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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숙학원의 최고 명문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 수능 한 두문제로 대학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상위권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한데, 이처럼 여전히 수능은 대학을 뒤집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다. 강남권 수험생의 70~80%가 1~2등급을 더 올리기 위해 재수를 선택한다. 3월부터 10개월이 채 되지 않는 재수기간. 이왕 재수를 결정했다면 한 두 달이라도 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수능고득점의 지름길이다. 수능 평균 3등급대 학생을 수능 전 과목 만점자로 길러낸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이 2016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예약할 재수선행반과 대입정규반 학생을 모집한다. 기숙학원 최초 7일간 무료체험 시행, 이천비상에듀만의 자신감 22141의 성적을 1년 만에 수능 전 과목 만점으로 올린 정기범(밀성고), 342246 등급을 11112로 만들어 의대에 합격한 김준수 군.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에는 이처럼 재수 1년 만에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쓴 학생들이 수없이 많다. 재학생의 취약점 중의 하나는 내신(학생부)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하는 것이다. 공부의 양이나 전략면에서 재수생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재수는 어디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강사진과 시설, 명성이 높아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학원이 될 수 없다. 학원 측의 일방적인 설명과 겉모습만으로는 학원의 진가를 제대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천비상에듀가 국내 기숙학원으로는 처음으로 ‘7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물론 시설과 생활관리 등 모든 면에서 그 만큼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시도다.7일간의 체험 기간 동안 모든 수업과 학원의 시설을 이용한 이후에 수강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한 것. 무료체험 후 학생이 등록을 하면 기존의 성적과 자체 시험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점검하고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반을 나누고 정확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철저한 수준별 수업과 예·복습의 확인, 그리고 학생의 실력에 따른 전임강사의 학습상담·첨삭지도와 그룹과외가 병행된다. EBS출연 최강 수능전문가, 현장강의에서 질문 지도까지 책임진다학생들의 실력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수준 높은 수업이다. 학원의 강사진을 공들여보게 되는 이유다.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은 국·영·수·사·과 전 과목에 EBS 현역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고 있다. 수능 문제 출제 연계율이 70%가 넘을 정도로 EBS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천비상에듀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모든 강의에 전·현 EBS 강사진을 투입한 것이다. 학생들은 현장강의에서 질문 지도까지 밀착지도를 받는 것은 물론 수능 고득점 비법과 수능출제 원리 및 최신 출제경향에 따른 학습방향과 공부방법 등을 체득하게 된다. 최강의 강사진으로부터 그룹과외 형태의 철저한 수준별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쌓고, 청심국제고 진학전문가 김영완 원장과 이우인 입시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진학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1 맞춤 진학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모든 학생은 심층상담을 통해 수시와 정시 맞춤전략을 설정하고 매 시험마다 개별상담에 들어간다.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부·논술·면접 등 모든 변수에 대비하고 최적의 전형경쟁력을 키워나가도록 돕는다. 기숙학원만을 위한 건축설계, 호텔급 시설 제공 기숙학원만을 위한 특별 설계로 지어진 이천비상에듀의 시설은 최고의 면학 분위기와 편안한 휴식에 중점을 뒀다. 수업을 위한 공간인 교실뿐만 아니라, 넓은 책상의 개인 독서실이 제공되고 집중력 UP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인 1실의 호텔식 숙소, 산책로·헬스장·축구장·농구장·족구장 등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런 환경은 이미 공부를 시작한 재수선행반 학생들 가운데 퇴소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이미 재원생들에게 인정받았다. 학부모들은 실시간 학원을 견학할 수 있고, 자녀의 생활 모습을 인터넷 동영상으로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한편 이천비상에듀는 수능성적과 모의고사,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도 주고 있다. 아울러 1년 후에 재도전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정규 수업료를 면제해 주는 리콜제도를 시행하여 성적향상을 약속하고 있다. 기숙학원 최초로 입학생 전원 일상생활 책임보험에 무료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것도 이천비상에듀만이 가진 경쟁력이다. 문의 1644-977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종이조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이랑 클레이랑’ 종이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종이랑 클레이랑’ 교실. 가방, 작은 장식품, 달력, 모빌, 캐릭터인형, 벽걸이 작품, 생활소품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종이로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우면서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종이랑 클레이랑’의 지도사범 김미경씨는 POP, 클레이아트, 쿠키아트, 어린이 북아트지도사, 독서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팔방미인이다. 초등학생 학부모이기도 한 김미경씨는 “작품을 하나하나 완성하다보면 집중력이 강해지고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산만한 아이들에게 좋은 활동”이라며 종이접기의 매력을 설명한다. “종이접기는 양쪽 손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좌우의 뇌가 함께 발달합니다. 또한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지요. 초등 저학년 때 한번쯤 경험하는 것으로 종이접기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종이접기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종이를 잘라 예쁘게 접어 작품을 완성한다는 개념을 넘어선 일종의 종합예술이지요.”‘종이랑 클레이랑’은 독서와 연결된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반응이 좋다. 본격적인 수업을 하기 전 책을 읽어주며 주의를 집중시키고, 책의 내용을 종이접기와 연결해 작품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6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비슷한 연령끼리 묶어 꼼꼼히 개인지도를 하기 때문에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고 한다. 손의 힘과 감각을 기르고, 먹는 재미까지 더한 쿠키클레이 수업은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시간이다. 또 일 년에 두 번, 자체적으로 ‘종이접어 꾸미기대회’를 열어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의욕을 높이고 부모들의 관심을 독려한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로4길 6 현대2차 아파트 상가 지하교육문의 010 3529 25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2016년도 ‘수능국어 1등급 만들기’ 국어를 가르치면서 수능성적이 나오고 학생들의 성적을 확인하는 순간만큼 가슴 아픈 시간은 없다. 성적이 잘나온 학생을 보면, 그것은 아이의 노력으로 보이고 안 좋은 성적을 보면, 스스로의 책임인 것만 같아서 마음 한편이 어두워진다. 아이들의 인생이 걸린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오늘 이 글을 쓰는 게 너무 미안하지만,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계획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작은 조언을 해본다. 올해 수능처럼 수능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수능의 결과는 짐작하기가 어려워지고 평가원 성적과도 많은 차이가 생긴다. 매년마다 재수를 하게 하는 과목이 국어이기는 하지만 A/B형이 유지되는 마지막 수능인 2016년 수능에서 국어의 난이도가 높게 책정될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어에 대한 공부 방법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사례 1> 고 수 0 양 올해 수능 성적 : 국영수탐 모두 1등급 특이사항 : 같이 공부했던 거의 모든 학생이 저 친구만큼은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성실했으며, 최고의 노력을 했던 학생임 학생의 답변 : 쌤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요 수능백일부터 5개년 수능기출을 다시 풀면서 답에 대한 근거가 들어난 단어나 문장위주로 사인펜으로 묶어서 공부했어요(일단 먼저 시험 보듯이 풀고 분석했어요) 아 그리고 제가 경제지문이 약해서 기출이랑 EBS 경제지문만 모아서 그냥 잡지 읽듯이 계속 읽었어요. 노하우라고 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이거 플러스 국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국어공부를 게을리 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성적표 받고 놀라서…. 암튼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사례 2> 안 홍 0 군 올해 수능 성적 : 국어 - 1등급 수학 - 1등급 영어 - 2등급 사회탐구 - 2등급 특이사항 : 6월 이후 국어에 대한 심한 부담이 들어서 필자와 잦은 질문과 상담을 함. 지시하는 내용은 꼭 따랐으며 현재(2014년 12월 기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수시로 합격.학생의 답변 : 제일 노력한 것은 질문하고 욕먹은 다음에 문제를 다시 보면서 주관을 없애는 것이었어요. 기출을 풀면서 오르내림이 심한거 보고 수능 때 성적이 내려가지 않도록 시간을 많이 분배했고요. 비문학을 풀 때는 모든 근거를 지문 안에서 풀려고 했어요. 덕분에 수능에서 시간이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3점짜리 행성문제 맞출 수 있었어요. 위 두 사례에서 공통의 분모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얻을 수 있다.첫째, 공부에 대한 진정성이 있었다. 두 학생 모두 국어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하루 정해진 시간의 정해진 양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학습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의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질문을 통하여 자기의 잘못을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공부를 했다. 요즘 학생들은 너무도 단순히 국어의 비법을 찾으려고 하고, 쉽게 공부를 해서 성적만 오르면 된다는 식의 사고를 많이 한다. 1등급을 맞으려면 스스로 부족함을 인식하고 노력해야 한다. 둘째, EBS와 수능 기출문제를 적절하게 활용했다. 위의 학생은 수업은 EBS로 들었지만 자습교재는 기출 5개년을 풀면서 국어를 공부했다. 2013년부터 수능에서 EBS연계는 문학의 경우는 비교적 충실하게 이루어지지만, 독서나 화작문은 소재가 연계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즉 똑같은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EBS위주로 공부를 했던 대부분의 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된서리를 맞은 이유는 EBS의 문제가 다소 쉬운 편이어서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는 능력을 키워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A/B 형으로 나뉜 형식으로 마지막 국어시험을 보는 2016년 수능의 국어 난이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수능을 대비하려면,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적더라도 철저하게 확인하는 공부를 해야 하며, 많은 시간 또한 필요로 한다. 실제로 위 학생들은 기출 문제집을 모두 마치는데 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겨울방학을 통해서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고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국어학원을 통해 도움을 받으려 한다면, 질문이 가능하고 상담이 가능한 학원이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인다. 하영석 원장생각의창국어논술학원 02-2606-84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수학, 영어 공부도 빠듯한데 ‘독서 논술’까지 해야 하나! 부모가 자녀에게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책 읽어라’일 것이다. 아이가 말을 깨치면 성대모사까지 해가며 열정적으로 책을 읽어준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거실을 서재로 만들어서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정성 덕분인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연평균 독서량이 2011년도에 24권에서 2013년 32권으로 8권이 늘었다. 그런데 2013년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에 불과하다.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현재 성인들처럼 책을 멀리하게 되지 않으려면 진정한 독서의 길을 터득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제일 먼저 만나는 세계이며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그러나 아이가 자랄수록 부모가 돌보아 줄 수 있는 영역이 차츰 줄어든다. 그러다보니 부모들은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는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고심해서 좋은 책을 골라주던 부모님도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책 읽으라’는 잔소리만 늘어날 뿐 제대로 된 독서 지도는 해주기가 어렵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또는 막연하게 책 한 권이라도 더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독서 논술’ 학원의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독서 논술이 왜 필요한지, 독서 논술 학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배우는 아이도 자녀를 맡긴 부모님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독서 논술’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독서는 ‘심신을 수양하고 교양을 넓히기 위하여 책을 읽는 일’이며, 논술은 ‘어떤 것에 관하여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함, 또는 그런 서술’을 뜻한다. 즉, 독서 논술이란 ‘책을 읽고 그에 관한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닦고 교양을 쌓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분명히 이해하기 쉬운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막연한 말이 없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인지가 감이 잡히질 않는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데 그것을 논리적인 글로 옮기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떻게 몸과 마음을 닦고 교양을 넓혀준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스로 ‘책 읽는 바보’라고 일컬었던 이덕무는 이서구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내용을 남겼다. “옛날에 책을 베껴 써주는 품을 팔면서 책을 읽었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찍이 그 수고로움을 비웃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내가 그 꼴이 되어 눈이 침침하고 손에 굳은살이 박힐 지경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싶어 베껴 쓰는 옛 사람이나 이덕무의 이야기는 책이 범람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는 도리어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독서에 대한 그 대단한 열정에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읽을 책이 많아졌다고 해서 독서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책이 많아서 오히려 좋은 책을 고르기가 어렵다. 헤매지 않고 길을 찾기 위해서는 식견을 간춘 선생님의 안내가 필요하다. 여행지에서 길잡이의 역할이 길을 짚어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듯, 선생님의 역할도 책을 골라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좋은 길잡이는 눈여겨보아야할 경치를 일러주고 장소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숨어있는 맛있는 집을 알려준다. 그것처럼 좋은 선생님은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생각의 물꼬를 어떻게 틀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 예로부터 글은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도, 기업에서 인재를 등용할 때도 글쓰기라는 관례를 통과토록 한다. 물론 내용을 통해 그 사람의 자격과 능력을 보고자 함도 있겠지만, 단지 그것만을 위한 것이라면 굳이 완결된 형태의 글을 쓸 것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논리적인 글은 고도의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우선 좋은 글을 많이 접하여 생각이 트여야 한다. 그리고 의도를 분명하게 표현하고 구조화하는 방법을 익혀야 논리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다.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여 명확하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적절한 훈련을 거쳐 수학이나 업무에 필요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다. 글은 사람이다. 글에는 삶이 묻어난다. 글을 통해 삶을 배우는 것이 독서다. 그리고 그에 비추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이 ‘독서 논술’이다. 결국 삶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독서 논술인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듯 독서논술도 추상적인 지식이나 교양만을 쌓는 과정이 아니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수행평가 과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서술형 답안을 어떻게 작성할 것이가’와 같이 공부하다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독서 논술이다. ‘어떤 일을 하며 살 것인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 독서 논술이다. 결국 독서 논술 교육은 청소년기의 구체적인 고민들을 해결해줌으로써 삶을 꾸려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데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잡이인 것이다. 장세희생각의창 국어논술학원EBS 중학프리미엄 강의02-2650-84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산하 좋은날 공동체 저소득층 아이들 공부방 리모델링 한빛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철호)에서는 2014년 지역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좋은날 공동체’를 구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리모델링 해주었다. ‘좋은날 공동체’는 신월동 지역의 소상인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능력을 발휘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하는 공동체이며 현재 인테리어업 종사자들의 모임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의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활동을 계획한 바 있으며 신남중학교 황모 학생의 가정을 추천받아 고택으로 어둡고 웃풍이 심해 학업환경이 좋지 않은 아이의 공부방을 새롭게 꾸며주었다. 내년에도 ‘좋은날 공동체’의 공부방 만들기 프로젝트는 계속될 예정이다. ☎ 02&ndash2690&ndash87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635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강서고등학교 담임멘토링 신청강서고등학교(교장 최수철)는 12월22일부터 2월14일까지 진행되는 담임멘토링 수강신청을 받는다.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식 학습 계획 수립 및 학업 실천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기 위, 담임교사와 학생 개개인의 1:1 지도로 운영되는 ‘담임 멘토링’ 프로그램은 방과 후 야간에 시간을 정하여 주 1회 개인별 멘토링한다. 수강료는 무료. 영일고등학교 제12회 토요 진로독서행사영일고등학교(교장심건섭)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토요 진로독서행사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토요 진로독서행사’는 대학 개론서를 탐독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양정고등학교 월계축전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오는 29~30일 양일간 모든 동아리의 한해 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월계축전’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5개 동아리, 전시에는 19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YBS의 ‘방송제’가 진행되며 30일 7시부터 9시까지 ‘양정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 지역주민,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는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힐링(Healing)’이다. 장훈고등학교 삼성전자 꿈 멘토링 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1학년 63명, 2학년 46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미래)을 찾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강연과 삼성 직원들과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 있는 미래 계획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50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특히 본교 출신의 선배(이상윤-네트워크)가 강연자로 나설 때 참석했던 장훈 학생들이 뿌듯한 마음을 갖고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었다. 명덕고등학교 영재학급 수료식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영재학급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원운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2012년 명덕고등학교가 영재학급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수학, 과학 2학급(40명) 미술 1학급(17명)이 수료했고, 2013년 수학, 과학 3학급(59명), 2013년 수학, 과학 2학급 변경 신청 승인, 2014년 수학, 과학 2학급(36명)이 수료했다. 영재학습 수료식에서 우수상은 이대열, 이영재, 강대열, 임지영, 송광회, 유정민 학생이, 2014 제3회 산출물대회 수상은 금상(1팀) 엔조잉(임지영, 손유진, 정동일), 은상(2팀) 90002개(엄태욱, 최재혁, 유정민, 이승연), 봉숭아학당(이영은, 송광회, 임규섭), 동상(3팀) 우가우가(송지현, 송원정, 김규범), 아스피린(이대열, 박명건, 박정홍, 채다현), 임유박이(임성원, 유수빈, 박문성, 이진우) 팀이 각각 수상했다. 세현고등학교 겨울방학 교장선생님과 함께 논어 읽기 세현고등학교(교장 이강호) 학생회에서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논어를 읽는 ‘논어강독반’을 1월 5일부터 1월 23일까지 15회에 걸쳐 오후 3시 30분부터 매일 1시간씩 음악실 1층에서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서 급변하는 세계 조류 속에 전 세계 CEO들이 가장 열광하는 논어(論語)를 읽으며 세계로 웅비하는 리더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경서중학교 교육부 주관 제5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경서중학교(교장 이상수)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체한 제5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일대일(1:1) 맞춤형 학업증진 운영 프로그램’의 사례로 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3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탈북학생 교육우수사례 공모대회는 탈북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잘 이루어 졌는지에 대해 전국 공모 후, 각 시도 1차 평가와 면접 심사로 우수상을 선정했다. 본교의 노력의 결실로 3학년 고교입시에서도 탈북학생 8명 중 한성과고 1명,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고 1명, 특성화고 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서울경인초등학교 학교체육활동 우수학교 표창서울경인초등학교(교장 함창덕)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최한 2014 학교체육활동 우수학교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경인초등학교는 토요스포츠활동으로 야구, 티볼, 축구, 농구, 배구 등 을 운영하면서 학생체력향상과 운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즐기면서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상식은 12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강월초등학교 학생 체성분검사 실시서울강월초등학교(교장 남기열)는 지난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대상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본교 3~6학년 학생의 체성분을 측정했다. 먼저 키를 잰 다음 체성분검사도구에 자료를 입력하여 학생들의 체성분을 측정해 결과지를 가정으로 보냈다. 결과에 따라 BMI가 23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프로그램 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에게는 ‘2014 우리가족 건강캠프’- 건강 Storytelling 및 영양 특강, Food art therapy, Let''s play(놀이형 운동 프로그램), 키 쑥쑥! 수영교실(동계 운동 프로그램) 등 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생활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서울양강초등학교 리듬 난타부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 공연서울양강초등학교(교장 이연호)의 상설예술동아리 ‘리듬 난타부’가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 ‘방과후학교∙상설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리듬 난타부''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본교 특색활동으로 인성∙감성 2014-12-24
- 우리 아이, 제대로 성장하고 있을까? 이제 곧 겨울 방학이 시작된다. 학기 중에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으로 가는 우리 아이들은 집에 와서는 학교와 학원 숙제로 늦게까지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다. 방학이 되면 ''Ten to ten''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부족한 운동, 충분하지 못한 수면은 한창 자라야 할 시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겨울 방학을 이용해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혹시 성조숙증은 아닌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출생 후 만 3세까지가 1차 급성장기로 일생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시기가 이때이다. 만 3세가 지나고 사춘기까지는 완만한 성장을 하다가 사춘기에 들어서면 다시 빠르게 성장한다. 사춘기에 들어서기 전 초등학생 때는 1년에 4~6cm 정도 자라고 2차 급성장기인 사춘기에는 1년간 7~10cm까지 자라게 된다. 그러니 최근 아이 키가 갑자기 컸다면 2차 급성장기로 들어선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이의 성장 발달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나 비염, 천식, 아토피, 식욕부진, 수면불량, 스트레스 등은 성장을 방해하므로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한다. 한의학적으로 성장과 관련이 깊은 장기는 비장과 신장이다. 신장은 뼈의 성장을 돕고 생식기계를 주관하며 호르몬을 조절하는 장기로 사춘기 성 성숙과 더불어 신체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 비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여 전신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두 가지 장부를 도와주기 위해 환자에 따라 보중익기탕, 양위탕, 육미지황탕, 신기환, 형방지황탕 등의 처방을 사용하여 성장치료를 돕게 된다. 성장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치료로 침치료와 약침치료, 성장체형추나가 있다. 침과 약침치료로 인체 기혈 순환을 돕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성장체형 추나는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 성장을 돕는 치료이다. 성장발달을 위한 생활 관리로는 음식, 운동, 수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단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의 음식 섭취는 줄이고 기름기를 제거한 고기와 채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뼈 성장과 칼슘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성장에 도움을 준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가장 좋은 운동은 점프를 많이 하는 것이다. 줄넘기나 농구, 달리기,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일주일에 3회, 30분 이상 해주는 것이 성장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늦게 자면 성장호르몬 분비와 작용이 억제돼 키 크는 것을 방해한다. 학업으로 인해 수면시간을 늘리기 어렵다면 성장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나오는 10~2시 사이에는 꼭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목동 함소아한의원 조석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이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란 요추(허리뼈), 추간판(디스크) 즉, 허리뼈에 있는 디스크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보통 ‘디스크’라고 한다. 이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서 추간판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탈출하여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함으로써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단, 디스크가 손상을 받게 되면 디스크 내부에 있는 수분(수핵)이 빠져나가면서 원래의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근처에 있는 신경들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통증도 나타나게 된다. 디스크는 허리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 부위에도 있기 때문에 목 디스크 증상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요통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리며 엉치 부위 통증도 나타난다.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게 되어 신경근이 분포하는 다리에 감각 이상이 초래된다. 발목이나 발가락 마비, 감각 저하 등의 신경 증상을 나타내게 되고, 간혹 통각 과민으로도 나타난다. 드문 경우이나, 돌출된 수핵이 크고 중앙에 위치한 경우 대소변 기능이나 성기능 장애 및 하지 마비가 올 수 있다.그렇다면,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을 진행하게 될까? 크게 비수술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누어진다.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통증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부분 저절로 좋아진다. 급성 증상이 사라지고 나면 복근 운동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우선적으로는 약물이나 운동, 주사,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진행하게 된다.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진행하기도 한다.수술적 치료는 신경마비가 심하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발가락이나 발목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져 있는 경우, 대, 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지거나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경우 등 활동에 장애를 초래할 때 시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인공디스크로 치환하는 방법도 고려하게 된다. 물론 수술을 고려할 때에는 충분한 진단과 상담이 우선이다. 본앤본정형외과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개념을 이해하는 사고력 수학학습법이 답이다! 아래는 제가 목동에서 오랫동안 상담하면서 파악한 목동 학생들의 학습방법입니다. 1. 개념원리를 통해서 기본 개념을 익힌다.2. 쎈(개념정리)교재를 통해서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학습을 한다.3. 개념과정이 끝났기 때문에 내신을 위해 하이레벨 교재를 통해 심화이론을 접한다.4. 심화과정이 정리가 된 것으로 보고 A급 수학으로 심화과정의 문제를 반복해서 체크한다. 2등급 이하 대부분의 학생들 암기식으로 수학 공부해물론 교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80~90% 정도의 학생이 이렇게 수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감히 학부모님께 한마디 여쭙고자 합니다. 위와 같이 4단계의 학습을 끝낸 귀하의 자녀들이 과연 변형된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얼마나 이해하고, 무리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단언컨대 이렇게 학습한 학생의 80%이상은 새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어 이건 어떻게 풀지? 처음 보는 문제네. 내가 배웠던 문제가 아니네?''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새 문제를 풀기 위한 접근과 노력을 하는 게 아니라 이 문제는 안 배운 문제라고 정의를 내리고 쉽게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 수학학습방법 자체가 반복적인 문제풀기를 통해 학생들의 두뇌 속에 그 문제들을 외우게 하고,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는 응용이 아니라 암기한 유형을 찾아 문제를 풀어나가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학생들의 두뇌회전력이나 사고 발상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암기위주의 수학은 심화보다는 선행에 치우친 학습으로 이끕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려 다시 암기해야하고, 비슷한 유형이나 패턴화된 문제들을 다량으로 풀 수밖에 없으며, 그로인해 엄청난 공부시간을 요구하게 됩니다. 기본개념을 탄탄히 다지고, 개념을 확장해가는 수학학습법이에 비해 기본개념을 탄탄히 하고, 이해하는 수학공부로 개념의 확장을 습관화하는 방법을 택하는 학생들은 결코 했던 것을 몇 번이나 반복하지 않습니다. 또한 개념 확장을 통해 추론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수학적 사고력은 패턴화된 문제나 유형을 익힐 필요가 없으며, 사고하는 힘으로 처음 보는 문제일지라도 풀 수 있는 해결력이 생깁니다.물론 모든 문제를 무조건 다 풀 수 있다는 아닙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깊이 있는 문제들은 풀어냅니다. 또한 낯선 문제를 풀기위해 지금까지 학습한 모든 개념과 두뇌를 총동원하는 습관이 쌓이니, 문제를 결국은 못 풀지라도 그 자체가 엄청난 학습효과를 냅니다. 중학교 자녀분들을 두신 부모님들 중에 이런 경험 있으십니까? 심화학습 시키겠다고 에이급문제 스텝에이 풀게 했더니 어려워해, 단계를 밟아야 하는 줄 알고 쉬운 책 몇 권 풀게 한 후 다시 풀리면 어떻습니까? 틀린 것은 정확히 또 틀리게 되는데, 문제 푼 양이 작아서 그런가 보다하고 서점가서 왕창 책을 사서 학습한 후 다시 풀게 하면, 역시 그 문제 그대로 못 풉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과 함께 풀었던 문제, 즉 누구로부터 설명을 듣거나 풀이를 역으로 보고 푼 경우, 일정시간이 흐른 뒤 다시 풀게 하면 역시 또 못 풀게 됩니다. 이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학에 대한 정확한 이론을 토대로 문제를 해석하여 접근하는 방식인 올바른 수학학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그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보다 깊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둘째는 깊이 생각하는 사고력이 약해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개념을 이해 "했다" 를 "안다"로 착각하고, 특히 엄청난 수업량에 귀동냥하는 수업으로 개념 확장에 대한 습관을 길들이지 못하는 공부는 수학적 사고력이 떨어지고, 풀어보지 않은 조금만 심화된 문제는 걸리게 되어서 그러한 심화문제를 찾아다니며 다량 풀 수밖에 없고, 이해가 아닌 개념의 암기는 곧 망각으로 이어지며, 이 둘 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반복학습의 엄청난 시간이 요구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어떤 방법을 택하느냐는 각자의 몫이지만, 적어도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고, 어느 방법을 택하던 원인을 알면 처방도 가능한 것이니, 최대한 그 선택된 방법에서 지혜를 찾으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위 내용의 요지는 실질적으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선행이 아니라 학생들이 수학을 사고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주고, 스스로 해결하고 찾아가는 방법이야 말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목동 거산학원 원장 이정환 문의 1566-66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기획_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이 전하는 종합전형 합격 노하우② 어려움을 극복한 연극반 수업과 진로를 발전시킨 과정으로 어필 최근 대입의 키워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의하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66.7%인 24만3748명을 선발하며 이 중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은 20만7812명으로 전체의 56.9%에 이른다.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내일신문에서는 종합전형으로 대입에 성공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합격 노하우를 들어봤다. 두 번째 주인공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합격생 임선우 군(한가람고)을 만났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1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비결은종합전형 지원자라면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으로 작성하려고 한다. 연세대학교 학교활동우수자전형으로 응용통계학과에 합격한 임선우 군(한가람고)은 자기소개서 3번 문항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에 지원분야인 응용통계학과는 거리가 있는 ‘연극반’ 수업으로 1000자를 서술했다. 373명 모집에 5109명이 지원해 1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비결은 뭘까?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해 서류 100%로 평가를 한 후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통해 학문적 열정과 전공에 대한 학업의지 등 다양한 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세대는 학교활동우수자전형 인재상으로 학생이 고교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 및 ‘성취 수준’에 관심을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선우군은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비교과활동으로 통계학과 관련된 활동과 더불어 독서부, 토요스포츠클럽 활동, 연극반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기소개서 3번, 연극 활동 하나로 채워특히 한가람고가 채택하고 있는 교과선택제 수업으로 선우군은 2학년 때 통계학과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연극반’ 수업을 들었고 이 한 가지 경험을 자기소개서 3번에 기록했다. “연극반에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한 마지막 연습시간을 정하는데 일요일 오전에 하자는 의견으로 기울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학원을 빠지고 연극연습에 참여하겠다고 하는데 유독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성가대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거예요.”연습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면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힘든 상황이 닥치자 선우군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우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 다음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도록 했다. 서로 기분이 나빴던 상황이 이해가 되자 연극연습시간이 맞추어졌고 무사히 연극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또 하나, 무대에 올린 연극에서 선우군은 엑스트라로 손님 1번 역할을 맡았다. 그리 비중 있는 역할도 아니고 이미지가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던 엑스트라가 되던 누구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연극은 무대에 올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연극 수업이 제가 전공할 통계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과목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18명의 친구들과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여러 번의 위기 상황을 화합으로 이끌면서 이 과정을 자기소개서에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 중심으로 진로를 좁혀나가선우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통계학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계획을 세웠던 경우는 아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진로를 좁혀나갔다. “고 1 때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과 사회였어요. 2학년 때 수학 중에서도 통계관련 분야에 관심이가더라고요. 2학년 2학기가 돼서야 여론조사 전문가라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여론조사전문가라는 꿈이 나오기까지 학년별로 참여한 수업이나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자신이 경험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자신을 발전시켜온 과정을 적극 어필했다. 예를 들어 수학과 사회 과목을 좋아했기 때문에 1학년 때는 지리역사부에서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고 2학년 때 교내 과제연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여론조사’라는 분야를 접하게 됐다. 영어수업 중 ‘사회조사’ 설문지 보고서를 작성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여론조사는 믿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했다.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기도 하고 미성년자라 온라인상에서는 찾을 수 있는 자료가 없어 도서관에서 선배들이 제출한 사회문화 설문조사를 일일이 꺼내보며 연구를 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명확하게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하다보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발견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