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도서관 소식 양천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양천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성인, 청소년 및 어린이)을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교실 (8월~12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11일(월)~9월30일(금)이며, 성인반은 ‘교양한문’등 21개 강좌, 청소년반은 ‘중학생을 위한 역사 논술’등 2개 강좌, 어린이반은 ‘과학실험과 놀이(6~7세)’등 13개 강좌로 총 36개 강좌 936명 선착순 모집한다. 2643-3806양천도서관 ‘불량한 자전거 여행’ 돌려 읽기 선발주자 모집 양천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이용자, 지역주민, 그룹,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책 돌려 읽기’ 선발 주자를 모집한다. 선발 주자를 시작으로 가족, 지인 등으로 순환적 독서를 장려하는 ‘2011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6월3일(금)~8일(수) 5일간 9시~18시(일요일, 현충일 제외) 선착순 개인 30명, 그룹, 단체 등 3개 처를 선착순 모집하며, 6월9일(목) 11시 발대식을 실시 한 후 다모아실에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배부 받고, 양천도서관 홈페이지에 간단한 독서 감상 후기 작성 및 오렌지 독서기록장을 기입하면 된다. 돌려 읽기 완료 후 도서관으로 회수된 책의 회수자(선착순 3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회수기간은 10월4일(화)~10월14일(금)이다.2643-3806고척도서관 ‘영어동화 읽어주기’ & ‘재미있는 책 읽어주기’ 고척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어린이 및 가족단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어동화 읽어주기’와 ‘재미있는 책 읽어주기’를 실시한다. 6월13일, 20일(월) 11:00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영어동화 읽어주기’와 6월3일~24일 매주 금요일 14:00에 실시되는 ‘재미있는 책 읽어주기’는 아기랑 책이랑(어린이자료실 內)에서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독후활동 참가 희망자는 풀, 가위, 색연필을 준비한다. 2615-0527우장산 작은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독서토론회’ 우장산 작은도서관에서는 행복한 상상, 서울대학교 드림리딩팀의 진행으로 ‘연을 쫓는 아이’를 가지고 독서토론회를 실시한다. 중고등학생은 6월18일 16:00, 성인은 6월21일(화) 10:00 은행나무실에서 진행되며, 6월 7일(화)부터 마감 때까지 선착순 10명 모집한다. 전화, 방문 접수하며 토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2696-6689꿈꾸는 어린이 도서관 ‘도서 원화 전시’ 안내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그림책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독서증진을 위하여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김미혜 지음/사계절)원화를 6월1일(수)~8월25일(목)까지 3층 꿈동이 자료실에서 전시한다. 3663-4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6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양천구, 서울시 최초 야간산행 프로그램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퇴근(야간) 후 참여 가능한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개발, 6월부터 운영한다.숲이 아름답고 등산로가 잘 조성된 도심 근교 산에서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족, 동료, 연인과 함께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자연을 만나 추억을 남기는 ‘여름철 야간산행 프로그램’은, 6월~10월까지 매주 화요일(19:30 ~21:30)에 구청에서 출발 &rarr 갈산공원(팔각정, 전망대)으로 이동&rarr 도심을 지나 계남공원, 생태통로를 거쳐 구청에 도착하는 약 2시간의 산행코스로 운영되며, 전망대 등 주요 지점에서 쉬면서 숲 해설가로부터 산에 얽힌 이야기와 자연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야간산행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제한 없으며 구민 누구나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또는 양천구청 푸른도시과(2620-3589~3592)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2620-3592양천구 사회적기업 3차 공모 양천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 6월 1일~20일까지 ‘양천구 제3차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양천구 소재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모집분야 및 업종은 ▲사회복지(노인, 장애인, 자활), ▲보건보육(보건, 의료, 보육), ▲문화교육(공연, 문화기획, 문화사업, 문화예술교육, 평생교육, 현장학습), ▲기타 재활용, 교통, 집수리, 유기농 식품, IT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지역 내 단체 및 기업들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 에서 공모사업 세부내용을 확인하여 기한 내 신청서류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부터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사업비 지원기간을 경영성과 평가에 따라 2년까지 연장하는 등 지원내용을 강화하고,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주민과 업체들에게 교육 및 정보공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6월 10일(금) 오후 4시에는 해누리타운 4층에서 사회적기업 공모신청 희망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공모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2620-4624 6.16(목) 양천구 소규모취업박람회 양천구는 6월 16일(목) 오후 2시~5시까지 양천해누리타운 4층에서 보안·경비분야 업체가 참여해 인력을 직접 채용하는 ‘희망 일자리 Day’를 개최한다. ‘희망 일자리 Day’는 사전에 구직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소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채용이 마감된 후에도 이수자들을 위한 인력 풀(Pool)을 구성, 차후 업체의 구인요청 발생 시 이들에게 취업 우선권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희망 일자리 Day’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2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개최되며 매회 하나의 업종을 선정하여 해당분야의 기업과 사전 등록한 구직자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16일(목) 첫번째 참여업종은 ‘보안 및 경비’로 시큐리티 분야 우수 인증기업인 에스템시스템에서 35세 이하 보안요원을, (주)우림맨테크에서 30세 이하 현금호송원을, (주)삼호안전종합관리에서 아파트 경비원을 각각 모집한다. (※ 참여업체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참여 희망구직자는 5월 30일~6월 10일까지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희망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부대행사로 진행될 ‘1:1 취업컨설팅’은 선착순 마감이므로 관심 있는 사람은 빠른 신청이 필수다. 2620-4630강서구립극단 직장인 연극교실 수강생 모집 강서구립극단에서 직장인연극교실(6.16~8.27)을 운영한다. 연극교실은 자신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가자 중 구립극단 배우들과 함께 정기 공연에 참여하는 멋진 경험도 누릴 수있다. 모집기간 은 5. 11 ~ 6. 15 까지며, 교육기간은 6. 16~ 8. 27. (총16회) 까지다. 교육장소는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으로 참가대상은 강서구 거주 20세 이상 직장인 누구나 (선착순 20명 마감)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연극 이론 및 실기, 발표회이며 수강료는 30,000원이다. 접수는 문화체육과 방문접수 또는 팩스(2600-6662) ·이메일(doitnow6@gangseo.seoul.kr) 접수받는다. 2600-6077친환경 수세미 전문봉사단 40명 모집 강서구는 생활속에서 녹색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자 6.10일까지 ‘친환경 수세미 전문봉사단’ 40명을 모집한다. 친환경 수세미는 기존 수세미와는 달리 합성세제 없이 약간의 따뜻한 물만 있으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고, 설거지뿐만 아니라 주방이나 욕조, 세면대의 청소, 세차 등 다양한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수세미 제작은 털실과 바늘을 이용해 만들며, 6.13일~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강서구자원봉사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교육을 한 후 연중 운영된다. 수세미 제작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일까지 40명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seovc.go.kr)나 전화(2600-5331~2)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알을 쌈에 싸서 먹는 ''알쌈 신쭈꾸미''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즐기는 대중적인 메뉴중 하나가 쭈꾸미이다. 쭈꾸미는 원래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으며, 특히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외 쭈꾸미에는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DHA가 함유되어 있고, 먹물에 뮤코다당이라는 물질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어서 그야말로 웰빙 해산물로 손꼽히고 있다. ''알쌈 신쭈꾸미'' 는 삼겹쭈꾸미, 모듬쭈꾸미, 소갈비쭈꾸미, 전복쭈꾸미, 새우쭈꾸미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알밥이 있고, 점심특선으로 쭈꾸미 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알쌈 신쭈꾸미''의 특징은 땅콩쨈과 날치알을 깻잎에 싸서 먹는 독특한 별미로 오픈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콤달콤한 소스 또한 일부러 그 맛을 찾아오는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다. 매콤한 쭈꾸미, 알싸한 날치알, 땅콩쨈, 쌈과의 독특한 만남. 우리가족 외식 때 건강을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제격이다. 문의 02-333-13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씨앤씨의 강사는 모두 씨앤씨의 원장이다.” (주)씨앤씨학원 영어과 강사 전 성 희 02-2643-2025학원인생에서 가장 강렬했던 기억! 대학시절, 친구 언니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아르바이트 강사로 일을 하며 학원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후 졸업과 취업준비로 아이들을 뒤로 한 채 헤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다른 일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과 행복함을 잊지 못했고, 결국 아이들과 원장님의 끈질긴 구애로 본격적으로 학원 강사라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영어를 가르치는 것과 아이들 관리는 얼마든 자신 있었다.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노라하는 브랜드학원의 강사가 되어 인정받고 일을 하던 중 전문가로서의 완벽함을 추구하기위해 과감히 학원을 정리하였다. 대학원의 TESOL 과정을 밟고 해외로 훌쩍 떠나 공부하며 이제 스스로 거의 완벽해졌다 싶을 때 돌아왔다. 이후 내 맘이 가장 끌리는 곳을 찾아 열정을 불태우자라는 생각으로 문을 두드린 곳이 씨앤씨학원이었다. 씨앤씨학원의 신원식 원장님과 처음 면접을 하던 그 날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한다. 강사로서의 자신감이 넘쳐나던 그 때, 대형 브랜드 학원의 원장 앞에서도 한 점의 떨림 없이 시강을 하고 쉽게 합격했던 기억이 있는 내게 씨앤씨학원은 절대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내 실력과 자신감의 바닥까지 들어내 보여야 했던 몇 시간에 걸친 원장님과의 심층면접은 한마디로 당황스러웠다. 면접을 통해 내 자만심의 뿌리를 보게 되었고, 완벽한 강사로 서기에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도 알게 되었다. 긴장했던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2차 면접을 통과한 후에야 씨앤씨학원의 강사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그 때 씨앤씨학원의 철저함에 놀랐고, 원장님과 대면하면서 내 학원처럼 일 해볼 만한 곳이라고 확신하며 이곳에서 내 열정을 펼치리라 각오를 다졌다. 최고의 인재에게 최고의 무대를 맡긴다. 그렇다 씨앤씨학원은 다른 학원들과는 달랐다. 원장님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강사의 자율과 책임이다. 우선 출·퇴근시간이 자유롭다. 수업준비와 관리를 철저히 강사의 자율에 맡기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강사의 몫이다. 강사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티칭법도 정해진 틀이 없다. 필요하면 토론도, 게임도 할 수 있다. 학원에서 지정한 책으로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반과 학생의 특징에 맞게 강사가 택한 교재로 수업을 시킨다. 모든 것이 자유롭다. 하지만 결과에 대해 철저히 평가받고 강사 자신이 책임진다. 그리고 매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평가를 받는다. 최고의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인 자존과 헌신의 마인드를 극대화 시켜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있는 것이다. 마치 ‘나가수’의 모든 가수들이 연습도 곡 선정도 자유롭지만 최고의 주변 동료, 최고의 청중의 평가를 받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때로는 초월한 무대를 만들듯이 일치감치 씨앤씨학원은 최고의 강사들이 그 실력을 베스트로 쏟아 부을 수 있는 방법과 무대를 만들어서 적용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 최고의 인재들에게 지시나, 억압, 강제는 필요하지 않다. 그저 최고의 인재만을 뽑는다는 철학, 뽑은 인재는 철저하게 믿고 맡긴다는 행동으로 옮기긴 정말 어려운 원칙을 11년째 고수해온 씨앤씨학원의 문화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강의를 만든 힘으로 이어지고 있다. 울면서 숙제하던 학생이 전교1, 2등을 맡아놓다. 어느 날 나를 믿고 꾸준히 학생을 맡겨 오신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오셨다. 이유인 즉 아이가 예전에 비해 숙제를 너무 빨리 끝내는데 어찌된 일인지 걱정이 된다는 것이다. 그 학생은 첫 등록 후 2개월 동안 숙제가 많다며 매일 울면서 숙제를 겨우 겨우 해나가는 학생이었다. 어머님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아이를 격려한 결과 3개월째부터는 울지 않고 숙제를 하게 되었고, 6개월째 접어들면서 눈에 띄도록 즐겁게 숙제를 끝내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집에서 숙제를 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관리가 소홀해 진 것은 아닌지, 숙제나 공부하는 량이 적어 진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눈치셨다. 씨앤씨학원의 정상적인 지도와 관리를 받는 학생이라면 이러한 과정은 당연한 결과다. 오랜 시간 걸쳐서 힘겹게 해내던 숙제는 학습능력과 집중력의 향상으로 숙제를 달성하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드디어 씨앤씨학원의 정식 학생이 되었다며 그 과정을 말씀드리자 매우 흡족해하시며 귀가하셨다. 그 학생은 씨앤씨학원 특목관에 들어가게 되었고, 학교에서도 전교 1, 2등을 놓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매우 기뻤했던 경험이 있다. 최고의 인재들이 만들어 내는 최고의 강의 무대!! 씨앤씨 학원 영어는 누구보다 자신있었고 잘나가는 학원도 내 발밑에 있다고 자만하던 시절, 더 이상의 위는 없다고 생각하며 안일하게 일했던 예전 학원에서와는 달리 씨앤씨는 항상 도전을 하게하고 매일 매일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상기시켜 주는 곳이다. 몇 년 전 나를 면접했던 원장님은 여전히 그 곳에서 나를 지켜보고 응원해주신다. 매일 원장님과 마주치면서 처음 면접을 봤던 그 날의 충격과 긴장과 각오를 잊지 않게 해준다. 노래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하는 7명의 천재 가수를 모아 꼴찌라는 명예(?)를 씌어주고 천재가수를 연습벌레로 바꾸어 버리는 ‘나가수’처럼 씨앤씨학원은 자칭 영어 티칭 천재인 나를 겸손한 연습벌레로 바꾸어 놓았다. 나는 오늘도 내일도 학생과 학부모님과 삼위일체가 되어 씨앤씨학원 저마다의 작은 학원을 운영하는 타 강사들과 1위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씨앤씨학원의 선생님은 대한민국 최고다’라는 사명감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리고 내가 만드는 우리반이 씨앤씨학원의 최고의 클래스 ‘Top of the top’의 순간을 언제나 꿈꾸고 있다. (주)씨앤씨학원 각종 사이트 안내홈페이지 : http://www.cncstudy.com블 로 그 : http://cafe.naver.com/cncprime1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cncstudy트 위 터 : http://www.twitter.com/cncstudy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cncstudy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2011 미술관 봄나들이 ‘불시착, 낯선 풍경’展 낮과 밤의 온도차에 따라 작품의 색이 변해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2011 미술관 봄나들이 ‘불시착, 낯선 풍경’展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봄나들이 전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개최되는 연례 야외 조각전으로 본 전시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입체, 조각, 설치 등의 조형물을 선보여 왔다. 전통적인 조각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양상과 특성의 야외 설치 및 조형물을 다양하고 발랄한 주제를 통해 선보임으로써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미술관 안에서 전시되는 작품 감상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일상의 공간에서 삶의 휴식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전시를 통해 봄 날, 일상의 공간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립미술관은 봄날 정원과 매우 상이해 보이는 SF적인 상상력으로 구성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불시착, 낯선 풍경’전은 ‘예기치 못한 어느 날, 이질적인 생명체와 기계체가 행성 외부로부터 도달해 익숙한 공간에 불시착한다면’ 이라는 공상에서 시작된다. 따뜻한 봄날 5월의 정원에 메탈 기계 생명체와 증식하는 기묘한 유기체들이 병치되며 낯선 행성의 풍경이 펼쳐진다. 특수한 맥락에서 창조된 각각의 작품들은 본 전시에 모여 함께 더불어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재미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자체가 가진 고유한 의미에 새로운 상상력이 덧붙여지며 잠시나마 완연히 다른 이야기를 구성하며 관람객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제공할 것이다. 본 전시는 정동에서 미술관으로 접어드는 길의 양 옆 정원과 미술관 본관 앞의 파사드 앞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봄날 정원에 공상과학소설에서 나온 듯한 작품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 및 각 작품 별로 두드러지는 메탈릭한 골조 느낌과 유기적인 생명체의 서로 대조되는 느낌들을 유념해 관람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마당에 동그랗고 납작한 의자처럼 놓여있는 적혈구 모양의 채미지 ‘공연한 탄로’를 추천한다. 낮과 밤의 온도차에 따라 작품의 색이 변하는 본 작품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 일 시 : 5월 3일 ~ 6월 14일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옥외공간 ▶ 작 품 수 : 입체, 설치, 조각 / 10작품 (15점)▶ 참여작가 : 김성진, 박지호, 박천욱, 신한철, 심성운, 송명수, 윤두진, 장수원, 장세일, 채미지▶ 문 의 : 2124-89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5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사운드 오브 뮤직일시:5월10~14일 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헨젤과 그레텔 일시:5월3~22일장소:AK 아트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861-3337 &clubs뮤지컬 헤드윅일시:5월15일~8월21일장소:KT&G 상상아트홀 관람등급:만 15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544-1555&clubs뮤지컬 비빔밥 일시:5월17~26일장소:한화손보 세실극장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80분문의:501-7888&clubs비엔나의 음악상자 일시:5월5~19일 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관람등급:36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584-9039# 콘서트&clubs러시 아워 콘서트2 ‘국카스텐’+‘써드스톤’ 일시:5월13일 오후 7시장소:LG아트센터 관람시간:60분관람등급:만 7세 이상문의:2005-0114 &clubs마이큐 싱글 발매 일시:5월13일 오후 8시장소:홍대 브이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20분문의:1544-1555&clubs박주원 기타 콘서트 "ELEC FIESTA" 일시:5월15일 오후 6시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3143-5480 # 연극&clubs겨울선인장일시:5월13일~6월19일장소:가변극장 키 작은 소나무 관람등급:만 15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765-8880 &clubs금지된장난일시:5월17~29일장소:꿈꾸는 공작소 관람등급:만 15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1544-1555&clubs낭만비극 오이디푸스 일시:5월10~22일장소:우석레퍼토리극장관람등급:만 13세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1544-1555# 클래식 . 전시&clubs영등포문화원 아버지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일시:5월13일 장소:영등포아트홀관람시간:120분관람료:무료문의:2670-4097 &clubs2011 다함께 희망 양천 열린음악회일시:5월16일 오후 7시장소:양천공원출연진:박상철, 박강성, 조항조, 한혜진, 김연자, 우연이, 동후, 마야, 서인국 등 총 16팀 문의:2620-3400 &clubs한마루예술단의 ‘우리소리 대공연’일시:5월12일 오후 7시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선착순 무료문의:2620-34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5월 양천 강서 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WAWA 창의체험한마당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WAWA 창의체험한마당이 열린다. 청소년의 꿈이 펼쳐지는 체험한마당은 5월 28일(토), 29일(일) 개최되며 아동, 청소년,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8일에는 한국,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의 각양각색 문화체험, 영화 ‘걸리버 여행기’ 상영, 락음악 국악단 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 29일에는 3:3청소년농구대회와 팬코스프레가 열릴 예정. 자세한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wawa.or.kr) 참조 2642-1318(내선 3)필리핀 국제자원봉사 참가자 추가 모집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필리핀 국제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할 청소년을 추가 모집한다. 5월~10월 중 사전사후모임 및 현지봉사활동이 진행되며, 양천구 거주 중2~고3 학생 3명을 추가 모집한다. 참가비 900,000원. 전화 문의 후 신청 가능 2604-7485Vol.12 3:3 B-boy(B-girl) 배틀대회 강서청소년회관에서는 개관 18주년을 기념한 ‘Vol.12 3:3 B-boy(B-girl) 팀 배틀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5월 17일(화) 오후 6시 30분~9시까지 회관 내 유스텍에서 진행되며 서울 경기 인천 청소년(24세 이하) B-boy & B-girl 동아리 16팀 참가 가능. 5월 14일(토)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마감. 신청서 작성 후 방문, E-Mail(gs-youth@hanmail.net) 및 Fax(3664-2005) 접수 3664-2456 개관 18주년 행사 초대 강서청소년회관은 개관 18주년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 및 청소년을 초대한다. 5월 20일(금) 오후 2시~5시 30분 분산놀이, 체험활동, 활동사진전시, 먹거리 나눔, 경품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 진행 예정 3664-2456또래상담 지도자 모집 강서청소년지원센터는 또래상담 지도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원 상담관련분야 석사재학 이상, 또래상담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자, 상담관련자격증 소지자(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로, 5월 21일(토), 6월 18일(토), 7월 16일(토) 오전 9시~10시 40분 및 2학기 총 5회 교육 예정(총 8회 진행) 이력서 1부를 5월 16(월)까지 이메일(1388gs@hanmail.net) 제출 2649-1318, 2061-8998자두(自DO)스쿨 학습코칭 학부모 특강 화곡청소년수련관은 ‘자두(自DO)스쿨 학습코칭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5월 23일(월) 오전 11시~11시 50분 1층 평생교육실에서 진행 예정. 자기주도학습의 계획에서 실천까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자기주도학습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성인 20명을 초대한다. 참가비 무료, 5월 11일(수)부터 1층 안내데스크 선착순 접수 가능 2061-1318(내선 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신정6동 이희정 독자 추천 맛집 ''샤브리안'' 분위기와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줄이고 최근 웰빙 열풍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쌀국수와 더불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월남쌈''이다. 투명하고 얇은 라이스페이퍼에 신선한 야채와 새우, 소고기를 곁들여 먹는 월남쌈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월남쌈의 총 열량은 490.6kcal로 20대 여성의 1일 권장량인 2000kcal와 비교하면 25%정도이다. 이를 세 끼로 나눴을 때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한 듯하지만, 총 단백질이 27.3g(권장량의 50%)으로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평소 아토피가 있는 막내아이 때문에 식재료 선정에 까다로운 주부 이희정 독자는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찾았다. 남부법원에서 신정네거리역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새로 단장한 연두색 건물이 바로 그 곳 ''샤브리안''이다.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조화시킨 ''샤브리안''의 주 고객층은 여성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중간 중간에 자리한 나무 소품과 세련된 전등이 설치된 실내는 마치 카페를 연상하게 한다. 여기에 야채가 담긴 접시와 샤브샤브용 소고기가 담긴 접시가 세팅되면 먹음직 스럽다. 이희정 독자는 "평소 월남쌈을 먹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평일점심특선의 가격이 저렴해서 좋아요" 라며 요즘 주위에서 점심약속장소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월남쌈 소고기 샤브''는 끓는 물에 야채와 고기, 버섯을 넣고 익힌 후 건져 먹는다. 뜨거운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생야채(파프리카, 당근, 양파, 오이, 순무, 숙주나물, 파인애플, 양상추 등)와 익힌 소고기, 소스를 넣고 월남쌈을 만들어 먹는다. 상큼한 월남쌈을 다 먹은 후 남은 국물에 매운 소스가 든 쌀국수를 넣고 끓인다. 매콤하고 쫄깃한 쌀국수를 다 먹으면 국물을 조금만 남기고 다 덜어낸 후 야채와 밥을 넣어 죽을 끓여 먹는다. 즉, 샤브샤브, 월남쌈, 쌀국수, 죽을 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월남쌈과 다른 육류를 결합시킨 오리 주물럭, 쭈꾸미 주물럭, 월남쌈 삼겹살 등의 메뉴는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만들어 먹는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먹으면서 더 즐거워진다는 월남쌈을 분위기 괜찮은 곳에서 가족이나 친구들 모임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메뉴 : 월남쌈스페셜코스 19,000원 모듬샤브코스 17,000원 월남쌈利코스 16,000원 월남쌈安코스 15,000원 점심특선 쭈삼주물럭 8,000원 월남쌈 소고기 샤브 9,000원 위치 : 신정동 1018-4번지 영업시간 : 오전 11시 40분~오후 11시 40분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1층 주차장 사용가능 문의 : 2646-26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사람과 사람들 - 효부상 받은 필리핀 며느리 두란 멜로디아 엔 씨 자식의 도리를 한 것 뿐 상 받을 일 아니야 자식으로서 기본 된 도리를 다했을 뿐 오히려 상 받은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수줍게 미소 짓는 필리핀 며느리 두란 멜로디아 엔(44? 가양동)씨. 이틀에 한 번씩 투석을 하는 시어머니를 보살피고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며 남편을 뒷바라지하면서 한국에 정착한지 어언 15년. 시집와서 지금까지 넓은 집에서 맛난 음식으로 대접하고 마음 편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시어머니를 모시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기만 하다는데……. 두란 멜로디아 엔씨와 그녀의 시어머니 사이에 가슴이 잔잔히 젖어오는 진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15년 필리핀 다바우시티에서 회사를 다니는 아버지와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5남3녀 중 일곱째로 태어난 두란 멜로디안 엔씨, 풍족한 가정에서 부족한 것 없이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서는 Business management를 전공했다. 졸업 후 엘리트 여성으로서 삶을 계획하고 있을 때쯤, 9살이 넘게 차이가 나는 남편을 만났다.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예전부터 알고 지낸 듯한 느낌이 들었고, 한국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 96년 필리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옮겨왔다. 남편은 자동차를 세차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결혼생활이 시작되었다. 시아버지는 오래 전에 돌아가시고 홀로 자식들을 어렵게 키워온 시어머니가 너무 애틋해 이제부터는 며느리로서 자식으로서 부모를 공양하고 싶었다는 두란씨. 하지만 시어머니의 건강이 좋지가 않았다. “어머니는 당뇨가 있었어요. 음식 조절을 해야 하는데 어머니가 먹는 것을 조절하지 않아서 제가 못 드시게 잔소리를 하며 ‘괜찮다’ 그러시고는 혼자 몰래 드시곤 했다”며 옛날 일을 떠올린다. ‘외국인 며느리를 둔 것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염려스러웠던 두란 씨는 대화가 통하지 않아 힘들어하실 어머니를 생각해 한국말도 빨리 배우려 노력했고, 시어머니의 식성에 맞추어 음식을 하려고 무지 애썼다. “신혼 때는 어머니가 밥하는 것부터 김치 담그는 것, 밑반찬 하는 것 까지 일일이 손수 가르쳐주셨다”며 “익숙지 않은 한국 음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도 어머니”라고 귀띔한다. “어머니는 생태찌게를 제일 좋아하시는데 남편은 생태찌게를 먹지 않아요. 할 수 없이 어머니 밥상 따로 남편 밥상 따로 차려드릴 때도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는 저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했는지 참으로 고마워하시면서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고 당부까지 하셨다”고 전한다. 어머니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을 좋아해 항상 집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그때마다 커피며 과일이며 정성껏 어머니의 친구들을 대접했다는 두란씨. “친구 분들이 처음에는 외국인 며느리라고 뒤에서 숙덕숙덕 대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외국인 며느리를 부러워했다”고 회상한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며느리만 희생한 건 아니었다. 시어머니도 두란 씨가 바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배려해주었다. 모임이 있을 때는 아이들 밥까지 챙겨 먹여 주고, 집안일은 걱정하지 말고 놀다 오라며 오히려 며느리를 이해해주었다. 그래서 두란 씨는 동네 노인정의 목욕봉사와 출입국사무소에서 통역봉사도 마음 놓고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도 두란 씨는 매주 목요일 ‘Happy start program’ 봉사 활동을 위해 출입국사무실을 들른다. 먼저 경험을 해본 선배로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孝, 그 아름다운 이름으로두란 씨는 딸 둘에 아들 하나의 자녀를 두고 단란한 살림을 꾸려나가지만 가정 형편이 그리 넉넉지 않다. 동사무소에서 매달 5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생활보호대상자다. 11평의 좁은 집에 6식구가 모여 살다보니 어머니가 불편해 하지 않을까 늘 걱정이다. 시어머니는 당뇨로 오래 고생하시더니 고혈압에 신장, 심장까지 나빠져 결국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신장이 원래 좋지 않았고 혹도 생겨 신장 하나를 잘라내고 병원에서 두 달이 넘도록 입원했다. 그 동안 집과 병원을 오가며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손발이 된 두란씨. 집에서는 어머니가 먹을 음식과 입을 옷을 준비해가는 것만 했고 집안일도 아이를 돌보는 일도 모두 제쳐두고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했다. 그 때 당시 가양3동 사무소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었는데 두란씨를 눈여겨본 직원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효부상을 추천한 듯하다고. 시어머니 병세는 완치나 호전이 힘들어 이제는 투석을 해야만 삶을 이어갈 수 있다. 이틀에 한 번씩 차를 타고 병원까지 가는 일이 힘에 부치시는지 이제는 요양원에 가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고 하루에 몇 번씩 통화를 하고 자주 찾아뵙는다는 두란씨, 효부상을 들고 시어머니를 찾았다. 상금도 없이 달랑 종이 한 장 밖에 받지 못했다고 투덜거리는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손을 꼭 붙잡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더란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상을 우리 며느리가 받았다”며 칭찬도 더해주었다고.시어머니는 “정말 착한 분이고 모든 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 소개하는 두란씨는 “병마와 싸우는 일만 없다면 100세가 넘도록 우리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란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니 병이 빨리 나아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효부다운 발언을 던진다.두란 씨가 효부상을 받은 날은 자신의 생일과 같은 5월2일이다. 생일날 상을 받게 되어 더 뜻 깊다는 그녀, 많은 외국인 며느리들이 한국생활이 힘들고 어려워 고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오히려 비좁은 집에서 어머니를 모시면서 미안해하는 두란 씨를 보며 큰 집으로 이사 가서 어머니 모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빌어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영어공부, 왜 해야 하는지 먼저 알려줘야 CLO에듀 원장 김영순 02) 2686-0521 얼마 전 박지성이 출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가 끝났다. 언론에 크게 보도 될 만큼 대단한 경기였다지만, 사실 난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예전에 보았던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을 기억하고 있다. 발은 참 많이 망가져 있었다. 상처가 아물고, 찢기고 다시 아믈고, 혹처럼 돋아난 상처들을 보면서 그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된 연유를 짐작케 했다. 박지성은 평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자기훈련이 최고를 만든 것이다. 우연한 기적은 결코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진이었다. 현재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미 미래의 성공 인물로 정해져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들도 어렸을 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딪힌 어려움, 실패가 있었다. 단지 그 과정을 극복하는 힘이 있었다는게 다르다는 것 뿐이다.“공이 발등 구석구석마다 적어도 3천 번씩 닿아야 감각이 생기고, 다시 3천 번이 닿아야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축구의 기본이야.“ 박지성은 코치선생님의 그 말을 그대로 믿고 부지런히 노력했다고 한다. 방학을 이용해 영어 성적의 향상을 꾀하려는 목적을 가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때맞추어 쏟아지는 수많은 학원광고와 입소문에 따라 학원을 결정하고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도외시 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좋은 학원이 좋은 학원 강사가 성적을 올려주는 학생의 보증 수표가 되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기술의 발달은 영어학습의 수요자들에게 다량의 정보와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식 선택의 폭의 확대를 가져왔음은 물론 공급자 측면에서도 다양한 학습 기자재 활용과 한층 발달된 교수기법을 통해 전에 비해 훨씬 효율적인 전달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면이 우리 영어교육의 현실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지는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영어시험인 토플의 한국 평균성적을 보면 PBT 시절 677점 만점에 533점, CBT는 300점 만점에 218점, 현재 실시되는 IBT에서는 120점 만점에 2007년 평균 77점, 2006년 평균 72점이다. 재미있는 것은 PBT 533점은 IBT 72~72점으로 환산된다는 것이다. 즉 10년 20년 전에 보았던 토플의 평균 성적과 2006년의 토플 평균 성적은 정확히 같다는 것이다. 시험방식과 구성요소의 변화 때문에 생기는 변수들을 무시한다고 해도 지표상으로 볼 때 수없이 많은 영어 학습 이론의 발전 도입, 그에 따른 영어 학습 콘텐츠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영어 성적 향상은 별반 신통한 것이 없다는 얘기다. 원인은 무엇일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이 되었지만 그것을 돌릴만한 하드웨어가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는 학생이다. 학생의 태도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은 몰라볼 만큼 세련되어졌지만, 정작 왜 배워야 하는지에 관한 고민은 제대로 한번 거들떠보지 않았던 것이다. 무작정 떠밀려 다니는 학원, 수동적으로 앉아만 있는 학교에서는 어떠한 영어를 가르치고 배워도 자기 것을 만들지도 활용하지도 못한다. “문법이 중요하다, 아니다, 회화를 먼저 배워야한다, 쓰기는 필수적이다, 단어는 암기해야한다, 아니다 이해해야 한다.” 이 모든 생각들은 다음이다. 최소한 중학교 2~3학년이나 고등학생이라면 왜 배우고, 왜 익혀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그들이 이해하도록 태도가 바뀌도록 배려하는 것이 먼저다. 꼭 영어가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거론할 필요는 없다. 물론 영어는 특목고 입시나 대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아이들도 잘 알고 있다. 좀 더 넓게 접근하자. 영어를 잘했던 사람이던 못했던 사람이던 자기 나름대로 잘해서 즐거운 점, 못해서 괴롭거나 곤란한 점을 현실적으로 차분히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아이에게 이러한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영어를 가르치거나, 학원비를 지불하고 학원에 가도록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아무리 학원비, 과외비를 많이 내고 배워도 아이들의 영어성적은 향상되지 않는다. 진지하게 접근하면 아이들은 바뀐다. 그것이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스펀지처럼 영어를 빨아들인다. 아이들이 그렇게 바뀌어야만 아이들 스스로도 쓸데 없는 실패를 맛보고 좌절하지 않는다. 최고의 환경과 훌륭한 코치들이 박지성을 최고로 만들어주지는 않았다. 스스로 공을 갖고 몸에 고통을 주며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왜 공을 갖고 피땀을 흘려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