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수학, 사고력이 중요한 이유 “사고력을 따로 공부해야 하나요? 교과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어떤 사고력 문제집이 좋은가요?” 교육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부모들의 애타는 질문들을 들을 때 마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수학의 접근 방법에 있어 숲을 보느냐, 나무를 보느냐의 차이일 뿐인데...당장 학교 시험성적에만 집착한다면 교과 관련 문제집을 풀어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공부는 변화된 유형의 문제를 접할 때 곧 벽에 부딪치게 된다.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동기가 약해지고 수학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생각하게 된다. 아이 스스로 “아~알았다. 찾았다.. 그랬구나~” 하는 경험만큼 강한 학습은 없다. 즉, 사고력 수학의 열쇠는 아이 스스로 원리를 깨닫는 발견학습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사고력 수업에서의 주체는 아이들이다. 교사가 정해진 테마에 대한 문제 제기(발문)를 하면 학생들은 각 자 문제를 푸는 방법과 과정등을 생각하여 함께 토론하고 발표도 한다. 수업후 수학일기도 쓰고, 수학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도 쓰고, 도전문제도 풀어보고 기존의 수업방식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사고력 수학의 장점은 다양한 수학적인 접근을 통해 확산적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며, 이런 효과는 비단 수학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적인 이해력, 논리력까지 더불어 향상시켜 준다. 올 해 초등 1,2학년 수학교과서 개정으로 기존방식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어머님들의 걱정거리가 한 가지 더 생겼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미 사고력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큰 변화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교재 구성이나 수업 방식 등 모든 것이 CMS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사고력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바뀐 교과서가 더 친근한 내용과 구성으로 낯설지 않을 것이다.사고력 수학은 수학을 문제로만 접하던 우리 아이들이 게임과 토론 그리고 재미있고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여 수학 전 영역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문제 풀이에 대한 정.오답으로 수학 성적 우수를 결정하던 기존의 수학평가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과목으로 변화되는 것이 잠시 우리 어머님들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교육차원에서 보면 긍정적인 변화임에 틀림없다. 다양한 수학 관련 주제들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여 수학과 친하게 하는 것이 수학 문제집 한 권을 푸는 것보다 더 우선되어야 함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이애경 원장CMS에듀케이션 서초2본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고3, EBS교재 어떻게 공부할까 2014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EBS교재의 지문 연계율이 70%에 이를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EBS교재를 탐독하는 것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필수가 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제 고 3이 되는 수험생의 경우 어떻게 EBS교재를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매년 새로운 입시를 겨냥한 교재가 1월부터 발간되기 시작해 수능이 시작되기 전까지 발행된다. 수능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어떤 식으로 EBS교재를 공부해야 좋을지 정리해 보았다. EBS연계란 EBS수능교재와 강의를 이용해 수능문항을 출제하는 것EBS교재의 지문과 수능의 연계란 바로 EBS수능교재와 강의를 이용하여 수능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당 해년도 고교 3학년의 EBS 수능교재 중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응용한 강의내용이다. 70%가 연계된다는 것은 문항수를 기준으로 70%를 EBS교재나 강의에서 본 익숙한 지문이나 자료, 개념, 원리, 문항 등을 이용하여 출제한다는 뜻이다. 나머지 30%는 EBS교재 밖에서의 지문이나 자료를 이용하지만 EBS 교재를 충실히 이용한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것을 말한다. 2010년 ‘사교육비경감과 교육소외계층의 수능시험준비 기회확대를 위한 수능-EBS연계정책’이 발표된 후 EBS의 지문과 수능시험에서 연계가 이뤄졌다. 2013년도에는 연계율이 70%였고 내년에도 70%로 예정되어 있다. 발행되는 즉시 구입해 계획을 짜고 풀어봐야발행되는 EBS교재의 종류는 크게 2월에는 수능특강, 3월에는 인터넷수능, 5월에는 EBS N제, 수능완성이 대표적이다. 각 과목당 발행되는 권수를 모두 모아 놓고 보면 숫자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꺼번에 이를 몰아서 공부하기에는 버겁다. 문과 이과 모두 최소 20권은 훌쩍 넘기 때문이다. 교재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수능특강은 체계적인 개념정리와 기본유형을 익히기 위한 교재이다. 인터넷수능은 파트별 집중연습으로 약점을 완벽히 보완하기 위한 교재다. N제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우수문제에 대한 풀이를 집중 훈련하는 교재이다. 수능완성은 개념의 실제적응과 문제풀이 능력배양, 그리고 수능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이러한 교재가 발행되는 시기에 맞춰 교재를 즉시 구입해서 계획을 짜고 차근차근 풀어봐야 수능 전까지 전부 볼 수 있다. 고3의 경우 학교의 중간고사범위에 수능특강 교재가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학교가 많기 때문에 중간고사 전까지 수능특강은 한 번씩은 봐둬야 한다. 출제원리 알고 답 찾는 방법 배워 적용해야“하지만 EBS교재의 연계율이 70%라고 해도 단순히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만 풀어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반드시 출제원리와 그에 따른 답을 찾는 방법을 잘 배우고 적용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민하 이강학원 입시컨설팅소장의 말이다. 따라서 수능교재에 나온 문제를 풀고 맞은 것과 틀린 것을 체크해보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이런 방식보다는 오히려 수능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연계율 자체도 실제 비율은 변함이 없더라도 수능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실제 느끼는 체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즉, 난이도가 낮아서 쉽게 출제되면 EBS교재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 연계율이 더 높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수험생의 실력에 따라서 EBS교재에 대한 의존도가 차이가 나기도 한다. 최상위권인 경우는 EBS교재가 선택의 문제일 수 있지만 4~5등급대인 학생의 경우는 반드시 EBS교재를 정리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BS교재 압축하고 변형문제화 해서 푸는 연습 필요현 EBS강사로 물리를 담당하는 박정호 강사는 효과적으로 EBS교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기는 과학탐구 과목의 경우 수능특강 문제집을 풀면서 EBS강의 속성 강의인 20강 강좌를 병행하면 좋다. 20강 강의를 이용하다가 이해가 잘 안되거나 개념정리가 안될 경우에는 수능개념 강좌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는 수능특강 40강 강좌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문제집만 풀려 하지 말고 잘 모르는 것은 인터넷강의와 병행해서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찾아가면서 듣는 것도 좋다는 것을 강조했다. 국어과목에 대해서 이민하 소장은 “될 수 있으면 EBS교재를 압축하고 변형문제화 해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에 연계된다고 해도 똑같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형된 문제를 중심으로 선별해서 지문을 다뤄봐야 한다. 특히 올해 국어과목 A형의 경우 쉬운 문제에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개포도서관 <3월의 인문학 강좌> 개설 개포도서관에서는 혼자 생각하는 인문학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인문학을 테마로 금요 강좌를 연다.■ 장소: 개포도서관 1층 시청각실■ 시간: 오전 10시~낮 12시■ 접수: 2월 25일부터■ 문의: 정보자료과 (02)3462-1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서정욱갤러리의 ‘Flowering of our home 展’ 그림 속 화목해 보이는 가족의 집에서 한가득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가족의 단란하고 소중했던 시간이 떠오른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믿기 어려운 현대 사회의 자극적인 사건 사고들을 접하면서 현 시대의 문제점이 가정의 부재라는 생각을 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가가 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정욱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충현 개인전 ''Flowering our of home'' 展은 3월을 맞이해 화려한 꽃그림을 선보이며 그 속에 담긴 가정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노충현 작가는 특수한 질감으로 표면을 처리한 화면 위에 주로 화목한 가정이 살고 있는 집을 그리고 있으며, 그 집을 양분으로 삼아 피어나는 꽃들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해 완성한다. 또한 그림을 시작할 때 단순한 캔버스 천의 느낌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대리석 질감을 내기 위하여 정성스럽게 혼합재료로 밑바탕 처리를 하고 그림과 꼴라쥬 작업이 끝난 다음 밀랍처리로 마무리를 한다. 이런 그의 정성스러운 작업공정은 관람객에게 감상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그림 속 소중한 가정의 의미를 담은 그의 회화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오는 3월 17일까지 열린다. 전시일정ㅣ 2013년 3월 17(수)까지전시장소ㅣ 서정욱갤러리(서울시 서초구 서초동1585-10 2층 )Open hours 화-일10:00am ? 6:00pm *월요일휴관전시문의ㅣ 02-582-4876 /sjwgal@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서초 구립 반포도서관 3월 12일 개관 서초구가 ‘책 읽는 서초’를 위해 지난해 전자 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는 202억 원을 들여 구립 반포도서관을 3월 12일에 개관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1년 7월 착공하여 1년 6개월 만인 2013년 1월 공사를 끝마쳤다. 그동안 어린이 도서관과 각 동 주민 센터 책 사랑방 외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립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던 서초구 주민에게 종합도서관이 생긴 것.1층에는 독서문화체험과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가, 2층에는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자 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온돌바닥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3층과 4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 노트북 열람석이 마련되어 있고, 5층에는 소규모 강좌를 열기에 적합한 세미나실 3개가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이용안내이용대상: 통합홈페이지(www.library.seocho.go.kr) 회원 가입 후 회원카드 발급자이용방법: 회원 1인당 3권, 2주 대출(연장불가)이용시간: 매주 화~일(법정 공휴일 및 월요일 휴관) 09:00~22:00(어린이 자료실은 20:00까지) 토요일 9:00~18:00 일요일 10:00~17:00위치: 삼호가든맨션 앞 사거리문의: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02-2155-6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서초구 소식 - 2013년 3월 2주 서초구, 봄맞이 대청소 실시서초구가 지난 3월 5일(화) 경칩을 맞아 대대적인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초구 전역에서 주민자치센터별로 주민, 직능단체, 회사원,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수세미, 유리닦이, 물바가지, 고무장갑,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등으로 단단하게 무장하고 안전펜스, 버스 택시 승강장 등 공공시설물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고압살수차, 가드레일 세척차량, 진공흡입차 등 15여대의 청소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도로와 보행로에 겨우내 쌓인 찌든 때와 제설작업을 위해 뿌렸던 염화칼슘까지 말끔하게 씻어냈다.이면도로, 녹지대, 다중이용장소 등 각종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청소했으며 불법 광고물 제거와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쓰레기들도 걷어냈다. 서초구,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서초구가 매년 증가하는 자살률 감소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2011년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1.7명(총 사망자수 1만5,906명)으로 OECD국가 중 1위이며 노인 자살률 또한 OECD 1위이다. 서초구 자살사망자도 2007년 71명에서 2011년 82명으로 증가하여 구는 자살률 감소를 위한 예방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2012년 3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본격적인 자살률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활동에 나섰다. 서초구는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19.2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저이지만, 동별 자살률 격차로 인한 건강형평성을 고려해 자살취약지역 4개동을 선정, 집중관리 한다.4개동의 선정기준은 2005년~2010년 자살률 상위 5분위 포함빈도가 높고 취약계층(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 밀집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구는 이를 위해 이번 달 25일 서초구 내 보건?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구청 및 보건소 내 7개 부서와 자살취약지역 4개동 주민센터로 구성된 ‘자살예방 TF팀’을 구성하고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안전망 구축활동을 펼친다.우선 자살취약지역(4개동)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설문과 면담으로 마음건강평가를 실시한다. 마음건강평가 결과에 따라 단계별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동 주민센터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동 직능단체 및 민간단체와 더불어 자살예방협의체도 구성한다.또한 주민 및 각 분야 전문가(통반장,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복지담당자, 종교인, 일차 의료인)로 구성된‘2013 생명사랑지킴이’ 민간조직을 만든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예방관련 심화교육을 이수한 후 보건소와 자살 취약지역에서 검진 및 상담 등을 맡아 사각지대 없는 전방위적 사업을 펼치게 된다.자살시도자에 대한 위기관리 및 유가족에 대한 집중관리도 실시한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자살시도자 관리를 하게 된다. 자살시도자가 처음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면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출동해 초기평가를 실시하고 본인의 동의하에 등록 관리를 한다. 또한 유가족 애도 상담도 실시되며,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자살시도자 및 가족에게 적절한 정보와 대처방안을 제공한다. 서초구에서 진행되는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155-8081), 서초구정신보건센터(02-529-1581~3)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신학기 맞은 학생들 위한 안전지킴이로 나서3월 신학기를 앞두고 서초구가 분주하다. 불량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월 28일(목)부터 3월 15일(금)까지 2주간 점검을 진행하는데, 점검 대상 업소는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문구점, 편의점, 식품자동판매기,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280여개 업소이다.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점검방법은 1차적으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학부모 10여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각 조당 지정된 학교 주변 200m 내의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업종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1차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구청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후 위반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거나,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 판매 여부, 표시기준 위반 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담배?화투?복권 모양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저가 유통 식품 실태 확인 등 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청소년 감정코칭 지은이 최성애·조벽 펴낸곳 해냄값 16,500 “감정코칭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인 행동에는 명확한 한계를 두고, 그 안에서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정코칭의 핵심입니다.” “아이들의 부정적인 ‘행동’에 자꾸 초점을 두면 더 강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잘 못하는 것과 단점에 치중하면 자아상이 나빠집니다. ‘나는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잘하는 게 없어…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분노하고 좌절하게 되겠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해지는 소통법 아이를 키우는 일이 때론 너무 버거워 끊임없이 내려놓고 비우고를 반복하지 않으면 지탱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아이의 표정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아이의 행동이 결코 이해가 안 될 때도 있다. 이럴 때 아이와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여지없이 아이는 빗나가기 시작한다. 어디서 어떻게 단추를 꿰어야 할지 난감할 때, 그럴 때 읽으면 좋은 책이 바로 『청소년 감정코칭』이다. 특히 사춘기 자녀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 트러블이 많다면 꼭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사춘기는 공사 중인 집처럼 머릿속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사실 등 청소년기 뇌의 비밀을 읽다보면 금방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최성애 박사는 가트맨공인 부부치료사 자격을 획득한 심리치유전문가이며 최 박사의 남편인 조벽 교수는 세계적인 교수법 전문가이다. 이 부부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수많은 학생과 선생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감정코칭 강연을 해왔다. 이 책에는 학교 선생님들은 물론 부모들이 학생 또는 자녀들과 소통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과정과 그래서 감정코칭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례들이 대거 수록돼 있다. 감정코칭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더더욱 유익하다. 그야말로 아이와 소통이 안 될 때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꺼내 보면 좋은 책이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허삼관 매혈기 지은이 위화펴낸 곳 푸른 숲값 10,000원 “설령 목숨을 파는 거라 해도 난 피를 팔아야 합니다. 저야 내일 모레면 쉰이니 세상사는 재미는 다 누려봤죠. 이제 죽더라도 후회는 없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아들 녀석은 이제 겨우 스물한 살이라 사는 맛도 모르고 장가도 못 들어봤으니 사람 노릇을 했다고 할 수 있나요. 그러니 지금 죽으면 얼마나 억울할지…….”“일락아, 사람은 양심이 있어야 한다. 난 나중에 네게 나한테 뭘 해줄 거란 기대 안 한다. 그냥 내가 늙어서 죽을 때, 그저 널 키운 걸 생각해서 가슴이 좀 북받치고, 눈물 몇 방울 흘려주면 난 그걸로 만족한다.” 허삼관이 피를 파는 이야기라…….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는 조금 의아하기도 하고 또 섬뜩하기도 했지만 읽는 동안 내내 웃기도 하고 또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는 책이었다. 어렵지 않게 인물을 상상해 낼 수도 있고 또 감정이입도 쉬워서 한 번 잡으면 1시간 내에 읽을 수 있을 만큼 빨리 읽히는 책이다. 허삼관은 같은 성안에 사는 대장장이 방씨와 근룡과 함께 병원에서 피를 팔면서 결혼자금을 마련하고, 성 안에서 가장 예쁜 허옥란과 결혼을 한다. 둘 사이에는 일락이, 이락이, 삼락이 등 세 아들도 생기고, 버럭 버럭 소리도 잘 지르는 아내와 별 탈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일락이가 크면서 자신이 아닌 성안의 하소용을 빼닮아가자 아내와 일락이를 보란 듯이 차별하고 구박한다. 자신의 목숨과 같은 피를 판 돈은 남의 자식에게 한 푼도 쓸 수 없다며 일락이만 빼놓고 외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허삼관은 일락이가 병들자, 또 자식들의 상관이 뇌물을 바라자 주저하지 않고 그때 마다 피를 팔러 간다. 책 속의 허삼관은 어릴 적 우리 아빠와 꼭 닮아 있다. 겉으로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해 속으로는 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지금은 어떨까? 우스갯소리로 아버지가 부자인 것이 최고 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줄 수 있는 아빠가 최고의 아빠로 대우받기도 하고, 친구 같은 아빠, 딸 바보, 아들 바보를 권하면서 가족에 대한 책임감 외에도 또 하나의 숙제까지 더해 주는 것은 아닐까.책을 읽는 내내, 그 아버지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지, 또 어떤 지위에 있던지, 자식에 대한 부정은 모두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읽는 동안 피를 팔고 난 후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떠는 허삼관을 보면서 제발 죽지 않는 결말이길 바라면서 내내 읽었다. 다행스럽게 허삼관은 더 이상 돈을 위해 피를 팔지 않고 돼지 간볶음과 황주를 먹고 싶어 피를 팔고 싶어 하는 예순이 넘은 노인이 되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독서실 책상 알아보기 3월, 새 학기에 접어들었다. 자녀들은 새로 바뀐 환경에 대해 설렘 반 두려움 반일 터이다. 이럴 때일수록 공부에도 남다른 각오가 생기기 마련이다. 공부방의 분위기를 확 바꿔주고 싶지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한 경험이 있었을 터이다. 전체를 다 바꿀 수는 없어도 공부하는 책상 하나라도 작은 변화를 주면 어떨 까 해서 알아보던 차에 독서실 책상이 눈에 들어왔다. 과연 집에서 사용하는 독서실 책상 어떨지 이모저모 알아봤다. 독서실 책상, 전 세계에 우리나라 밖에 없어 책상에서 공부하면 집중력을 높여 줄 수 있을까? 이명경 한국집중력센터 소장의 저서인 『최고의 자리에 서게 하려면 집중력을 키워줘라』에서 공부는 항상 정해진 장소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거실이나 식탁에서 하는 공부보다는 공부방의 책상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독서실 책상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만 있는 책상형태이다. 책상 옆에 가림막이 있어 독특한 형태를 지닌 독서실 책상은 공부할 때 시야를 차단해주므로 학습효과가 높다. 외부소리를 차단하고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서실 책상의 경우 가림막이 시야와 소리를 차단해 주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 ‘다원교구’ 유영운 대표의 말이다. 박스 형태로 되어있는 책상구조와 보통 PB(Practical Board)로 되어있는 소재의 특성상 외부의 소리를 차단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학기가 되면 전국에서 새로 구매하는 학생용 책상이 대략 월 3만개 정도인데 그중에서 10%인 3000개가 독서실 책상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사설독서실에 들어가는 독서실 책상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대략 그 수치는 그리 많지 않다. ‘문화교구’의 성용진 대표는 “독서실 책상은 일반 책상과는 달리 책만 바라볼 수 있는 닫힌 구조이다. 따라서 유혹받을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더군다나 최근 들어서는 밤늦게 귀가하거나 심야에 바깥에서 사설독서실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안전에 부모님들이 예민하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독서실 책상을 집에 들여놓고 독서실처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구입고객의 70~80%가 주로 학생이 원해서 구입을 하고 나머지 20% 정도가 부모가 나서서 구입을 해주는 케이스라고 알려줬다. 게다가 오른 물가 탓에 사설독서실의 이용료도 많이 올라 가정에서 구매하는 독서실 책상이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가정용은 주로 온라인을 이용하거나 제조공장 방문해야독서실 책상은 가림막이 있어서 일반 책상보다는 부피가 큰 편이다. ‘다원교구’에서 사용하는 골판지 소재의 두께도 15mm~20mm까지 다양하기에 이에 따른 가격차가 있다. 또한 모양은 비슷하더라도 크기의 대소에 따라 성인용과 아동용으로 나누며 가격도 달라진다. 재질 역시 내연성, 내열성, 내구성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서 저렴한 것에서부터 고급품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예산에 따라 적절하게 타협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서실 책상의 형태 역시 단순한 형태에서부터 여러 가지 변형을 가미한 다양한 형태가 있다. ‘문화교구’에서는 책상의 밑면에 경사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공부할 때 책상의 기울기와 높낮이를 사용자가 조절할 수도 있다. 목과 허리를 배려한 장치라고 한다. 또한 다기능 독서대가 책상에 부착되어 있어 메모판과 다용도선반, 그리고 책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무엇보다도 될 수 있으면 친환경소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라고 한다. 독서실 책상의 구입은 거의 온라인쇼핑을 통해서 이뤄진다. 오프라인으로 이용하려면 중고가구점 혹은 제조공장을 겸하고 있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독서실 책상에도 단점은 있다. 바로 수납공간이 적다는 것이다. 일반 책상의 경우는 책꽂이를 올려놓거나 책장이 옆에 붙어 있어서 책을 보관하기가 좋다. 하지만 독서실 책상의 경우는 가정용으로 사용할 경우 책을 많이 수납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책장이 보조적으로 있어야 책을 수납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탓에 독서실 책상은 기존의 책장과 책상을 위한 보조가구로 사용하면 좋다. 알고 보니 주위에서도 독서실 책상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잘 활용한 대표적인 케이스와 단점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장점 사례1. 본인이 원해서 중고로 구입하게 된 케이스 계기는 학생이 고3 때 스스로 독서실 대신 집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이때 사용할 책상으로 독서실 책상을 사주면 좋겠다고 부모님께 요구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주위 친구들이 집에서 공부하는 애들이 많아 자신도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원했다. 책상구입처는 중고가구점에서 구입했다. 당시 가격은 3만 원 정도였다. 엄마 입장에서도 독서실 책상은 가림막이 있어서 일반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산만하지 않아 보였다. 공부방에 있는 기존 책상은 그대로 놔두고 거실 베란다 쪽에 거실을 등지고 책상을 들여놓았다. 공부가 잘된다면서 학생 스스로도 상당히 만족했다. 단점 극복사례2. 게임에 열중하기도 좋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체크는 필수초등 고학년 남학생의 경우이다. 처음에는 옆에 가림막이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해서 숙제도 줄곧 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 공부에 집중도 잘 되지만 게임에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케이스이다. 따라서 책상에서 공부한다고 앉아 있으면 가끔씩 부모가 들여다보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으로 단점을 커버했다.참고도서 『최고의 자리에 서게 하려면 집중력을 키워줘라』, 이명경, 한국 집중력센터 소장. 명진출판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서울대 및 특목고 입학은 논리적 사고력이 당락결정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교육 평가 방식과 새로운 교과 체제, 국제중과 특목고?자사고 입학, 그리고 서울 주요 대학 논술 및 적성검사 등으로 다면화된 대학 입시를 포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고논리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논리적 사고력은 절대 단기간에 정복할 수 없으며 초?중학교 때부터 일찍 준비하지 않으면 서울 명문대에 합격할 수 없다. 서울대 면접에서 전공적합성 및 인성면접과 연?고대 논술에서 ‘얼마나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는 합격의 관건이며 하나고 등 자율형 사립고와 특목고 입시에서도 면접이 당락을 결정한다. 이는 서울 주요 명문대학들이 다양화된 입시전형을 통해 창의적이고 잠재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채택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특목고와 자사고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한 후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제는 거기에 앞서 국제중이라는 명문의 단계가 더해졌다. 국제중은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의 유리한 발판이며 초등영재들이 모이는 집합소이다. 따라서 최고의 교육을 통해 명문대학 입학까지를 노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교육과정과 방식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모든 학생이 그 수도 적고 인원도 축소되고 있는 국제중이나 특목고, 자사고에 진학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명문학교에 입학했다고 해서 누구나 좋은 학과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최종적으로는 명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고 그전에 명문 중,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재학 중인 학교가 어디든 간에 각 학교 단위에서 타 학생들과 배타적인 우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멀티미디어?철학 접목식 사고논리력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일부 앞서가는 교육업체들은 이러한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명문중?고에서 선호하는 입시 및 교육 방식과 개정 초등학교 교과서의 스토리텔링 형식 구성을 동시에 대비한 상상력과 논리력 극대화 학습, 첨단 멀티미디어 학습 매체를 이용한 놀이식 학습, 국내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서구식 철학교육방법론 등을 입체적으로 결합한 혁신적 시스템을 통해 영재성 계발과 내신 향상, 우수학교 진학의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허브에듀 김애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