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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열여섯 소년들의 우정과 삶의 깨달음이 담긴 여행기 중3 아들에게는 초등 3학년 때부터 죽고 못 사는 단짝 친구가 있다. 성격이나 취향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서로 마음이 잘 맞아 늘 붙어 다니는 친구였지만 3년 전 전학을 간 이후 일 년에 두세 번 만나는 것이 고작이라 한 번 만나면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는 그런 사이다. 지난 겨울방학 때 약속한 ‘중학교 졸업 전 캠핑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햇살 좋은 6월 어느 날 충남 공주에 있는 캠핑 카라반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좌충우돌 여행계획 세우기이번 여정의 모든 계획은 아들과 단짝친구 둘이 함께 세웠다. 최종 목적지는 공주 장승마을에 있는 캠핑 카라반이지만 그 외의 목적지 선택은 두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기로 했다. “공주에는 갑사와 마곡사가 가볼만 하데. 갑사는 단풍이 아름다워 ‘추갑사’라고 불린다는데?”“그럼 가을에 가야겠네. 마곡사는 백범 명상길이 있는 솔바람길이 좋데.”공주에 대한 자료를 열심히 찾으며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기특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두 아이의 뒤이은 대화를 듣고 있자니 절로 실소가 터져 나왔다. “그런데 우리 숙소는 어디야? 공주에서 자는 거야?”“아니, 네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나도 당연히 모르지.” 불과 몇 분 전에도 공주 장승마을에서 캠핑할 거라는 얘기를 했건만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듣는 사춘기 아이들의 습성이 이런 대화 속에서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과연 우리의 여정은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이끄는 첫 여정지로 향했다. 공주의 역사적 발자취, 무령왕릉을 가다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고분군 내에 있는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 제7호분)에는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두 아이는 중국 남조와 국교를 맺고 문화교류에 힘썼던 무령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우리가 지금 백제 문화의 중흥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거지?”“응. 그러니까 무령왕에게 감사하러 가자.”기념촬영이 가능한 무령왕 초상화 앞에서 두 아이가 무령왕에게 뽀뽀를 하듯 포즈를 취했다. 무령왕의 업적을 줄줄이 나열하며 역사여행을 강조하기보다는 두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얻으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계속해서 지켜보기만 했다. 이후에도 두 아이는 무령왕릉 곳곳에 핀 민들레 홀씨를 날리기도 하고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공간에서 꽤 오랫동안 시간을 보냈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서로의 속 얘기를 나누는 두 아이의 뒷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공주 한옥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계획에 없던 여정지이지만 두 아이는 약속이라도 한 듯 안으로 들어가더니 한옥 벽면에 걸린 쥐불놀이 깡통에 꽂혀버렸다. 보이는 모든 것이 대화 주제요, 흥밋거리였나 보다. “쥐불놀이 해보고 싶다. 장식품이니까 만지면 안 되겠지?”“나중에 깡통 구해서 우리가 만들면 되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과 마곡사 계곡의 추억아이들이 정한 두 번째 여정지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이었다. 작품 관람로를 따라 가볍게 산을 오르면 곳곳에 전시된 201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작품은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네레우스 파트릭 치오(카메룬)의 ''감시탑 키오스크''와 박계훈(한국)의 ''죽은 나무에 물주기''였다. ‘감시탑 키오스크’는 작가가 빈 병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작품설명처럼 우리가 환경과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반성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죽은 나무에 물주기’는 제목 그대로 잘려진 나무와 벗겨진 껍질의 나무 조각에서 싹이 날 수 있도록 한 작가의 숨은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산에 올라가면서 작품을 구경하니 의외로 재미있는데?”“대개 미술전시는 지루한데 여기는 저 위에 또 뭐가 있을지 궁금해져.”아이들의 대화 속에서 이번 여정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다음 찾아간 곳은 공주 장승마을과 인접한 마곡사 계곡. 시간에 쫓겨 계획대로 솔바람길을 가보진 못했지만 계곡 아래서 잠시 더위를 식히며 두 아이는 물수제비를 즐겼다. 아들이야 원래 휴대폰이 없었지만 스마트폰과 MP3를 손에서 놓을 줄 몰랐던 아들의 친구 역시 디지털기기는 나 몰라라 한 채 물수제비용 돌 찾기에 혈안이 됐다. ‘그래, 잠시 휴대폰은 꺼두렴. 세상엔 그보다 더 재미난 일들이 많이 있단다.’ 카라반에서 캠핑, 그리고 뒷얘기공주 장승마을에는 명언이 새겨진 돌 조각품들과 장승들을 만날 수 있다. 농구장과 카트라이더 체험장도 있고 유유자적 거닐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놀거리 가득하지만 2시간 째 농구를 하던 아이들이 슬슬 배가 고팠는지 카라반으로 돌아와 먹을 것을 찾았다. “너희들이 숯에다 불을 붙여볼래?” 아빠의 말에 두 아이는 환호성을 질렀다. 직접 숯불을 준비하고 바비큐를 만들어 먹는 것이 캠핑의 묘미가 아니던가. 하지만 불을 다뤄야 하는 만큼 아빠의 철저한 안전교육과 지도를 받은 뒤 두 아이는 불을 피우는데 성공했다. 숯불에 직접 구워먹는 돼지고기와 소시지는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허겁지겁 허기를 달래는 사이, 또 다른 바비큐 화로에서 1시간 30분 동안 은근하게 익혀낸 닭 한마리가 완성됐다. 매운 연기를 들이마시며 열심히 숯불을 붙였던 두 아이의 노고는 윤기 흐르는 통닭으로 보상받은 셈이다. “너무 좋다. 이런 게 행복인가 봐! 우리 나중에 또 오자. 어른이 돼서도!”분위기가 무르익자 두 아이는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며 다 잘 될 거라고 서로를 격려했다. 열여섯 소년들의 진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정을 함께 하며 한 뼘은 더 커져버린 아이들. 믿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가르침이자 올바른 부모의 역할임을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균형 잡힌 날씬한 몸매로 승부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균형 잡힌 날씬한 몸매는 물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준다는 위시바디라인의 서초(방배)점이 지난 4월말 새로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방배역 인근 BH빌딩 8층에 자리 잡고 있어 사방으로 탁 트인 시원함과 더불어 우면산 자락을 가슴에 품은 듯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위시바디라인의 프로그램과 서초(방배)점만의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 체형관리전문 다이어트 스튜디오로 개인별 맞춤관리 가능위시바디라인의 위시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체성분 분석, 바디컨설팅을 통해 몸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상담으로 운동 관리를 비롯해 기계관리, 식이관리, 그리고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강남본점과 압구정점을 비롯한 전 지점이 동일하며 운동관리 프로그램은 위시에서 여성의 다이어트와 체형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안해낸 운동으로 다이어트 핫 요가와 다이어트 필라테스, 그리고 밸런스 요가로 짜여있다. 또한, 출산전후 몸매관리를 위해 투자하고 싶은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서초(방배)점의 김정민 원장은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의 기본 바탕이 요가는 순환운동, 필라테스는 코어운동이라서 균형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곳의 프로그램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할 때 동적인 활력을 부여하고 있어 50분 만으로도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할 때 섭씨 28도라는 최적의 온도를 항상 유지하도록 해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기계관리는 운동만으로 감량이 힘든 부분 비만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량시킬 수 있도록 운동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기계관리에는 바디 디톡스, 라인 트리트먼트, 소닉테라피 & 소닉라인테라픽, 그리고 풋디톡스가 있다. 운동만 하면 근육통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으나 기계관리로 풀어주면 금방 가뿐해 진다고 한다. 서초(방배점)만의 특징을 살린 여성전용공간방배역과 내방역 사이 조용한 주거지역 내에 위치한 서초(방배)점은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 간 후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과 날씬한 몸매를 위해 투자하고 싶은 주부들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공간이기도 하다. 여성전용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요가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즐기며 균형 잡힌 몸매 만들기는 물론 심신의 피로를 덜어낼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개인별 몸 상태에 가장 맞는 운동방식을 추천해주고 관리해주고 있다. 관리를 받은 고객 스스로가 관리의 결과에 대해 만족도를 갖게 하고 이로 인해 평소의 생활습관도 개선시키는 효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초(방배)점 고객들은 운동이 끝난 후 혹은 관리 받는 틈틈이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면산 전경이 바라보이는 워터 바에서 단백질 음료나 콜라겐 음료 등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올 가을 웨딩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할 예정인 바디테라피실에는 전용 테라스까지 구비되어 있는 등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성인 발레요가, 키즈 발레요가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제공서초(방배)점의 개인레슨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성인 발레요가다. 요가를 하면 큰 근육보다는 우리 몸의 가늘고 긴 근육을 발달시켜줘 날씬한 체형을 만들어 준다. 또한 발레를 할 때는 상체를 곧추세워줘 근육이 바로잡히기 때문에 발레요가를 함으로써 상체와 하체의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는데 그만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발레요가는 발레와 요가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발레 동작으로 상체운동을, 요가 동작으로 하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한다. 발레는 원래 섬세한 운동이라 반드시 무용과 출신의 전문 강사가 함께 지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키즈 발레요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키즈 발레요가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보호자는 기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도 값지게 보낼 수 있다. 김 원장은 키즈 발레요가는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자세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예방과 균형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인근 학부모들 사이에 많은 인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문의 02-3486-7001, blog.naver.com/wissibody777, www.wissi.co.kr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서초구 여름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재정비 서초구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기존 8개로 구성되었던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13개로 확충하고 각 부서 및 실무반원별 임무 보고회를 실시함으로써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행동매뉴얼을 보다 세분화하여 재정비했다.서초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구청장)·차장(부구청장)·통제관(건설교통국장)·지원협력관(행정지원국장)을 중심으로, 총 108명으로 구성된 13개 실무반이 단계별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1단계 호우주의보 발령 시 재난수습홍보반·상황관리총괄반·교통대책반·수색구조구급반 등 4개 반이 가동되며, 2단계 호우경보 발령 시에는 재난현장환경정비반·긴급통신지원반·시설응급복구반·에너지기능복구반·긴급생활안정지원반·의료방역반·물자관리지원반·사회질서대외협력반 등이 추가로 가동된다. 마지막 3단계 홍수경보 발령 시에는 행정지원자원봉사반까지 13개 반이 모두 가동되는 등 풍수해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구는 지난 5월 30일 13개 실무반에 실시한 집중호우 대비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6월중 3차례의 모의 도상훈련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3개 지역(강남역 일대, 우면산, 방배동 일대)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시나리오를 수립하여 가상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재난 상황이 설정되면 각 실무반원들이 상황 대응을 위한 조치를 실시간으로 SNS(카톡 단체방)를 통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상훈련 종료 후에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해 강남역 일대에서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정비된 재난대응 매뉴얼을 효과적으로 숙지함으로써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조기유학부터 칼리지 컨설팅까지 예스~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한 번쯤 유학을 고민해본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어디인지, 어떤 형태의 유학을 보낼 것인지, 유학 전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유학 후 성적과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 학부모들의 이런 요구를 반영해 각 분야별로 세분화해서 유학 컨설팅을 해주는 곳이 있다. 미국ㆍ캐나다 유학 전문 (주)미라클에듀‘예스유학(www.yesuhak.com)’이 바로 그 곳이다.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유학부문 대상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예스유학은 지난 5월 20일 한경비즈니스 주최 ‘2014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서 유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비자가 각 분야별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신뢰’를 핵심요소로 삼고 있다. 5가지 항목에 걸쳐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점 3.5 이상인 브랜드나 기업을 신뢰 브랜드로 인정하며, 총 320개 브랜드에 대한 4,118명의 소비자 리서치 결과 38개 브랜드가 인증을 받았다. 이중 예스유학은 국내 유학원 중 전문성에 핵심을 두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유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북미지역을 핵심으로 한 전문적인 유학 컨설팅 부문에서 두드러진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주)미라클에듀 예스유학 최선남 대표이사는 “각 분야별로 세분화 돼 컨설팅을 담당하기 때문에 다른 영세한 유학원에서는 할 수 없는 전문 유학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번 수상 역시 12년간 한결같이 자녀의 성공적인 유학에 깊은 신뢰를 보여준 학부모들 덕분이라고 생각 한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맨 파워 갖춘 전문 컨설팅으로 유학 성공률 높여 예스유학은 국내 본사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해외 네트워크의 2중 케어시스템으로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돕고 있다. 유학의 형태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컨설팅하기 때문에 영세한 유학원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유학서비스가 이곳에서만큼은 가능하다. 최 대표이사는 “영세한 유학원 대부분은 원장 홀로 맨 파워를 갖고 있다. 유학생들을 케어 하는 직원 수도 2~3명에 불과해 사실상 그 한계가 극명하다. 유학생들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우며 유학 효율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예스유학에는 30여 명의 유학 전문가들이 있다. 직원들 대부분이 미국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시민권자도 많이 있다. 전문성을 모토로 하는 유학원인 만큼 직원 한 명 한 명의 맨 파워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조기유학ㆍ보딩스쿨ㆍ관리형유학ㆍ칼리지 컨설팅까지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폭 넓어 자녀의 유학을 결심했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맞는 유학의 형태를 선택하는 것부터 막막하기만 한다. 예를 들어 보딩스쿨만 해도 시니어 보딩, 주니어 보딩, 탑보딩, 예술계 보딩, 스포츠 보딩, 군사 보딩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예스유학은 보딩스쿨만 전문으로 하는 직원 6명이 한 팀을 이뤄 각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컨설팅을 제공한다.교환학생이나 방학캠프를 포함한 관리형 유학 팀도 6명의 직원이 담당하고 있다. 또, 미국이나 캐나다의 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칼리지 컨설팅 팀은 고등학교부터 대학입학은 물론, 편입 컨설팅까지 총 8명의 직원들이 에세이부터 스펙 관리방법, SAT, 토플, 학생 내신 성적 관리 등을 모두 담당한다.이 외에도 미국 음대, 미대 출신 등 특수 분야는 물론, 석ㆍ박사 과정까지 컨설팅해주는 성인어학 팀까지 예스유학에 가면 조기유학부터 보딩스쿨, 관리형 유학, 교환학생, 국제학교, 방학캠프, 칼리지 컨설팅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매년 예스유학 장학생 선정해 지원세계를 품은 아이들의 꿈 ‘예스’로 시작~ 현재 예스유학은 국내 본사와 미국 보스턴, 캐나다, 유럽, 뉴질랜드 등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또, 교환학생 등 유학을 다녀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뽑아 학비를 지원하는 등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최근에는 과거에 유학을 다녀왔던 부모들이 자녀를 유학 보내는 이른바 3세대 유학 상담이 주를 이룬다. 부모 혼자 충분히 자녀를 유학 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스유학을 찾는 이유는 뭘까? 그것이 바로 성공유학의 키워드”라고 덧붙였다. 유학의 본질적인 목표는 단순히 영어능력 향상만은 아니다. 학생 스스로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미래를 고민하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학을 다녀왔던 부모가 자녀의 성공 유학을 위해 선택하는 곳. 예스유학이 12년간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아온 이유 속에 그 해답이 숨어 있다. 한편, 예스유학 강남 본사 컨퍼런스 룸(역삼역 6번 출구 수협 건물 10층)에서는 초중고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관리형 유학과 여름방학 해외캠프, 교환학생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2646-0880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예스유학 조기유학 설명회>-6월 14일(토) : 오전 10시. 미국, 캐나다 관리형 유학 설명회-6월 17일(화) : 오후 2시. 미국 애틀랜타 현지 지역 관리자 초청 관리형 유학 설명회 -6월 21일(토) : 오전 10시. 여름방학 해외캠프 설명회&공립ㆍ사립 교환학생 설명회 -6월 28일(토) : 오전 10시. 미국, 캐나다 관리형 유학&공립ㆍ사립 교환학생 설명회 ※ 대상은 초중고생 학부모, 장소는 예스유학 강남본사 컨퍼런스 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⑥ 여름이 되면 피지량이 증가해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함께 모공을 자극하여 트러블이 생기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또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이 때문에 잔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에 대한 피부 고민을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무더운 여름엔 피부도 지친다?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 탓에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도 한다. 또, 에어컨 등 냉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철엔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지만 잘만 관리하면 오히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문경원 원장의 솔루션에 주목해보자. ■ 에어컨으로 인한 피부건조와 노화가 진행될 경우 에어컨 등 각종 냉방 기구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크게 2가지 경우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주변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 경우와 두 번째로 직접 찬바람이 피부에 닿음으로써 각질층이 건조해지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전체적으로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잔주름이 더욱 또렷해지게 된다. 또, 피부의 탄력이 쉽게 떨어져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솔루션1> 수분섭취와 샤워 직후 전신 보습 관리여름철에는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에서나 차량 안에서 직접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맞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샤워 직후에는 바로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며 피부건강이 회복되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햇볕에 탄 피부나 인공 선탠, 태닝 등이 원인인 경우 여름철 강한 자외선도 피부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 역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직ㆍ간접적으로 피부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먼저 따갑고 붉어지는 홍반이 생기게 된다. 이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형태가 일광화상이며, 강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태닝의 형태로 그을리면서 피부색이 짙어지게 된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매우 따갑고 화끈거리며 붉은 급성단계를 지나 각질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지는 후기단계를 거치게 된다. <솔루션2> 이처럼 햇빛에 노출돼 피부가 붉어지는 급성기에는 알로에나 얼음 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연고를 처방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그 증상과 정도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는 건강 미인을 꿈꾸며 인공선탠이나 태닝을 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그을린 피부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얇아지게 되므로 반드시 태닝 전후로 충분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 땀과 피지로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이 고민인 경우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피지량이 증가하며 높은 온도로 인해 여드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염증성 여드름이 더 악화되기 쉽다. 또한 땀과 노폐물이 피지와 섞여 모공을 자극해 잦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일단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생기고 나면 금방 가라앉지 않고 반복되면서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예방이 중요하다. <솔루션3>땀과 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클렌징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는 모공을 청소해주고 피지를 줄일 수 있는 딥클렌징이나 여드름용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히 세안하도록 한다. 가슴이나 등에도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는 샤워를 할 때 그 부위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철저히 씻어내도록 한다. 일단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 심해지기 전에 피부과에서 피지관리 및 염증처치를 통해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반복되고 장기화되는 것을 막는 최선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움말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평소 발 건강 챙겨야 족저근막염 예방할 수 있어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된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한다. 이 족저근막이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돼 염증이 발생한 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며 발을 내딛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게 된다. 게다가 일단 초기단계를 넘기면 치료기간도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생활 속에서 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다.도움말 강남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이호진 진료부장, 다편한 정형외과 성낙훈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원인 - 무리한 발사용이 족저근막 손상 유발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우선 무리하게 발을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최근 마라톤, 등산, 조깅 등 격렬한 스포츠나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발바닥 근육이나 근막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로 달리기처럼 발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힘은 체중의 1.3~2.9배 정도나 된다. 따라서 마라톤이나 축구를 많이 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족저근막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과 자극을 줄 때 뿐만 아니라 체중이 갑자기 증가해도 발바닥이 받는 부담이 커져 족저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신발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이힐은 발의 변형은 물론 무릎관절과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뒷굽이 1cm 정도로 낮은 플랫슈즈를 신고 걸어도 발뒤꿈치가 받는 압력은 하이힐을 신었을 때보다 1.4배나 더 높아 족저근막염을 발생시킨다. 걷거나 뛸 때 발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되는데 플랫슈즈는 충격이 흡수되지 않고 발바닥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발바닥 근육에 무리가 가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에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40~60대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족저근막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아침에 일어나 첫 발 디딜 때 심한 통증 느껴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또,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도 오래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디딜 때 증세가 심하고, 몇 발자국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잠을 자거나 앉아 있을 때는 족저근막이 짧아진 상태인데 그때 발을 디디면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이다.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 넓은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증세가 더 심해진다. 달리기나 점프 후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급성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심한 국소 압통과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다른 원인으로도 비슷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양측성인 경우 홍반성 낭창(루푸스),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질환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도 구별해야 한다. 또한, 타는 듯한 통증과 저린 느낌, 감각둔화 증상 등을 보이는 ‘신경포착 증후군’과 발뒤꿈치 뼈 전반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발뒤꿈치 뼈의 피로골절’, 신체 전반적으로 염증이 있는 ‘전신적 염증성 질환’ 등의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주요 치료법 - 약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통증완화족저근막염의 주된 진단법은 신체검진을 통한 확인이다. 발뒤꿈치 뼈 전내측 종골 결절부위를 누를 때 통증을 발견할 수 있고, 족저근막의 방향에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초음파,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운동량 및 방법 조절, 스트레칭, 근력강화, 투약,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있다. 우선 족저근막염 초기단계에서는 약 1~2주가량 안정을 취하면서 염증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초기단계를 넘어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면 체외충격파를 시행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며, 분당 1,000~1,500회 이상의 고 에너지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느끼는 자유 신경세포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의 치유도 돕는다. 족저근막염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해도 발을 딛고 움직이기가 힘들고 치료기간도 비교적 긴 편이다. 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어느 정도 발을 딛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감소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와 함께 체외충격파 요법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충분히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으면 족저근막을 부분 절개하는 등의 수술적인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므로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발의 피로 풀어줄 수 있어평소 하루 일과를 마치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일어선 상태에서 발을 벽과 수직으로 유지한 후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종아리가 당겨질 때까지 서서히 다리를 앞으로 숙인다. 또, 앉은 상태에서 수건을 이용해 15~30초 정도 발을 당겨주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알루미늄 음료수 캔을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굴리는 동작도 효과적이며 환부 주변을 냉찜질 해주는 효과도 있다. 두 손을 벽에 대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무릎이 완전히 펴지도록 스트레칭 하거나,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발등 쪽으로 당겨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동시에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좋다. Q&A로 풀어본 족저근막염에 대한 궁금증 Q. 수술은 안 해도 된다고 하는데 계속 아프니 그때마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되나: 가능한 위에 부담이 적은 약을 선택해서 복용한다.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참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 외의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맞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는 족저근막 파열의 위험성 및 지방 패드의 위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Q. 냉찜질, 온찜질 중 어떤 것이 좋은가: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마라톤이나 오래걷기, 뛰기 등 족저근막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이면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급성이거나 근막파열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냉찜질이 좋으며 만성일 경우 대개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Q. 아픈 부위를 강하게 꾹꾹 주물러도 괜찮나: 급성파열이 아닐 경우 세게 누른다고 문제가 되진 않지만 아픈 부위를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가볍게 마사지하는 정도가 좋다. 2014-06-16
- 서초구 입학정보센터 이유희 센터장 인터뷰 지난 2011년 4월 설립된 ‘서초구 입학정보센터’는 서초구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상담 및 학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올해부터 단순히 입시정보만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변화된 입시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담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인·적성 상담전문가를 배치하고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이유희 센터장을 만나 이곳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Q. 진로·적성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의 특징은‘서초구 입학정보센터’는 진로 및 적성검사, 학습검사, 인성검사 등 검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전문상담사의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검사와 입시, 진로가 연계될 수 있게 해준다. 상담대상은 서초구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서초구민의 자녀이며 검사와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소 3회 심층상담이 진행되는데 우선 전화예약 후 내방해 진로탐색검사나 성격유형검사 등 각 학생의 상황에 맞는 검사를 받거나 이메일로 자료를 받아 검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그 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상담사가 학부모에게 학생의 흥미나 관심, 능력 등에 대해 알려주고 상담도 해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부모가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돼 훨씬 더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 3번째 상담에서는 학생 스스로 진로나 학습방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며 추가상담이 필요할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상담이 진행된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도 실시하며 학습동기유형검사, 학습전략검사 등을 통해 학습방법에 있어서의 비효율적인 면을 진단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또한,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Q. 대입상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진로·적성검사와 개별상담을 통해 대학 및 전공, 직업선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입 진로상담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사본과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1:1 맞춤상담이 가능하다. 입시컨설팅 경력과 두 아이를 대입 수시전형으로 합격시킨 경험을 살려 학부모들에게 혼란스러운 입시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대입 수시모집 합격의 열쇠는 결국 자신만의 장점을 입시와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수시전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녀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아 정보화시키는 등 입시의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입학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예약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서를 작성한 후 예약된 시간(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방문하면 된다. Q. 서초 교육신문 학생기자단은 어떤 활동을 하나서초구 입학정보센터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서초 교육신문인 ‘꿈꾸는 학교’를 발행하고 있다. 2011년 6월부터 발행된 ‘꿈꾸는 학교’는 서초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기수마다 50명의 학생기자단을 모집해 만든다. 지난 5월 31일(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6기 기자단 활동이 시작됐으며 오는 9월에 하반기 기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기자단으로 선발되면 매월 기사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아 스스로 기획하고 취재해 기사를 작성해볼 수 있으며 유명 언론인과 만날 기회도 주어진다. 신문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취재한 대입정보와 공부법, 학교소식, 동아리 소개, 생활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웹매거진 형태로 제작되는 온라인 신문이며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종이신문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Q. 학과 체험 프로그램, ‘마이크로 칼리지’란 무엇인가‘마이크로 칼리지(Micro College)’란 학생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공수업을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학과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공별 대학생 멘토 강사를 모아 교육시킨 후 이들이 각 고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제 대학 강의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강의를 신청하고 시간표를 정해 전공수업을 듣는다.개설된 전공은 공학/자연/응용과학/사회과학/신문방송/인문/교육계열 등 총 7개이며 그 중 3과목을 선택해 각 과목당 1시간씩 3시간에 걸쳐 수업을 듣는다. 지난해에만 6개 학교 4,5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체험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승인을 받아 교육기부 형식으로 전국에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강의 일정은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 55 심산기념문화센터 3층문의 : 02-533-2277, www.seochoe.or.kr 서초구와 함께하는 2015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합격전략 설명회일시 : 6월 21일(토) 오후 2시장소 :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내용 : 참여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 각 학교별 입학사정관과의 1:1 맞춤형 개별 상담 실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강남구 4년 연속 해외환자 유치 1위 고공행진 강남구가 지난 해 4만 5535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보건복지부 발표결과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의료관광객 유치와 관련하여 구는 지난 2010년 수상 이래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평가 1위를 달성하였다. 이는 일찌감치 ‘의료관광팀’을 신설하고 꾸준히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지난 해 강남구 의료관광객 유치인수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관광객 21만 1218명의 21.6%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도인 2012년에 비해 30.9%(1만 747명) 증가하였고, 서울을 제외하고 2위인 경기도(2만 5673명), 3위 부산(1만 1022명) 보다 월등히 앞서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동안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1만 7021명(37.4%), 미국 7407명(16.3%), 일본 4366명(9.6%), 러시아 3218명(7.1%), 몽골 2174명(4.8%)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은 전년대비 74.8%, 러시아는 49.2%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진료 과목별로는 주로 성형·피부(42.3%), 내과(16.2%), 검진(8.6%), 한방(6.3%), 산부인과(4.2%)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내과는 전년대비 14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성형·피부 분과는 여전히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아울러 지난해 강남구의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34.6% 증가한 1,160억 원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의 29.5%를 차지한다. 또한, 해외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255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1.4배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2,400여 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물이라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전세가 폭등에 한숨, 중개수수료 갈등으로 또 한숨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인 요즘 이사가 한창이다. 대치동의 한 아파트는 2월 한 달 내내 이삿짐 차가 끊이지 않는다. 입시를 마친 집들은 이사 가기 바쁘고 중·고등학생이 있는 집은 이사 오기 바쁘다. 이사가 많아지면서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과 불만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지역에 따라, 부동산에 따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수수료가 달라 혼란스럽고,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는 중개인과 한 푼이 아쉬운 중개의뢰인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대체 왜 일어나는지 그 원인과 갈등상황을 살펴봤다. 전세가 상승으로 갈등 심화된 중개수수료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된 가장 큰 이유는 전세가는 급격히 상승한데 비해 중개수수료 요율을 정해놓은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는 현실화되지 못한 데 있다. 중개수수료는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서울지역 전세의 경우 3억 원 미만까지는 요율이 거래금액 구간별로 명확하지만 3억 원 이상이면 상한요율이 0.8%로 대폭 상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중개인과 중개의뢰인이 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도표 참고)문제는 전세가 상승으로 3억 원 미만의 전세가 드물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도 3억 원에 달하는데 전세가가 특히 비싼 강남·서초 지역 아파트의 경우 3억 원 미만의 전세는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중개수수료 요율은 3억 원 이상의 아파트 전세가 극히 미미했던 2001년 이후 고착화 되어 있어 갈등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서울시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표> * 주택 매매/교환* 주택 임대차 * 출처: 서울특별시 부동산 종합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고무줄 중개수수료 얼마나 차이 날까?그럼 전세 거래금액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나기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일까. 전세가 3억 원 이상의 거래가 많아지면서 3억 원 미만과 수수료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거래금액이 2억 9천만 원인 경우는 0.3%의 요율이 적용돼 87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되지만, 거래금액이 3억 원이 되면 0.8%인 240만 원 한도 내에서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거래금액은 1천만 원 차이지만 수수료는 최대 153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이는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0.3%와 0.8%의 수수료 차이가 커져 갈등도 커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지역별로 담합된 관행 수수료율이 있어 쌍방 간의 협의·조정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중개수수료 계산 사례- 전세 2억 9천만 원: 290,000,000원×0.3%=870,000원- 전세 3억 원: 300,000,000원×0.8%=2,400,000원 (0.3% 적용 시 900,000원)- 전세 5억 원: 500,000,000원×0.8%=4,000,000원 (0.3% 적용 시 1,500,000원) 사례1. 30~40분 실랑이 끝에 0.4%로 수수료 합의한 달 전 대치동에서 방배동으로 이사 간 A씨는 이번 이사가 6년만이라 높아진 중개수수료 폭탄에 깜짝 놀랐다. 그동안 중개수수료 문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상식과 관행이라는 것이 있는데 설마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요구할까’하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다. 6년 전 2억 5천만 원에 아파트 전세를 얻고 75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했으니 3억 8천만 원에 계약한 이번 전세는 수수료로 120만 원 정도 지불하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얼마를 준비해야할지 몰라 미리 부동산에 물어보자, “이사하는 날 얘기합시다”라고 대답을 회피해 약간은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이사하는 날 부동산에서 청구한 수수료는 무려 304만 원이었다. 주변 부동산의 반값 수수료 광고 명함까지 내밀며 30~40분간 실랑이 한 끝에 0.4%인 152만 원을 지불했다. 사례2. 전세를 반전세로 돌려 수수료 부담 줄임세입자가 이사를 간다고 해서 새로 전세를 놓아야 하는 B씨는 중개수수료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세입자와 연장계약으로 수수료를 거의 지불하지 않았었는데, 새로 세를 놓아야 하니 수수료 부담이 너무 컸다. 부동산에 문의해보니 3억 원 이상이면 아파트 단지 관행이 0.5%라고 했다. 시세가 3억 8천만 원 정도이니 수수료로 190만 원을 지불해야했다. 아까운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보증금 2억에 월세 90만 원(6%)을 받는 반전세로 돌렸다. 이전부터 월세를 고민했지만 계약이 어려울 것 같아 망설였었는데 전세 물량이 적어 예상보다 쉽게 계약이 이루어졌다. 중개수수료는 거래금액이 2억 9천만 원으로 산정돼 0.3% 요율로 87만 원을 지불했다. 사례3. 중개수수료 무서워 이사 보류자가인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C씨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좀 더 넓고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고 싶었다. 아이들 학교도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도곡역 인근의 시세를 알아보니 전세가 9억 원. 더구나 수수료 관행이 0.8%에서 에누리가 없다고 했다. 계산해보니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4억 원에 전세 놓고 9억 원 전세를 얻으려면 수수료만 1천만 원 가까이 들어가게 생겼다. 수수료가 아까운 생각에 큰맘 먹고 생각한 이사를 당분간 보류했다. 사례4. 부동산과 합의해 한 쪽 수수료만 지불서초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는 D씨는 인근의 신축 아파트가 아무래도 편할 것 같아 이사를 결심했다. 자가인 빌라를 세놓고 새로 전세를 얻으려니 수수료 부담이 컸다. 잘 아는 부동산에 찾아가 상담하니 전세 물량이 없어 금방 나가니 한쪽 수수료만 받고 양쪽 거래를 성사시켜 주겠다고 제안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사례5. 보증금 줄여 수수료도 줄인다목동에 있는 아파트를 전세 놓고 강남에 거주하는 F씨는 최근 목동아파트를 새로 전세 놓으면서 얌체 같은 꼼수를 썼다. 전세 시세를 알아보니 3억 원이었고, 아는 부동산에 중개수수료를 알아보니 3억 원 이상이면 0.8%를 받는 것이 그 지역 관행이라고 했다. 부동산에는 미안하지만 쓸데없는 수수료 밀당을 하며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아 2억 9천 9백만 원에 세를 놓았다. 보증금을 약간 줄여 수수료 150만 원을 줄일 수 있으니 F씨의 선택을 어찌 치사하다고만 하겠는가. 리포터 취재 후기3억 원 이상 전세 거래의 경우 같은 서울에서도 아파트 단지에 따라, 전세 물량 정도에 따라, 중개업자와의 친분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달라지니 거래 전후로 분쟁과 갈등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 지 2014-02-24
- 친구야 건축 배우러 떠나자 강남구가 2월 17일부터 재능기부 건축사와 청소년이 함께 떠나는‘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 참가학교를 접수한다. 내달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오는 10월까지 총6번 진행될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은 건축문화를 접할 기회가 흔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이 재능기부자로 나서 성사되었는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주 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몇몇 공공기관이 청소년 대상의 주말 대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는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미흡해 대부분 사설학원 등에 의존하곤 하는데, 전문가와 함께 현장으로 직접 가 실감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강남구의 ‘아름다운 건축물 토요탐방’이야말로 단연 돋보인다.강남구는 지난 해 ‘강남건축사회’와 협약식을 맺고 이 사업을 처음 시행 했는데 지역 내 5개 고교에서 총 16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경복궁, 덕수궁, 홍릉 등 ‘전통건축물’은 물론 한국은행, 정동제일교회 등 ‘근대 건축물’ 및 코엑스, 탄허박물관 등 ‘현대 건축물’ 등을 직접 돌며 건축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건축물 설계 및 시공 등 건축 전공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신나는 탐방을 마친바 있다.강남구는 지난 해 운영결과 소요시간이 너무 길고 참여 인원이 많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는 의견을 보완해 한번에 25~3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탐방할 건축물도 전통건축물, 근대건축물, 현대건축물로 구분한 후 학생들의 관심과 의견에 따라 수시로 조정해 가며 진행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