서는 이와 같이 사주를 기반으로 적성·진로상담은 물론 아이에게 맞는 입학전형도 컨설팅 한다. 나아가 특목고 입시와 대입 수시·정시 모집 시기에는 아이의 사주에 맞는 원서접수 날짜를 잡아주기도 하고, 매월 각별히 조심해야하는 날을 체크해주기도 한다.정 대표는 “한창 공부해야할 시기에 놀 기운이 들면 학부모들은 아주 힘들어한다. 그렇다고 아이의 공부를 포기하면 안 된다. 나중에 학업을 이어갈 사주인 아이들은 밑 빠진 독에라도 물을 부어야 기반이 된다”고 조언했다. ‘학생사주 터닝’에서는 사춘기 상담도 진행하는데 부모와 자녀의 궁합, 친구와의 궁합을 보고 좀 더 현명하게 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예약할 때 학생과 부모의 생시와 이름을 미리 알려주면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학생사주 터닝’ 상담 안내>- 상담시간: 평일 오전 9:30~오후 6:30(주말은 문의)- 야간상담: 매주 화요일 직장인을 위한 야간상담 오후 9:30까지(예약 8:30)- 예약: 1회 상담시간이 1시간이므로 사전예약 필수- 문의: 02-566-4738, 010-8581-4738- 홈페이지: www.학생사주.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재수생도 아이비리그 합격으로 인생역전 미국 대학 전문 일대일 맞춤 진학 컨설팅 업체인 한미에듀에서는 지난 2월말, 교육생 전원이 미국 대학에 1차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번 합격생들의 대부분이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은 물론 낮은 내신과 GPA, SAT 점수 혹은 토플점수가 낮아서 고민했던 학생들이었다. 이들이 어떻게 미국 대학 입학허가서를 받을 수 있었는지 한미에듀에서는 실제 사례를 공개해 자세히 알려줬다. 다양한 경험 통해 스펙 업그레이드는 필수한미에듀 교육업무 대표인 마이클 신 대표컨설턴트는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해서는 결코 성적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남들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펙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필수다. 비슷비슷한 성적과 SAT 점수일 경우 보다 화려한 스펙과 열정이 녹아든 경험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한미에듀에서는 각종 스펙들을 쌓는 노하우와 방법을 교육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자체 한미에듀교육관에 체육관, 미술교육관, 그리고 도서관을 갖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합격증 받을 때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신 대표는 다양한 스펙활동과 더불어 미국 대학 입학에는 질 높은 에세이가 승부수라고 알려줬다. 미국대학 합격을 위한 명품에세이 작성을 위해 한미에듀에서는 캐나다와 필리핀에도 에세이 센터를 두고 운용중이다. 미국 대학의 확실한 합격을 위해서는 가산점이 있는 논문 및 추가서류(예: 아트폴리오) 제출과 잘 정리된 평범하지 않은 추천서는 필수다. 특히 전공이 꼭 미술이 아니더라도 몇몇 미국의 명문대에서는 아트폴리오를 제출하면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있다고 했다. 미국 대학의 경우 불합격을 했더라도 웨이팅리스트에 올랐다면 추가적인 서류로 Resume와 Certification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의 웨이팅에 걸린 학생의 경우에도 대학 측에서 추가 서류를 요구했다. 따라서 지원 후에도 봉사활동과 스펙활동은 물론 가고자 하는 학교의 선행학습도 어느 정도 준비까지 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사례1. 재수생 P양, 낮은 GPA와 SAT 성적GPA 1.4였지만 이 학생의 경우 한미에듀에서 작년 3월부터 컨설팅을 받으며 준비해 온 결과, 올해 9월 미국 대학에 입학예정이다. 고교등급은 8등급이었고 대입수학능력시험마저 포기했었다. 한미에듀의 컨설팅 결과, 전국 유도대회, 서울시 유도대회 입상, 크로스컨트리 대회 입상을 했다. 또한 호스피스 활동을 비롯해 노숙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미국과 영국의 대학 강의 프로그램에 참여도 했다. 또한 의료관련 자격증 및 컴퓨터 자격증까지 취득해, 2013년도 미국 대학 50위권 이내의 University of Miami, Miami University, Oxford 와 100위권 이내의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에 합격했다. 사례2. 삼수생 A양(93년생), in 서울 중위권 대학 합격했으나 포기 후 도전이 학생의 경우는 SAT 점수가 낮았다. 게다가 스펙도 전혀 없어서 한미에듀의 조언을 받고 난 후 다양한 스펙을 만들었다. 유도단증, 호스피스 자격증을 포함해 무료영어봉사, 장애인학교에서 15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전국유도대회에 나가서는 각막을 다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이었던 A양은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들이 녹아들어간 에세이로 대입합격증을 받았다.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Iowa, Purdue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 Miami University. SUNY-Stony Brook University를 포함해 12군데 대학에 최종적으로 합격했으며 모든 대학에서 장학금 수령대상자가 되었다. 사례3. C군(94년생), 외국 국제학교 출신으로 작년 미국 대학지원 실패 후 재도전이 학생의 경우 해외의 국제학교 출신으로 작년에는 미국 대학에 지원했으나 모두 실패해 한미에듀의 도움을 받고 재도전한 경우이다. C군이 작년에 미국 대학 입학에 실패한 요인 역시 스펙 부족이었다. 이 학생도 한미에듀의 도움으로 다양한 스펙을 쌓고 에세이를 작성한 후 제대로 된 추천서를 받아 미국 대학 입학에 성공했다. C군은 올해에는 The Ohio State University에도 합격했으며 Adelphi University에서 US$ 112,000장학금을 제안받기도 했다. 또한 50위권대인 Fordham University의 장학금 수령대상이며 심지어는 루이지애나 주의 명문대인 Tulane University에서는 장학금 US$100,000을 약속받았다. 이달 20일에는 North Eastern University에서 장학금수령 인터뷰를 위한 항공권을 보내줘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문의 070-7768-7915, www.hanmideu.com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복부비만 다이어트, 지방흡입만이 능사는 아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고 옷이 얇아지면 스트레스 또한 커진다. 바로 ‘겨울 내 부풀어 오른 몸 속 지방들을 어떻게 해결하나?’이다. 허리며 옆구리, 허벅지, 팔뚝 살들이 심하게 출렁거린다. 지방흡입이라도 하자니 무섭고, 혹시 생길 지도 모를 후유증이 겁난다. 그렇다고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줄이자니 나약한 의지와 요요현상 등 실패했던 경험이 강렬하게 떠오른다. 수술은 피하면서도 그만큼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최신 장비를 빨리 갖추기로 유명한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에게 복부비만 해결의 안전하고 빠른 방법을 물어보았다. 지방세포를 태워 없애다 지방흡입술은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후 몸속에 긴 호스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이다. 마취에 대한 부담도 크고 수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쭈글쭈글해지는 경우가 있다. 가장 효과 빠른 지방제거술임을 알면서도 많은 여성들이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수술 없이 골칫덩어리 지방만을 골라 효과적으로 없애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들어 강남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리포소닉’, 마크로파지 지방파괴술이 바로 그렇다고 한다.리포소닉 초음파 시스템(HIFU)은 비침습 시술로써 강도 높은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 밑 지방층의 온도를 높여 피하지방을 태운 후 파괴하는 원리다. 파괴된 지방조직에는 대량의 마크로파지가 유도되어 지방조직 잔해물을 먹어치워 처리하게 된다(마크로파지는 동물체 내의 모든 조직에 분포하는 대식세포로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 체내 노폐세포 등을 포식하고 소화하는 대형 아메바 상식세포다). 수술이 아니므로 시술 후 얼마든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1회 1시간 시술로도 1인치가 줄어든다. “리포소닉은 지방흡입에 대한 두려움이 큰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 통증, 수술 후 남는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런치타임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짧고 간단합니다”라고 말하는 최 원장. 1회 1시간으로 1인치 줄이기 리포소닉 시스템은 과학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10년간의 임상 및?미국 식약청(FDA)과 한국 식약청(K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최 원장은 “최상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8주에서 12주 정도 기다리시면 됩니다. 8~12주는 시술 후 파괴된 지방세포 찌꺼기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리포소닉이 열에 의한 시술이다 보니 체내 순환이 왕성해지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까지 생긴다. 슬리밍과 함께 타이트닝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아무리 애를 써도 사라지지 않던 허리와 옆구리, 허벅지의 살이 갑자기 줄어들었다고 상상해보자. 세상에 이렇게 기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시술 후면 대부분 한두 치수 작은 옷을 입을 수 있다. 그 이상의 감량을 원할 경우 추가 시술도 가능하다. 피부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사람에 따라 멍이 들거나 피부가 간지러울 수 있지만 2주일 이내에 사라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초음파로 체내를 자극하는 시술이므로 임신 중이거나 임신이 예상되는 여성, 탈장환자는 피해야 한다.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으로 효과 극대화 리포소닉의 회복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술 후 운동을 병행하면 태운 지방을 빨리 날려 보낼 수 있어서 효과가 높아진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 유산소 운동이라면 종목에 상관없이 좋다. 또한 리포소닉 시술 후에는 각자의 체지방 분석 결과에 따른 식단을 짜주므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 원장은 “리포소닉의 효과는 누구나 같지만 그 유지 정도는 개인차가 크다”면서 시술 후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한 관리가 시술 결과를 달라보이게 한다고 설명한다. 최 원장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알맞은 운동이 다이어트의 정석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의지만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죠. 리포소닉은 복부, 허벅지 등 고민이 되는 부위만을 집중해서 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다이어트에서 나아가 몸매나 체형 교정의 효과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리포소닉과 운동,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올 봄 당당한 걸음걸이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도움말 초이스 피부과 최광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봄은 오고 있지만 편하게 외부 활동을 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이다.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는 석탄을 태울 때 발생하는 황산염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산염은 물론 탄소와 각종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다. 기관지나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몸속으로 들어가는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미세먼지는 폐에 쌓여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피부트러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액 속에 스며들어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 노인, 임산부들은 호흡기가 약한 만큼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가 뇌의 퇴화를 빠르게 진행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미세먼지에 특수물질을 발라 쥐에게 들여 마시게 한 후 MRI로 검사한 결과 허파를 통해 간과 콩팥으로 퍼진 것은 물론 뇌에서도 발견되었다. 뇌가 10년 이상 미세먼지의 자극을 받게 되면 뇌의 퇴화속도 또한 빨라진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 높아진 상황에서 10년을 거주할 경우 뇌의 인지 기능이 2년 빨리 퇴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해서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야외활동을 아예 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이미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잘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호흡기를 건조하지 않게 잘 유지해 줘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호흡기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 중에 배는 기관지염과 가래, 기침완화에 도움이 되며 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아연과 살균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이 풍부하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는 클로렐라가 풍부하다.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클로렐라는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모과차, 기관지 활성화를 돕는 도라지차, 폐의 기운을 수렴하는 오미자차와 같은 한방차 또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위암검진 위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나 소화불량, 속 쓰림 같은 작은 증상이 느껴질 때 검사를 통해 미리 조기 위암을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위암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치료가 어려우나, 조기에 발견해 내시경 절제술 혹은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면 매우 우수한 5년 생존률을 보이므로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에는 위장조영검사와 내시경검사 두 가지 방법이 널리 쓰인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암검진 프로그램에서는 만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씩 위장조영검사 혹은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므로, 내과 전문의와 상의 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조영검사는 조영제를 경구로 섭취한 후 누워서 자세를 바꾸어 가며 x-ray로 위장을 촬영하는 방식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병변이 발견되면 다시 내시경을 받아야 하고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내시경 검사는 직접 위장의 점막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 바로 조직검사 및 헬리코박터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위장조영검사에 비해 조금 거북하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능숙한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다면 불편함을 많이 덜 수 있고, 수면 내시경을 조심스럽고 안전하게 받는다면 이러한 단점은 충분히 극복될 수 있는 문제이다. 조기검진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든 병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소금에 절인 음식, 훈제 음식 혹은 불에 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신선한 야채 및 채소 섭취를 늘이고, 술이나 담배를 멀리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이나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겠다.최근에는 20~30년 전에 비해 암 환자의 생존률이 매우 향상되었다.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된 것도 한 이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조기 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치료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위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연세스타내과이근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지적장애를 위한 사회성 치료 지적장애는 적응행동에 현저한 결함을 보이면서 지능검사 결과가 70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지적장애에 해당하는 IQ 점수를 받으면 부모님은 ''어느 정도 점수는 받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이의 한계를 인정함과 동시에 좌절감도 느끼게 된다. IQ가 똑같이 70 미만일지라도 언어성 지능이 좀 더 떨어질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리고 지적장애 아동들은 일반적으로 언어의 발달이 더딘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가 되어서도 이전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부자연스러운 말투와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높은 톤의 목소리, 쉽게 흥분하는 모습 등은 특히 놀림이나 무시를 당하기 쉬운 요소들이다.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진단받은 지능점수 그대로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성장하면서 지능은 조금씩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단, 적절한 자극과 함께 치료가 된다면 10~20 정도 올라갈 수 있다. 앞서 말한 지적장애 아동이나 성인들이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문제는 언어성 지능의 문제 뿐 아니라 동작성 지능과 사회성 발달의 문제가 동반된 것으로 봐야 한다. 지적장애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이나 교육의 부재 등을 원인으로 치부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닌 두뇌의 문제이다. 어린 시절 애착의 문제가 있었다하더라도 이 역시 부모의 애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두뇌로 인한 것이다.지적장애 성인은 언어적 학습이 좋아졌더라도 사회성이 부족함으로 인해 적절한 경제활동을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사회성 프로그램이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지적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뇌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사회성이 발달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우뇌에 위치한 두뇌의 여러 부위들은 사회성과 관련된 역할들을 주로 하고, 사회적 상황 하에서 우뇌에 혈류가 더 많이 돌면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한다는 뇌영상 검사 결과가 있다. 반대로 우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상황에 적합한 대처가 어렵게 될 것이다. 언어와 인지의 발달 뿐 아니라 사회성의 발달 또한 차후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한 지적장애 치료 목표이다. 제대로 된 뉴로피드백 치료와 한약치료는 우뇌를 비롯해 기능이 떨어져 있는 두뇌 부위에 필요한 피가 돌도록 돕고, 전기적 신호가 정상적으로 발생하게끔 도와주는 도구라고 보면 된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 각 개인에 맞추어 시행할 수 있으면서 심리·정서 발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개입법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