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환상적인 음악과 천재적인 안무의 조화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발레작품으로 만든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오는 4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깊은 잠에 빠진 미녀의 웅장한 왕궁을 재현할 무대 세트, 화려한 궁중 의상, 고전발레의 기본기를 엄격하게 수련한 80여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대작이기에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도 자주 만나기 힘든 명작이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도 2006년 이후 6년 만에 올리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색다른 매력의 다섯 커플이 각각 1회씩 공연함으로써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희소가치를 높인다. 아름다운 카리스마가 빛나는 ‘강예나-이현준/4.5 공연’,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감성의 ‘김나은-콘스탄틴 노보셀로프/4.6 공연’, 첫사랑처럼 풋풋한 설렘을 안겨줄 ‘김채리-이승현/4.7 낮공연’, 숨겨진 보석들의 첫 만남 ‘손유희-이동탁/4.7 저녁공연’, 10년의 성숙한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황혜민-엄재용/4.8 공연’이 그 주역들이다. 그 중,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이승현은 올 3월에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승격되어 이 작품이 수석무용수로서의 첫 공식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이승현은 ‘발레 한류를 이끄는 발레돌’의 대표 주자로서, 한국 무용수 최초로 일본 도쿄에서 현지 팬 미팅이 실시될 만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2004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유니버설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도 문화소외계층을 무료로 초대하는 객석 나눔을 실천해 저소득층과 탈북자 가족들을 매회 200명씩 총 1,0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문의 02-399-1114~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박현빈·홍록기 출연하는 달달한 복고 뮤지컬 3년 만에 앙코르 공연되는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에는 추억을 부르는 7080 음악들이 가득하다. ‘짱가’, ‘은하철도 999’ 등의 만화영화 주제가에서부터 ‘골목길’,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등의 대중가요들도 향수를 자극하며 흐른다. 2004년 처음 시작해 이번이 8번째 공연인 뮤지컬 <달고나>는 누구에게나 있는 첫사랑의 추억과 순수했던 마음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첫사랑의 추억이 들어있는 구형 타자기를 통해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과거로의 여행을 이끌어 낸다. 특히 주인공의 일상을 따라가는 내내 1970년대를 살아온 관객이라면 누구나 흐뭇해질 수밖에 없는 달콤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2012년 <달고나>에서는 성악을 전공한 유명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주인공 김세우 역으로 출연하고, 2008년 ‘록키호러쇼’, 2011년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홍록기가 영화배우를 꿈꾸는 남자, 장동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었지만 현재 모습은 옛 물건을 판매하는 홈쇼핑 구성 작가인 주인공 세우. 그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마지막 물품으로 자신의 추억이 담긴 구형 타자기를 내놓는 세우. 홈쇼핑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타자기가 팔리고, 세우는 문득 첫사랑이었던 지희를 떠올리며 어릴 적 추억의 공간을 찾아간다. 옛 동네는 철거된 상태지만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많은 추억은 세우의 가슴에 그대로 살아있다. 추억의 장소를 찾은 세우는 어린 시절로의 달콤한 추억 여행을 시작하고 관객들은 공연을 보는 내내 주인공 세우와 함께 지난날의 추억과 잊고 지냈던 꿈들을 떠올리게 된다.달달한 감성의 복고 뮤지컬 <달고나>는 5월 1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된다.문의: (02) 738-8289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리포터가 바라본 세상>입학사정관, 진정한 옥석(玉石) 가려낼 수 있어야 # 2013학년도 수시 모집 비율은 62.9%로 2012학년도 62.1%에 비해 다소 확대된다. 또한 전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 미등록 인원 충원이 시행될 뿐만 아니라 미등록 충원 합격생의 경우 2012학년도에는 수시 등록을 포기하고 정시 모집 지원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2013학년도에는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던 인원이 그만큼 줄어들어 정시로 입시 관문을 뚫는 것이 좀 더 힘들어졌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최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수시를 70~80%까지 확대한 상황이다. 그동안 정시 모집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학생들도 수시 모집을 통한 입시를 적극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 이러한 수시 열풍에 힘입어 수시 전문 사교육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수시전략, 입학사정관제, 특기자 전형, 글로벌 수시, 논술 대비 등을 타이틀로 내건 사교육 설명회에는 강남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수도권 학부모들까지 한 가닥 희망의 끈을 잡기위해 북새통을 이룬다. 수시 지원 전략을 위한 컨설팅은 기본이고 전형별로 집중적으로 준비해야할 서류와 비교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부모들을 유혹한다. 설명회를 열 정도의 대형 학원들만이 아니다. 소규모로 암암리에 1:1 컨설팅이나 스펙 준비를 해주는 전문 학원들도 있으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입학사정관전형, 특기자 전형, 글로벌 전형 등 전문성이 필요한 수시 전형일수록 사교육 또한 고도로 전문화되고 고급화된다. 공교육이 준비해줄 수 없는 입시 요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교육은 날로 전문화되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내신 중심으로 선발하는 수시 학생부전형이나 논술과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을 제외한 수시 특별전형 대부분은 학생의 잠재력이나 특기를 기준으로 선발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잠재력과 특기라는 것이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교육의 도움으로 훨씬 더 보기 좋게 포장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입학사정관전형과 특기자전형 등으로 서너 개의 상위권 대학에 복수 합격한 한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보게 되었다. 교육기사를 주로 쓰다 보니 저절로 촉수가 뻗쳐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봤다. 비전문가인 입장에서 봐도 진실에서 벗어난 과장된 내용이 한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 서류는 당당히 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에는 한 수시전문학원의 설명회에 참석해봤다. 수시 지원전략을 타이틀로 내건 설명회였지만 진행된 내용의 대부분은 학원 프로그램 소개와 유효 스펙 만들기였다. 공인영어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리는 프로그램들은 이미 대중적이라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자연계열 스펙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진로 관련 전문 실험에 참여시킨 후 보고서 또는 논문을 대신 써주고 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준비와 예상 질문을 뽑아 면접 준비까지 해준다는 설명에는 입이 절로 벌어졌다. 학생들을 정도(正道)가 아닌 편법 가득한 사도(邪道)나 꼼수로 이끌고 있는 현장을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었다. # 이와 같이 허위와 과장으로 포장된 스펙만이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없이 더 노련하게 만들어진 서류와 스펙도 있다. 명문대 입학사정관 출신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컨설팅해주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의 시각으로 학생의 성향과 특기, 장점 파악에서부터 진로 및 교내외 활동 설계까지 철저하게 입시에 맞춰 자기주도적(?)으로 표시 안 나게 멘토링한다고 하니 그 전문화된 고가의 사교육 컨설팅 수혜자가 극소수라 하더라도 어찌 공정하다 할 수 있을까. 봉사단체와 학부모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각종 봉사단의 문제도 지적하고 싶다.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든 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 타인의 손에 이끌려 시작한 봉사라도 점점 그 나눔의 참맛을 느껴 나중에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위의 학부모 단체 또는 전문 봉사단체들이 조직적이고 대대적으로 끌어가는 봉사 활동을 보면 학생들이 과연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생활 속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고교 시절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을 갖춘다면 이후에 의미 있는 봉사를 실천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입시를 위해 마지못해 보여주기 위한 봉사 스펙을 만들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수시확대에 대해 과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것인가를 놓고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과장된 서류, 만들어진 비교과 실적, 고가의 전문 수시 컨설팅, 작위적인 봉사 등은 우리의 대학 입시 수시전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면이다. 수시 확대는 정직과 공정성, 양심 등 성숙한 가치들이 바탕이 되어야 신뢰할 수 있다. 다양한 수시전형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미성숙한 가치들로 인해 엉뚱한 수혜자와 과도기적 희생양이 속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입학사정관과 면접관들은 수험생 개개인의 심사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잣대와 포장에 현혹되지 않는 혜안을 갖고 평가에 임해야할 것이다. 그리하여 진정한 옥석을 가려내고 그 선발 결과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진심으로 공정하다고 신뢰할 수 있을 때 수시 전형 확대는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영어 배울 수 있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을 영어학원에 보낸 김나경 씨. 불안한 마음에 학원 문을 두드렸지만 아이는 앉아서 수업하고 시험 보는 학원을 힘들어했다.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활동적인 아이였기에 딱딱한 학원식 수업이 맞지 않았던 것. 아이의 적성도 살리면서 영어도 접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영어뮤지컬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어로 노래하고 춤추면서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영어뮤지컬 수업이 열리는 곳을 소개해본다. 아이코리아의 ‘영어뮤지컬’과 ‘황수경 영어뮤지컬’영어뮤지컬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장점은 무엇보다도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영어가 몸으로 익혀진다는 것과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아이가 영어를 즐기게 된다는 점이다. 또한 대사를 할 때 감정을 실어 의사를 표현하고 무대 위에 서는 경험을 통해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성격도 키우게 된다.장지동에 위치한 아이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영어뮤지컬 수업은 오랫동안 영어교육을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몸으로 체득하는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즉, 연기를 가르치는 연기학원이 아니며 ‘영어 익히기’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대사를 몸으로 표현해 보고, 더 나아가 타인의 대사와 동작까지도 이해하도록 연습하기 때문에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용하는 언어로써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이 대상이며 아이들의 나이를 고려해 팀을 구성하고 3개월 단위로 연습을 한다. 각 팀은 뮤지컬이나 음악 등 전문 분야를 전공한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함께 맡으며 안무와 노래, 동선과 표현력, 발음과 억양 등을 훈련시킨다. 또 아이들 수준에 맞는 작품을 선정하며, 자체 제작한 창작 영어대본이 곧 교재가 된다. 한 팀의 정원은 12명에서 15명 정도이다. 수업의 마무리는 아이코리아 평생교육원 내에 있는 32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어뮤지컬 공연이다. 일 년에 많게는 8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도 하며, 지금까지 ‘오즈의 마법사’, ‘애니’, ‘샤롯의 거미줄’ 등을 공연했다. 충무아트홀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황수경 영어뮤지컬’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뮤지컬 아카데미이다. 뮤지컬 ‘넌센스’ 1,700여회 최다출연 뮤지컬배우였던 황수경 씨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배우로 활동한 후 만든 국내 1호 전문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는 브로드웨이와 미국뮤지컬대학의 전문 교육법을 반영하고 있으며,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함께 지도를 맡는다. 수업은 영어뮤지컬 수업과 미국 초등 교과서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원하면 영어뮤지컬 수업만 참여할 수도 있다.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명장면을 선정하거나 유니버설공연예술협회 비빔밥 예술단의 창작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초등 12학기에 맞춰 영어뮤지컬 Level 12작품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뮤지컬 잉글리쉬’와 ‘엔키즈 영어뮤지컬’, ‘코엠 뮤지컬’‘참좋은교육’의 ‘뮤지컬 잉글리쉬’는 신나는 노래와 춤, 연기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영유아들이 쓰는 생활영어와 초등학생의 학습 내용을 담고 있으며 수업과정에서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Role Play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데 도움이 된다. 교재는 연령별로 A, B, C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단계는 다시 10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총 30단계이다. 강남 서초지역에서 ‘뮤지컬 잉글리쉬’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은 논현동에 있는 강남YMCA와 서초동에 있는 구립서초유스센터가 있다. 강남YMCA에서는 6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반이 운영되며 금요일에 수업이 있다.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는 5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반과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반이 있으며 화요일에 수업이 있다.청담동 어린이 복합공간 ‘키즈12’내에 있는 엔키즈에도 영어뮤지컬 수업이 열리고 있다.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유아반과 초등반이 있다. 예술적 감성 개발과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을 목표로 하며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동화와 교훈이 담긴 이솝 우화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영어연극놀이와 스토리텔링 방식이며 쉽고 재미있는 챈트와 노래, 안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을 다 배우고 나면 엔키즈 미니 발표회를 열어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 성취감도 맛보게 된다. 각 반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맡고 있으며, 발성, 호흡, 연기 등을 게임식으로 배우게 된다. 한미교육연맹에서 진행하는 영어뮤지컬 수업도 있다. 한미교육연맹(코엠, KoAm Education Alliance)은 ‘행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취지 아래 설립된 미국 비영리 교육재단이다. 따라서 수업료는 따로 없는 대신 간식과 식사를 위해 회비를 걷고 공연에 필요한 무대 의상이나 소품, 브로셔 제작 등 엄마들의 봉사가 필요하다. 코엠 뮤지컬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 지원 가능하다. 영어를 좋아하고 연기를 좋아하는 학생을 오디션으로 선발하여 연습하고, 수업의 마지막은 영어뮤지컬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강사진은 미국에서 Vocal Training, Music/Dance 등을 전공한 재미교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기까지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지난 2월 2기의 ‘How to eat like a child''가 공연되었다. 3기 영어뮤지컬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모집 안내는 홈페이지와 다음카페(cafe.daum.net/koamparents)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박혜준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548호 서초구 소식 2012년 ‘서초 모범장애인상’ 후보자를 찾습니다!서초구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평소 온갖 역경 속에서도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발굴,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부문은 대상 1명, 우수상 10명 이내(근로면학부문, 사회봉사부문, 재활도우미부문)로 추천대상자는 서초구 모범장애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 후 오는 4월 27일(금) 장애인한마음축제인 ‘서초야! 놀자’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3월 30일(금)까지 서초구청 사회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요건은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소재하고 있는 기관, 단체 및 개인으로 각 부문별로 관계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학교장, 구의회의원 또는 구민 30인 이상이 추천하면 된다. 서초구는 2008년 3월 17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모범장애인 등 시상에 관한조례’를 제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구민의 선행사례를 널리 알려 장애인과 함께하는 선진 장애인 복지 자치구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22기 서초노인대학 졸업식 개최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 부설 서초노인대학 제22기 졸업식이 지난 3월 13일(화)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노태욱 구의회의장, 황인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졸업생 및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가족, 친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졸업증서 수여, 모범학생 표창, 축사 및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올 한 해 동안 끝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만학의 결실을 맺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서초노인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구민회관에서 교양 및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월, 수~금요일은 특별반을 운영해 노인회 대강당에서 노인들에게 댄스스포츠, 맷돌체조, 안마교실, 요리교실 등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 부설 서초노인대학은 그동안 제21기까지 총 2,4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22기는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초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및 수리교실 운영서초구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고갈, 교통체증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자전거이용활성화정책에 따라 자전거에 대한 서초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와 자전거 수리교실을 4개 권역별로 순회하며 운영한다.‘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자전거 수리기술자들이 4개 권역별로 찾아다니며 고장 난 자전거를 점검 및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수리대상은 펑크수리, 튜브교체, 브레이크수리, 브레이크 줄이나 기어줄 교체, 기어세팅 등이다. 자전거 바퀴 공기압은 적당한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름칠은 적당하게 되어 있는지도 꼼꼼하게 점검해준다. 또한 방배권역 4개 자전거 대여소 내에 설치된 고정식 자전거 수리센터가 평일(월~금)에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시간대를 놓친 구민들은 이곳을 방문하면 자전거가 고장 났을 때 편하게 수리를 받을 수 있다.‘자전거 수리교실’은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수리하러 온 구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정비기술에 대해 설명해준다.문의 교통운수과 자전거팀 (02-2155-72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548호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제14회 한국소극장 오페라 축제일시:3월23일~3월25일 금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4시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541-0720♠오페라 ‘돈 조반니’일시:3월23일~3월25일 금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4시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3274-8600♠Kiss The 춘향일시:3월27일~4월8일 평일8시, 주말3시/6시장소:나루아트센터입장료: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02-3408-3279♠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일시:3월28일~6월10일 화~토4시/8시, 일 공휴일3시/7시장소: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입장료:평일 퍼스트석 12만원, 비즈니스석 10만원문의:02-764-7857 연극♠러브 LUV일시:3월8일~5월6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장소:아트센터K 세모극장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741-9935♠기쁜 우리 젊은 날일시:3월14일~4월4일 평일8시, 토3시/7시장소:유시어터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547-3061♠저는 여섯 살입니다일시:2월28일~3월31일 화~금8시, 주말4시/7시장소:대학로두레홀 1관입장료:자유석 2만5천원문의:02-742-7611♠죄와 벌일시:3월27일~4월1일 평일7시30분, 토2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02-889-3561 클래식/콘서트♠금난새와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일시:3월31일~4월1일 토7시, 일3시장소:가든파이브 아트홀 소극장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2-2157-8780♠서울기타콰르텟 정기연주회일시:3월31일 오후7시장소:예술의전당 IBK챔버홀입장료: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02-730-9693♠월드디바 로즈장의 누보 클래식 콘서트일시:3월21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VIP석 12만원, R석 9만원문의:02-585-5587♠라스무스 페이버 with 라파 오케스트라일시:3월24일 오후6시장소:LG아트센터입장료: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02-6352-6636 전시♠오정선 - 설정을 흔들다일시:3월21일~4월11일장소:포스코미술관문의:02-3457-1665무용♠호페쉬 쉑터 컴퍼니 ‘반란’ & ‘당신들의 방에서’일시:3월22일~3월23일 오후8시장소:LG아트센터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005-0114♠NOW 무용단 2012 정기공연일시:3월22일~3월24일 목금8시, 토4시장소:춤전용 M극장입장료:비지정석 2만원문의:02-578-6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 청소년 수련관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알찬 토요일 만들어 봐요!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면서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매주 여행을 가거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없다면 우리 동네 다양한 기관에서 하는 알짜배기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강남, 서초 지역의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주5일제 수업 실시와 함께 초, 중학생 대상의 저렴하면서도 알찬 토요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 서초구의 5개 청소년 수련관의 상반기 알찬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상세히 알아봤다. ■구립서초유스센터(02-3486-1318)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는 오는 3월 17일(토) 어린이들의 자율성을 키우고 공동체 활동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가마솥과 압력솥(02-3486-0737)’이란 초등학생 대상의 토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 음식과 현재의 음식을 비교하는 학습 활동과 모둠별 요리 활동에 이어 떡 박물관 견학에 나선다. 토요일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 3~6학년 30명으로 참가비는 2만 원이다. 또한 중학생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4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하는 ‘청소년 자기발견 프로젝트, 나의 강점? 나의 진로?(02-3486-0379)’가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강점과 지능의 능력, 성취, 흥미를 탐색하여 상위 순위의 진로에 대한 집중적인 탐색과 진로 가치관, 직업 전문인과의 만남, 나의 진로 지도 그리기 등 매주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두 달여 동안 8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등 2~3학년 대상이며 참가비는 6만 원이다.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초유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02-3487-6161) 토요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자아성장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마련한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에서는 오는 4월 7일 ‘내 꿈은 아나운서~’란 주제로 방송국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아나운서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실제 방송국(KBS견학홀)을 직접 방문하여 최첨단 방송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인원은 초등생 40명이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또한 방배유스센터에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직접 느끼고 청소년 스스로 <세계문화유산자료집>을 제작하는 ‘청소년, 역사를 만나다(02-3487-6161)’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4월 21일 ‘실학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수원 화성’을 진행한다. 초등생에서 중학생 대상으로 총 30명이 참여하게 될 이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조선후기 정치, 문화 속에서 수원 화성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강의를 듣고 수원 화성 연무대에서 장안문, 화성행궁 등을 견학하고 연무대 국궁쏘기, 화성열차 관광 등의 체험 활동으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5만 5천 원이다. 이밖에도 오는 6월 2일 건강한 신체와 자아 형성을 위해 삼성에버랜드 내에 자리한 캐리비언베이 체험 활동에 나선다. 곧 ‘캐리비언 해적’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 파도풀과 물놀이 체험 등을 하게 된다. 대상은 초등생 40명이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강남청소년수련관(02-544-9725)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는 특히 초등생 대상 토요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신기하고 놀라운 이색박물관을 견학하고 체험활동까지 하는 ‘자연 속에서 배우는 신기한 이색체험 1탄’으로 오는 3월 24일 남양주시에 자리한 거미박물관과 유기농박물관을 찾아간다. 7세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유기농박물관을 방문해 유기농의 역사를 알아보고 직접 흙, 콩을 이용한 친환경 화분을 만들어 본다. 또한 거미박물관을 견학하고 타란튤라 거미를 만져보고, 거미표본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4만 원이다. 오는 4월 7일에는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찾아서- 조선왕릉편을 진행한다. 역사 전문 강사와 함께 구리 남양주에 위치한 광릉, 동구릉을 찾아가 역사전문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석물이야기, 조선을 건국한 태조가 묻힌 건원릉 이야기, 세종의 아들 세조 이야기 등 세계 문화유산이 된 조선 왕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그리고 체험활동으로 조선 왕릉 배치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 3학년 이상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 8천 원이다. 이외에도 강남청소년수련관의 ‘짝짝짝 세계문화체험단’ 활동도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수용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 외국 국적의 청소년들과 한국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세계알기 퀴즈대회, 외국인 학교 방문, 인천 차이나타운 방문, 한국 놀이여행, 몽골문화촌·아프리카 문화원 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며 총 6회 모두 참석할 수 있는 학생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 초등생 4~6학년 대상이다. ■수서청소년수련관(02-2226-3611)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토요 프로그램으로 ‘교과서탐방! 역사문화체험단’ 활동을 마련했다. 오는 3월 17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과 국학원 견학에 나선다. 현장 중심 역사교육이 될 이번 행사에는 역사흐름을 한눈에 짚어보는 입체 교과서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 5천 원이다. 또한 3월 31일에는 초등생 1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가평 산.내.들 체험마을에서 승마, 목공예체험, 4륜 오토바이 타기, 감자전 만들기, 농경박물관 견학 등이 이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체험활동확인서가 발급되며, 참가비는 3만 5천 원이다. ■역삼청소년수련관(02-550-3639,3625)<img border="10" hspace="10" vspace="10" src="/UserFiles/Image/News/ 2012-03-19
- 남다른 성적표의 비밀,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간단한 지문을 읽힌 뒤 밑줄을 그어보라고 하자. 십중팔구는 엉뚱한 곳에 밑줄을 긋는다. 미디어 세대인 아이들은 긴 글을 읽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화면을 닫으니 지문을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보는 능력이 떨어지면 듣는 능력 또한 떨어지기 마련.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일부만 듣거나 미리 예측해서 듣는다. 집중해서 듣지 않으니 수업의 효과는 뚝뚝 떨어진다.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의 양은 많아지고, 공부할 시간은 없어진다. 효과적인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성적 향상은 언제나 남의 집 아이의 일이다. 강남, 송파, 분당 등 교육 특구에서 <브레인온 코리아>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효과적인 기억학습법, 내 아이 성적 향상의 핵심 키워드다. 주도적 리딩학습과 창의적 기억학습 책이나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은 학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무척 중요한 능력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늘고, 입학사정관제 대비가 필요한 시기에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빨리 읽으면서도 글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이해하는 능력, 즉 주도적 리딩학습 능력을 갖춘다면 같은 시간을 투자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도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몇 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학습한 내용을 오랫동안 저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놀 것 다 놀고 공부를 하는 데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은 모두 자기만의 기억법을 갖고 있다. 초등학교시기에 머리 좋은 아이들은 놀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이큐만 믿고 기억학습에 소홀했던 아이들은 대게 중학교 과정부터 고전하기 시작해 방대한 학습량과 마주하는 고등학교 시기가 되면 아예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까지도 나타난다. 잘 이해해서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차곡차곡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브레인온 코리아>에서는 바로 그런 효과적인 기억학습법을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맞춤으로 전달한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집중력과 읽기 능력 강화 “빨리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기본이고 나아가 필요한 내용을 적절하게 기억해 내어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겠죠. <브레인온 코리아>에서는 단계별 훈련을 통해 이런 과정이 자연스럽게 습득되도록 한 후 교과목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윤석원 대표의 설명이다. <브레인온 코리아>에서는 집중력 개발, 안구강화훈련, 시폭(視幅)확대개발, 시지각 능력개발, 뇌기능활성화, 이해능력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읽기능력을 강화시킨다. 눈에 띄게 훈련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는 6개월 정도. 1분에 600자, 800자를 읽던 학생들도 6개월의 훈련과정을 거치면 각각 1200자, 1500자 이상을 읽어내게 된다.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동시에 키워진다. 이해력 향상의 결과는 놀랍게도 수학 점수에서 나타난다. “요즘은 수학 문제를 풀 때 수식이나 공식을 모르는 경우보다 문제 자체의 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학생의 경우 수학 점수의 향상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덩달아 다른 교과 과목의 동반 상승효과까지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 대표의 설명이다. 1:1 맞춤 학습법 사람마다 읽기 능력의 정도가 다르고, 흥미 있는 분야가 다르고, 기억력의 정도와 상태가 다르다. 그래서 <브레인온 코리아>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책상 정리부터 해야 하는 사람과 30분 이상 한 자세로 앉아 있지 못하는 사람, 소설만 읽기 좋아하는 사람과 비문학 글만 선호하는 사람들은 한 자리에서 같은 방법으로 공부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익힌다면 각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려면 각자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학습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브레인온 코리아>의 선생님들은 나만의 학습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대다수 많은 학생들에게 함께 길을 찾아주는 친구가 되고 있다. “기억학습법을 경험한 사람들은 모두 공부가 즐겁다고 말합니다. 단순 암기가 아니니 즐겁고, 나만의 공부법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얻으니 자신감이 생기고, 여유 있어진 시간에 또 다른 무엇에 도전해 볼 수 있으니 즐거운 것 아닐까요?” 확신에 찬 윤 2012-03-15
- <인터뷰-신연희 강남구청장> 2012년은 가장 많이 일하는 ‘임기 최고의 해’ <인터뷰-신연희 강남구청장> 2010년 7월 민선5기 강남구청장으로 취임한 신연희(64) 구청장이 임기 중반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신 구청장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수서-평택간 KTX 착공, 구룡마을 공영개발계획 확정, 예산절감 등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 보육시설 확충, 번화거리 육성, 한류스타 비 공연 유치, 주민과 소통하는 1일 동장 등 구민 친화적인 섬세한 업무까지 전례 없는 탁월한 추진력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구정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2012년 세계핵안보 정상회의’가 강남에서 개최된다. 2012년은 더 많은 일을 하는 ‘임기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는 신 구청장의 구정 운영 계획을 듣기 위해 지난 13일 구청장실을 찾았다. 지난해 강남구의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2011년은 강남 재도약의 시대를 여는 발판이 마련된 뜻 깊은 해였습니다. 그간 강남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자부하면서도 부도심권으로 계속 남아 있었는데 마침내 강남이 핵심도심권으로 격상되었고, ‘수서-평택간 KTX 노선’이 착공되어 서울 동남권 500만 인구가 이용하는 교통요지로 거듭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십 년간 판자촌 지대로 방치되었던 구룡마을 공영개발 계획과 양재천 생태공원 조성의 마지막 장애였던 재건마을 정비계획이 확정되었고, 관내 75개단지 5만여 가구 노후아파트 재건축 계획도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명동을 능가하는 번화거리 육성을 목표로 코엑스몰,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명품 패션거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등 유명거리의 번화가 육성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원년이었습니다. 올해 지역개발사업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금년에도 작년의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서역 일대의 복합 개발계획이 더욱 구체화될 것입니다. 한전 이전부지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무역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관련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전시·컨벤션 시설과 국제기구, 외국인전용 오피스, 관광호텔, 미술관 등의 복합·문화 공간을 마련해 첨단서비스 산업의 기반시설을 갖추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구룡마을 공영개발 계획은 2013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것이며, 재건마을 개발도 가시화될 것입니다. 또한 노후아파트 재건축 계획도 조기 착공을 적극 유도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수정마을, 달터마을과 같은 무허가 집단 판자촌도 제 임기 중 모두 정비할 계획입니다. 올해 강남구의 대표적인 역점사업은?먼저, 3월에는 세계 주요 5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2012년 세계핵안보 정상회의’가 강남에서 개최됩니다. 강남의 활기찬 모습과 선진시민의식을 발휘해 ‘G20 정상회의’에 이어 또 한 번 강남인의 진면목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자 합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년일자리 3천여 개, 저소득계층 생활안정 일자리 3천 3백여 개를 포함해 올해 1만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려 합니다. 유망기업 유치와 내수 진작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번화가 육성 계획’도 명동을 능가하는 번화가 육성을 목표로 더 강도 높게 추진하고, 의료관광객 유치 운동을 전개해 의료산업 호황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대책은?출산율 증가를 위한 노력은 가장 시급한 시대적 요구입니다. 저는 취임 초인 2010년 11월 전국 최초로 맞벌이 부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365일 24시간 전일 보육시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또한 보육문제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문화센터 프로그램 구조조정을 통해 생긴 유휴공간에 지난해 4개소의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했으며 올해는 구청 직장어린이집과 세곡5단지 구립어린이집 등 7개소의 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다자녀 양육수당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육특구 강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노인문제는 가정 차원에서 해결할 수만은 없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요양·여가 등 종합노인복지시설인 전국 제일의 ‘어르신행복타운’을 세곡동에 건립추진 중이며, 금년 3월과 7월이면 노인전문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이 착공되어 2014년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관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복지센터 운영, 시니어플라자 운영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특구로서 교육지원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교육주무기관은 따로 있지만 공교육 내실화를 돕기 위해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교육 지원 사업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에도 방과후 학교, 영어체험센터 운영, 원어민영어교사 지원 등 공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초등학교 중심의 보육과 교육을 함께 하는 에듀케어 프로그램과 중등학교 중심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두 개의 큰 축으로 삼아 방과후 학교를 포함한 공교육 만족화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하여 지원하겠습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지난해 신설한 중3 내신강좌에 대한 호응이 좋아 금년에는 중2 내신강좌를 추가해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부터 운영한 학교보안관 제도는 보다 내실화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평생학습 중점 추진기구인 강남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할 것이며, 세곡동에 외국인 학교 유치를 위한 부지를 매입해 외국인들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정주여건(定住與件)을 개선함으로써 우리구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한 계획은?봉은사, 선정릉, 국기원, 광평대군 묘역,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등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강남구에 있습니다. 또 강남은 청담동 명품패션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거리와 같은 현대적인 패션 및 문화의 거리도 갖추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강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씨티투어버스 운영을 확대할 것이며, 작년 10월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한류스타 비의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던 것처럼 한류스타와 축제를 접목한 강남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강남의 문화도시 면목을 전 세계에 알릴 것입니다. 목요상설무대, 브런치 콘서트, 길거리 공연 등 생활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확충해 문화예술 행사를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강남, 문화로 영혼이 풍요로워지는 강남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작년 여름 수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컸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100년 만에 기습한 집중폭우로 대치역 사거리, 선정릉 주변, 강남역 사거리 등이 침수되고 대모산, 구룡산 토사가 유출되어 구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고 2012-02-20
- 아이들과 함께 이른 봄을 느껴보세요 새 학년, 새 반, 새 친구…아이들에게 3월은 모든 새로움의 시작이다. 또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되는 첫 달이기도 하다. 이제 매주 돌아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이라는 시간, 학원이나 주말프로그램 스케줄 짜느라 바쁜 사람도 있겠고, 가족과 함께하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3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긴장했을 아이들 손을 잡고 가까운 교외로 나가 새봄의 싱그러운 기운을 느끼고 학교생활 이야기도 들어보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과의 나들이 계획에 도움이 될 만한 곳을 소개해본다. <축제> 2012 통영국제음악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린다. 봄의 설렘을 느끼고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들으러 남쪽 바다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반도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여 섬, 바다, 뭍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 통영은 걸출한 문화예술인들을 배출한 문화적 전통성과 잠재력을 가진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시인 유치환과 김춘수의 고향이며, 역시 통영출신의 소설가 박경리의 작품 속에서 그 정취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이와 같은 문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이 평생을 그리워한 고향 앞바다를 품고 있는 곳이 바로 통영이기도 하다. 현대음악의 거장인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통영국제음악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펼쳐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명실 공히 세계적 수준의 음악제로 거듭나 동양의 작은 항구도시 통영을 세계 속의 음악도시로 발돋움시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12 통영국제음악제’의 주제는 ‘소통(Without Distance)’이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연주자 60여명으로 구성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TFO)가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TFO는 독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TIMF 앙상블, 그리고 국내외 오케스트라 연주자 등으로 이뤄졌다. 또 음악가들이 통영에 머무르며 연주와 워크숍, 심포지엄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상주 음악가 프로그램(Residence Program)에 피아니스트 김선욱 등이 참여한다. 한국의 김다솔과 일본의 유키 구라모토,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델야반 등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와 소리꾼 이자람, 아쟁 연주자 신현식, 일본 기타리스트 가주히토 야마시타 등이 이색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어린이 콘서트 ‘피노키오’, 윤이상 동요제, 사진전, 심포지엄 및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소: 경상남도 통영시 일원(통영시민회관 및 윤이상기념공원 등) *축제기간: 3월 23일 ~ 29일 *홈페이지: www.timf.org *연락처: 055-645-2137 <체험> 딸기따기 체험 비닐하우스 재배로 언제나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봄!’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역시 딸기이다. 아이들과 딸기를 직접 따보고 농촌 마을도 둘러보는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마을 가운데 하나인 부래미 마을은 서울에서 가까운 이천에 위치하고 있어 체험 마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체험은 수경 재배하여 깨끗한 딸기를 따는 것으로, 직접 딸기를 따는 재미에 딸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열심히 따서 먹을 만큼 좋아한다. 딸기를 따서 한 사람 당 300그램을 가져갈 수 있다. 딸기따기 체험을 마치면 마을에서 제공하는 부래미 식단으로 점심 식사를 한다. 오후에는 친환경으로 재배된 쌈채소 따기와 이천 찹쌀로 밥을 하고 떡메로 쳐 쫄깃쫄깃 맛있는 인절미를 만들어보는 떡메치기 체험이 이어진다. *체험장소: 경기도 이천시 율면 석산리 50번지 부래미마을 *홈페이지: buraemi.invil.org *연락처: 031-643-0817 *체험비용: 성인 25,000원 어린이 24,000원 <공연> 청소년을 위한 연극, <쉬반의 신발> 왕따, 게임중독 같은 문제뿐 아니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청소년들의 정서가 메마르는 환경 속에서 이에 대한 걱정은 늘어가지만 10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은 찾기 힘들다. 그런 가운데 3월 9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연극이 공연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영국 국립극장(Royal National Theatre, London)에서 청소년을 위한 작품으로 인기 희곡작가인 팀 크라우치(Tim Crouch)에게 의뢰한 작품 <쉬반의 신발>은 성장 배경, 성격, 관심이 판이하게 다른 쉬반과 숀이라는 두 명의 십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영국 뿐 아니라 호주, 독일 등지에서도 공연되었다. 쉬반은 인디언인 또래친구와 채팅을 하고 악덕 기업에 반대서명을 하는 등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이 지대한 학생이다. 반면 동갑내기 숀의 관심사는 오직 한 가지, 신발뿐이다. 신발의 상표가 곧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믿는 숀은 쉬반 같이 볼품없는 신발을 신은 아이는 절대 쳐다보지도 않는다. 쉬반은 인생에서 신발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숀에게 보여주겠노라고 결심한다. 신발밖에 모르는 숀에게 과연 가슴 설레는 사랑의 노래가 들려올까? 여배우와 신발 26켤레가 보여주는 청소년을 위한 연극 <쉬반의 신발>은 갈수록 외모에 집착하는 청소년들을 세뇌하고 있는 자본주의시장 마케팅의 해부와 고발, 그리고 그 신발에 얽힌 10대의 첫사랑 이야기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연극이다. *공연장소: 서초구 서초동 700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기간: 3월 9일 ~ 25일 *연락처: 02-580-1300 박혜준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