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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끊임없이 재발하는 사마귀, 한방면역치료로 끝! 현대의학의 발달로 줄기세포 치료 등이 가능해진 시대이지만 확실한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들은 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일까. 난치성 피부질환 대표브랜드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만나 ''사마귀''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쉽게 주변 피부조직으로 번질 수 있고, 가족이나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기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겠지'' 라는 생각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사마귀는 면역기능이 약화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면서 서양 의학적 처치인 레이저나 냉동치료는 치료자체가 고통스럽고, 치료 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마귀 치료는 궁극적으로 통증과 흉터의 최소화, 재발방지가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강남구 대치동 윤정화 (42세) 주부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생기한의원''을 찾았다. "1년 전, 오른쪽 엄지손가락 끝부분에 무엇인가 딱딱한 것이 생겼는데 피부과에도 가보고 레이저 치료도 받아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면서 최근 들어 증상이 심해지면서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꺼려해 부랴부랴 내원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박 원장은 "초기치료를 놓친 후 증상이 만성화, 중증화 된 상태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이런 경우, 한약과 뜸 치료, 약침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체 내 바이러스 제거하면 사마귀는 저절로 아웃!사마귀는 원인에 따라 물 사마귀, 수장족저 사마귀, 편평 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성기사마귀인 곤지름 등으로 분류된다. 성인보다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발생하는 ''물 사마귀''는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손바닥, 발바닥에 생기는 ''수장족저 사마귀''는 큰 사마귀 주변을 작은 사마귀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이 합쳐져 덩어리를 이루기도 한다. ''편평 사마귀''는 약간 융기된 평평한 다각형 모양에 살색이나 옅은 갈색을 띠며, ''심상성사마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통 사마귀로 손등 발등 발가락 등에 발생한다. 남녀 생식기나 항문주위의 피부 및 점막에 생기는 ‘성기사마귀’ 즉 ‘곤지름’은 분홍색 혹은 적색의 유두형 돌출로 꽃양배추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박 원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물 사마귀''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어린 아이들은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하는 동안 감염이나 전염에 노출되기 쉬워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사마귀는 자연스럽게 떨어진다"며 무리하게 사마귀를 자르거나 떼어 내는 일은 삼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개인 체질에 따른 맞춤형 한방치료''생기한의원''에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한약과 면역약침, 벌침 그리고 침 치료와 뜸 치료, 외용제 사용 등을 통해 사마귀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사마귀를 소멸시킨다. 똑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라 해도 개개인의 체질과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진단과 처방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생기한의원''에서는 환자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맞춤형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한약을 달여서 추출한 약액을 고도로 정제하여 사마귀 환부와 경혈(혈 자리)에 주입시키는 약침치료 역시 주로 벌침(봉침)을 주성분으로 한 약침을 활용한다. 박 원장은 "약침의 효능은 침술의 신속성과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이 인체 내에서 상승작용을 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사마귀 치료에 적용된다"면서 이는 한의학적 경락이론에 입각하여 진찰하고 시술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환부에 침이나 뜸을 시술하여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침 치료와 뜸 치료가 있다. 외용치료는 한방 팩과 한방 스프레이, 한방연고 등의 각종 외용제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이곳의 다양한 외용제는 합성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한방제품이어서 일반인은 물론 임산부와 소아에게도 매우 안전하다고 한다. 끝으로 박 원장은 "사마귀 치료의 핵심은 면역력 자체를 기르는 것"이라며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생활습관까지 갖춘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잠 잘 때만 착용하는 ‘꿈의 렌즈’가 있다 라식수술을 한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세상은 라식수술 전과 라식수술 후로 나뉜다’고 한다. 라식수술을 하고 나자 마치 심 봉사가 눈을 뜬 듯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라식수술을 하기가 어렵다면 바로 ‘드림렌즈’라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최근 점차 확대되고 있는 ‘드림렌즈’에 대해 10년 이상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에게 궁금한 점을 알아봤다. 주) 3회에 걸쳐 드림렌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드림렌즈는 무엇인지와 그 효과, 그리고 시술과정을 알아보고 두 번째로 드림렌즈의 종류와 작용, 비용과 시술대상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는 드림렌즈의 구체적인 시술사례를 들어 그 효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수면 중에만 착용, 아침에 일어나면 신세계 경험드림렌즈는 근시억제효과가 있는 전문적인 시술로 그 역사는 이미 25년 이상이나 됐다. 어느 날 갑자기 무슨 유행처럼 등장한 제품이 아니라는 얘기다. 수많은 임상실험을 거쳐 입증된 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특수 제작된 맞춤 하드렌즈이다. 자기 전에 착용했다가 아침에 빼면 길게는 3~4일까지도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그야말로 눈 나쁜 사람들에게는 ‘꿈의 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자는 동안 안심하고 잠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림렌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근시를 억제해 주는 것입니다. 근시는 점점 나빠질 뿐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30퍼센트 가량은 근시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교정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자는 동안 드림렌즈가 각막을 편평하게 눌러줌으로써 근시를 교정해줍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계속 진행되려는 근시를 잡아주는 거죠.”드림렌즈의 근시억제효과를 설명하는 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는 안경 없이 시력을 교정해주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가장 첨단의 기술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0.2의 시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1.0 정도로 시력을 끌어올려 보통 2~3일 동안은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연속해서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착용을 중단하면 각막이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그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한다. 초등학생 때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드림렌즈를 착용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연령은 초등학생으로 이때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이 시기에 시력이 나빠지면 근시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데, 이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의 진행을 최대한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림렌즈를 시술받는 환자들의 80퍼센트가 초등학생들입니다. 이들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안경 끼기를 싫어하고 불편해 합니다. 또한,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에 시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학습의 집중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수술이 아닌 몇 가지 정밀검사만으로 드림렌즈 시술드림렌즈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교정수술이 아니므로, 비교적 검사가 간단하다. 하지만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드림렌즈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술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시력의 상태를 알아보고 시력검사나 굴절검사, 각막형태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드림렌즈가 적합한 지 적합성 검사를 한다. 이후 각막의 굴곡과 모양을 고려해 렌즈의 종류와 크기, 모양을 결정한다. 다음으로 렌즈를 시험 착용하고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주문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렌즈를 관리하는 교육을 받고 3주 정도 렌즈를 테스트하는 기간을 갖게 된다. 시술하는 기간은 초기에 검사를 위해 2~3번 병원을 찾아야 하고 드림렌즈를 구입한 후에는 혹시라도 각막에 부작용이 발생할지 몰라 3달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렌즈의 이상 유무와 각막부작용을 검사받으면 된다. “드림렌즈는 눈에 꼭 맞게 맞추는 것이 까다롭기 때문에 최선의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10년이 넘는 풍부한 시술경험이 있는 데다 안과라면 대부분이 다 하는 라식과 라섹수술을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콘택트렌즈 연구에만 매진해 왔기 때문에 렌즈와 부작용 예방치료에 관한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시대 흐름에 맞는 영어 공부법, ‘원서 읽기’ 영어도서관을 찾는 엄마들은 이미 원서를 통한 영어교육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인지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원서로 영어 공부를 하면 효과적인지 여부를 묻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미 상당수는 ‘당연하다’라고 인지하고 있다. 원서를 통한 영어 교육의 필요성은, 한글책 읽기의 중요성을 엄마들이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중요시 여기게 되는 이치와 마찬가지다. 책을 통한 공부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사고력의 확장까지 가져온다. 여기에 문법적인 감과 어휘력은 말할 것도 없다. 이미 원서를 통해 문법적으로 바르고 좋은 다양한 문장들과 수많은 어휘에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들게 단어를 외우지 않더라도 다양한 원서를 접하게 되면 많은 어휘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그것도 speaking과 writing에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언어’로 말이다. 물론 처음부터 소위 낯선 단어가 바로 아이에게 인지되어 쓰여 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다양한 텍스트 안에서 그 단어가 쓰이는 것을 보게 되면 그 단어는 점점 ‘낯선 단어’에서 ''익숙한 단어''가 되어 결국 아이의 뇌리 속 어휘 사전에 무사 안착,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어휘가 된다. 문법 역시 그렇다. 원서의 좋은 문장에 노출이 많이 된 아이들은 감으로 문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그리고 그 어색한 문장도 바르게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원서 읽기는 수능과도 연관이 된다. 2015년 수능에서는 듣기·말하기 문항이 줄고 독해 문항이 5개 추가되었다. 이는 독해를 통해 아이들을 변별하겠다는 수능의 취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독해 문항에 ‘간접 쓰기’, ‘빈칸 추론’ 문항이 추가되어 변별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 요즘에는 단순한 문법 문제보다는 ‘구문 문제’가 출제된다. 그냥 문장으로 봐서는 문법적 오류가 없는 문장이 제대로 된 문단 안에 놓이지 않으면 틀린 문장이 되는 것이다. 즉 누가 더 정확하게 문단의 흐름을 이해하고 파악하는가에 따라 상위권 대학으로 갈 수 있는 1등급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난이도 있는 독해 문항의 해답을 찾는 비법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원서 읽기뿐이다. 어떻게 보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원서를 통한 언어 습득’인 것이다. 이런 장점들이 바로 원서를 통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이자 할 수밖에 없는 시대 흐름에 맞는 영어 공부법이다. 김자영 원장리드101 삼성점문의 02-515-2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효과적인 영문법 특강 선택 방법 어느덧 기말고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제 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영어 공부에 어떻게 하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가장 고민하는 시기이다. 영어과에 있어서 방학을 이용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하는 부분이 문법이 아닐까 하여, 본원의 여름방학 문법 특강 설명회에서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셨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통해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Q. 10회로 모든 문법 사항을 마스터 할 수 있는가?A. 한 학원에 1년 이상 다니면서 꾸준히 정규반에서 모든 문법 내용을 습득해 왔다면 방학 특강을 통해 마스터 할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18개로 구분되는 문법 영역을 10회에 정리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학년별로 초등 5,6학년은 중1, 중2 1학기까지 다루는 문법 내용만을 세분화하여 배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예로, 부사절을 줄여 쓰는 분사구문의 생성 원리를 부사의 개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초등생이 2시간의 분사 수업 중 20분에 해당하는 분사구문 문장 전환 수업을 듣고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 풀이 한다는 것은 주입식 옛날 문법 수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Q.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무엇인가?A.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보고 통과해야 집에 보내는 식의 관리는 단지 문법 문제 답안을 외우도록 종용하는 결과만 낳는다. 정작 초중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초와 기본 문법 사항은 구문의 생성 원리인 것이다. 독해, 쓰기, 말하기, 즉 언어 구사와 이해의 초석이 되는 문법을 항목별로 나누어 단편적으로 습득하여 문제 풀이 통과만을 가지고 똑같은 재시험지 문제로 시험 보게 하고 학원에 잡아 두는 식의 관리는 학부모님들에겐 좋다는 느낌이 들게 할지는 몰라도 아이들의 본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법 책 한 권을 끝냈다는 것이 그 책을 다 이해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기초를 완벽히 정리하기 위해선 생성 원리에 대한 개념 이해가 필수이며, 학원의 인지도와 유명세,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해당 학원의 자체 교재이다. 설명회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재와 시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도 선택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희돈 원장롭스영어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영어 원서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이유 책을 읽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책을 통해 아이는 개성이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독서를 무리하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에게 그저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기보단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도와주고 생각과 지식을 함께 나누어 주어야 한다. ‘독해력’이 몸에 배면 ‘이해력’도 높아진다. 그러므로 책으로 습득하고 학습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와 비교했을 때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에서는 ‘어휘’를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과의 상호작용 에서 서로 간 사용되고 이해되는 단어들의 집합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사용(use)과 이해(understand)라는 단어를 분명히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 글을 말로 옮기는 능력은 문자로 쓰인 어휘를 말로 표현하게 되면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말로 표현하는 어휘가 문자어휘보다 훨씬 폭 넓다고 할 수 있다. 문자 해독 능력을 익히면 문자어휘를 빨리 익힐 수 있고, 말로 표현되는 모든 어휘를 문자 어휘로 바꿔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Nation은 이해적 지식(Receptive knowledge)으로 단어를 안다는 것은 들을 때 단어를 인지할 수 있는 상태로 알고, 단어의 의미를 알고 그 단어가 특별한 문맥에서 의미하는 것을 알고, 다양한 문맥에 있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개념을 이해’해야 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표현적 지식(Productive knowledge)으로 단어를 안다는 것은 단어를 적절하게 발음할 줄 알고, 단어를 쓸 줄 알고, 정확하게 스펠링 할 줄 알고, 적절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단어를 생산해 낼 줄 알고, 원래 문장에서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안다고 할 수 있다. Nation이 정의하는 단어를 안다는 것을 잘 살펴보면 왜 다양한 문맥에서 같은 단어를 재활용하며 자주 마주쳐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단어를 보다 명확하고 섬세하게 의도적이며 점진적으로 노출하면서 단어를 제대로 알도록 어휘 지도를 해야 한다. 때문에 영어 어휘를 늘리고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서독서를 하면서 사고를 키우고, 어휘를 알아가는 과정이 유일하고도 가장 현명한 영어 학습법이다. 닥터정이클래스 반포(잠원)센터조윤준 원장 TEL: (02)593-4044 (070)7746-4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2015년 대입 수능을 대비하여 여름방학 과탐 공부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방학은 실력 향상의 기회이자 지나고 나면 후회가 남을 수 있는 기간이다.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요령 없이 공부하여 수능을 잘 보지 못해 낙담하는 걸 보면서 출제 경향에 따른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때가 많았다. 과탐의 경우 다음 내용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6월 모평에서 화학1의 경우 수리적인 접근이 필요한 1단원과 3,4단원의 문제들이 다수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케 하였다. 생명과학1은 여전히 유전 문제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고, 이런 경향은 수능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소 쉬웠던 생명과학2에서는 3점짜리 문제 하나를 틀리게 되면 등급이 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재수생들이 합류한 이번 시험 성적이 현재 나의 위치를 말해주는 나침반인 것이다. 둘째, 과탐 출제 경향을 숙지하고, 자신에게 어려웠던 문제와 개념을 체화시킨다. 수능은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개념을 먼저 정확히 이해한다. 이에 데이터를 분석, 해석하는 것은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그래프, 표 등으로 집중 연습하고, 관련된 개념, 원리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 중요한 개념은 이전에 출제되었더라도 다시 출제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래 기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은 응용력이 우수한데 의외로 기본 개념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시험 전 개념 정리는 기존에 출제 된 적 없는 수능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무기란 걸 잊으면 안 된다. 중하위권은 표나 그래프에서 규칙성을 찾아내는 것이 문제풀이의 기본 스킬이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셋째, 초심을 잃지 않는다. 비슷한 실력의 수험생이라도 실전에서 향상된 성적을 받거나, 평소 실력이 나오지 않아 고배를 마셔야 하는 것은 멘탈 싸움의 결과인 것이다. 멘탈 싸움은 수험장에서 결판나는 것이 아니다. 실전에 강한 자는 평소 실력이 견고한 자이기 때문이다. 중하위권은 문제풀이와 개념을 병행하면 확실히 향상 될 수 있는 과탐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고, 상위권은 언수외 점수가 동일할 경우 과탐 점수가 변별력으로 작용하여 입시의 키가 되므로,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잡아 당겨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남미영 원장남선생과학문의 02)565-16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뮤지컬리뷰] 프리실라 뮤지컬 <프리실라>는 3명의 드래그 퀸(여장남자)이 버스를 타고 호주의 각지에서 공연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자 ‘맘마미아!’처럼 기존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정통 연기파 배우 조성하와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여기에 ‘깝권’ 조권과 가수 이지훈, 뮤지컬 배우 고영빈, 김다현, 김호영 등이 캐릭터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하는 남자 주인공역을 맡았다. 28곡의 모든 뮤지컬 넘버가 마돈나, 신디 로퍼를 비롯해 티나 터너, 도나 썸머의 히트곡과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물랑루즈''의 주제곡 등 전 세계가 열광한 히트 팝으로 구성되어 있다. 들을 거리가 풍부한 신나는 뮤지컬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500여 벌의 의상과 60개의 가발, 200개의 머리장식이 등장하고 261번의 의상 체인징, 360도 회전하는 수천 개의 LED 조명버스, 시드니 하버 브릿지를 표현하는 대형 네온조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무대 위에 가득하다. 엄청나게 화려한 볼거리 많은 뮤지컬이다. ‘프리실라’는 무대 위에 등장하는 은빛 버스의 이름이고 주인공은 틱, 버나뎃, 아담 세 사람이다. 이들 셋은 조금 특별한 존재로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이다. 버나뎃은 자신의 취향과 어울리지 않는 남자 같은 이름과 인생을 함께할 파트너의 부재가 문제고, 틱은 자신의 존재를 거부할 것 같은 아들이 염려스러우며 아담은 자신을 버린 부모로 인해 받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세 사람은 노래 취향부터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까지 서로 너무나 달라 매번 부딪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과는 다른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서로를 보듬어 주게 된다. 화려함과 흥겨움 속에 버킷 리스트의 감동을 전해주는 뮤지컬 <프리실라>는 오는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영화 산책] 신의 한 수 2006년 화투를 소재로 한 도박영화 ‘타짜’가 흥미로운 스토리와 멋진 캐릭터로 강한 흡입력을 보여줬다면, 올 여름은 바둑을 소재로 한 도박영화 ‘신의 한 수’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둑이라는 정적인 소재에 영화 ‘아저씨’급의 화려한 액션이 더해져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프로 바둑기사였던 태석(정우성)은 형의 부탁으로 내기바둑에 가담했다가 잔인한 살수(이범수)의 덫에 걸려 눈앞에서 형의 죽음을 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형을 죽인 살인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되면서 살수 일당에 대한 복수를 꿈꾼다. 교도소 안에서 바둑실력으로 폭력조직 거물의 눈길을 끈 태석은 싸움의 기술을 몸으로 하나하나 익혀나가고, 출소 후 전국의 내로라하는 꾼들을 모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다가선다. 한판 승부와 복수를 위해 태석에게 합류한 일행은 주님, 꽁수, 허목수 등이다. 태석의 반대편인 살수 편에는 배꼽, 선수 등이 화려한 실력과 사기바둑으로 맞선다. 패착, 착수, 포석, 행마, 단수, 회도리치기, 곤마, 사활, 계가 등 실제 바둑 용어들이 스토리 전환과 함께 제시되면서 바둑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문외한도 바둑과 인생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어 흥미롭다. 캐릭터들의 향연과 거침없는 액션영화의 주역은 한판 승부의 양대 산맥인 태석과 살수. 정우성은 영화 ‘놈놈놈’과 ‘감시자들’ 등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에 이어 ‘신의 한수’에서는 디테일이 더해진 완벽한 액션실력을 자랑한다. 영화 ‘짝패’ 이후 9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온 이범수는 그동안의 연기 갈증을 해소하듯 차갑고 악랄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유린하며 내기바둑판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해준다.태석과 살수가 한판 승부의 주역이라면 각각의 편에 합류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치고 빠지는 역할로 영화를 빛낸다. 한때 내기바둑판의 전설로 활약했지만 한 번의 실수로 시력을 잃게 된 맹인바둑의 고수 주님(안성기)은 신중한 판단력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실력보다는 입과 깡으로 버텨온 생활형 내기바둑꾼 꽁수(김인권)는 그의 강점인 정보력과 연기력으로 행동대원 역할을 도맡는데, 무거운 장르 속에서도 관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한다. 내기바둑 때문에 한 쪽 팔을 잃은 도구제작 기술자 허목수(안길강)는 주님의 제안으로 합류해 사기바둑에 필요한 기술자재를 조달한다. 내기바둑의 꽃 ‘배꼽’(이시영)은 한때 촉망받는 프로 바둑기사였지만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살수 패거리에 합류해 내기바둑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한다. 살수의 행동대원인 승부조작 브로커 선수(최진혁)는 수십억 판돈이 오가는 불법 기원의 감시자이자 사기바둑의 선수로 활약한다. 냉동차 안에서 태석과 함께 벌이는 살수의 액션신은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바둑 용어* 패착(敗着): 지게 되는 나쁜 수* 착수(着手): 바둑판에 돌을 놓다* 포석(布石): 전투를 위해 진을 치다* 행마(行馬): 조화를 이루어 세력을 펴다* 단수(單手): 한 수만 더 두면 상대의 돌을 따낼 수 있는 상태* 회도리치기(滾打): 연단수로 몰아치는 공격* 곤마(困馬): 적에게 쫓겨 위태로운 돌* 사활(死活): 삶과 죽음의 갈림길* 계가(計家): 바둑을 다 두고 승패를 가리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연극리뷰] IVANOV 이바노프 지난 7월 10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 서거 110주년을 맞이해 국내 초연되는 작품이다. 엄밀히 말해 체호프의 7대 장막 중 두 번째 장막극이지만 사실상 그를 극작가로 러시아 문단과 연극계에 데뷔시킨 첫 번째 작품이다. 희곡 작 <갈매기>의 원형인 이번 작품은 연출가 강태식의 번역과 연출로 빛을 보게 되었다. 연출가 강태식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연극대 ‘기치스’에서 학부와 실기석사(MFA)를 거쳐 박사과정까지 15년의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직접 원본 희곡 번역을 했다. 그는 “희곡의 원형 보존을 위해 작가의 의미를 철저히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우리 정서에 맞는 형태로 각색해 대중에게 안톱 체호프의 언어를 사실적이고 친근감 있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톤 체호프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국제 체호프 페스티발에 개막작으로 초청된 이 작품은 ‘잉여인간의 자기 고백’을 주제로 대중들이 속한 사회 환경, 넓게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거부하는 이들의 사회에 대한 무기력증을 표현하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되고 있고 있는 이 작품에는 주인공 이바노프 역에 2009년 연극 ''햄릿'' 이후 5년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남성진이 열연한다. 영화 ''미국인 친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남성진은 오랜 기간 연극무대를 떠나 영화와 드라마에 집중했던 만큼 이번 연극무대 복귀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이바노프라는 인물을 통해 내밀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배우 권성덕, 이주실, 서숙영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문의 02-744-766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달팽이 걸음_이건용’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한국현대미술사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달팽이 걸음_이건용’전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실험적인 작업을 해온 원로작가 이건용(1942~)의 대규모 회고전으로 그의 대표작 80여점이 소개된다. 이건용은 1969년 결성된 이후 현대미술에 대한 이론적 탐구와 실제 작품을 긴밀히 연결하고자 했던 ‘공간과 시간(ST)’를 이끌었으며, ‘아방가르드 그룹(AG)’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한국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또한 미술계 주류와 관계없이 개념미술, 행위미술, 설치작업 등에서 실험적 시도를 감행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이번 전시에는 1971년 처음 발표된 이후 파리국제비엔날레 등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오랜 세월 이목을 끌어 온 설치작 ‘신체항’이 대규모로 제작&bull설치되었다. 또한 “왜 화면을 마주보고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화면 뒤에서, 옆에서, 등지고 그리는 등 회화에 대한 독창적 접근을 보여준 ‘신체드로잉’ 연작이 차례로 소개되어 작품세계 변천과 이념적 흐름을 살필 수 있다. 이밖에 이건용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작품과 관련한 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다양하게 전시하여 그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료: 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