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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멘토가 있어 변화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에듀21은 학생 관리가 철저하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서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곳 멘토 학습관을 찾고 있다. 자기주도학습관이라고 하면 독서실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곳인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곳인지 제대로 아는 이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과연 이 멘토 학습관에서는 어떻게 학생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멘토들이 작성한 학생관리보고서와 이곳에서 직접 만난 학생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결과만큼 변화 과정에 포커스 둔 관리시스템에듀21의 멘토 학습관은 교실과 학원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변화시켜보자는 취지를 갖고 이에 공감하는 멘토들이 모여서 만든 공간이다. 그런 만큼 에듀21의 멘토들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 아침부터 밤까지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어쩌면 부모보다 아이들을 더 잘 파악하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더 고민하는 이들이다. 이곳 멘토들의 목표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서 독립시키는 데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관리를 하되, 결과보다는 동기와 과정에 포커스를 두고 학생 관리를 한다. 단적으로 에듀21 홈페이지(www.edu21mentor.com)에 들어가면 멘토링 다이어리를 열어 볼 수 있다. 학생들의 성장 노트라고 할 수 있는 이 다이어리에는 담임 멘토가 학생에 대해 관리한 내용, 곧 동기와 목표설정에서 학습과 시간관리, 환경 및 정서관리, 그리고 동기와 목표설정, 과목별 공부법, 입시전략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멘토링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것만 눈여겨봐도 이곳 자기주도학습 관리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진행되는지 금방 파악이 가능하다. 객관적인 데이터 통해 취약점 관리가 우선에듀21의 학생관리보고서는 학생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문서들이다. 이 보고서에는 해당 학생의 학습 문제점과 취약점을 파악해서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취약점에 대한 학습계획수립과 진행 경과, 실행결과에 대한 평가 및 분석, 피드백 등의 과정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의 객관적인 위치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진단평가보고서에는 어느 단원이 약하고, 어떤 단원을 먼저 공부해야 하고, 현재 위치가 어떠니 앞으로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의 진단평가 데이터를 누적해 그래프로 보여준다.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의 객관적인 학습상태 파악이 쉽고, 에듀21의 관리시스템에 신뢰감을 나타낸다.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 멘토들의 도움으로 마음잡다에듀21의 멘토학습관에 고2 아들을 1년째 보낸다는 서모(50세)씨는 가장 만족하는 부분에 대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고 이것이 실력향상과 성적향상으로 이어져 성취감을 맛볼 때”라며 “이곳 선생님들이 전문적으로 학습 방향을 제시해 주고 목표 대학은 물론 전공 설명까지 확실하게 해 줘 아이가 마음잡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자녀가 이곳에 다닌 지 3개월째 접어든다는 고1 자녀를 둔 김 모씨는 “게임과 스마트폰 때문에 공부는 나몰라라 하던 아들이 멘토들이 공들인 덕분에 이제 마음을 잡고 책상에 앉기 시작했다”며 “학습관에 간다고 나선 아이가 중간에 사라지면 멘토 선생님들이 주변 게임방을 뒤지면서까지 아이에게 최선을 다했고, 당장 공부보다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동기부여해 주는 과정이 있었기에 아이도 변하기 시작했다”며 에듀21 멘토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저는 정말 공부를 싫어했어요” “얼마 전까지도 컴퓨터 아니면 친구들이랑 노는 게 일이었죠. 처음엔 집중이 안 돼서 멍하니 앉아 있거나 30분 단위로 들락날락 했어요.” 선생님들의 꾸준하고 집요한 동기부여와 놀고 싶다는 마음을 포기하면서 공부할 마음을 잡았다는 김세원(자사고, 1학년)군은 평일 방과 후는 물론 주말에도 나와 50분 공부하고 10분 쉬는 패턴을 유지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수학의 경우 “예전에는 공식을 외워서 풀거나 학원에서 안 배운 것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는 일단 혼자 부딪쳐 풀어보도록 하기 때문에 자연히 혼자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졌다. 또 어려운 문제도 고민하며 풀 정도로 수학을 대하는 마음 자세가 달라졌다”고 덧붙인다. 또한, “어릴 때 막연했던 꿈을 찾게 되었고, 내가 생각했던 진로가 생명공학 분야인줄 알았는데, 멘토 선생님과 대화중에 대학에서는 농대가 맞다는 조언을 해줘서 지금은 서울대 농대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展 환기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수화 김환기 탄생 100주년을 알리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전이 오는 6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 김환기 작업 세계의 전반을 아우르는 유화, 드로잉, 오브제 등의 대표작 70여 점과 함께 그의 일생을 따라가 볼 수 있는 사진과 기록자료, 작가의 유품 등을 통해 수화 김환기의 삶과 예술세계를 총망라하여 보여주고 있다. 전시구성은 크게 ‘서울/동경시대’, ‘파리시대’, ‘뉴욕시대’로 나뉘며 수화 김환기의 초기작에서 말년의 대형 전면 점화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동경시대’는 수화 김환기의 초기 모더니스트의 전형이라 불리는 반 추상작품과 함께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아카이브 존을 보여준다. 김환기의 ‘파리시대’는 한국에서의 모든 지위와 명예를 내려놓고 ‘미술의 거대한 국제무대’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혼신의 열정으로 집약시킨 시기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와 같은 김환기의 예술에 담긴 한국적 시대정신의 서정이 파노라마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1963년 제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참석을 계기로 시작된 김환기의 ‘뉴욕시대’는 앞으로의 한국 추상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시기이다. 전면점화로 귀결되는 캔버스 화면 속 ‘점點’의 울림은 김환기의 예술을 정점으로 안내하며, 그 과정에서 부단히 연습하고 노력한 드로잉북과 작업노트들을 남겼는데, 이번 전시에는 이들과 함께 미공개 방명록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 환기미술관 제공 문의: (02)391-7701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편안한 휴식 선사하는 힐링 소파 소파는 거실에 들어섰을 때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구이면서 손님이 왔을 때나 가족들이 함께 둘러앉는 푹신한 의자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편의성과 자기만족 욕구가 커져가면서 소파는 이런 단순 기능에서 더 나아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피로를 풀면서 여유롭게 음악이나 TV,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감싸주는 리클라이너 소파가 인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장식품과 가구 전문 아트 전시장을 갖춘 ‘중아트 갤러리’에서는 2013년 봄맞이 이벤트를 맞아 버클리 1인, 3인 리클라이너 소파를 선보이고 있다. 요즘 대세는 리클라이너 소파리클라이너란 사람이 소파나 의자에 앉았을 때 등받이가 젖혀지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즉, 리클라이너 소파는 기능성 소파로 오른쪽 측면에 마련된 레버를 이용하여 발판이 올라오고 등받이를 뒤로 제쳐서 편하게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이다. 미국이나 북유럽 등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일상인 국가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소파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품격 있는 일과 후 시간을 꿈꾸는 이들이 선호하는 소파 중 하나로 꼽히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TV가 대형화되면서 보다 편안히 앉아 시청할 수 있는 소파를 찾게 되면서 평상시에는 일반 소파로 사용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파를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편리한 기능에다 공간 활용도도 높아 이번에 봄맞이 이벤트로 선보이는 리클라이닝 소파는 중아트 갤러리에서 직수입한 버클리 1인, 3인 소파이다. 버클리 소파는 압축스프링에 압축스펀지와 미세솜으로 구성되어 있어 등을 기대고 앉았을 경우 신체의 압력을 분산시켜주므로 피로를 덜어주고 안락함을 더해준다.또한 자유롭게 등방석의 각도가 조절되는 하중 반응 리클라이닝으로, 발판을 연 이후 몸의 하중을 이용하여 등방석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원하는 위치에서 몸을 멈추면 등방석도 자연스럽게 멈추기 때문에 책, TV를 보거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등방석은 최대 160~165도까지 뒤로 젖힐 수 있지만, 앉는 좌방석 또한 위로 올라가면서 몸은 최대 175~180도까지 눕힐 수 있어서 더욱 편안하다. 또한 발판 레버를 장착해 레버를 당기면 발판이 나오도록 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얼핏 보기에 리클라이너 소파는 공간을 많이 차지할 것 같지만 벽으로부터 15센티 여유만 두고 놓으면 리클라이너 기능을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1인용과 3인용을 함께 놓아도 기존의 소파가 차지하는 공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거실공간에 낭비가 없어 주거 형태가 대부분 아파트인 우리나라 가정에 안성맞춤이다.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살린 소파색상 또한 트렌드를 살린 라이트 초코로 세련되고 실용적인 시대흐름을 반영하였고, 풍성한 볼륨감을 살려 장시간 앉아 있어도 쿠션이 꺼지거나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또 디자인 면에서도 적당한 볼륨감과 스티치된 부분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김으로써 미적 감각을 살렸다. 1인, 3인 사이즈를 갖추어서 거실 소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인조가죽으로 제작되어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다. 특히, 3인 소파의 경우 가운데 좌석은 리클라이너 기능을 적용하지 않고 양쪽만 리클라이너 기능을 적용하여 안정감을 주었으며 기존 소파의 기능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버클리 소파를 구입한 김희숙 씨는 “푹신하고 촉감이 좋아 누워 있으니 잠이 솔솔 올 정도다. 엉덩이 닿는 부분이 곡선으로 되어 있어 앉았을 때 편안하고 안정감이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임지영 씨는 “일반 소파보다 높이가 높아서 벽걸이 TV를 보는 데 눈높이가 딱 맞아서 자세가 편하다. 또 예전에는 부부가 소파에 함께 앉는 것이 불편해 한 사람은 거실에서, 한 사람은 침대에서 TV를 봤는데 지금은 나란히 앉아 함께 보니 더 좋다”고 말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사춘기 여학생의 가슴 콤플렉스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보다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다. 특히 이 시기엔 몸의 변화에 민감하여 가슴 크기 때문에 남몰래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나 교우관계 등에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청소년들에게 지나치게 작거나 예쁘지 않은 가슴은 자신감을 잃는 원인이 된다. 비만 혹은 너무 마른 체형을 가지거나, 사춘기 징후가 너무 빨리 나타나거나 너무 늦게 나타나는 등의 여러 유형에 따라 호소하는 고민도 다르다. 마른체형에 2차 성징이 늦게 나타나는 유형의 경우는 호르몬 분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뇌와 심장주변에 허열이 나타나서 가슴발육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허열과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키를 키우면서 가슴이 예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또 비만과 성조숙증이 함께 나타나는 유형의 경우에는 비위에 습담이 정체되면서 가슴이 제대로 발육되기 전에 먼저 처지는 경우가 많다. 초경이 너무 일찍 시작되는 경우, 충분한 키 성장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불균형상태의 성 호르몬이 촉진되어 가슴은 발육이 되지만 예쁘게 자라지 않는다. 2차 성징이 너무 빨리 나타나는 성조숙증 아이들의 경우, 충분한 키 성장과 가슴성장 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조절능력을 길러주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다. 이런 청소년기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외과적 시술을 고려할 수도 없고, 키 성장이나 골반내의 환경까지 고려한 한방가슴프로그램이 여자아이들에게 꼭 맞는 안성맞춤 치료법이다. 한방으로 ‘예쁜 가슴 만들기’는 성형이라는 느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성장 호르몬과 성 호르몬의 균형분비를 통해 가슴 발육과 키 성장을 활발히 이뤄지게끔 만들어준다. 자궁 쪽 문제와 내부원인도 바르게 잡아주니 가슴도 예뻐지고 생리불순도 좋아지고 숨은 키도 키워줘 일석삼조의 효과가 가능하다.‘정안(한방성형)침’은 사춘기 성장호르몬을 건강한 방향으로 자극해 키 성장과 가슴 콤플렉스를 교정해주는 방법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체형운동요법을 통해 키 성장과 자세교정을 돕고, 성장호르몬분비가 원활하지 않는 경우, 한약을 처방해 시술효과를 높인다. 또한 ''정안(한방성형)침''과 함께 한약복용을 통해 예쁜 가슴과 성장, 다이어트, 생리통, 여드름, 자신감 회복을 통해 사춘기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도움을 준다.청담미즈한의원 서좌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3월 2주 뮤지컬/오페라♠국립오페라단 ‘팔스타프’일시:3월21일~3월24일 평일7시30분, 주말3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15만원, S석 12만원문의:02-586-5282♠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일시:3월14일~4월27일 목금8시, 토3시/6시장소:삼성아트홀 입장료:전석 4만원문의:02-3436-7777 ♠뮤지컬 ‘한정담’일시:3월6일~4월7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노을 소극장 입장료:자유석 3만원문의:02-921-9723♠퍼포밍뮤지컬 ‘사이터스’일시:2월20일~3월2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4시 장소:대학로 상상아트홀 화이트관 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747-9139 연극♠콜라소녀일시:3월8일~4월14일 화~금8시, 토3시/6시, 일3시장소:학전블루소극장 입장료:하트박스석 3만원문의:02-889-3561♠일병 이윤근일시:3월21일~3월26일 오후5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입장료:일반석 5천원문의:02-6402-6328♠그냥 청춘, 여름일시:3월20일~3월31일 월화목8시, 수금4시, 토3시/7시, 일3시/6시장소: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742-7606 ♠단지 세상의 끝일시:3월22일~4월7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1666-5795 클래식/콘서트♠리처드 용재 오닐 ‘My Way’일시:3월31일 오후 2시/7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1577-5266 ♠보는 음악, 듣는 미술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일시:3월29일 오후 8시장소:포니정홀 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2051-0735 ♠칼리오페 시네마일시:3월23일 오후 5시장소:올림푸스홀 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3446-9654♠2013 정오의 음악회 3월일시:3월20일 오전 11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일반석 1만원문의:02-2280-4114 전시♠물성의 영혼展일시:3월8일~3월28일 오전 10시~오후 6시장소:방배동 유중아트센터 3층 유중갤러리 입장료:입장권 3천원문의:02-599-7709 무용♠2013 한팩 라이징스타일시:3월29일~3월30일 금8시, 토4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비지정석 2만원문의:02-3668-0007♠김주원의 마그리트와 아르망일시:4월5일~4월7일 금7시30분, 주말3시/6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2-517-02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3년 3월 2주 서초 위즈아일랜드, 원아 모집 영유아놀이교육기관 서초 위즈아일랜드는 3세~7세까지 대상으로 하는 ''감성놀이교육’에 초점을 맞춘 영유아 전문교육기관이다. 위즈아일랜드는 교육 프로그램에 하버드대학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과 감성지능 이론을 기초로, 유태인의 가정 교육법을 접목했다. 또한 위즈아일랜드에서는 영역별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유아들의 지능 발달을 돕고 있다. 서초 위즈아일랜드는 2013년 원아를 모집 중이다. 문의 (02)599-5279 입시전략연구소 ''하다'', ''학업적성평가’무료 체험단 모집중위권 학생들의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여 주는‘학업적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입시전략연구소‘하다’에서 무료 체험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월 23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매회 언어 90분과 수리 90분, 총 180분 수업이 진행되는 이번 체험 수업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이후 적성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관련 강의 수강 시 특전이 제공된다. 입시전략연구소‘하다’는 2005년 창립 이래 통합 교과형 논술과 심층면접, 학업적성평가까지 대학별고사만 집중적으로 연구, 교육해온 입시전문가 집단으로 서초구 서초동 1637-1번지 동원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접수기간은 3월 18일까지이며 체험단 관련 상담 이외에도 논술과 심층면접, 기타 수시전형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문의 (02)461-2673 www.plushada.com 영어작문 전문학원‘오석태 O Writing’, 수강생 모집 정확한 영어를 지향하는‘O Writing’에서 정규 강좌와 1:1 라이팅 컨설팅 수강생을 모집한다. 불완전한 문법 실력, 부족한 어휘 활용, 어설픈 독해력, 그리고 빈약한 작문 실력 등 영어에 관한 모든 것들을 라이팅 첨삭을 통해서 잡아 주는‘O Writing’은 소수정예 과외식 학원이다. 초· 중· 고 소수정예 학생들을 오석태 원장의 직강으로 가르치는 정규강좌와 유학, 국제중·고 , 경시대회, 그리고 토플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과 영어논문 등을 준비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writing 컨설팅을 진행한다.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막없이 보기』등의 저자인 오석태 원장은 EBS, KBS, SBS, MBC TV 방송영어와 케이블TV 어린이 영어, 중학영어, 토익 등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수박씨닷컴, 윈글리쉬닷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558-0525 허브엠디, 의대 입학설명회 개최의대 입학전문 허브엠디는 고1,2,3 학부형 및 학생들을 위해 3월 21일(목) 오후 2시에 의대입학 설명회를 대치동 허브에듀 학원에서 개최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 의대 자료집을 무상 제공해 주며 휴대전화(010-6253-8309) 문자로 반드시 사전예약 해야 하고 예약 시 학생 이름, 학교, 학년을 적어야 한다.문의 (02)565-8004 www.hubmd.co.kr 허브적성검사연구소, 2014학년도 적성검사 설명회3월 모의고사 성적이 3등급이상이면 적성검사를 적극 고려해보자. 또한 수능 4~5등급으로도 적성검사로 인서울 대학에 도전해 보자. 허브적성검사연구소(www.hubap.co.kr)에서는 3월 28일(목), 오후4시에 대치동 허브에듀 학원에서 “2014학년도 적성검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인 서울대학 합격 노하우와 수도권 32여개 대학의 수시 입학을 분석한 적성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부형은 문자(010-2082-8309)로 학생 이름, 학교, 학년, 참석일자를 적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2)538-8309 www.hubclt.com 중앙일보교육법인 국제교류팀, 2013학년 가을학기 미국 공립교환학생 모집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2013학년도 미국 공립 교환학생을 모집한다. 교환학생 참여자는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1년간 미국인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생활하며 문화체험 및 정규수업과 클럽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과 관련된 설명회는 3월 26일(화) 11시에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교환학생 수기집과 슬렙테스트 단어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신청 시 미국 학교에서의 원만한 수업을 위한 교환학생 대비 프로그램(Math, US history, English)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02)3469-1000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 2013 유학생 대상 봄방학 프로그램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는 미국대학 진학 및 국내 어학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해외 유학생 들을 대상으로, SAT, TOEFL 주5일 특별 수업을 개설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수업 외 복습을 위한 자습시간과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주어지며, 소수 정원제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별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봄방학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진단평가 결과와 내신,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학습 컨설팅이 제공되며, 이후 진학과 연계된 상담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2)3444-1230 www.jdavinci.com 이헌 선생 수학교실, 1:1 맞춤식 수업수학의 일인자로 대치동 수학지도 경력만 17년인 이헌 선생 수학교실이 각 수준별·학년별 신학기 특별반을 모집 중이다. 과외식 맞춤형 수업에 학원의 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인 이번 특별반은 한 반 정원이 6명 이내로 개인의 수준에 따른 일대일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주2회 3시간 수업에 당일 진도는 당일에 모두 끝내는 방식으로 지도되며,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주1회 클리닉 수업도 운영한다. 한편 소수로 운영되는 특별반 중심의 학습 취지에 맞추어 학원 위치도 이전했다. 이전 위치와 수업에 대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02)557-0749 교원 하이퍼센트, 3월 학부모 초청 강연회 개최중등 온라인 학습사이트의 리더인 교원 하이퍼센트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목고 합격 비법을 공개하는 ''학부모 초청 강연회''를 오는 3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교원그룹 대교육장(종로구 관철동 SKT월드카페 2층)에서 개최한다. 이 강연회에서는 EBS, KBS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민성원 교육전략가(민성원 교육연구소 소장)를 초대해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대입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특목고 합격생을 둔 학부모 2인이 차례로 나서 ‘내 자녀 특목고 합격 비법 대공개’라는 주제로 생생한 경험담을 전수한다. 또한 강연 후에는 교원 하이퍼센트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학부모들을 상대로 1:1 학습 코칭 서비스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교원 하이퍼센트 홈페이 2013-03-19
- 전주 한옥마을ㆍ식도락 여행기 전주에 가면 두 가지 ‘美’를 만날 수 있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전통미와 미식가들을 설레게 하는 전주의 별미다. 봄기운을 만끽하며 느린 걸음으로 돌아본 전주는 이 두 가지 외에도 소소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었다. 글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오목대와 이목대로 느리게 출발한옥마을에 입성하면 제일 먼저 태조로에 있는 한옥마을관광안내소에 들러 지도를 받아들고 ‘오목대(조선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적을 무찌른 뒤 선조가 살았던 이곳에 들러 종친들을 모아 잔치를 연 곳)’가 있는 언덕에 올라가봐야 한다. 안내소 맞은 편 ‘전주공예품전시관’ 옆 뒷길 산책로를 이용해 계단을 오르면 700여 채의 고즈넉한 한옥군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첫 추억이 된다. 오목대에서 ‘이목대(조선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 이안사가 살던 곳)’로 넘어가는 다리에 이르면 길 건너 담장벽화가 인상적인 ‘자만마을’이 보인다. 낡고 오래된 담장을 따뜻한 색감으로 덧칠해 주택 40여 채의 담장이 한 편의 그림동화를 연상케 한다. 이곳을 거닐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멈춘 듯 느림의 미학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다 돌아봤다면 잠시 출출해진 배를 채울 길거리 별미를 찾아보자. 한옥마을 초입부로 되돌아가 풍남문 방면으로 계속 직진하다 전주성심여중고 방면으로 좌회전 하면 이곳의 명물 ‘길거리야’ 바게트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바삭하고 고소한 한옥마을의 이색 별미다. 마을 전체가 한 폭의 그림 주전부리를 했다면 한지길로 향해보자. 계속 걷다보면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세연갤러리’와 막걸리·청주의 제조과정 및 시음을 할 수 있는 ‘전주전통술박물관’이 나온다. 모주는 막걸리에 한약재를 넣어 달인 전통주. 수정과와 한약 향이 어우러져 독특하다. 최명희길로 들어서면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 씨가 머무는 ‘승광재’가 나온다. 역사의 잔흔이 그대로 남아 숙연하기까지 하다. ‘최명희 문학관’에 가면『혼불』최명희 작가의 육필원고와 유품, 아기자기한 소품 등 문학적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부채문화관’이 있다. 우리 고유의 부채와 시간이 멈춰버린 느린 우체통, 그리고 담벼락에 매달린 소망갤러리까지 훈훈한 기운이 가득하다. 이쯤 되면 슬슬 뱃속 시계가 요동친다.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은 필수코스. 한옥마을 안에는 태조로 끝자락에 위치한 한국관, 전동성당길 초입부에 위치한 풍남정과 종로회관 등 비빔밥 명가가 많다. 그 중 한국관의 육회비빔밥을 선택했다. 녹두로 만든 묵에 노란 치자나무 열매로 물을 들인 황포묵이 들어가 있어 전주의 색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매력 한옥마을 골목골목을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길거리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느리게 걷는 여행자들에겐 최고의 선물이다. 은행로를 따라 계속 걸으면 ‘600년 은행나무(고려 우왕9년에 월당 최담 선생님 벼슬을 버리고 낙향해 식재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 그 위용도 어마어마하지만 2005년부터 나무밑동에 새끼나무가 자라 길조로 여겨지는 나무다. 이곳에서 호흡을 5번 하면 나무의 정기를 받게 된다 하여 한옥마을의 명소가 됐다. 은행로의 또 다른 명소는 ‘전주한방문화센터’다. 한방의 역사는 물론, 사상체질 진단, 한방차 맛보기, 체질별 약족탕 체험 등이 가능하다. 걷기여행으로 지쳤다면 원기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태조로 끝에는 웅장한 ‘전동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과 전도연이 결혼식을 올렸던 장소로 유명해졌지만, 1791년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의 순교비가 세워져 있는 곳이다. 숭고한 마음으로 이곳을 둘러봤다면 마주하고 있는 ‘경기전(조선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인한 곳)’에 들러 조선의 역사를 되새겨보자. 인근 조경과 대나무숲길은 느림의 미학을 음미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산책로다. 남부시장의 소박한 시골정취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지나 우회전해 팔달로를 따라 직진하면 ‘풍년제과’가 나온다. 전주 길거리 별미 중 하나인 수제초코파이는 촉촉한 쿠키와 딸기잼, 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한 입 베어 물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풍남문’과 ‘남부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풍남문은 야경이 아름답고 남부시장은 시골정취가 물씬 풍긴다. 특히 남부시장은 맛과 멋이 공존하는 곳이다. 콩나물국밥과 피순대가 유명하지만, 그 중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현대옥’은 콩나물국밥의 원조로 명성이 자자하다. 새벽 6시부터 낮 2시까지만 열기 때문에 서둘러야 칼칼한 국밥을 맛볼 수 있다. ‘청년몰’은 멋스럽다. KBS ‘다큐3일’로 이름을 알린 이곳은 ‘남부시장 레알 뉴타운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청년사업가들이 입주해있다. 아직은 빈 점포가 많지만 아기자기한 소품가게 등 젊은 감각을 만날 수 있다. 전주 느리게 걷기여행을 마치고, 한옥마을 맛집 ‘베테랑’에 들러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칼국수를 맛봤다. 고소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두둑이 배를 채운 뒤 전주역에 도착하니, 여행자들의 메모가 눈에 들어왔다. 전주에서의 ‘느린 행복감’은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오랜 여운으로 남았으리라. 그 마음을 담아 메모지 한 귀퉁이에 몇 자 적고 돌아왔다. Tip. 한옥마을관광안내소 063-281-2333 세연갤러리 063-287-5208 전주전통술박물관 063-287-6305 전주한방문화센터 063-232-2500 부채문화관 063-231-1774 최명희문학관 063-284-0570 풍년제과(경원본점) 063-285-6666 한국관(한옥마을점) 063-232-0074 현대옥(남부시장 내) 063-228-7214 베테랑 063-285-9898 길거리야(한옥마을점) 063-286-5533 풍남정(한옥마을점) 063-286-5533 종로회관(한옥마을점) 063-288-45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학생동아리 _ 잉글토리봉사단 영어공부 삼매경에 빠진 학생들이 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기에 방대한 영어의 바다를 헤엄치는 일 역시 기꺼이 즐긴단다. 시각장애청소년들을 위해 한글동화를 영어로 번역, 점자도서를 만들어 출판하는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잉글토리봉사단’. 배우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스로 성장, 발전해가는 동아리잉글토리봉사단의 역사는 자못 흥미롭다. 대원외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교내동아리로 출발하려했지만 활동에 필요한 여러 제반사항들이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이 따랐다. 지역과 연계해 활동방안을 모색하던 중,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도움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이다.지금은 대원외고뿐 아니라 중대부고, 서초고 등 강남서초 지역 학생들이 활동하는 ‘몸집 큰’ 청소년동아리로 성장했다. 영어번역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 역시 학생들 스스로가 내실을 다지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잉글토리봉사단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동아리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자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잉글토리봉사단 리더였던 이형규(대원외고3) 군은 “선배들이 맹아학교에서 봉사를 하다 영어책이 없다는 걸 알고 잉글토리봉사단을 만들었다”며 “물론 시각장애청소년들이 영어 점자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지만, 오히려 그 과정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며 활동 소감을 대신했다. 김재근(중대부고2) 군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벅찬 마음도 있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영어번역이 영어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1차로 번역한 내용을 팀원들과 돌려보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첨삭과정 덕분에 영어실력도 한 단계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200부 이상 맹학교에 무료 배포 초기에는 주로 전래동화를 번역하는데 주력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베스트셀러부터 신간까지 그 영역을 넓혀 다양한 책을 번역해왔다. 전래동화는 작품 수가 한정돼 있어 시각장애청소년들이 좀 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론 번역을 하면서 남모를 고충도 있다. 한국의 문화가 반영된, 그야말로 토종 단어를 영어로 어떻게 변역할 것인가의 문제에 봉착했다는 것. 남용주(서초고 2) 양은 “선녀나 도깨비 등은 우리 고유의 문화적 배경지식이 반드시 필요한 단어이기 때문에 적절한 영단어를 찾기가 어렵다”며 “대신 저희가 어릴 때 읽었던 책들을 번역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혜(대원외고 2) 양이 거들며 “대신 상중하로 난이도를 구분해 점자도서를 만드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동아리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지금까지 잉글토리봉사단은 『심청전』, 『우렁이각시』, 『견우와 직녀』 등 전래동화 외에 『책 먹는 여우』, 『우동 한 그릇』, 『마지막 수업』, 『단추스프』, 『행복한 청소부』, 『산타를 꼭 만나고 말거야』, 『피자야 제발 도와줘』 등 다양한 도서들을 번역해왔다. 지금까지 약 200부에 달하는 도서를 한빛맹학교 등 여러 맹학교 및 공공기관에 무료로 배포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왔다. 번역뿐 아니라 책에 들어갈 삽화를 단원들이 직접 그리거나 영어 구연동화를 녹음하는 등 시각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환원으로 나눔 실천잉글토리봉사단의 수상내역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제12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상을, 제5회 청소년행복나눔자원봉사대상에서 행복나눔 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푸르덴셜 전국청소년자원봉사상과 교자원봉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지만 화려한 수상내역보다 더 훈훈한 사연을 갖고 있다. 이예림(대원외고 2) 양은 “선배들이 활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받은 모든 상금은 시각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점자도서를 만드는데 사용됐다”며 “이런 아름다운 환원이 세상의 밝은 빛을 나누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애우들을 직접적으로 돕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각장애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만들어 그들과 배우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보람이 더 크다는 잉글토리봉사단. 이들의 활동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단원들을 대표해 올해 리더를 맡은 박주영(대원외고 2) 양에게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물었다. “제가 대미를 장식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군요.(웃음) 2013년도에는 번역, 녹음작업 뿐 아니라 직접 점자책을 찍어볼 생각입니다. 또한 전자책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고요. 단원 모두가 동아리 취지에 맞게 나눔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저희를 이끌어주실 박영지 선생님, 그리고 잉글토리봉사단 모두 힘차게 파이팅입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아스퍼거 증후군의 비약물 치료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s syndrome)을 가지고 있는 아동이나 성인들을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아직까지 없다. 다만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경감시켜주는 치료는 약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아스퍼거 증후군의 ‘괴로운 증상’들을 줄여주기 위해서 항우울제나 항정신병 약물 그리고 기분 조절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약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저 생활상에서 곤란함이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다면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학령기의 아스퍼거 증후군의 아동들에게 있어서는 주의력 발달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가 많으며 이때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콘서타’와 같은 약물이 사용된다. 약물은 성인이 되어서 스스로 조절능력이 생길 때 까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사회성 향상을 위한 놀이치료나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들이 부가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아스퍼거 증후군의 사회성 문제는 자기 관심사에서 주의를 전환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부족한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동일하게 주의력 결핍 치료 약물을 복용했을 때 주의력결핍 아동이 약물을 통해 얻는 효과보다 적은 효과를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 약물치료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사실이며 여러 방식의 행동치료보다 더 강력하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약물 자체가 두뇌의 필요한 영역에서만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다보니 적잖은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임상에서는 주의력 결핍 치료 약물이나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지 오래된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이 한약, 침, 뉴로피드백 치료 개입으로 자연스러운 뇌 발달을 통해 약물 없이,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치료되고 성장하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이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기간 동안 기존의 약물치료는 차츰 줄여가면서 아동의 주의력과 사회성을 촉진시켜주는 자연스러운 발달의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좀 더 밝아지고, 자존감이 생겨나며 운동발달과 감각의 예민함이 차츰 줄어들게 되어 사회성 발달이 가속화되고, 다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더 나은 향상을 보이게 된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 약물치료는 분명 필요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약물치료의 효과를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면 이것은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치료적 개입이라고 보아야할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왜 스트레스는 ‘비만’을 부르나 불면증 환자는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무너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대인들은 장시간 자신의 능력으로 이겨내기 힘든 정신적, 육체적인 환경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 ‘힘을 냅시다’, ‘이겨 냅시다’라는 말 속에는 현재 상태보다 뭔가 더 발휘하고 짜내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현상과 사물을 음과 양으로 설명한다. 내가 가진 밑천, 저력, 숨겨진 힘을 음이라고 볼 때, 이것을 짜내서 발휘하는 것은 양으로 볼 수 있다. 불면증은 대부분 양을 음보다 장기간 많이 썼을 때 온다. 즉 긴장되고 각성되어 있는 상태가 밤에도 계속 유지가 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몸이 말라 들어간다. 양이 과도하다 보니 몸을 이루는 음을 극도로 소비하기 때문이다. 입과 눈이 마르고 건조해지고 심장은 두근거리고, 소화는 되지 않고, 신경은 갈수록 날카로워진다. 이런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다 보면 나중에는 부교감신경의 비율이 높아진 상태가 나타난다. 왜냐하면 회복을 해야 하므로 인체가 그렇게 조정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 모두 활성도는 더 떨어져 있어서 회복력이 더디다. 뒤집어보면 비만 치료의 열쇠도 나온다. 비만 환자들은 대부분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항진되어 있다. 부교감은 회복과 흡수의 상징이다. 부교감이 발달하면 침샘 분비도 늘고 소화도 잘되고 밥맛도 좋아진다. 체중도 늘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어떤 분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심장 박동은 빨라지는 대신 체온은 내려가면서 복부 비만을 유발하고, 소화기능 저하로 인한 부종 등이 발생해 체중이 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하루 종일 앉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다. 일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을 한다. 이 부분은 단순히 폭식을 하는 사람의 자제력을 문제 삼아서는 안 되고 오죽 힘들었으면 그러겠냐고 이해해야 한다. 극도의 긴장이 이어질 때 이것을 풀어주는 것은 부교감신경 활성이다. 폭식은 부교감신경 활성과 연결되어 있고, 먹어서 교감신경을 눌러준다. 쉽게 이해하면 온통 머리와 심장에 집중된 피를 복부로 전환해주는 것이다. 생각은 없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던 복부를 비롯한 부위가 숨통이 트이는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체중이 급격히 늘게 된다. 이런 고리를 끊는 방법이 한의학적인 균형 잡기다. 본원에는 각 체질과 스트레스 상태에 따라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상세하게 분류되어 있다. 굶지 않아도 되고 고통스럽게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