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폐증에 한의학적 치료법이 도움이 되는가? 자폐증 아동에게 적용하는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 한약이나 침이 자폐증 아동을 한방에 낫게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장면에서 한약이나 침 치료를 통해서도 자폐증 아동의 소통이 좋아지고, 언어가 발달하고, 정서조절과 감각과민과 같은 다양한 자폐증의 증상들이 호전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자폐증에 대한 한의학적인 관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먼저 동의보감에 있는 한의학적인 진단명으로는 ''전간(癲癎)'', ''어지(語遲)'', ''행지(行遲)'' 등을 볼 수 있다. 소통이 되지 않고, 말이 느리고 행동이 느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의 진단명에 해당하는 한약 처방을 자폐증을 가진 아동에게 쓰면 어떻게 될까? 한약은 어느 병명이건 간에 주로 사용하는 처방이 있지만 그러한 처방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그렇기에 더욱 개인에 맞는 처방을 찾아서 사용해야 한다. 즉 위의 진단명에 해당하는 한약들을 조합하고, 자폐증 아동 개인의 체질과 현재 주 증상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증상에 맞추어 처방을 구성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과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아직도 한약이라고 하면 십전대보탕, 인삼, 홍삼 정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한약=보약’이라고만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폐증의 뇌 발달 약으로 많이 알려진 육미지황탕 정도를 알고 있다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십전대보탕, 육미지황탕 등은 자폐증의 전반적인 면역강화나 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발달의 한계선을 넘기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간증에 해당하는 약물들을 사용하는 경우는 자폐증의 증상에 따르는 방식으로 처방하고 용량을 조절하면서 아동의 발달을 지켜보아야 하며, 이 부분에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한의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한의학적인 치료율이 각 한의사마다 차이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적절한 한약이 처방되면 자폐증 아동의 표정이나 언어, 정신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어간다. 물론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발달 속도나 변화의 과정과는 분명한 차이가 생긴다. 자폐증을 가진 부모님들의 한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너무 심한 기대나 때로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경우들을 자주 본다. 앞으로 한의사와 의사 및 과학자들을 통해 더 명확한 과학적 기전에 대한 설명이 도출되기를 기대해본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의,치·한전원, 약대편입 의사, 치과의사, 약사의 꿈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의대나 치대, 한의대가 아닌 일반 대학 졸업 후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법이다. 또,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대학의 2년 과정을 수료한 후 약학대학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 의사, 치과의사, 약사가 되기 위한 이 모든 과정을 A부터 Z까지 도와주는 학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의사, 약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대학에서 어느 과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인생 진로 변경을 어디서 하느냐도 중요하다. 강남역 학원가에 위치한 엠디엔피(md&p)학원은 자신의 진로를 새롭게 개척하려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곳이다. 이 학원의 강성은 원장은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전에 어떤 전공이었든 가능하다. 체육이나 음악, 미술 등을 전공하였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다 가르쳐 드리고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학원에 오실 때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전부 알려 드립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교 졸업 후 2년간의 대학과정을 수료한 후,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을 통해 약학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 제도로 변경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공계 학생들은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시험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관련 학부 학생이 아니더라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필수전공 과목만 이수하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의,치,한전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또한 굳이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전문학원에서 짜여 진 커리큘럼대로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전공 학부가 어디냐에 따라 약간의 유?불리는 있지만, 합격을 결정짓는 주된 요인은 아니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말이다.종합반 학생 전원에게 테블릿 PC 지급하다약대, 의,치,한전원 입시는 혼자서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다. 엠디엔피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대부분 1~2년 안에는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엠디엔피학원의 강사진은 전원 EBS 대학 강의에 출연하는 최고의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생들 자체가 고등학교 때처럼 부모에 의해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능동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출결관리와 생활 관리를 기반으로 한 담임제로 운영되며, 조교와 각 과목 선생님, 담임선생님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지치고 힘든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엠디엔피학원은 최근 강남본원 종합반 전체 원생들에게 테블릿 PC(넥서스7이나 아이패드 미니)를 무료로 나눠주었다. 가볍고 편리한 테블릿 PC를 갖고 다니면서 강의를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공부를 하며, 각종 앱을 통해 생활 관리나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디서도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밀접한 소통과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진정한 의사, 약사를 양성하는 따뜻한 학원 또한, 엠디엔피학원의 자매 회사인 ‘(주)자연과과학’은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의 기초과학 교육의 혁명을 꿈꾸며 ‘자연과과학’(naturenscience.co.kr)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 기초과학 강의 파일을 웹이나 팟캐스트, 안드로이드 앱을 통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무한대로 수강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들 화학, 유기화학 등 기초과학 과목들의 강의는 과학 과목이 취약한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강의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타 입시학원들과 달리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사, 약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수시로 강조한다는 엠디엔피학원은 사회적 기업을 기업경영 모델로 하며 봉사, 나눔의 가치실현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여러 사회단체에 많은 기부금을 납부하고 이공계 및 약대, 의전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대학을 비롯한 어떤 교육기관도 시도하지 못한, 학생 전원에게 테블릿 PC 지급 및 복습동영상(실강 전체 촬영) 무료 제공 등의 실천을 통해 나눔과 교육의 평등화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1644-2776 www.mdnp.co.kr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집에서도 하기 쉬운 겨울철 약선 요리 도전해 보세요” 겨울철 가족 건강을 위해 약선 요리를 해보면 어떨까. 봄은 아직 멀고, 추운 날씨 탓에 기력도 쇠해지는 데다 마음마저 울적해지기만 한다. 약선 요리는 가정에서 만들기 어렵고, 전문점에서 사먹는다 해도 고가의 음식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약선 요리 중에서도 주부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가 있을 테다. 이를 위해 ‘요리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왕혜문 한의사에게 집에서 주부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약선 요리에 대해 알아봤다. 더불어 요리강사이자 약선 요리 전문가인 이혜원 강사에게 약선 죽 요리도 함께 추천을 받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약선 요리는 제철 요리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약선 요리는 계절요리가 가장 좋다. 음식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몸에 이상이 없는 경우 제철요리를 택해 골고루 먹으면 된다. 특히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위주의 식단보다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반드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해주는 재료가 바로 제철음식에 풍부하다는 것이다”라는 것이 왕혜문 한의사의 말이다. 약선 요리를 먹는 이유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할 때 영양공급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선 요리란 몸이 필요로 하는 제철음식을 잘 먹되 골고루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음식 위주이다. 겨울철에는 특히 운동량도 떨어지고, 햇볕을 받는 횟수가 아무래도 줄어들어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인들은 잘 챙겨먹어야 한다. 하지만 과식은 금물. 과식으로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배에 가스가 차고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약선 요리와 관련해 이혜원 강사 역시 “약 재료의 특성을 공부하고 정확하게 안 다음 본인 체질에 맞는 재료를 음식에 적당히 넣어서 요리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나 민간요법을 토대로 몸에 좋다는 것을 무조건 먹는다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겨울철에는 체력 보충 해주는 요리 중심으로 먹어야“겨울철에는 몸을 보양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근골격계와 순환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차가운 날씨와 추위로 근육이 많이 움츠러들어서 따뜻한 음식으로 기를 보충해주고 근력을 보강해야 한다. 반대로 운동량이 적은 시기라서 오히려 몸을 보양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라고 왕혜문 한의사는 강조한다. 겨울철에는 체질과는 무관하게 장기간 외출하고 난 후에는 몸이 차가워 질 수 있어 반드시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같이 곁들이면 좋은 음식으로 그녀는 동치미를 추천했다. 겨울철에는 춥다고 피부를 많이 감싼다. 그러면 피부가 열을 제대로 발산할 수 없게 돼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게 된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시원한 동치미다. 예로부터 동치미와 냉면을 겨울음식이라고 했던 것도 이러한 이치이다. 여름철에 오히려 열을 내는 삼계탕을 먹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라고 한다. 약선 요리는 반드시 몸 어디에 좋은 지 알고 먹어야겨울철에는 생선과 고기위주의 식단이 좋다. 특히 봄과 여름에 비해 겨울철은 해산물의 질이 가장 좋은 시기라서 고등어와 꽁치 등의 생선을 식단에 넣어야 한다. 참고로 다른 계절에는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 지도 간단히 알아봤다. 봄철에는 간의 피로가 많이 쌓이는 계절이라서 간에 열이 많다고 한다. 따라서 간의 열을 내려주는 봄나물을 먹어야 한다. 입이 헐고 출혈이 생기는 것과 현기증이 생기는 것도 모두 간의 피로와 관련이 있다. 여름철에는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어줘야 한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은 수박 같은 과일이 여름철에 좋은 음식이다. 가을에는 뿌리음식을 추천했다. 이는 뿌리음식이 호흡기를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약선 요리를 먹을 때는 반드시 몸의 어디에 좋은 지를 알아보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왕혜문 요리사가 추천한 겨울음식은 그녀의 저서인 『참 쉬운 약선 요리』에도 나와 있는 영양 갈비탕, 콩나물 황태탕, 방풍 어묵가래떡 전골요리이다. 이와 더불어 이혜원 강사는 “지금은 굴과 매생이가 한창인 계절이다. 특히 굴은 가을과 겨울철이 제철이고 아연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서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저하된 겨울철 체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다. 매생이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것으로 고단백 식품인데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장 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우울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두 가지를 재료로 한 황기매생이굴죽과 하수오 흑임자죽을 직접 만들어서 소개했다. 도움말 왕혜문 한의사, 이혜원 요리강사요리 레시피출처: 『요리하는 한의사 왕혜문의 참 쉬운 약선요리』 왕혜문, 2012, 미디어윌요리사진(영양 갈비탕, 콩나물 황태탕, 방풍 어묵가래떡 전골)제공: 미디어윌죽사진(황기매생이굴죽, 하수오 흑임자죽) 및 죽 레시피 제공: 이혜원 요리강사 #영양 갈비탕(효능) 과로로 피로가 쌓인 간과 근육의 경직을 풀어준다. 근육에 영양을 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각종 디스크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뼈를 튼튼히 하고 뇌의 노화를 막는 녹각을 넣어 효능을 더했다. 감기 몸살에도 좋다. (재료: 4인분) 소갈비 800g, 녹각 10g, 모과와 백작약 5g씩, 무 3토막, 대파(줄기부문) 2대, 양파 1/2개, 마늘 7쪽, 물 13컵, 당면 100g, 파(채 썬 것) 적당량. 양념/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적당량(만드는 법) 1. 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3분간 데친 후 찬물에 씻는다. 2. 녹각, 모과, 백작약은 면포에 담근 뒤 큰 냄비에 1의 갈비, 무, 대파, 양파, 마늘과 물 13컵을 넣고 함께 끓인다. 3. 1시간 정도 지나면 무와 약재는 빼내고 1시간 정도 더 끓인다. 4. 체에 보자기를 깔고 3의 맑은 국물은 따로 걸러 받는다. 5. 건진 무는 먹기 좋게 썰어 볼에 갈비와 함께 넣고 맞는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다. 6. 양념한 무와 갈비를 걸러놓은 국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한 번 더 푹 끓여 준다. 7. 당면은 다른 냄비에 삶아 건져 물기를 뺀 뒤 6에 넣고 기호에 따라 채 썬 파를 고명으로 올린다. #콩나물 황태탕(효능)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원기회복과 혈압조절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뇌 건강에도 좋으며 어린이와 노인, 병후 회복 중인 환자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콩나물의 비타민까지 더해져 면역력을 강화한다.(재료: 2인분) 황태포 1줌, 콩나물 2줌, 대파(뿌리부분) 1/3대, 달걀 1개, 새우젓 적당량, 청고추와 홍고추 약간씩, 간장과 참기름 1큰술 씩,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멸치다시다국물 4컵. 멸치다시다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5x5) 1장, 물 5컵.(만드는 법) 1. 콩나물은 씻어서 다듬고, 황태포는 물에 미리 불려 둔다. 2. 고추는 어 2013-02-04
- 쉬워지는 수시 논술전형, 어휘 활용이 관건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 12월에 새로 문을 연 국어논술 전문학원이다. 송파구에서는 이미 ‘이현중 국어논술학원’으로 지난 5년간 실력을 입증 받았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스페셜리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치동에서도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국어와 논술을 만나게 해준다는 이곳의 담당 원장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의 전문가들이다. 2014학년도에는 달라지는 입시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국어와 논술만큼은 확실하게 대비를 해준다고 하기에 스페셜리스트의 김현동 원장과 국어 담당 원장을 만나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전문 강사들의 집중적인 팀티칭과 양질의 콘텐츠로 대비“올해도 수시의 논술전형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수시 논술전형에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말이다. 이를 위해 원장과 각 강사진이 파트별로 자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팀티칭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유형을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후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강사가 논술 수업을 한다. 각 분야별 세분화 강의과정 커리큘럼이 끝난 뒤에는 정해진 대학에 맞춰 개별적으로 준비를 꼼꼼히 해준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콘텐츠에 강한 학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하게 구비된 자체교재를 통해 논술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강사첨삭은 물론 문장력과 어휘력까지 길러줘 “2013년도 입시의 논술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쉬워졌다. 왜냐하면 논술지문이 교과서의 지문위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즉, 기존 논술시험의 경우 제시문 자체가 어려워 문제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었다. 반면에 이번에는 교과과정에서 지문이 나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답안을 써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시험은 쉬웠지만 실제 쓰는 과정에서 어려웠다고 말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알고 있는 어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논술시험에서 실패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쉬운 논술일수록 글쓰기, 즉 문장력과 어휘력에서 실력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분석이다.이와 같이 변화하고 있는 논술시험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이곳에서는 합격자 논술답안에서 추려낸 어휘를 매주 학생들이 답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무리 알고 있는 쉬운 어휘라도 훈련 없이는 실전에서 적절히 사용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합격생이 자주 사용했던 단어와 논술제시문의 단어들, 그리고 수능에서 나오는 어법 파트 기출문제 자료 중 최근 5개년 것을 모아서 추려낸 교재 ‘지식인의 어휘100선’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이용하고 있다.이곳 논술수업의 또 다른 특징은 기본적으로 4시간 수업에 2시간의 클리닉 수업이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클리닉 수업에서 강사가 직접 학생에게 첨삭을 해주고, 배경지식을 키워준다. 더불어 글씨를 잘 쓰는 법과 단어를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는 방법도 함께 지도해 준다. 주중인 수, 목, 금요일에는 담당강사가 항상 대기하며 필요하다면 별도의 워크북으로 평소에 어려워하는 부분을 보강해 주기도 한다. 이를 위해 논술 수업은 정원을 1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수능국어 대비한 EBS 해설은 자체 제작한 꼼꼼한 해설서로“올해 국어는 난이도가 쉽게 나와 내년에는 반대로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현재 수능 난이도가 A형이 될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국어 B형의 난이도는 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비문학영역의 경우, 선택지와 내용의 줄긋기 하는, 요령 위주의 교육법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비문학은 시간싸움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제한된 시간에 풀어내고 고득점을 얻기란 힘들다. 수능 실전을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에 풀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 논리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 국어담당 이원영 원장의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서 고3 수능 수능국어 수업 역시 전략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수업에서 수능국어의 기본교재로 메가북스 엔트리 시리즈 『비문학(독서) 논리로 풀다』,『 문학논리로 풀다』,그리고 『어법 논리로 풀다』를 사용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EBS교재로 수능국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EBS교재 수업은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해놓은, 직접 제작한 해설서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수능국어 수업 역시 10명 정원제이며 총 4시간 중 30분은 클리닉 시간으로 운영한다. 문의 02)539-1030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착한 수제 초콜릿 카페, 메르헨(Marchen) ‘제대로, 건강하게 만들어진 초콜릿과 케이크에서 맛보는 마음의 위안’. 수제 초콜릿 카페 메르헨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힐링 방법이다. 메르헨을 운영하는 민보현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다른 사람의 고충과 마음속의 짐을 덜어 주는 심리 상담사로 7년 동안 일하면서 정작 자신이 위로받고 힐링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던 것. 그래서 2년 전 방배동에 메르헨을 오픈, 자신이 얻은 힐링의 방법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쉽고, 가장 안전한 방법은 바로 제대로 만든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 마음의 힐링을 위해 메르헨을 찾아보자. 진정, 착한 초콜릿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은 큰 힘을 지녔다. 달콤함은 혀를 즐겁게 해주고, 예쁜 모양은 눈도 즐겁게 해주고, 자연스럽게 마음까지 위안을 얻는다. 그래서 초콜릿을 싫어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시판되는 초콜릿을 먹으면서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찜찜함은 지울 수가 없다. 또 최근에는 TV나 여론에서 가공 초콜릿의 유해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초콜릿을 멀리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메르헨에서는 이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다. 메르헨이 사용하고 있는 프랑스의 ‘발로나’ 초콜릿은 업계 최초로 그랑크뤼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선별해서 만들어진 고가의 커버추어로 그 원재료부터 철저하게 검수되고 있는 커버추어이기 때문이다. 커버추어란 카카오빈에서 추출한 카카오버터와 카카오매스를 사용하여 만든 초콜릿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초콜릿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카카오버터 대신 코코넛유나 팜유 등의 식물성 기름이나 정제 가공유를 사용해 그 유해성이 지적받고 있다는 점에서 수제 초콜릿과 시판 초콜릿에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초콜릿 속의 가나슈에도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식물성 생크림이나 식품 첨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성 생크림과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니아층 단골 많아오픈한 지 2년 동안 마니아층 단골이 많이 생겼다. 착한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초콜릿과 케이크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녀를 둔 엄마들과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아졌다. 수제 초콜릿과 수제 케이크 외에도 마카롱, 브라우니 등 각종 디저트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매일 만들어내고 있다. 민보현 대표는 “처음부터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내겠다는 생각보다, 내가 초콜릿으로 얻었던 마음의 위안, 기쁨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좋은 재료, 건강을 해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한 착한 초콜릿을 만들고 싶었죠.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카페 내에 클래스 룸도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메르헨에는 민보현 대표의 말처럼 안쪽에 초콜릿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클래스 룸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초콜릿, 혹은 우리 아이에게 먹일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계절별로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카페 인테리어는 민보현 대표가 직접 꾸미고 바꾼다고 한다. 그래서 딱딱하고 획일화된 카페가 아닌, 아늑하고, 찾고 싶은 정겨움이 묻어 있다. 밸런타인데이, 연인을 위한 초콜릿 클래스메르헨에서는 주말 클래스를 비롯해 상시적으로 초콜릿과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줄 달콤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도 준비되어 있는데, 2월 6일과 7일에 걸쳐 진행되고, 수업시간은 2시, 7시 두 번으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재료비와 강사료를 포함해 7만원. 완성된 초콜릿 32개(박스 2개 정도)를 가져갈 수 있고, 초콜릿에 연인과 자신의 이름을 이니셜로 넣을 수 있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었다는 ‘인증 샷’도 찍을 수 있어, 연인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기회다. 건강하고 착한, 그리고 직접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초콜릿으로 연인과의 사랑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보자.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문의 수제 초콜릿 카페 메르헨(02-521-3576, blog.naver.com/marchenchoc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Repoter’s Book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언 반스 지음다산책방 출판발매 2012. 3. 26.가격 12,800원 “인생에 대해 내가 알았던 것은 무엇인가, 신중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았던 내가. 이긴 적도, 패배한 적도 없이, 다만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살지 않았던가. 흔한 야심을 품었지만, 야심의 실체를 깨닫지도 못한 채 그것을 위해 섣불리 정착해버리지 않았던가. 상처받는 게 두려웠으면서도 생존력이라는 말로 둘러대지 않았던가.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았을 뿐, 환희와 절망이라는 말은 소설에서나 구경한 게 전부인 인간으로 살아오지 않았던가. 자책을 해도 마음속 깊이 아파한 적은 한 번도 없지 않았던가. 이 모든 일이 따져봐야 할 일이었고, 그러는 동안 나는 흔치 않은 회한에 시달렸다. 그것은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쳤던 인간이 비로소 느끼게 된 고통, 그리고 바로 그랬기 때문에 느끼게 된 고통이었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모두 사실일까? 우리는 과거의 한 부분에 대해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 기억은 왜곡된 것일 수도 있고, 내가 바라던 이상을 마치 사실처럼 기억하는 것일 수도 있다. 주인공 토니는 꽤 괜찮은, 평균의 삶을 살았다고 만족하며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던 중 우연히 배달된 편지로 인해 이십 대의 나, 내가 기억하고 있던 나와는 너무 다른 나를 맞닥뜨린다. ‘젊은 시절의 자아가 노년의 자아를 찾아와 그 시절에 혹은 그 이후에 내 깜냥이 어떠했는지’를 알리며 나를 충격에 빠뜨린 것이다. 토니가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았던’ 이유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둔 거리가 아닐까? 그냥 적당히 무난한 관계라면 상처받을 일이 생겨도 ‘괜찮아~’하며 쿨하게 넘길 수 있을 테니까. 그 옛날 에이드리언과 베로니카의 일도 무난하게 넘겼다고 기억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자기는 그때 괜찮지 않았고, 크게 상처받았고, 그 분풀이로 이런 무서운 말들을 뱉어냈었고,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던 것이다. 토니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을 지켜봐온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자신을 증명해줄 것도 줄어들고 있음의 불안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말로든, 소리로든, 사진으로든 기억을 남겨 두려하지만 그 기록이 전혀 엉뚱한 것이라면 나는 엉뚱하게 기억될 뿐이다. 그렇다면 역사는 어떨까? 에이드리언이 했던 말,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남는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확대되는 의대 인성면접 어떻게 진행되나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시작 부분이다. 모든 의사가 이 선서를 시작으로 의업 종사를 시작하지만 과연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치는 의사는 얼마나 될까. 취업불안 시대에 의사라는 직종은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보장하면서 의대 입시는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필수 진로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지만 지적능력이 우수하다고 환자와 원활한 소통을 하며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답은 명백히 ‘그렇지 않다’이다. 올해부터 서울대 의대 입시에 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 방식으로 도입된 인성면접은 성적 지상주의식 선발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의대입시에서 확대되고 있는 다중미니면접에 대해 알아봤다. 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 MMI)이란?다중미니면접(이하 ‘MMI’)은 말 그대로 ‘여러 가지의 짧은 인터뷰’를 말한다. 전통적인 의대 인터뷰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원자의 인성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취지에서 2001년 캐나다 맥매스터 의대에서 시작해 현재 캐나다 대부분의 의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뉴저지,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오하이오의 주요 주립 의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명문 사립 의대 중에서는 스탠퍼드가 시행하고 있다. 지원자는 9~10개의 방을 거치며 면접을 하게 되는데, 방별로 1~2명의 면접관이 약 8분간 지원자의 가치관·의사소통능력·정직성·윤리의식·책임감 등을 검증하게 된다. 여러 명의 면접관이 함께 앉아 20~30분간 면접하는 기존 방식보다 변별력이 높다. MMI는 ‘의사가 되려는 이유’보다는 지원자의 인성과 환자나 동료들과의 소통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대 의료서비스는 의사 개인보다는 팀워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 간호사, 환자 사이의 소통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소통 부재로 인한 의료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소통 부족으로 인한 의료사고가 해마다 수만 명에 달한다. MMI는 의사의 자격요건에 맞는 지원자를 좀 더 잘 선별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시행했고 한림대 의대가 2011학년도에 도입했다. 서울대 의대는 2012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면접 때 이 방식을 도입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라포르(rapport·의사와 환자의 심리적 신뢰) 형성 능력이 있는 학생을 뽑고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걸러내기 위한 시도”라고 밝힌바 있다. 서울대는 2013학년도부터 의대 입시에도 MMI를 도입했으며 여섯 번의 면접을 70분간 진행했다. MMI 실전 문항, 어떤 유형이 있나?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의대입시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서류나 성적을 근거로 하는 1단계 전형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2단계의 면접 결과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MMI의 문항은 해마다 바뀌고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어려서부터 인성 함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MMI 실전 문항에는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살펴봤다.#유형1. 윤리, 정직성, 도덕성 검증- 상황지문: 고3인 A와 B는 전교 1·2등을 다투는 우등생이며 가장 친한 친구이다. A는 부유한 가정환경의 자녀이며, B는 집안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할 형편이다. 졸업생 중 1등에게 학교에서 4년간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B가 1등이 되자 A가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그날 오후 선생님이 B를 불러 “나의 실수로 채점이 잘못되었다. 실은 A가 1등이지만 A는 자력으로 충분히 대학에 갈 수 있으니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제안하였다. - 질문유형: 위의 상황에서 무엇이 가장 문제인가? 선생님의 행동은 어떠한가? 만약 당신이 B학생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유형2.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검증- 상황지문: 50세 환자가 지난주 시행했던 위 조직검사 및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결과를 듣기 위하여 병원에 왔다. 검사 결과는 위암 말기였다. 이 환자의 경우 수술은 불가능하며, 항암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3개월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항암치료를 하면 2년 후 살아있을 확률은 30% 정도이다.- 질문유형: 만약 학생이 환자라면 어떤 마음일 것 같은가? 면접관이 환자이고 학생이 담당 의사라면 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만약 환자가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비과학적인 민간요법을 받겠다고 한다면 담당 의사로서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유형3. 자아성찰, 자기 이해 검증- 상황지문: 과거에 했던 일 중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을 이야기해 보십시오. 구체적인 본인의 과거 사례를 후회되는 상황과 당시 생각 및 행동, 이후 변화 등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질문유형: 그 일은 왜 일어났는가? 그 일로부터 무엇을 배웠는가? 그 당시 상황으로 간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 그 일을 겪은 후 어떻게 달라졌는가? <히포크라테스 선서>--------------------------------------------------------------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나의 은사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써 의술을 베풀겠노라.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나는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하겠노라.나는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이상의 서약을 나는 나의 자유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2013학년도 서울대 의대 MMI>-----------------------------------------------------* 진행 방식 - 7개(면접실 6개, 제시문해석 준비실 1개)의 방에서 70분간 진행 - 6개의 면접실에서 6명의 면접관과 면접: 자기소개서 면접1, 프레젠테이션1, 상황면접3, 연극면접1* 질문 유형 - 수학·과학 심층문제와 시사문제는 제외 - 면접실 1) 자기소개서에 대한 상세한 질문 - 면접실 2~4) 상황면접 사례: 슬픔에 빠져있는 친구 위로해주기 사례: 책임감에 대한 질문. 2학년인 당신은 친구들과 함께 1학년 후배들에게 장난으로 공을 던지다가 친구가 던진 공에 잘 아는 1학년 후배가 다쳤다.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 면접실 5) 연극면접 사례: 예약제 패 2013-02-04
- 이주의 학원가소식 - 2013년 2월 1주 안성탑클래스 기숙학원, 대입 재수 정규반 모집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우수한 수능전문 강사진에 의한 학습관리로 수많은 학생들이 성적향상의 신화를 쓰고 있는 안성탑클래스. 기숙학원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안성탑클래스가 2014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수 정규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1차 2월 3일(일요일), 2차 2월 17일(일요일) 개강하는 재수 정규반. A/B형 선택형, 국어ㆍ영어 문항 축소, 탐구 선택과목 변경 등 2014학년도 개편된 수능에 맞춘 최적의 커리큘럼은 물론 학습 멘토링&케어시스템, 1:1 맞춤 입시전략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 남학생ㆍ여학생 별도 전용관, 개인독서실, 인터넷 강의실, 헬스장 등 안성탑클래스는 시설 면에서도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한다.문의 1688-1120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대입 정규반 모집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강의와 학습관리, 그리고 입시매니지먼트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기숙학원은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만큼 이러한 3박자가 철저하게 갖춰져야 함은 물론이다. 최강의 강사진으로 무장한 용인비상에듀는 문ㆍ이과 4개 학급 30명 정원으로 2월 13일에 개강하는 대입정규반을 모집하고 있다. 모든 재원생의 주소를 옮겨 용인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했고, 수능 성적에 따른 배치상담과 논ㆍ구술시험 등 대학별 고사까지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문의 (031)322-4422 남학생전문 기숙학원 ‘양평탑클래스’ 대입 재수 정규반 모집 2014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커리큘럼과 입시전략을 완벽 세팅한 남학생 전문 기숙학원인 양평탑클래스는 성별에 따른 학습능력 차이를 극복한 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이성을 의식할 필요 없이 편한 생활 및 의사표현으로 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EBS 및 스타 강사진이 각 영역별로 포진되어 있어 강의의 수준이 남다른 것이 양평탑클래스의 최대 장점.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 멘토링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있어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생활담임, 학과담임이 따로 배정되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학업을 위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대입재수정규반은 1차 2월 3일(일), 2차 2월 17일(일) 개강한다. 문의 1577-3533 초이스아카데미, 미국 보딩스쿨/컬리지 컨설팅미국 보딩스쿨과 컬리지 지원에 관한 모든 것을 컨설팅 하는 ''초이스아카데미''가 오픈했다. 작년까지 미국에서 7년 동안 관련 업무를 담당한 원장이 최신 정보와 현지 상황에 입각, 개인별 플랜부터 테스트 준비, 과외 활동 전략 수립과 인터뷰 트레이닝, 에세이 에디팅까지 학교 선정부터 합격 발표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학생의 학업, 과외 활동, 목표에 대한 전반적 평가부터 시작,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입학 가능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계획 수립과, 플랜대로 잘하는지 등에 대해 수시 점검, 의논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학생 분석부터 시작해서 학과목 선택, 시험 준비/시기 선택, 학교 선정, 지원서 작성, 에세이 브레인스토밍과 에디팅, 추천자 섭외, 인터뷰 준비, 웨이팅 리스트 추가 작업 등 미국 보딩스쿨 및 컬리지 지원에 대해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도와주게 된다. SSAT와 SAT 준비도 개인별 튜터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스코어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문의 (02)6160-6170 신우성학원, 새 정부 대입합격전략 설명회 2월 개최대치동 신우성학원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예비고1ㆍ2ㆍ3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2월 13일(수)과 15일(금), 16일(토) 낮 2시에 본원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및 인수위원회의 교육공약을 분석하여 학년별? 계열별로 수능과 논술, 입학사정관 전형 등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대입 준비 방법을 소개한다.문의 (02)3452-2210 수시입학전문 허브에듀학원, 2014학년도 수시입학 설명회 개최㈜허브교육이 예비고1,2,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2016학년도 수시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요강을 분석한 ''수시입학의 멘토'' 저자 공성철 선생이 올해 변하는 대학 입시의 방향을 제시하고 김애리 교수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논술 대비 요령을 설명한다. 참석자에게는 2014학년도 수시입학 자료집을 제공한다. 설명회는 2월 26일(화)과 3월1일(금) 오전11시 고1ㆍ2 예비학부모 설명회에서는 학생부 비교과 관리요령에 대하여 설명하고 오후 2시 고3 예비학부모 설명회에서는 서울 주요 대학 논술 및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해서 설명한다. 오후 4시에는 적성검사 설명회를 양일간에 개최한다. 문의 (02)538-8309 의대입학 전문 허브엠디 ''겨울방학 의대입학 설명회개최''허브엠디는 의대를 진학하려는 예비 고1ㆍ2ㆍ3 학부형 및 학생들을 위해 2월 21일(목) 오후 2시에 의대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성철 원장이 학생들이 수시로 서울 명문 의대에 갈 수 있도록 비교과 관리요령 및 수시 입학 전반에 대하여 컨설팅을 해주며, 올해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모든 의대에서 실시하는 인성면접과 심층면접의 대비방법도 설명한다. 참가자에게는 의대 자료집을 무상 제공해 준다. 휴대전화(010-6253-8309) 문자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 시 학생 이름, 학교, 학년을 적으면 된다.문의 (02)565-8004 www.hubmd.co.kr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 모집콘텐츠가 강한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실용영어학과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실용영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실용적인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온라인 최고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초/중등 방과 후 영어를 가르치는데 필요한 테솔(TESOL) 자격증도 수여된다.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영어회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서 재학 중 타 학과 전 과목, 졸업 후 전공과목 평생 무상청강도 가능하며 숭실대도서관 및 각종 부대시설의 이용도 가능하다. 2013학년도 1학기 특전으로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전문대 졸업이나 졸업예정자등에게 수업료의 20% 감면 혜택(입학 후 1년간)이 주어지고 재학생의 60% 이상이 장학수혜를 받는 등 다양한 장학 특전이 있다.문의 입학상담 (02)828-5501, 학과상담 (02)708-7841 유아영어 전문 브랜드 브라운 교육, ''하이브라운'' 런칭어린이영어교육 전문기업 ㈜브라운교육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유아 영어전집‘하이브라운(HiBrown)’을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브라운은 스토리북을 기반으로 한 전집으로, 놀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이 길러지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놀이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주도적인 학습 습관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고안되었다. 브라운교육은 "영어는 학문이기 이전에 소통의 도구이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반복적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어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된다”며“영유아에게 있어 영어 학습이란 단어나 문형을 익히는 것 보다는, 통째로 영어의 2013-02-04
- 재수성공의 꿈을 실현시키는 강남타임학원 2013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2월초면 대학별로 정시 최초 합격자가 모두 발표되고 재수 여부에 대한 윤곽도 드러난다.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재수는 새로운 도전인 만큼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시작해야하므로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렇다고 대형 재수학원을 선택하자니 원하는 강사의 강의를 선택할 수도 없고 인원이 많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고민이다. 자칫하면 최상위반을 위한 들러리가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럽다. 우수한 강사진의 강의와 철저한 관리로 대학의 질을 바꿀 수 있는 학원은 없을까. 서초동의 ‘강남타임학원’을 찾아가보았다. 전 강남대성 출신 강사진과 철저한 소수 반 편성3년 전, 서초동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오픈한 재수종합학원 ‘강남타임학원’(이하 ‘타임학원’)은 시작부터 경쟁력 있는 강사진을 구성해 재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타임학원’은 첫 입시부터 시작해 3년째 탁월한 명문대 입시실적을 올리고 있는데, 재수학원 최강의 강사진과 소수 반 편성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원천이 되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타임학원’ 오픈 직전까지 강남대성학원의 연구실장으로 있었던 이순원 원장은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재수학원의 핵심인 최강의 강사진을 구축하고 있다. 전 강남대성 강사, 대치동 1타 강사, EBS 출연 강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강사들이 수능과 대학별 고사의 출제원리를 꿰뚫는 명쾌하고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한다. 또,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를 위해 ‘타임학원’은 수준별 35명 내외로 한 반 정원을 구성하고 담임, 컨설턴트, 사감이 아침부터 야간 의무 자습시간까지 3중으로 밀착지도를 실시한다. 이 원장은 “재수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지금까지의 학습습관과 학습량을 재정비해야 한다. 그런데, 한 반 정원이 기존 재수학원처럼 60명이 되면 사실상 관리가 어렵다. ‘타임’은 정원을 줄여 정해진 학습량 유지와 규칙적인 생활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시 최적화 커리큘럼 구성과 약점치유 클리닉 수업 강화 EBS 교재에서 70%가 연계되는 현 수능에서 EBS교재 학습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부 재수학원들이 자체 교재를 사용하기 위해 EBS교재는 일부만 다뤄주는데 비해 ‘타임학원’은 모든 연계교재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강사별 심화교재를 부교재로 활용해 수능 출제 경향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래탐구, 하이스트, 학림논술 등의 계열학원을 운영하는 타임교육의 노하우를 살린 수시 전문 커리큘럼과 전국 입시데이터를 축적한 타임입시연구소의 수시 컨설팅을 결합해 수시에서도 입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강사의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고 해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타임학원’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바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클리닉 수업을 강화했다. 정규수업시간 안에 세 차례(3교시, 점심시간, 7교시) 클리닉 시간을 배정해 질의응답 및 개인별 약점부분에 대해 과목별 강사가 직접 개별 클리닉을 실시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원장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익혀야하는데, 익히는 시간을 자습으로 대체해서는 완전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일 수업, 당일 학습’의 취지에서 클리닉 수업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에 따른 학습설계, 소통과 힐링 시스템, 동기부여를 위한 장학혜택까지‘타임학원’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해 매월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매주 수업범위에 대한 타임테스트를 실시해 평소 학습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매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학습계획을 설계하고 영역별 멘토 강사가 수준별 개인 과제를 부여해 취약한 과목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지치기 쉬운 재수생활에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학습 동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임학원’은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힐링특강을 진행한다. 의사, 기업가, 등반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입시를 치른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임학원’의 장학혜택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학습 동기로 작용한다. 수석목표 장학금, 모의고사 성적우수자 장학금 등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장학혜택 뿐만 아니라 무결석 무지각 학원생활 우수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재수생 정규반 2월 15일 개강>---------------------------------------------------------------* 프리미엄전형(서연고반/의치한반)* 무시험전형(수시특별반/명문대반)* 유시험전형(입학고사 2월 8일)* 문의: (02)581-811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영어를 언어로 보고 적극적으로 즐겨라 중학교는 말로 배우는 영어가 아닌, 글로 배우는 영어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말하기와 쓰기의 의사소통이 중시되는 영어공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변화하는 영어공부의 추세와 새로이 접하게 되는 중학교 영어공부 사이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궁금한 것이 많다. 특히 글을 통해 접하게 되는 영어독해를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지도 궁금하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휘문중학교 이영진 영어교사에게 중학영어 공부에 대한 해법을 들어보았다. #왜(why)영어공부를 해야만 하는 지 먼저 생각해봐야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영어를 잘 가르치려 하고 학생들 역시 잘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왜(Why) 영어공부를 해야만 하는 지 근원적인 질문을 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단지 어떻게(How) 할 것인가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교재나 학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고만 추구하려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최고(Best)의 방법이란 없다. 더 나은(Better) 방법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것이 이영진 교사의 말이다. 영어라는 과목에 대해서는 점수만 잘 맞으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언어로 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영어의 각 영역 간 통합화가 추세이다. 따라서 영어독해를 바탕으로 듣기, 말하기, 글쓰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매일 조금씩 신문기사 등을 읽는 습관을 기르거나 EBS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EBS TV중학’은 교재가격도 저렴하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말하기와 듣기, 쓰기, 읽기를 모두 다 아우르려는 의도가 잘 살아있는 교재이다. 실제 방과 후 학교에서 직접 동일한 프로그램과 교재를 활용해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지금 대부분 영어독해시간에 문장의 구조분석, 해석, 문제풀이만을 하고 있어 영어수업이 재미없다. 영어독해도 말하기와 연결하고, 듣기와도 연관을 지어 글쓰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 교사는 강조했다. #중학영어 문법은 문맥에서 활용에 주목해야영어 공부에서는 유창함과 더불어 정교함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 중학교 영어문법은 어떻게 다뤄지고 있을까. 문법은 중학교 영어교과서에서는 단원이 시작할 때마다 맨 처음에 언어의 형식으로 나온다. 이것이 바로 중학교 때 배울 문법의 형식이다. 이때 반드시 문장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굵게 표시된 부분을 유심히 관찰하면 문장 내에서 문법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최근 어법과 문법만을 묻는 단조로운 문제는 추세가 아니다. 문단 내에서, 단락 내에서 그 단어, 그 문장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를 보고 있다. 문법공부의 핵심은 문장 혹은 문단 내에서의 활용을 알아내는 것이다. 문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지 않고 단순히 부분적인 것만을 묻는 문법은 지양해야 한다. #중학영어 시험, 수능영어의 문제 유형으로 가고 있어중학교 영어시험의 유형을 알기 위해서는 수능영어 시험유형을 먼저 알아야 한다. 수능 영어시험유형을 잘 파악한 후 현재 자신이 중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영어지문의 내용을 대입해 보면, 향후 중학교 영어시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수능 영어의 독해역시 내용일치 문제, 문단 내에서의 글의 흐름 찾기, 글의 순서 찾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학교 영어시험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영어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네 가지 영역을 골고루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추가되어야만 한다. 바로 사고력(Thinking)이다. 사고력이 추가된 5가지 영역이 영어공부의 핵심이다. 영어가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시험 역시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묻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튼튼한 국어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영어 따로, 국어 따로 떼어 놓고 공부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연유로 한자 역시 많이 알아둘 필요성이 있다”라고 이 교사는 조언했다. #영어 듣기와 쓰기도 느리지만 꾸준히 해야영어 듣기를 할 때에는 내용을 단지 수동적으로 듣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역으로 자신이 말한다면 어떤 식으로 말했을까를 생각하면서 들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듣는 것이 바로 자기주도 학습의 한 부분을 이룬다. 일단 자신에게 맞는 교재와 방법을 선택했다면 느리지만 꾸준히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여러 번 의미 있는 반복학습을 해야 성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사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Podcast 앱을 잠자기 전 15분간 듣는 것을 추천했다. 예를 들면 ‘English News-NHK WORLD RADIO JAPAN’을 듣는 것이다. 아나운서가 약 15분에서 20분의 분량으로 그날 있었던 세계각지에서 발생한 주요사건을 영어기사로 들려주기에 내용이 알차다. 따라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더라도 중학생 수준이라면 추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반해 TED TALKS는 약간 내용이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CNN Student News는 비디오로 되어있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서 이해하기 좋다고 했다. 이외에도 KBS WORLD RADIO 영어뉴스를 추천했다. 영어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으로 영어로 이메일을 써볼 것을 권유했다. 이 교사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 조카에게 사용했던 방법이다. 조카의 이메일을 받고난 후 반드시 문자로 피드백을 해줬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한 문장으로 보낸 단순한 문장이었다. 하지만 점점 문장수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문장구조도 복잡해졌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교사는 “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10분 내지 20분간 시간을 내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평소에 실수를 두려워 말고 연습하는 훈련을 한다면 수행평가와 같은 시험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라며 영어공부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조언으로 마무리 했다. 도움말 휘문중학교 영어교사 이영진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