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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의 완성 - 독해력 증진방법 영어의 어순에 맞추자.일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영어, 특히 긴 문장을 읽으며 중간 중간 의미 단락별로 끊어서 한 단락씩 해석 후, 나중에 의미를 합치거나 뒤부터 끌어서 우리말식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버릇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확한 뉘앙스도 살리지 못한다. 독해 실력이 전혀 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주로 전치수식만으로 구성된 우리말과 다르게 영어는 수식어가 길어지면 뒤로 빠지면서 후치수식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문장이 길어질수록 뒤부터 해석해서 우리말의 순서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 많이 발생한다. 직독직해란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나가면서 전반부의 내용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으면서도 읽는 것과 동시에 내용의 이해가 이루어는 방식이다.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에도 처음 훈련할 때는 해석이 느리고 정확한 우리말로 표현이 되지 않아 불안하지만 그런 유혹을 뿌리치며 의식적으로 훈련을 하면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좁게는 영어식 어순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며 나아가서는 말하기, 쓰기 등 자신의 의사를 영어로 표현하기 위해 영어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는 훈련이다. 따라서 긴 문장만 보면 끊어 읽기 표시부터 한다거나 관계대명사니 목적어니 하면서 문장의 앞뒤로 왔다갔다 하며 우리말 어순에 맞춰 해석하는 암호해독식 독해는 영어학습에 있어서 첫 번째로 손꼽히는 금물이다. 영어는 언어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또한 영어 그 자체임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학습하는 훈련을 하자. 다양한 장르의 문장들을 섭렵하는 동시에 영어로 생각하는 훈련을 쌓다 보면 어느새 영문 구조에 친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모르는 단어는 문맥으로 찾아라.독해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어휘력이다. 하지만 우리가 소설이나 잡지, 신문의 사설을 읽을 때도 모든 어휘를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전문서적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다. 마치 얽히고 꼬인 거미줄처럼 하나의 단어를 위해서 많은 주변의 문장들이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단어를 사전을 통해서 찾아 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학습방법이다. 하지만 모든 단어를 찾고, 학습하고, 내 것으로 만들면서 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자주 반복되어 나타나는 단어만 사전을 통해서 찾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사전에는 한가지 뜻만 나타나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전혀 무관한 뜻이 나타나 있는 것도 아니다. 여러 가지 뜻을 담고 있는 단어들은 분명히 그 단어들 사이에 근원에서 출발하는 핵심적인 내용이 있다. 어떻게 연관되고 의미를 지니는 지를 꼭 생각해보고 발견하고 즐거워하도록 해보자. 사전 찾기 보다 더 재밌는 영어학습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어란 평생을 배워가야 하는 장거리 경주란 걸 잊지 말고 하나에서 출발해서 많은 것으로 파생하여 결과물이 나오는 원리를 깨달으면 모든 단어를 다 찾을 필요가 없다는 말을 이해할 것이다. 한 가지 뜻에만 구애받지 말자.영어로 말하거나 작문을 하는 경우 쉬운 단어로 구성된 구문이나 숙어를 애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독해나 청취 시에 숙어, 혹은 숙어에 준하는 단어들의 조합이 나온 경우 하나의 의미에만 집착하다보면 의외로 함정에 빠지기 쉽다. 즉 해석이 잘 안되면 하나의 의미만 고집하지 말고 숙어를 이루는 각 요소의 기본적인 의미로 돌아가 보는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숙어란 것의 본래 출발이 어떤 상황이 반복되고 그 상황에 맞는 표현이 관습화되어 굳어진 표현이다. 각 단어들의 조합을 잘 살펴보고 그 의미에 해당하는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서 구체화 시켜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구체화시킨 이미지야말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훈련이며 변화된 특이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갖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잠시 직독직해를 보류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직독직해라 해서 영어 단어가 나올 때마다 그 단어까지 포함해서 번역이 완료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원어민의 경우에도 현재 시선이 머무는 단어에 비해 의미 파악은 몇 단어 가량 늦은 것이 보통이며 특히 어순이 다른 외국어를 자기 나라말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의미 형성의 유보기간이 필요하다. 동시통역사들도 문형에 따라 몇 단어가량 통역을 보류하고 있다가 문장이 완료되거나 문형 및 어순상 나중에 의미의 추가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비로소 입을 연다. 달라진 상황에 맞게 너무 원칙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공부가 아니라 상식배양이라는 의미로.일단 학습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재미있는 내용도 지겨워지는 것은 그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중고등 학생들이 다루고 있는 모든 영어교재는 교육적이며 잘못된 것을 바르게 수정하며, 새로운 지식에 대한 설명이다. 이미 다른 과목에서 배운 내용들과 배워야 할 내용이 지문의 내용으로 나오는 경우가 상당하다. 그리고 영어능력시험에 있어서 배경지식의 힘은 독해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차피 알아야 할 상식과 배경지식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생각하면서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련된 배경지식을 인터넷이나 책 등을 통해 함께 알아가는 것도 생소한 내용을 더 오래도록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된다. 성좌의 개념으로 학습하자.고전적인 학습 방법인 1:1 주입식의 학습법은 한계를 드러낸지 오래다. 현대는 여러 가지 주변 정보 속에서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내는 학습법이며 서로가 서로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별이 모여 있는 성좌에서 어떤 별의 위치는 다른 별들이 지시해 준다. 한가지 개념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주변 정보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도움은 하나의 성좌를 이루며 우리 머릿속에서 영원히 머무를 것이다. 목동영어의 새로운 기준.임팩트7 영어학원원장 이종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5
- SKY대 & 최상위 특목, 자사고 합격을 위한 장래희망과 로드맵 구성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차이, 바로 차별화된 장래희망 설정과 로드맵 구성 대학진학 결과에서 탁월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하나고, 용인외고, 민사고, 상산고 등 전국단위 명문 자사고에서는 신입생 선발 시에 내신뿐만이 아니라 비교과와 자소서, 추천서 등에 대한 서류평가와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최상위권과 차상위권 대학들은 수시로 평균 72% 이상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자소서, 추천서, 추가서류 등에 대한 평가와 면접을 통해서 선발하는 전형(학생부종합, 특기자)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도전하고 있지만 내신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합격하는 학생들도 많고, 내신이 뛰어나도 떨어지는 학생들도 많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구체적인 장래희망이 있고 그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한 특징적인 로드맵이 있는가이다. 2014학년도 서울대 입시 실적에서 용인외고가 전국 2위(92명, 정시 추가합격생 미포함)를 차지했다. 그런데 자연계열 전교 1등을 도맡아 했고 교내외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쓸었던 말 그대로 전설적인 여학생이 수시로 지원했지만 서울대 의대에 떨어졌다. 전교 2등은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는데 내신과 스펙 면에서 훨씬 더 좋았던 전교 1등 학생이 왜 떨어졌을까? 학생의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서류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보니 안타깝게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스펙은 없는 게 없었고 정말 화려했지만 장래희망인 뇌과학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이 전혀 없었다. 자소서에도 고교시절 다양한 대회에 입상했던 경험과 실적에 대한 나열식 서술만 있었고 진학 로드맵도 서울대 의대에서 끝났다. 뇌의학이나 뇌과학 분야에서 존경하는 인물도 없었고 서울대 이후의 석박사, 박사후 과정(포닥), 1차와 2차 커리어에 대한 로드맵도 없었다. 반면 2014학년도 하나고 입시에서 목일중 출신 학생 중 유일한 합격생인 황재훈학생의 경우는 확실히 다르다. 같은 중학교 출신의 불합격한 학생들과 비교해서 내신 교과가 더 좋거나 탁월하진 않았다.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장래희망이 국제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였고, 하나고의 다양한 교과과정들 중에서 본인의 장래희망을 달성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될 것인지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와 시카고대 대학원 과정을 통해서 훌륭한 인수합병에 대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는 것을 자소서(자개서)에 잘 피력하였다. 또한 면접에서도 관련 독서, 교내외 활동과 배경지식 등을 활용하여 훌륭하게 답변함으로써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차별화된 장래희망 설정과 로드맵 구성을 위해서는 남다른 롤모델이 있어야 한다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려는 학생들의 롤모델은 대부분 반기문 UN 사무총장이다. 학생들에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물어볼 때마다 가장 많이 등장하시는 분이다. 물론 대단하시고 훌륭하신 분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찾다보면 국제기구에서 핵심적으로 활동을 하시는 분들 중에 존경받을만한 한국인들이 얼마든지 있다. 이를테면 IMF(국제통화기금) 아시아 태평양 총괄 국장인 이창용씨가 대표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서울대 교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다가 IMF에 스카우트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동양인 최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 자리에 오른 신현송 교수도 있다.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과 런던정경대(LSE) 교수를 거쳐 2006년 프린스턴대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해 9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서브프라임(sbbprime)이 세계 경제에 재앙(災殃)을 몰고올 것”이라고 2008년 미국발(發)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견했던 사람이다. 이러한 분들의 직책과 이력, 로드맵과 연구 분야는 관련 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많은 학생들의 훌륭한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된 카이스트 유회준 교수, 로봇계의 다빈치로 불리는 UCLA 교수이자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 등도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훌륭하고 특징적인 업적을 남기고 있는 롤모델의 직업과 이력 로드맵은 학생들의 장래희망과 로드맵으로 그대로 연결될 수 있으며, 그 분들이 쓴 책이나 논문도 학생들의 독서와 비교과 서류준비에 많은 참고가 될 수도 있다. 강선희 원장목동 열강학원 원장(주)프리머교육 이사13년 경력의 대입수시/특목입시/영어교육/해외유학 전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5
- 허준박물관 특설강좌 ‘시민인문 무료강좌’ 수강생 모집 허준박물관은 ‘동서양의 철학메시지’란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 강의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서울대 사회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대 시민인문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강의기간은 2014년 3월5일(수)-4월25일(금), 매주 수,금 14시-16시로 총 13강이며 장소는 허준박물관 2층 시청각실(강서구 허준로 87)이다. 교육대상은 일반시민 10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내용은 동서양 철학강의 13강이다. 수강신청은 2월18일(화)부터 마감시까지이며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참조.문의 허준박물관 02-3661-86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5
- 틱장애, 우리 아이가 ''악~악''하고 소리를 질러요!! 나른한 오후 대기실에서 ‘악~악’하는 비명 소리가 5~10분마다 한 번씩 들려왔다. 한참 뒤에 김가영[만6세, 가명]이란 예쁘장한 어린 여자아이가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진료실로 들어왔다. 가영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2주 정도쯤 지나서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가영이가 수업시간에 소리를 질러 다른 아이들의 수업에 방해를 준다는 이야기였다. 가영이 엄마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정신이 없었으며,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서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가영이를 진찰한 결과, 눈을 깜박이고 서너 발짝을 걷다가 펄쩍 뛰는 운동틱을 보였으며, 5~10분마다 ‘악~악’하고 소리를 지르는 음성틱을 보였다. 가영이가 만5세쯤 눈을 깜박이는 틱증상이 보였으나 수개월 뒤에 저절로 없어졌다가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다시 눈 깜박이는 증상이 보이더니 3일전부터는 ‘악~악’하는 음성틱이 심해졌던 것이다. 가영이의 예에서 보듯이 최근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어린 아이들의 틱장애나 ADHD로 인하여 다른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한다고 선생님한테 전화가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는 틱장애의 소인이 있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이라는 새로운 환경이 정신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줌으로 인하여 내재하고 있던 틱증상이 유발된 것이다. 틱장애는 신경학적 불균형으로 불필요한 동작이 안 나오도록 비활성 근육을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기저핵의 성장이 미숙하거나 예민해서 발생된다고 볼 수 있다. 틱증상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반복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그리거나 얼굴을 씰룩거리거나 ‘음~음’ 등과 같은 소리를 지속적으로 하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심하면 욕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음성틱이나 운동틱 중 한 가지만 있는 경우를 만성 틱장애라 하며,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운동틱와 음성틱을 동시에 하는 것을 뚜렛 장애라 한다. 특히 만성 틱장애나 뚜렛 장애의 아동들은 주의력 면에서 충동성 수준이 놓고 주의집중의 기복이 심해 주의집중력에 문제가 보일 수 있으며, 틱장애가 오래되면 학습능률의 저하와 불안장애, 우울증, 품행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바람직하다. 목동 휴한의원 윤성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서울시 주민제안사업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2014 우린 마을텃밭에서 논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휴지를 텃밭으로 일구어 직접 농사를 짓는 마을텃밭공동체가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서울시 각 구청에서는 상자텃밭 및 구휴지(구가 소유한 땅 중 쉬고 있는 땅)를 활용한 텃밭분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주민제안사업으로 2년째 선정된 마을공동체 ‘우린 마을텃밭에서 논다’를 찾아가 만나봤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1200평 텃밭 함께 나누는 공동체영등포구 문래동 주민센터 앞 유휴지에는 6월의 햇살아래 무럭무럭 자라나는 각종 채소가 있다. 이곳에는 구청이 신청자에게 분양한 텃밭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단체 텃밭, 마을공동체 텃밭 등이 있다. 2013년 영희네(영등포 희망동네)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마을텃밭모임이 2014년에는 서울시 주민제안사업 프로젝트 ‘우린 마을텃밭에서 논다’라는 명칭으로 변경돼 지속되고 있다. 대표제안자 김세규씨는 “2011년부터 마을텃밭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 동참하는 몇 명이 주축이 돼 모임을 만들었어요. 2013년에 영희네 프로젝트에 선정돼 활동하다가 올해는 서울시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선정, 모임을 계속 꾸려가고 있습니다. 처음 3명의 제안자가 이제 10여명이 넘는 회원으로 늘어났죠”라고 설명한다.텃밭모임 회원들은 가족별로 경작지를 분양받아 원하는 작물의 종자를 심어 재배한다. 작물을 수확하면 전체 생산물의 30%를 구청에 기부하며 텃밭이용료는 따로 내지 않는다. 가족별 텃밭 외에 단체 및 공공체험 텃밭도 있다. 약 1200평에 달하는 텃밭에는 봄에 씨를 뿌려 쑥쑥 자라고 있는 감자 고구마 상추 대파 쑥갓 들깨 목화 토마토 등의 농작물들이 가득하다. 농작물에 물을 주는 수도시설과 화장실, 각종 농기계류 및 퇴비 생성기, 땡볕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원두막과 평상, 족구장도 마련돼 있다. 옥상텃밭부터 시작해 11년간 텃밭 가꾸기를 해 온 이유선 회원은 “봄에 씨를 뿌려 여름을 지나 가을에 수확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저희는 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비료만을 사용합니다. 이곳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시중에서 파는 채소하고는 차원이 다른 맛이죠”라고 자랑한다. 텃밭가꾸기로 삭막한 도시를 훈훈하게 ‘우린 마을텃밭에서 논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한다. 매달 둘째 토요일에 열리는 텃밭장터를 비롯해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실과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8월과 9월 두 차례 문래동 텃밭에서 가족단위 캠핑을 즐기는 가족캠프와 천막극장 등이 이어진다.텃밭경작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해 영등포 도시농업 네트워크와 영등포구청이 주관하는 도시농부학교도 운영중이다. 올해 4기째로 도시농업 이론과 실전 교육을 한다. 영등포 도시농업 네트워크 교육사업팀장 김세연 생태 텃밭강사는 “방송작가생활을 10년 넘게 하다가 염증을 느껴 새로운 길을 찾던 중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취미를 붙이게 됐죠. 이후 생태 텃밭강사 양성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강사로 활동하게 됐어요. 삭막한 도시에서 이렇게 훌륭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의미있지 않나요?”라고 자랑한다.영등포 도시농업 네트워크 최준호 사무국장은 도시농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생산물을 활용하는 농업활동으로써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성취감과 자아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작업입니다. 또한 안전한 농산물을 자급해 경제적 이득과 함께 도시 환경개선 및 공기정화 등의 이점도 누릴 수 있죠. 초보자들도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텃밭가꾸기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우린 마을텃밭에서 논다’의 참여 자격조건은 정기적으로 문래동 텃밭에 와 텃밭가꾸기를 할 정도의 열정이 있는 영등포구 주민 또는 직장인이다. 6월부터 2014년을 함께 활동할 신규 회원을 모집중이다. 농작물 재배 체험과 농작물 판매 등의 일을 함께 하면서 본격적인 텃밭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다. <미니 인터뷰>대표제안자 김세규씨 (여의도동)마을텃밭공동체에서 가족사랑을 실천해요3년전 우연히 알게 된 문래동 텃밭가꾸기 모임이 서울시 주민제안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도시농업이라는 분야를 접하고 직접 경작해 수확을 해 보니 왜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우리집 아이들도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과일만 찾아요. 애들도 다른 작물과 확연히 다른 맛을 느끼는거죠. 아이들에게는 생태체험의 장이 되기도 하죠. 마을텃밭공동체에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모두 환영입니다. 이유선 회원 (대림동)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통해 자연을 느껴요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가꾸며,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식물들이 자라 열매 맺는 걸 보면서 자연은 참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M발효액 등의 천연 비료만 사용해서 깨끗하고 믿을 수 있죠. 여기서 재배한 농작물은 오랫동안 보관해도 괜찮을 만큼 싱싱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조부모 교육강좌 현장을 찾아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조부모가 육아를 맡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린 내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은 역시 조부모가 제일이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황혼육아가 고된 일이지만 기왕 맡아 키우기로 했다면 제대로 해보자는 조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손주돌봄 교육강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황혜신)에서 주관한 ‘나는yo, 신세대 조부모’ 강좌를 찾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할아버지 할머니 육아 전문가 되다지난 5월28일 오전 10시30분,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는 예비 조부모 및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부모교육 강좌가 열렸다. 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 한정화 건강관리사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 조부모의 손주양육이 점차 증가하면서 조부모 대상 육아 강좌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양천구에서도 자식세대와 양육방식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 손주양육 가정을 위해 최신 육아정보 및 아동발달단계 등을 소개하는 ‘신세대 조부모되기’ 강좌를 기획, 운영하게 됐다”라고 전한다.총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해 강의 장소도 더 넓은 곳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한다. ‘1회 아름다운 조모되기’에서는 신세대와 시니어세대와의 차이점 및 세대간 교류와 지혜로운 조부모의 역할을, ‘2회 전문가 조부모와 손주양육’에서는 자식을 키울 때와 달라진 양육방법, 손주의 안정된 정서와 품성가꾸기 등 손자녀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육아법에 대해 강의한다. 귀한 내 손주, 공부해서 똑똑하게 키워요조부모의 손주돌봄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부모입장에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 아이의 사회성이 길러지고 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 등이다. 조부모 또한 손주와 정서교류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고령의 나이에 어린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이번 강좌를 맡은 내손주 학교의 유주희 대표는 “조부모의 손주돌봄은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등 좋은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위한 자식의 배려와 자식을 위한 부모의 배려가 함께 있어야 해요. 바뀐 육아법에 대한 조부모들의 공부와 실천하려는 노력도 수반돼야 하고요”라고 설명한다. 통계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 중 64.5%가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긴다고 한다. 양육에 동참하는 조부모가 늘어나는 만큼 그에 대한 부작용도 많다. 자식세대와 부모세대간의 가치관의 차이로 인한 갈등, 양육방식의 차이, 황혼육아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다. 유 대표는 “어린아이와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며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들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조부모들과 만나서 대화하거나 주변을 산책하는 등 본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수강생 김해숙 어르신은 “아이들이 어리지만 할머니 말을 잘 따르고 제가 도리어 배울 때도 많아요. 아이들한테서 생활의 에너지를 얻기도 하지요. 이런 강의를 통해 우리 손주들을 좀더 이해할 수 있게 돼 좋네요”라고 말한다.수강생 조인실 어르신은 “아직 예비 조부모라 친구따라 교육에 참여했는데 유익한 내용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우리가 자식키울 때와는 여러가지가 많이 변해서 신세대 조부모가 되기 위한 좋은 지침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전한다. <미니 인터뷰>수강생 김해숙 어르신손주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배워요현재 초등학교 4학년과 유치원생인 5살, 두 명의 외손자를 돌보고 있어요. 아이들이 좀 커서 육체적으로 힘들진 않지만 확연히 달라진 최신 육아법을 배우려고 이번 강좌에 참여했어요.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 대화법 등 배울게 많더라구요. 앞으로 이런 강좌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내손주 학교 유주희 대표조부모의 손주돌봄, 교육을 통해 도와드려요3년 전부터 조부모교육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조부모세대는 젊은 시절 누구보다 공부와 일을 열심히 했던 베이비부머 세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손주양육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죠. 조부모 손주돌봄의 좋은 점과 선행돼야 할 점, 놀이방법, 감정코칭, 대화법 등을 위주로 강의합니다. 조부모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나 신체질환 예방법도 신경쓰는 분야이구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라 이런 강좌의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 같아요. 요즘에는 할머니뿐 아니라 할아버지들도 많이 들으러 오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벌어지고 틀어진 골반, 포스쳐체형교정센터에서 교정하세요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체형을 바꾸는 분수령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골반의 변화이다. 출산 이후 벌어지고 비틀어진 골반 때문에 몸의 불균형이 시작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외국에서는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듯 골반교정을 받는다고 한다. 포스쳐체형교정센터에서는 수기요법과 맞춤운동을 통해 출산 여성과 더불어 골반변형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올바른 체형교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골반이 변형되면 자세가 불안정하고 몸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이런 것이 척추질환이나 다리길이 차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마를 입었을 때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많이 걸으면 허리가 아픈 사람, 한쪽 어깨나 골반이 처진 사람은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문의 02-2652-5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중1, 2! 흐릿한 목표를 바로 세워 입시영어의 승기를 잡아라! 올해 3월 초에 처음 중학생이 되었다고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무리할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중2 학생들은 물론 중1 학생들도 이제 완연한 중학생이 되어가고 있다. 홍역과 같은 지독한 사춘기로 방황도 많고 탈도 많은 시기인데다 아울러 영어 학습에 있어서 자칫 느슨해지고 학습의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는 가장 애매모호한 학년도 역시 중 1~2학년 시기이다. 따라서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집중력을 갖추도록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영어 학습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1,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라막상 자녀들이 중학생이 되고난 후, 가장 기본적인 시험인 학교 영어시험을 치르고 나니 오히려 지난날 영어 학습에 회의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어민 회화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중학교, 그것도 1학년 영어시험 결과는 영 만족스럽지가 못하기 때문인데, 현실적으로 볼 때 지금껏 공부해왔던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다. 본격적으로 한국식 입시영어에 접어든 이상, 이제 학부모들도 올바른 학습방향을 찾고 변화된 학습 코칭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각 학년별 목표를 세워 학생 스스로 학습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언제까지 일일이 자녀의 학습에 관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라. 이제는 학부모가 바짝 들러붙어서 학습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공부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학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이 시기에 이제는 단편적인 암기를 넘어 학생 스스로 영어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체득한 후 입시 영어에 대한 응용력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내 자녀가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어휘이든, 감각이든, 문법이든 2학년에 올라가기 전 해당 영역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라먼저 자녀들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체크,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치밀하게 학습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중1이 끝나기 전 중등 영어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놓을 수 있다. 그렇다면 중간고사가 끝나서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 학생들의 풀어진 상태를 다시 팽팽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실력이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영어 인증시험에 도전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증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과 위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반면 기초가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무턱대고 인증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대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우선 학교 영어시험이 가장 기본이 되는 시험인 만큼, 내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기본기에 집중하는 훈련을 시키고 기말고사 만점 달성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아 1학년 때 영어 과목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이끌어야 한다. 사춘기 방황이 가장 많은 시기 중2, 과연 그들의 현실은? 현재 중3(예비고) 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의 경우 눈앞에 직면한 ‘대입 수능영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들 가운데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교 내신에 목숨을 걸고 졸업 전까지 고등영어까지 모두 끝내겠다는 목표로 영어에 매달린다. 그런데 나머지는 어떠한가? 위에 해당하지 않는 우리 중2 학생들을 당장 어떻게 학습에 몰두시킬 지 학부모나 선생님이나 난감하긴 매한가지이다. 그렇다고 내신대비만 하자니 교과서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아 교과서만 붙잡고 있기에는 부족한 감이 들고, 또 질풍노도가 극심한 마당에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우선 인상을 쓰며 손사래를 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2 영어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에서 12시제를 위시한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등 엄청난 양의 구체적 사항들이 제시된다는 점이다. 영어의 핵심적인 부분들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입시영어에 큰 타격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중학교 2학년은 중등 영어를 미리 정복하고 앞서 대입 영어를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학습코칭하고 관리해야 한다. 지속적인 목표 설정으로 무한한 성취감을 얻게 하라.목표가 없고 노력하지 않는 중2 학생에게는 끊임없는 슬럼프가 계속될 따름이다. 이런 나태를 벗어나 학습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이 지금 왜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위에 언급한 중2의 현실을 분명히 말해줄 필요성이 있다. 그 후 중1과 마찬가지로 중하위권은 기말고사 내신 목표 세우기와 내공 다지기를, 중상위권은 수준에 맞춰 토셀, 성대경시대회, 수능모의고사, TEPS 등 영어인증시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학부모와 같이 세우는 것이 좋다. 이 때 학생 본인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코칭 해주어야 한다. 달성된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런 결과를 이끌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매우 칭찬해주고,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또다시 재도전 목표를 세움으로써 결국 스스로 이뤄낼 수 있도록 단계적 미션을 지속적으로 수행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겠지만, 입시적인 측면에서 지금 중1, 2 학생들이 하는 영어공부는 중학교 이후로는 배우지 않을 쓸모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영어 공부는 고등학교 진학 이후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알짜배기 공부란 말이다. 이를 재삼 강조하며 중등 영어를 넘어 고교영어 정복을 위한 효과적인 플랜을 짜고 집중적으로 학습시키리라 다시금 의지를 다져본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크리스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다가오는 여름, 우리아이도 다한증? 일반적으로 아이가 어른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린다.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해서 땀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아이들보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의 경우는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이 되면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는데 평소에 땀이 많던 아이들은 더욱 땀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진액의 소모가 심해지게 된다. 게다가 땀을 흘릴 때는 그 진액을 따라 기도 빠져나오기 때문에 기혈, 음양이 모두 허해질 수 있으니 미리 관리 및 예방이 필요하다.한의학에서는 같은 땀이어도 땀이 나오는 시기와 부위에 따라 땀이 나는 원인을 다르게 보고 그에 따른 치료, 관리 방법도 달라진다. 우선 깨어있을 때와 잠들어 있을 때 땀이 나는 것을 다르게 보는데 깨어 있을 때 땀이 나는 것을 자한이라고 하고, 잠들어 있을 때 땀이 나는 것을 도한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자한과 도한이 생기지만 깨어있을 때 땀이 나오는 자한의 경우 몸에 열이 많거나, 기가 허해서 땀이 세어나오는 것으로 본다. 잠을 자는 시간은 음양 중 음이 주관하는 시간대로 잠을 자면서 우리는 음혈을 보충하게 된다. 그런데 음혈이 부족하면 음이 주관하는 시간대인 수면 중에 땀이 세어나가게 되는 것이다.결국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몸 안에 열이 쌓여서 배출이 잘되지 않거나, 기혈이 부족한 경우, 즉 허약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열이 많은 경우 열 체질을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열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변, 땀이 잘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라고 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운동하고 많이 뛰어 놀게 해서 땀을 충분히 배출해줘야 열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대변이 막히면 체내에 열이 쌓일 수 있으니 대변을 잘 볼 수 있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채소가 많이 들어간 식단을 구성해주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로는 그 열이 어디에서 기인되었는지 찾아내어 근본 원인이 되는 열을 풀어주는 한약을 쓴다. 만약 위열에 의한 것이면 백호탕, 상초열에 의한 것이면 가감양격산 등의 처방을 사용하게 된다.기혈이 허한 아이들은 기혈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기가 허약한 아이의 경우 식욕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이는 것 보다는 양질의 음식을 섭취시키고 기운이 날 수 있도록 좋아하는 운동을 하나 정해놓고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조금씩 적응해나가면서 운동을 지속해주면 체력도 강화되고 입맛도 생기게 된다. 혈이 부족한 아이의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수면의 양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등을 개선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약으로는 기를 보하는 보중익기탕, 옥병풍탕을 쓰거나 음혈을 보하는 신기환, 당귀육황탕 등을 써서 도움을 줄 수 있다. 목동함소아한의원원장 김현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장이 편안해야 체력도 좋아진다. 주변에 보면 만성설사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만성설사란 대변의 횟수가 증가하고 변이 묽으며, 심하면 물 같은 대변을 하루에도 여러번 보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주로 습사로 인한 비위기능의 약화로 인해 유발되는데, 계절에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다. 만성일 경우에는 화장실을 하루에도 몇 번이고 가야하는 것도 고통이지만, 음식을 잘 먹는다 하더라도 영양분의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대변으로 영양분이 빠져 나가게 된다. 그러면 곧 체력저하 및 피곤함과도 관계되어 신체 건강에 대한 위해(危害)가 크다고 할 수 있다.환자들 증상을 살펴보면, 평소에 배꼽주변 또는 아랫배가 찬 편이고, 음식물 섭취시 속이 더부룩하여 불편할 때가 많고, 배에서 꾸룩꾸룩하는 소리도 자주 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가고, 대변을 하루에도 여러번 자주 보는데 주로 묽은 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식사후에도 자주 대변을 보게되고, 대변을 보면 미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특히, 찬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거나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진다. 그래서 지자제를 복용하면 잠시 괜찮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이러한 만성설사를 한의학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설사한다고 해서 오경설, 또는 신장이 약해서 온다고 해서 신설이라고 한다. 즉 신장에 양기가 부족하면 비위를 따듯하게 덥히지 못하기 때문에 배에서는 음식물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그 열량을 가진 영양물질들이 대장<원래 대장은 수성지관(受盛之官). 즉, 그저 물건을 담아두는 쓰레기통 같은 곳> 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곳에서 미처 소화되지 않은 그 영양물질들이 열을 내면서 대장에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그래서 열량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찬음식을 섭취하면 할수록 염증이 계속 반복적으로 생겨 더 심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경우에는 가미이중환이란 환약을 쓰는데, 그 유명한 사군자탕인 홍삼 백출 백복령 감초 이 네가지 약이 기본방이 된다. 밥맛도 좋아지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도 촉진하여 체력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건강 오수유 육계 등 위와 장을 따듯하게 해주는 약들을 보조약으로 해서 환을 만들어서 꾸준히 복용하면 속도 편안해지고 소화도 잘 되면서 설사가 그치고 대변이 굳어진다. 장이 좋아져 음식물에서 영양분의 흡수만 잘 되어도 기본적인 체력이 올라와서 매사에 금방 피로해지거나 허리가 자주 뻐근했던 증상들은 저절로 좋아지고 푸석푸석한 얼굴도 윤기가 돌게 된다. 당산한의원김창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