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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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2주 강남구,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강남구는 환경부 주관, 자치단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지난 달 말, 전국 245개 자치단체 중 기초부문 최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그동안 서울시 평가에서 2011년 ‘최우수구’ 2012년 ‘우수구’를 차지한데 이어 2013년 환경부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5개 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 환경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환경을 우선하는 구정을 펼쳐, 주민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기뻐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실시됐는데, 강남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정보관리, 배출업소 점검방법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의 영광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환경위해업소 점검에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단체 회원 90명을 사업장 점검에 참여시켜 단속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같은 날, 강원 평창에서 실시한 환경관리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환경유공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4시간, 연중무휴 환경민원 처리 사례』와『스마트폰을 사용한 실시간 민원처리 시스템』등 우수사례를 발표해 전 지자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선진 시스템을 도입, 앞서가는 환경 행정을 전파해 참석한 지자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을 펼쳐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과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스타일 의료관광, 중국동북부 개척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의료관광 선도 자치구’,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대련市에서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소속 12개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는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부유층이 증가하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난 중국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다.특히,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대련市는 ‘북방의 홍콩’으로 불리며 최근 중국 내 ‘살기 좋은 도시’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유층이 많고, 최근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의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JK성형외과, JW정원성형외과, BK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 비에비스나무병원, 옥스치과 등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그동안 강남구는 의료관광의 블루오션인 중국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2010년 북경·천진 방문, 2011년 광저우·청두, 상하이·항저우를 방문하는 등 중국인 환자 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강남구를 방문한 중국인 환자는 2010년 5,766명에서 2011년 7,163명(전년대비 24.2%증), 지난해에는 8,296명으로 전년대비 15.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명회는 현지 부유층, 의료서비스 실수요자,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1:1 비즈니스 미팅, VIP 무료상담 등을 통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중국인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강남구의 자매도시인 대련市 중산區를 방문해 양 도시 우호·협력 증진, 보건의료산업분야 및 관광산업분야 상호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강남구는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지난 6월, 의료관광 특화상품 ‘리본(ReBorn)’을 출시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약 300여개의 의료기관이 밀집한 압구정동에 강남 Medical Tour Center를 개관해 방문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체험과 예약이 동시에 진행되는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 NO!지난 15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서울시 보도블록 공사금액 최다 지역이 ‘강남구’로 보도된 바 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예산이 남아 멀쩡한 보도블록을 갈아엎는다’는 오해에 대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없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강남구는 1970년대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신시가지로 조성되면서 도로망이 잘 발달돼 있고 보도도 상대적으로 넓게 형성돼 있는 편이라고 한다.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보도는 영동대로 등 간선도로 20개 노선과 가로수길 등 지선도로 6개 노선이 있어 통행차량과 유동 인구가 타구에 비해 월등히 많다.타 구와 비교 가능한 간선도로 보도만 보더라도 연장 113.7㎞, 면적 579,470㎡로써 금천구의 4.8배, 강북구의 3.9배, 동작구의 3.3배, 도봉구의 3.2배에 달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넓은 보도를 관리(서울시 보도의 8.7%) 하고 있다.특히 강남구는 강남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2009, 2010년도에 특화거리 조성사업, 지중화 사업 시행 후 보도복구 등 가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보도정비를 시행해, 이후 서울 G20 정상회의와 서울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세계 속의 강남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또 최근 3년 동안 시행한 간선도로의 구간별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학동로와 선릉로 2개 노선에 불과하다. 학동로는 지하철 7호선 개통 시 포장된 투수 콘크리트가 노후해 일부 구간(학동역~경기고 사거리)을 정비했고, 선릉로 또한 오랜 기간의 지하철 공사(분당선)로 훼손된 부분이 많아 원인자인 철도시설공단이 복구비를 부담한 사업으로 결코 예산을 낭비한 공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인 강남구의 간선보도 지하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많은 매설물이 있어 구청에서 시행하는 공사와는 별개로 건물 신축을 비롯한 전기, 통신, 수도, 가스공사로 인한 굴착공사(연간 약 700건, 23,984㎡), 건물신축 시 건축주 부담으로 보도를 정비하는 비관리청 공사(연간 약 60건, 5,500㎡)가 빈번한 편이다. 이에 구는 원인자(건축주, 전기·통신사 등)로 하여금 굴착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변까지 복구토록 해 보도를 재정비 하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효율적인 보도블록 정비를 위해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포장상태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곳만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 주말이 즐겁다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이 재능기부 건축사와 청소년이 함께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은 청소년을 위한 주말대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강남구는 지난 3월,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코엑스단지 및 코엑스 아티움, 잠실롯데월드타워, 탄허기념박물관, 가든파이브, 강동아트센터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건축물을 방문해 청소 2013-11-11
- 논술·특기자 전형 축소, 학생부 종합 전형 확대 예상 지난 10월 25일 대치동의 영어전문 ‘KNS 어학원’과 대학입시 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이 공동으로 ‘2015학년도 이후 대입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교육부가 지난 8월말 대입전형 개편안을 발표한데 이어 9월에는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했고, 이번 설명회 전날인 24일에는 2017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어느 때보다 급박한 입시환경의 변화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봤다. 대학별 전형 간소화(수시 4개, 정시 2개)와 정시 분할모집 금지‘유웨이중앙교육’의 이만기 이사는 발표된 2017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내용을 심층 분석해 설명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알토란같은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핵심내용을 정리하면, 먼저 대학별 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인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위주 전형’, ‘실기 위주 전형’ 등 네 가지 전형으로,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의 두 가지 전형으로 축소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 중심으로 평가하며, ‘학생부 종합 전형’은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학생부 비교과를 중심으로 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종합 평가한다. ‘실기 위주 전형’에는 특기자 전형이 포함된다.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이 달라지면 두 개의 전형이 되므로 대학들은 하나의 전형 안에서 전형요소의 조합을 달리 할 수 없다.(예체능계열, 사범계열 인·적성검사, 종교계열 교리문답 예외) 또한 정시에서 동일학과 내 분할모집을 폐지했다. 2017학년도 입시부터 폐지가 예고됐던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확정되었고, 우선선발 방식은 금지한다. 논술·구술면접·적성고사는 지양하고 학생부 활용을 권장한다. 학생부 반영 확대로 교과·비교과 중심의 입시전략 필요수시모집의 전형요소는 학생부 교과, 비교과(교내외 스펙),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 등), 수능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지난 8월 대입 개편안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에서 논술 영향력 강화와 정시 규모 확대를 예상했었다. 그런데 확정된 개편안에 따르면 논술·구술면접·적성고사 등의 대학별 고사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축소가 예상되고, 학생부 종합 전형의 확대가 예상된다. 이만기 이사는 “정부가 발표한 ‘공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금 평가지표’에 따르면 대학들이 논술·구술면접·적성고사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규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감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학생부 위주 전형을 확대할 가능성이 큰데, 교과 성적은 고교별 학력차이가 존재하므로 비교과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논술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모집인원 중 일부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의 자질을 종합평가하므로 학생부에 기재된 교과와 비교과, 진로관련 활동과 더불어 꿈과 끼를 표출하는 꾸준한 예체능 활동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탄탄한 어학실력은 교과·비교과·수능을 위해 필수2015학년도 이후의 대학입시에서 영어실력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영어특기자 전형에서도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공인어학성적과 함께 교과·비교과 등의 서류평가와 수능 등의 전형요소를 복합적으로 반영해 왔다. 개편안에 따르면 영어성적 중심의 특기자 전형(실기 위주 전형에 포함)은 규모가 줄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영어 관련 교과 성적은 물론, 교내외 영어 관련 대회 수상경력 등의 비교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글로벌 자질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야 한다.수능에서는 영어 A·B형 통합으로 상위 등급 획득은 2014학년도에 비해 수월하겠지만 듣기·독해 문항 수를 각각 17문항과 28문항으로 재조정함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기 이사는 “강남권 학생들에게 듣기는 쉽고 독해는 어렵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영어는 어려워진 것이다. 텝스 준비는 수능에서 변별력이 큰 빈칸추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KNS 어학원’의 이지정 강사는 “강남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영어학습량이 많아 영어를 편안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고3 때 수능 1등급이 나오지 않아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어휘·문법 실력을 갖춘 다음,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교과 내신과 수능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역사 현장체험교육의 필요성 역사교육은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일련의 사실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다. 민족정체성을 갖게 하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의 문제에 대하여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행해지는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교사주도의 수업으로는 역사의식의 배양과 역사적 사고력의 신장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최근 사극열풍으로 인해 흥미위주의 역사드라마의 범람은 과거를 재조명한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으나, 역사를 왜곡하거나 변형, 변질시키는 사례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이는 자칫 자라나는 세대의 역사인식에 악영향을 끼쳐 역사에 대한 의식과 안목을 흐리게 할 우려가 크다. 역사의식을 배양하고 역사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현장에서의 역사탐구를 통하여 역사를 판단하는 능력과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역사교육에 있어서 현장체험의 기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자신감과 인내력을 가지게 하고 사회적 적응력을 기른다. 둘째, 중요하지만 소홀히 다루어지기 쉬운 국가, 민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사회적 책임분담과 호혜정신을 기른다. 셋째, 정신적·신체적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넷째, 민족의 얼과 조상들의 슬기로운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아울러 애향심과 국토 및 민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른다. 다섯째,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학습을 통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격을 함양한다. 여섯째, 간접이 아닌 직접대상을 접함으로써 자기 나름의 지식을 구성하고 생동감 있는 역사의식을 갖도록 한다. 현재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역사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공교육에서는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 교과내용과 관련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그와 관련된 탐구 주제를 선정, 학습을 실시하는 역사 수업은 국가사의 이해를 돕고 보다 친밀감 있게 역사학습을 전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역사를 체험하는 일은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키고 인격적 성숙을 유도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지닌 건전한 시민을 육성한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서승호 교장신명나는문화학교한국청소년캠프협회(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홀리씨즈 장학재단설립 바자회 개최 홀리씨즈교회 및 SDC국제학교,세광학원 등 산하학원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홀리씨즈’가 11월 2일 ‘해피데이찬스’바자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방배동 SDC국제학교 앞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취지는 학생들이 직접 주관하는 바자회 수익으로 기금을 마련해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이다. 예상수익 1억원 전액은 형편이 안되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 장학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 이란 뜻의 서대천 목사가 만든 단체이며, 합창, 연극 등 문화 공연 활동과 함께 이성, 지성, 영성, 감성의 4성급 리더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다. ‘해피데이찬스’는 여느 바자회와는 색다르다.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기업들이 기부해 장학금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의 소비가 전액 기부되는 기분 좋은 축제이며, 장학재단 설립에 동참하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제씨뉴욕이 1억원 상당의 의류, 보끄레머천다이징이 7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쾌척했다. 이 밖에 보루네오, 대현, 카파코리아, 인동, 인휴 게스코리아 등 50여 기업이 기부했고 학부모들도 천연비누,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 행사에 동참한다. 당일 먹을거리 역시 홀리씨즈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02-594-1005, 02-593-0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미국, 영국, 캐나다, 스위스 등 해외 명문학교가 한 자리에 11월 10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미국, 스위스, 요르단, 캐나다, 영국 등 27개 명문기숙학교 입학 & 여름캠프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5년이 넘는 전통의 LINDEN 주최, 스타유학원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8세에서 18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중·고 학교의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한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른 이의 눈과 귀를 통하지 않고 아이가 다닐 명문학교를 직접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박람회이기에 많은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문 기숙학교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다유학원을 통해 소개되는 학교정보에는 한계가 있다. 일방적인 홍보내용에 의지해 걱정 반 의심 반의 마음을 품고 아이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27개 학교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명문대학 진학률이나 학습 환경, 기숙사 환경 등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꼼꼼히 따져 볼 수 있다. 명문학교들의 학생 관리와 엄격한 학교규칙을 직접 확인해 보면 한국 학생들끼리 모여 있는 관리형 유학에서는 얻을 수 없는 명문기숙학교 유학만의 장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기숙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단지 교실에 앉아 영어를 배우기 위해 교과서를 보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교실 안과 밖에서 계속 영어를 접할 뿐만 아니라 이중, 삼중 언어를 구사하는 국제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세계를 어려서부터 경험하게 된다.또한 명문기숙학교에서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꼭 필요한 정규시험들(TOEFL, IELTS, SSAT, SAT)과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학습에 대한 지나친 스트레스 없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명문대 입학 준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과과정의 학교별 차이와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각 학교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받을 수 있다.명문기숙학교의 13학년제도, PG Year대부분의 명문기숙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생 13학년 제도를 갖고 있다. 해외 명문학교의 13학년제도는 우리나라의 재수생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이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대학교에서 인정하는 AP코스들을 기숙학교에서 수강하면서 보다 깊이 있는 대학입학 준비를 하려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과학을 잘하는 학생의 경우 English IV, AP English, ESL과 같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코스들을 선택하면서 개개인의 관심에 따라 AP Biology, Physics나 AP 수학코스들을 수강하면서 대학입학 담당자에게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의 재능을 다듬게 된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명문대 입학을 위한 각종 시험 준비를 진행하면서 역량 있는 대학 상담 선생님이 각 학생들의 재능과 필요에 맞춰 대학원에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집약적이고 전략적인 13학년제도 덕분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있다. 혹여 영어 의사소통이 염려되는 분들은 미리 스타유학원에 전화로 문의해보기 바란다. 통역 서비스를 의뢰하면 시간을 조절해 입학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다채로운 명문학교 여름캠프 프로그램 명문학교의 장점들을 파악하고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 명문학교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학교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숙학교 유학생활을 살짝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기본, 학교마다 운동, 예술,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천문학, 영화 제작, 각종 운동, 로봇 제작, 과학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맛볼 수 있고 라디오 DJ가 되어보거나 토크쇼 프로그램을 제작해 볼 수도 있다.학교마다 제공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이 다 다르므로 박람회 방문 시 꼼꼼하게 챙겨 비교하는 것이 좋고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홈페이지(www.summersession.com)를 통해 보다 다양한 학교들을?검색해 볼 수 있다. 설명회일시: 11월 10일 (일) 낮 1:30~4:00장소: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지하 1층?비바체룸위치 문의: (02)3452-2500박람회 문의: 스타유학원(02)561-8191LINDEN 박람회 사전등록:http://www.boardingschooltours.com/immersive-asia-tour.aspxLINDEN 박람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vents/119453688260594/여름 캠프 검색: www.summersession.com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투영投影: 도시는 흐른다’전 (재)한원미술관에서는 ‘투영投影: 도시는 흐른다’전이 오는 11월 8일까지 열린다. 서초동에 위치한 (재)한원미술관은 1993년 개관한 제1종 전문미술관으로 쌍용자동차의 전신인 동아자동차의 설립자 하동환 이사장이 설립한 사립미술관이다. (재)한원미술관에서는 상반기에 한국화 기획전 ‘화가(畵歌)-그리기의 즐거움’을, 하반기에 기획전 ‘투영(投影)’을 매해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9년 9월 ‘投影: Too Young’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어 ‘2010 投影: 존재의 유희’, ‘2011 投影: 은유의 유토피아’, ‘2012 投影: 시간의 풍경’에 이어 올해로 5회째로 열리는 전시이다. 올해의 ‘투영(投影)’전은 유기체적 공간으로서 역동적으로 흐르는 도시의 다층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다. 야경으로 상징되는 도시의 환영적 풍경, 도시와 주변을 여행하며 기록되는 사람들의 내면풍경, 개인사적 기억을 통해 발굴되는 도시의 흔적, 한국형 도시개발의 상징물인 아파트에 대한 기록, 도심의 소외된 공간에서 발견되는 아우라 등 도시에 관한 다섯 가지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다양한 매체, 장르의 작업들을 하나의 주제 아래 펼쳐 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재)한원미술관에서 공모되거나 기획 초대된 신진작가 5명(구본석, 손피오, 전보경, 최중원, 한성우)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신진작가의 발굴과 현 미술계의 경향과 담론을 반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2)588-5642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콘서트 - 2013 코리아 탱고 페스티벌 오는 11월 10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건대입구역)에서 국내 최초로 탱고 전문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걸맞은 탱고음악을 들려준다. ‘다빈치 컴퍼니’에서 주최하고 ‘한국탱고아카데미’가 후원하는 ‘2013 코리아 탱고 페스티벌’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탱고 음악가들이 최초로 한 무대에서 각 팀만의 특색을 담은 탱고 선율을 들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런 점에서 국내외 탱고 동호회 및 탱고 애호가들의 관심이 각별히 모아지고 있어 명실 공히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탱고 축제라고 할 수 있다.국내 문화예술계에서 탱고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최근 십여 년간 클래식과 재즈 음악계에서는 누에보 탱고 곡들이 활발히 연주되고 있고, 대중음악 시장에서도 탱고 선율을 가미한 곡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제는 탱고가 소수 애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 탱고음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탱고 팀들이 ‘이제는 탱고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 자리에 모였다.이 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황제 Astor Piazzolla의 세련된 누에보 탱고뿐만 아니라, 탱고를 추는 밀롱가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를 선보인다. 조윤성 & 황호규 듀오, 라 벤타나, 고상지 밴드, 레오정 with 아이레스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반도네온 및 아코디언 연주자들과 탱고 피아니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4개의 탱고 팀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문의 010-8424-995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거창 수승대 지자요수(知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란 말이 있다. 이처럼 선조들은 언제나 자연을 곁에 두고 속세의 근심을 털어내며 풍류를 즐겼다. 선비들이 시 한 수 주고받으며 자연을 노래했던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 거창 수승대에 다녀왔다. 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자연에서 학문의 이치를 깨닫다<요수정과 관수루>수승대 관광단지에 들어서면 조선 중기의 문신 요수(樂水) 신권(愼權)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치던 강학당인 ‘요수정(경남 유형문화재 제423호)’을 볼 수 있다. 1542년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805년 재건한 정자이다. 댓바위 앞 명경지수 흐르는 계곡을 바라보며 자리한 이곳은 주변 소나무 숲으로도 유명하다. 요수 선생이 공부할 때 유생들이 산만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의미가 깊다. 장관을 이루는 이곳 소나무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선지 유난히 푸르다.사림들이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인 관수루(경남 유형문화재 제422호)는 1740년에 건립된 것으로 경치가 수려한 곳에 세워져 현감이나 중앙관리들이 일정한 날을 정해 인근 선비들을 불러 시회(詩會)와 연회를 열던 곳이었다.관수루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조상들의 탁월한 지혜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학문에 임하는 자세를 물에 비유하면서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라며 물을 보는(觀水) 데에도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군자의 학문도 이와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사람의 배움과 실천의 자세를 요수(樂水)와 관수(觀水)란 단어에서 찾았던 조상들의 마음가짐이 크게 와 닿았다.자연을 노래하는 낭만과 풍류<거북바위>수승대를 흐르는 계곡 중간에 있는 거북모양 바위는 오랜 세월을 견디며 바위 곳곳에 자라난 소나무들과 함께 거창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는 1543년(중종 38년)에 퇴계 이황이 수송대(愁送臺 :근심스러운 마음으로 보내는 곳)이란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하여 수승(搜勝)으로 개명한 사연이 새겨져 있다.이에 이 지역 선비 갈천은 “꽃은 강 언덕에 가득하고/ 술은 술통에 가득한데/유람하던 이들이 분주히 오가는 구나/봄날은 가려하고 길손도 떠나려하네…”라고 아름다운 풍경을 예찬하는 화답시를 지었고 요수선생 또한 “자연은 온갖 빛을 더하여 가는데/대의 이름 아름답게 지어주시니/좋은 날 맞아 술동이 앞에 두고/구름 같은 근심을 묻고…”라고 노래하며 개명시에 대한 화답의 글을 지어 올렸다. 거북바위 아래 흐르는 물에 뛰노는 물고기를 보며 무릉도원을 노래했던 옛 선비들이 풍류를 느낄 수 있었다.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청정지역아름다운 영상미로 유명세를 탔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 알려진 거창 수승대는 누구나 한 번쯤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는 곳이다. 젊은이들은 드라마 속 조인성과 송혜교 처럼 물수제비를 뜨기도 하고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흰빛을 띠는 화강암 바위와 푸른 솔숲, 바람까지 청정한 이곳에 오면 누구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돼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아빠 어디가’에서 소개된 수승대 상류계곡인 월성계곡은 폭은 그리 넓지 않지만 수량이 풍부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가을 하늘과 맞닿은 산수리 언덕의 절경을 감상하며 계곡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정성가득, 합격기운 담은 최고의 수능선물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었다. 덕(德)을 어원으로 하는 떡을 선물하는 것은 덕(德)을 나누는 행위로 칭송받아왔다. 11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쑥인절미로 유명한 ‘떡함지’가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쑥찹쌀떡’을 내놓았다. 이곳의 차재석 대표는 ‘쑥찹쌀떡’은 쑥의 맑은 기운이 기를 돋우고, 막판 떨어진 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쑥찹쌀떡’을 선물해주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최상의 재료, 최고의 노력통영이 고향인 차 대표는 새벽 3시 30분부터 떡 만드는 일을 시작한다. 그는 재료를 검수하고 만드는 과정을 감독하며 판매와 고객대응, 결재, 회계처리까지 모두 꿰뚫고 있다.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자”라고 말하는 차 대표에게 쑥을 재료로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떡의 맛과 품질은 재료에서 좌우됩니다. 해풍 쑥을 쓰는 이유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쑥 특유의 향이 진해 떡의 풍미를 살리죠. 언제나 단오 전 4월~6월경의 쑥만 쓰고 있습니다. 봄 쑥은 해열 해독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혈압강화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며 쑥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찹쌀떡에 들어가는 팥 앙금 또한 수입 팥 가격의 세배에 달하는 국산 팥만 사용한다. 찹쌀떡을 만드는 제조법도 자체개발하여 변함없는 맛을 낼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차 대표는 통영 꿀빵 등 팥 앙금이 들어가는 전국 각지의 유명한 빵과 찹쌀떡을 모두 시식해 보고 직원들과 함께 연구해 팥의 종류는 물론 삶는 법, 먹기 좋은 배율과 크기, 형태 등을 실험한 후에야 지금의 상품을 내놓았다.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당분 함량이 적어 달지 않아 질리지 않는다. 거기에 쑥 향기가 더해져 더욱 담백할 뿐만 아니라 각종 견과류도 넣어 영양 가치를 높였다. 그는 찹쌀떡 하나하나에 직원들의 노력과 땀이 배어있다면서 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물용이나 식사대용으로 인기‘쑥찹쌀떡’을 담고 있는 선물용 포장지와 박스에도 차 대표의 철학과 고집이 담겨있다. 대표의 부인인 서정자 화백이 그린 미술품을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선물용 박스에 그려진 색동그림은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차 대표는 “떡은 믿음과 책임이 담긴 상품입니다. 한 번만 주고받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한결같은 맛과 품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떡에 대한 믿음은 최상의 재료와 제조관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또, 수능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마음과 떡을 만드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쑥찹쌀떡’은 속이 든든한데다 맛까지 좋아 다이어트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유용하다. 냉동실에서 꺼내 20분 정도 상온에서 자연 해동시키면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찹쌀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체력을 높여주며, 쑥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준다. 또, 견과류와 팥은 부족한 미네랄 등 영양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차 대표는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보면 다시 주문해 먹게 된다면서 소개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오전에 주문하면 서울지역은 당일 도착이 가능하다.믿고 찾는 ‘떡함지’ 브랜드‘떡함지’의 모든 직원들은 재료를 다듬고, 제조법을 연구하며 결과물을 얻기까지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아내기 때문에 만든 제품에 대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일류로 만들어 기분 좋게 판매하는 것이 차 대표의 철학이다. 쑥인절미로 인기를 모으자 백화점 입점, 홈쇼핑 판매 등 대규모 납품요구가 쇄도했지만 변함없는 떡의 맛을 고수하기 위해 잠실과 대치동에 남아 믿음을 쌓아갔다. 그는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믿고 찾을 수 있는 것이 ‘떡함지’ 브랜드 힘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생체기능 조절하는 치료로 집중력 향상시켜 “우리 아이는 공부하러 방에 들어갔다가도 화장실 간다 물 마신다 하면서 자꾸 들락거린다.”, “우리 애는 책상에는 앉아있긴 한데 공부에 집중하질 못한다.” 많은 엄마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하는 하소연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공부에 집중하라고 잔소리만 했지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진단학을 기반으로 하여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치료에 30년 이상 힘써온 김태희 한의원의 김태희 원장으로부터 체질에 맞는 치료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기와 혈의 순환이 집중력에 영향 미쳐시험을 보고 나온 학생들 가운데 아는 문제를 틀렸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험에 집중하지 못하고 덤벙대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단순한 실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은 시험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전부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상의 점수를 얻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김태희 한의원의 김태희 원장은 “사람의 몸에는 기와 혈이 있다. 기는 전기처럼 우리 몸을 순환하는 것이고, 혈은 기름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말한다. 혈이 기를 따라가며 필요한 곳에 잘 도달돼야 하는데 몸 안에서 기와 혈이 잘 다니지 못하고 저항이 커지면 각 기능의 역할이 잘 발휘되지 못한다. 이럴 때 집중력과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무슨 일을 할 때 마음이 내키질 않으면 일이 잘 안 풀리고 마음이 내켜서 할 때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 몸에 기와 혈이 있다는 의미이다. 식사, 잠, 대변상태 등 잘 살펴야 그럼 우리 몸의 기와 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건강상태이다. 그런데 공부에 집중력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대부분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건강한 상태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다음으로는 식사, 대변상태, 잠드는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김태희 원장은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심장에 ‘열’이 많은 경우 정신작용 또한 열 때문에 빨라지고 성급하게 일처리를 하게 된다. 아는 문제를 틀리는 학생이라면 이런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가 고픈 것을 못 참는 아이, 심하면 쉬는 시간마다 매점에 가기도 하는 아이라면 ‘풍’의 일종으로 본다. 김태희 원장은 “풍은 바람인데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방향도 일정하지 않게 변화한다. 이와 같이 몸 상태, 마음 상태도 왔다 갔다 하게 되면 한 가지에 집중을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하게 된다”면서 “집중하지 못해 시험 성적이 안 좋은 결과는 같지만 그 원인은 다 다르므로 치료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장기능이 약한 아이는 밥 먹고 피곤해져서 잠을 자게 된다. 점심이나 저녁 먹고 자는 아이들은 위장 기능이 약해서 그런 거라고 볼 수 있다. 김태희 원장은 “기와 혈의 순환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예를 들면 가솔린차, 디젤차,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다 자동차이지만 각기 다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를 조절하는 데는 침이 효과적이다. 김태희 원장은 “중고등학생 골프선수들에게 1라운드를 마친 후 저녁에 기를 조절하는 침을 놓았는데, 다음날 2라운드에서 침을 맞지 않은 선수들보다 2점이나 차이가 났다. 침이 그 전날 잘 치지 못한 화를 가라앉히고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다음날 성적이 향상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운기의학을 바탕으로 체질에 따른 치료법 제안사람에게는 체질이 있다. 체질은 개체의 특이성을 말하며 체질에 따라 생기는 문제가 다 다르다. 김태희 한의원에서는 운기의학으로 체질을 판단하여 병을 치료한다. 운기의학은 오운육기이론을 이용해 사람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학으로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1726년 초창 윤동리 선생이 쓴 초창결과 1936년 조원희 선생이 쓴 운기보감에 처방의 근거를 두고 있다. 사상체질보다 약 200년 앞서 나온 이론이다. 『운기의학(초창결 운기보감해설 및 오행체질)』이라는 저서도 집필한 김태희 원장은 “운기체질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기본적으로 600가지로 나눈다. 각 600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치료하는 것이다”라면서 “체질은 변하지 않지만 병은 변한다. 따라서 그때그때 체질과 병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은 아직 큰 병이 없는 건강상태이므로 체질에 따른 변화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태희 원장은 “화 체질의 아이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게 힘든 체질이다. 또한 선생님이 가르칠 때 서론, 본론, 결론으로 설명하면 끝까지 듣는 게 힘든 성격이라서 결론부터 말하고 왜 그런지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고 예를 들면서 체질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 아이에 맞는 선생님의 지도 스타일, 몸에 좋은 음식 등이 다 다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체질에 따른 아이의 특징, 체크포인트를 알려주고 이를 지켜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집중력은 당연히 향상된다는 것이다. 도움말 김태희 한의원 김태희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