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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 광부 시절만 기억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 1940년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한 오지마을 빈농(貧農)의 아들로 태어난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권이종 부회장.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탈출구로 파독광부의 길을 택했던 그는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해 교수가 됐다. 지하 막장에서조차 책을 놓지 않았을 정도의 열정과 성실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올해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연합회 일로 바쁘게 뛰고 있는 권 부회장을 만나 실로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사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독까지 팔아서 공부 뒷바라지를 해주셨던 어머니어릴 적 그의 초가집은 제대로 된 문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고 하루에 한 끼 먹기도 어려웠을 만큼 너무 가난했다. 그러니 2남 2녀 가운데 막내였던 그도 초등학생 때부터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어 팔고 농사일을 돕느라 초등학교를 8년 만에 겨우 졸업할 수 있었다. 그 후 중학교에 진학할 형편이 안 돼 애만 태우던 그는 무작정 전주로 가서 중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너는 장차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라는 담임교사의 말씀에 교육자의 꿈을 갖게 됐는데 그대로 농사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록 합격은 했어도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늘 책을 가까이 하던 아들이 안쓰러웠던 어머니는 베틀과 장독까지 모두 내다 파셨다. 그래도 등록금을 내기에 부족하자 “쌀 한 가마니를 빌려줄 때까지 꼼짝하지 않겠다”며 동네 부잣집 대문 앞에 하루 종일 서 계셨다. 결국 해질 무렵에야 쌀 한 가마니를 얻어오셨고 그는 중학생이 될 수 있었다.그 후 혼자 전주에서 공부를 하면서 학비를 벌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신문 배달을 하는 고달픈 생활이 계속됐다. 한창 먹어야할 나이에 굶기를 밥 먹듯 하며 아무리 애를 써도 갈수록 생활은 어려워져 학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그는 자신을 위해 쌀 한 가마니를 얻어오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고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었다.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어 파독광부 지원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기에 곧바로 군에 입대했다. 제대를 한 후에도 농사일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대해 고민하며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1963년 봄, 오촌 여조카의 권유로 서울에서 공사장 막노동을 시작하면서 그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그때 같이 일하던 한 대학생이 파독광부 모집에 대한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그에게 독일은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기회의 땅으로 느껴졌다. 매월 5급 공무원 월급의 열 배 정도를 벌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지원을 했다. 그가 지원했던 2진 모집에만 수천 명이 몰렸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결국 합격을 했다. 하지만 경비 문제가 남아있었다. 공부 뒷바라지를 했던 어머니에 이어 이번에는 형님이 나섰다. 어렵게 농사를 짓고 있던 형님이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소를 팔아서 도와준 것이다. 또 다른 준비물 중의 하나였던 양복까지 형님의 도움을 받은 후 지인들에게 넥타이와 뒤창이 거의 닳아 없어진 구두까지 얻어 신고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지하 막장에서도 멈추지 않은 공부 저마다 신세계에 대한 동경을 안고 독일에 도착했지만 광산 현장에 배치된 후 죽음의 공포에 떨어야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광부 경력자가 아니었기에 4주간의 독일어 교육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받았어도 작업은 서툴기만 했다. 결국 일을 시작한지 몇 주 만에 막장 천정이 무너져 한 동료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로도 30~36도 고온의 지하 막장에서 석탄가루가 묻은 빵을 삼켜가며 매일 생사의 갈림길을 헤쳐 나갔다. 그 역시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가장 깊고 위험한 곳인 막장에 지원하고 연장근무까지 하다가 무너진 바위더미에 왼쪽 손바닥이 깔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보낸 돈으로 고향의 식구들이 소도 다시 사고 논도 마련할 수 있었기에 광산 일을 그만둘 수가 없었다.습관처럼 항상 책을 손에 들고 다니던 그는 지하 수백 미터 어두운 막장에서도 안전모에 달린 램프에 의지해 책도 보고 독일어 공부도 했다. 그런 그의 노력 덕분에 다른 동료들보다 빨리 독일어를 익혀 독일인 가족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출신인 로즈마리 부인은 그를 친자식처럼 돌봐주었다. 3년간의 광산 근무 기간을 끝내고 귀국하려고 했을 때 공항까지 따라와서 “이왕 고생했으니 힘들더라도 공부를 하고 가라”며 붙잡은 것도 로즈마리 부인이었다. 그녀의 간곡한 권유로 제2의 독일 생활이 시작됐지만 막장 광부 시절 못지않은 혹독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독일 국립사범대에 외국인 최초로 입학국립사범대학인 아헨교원대학 푀겔러 학장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그의 집념에 반해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지원해주었다. 그가 개교 이래 최초의 외국인 학생이었다. 1968년 4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8년 만에 대학생이 된 그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그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쳤다. 비록 광부 생활 틈틈이 공부를 한 덕분에 독일어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대학 강의 내용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암기식 공부 방식도 문제였다. 아무리 집중을 해도 수업은 들리지 않고 시험 점수는 항상 영점이었다. 그는 “학교에 외국인 학생이 나밖에 없는데다가 옷차림까지 남루해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향수병까지 겹쳐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도 했다”고 회상했다.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 1호 한국인3년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수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스터디 그룹에 참여해 독일식 공부 방법도 익힐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게 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초등학교 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 1971년 독일에서 만난 간호사 출신 백정신씨와 결혼도 했다. 학사학위를 받은 후 마치 부모처럼 그를 이끌어주었던 푀겔러 학장은 석사과정까지 밟으라고 권유했다. 아내 역시 그가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해 결국 대학에 입학한지 13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파독광부였던 그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다. 1979년에 귀국한 그는 전북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교육부 상임자문위원을 거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현 명예교수), 한국청소년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푀겔러 학장의 영향을 받아 ‘평생교육학’과 ‘청소년학’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국내 평생교육과 청소년학 분야 발전에 헌신하기도 했다. 파독 근로자들의 명예 회복 위해 뛴다!그의 삶을 돌아보면 항상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마운 이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사람과의 만남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긴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 지난해 ‘막장광부 교수가 되다’에 이어 최근 ‘청소년을 위한 삶의 지혜’를 출간하는 등 지금까지 60여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독일의 교육환경을 경험한 그는 특히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독일에서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 2013-01-28
- 재수는 실패가 아닙니다. 재수는 희망입니다 2014년도 수능에 몇 가지 변화가 예상되면서 지난해에 수능을 본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해 재도전을 해야 하나? 재수학원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신 유형 출제와 수시비중이 높아져 재수생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재수생은 충분한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혹시 재학시절 접하지 않았던 신 유형이라 해도 기존 출제 유형 원리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꾸준히 반복 학습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또한 최근 수시 비중이 높아져 재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논술시험과 수능성적이 결합된 일반 우수자 전형은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재수생들에게 긍정적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라는 말에 놀라 처음부터 겁먹고 재수를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다. 수험생 스스로 자신의 목표 실현의지를 다지고, 본인에게 알맞은 재수 전문 맞춤 교육의 도움을 받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먼저 자신의 목표 실현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기반성 및 명확한 분석을 통해 취약한 과목과 실패의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약점을 찾았다면 하나씩 해결방안을 찾아 보완해나가면 된다. 재수학원을 고를 때에는 브랜드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학원인지 체크한 후, 강사진과 커리큘럼,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명하고 큰 학원도 좋지만 인원이 너무 많아 개인별 학생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오히려 소수정예수업과 개별 맞춤 클리닉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학원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 준비를 하는 기간 중에 의지가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담임제나 멘토제의 도움을 받아 시간 관리와 생활 지도를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동기부여가 가능한 곳을 만나 공부하는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또한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통해 영역별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수능의 70%가 연계되는 EBS 교재 학습을 통해 신 유형에 대비해야 한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구나 불안하고 슬럼프는 오기 마련이다.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시험을 포기한 사람뿐이다.‘재수는 실패가 아닌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주저앉지 말고 긍정적인 자세로 2014년 수능을 준비하자. 이순원 원장강남타임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봄방학 동안 자신만의 학습법을 탐구할 기회를 갖자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중학생 160명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첫 번째 질문, 자신만의 학습법이 있습니까? 82%의 학생이 자신만의 학습법이 없어 학교와 학원에서 시킨 대로 공부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 혼자 예습과 복습을 하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상위권의 학생들은 평균 2시간 반을 기록했고,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1시간을 채 넘기지 못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학원숙제 포함)과 비교하였을 때 학원 공부시간이 3배에 달했다. 세 번째 질문, 학습자료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학교에서 받은 자료, 자신의 노트 순이었으나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학원교재, 문제집, 교과서 순이었다. 많은 학부모가 좋은 사교육과 학습지 등을 통해 지원해 주려 하지만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우리아이의 학습에 진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위의 세 가지 요소 즉, 자신만의 학습법 유무, 혼자 공부하는 시간, 학습자료 사용 순위는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를 나누는 가장 큰 차이였다. 앞으로의 교육정책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가 그 예다. 스토리텔링 학습이 도입돼 스스로 개념을 탐구하고 발견하여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그 개념을 설명하고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진단한다.그렇다면 학습법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까? 배우는 방법과 익히는 방법 모두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체질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기본적인 학습능력에는 이해력, 연산능력,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등이 포함되는데 이것을 모두 관리하는 것을 메타인지능력이라 부른다. 스스로 내가 얼마나 알고 얼마나 모르는지, 스스로의 학습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자신의 학습법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능력을 키우려면 자신의 학습법과 특성을 돌아보고 개선점과 방안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습에 대한 동기와 의지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학습법이라 해도 학습자가 스스로 해내지 않으면 결국 학습능력은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스스로 학습을 하고자 하는 의지 즉, 목표가 필요하다. 어떤 학생은 공부했을 때 따라오는 물질적인 보상이나 칭찬 때문에 학습을 이어간다. 학습에 대한 내재적 동기를 찾으려면 기존의 학교, 학원에서 이뤄지던 학습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환경과 타인과의 관계를 경험해야 한다.봄방학이야말로 최적의 시기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체계적인 학습 준비가 캠프 등에 참가하여 학습 계획 세우기와 체력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각자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학습법을 경험하고 자신의 학습법을 진단하는 기회를 갖기를 권한다. 신혜원중앙일보교육법인 공신캠프 자기주도학습 전문코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인터넷 활용 자기주도형 재수 성공 프로그램 정시 합격자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2월초에 대학별로 최초 합격자가 모두 발표된다. 추가합격자 발표가 2월 20일까지 이어지지만, 2월초가 되면 재수 여부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재수를 결정했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유명 재수학원은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어렵게 들어가도 들러리가 되기 십상이다. 그 이외의 재수 입시학원을 선택하자니 원하는 강사의 강의를 선택할 수도 없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재수해도 성공하는 학생들은 30%라는데,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를 소홀히 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재수를 결정했는데, 그 방법이 고민이라면 대치동 ‘정인학원’의 자기주도형 재수 성공 프로그램을 추천해본다. 맞춤형 인터넷 강의와 자기학습의 환상적인 조합‘명강사의 제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학생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정인학원’은 이러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정인학원’의 김영 원장은 20년의 재수종합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년 전에 목동에서 인터넷 강의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형 재수반을 운영해 200여명의 재원생이 평균 30점 이상 오르는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월 4일 대치동 재수반을 모집한다. ‘정인학원’은 인터넷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의 장점을 살린 관리형 학원이다. 김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학원을 제외하면 재수종합반에서 마음에 맞는 강사를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좋든 싫든 학원에서 정해준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는데, 이미 고3 때부터 강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있는 학생들에게 수업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 강의는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강사를 학생이 직접 고를 수 있고, 반복수강도 가능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 인터넷 강의만 들으면 실력이 오를까. ‘정인학원’은 실력향상을 위해 자기학습을 강조한다. 학습관리지도사가 있어서 학생 개개인에게 최선인 인터넷 강의를 추천하고 수강계획과 자기학습계획을 함께 설계한다. 보통 하루에 90분정도의 강의를 2~3강정도 수강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학습시간으로 정해 진정한 실력을 쌓도록 지도한다. 학습계획서에 의한 빈틈없는 관리로 절대학습량 배가 재수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은 유혹과 불안감이다. 불안감 때문에 친구들이나 주변의 유해환경에 쉽게 빠져들기도 한다. ‘정인학원’에서는 학습관리지도사가 학생과 협의해 학습계획(월·주·일)을 수립하고 계획서에 근거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학습상황을 관리한다. 수업 및 학습시간은 80분씩이며 쉬는 시간은 10분이고, 불성실한 학습으로 3회 이상 지적되면 퇴소조치 된다. 휴대폰, MP3 등 학습에 방해되는 전자기기는 식사시간에만 허용된다.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은 각각 50분으로 별도의 식사 공간에서 도시락 또는 뷔페식 단체주문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식사를 위한 외출도 가능하다. 김 원장은 “이동시간도 줄이고 학습계획서에 따라 빈틈없이 관리가 이루어지므로 절대적인 자기학습량이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질문수업, 소그룹 스터디, 실전 모의고사,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 제공인터넷 강의와 자기학습만으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인학원’에서는 저녁 7시~10시까지 질문시간을 운영한다. 질문해결 강사는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경력의 수능 전문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질문이 많은 수학 과목은 4명의 강사진을 배치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와 레벨에 따라 5~6명의 스터디 그룹을 편성해 그날의 학습 및 토론 주제에 대해 심층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기학습이 많은 만큼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실전모의고사도 실시한다. 김 원장은 “모의고사 성적추이와 학습 및 생활 습관에 대해 월 2회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학습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자칫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재수생활을 다잡아주고 있다. 또 수시 원서접수 6주 전부터는 전문적인 수시 컨설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인학원 개강일정 및 전형>* 개강: 2월 4일(월)* 전형: 무시험 전형 - A반 13명: 언·수·외 백분위 합 260 이상 - B반 20명: 언·수·외 백분위 합 240 이상 - S반 20명: 언·수·외 백분위 합 200 이상 문의: (02)501-5030, 2051-640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경제적이고 믿을 수 있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조기유학에 대한 열기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겁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높은 비용이나 현지에서의 관리문제 등 여러 가지 불안 요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조기유학 프로그램의 단점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 바로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미국 공교육을 그대로 접해 볼 수 있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미국 내 사립학교 진학이나 국내 명문고나 명문대 진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검증된 미국 가정에서 지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는 더욱 안심이 된다. 이 중 아유사 재단에서 진행하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재단의 공신력과 꼼꼼한 관리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유사 재단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공신력 있는 인트락스와 아유사 재단인트락스(Intrax)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문화교류 회사로 전 세계의 문화를 연결하는 인턴십, 교환학생, 오페어 프로그램, 어학연수 등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8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트락스 한국지사는 2010년도에 문을 열었다. 그 중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유사(Ayusa)는 인트락스 산하에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문화교류 재단으로 1981년부터 지금까지 75개 국가에서 6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미국 문화와 공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 국무성 산하 CSIET(교환학생 관리 감독기구)의 공식회원사이면서 창립멤버이기도 한 아유사 재단은 미 국무성이 지정한 교환학생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창립멤버로서 쌓아 온 30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왔기 때문에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유사 재단이 국내에서 유학원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 것은 30년 정도 되었고, 2010년부터는 인트락스 한국지사를 통해 직접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가장 우수하고 체계적인 환경 제공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학생 신분으로 미국의 문화와 영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는 미 국무성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미국 내 모든 주의 공립학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듣고 호스트 가정에서 1년 동안 미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유사 재단의 호스트 가정은 모두 자원봉사 가정으로 재단 내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서 선발된다. 세계적 명성과 공신력을 가진 아유사 재단이니 만큼 호스트 가정의 지원율 또한 높다. 아유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호스트 가정에서 미국의 다양한 문화를 더욱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된 특징이다.또 하나 아유사 재단의 특징은 미 전역 ‘현지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관리자는 310명의 지역 담당자(Community Representative), 110명의 지역 관리자(Regional Director), 8명의 광역지역대표(Regional Manager)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 호스트 배정, 현지 오리엔테이션, 학교생활 안내 등에 대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내신과 영어면접, 성실성과 적극성 요구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 아유사 재단은 무엇보다 미 국무성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여기에 재단의 자체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15세~18세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년 동안의 내신, SLEP Test(ETS 제공 중고교생 영어능력 평가 시험) 50점 이상, 영어 인터뷰 등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다. 무엇보다 미국의 호스트 가정에서 1년 동안 지내야 하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따라서 성실성과 인성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참가 기간은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이며, 3월 15일까지 전형 절차가 마무리 된다. 한해 한국에서 참여하는 인원은 80명으로 일정에 따라 10~20명 정도 더 추가될 수 있다. 또한 아유사 재단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2박 3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출국 전 학생들이 익혀야 할 실질적 정보를 전달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날 학부모 교육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비용은 1천 4백만~1천 6백만 원 내외로 일반 사립유학의 1/3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미니 인터뷰“스스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 할 수 있어야”크리스 안(인트락스코리아 지사장) 국내에서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의 관심으로 아유사는 성공적인 유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살펴보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 미국에 남아 사립학교로 진학하거나, 국내로 돌아와서 특목고나 명문대 진학에 많은 도움을 받은 사례가 많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우수한 환경 속에서 선진교육과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기숙사가 아닌, 미국의 호스트 가정에서 그곳 가족들과 어울려 지내는 형태이기 때문에 단순한 하숙생이 아니라, 그 가정에 한국대표로 초대를 받아서 가는 손님과 같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됩니다. 미국 유학 프로그램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학생 스스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찾는 부모님이라면 프로그램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비용 면에서 지나치게 거품이 없는 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합리적인 프로그램 가격은 공립이라면 1천 4백만~1천 6백만 원 내외, 사립이라면 2천 5백~3천 5백만 원 내외입니다. 자녀와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꼼꼼히 살펴본 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로그램을 선택한다면, 자녀의 미국 유학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문의 인트락스코리아(www.intraxkorea.kr/ayusa) 02-2183-3702“공신력 있는 아유사 재단의 깐깐한 기준으로 프로그램 질 한 층 높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중등과학 내신, 자신만의 학습 스타일로 정복하라 예비 중학생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과목은 대부분 영어와 수학이다. 과학은 두 과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등한시하는 과목. 과학고를 목표로 삼지 않은 학생들에게 과학은 우선학습 대상 과목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의외로 중학교 내신 성적에서 변별력을 갖게 되는 과목이 과학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때처럼 쉽고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워낙 영어와 수학에 치중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 과학을 좋아하고 흥미로워 해서 걱정이 없었던 아이들도 어느 순간 과학은 어렵고 기피하는 과목으로 변한다. 그럼에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이과를 선택할 예정이라면 중등과학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과목이다. 학원에 등록할까, 인터넷 강의를 들어볼까, 혼자 참고서로 공부해볼까 등 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도 크다. 과연 가장 효과적인 중등과학 학습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중학교, 본격적인 과학 학습 시작하는 시기 초등과학은 많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여긴다. 학습의 내용이 여러 현상들에 대해 관찰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으로 들어오면 학생들은 관찰했던 현상들에 대한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생소한 용어들도 많이 등장하고, 문제도 초등학교 수준에 비해 무척 까다롭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1학년 때 “과학 좋아하는 사람?” 하고 물으면 한 반의 절반이상이 손을 듭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들어가 같은 질문을 하면 손드는 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초등과학이 흥미를 가지게 하는 활동 위주였다면 중등과학은 ‘왜 그런가?’하는 이론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휘문중학교 과학담당 박성식 선생님의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학을 암기과목처럼 공부해서는 안 된다. 물론, 시험 때마다 벼락치기로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중등과학 문제들은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자료(그래프, 도표, 그림 등)를 분석 및 해석할 수 있는 지를 묻는 ‘자료 해석형 문제’들과 ‘실험을 제시한 후 결론을 도출’하는 문항이 주를 이룬다. 그러므로 교과서에 제시된 다양한 자료와 실험 등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중요하다. “실험의 이해는 단순히 ‘어떤 실험을 한다’ 정도가 아니라 실험의 목적, 과정, 그리고 실험을 통해 도출될 수 있는 결과까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엠베스트 중등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장성규 강사의 설명이다. “또한 과학과 관련된 문제나 쟁점사항들을 교과내용과 관련지어 따져보고,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꼼꼼히 정리하여 한 문제 한 문제 확실한 이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중등과학, 복습이 예습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물리 단원을 어려워한다고 한다. 외울 내용은 적지만 응용문제나 계산 문제가 많아 전기나 역학 관련 부분에서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기본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얘기다. 과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보다는 이미 배웠던 개념을 토대로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고 결과를 추론하는 문제들의 비중이 높아진다. 1학년 과정의 이해가 잘 되어 있지 않으면 2학년, 3학년에 가서 힘들게 공부할 수밖에 없다. 중학교 과학이 확실하게 잡혀 있지 않으면 고등학교 과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없다는 말이다. “평소 탐구활동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그래프나 표를 해석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다음 학년에 대한 선행보다는 기존에 배웠던 내용들 중 부족한 부분이 없는 지 반드시 확인하고 보충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엠베스트 과학 담당 장성규 강사의 말이다. “중등과학은 굳이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업 전 교과서를 읽어보고 수업에 충실하면 됩니다. 학생들에게는 지겨운 대답이겠지만 그만큼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학교에 따라, 선생님에 따라 출제 형태가 다릅니다. 수업시간에 가르치지 않은 내용을 시험에 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교과서는 접어두고 문제집만 붙잡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학생들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선생님이나 친구를 통해 그때그때 바로 잡으며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수업 내용을 바짝 따라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모든 시험문제가 주관식으로 출제 되어도 만점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휘문중학교 과학담당 박성식 선생님의 설명이다. 수행 평가는 능동적인 자세로 대처하라 중학교 수행평가는 과제물 제출형, 학습과정형, 실험실습형, 발표형, 시험형 등 학교마다 유형이 크게 다르다. 하지만 어떤 경우건 지필고사처럼 1회성으로 평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학생이 학습에 참여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올바른 학습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주어진 학습내용만 수동적으로 따라가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 덧붙여 휘문중 박성식 선생님은 “평소에 실험을 많이 해보고, 보고서도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과학관련 활동을 많이 해본 학생이 잘 하더군요. 체험학습에 참여하거나 대회에 참여해보거나 과학관에 견학 가는 등 주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간 나는 대로 경험하면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유탐구와 같이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관찰하고, 그 결과를 얻는 과정까지 모두 서술해야 하는 과제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보고서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독서습관이 갖추어져 있어야 실험 과정과 결과, 자신의 느낀 점 등을 기록하는 보고서를 올바르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개념들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관찰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자유탐구 주제를 선정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엠베스트 장성규 강사는 강조했다. 자신에게 맞는 과학 학습 공간을 찾아라 수업시간과 교과서에 집중하기만 해도 안정적인 내신 성적이 보장된다는 중등과학.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학습법이 적용되지 않는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중등과학 내신 학습을 위해 옆집 철수가 다닌다는 경시준비 과학학원을 따라갈 수도 없지 않은가.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교과서와 참고서로 혼자 공부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게 할 수는 없겠죠. 만약 놀고 싶은 마음을 조절할 수 있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편한 학생이라면,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학습시간을 자신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니 효과적이겠죠. 하지만 잠이 많거나 게임이나 오락을 좋아한다면, 인터넷 강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것처럼 보여도 딴 짓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공부하는 것이 좋은 학생들은 시험 기간 동안 내신 대비 학원에 다녀보는 것도 효과적이고요. 산만하거나 의지가 약한 학생은 과외를 하기도 합니다.” 휘문중 박성식 선생님의 설명이다.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스스로 하는 것일 터. 어떤 학습방법이든 스트레스를 적당히 풀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박성식 선생님은 강조한다. “무엇을 활용할까보다는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선생님, 좋은 인강, 좋은 학원 2013-01-28
-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에 이어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드라마 뮤지컬이다. 데임 다프테 뒤 모리에의 유명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1940년에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이 소설을 영화화하기도 하였다. 순수하고 어린 아이 같았던 한 소녀 레베카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고, 이미 죽은 자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점차 강인한 여성이 되어간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아름답고도 미스터리한 여인 레베카를 둘러싼 비밀, 그녀를 추앙하는 댄버스 부인과 새로운 안주인 ‘나’, 그리고 고통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막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의 흐름에 따라 로맨스에서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절묘한 음악이 압권이고, 거대한 저택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무대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는 저택 등 강렬한 장면들, 또한 관객의 눈을 확실하게 사로잡는다. ?막심 드 윈터 역에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이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옥주현이, 그리고 ‘나(I)’역에 임혜영, 김보경이 출연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는 댄버스 부인. 댄버스 부인의 대표곡인 ‘레베카’는 단 한 곡의 노래로 존재하지 않는 레베카의 존재를 표현해 내는 이중성이 필요한 곡이다. 정확한 고음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곡을 완벽히 소화해 낼 배우를 찾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제작진들은 국내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수차례의 오디션을 거친 후 옥주현과 신영숙을 더블 캐스팅하였고, 원작자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한국 배우들에 대해 극찬하며 서울 공연 캐스팅에 만족해했다고 한다.웅장한 스릴러 뮤지컬 <레베카>는 3월 31일까지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주)EMK뮤지컬컴퍼니 ☎(02)6391-633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콘서트 - 김광석 다시 부르기 오는 2월 16일(토),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콘서트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공연은 고(故) 김광석을 기리는 여러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을 떠올리는 명품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등은 올해로 발매 20주년을 맞는 김광석의 <다시부르기 1>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다. 이 앨범에서 김광석은 스스로가 즐겨 불렀던 노래들을 재발견해 그의 방식으로 다시 부름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다. 발매된 지 20년이 흐른 지금도 이 음반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빛낸 명반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다.콘서트의 이름도 이 앨범에서 따온 것이다. 김광석이 그랬듯이 그의 벗들이 김광석의 노래들을 다시 불러 새로운 힘을 얻도록 하자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출연한 가수들이 김광석의 노래가 지닌 힘을 실감해 무대를 내려가는 것에 대해 아쉬워한다는 것이다. 이 공연이 여타 추모 기획 공연들과 달리 4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근원이 바로 이 노래의 힘에 있음을 알 수 있다.‘영원한 청춘, 영원한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콘서트는 김광석의 노래가 지닌 힘을 가장 잘 아는 출연진들로 채워졌다. 우선 그와 청춘을 함께 했던 박학기, 한동준, 동물원과 후배그룹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이 참여한다. 또한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 박효신, 엠씨더맥스, 그리고 슈퍼스타K4에서 김광석에 비유되는 극찬을 받았던 홍대광이 참여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김광석 다시부르기’의 단골 출연자인 이적이 올해도 참여한다. 문의 (02)516-396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건강 도시락 배달 전문 브랜드 트루라이프 호밀 웹사이트 리뉴얼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식단 호밀 (대표: 정세진, www.homeal.net)이 웹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건강식단 호밀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호밀 도시락을 만나볼 수 있도록 주문 결제 부분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건강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1회 주문시 1달간 가정 배송되는 배달 도시락 ''호밀''의 특성을 반영한 식단관리 시스템을 탑재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는데, 클릭 한번에 해당일 메뉴 및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일시중지 및 식단 연장 등 스케줄 조정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메뉴를 설계하고 조리하는 영양사 및 쉐프 소개, 식재료·원산지 공개와 안심제조 시스템 카테고리 신설 등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호밀의 체계적인 영양설계와 위생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외 호밀 영양사가 선별한 양질의 건강 컨텐츠 제공 및 고객 1:1 영양상담, SNS글쓰기 및 게시물 보내기 기능이 가능한 소셜 플러그인 도입 등 온라인 블로거 선호도 1위 도시락 배달 브랜드로서 단순한 홈페이지가 아닌 고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에 대해 트루라이프 측은 "런칭 1년여만에 대한민국 NO.1 건강식단으로서 큰 사랑을 받은 호밀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웹사이트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일매일 맛있는 건강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식단 호밀은 영양사와 특급호텔 출신 쉐프가 설계하고, 건강 레시피 원칙을 준수하여 조리한 한끼 식사를 매일 가정 및 사무실에 배달해드리는 프리미엄급 배달 도시락으로 아침식사용 호밀M(Morning), 로하스식단 호밀L(Lohas), 다이어트용 호밀S(Slim)를 선보이고 있다. 재구매율이 60% 이상으로 배달도시락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조리하자마자 보냉 가방에 넣어 이른 새벽에 배송하므로 신선함이 유지되고 본사 소속 담당기사가 안전하게 직접 배달해드린다. 현재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 배송 가능하며 가격은 호밀M 20회 1달 기준 24만원이다. 인터넷(www.homeal.net)이나 전화(고객센터 080-999-1799)로 주문하면 된다. 자료제공: 트루라이프 홈페이지 : www.homeal.net (주)트루라이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3번지 트루라이프 빌딩 (우편번호 : 410-842)대표전화 : 031) 960-3000 / FAX : 031) 907-1790자료제공 및 문의 : 식품사업팀 전형화 과장직통전화 : 031) 960-3010, 017-269-9752 / E-Mail : pr@etruelif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맛멋 / 퓨전중식 레스토랑 ‘하오커’ 짧고도 긴 방학이 이제 막바지이다. 매일 아이들과 씨름하며 엄마표 밥상을 차리는 일에도 지쳐간다. 어디 가서 외식이라도 하면 좋을 텐데, 늘 가던 곳만 간다고 식구들이 타박이다. 이럴 때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을 좀 색다른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 한산한 평일 점심에 퓨전 중식 레스토랑 ‘하오커’를 가족들과 함께 찾았다. 기존 중식당 이미지 탈피하니 맛도 새로워 사평대로 서래마을 초입 큰길가에 자리한 하오커는 지난해 9월에 오픈한 퓨전 중식 레스토랑이다. 중식당이 드문 서래마을이어서 그런지 저녁이면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호응이 꽤 좋은 편이다. 점심 무렵에 찾은 60여 석 규모의 중식당엔 인근 직장인들부터 중년여성, 젊은 20대 남녀 등 다양한 연령층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중식당 분위기. 초입의 와인 바를 연상시키는 와인 진열대를 비롯하여 기존 중식당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오히려 유럽풍의 카페스타일이랄까, 모던한 이태리 레스토랑과 흡사한 인테리어가 꽤나 멋스럽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여유로움도 느껴진다. 화초들과 어우러진 창가 테이블엔 오고가는 차량들을 보며 식사할 수 있어 한가롭기까지 하다. 천정의 블랙 색상과 카키색의 벽면, 중간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편안함이 느껴진다. 중앙 테이블 사이에도 투명 커튼을 활용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이색적인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매장 안쪽에는 3개의 프라이빗 룸도 숨어 있다. 와인과 거울, 옷을 테마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단체 룸은 7~8명에서 3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매장 관계자는 “입소문이 난 때문인지 저녁시간대는 항상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라며 “룸이 많지 않아 모임을 앞두고는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중식당의 이유 있는 변신 하오커(HAOKER)는 ‘고객을 즐겁게 한다’라는 의미로 매장내의 직원들은 ‘손님을 진심으로 환대하는 서비스를 하자’라는 미션을 가지고 일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하오커는 기존 중식당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영역하다. 오픈 키친을 실행해 위생 상태를 손님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중식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MSG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중식 요리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맛소금 대신 태평염전의 3년 묵은 천일염을 사용해 맛의 풍미를 높여 손님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또한 하오커의 퓨전 중식은 브런치, 중식, 양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외식 경력의 셰프들에 의해 창작되고 재구성돼 나온다. 하오커의 마케팅 담당 안미주씨는 “하오커의 요리들은 현재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획일적인 중국 전통음식에 변화를 준 요리들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라며 “기존 중국음식하면 ‘느끼하다’, ‘더부룩하다’ 등 불편한 선입견들이 많은데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안씨는 “동, 서양의 결합을 테마로 한 하오커에서는 50여 종의 세계적인 다양한 와인도 맛볼 수 있으며 가격도 타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라고 덧붙인다. 낯선 퓨전 요리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 하오커의 전체 메뉴 수는 50여 가지, 짜장, 짬뽕, 팔보채 등 정통중식도 있지만 샐러드와 브래드 크림새우, 발사믹 깐풍기, 오렌지치킨 등 이태리풍 퓨전 요리들도 섞여 있다. 일단 가족들이 먹고 싶은 메뉴들을 골라 보았다. 하오커의 대표 메뉴 중 퓨전스타일의 ‘마리아주 해물볶음면’은 아이들에서부터 어른까지 호평 받는 메뉴이다. 보기엔 스파게티 같기도 한데 면발은 중식면을 오븐에 구워서 고들고들하고 매콤한 국물과 각종 해산물이 들어있어 맛과 모양이 신선하다. 유자 발사믹 소스가 어우러진 해산물 샐러드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린기를 곁들여 먹어보니 느끼하지 않고 단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겨울철 별미이자 인기 메뉴인 굴탕면은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고, 탱탱한 굴도 많이 들어 있어 영양만점이다. 하오커에는 통영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굴을 사용해 만든 굴 구이, 굴튀김 등 계절 별미를 2월말까지 맛볼 수 있다. 단품요리 외에도 코스 요리로는 의, 경, 주 3가지(가격 35,000~100,000원)와 와인 코스 요리(50,000원)가 있다. 중식을 좀 더 운치 있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쯤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찾아도 좋은 곳이다. 주소 : 서초구 반포동 94-2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3시, 저녁 5시~오전 2시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32-8898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