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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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사람들 _ 양천구 드림필 쳄버 오케스트라 아이들 교육과 집안 살림으로 주부들은 항상 분주하다. 바쁜 일정 중에도 짬을 내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양천구 드림필 쳄버 오케스트라(이하 드림필)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연주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이다. 이들은 봉사연주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전해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맹연습중인 이들을 찾아가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연주를 통해 자신을 되찾은 주부들의 모임월요일 오전 10시, 신정동 목동비전교회 지하1층에서 열심히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2011년 여름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연주자 4명으로 시작한 이들은 현재 회원 25명 규모의 오케스트라로 발전,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드림필 차미자 총무는 “저희는 대부분 양천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의 주부들이에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롯 색소폰 등의 관현악기를 연주하며 1년에 한 번씩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 모여 2시간가량 합주연습을 하고 악기별, 개인별 연습은 따로 해요. 이제 3년을 갓 넘긴 아마추어 연주단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전문 오케스트라 못지 않아요”라고 설명한다. 한명숙 단장은 “아들의 권유로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해 이제 7년이 됐어요. 혼자 레슨 받을 때는 자기 실력을 가늠할 수 없었어요. 우연한 기회에 드림필에 입단해 합주를 하니 점차 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껴요. 애들 키우느라 바빠 희미해진 음악적 감성을 악기연주를 통해 되살릴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한다. 김선자 회원은 마흔 살을 훌쩍 넘긴 2009년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첼로의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음감이 좋아 늦은 나이임에도 시작하게 됐어요. 레슨만 받다가 집 근처에 주부 오케스트라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입, 활동하게 됐죠. 좋아하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잃어버렸던 나를 다시 찾게 된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회 활동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 불태워드림필을 2년간 지도하고 있는 민병현 지휘자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연주단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죠”라고 말한다. 드림필은 자신의 연주실력을 단원들에게 뽐내는 향상음악회를 연 2회, 1박2일로 떠나는 여름 음악캠프 연 1회, 가을 정기연주회를 연 1회 가진다. 그밖에 사전 요청시 양로원이나 병원 등에 봉사연주회를 수시로 나간다. 한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취미로 악기를 많이 배우죠. 레슨만 받다보면 재미가 없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 자기와 다른 악기 연주자도 만나고 합주를 통해 다른 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워 음악활동을 지속할 수 있죠”라고 전한다. 드림필은 악기별로 단원을 모집한다. 관현악 연주자로서 기초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매주 연습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이다. 작년에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는 지원금과 1인당 월5만원의 회비로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한다. 다가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에는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줌마렐라들의 향연. 그들의 아름다운 성취가 기대된다. <미니 인터뷰>민병현 지휘자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살아있는 오케스트라죠대학에서 지휘학을 전공하고 타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단도 지도하고 있지만 드림필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는 분들이에요. 실력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배우려는 자세만큼은 다 똑같지요.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기대됩니다. 한명숙 단장 (색소폰)연주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느껴요색소폰이 대중화되긴 했지만 아직도 희귀한 편이죠. 실력은 모자라지만 단원들과 함께라서 열심히 연습하게 됩니다. 비슷한 처지의 주부들이라 대화도 잘 통하고 연주 실력 향상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하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 차미자 총무 (바이올린)엄마의 연주에 아이들이 보고 배워요아이에게 바이올린 교습을 시키면서 저도 배우게 됐어요. 드림필 활동 후에 엄마가 집에서 악기 연습을 하니까 아이도 자연히 따라 하더군요. 연주회에 가족을 초대해 음악을 들려주니 오케스트라 활동을 더 많이 지원해 줘요. 가족을 하나로 모으는 힘. 바로 음악이었어요. 홍준완 단원 (클라리넷)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음악을 배워요클라리넷을 시작한지 3년 남짓 됐어요. 주부 오케스트라의 청일점이라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어요. 드림필 활동을 하니 음악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워요. 여럿이 함께 한다는 게 이렇게 큰 힘이 될 줄은 몰랐어요. 김선자 단원 (첼로)첼로 연주는 나에 대한 투자, 성취감도 크지요마흔이 넘어 뒤늦게 첼로를 배우게 됐어요. 아이 키우고 일하느라 못했던 나를 위한 투자라고나 할까요.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를 하는 이들의 모임이라 공동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초등 5,6학년, 개구쟁이들의 공부근육을 위한 마인드 코칭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어린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다. 서서히 해나가야 할 우리 개구쟁이 녀석들의 공부근육 형성을 위한 마인드 코칭에 대해 고민해 보자. 장미빛 꿈과 미래는 잠시 접어 두자시키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 친구를 명문대에 보낸다고 호들갑 떠는 것은 속보이는 짓이다. 이 순간 그 친구의 능력과 잠재력은 정해져 있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 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실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더라. 선생님. 언제 끝나요?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할 일 많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완전해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러한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당사자와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2.좋은 미션: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어린 친구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 만큼 미션수행의 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칭찬은 확신이다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 결전이후 해피엔딩을 연출하라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 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분명히 말해 두자.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사랑의 기술결국,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공부 근육을 만드는 최고의 길은 이러한 작은 성공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의 형성, 그리고 이를 유도해 내는 전략적인 칭찬과 격려임을 알아야 한다. 코치는 이 녀석을 사랑하는 바로 당신이다. 이미 넘치도록 사랑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지만 자식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학원 조나단 원장 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① 아이 성적을 올리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동기부여를 해주세요. -아이가 마음을 열고 공부할 마음이 갖게 하는 것이 키포인트1학기 때 영어성적이 30점대인 아이가 2학기 때는 순식간에 두 배가 되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물론 ‘열심히 공부했다’가 정답이겠지만 공부를 열심히 만해서는 단기간에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요점은 아이의 마음 상태와 아이의 유형, 공부 방법에 있다.보통 중. 고등학교의 아이들 심리 상태는 유리와도 같다. 깨지기 쉽고, 변형되기 쉽고, 금방 그것의 빛을 잃기 쉽다. 갑자기 무슨 심리에 관해 서론을 꺼낼까 의심이 되기도 하겠지만 이는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듯이 공부는 학부모도, 교사도 아닌 학생 본인 스스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좋은 공부 방법과 이해하기 쉬운 책들을 들이민다 한들 아이가 마음을 먹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힘들어 드러눕고 싶은데 하기 힘든 일을 시키면 그것을 누가 하려 할까?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얼마 전에 겪었던 일들이다. 때문에 다른 경력과 가르치는 스킬만을 내세우는 강사진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것은 우수한 강사진과 요점만을 모아놓은 문제집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아이들에게 공부할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처한 상황과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게 없다면 왜 그런지, 막연하나마 미래에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묻고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의 아이의 공부 방향을 잡을 가장 큰 키포인트요, 그것이 그 아이에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된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각자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야모두 다르게 생긴 얼굴처럼 아이들은 모두 다른 환경과 성격, 지능 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빨리 캐치해내어 아이가 조금이라도 성적을 올릴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관건이다. 앞서 말한 아이의 상태는‘성적을 올려 무언가를 해야겠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보다는‘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내 성적을 받아들이면 편하겠지’라는 마음이 큰 아이였다. 이 아이에게 무리한 진도를 빼기보단 충분히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 마음을 열어주어 ‘성적을 올려보자라’는 동기부여를 했다. 그 뒤 많은 공부 량과 진도 량을 소화해낼 수 있게 되어 단기간에 35점 가량의 점수가 올랐다. 진도와 공부라는 것은 일단 한번 마음을 먹는다면 2주건, 한 달이건 나아갈 수 있는 2차 단계다. 조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당장 실력과 진도만을 보지 말고 좀 더 길게 앞을 바라보고 내 아이만을 위한 컨설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 유형과 성향 별 공부법아이가 마음을 열고 조금이라도 공부할 마음이 들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면 아이 유형과 성향 별로 공부법을 나눌 수 있다. 성적을 예로 들어 나누자면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기초가 부족하고 성적이 30-60점대인 아이. 2. 80점대에서 90점 넘기는 것이 목표인 아이. 3. 충분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실수해 100점을 못 받는 아이. 이번 주는 첫 번째 아이의 학습법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사실 이런 학생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단기간에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아이들이기도 하다. 학원을 여러 군데 다니며 자잘한 문법 지식들과 독해 능력은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얼기설기 끼워 맞춘 지식을 가졌다. 또, 학원에서 그 순간에만 외워 상황을 넘기고 돌아서면 잊어버렸기 때문에 단어 실력도 생각보다 낮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다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기초부터 짚고 넘어가는 것이 결국은 진도를 더 빨리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예를들면 목적격과 주격을 헛갈려 하는 아이에게 진도를 맞춰야 한다며 가정법과 to부정사, 가주어 it, of+목적격 등을 아무리 설명해봤자 아이의 진을 뺄 뿐이다.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본래 진도와 문법 기초를 같이 부연설명을 해가며 나가는 것이 옳다. 초반엔 더뎌 보이겠지만 나중엔 탄력을 받아 더 빨리 나아갈 수 있다. 이 때 아이 혼자 몇 문제 더 풀어보게 하여 확인도 해주어야 한다. 필기를 할 때도, 자신이 이해한 것을 가장 기억하기 쉬운 자신만의 노트로 필기를 시켜야만 한다. 그냥 적으라니 적어야지 라는 생각을 갖게 하면 결국 똑같은 시간 낭비다. 경험상 1번 유형의 아이들은 눈앞의 상황이 ‘귀찮다’고 인식되어 그 순간만을 넘기려고 공부해 온 습관이 굳은 아이들이 많다. 이 공부 습관과 태도부터 바꾸어 ‘내가 정말로 이해하지 않으면 이 단원은 끝날 수 없다’는 인식을 하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다른 유형의 아이들에 비해 점수는 비교적 단기간에 오를 수 있는 대신 그 시작이 굉장히 더디고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다. 문법 진도와 함께 가장 손쉽게 점수를 딸 수 있는 영영 풀이와 딕테이션(받아쓰기) 등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물을 외우게 해야 한다. 이 부분은 ‘이해’가 아니라 ‘암기’이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을 알려준다기보다 ‘암기 방법’ 서너 개를 알려준 뒤,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 경진영어학원지니 민(Jeanie Min) 부원장02-2643-78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씨앤씨학원, 특목입시 설명회 개최 씨앤씨학원에서는 특목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상위권대 학생부 종합전형에 필요한 비교과활동은?’, ‘2016 특목입시 경향 및 대비법’이라는 주제를 갖고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씨앤씨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2부에서는 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설명회는 2월 26일(금) 오전 11시에 목동 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문의 02-2643-2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 운영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15년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양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나눔의 기쁨을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3일간 진행된 이번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어르신과 일대일 스마트폰 교육, 창의적 봉사프로그램, 약손마사지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아동학과 신입생모집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2015학년도 아동학사 학위 및 보육교사 자격증(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월 28일까지이고, 입학설명회는 2월 5일(목)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보육교사 2급 과정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가 2년을 교육받으면 아동가족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는 2년, 타 전공대학졸업자는 1년 6개월을 교육받으면 명지대학교 총장명의의 아동학사 학사학위증을 수여한다. 보육실습은 4주 160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주간, 야간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사 3급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으로 교육기간은 1년이다. 고등학교 2015년 3월 졸업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300-1808,1823, www.mjukids.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졸업 및 입학 축하용 비누꽃 꽃다발 주문 제작 ‘김명희자연비누’에서 졸업과 입학 축하용 비누꽃 꽃다발을 주문 제작하고 있다. 장미꽃 비누 10송이 1만원, 20송이 2만원, 30송이 3만원이다. 선물용으로 비누 캔들, 석고 방향제, 디퓨저등도 판매하고 있다. 일일체험도 가능하며 자격증반도 수시 모집중이다. 외부 출강이 많아 사전 문의를 해야 한다.위치 양천구 신정4동 890-29 1층 102호, http://www.kimsbinu.com/문의 02-2608-5086, 010-5622-01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박재형 독자 추천 당산동 ‘고등어 품은 시래기’ 시래기는 칼슘과 식이섬유, 철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성인병예방에 좋은 웰빙식품이다.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시래기에 없는 영양분을 보충해 주고 시래기는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 주는 찰떡궁합 식재료다.박재형 독자는 “비린내 나지 않는 고등어와 시래기의 달큰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도 정갈해 꼭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같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고등어 품은 시래기’를 적극 추천했다. 시래기는 건조 조건이 좋아 부드럽고 맛있기로 소문난 강원도 양구 펀치볼 마을의 시래기덕장에서 주문한다. 펀치볼 마을은 시래기를 말리는 시월 말 즈음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고 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유지해 명품시래기로 유명하다. 말린 표고버섯, 황태머리 대파 다시마 멸치 양파 등을 끓여 2시간 동안 우려낸 국물에 시래기를 넣고 다시 2시간을 푹 삶는다. 집된장과 재래된장, 열 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은 다대기 양념이 시래기에 잘 배면 뚝배기에 담아 한 번 더 끓인 후 비로소 손님상에 나간다.가족손님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로는 모듬구이가 있다. 큼직한 고등어와 함께 갈치와 조기구이가 나온다. 송경희 사장은 “크고 살 오른 고등어와 갈치, 꼬들꼬들한 참조기를 기름 없이 그릴에 노릇하게 구워 담백하고 고소하다”며 “고향이 부산이라 워낙 생선을 자주 먹으며 자라서 그런지 질 좋은 생선을 볼 줄 안다. 발품을 팔아 신선한 생선을 준비했더니 손님들이 먼저 알아주신다”라고 전했다.고등어조림과 돼지고기 찌개에 들어가는 묵은지는 직접 담은 김장김치로 만든 것으로 짜지 않고 칼칼한 맛이 그만이다. 특미고갈비의 양념비법은 고갈비로 유명한 부산 강북동의 전문점에서 전수받았다고 한다. “고등어시래기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까다로운 요리입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와 어머니가 해 주신 추억의 맛이고 시어른들께 종종 선보였던 터라 자신 있게 시작 할 수 있었어요. 건강하고 좋은 재료에 저의 자존심을 걸고 만들었습니다.” 메뉴: 고등어시래기 찌개 7000원/ 고등어구이 7000원/ 묵은지고등어조림7000원/특미고갈 비8000원/ 조기구이7000원/ 갈치구이8000원/ 모듬구이 26000원위치: 영등포구 당산동4가 문의: 02-2636-3357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오후10시주차: 가게 앞 휴무: 매 주 일요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일본구제의류매장 ‘그레이스샵’ ‘구제’하면 남이 입다 버린 옷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기 쉽지만 구제의 자연스러움을 좋아해 새 옷보다 오히려 구제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레이스샵’은 일본구제의류를 판매하는 곳으로 작은 매장 안에 독특하고 개성 있는 옷들이 가득하다. 이보영 사장은 일본구제의 매력에 푹 빠져 십년 넘게 이 일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일본구제는 입었을 때 간지가 나고 싫증나지 않는 깊은 맛이 좋아요. 몇 년 전만해도 일본 옷이 한국보다 40년을 앞서간다는 말이 있었어요. 그만큼 옷의 질감이나 색채, 디자인이 좋고 지퍼나 레이스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바느질되어 있어요.”이보영 사장은 몇 년 전 일본에 닥친 쓰나미로 인해 잠시 일본구제샵을 접고 일반 옷 매장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동대문이나 남대문에서 똑같은 옷을 한 번에 떼서 장사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이 일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곳은 여성의류만 판매하는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입을 수 있는 옷들이 구비돼 있다. 원피스, 셔츠 스웨터 가죽자켓 코트 바지 등의 다양한 종류의 옷들과 모자, 가방, 허리띠나 스카프 같은 소품까지 고루 갖춰 놓았다. 일본색채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의 옷들은 물론, 버버리같은 명품과 택이 그대로 붙어있는 새 옷도 눈에 띤다. 튀지 않으면서 남들과는 다른 감각적인 옷을 찾는 손님들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천해주고 친절히 설명해줘 구제를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단골이 되기도 한다. 이보영 사장은 구제도매시장에 가거나 직접 부산에 내려가 도쿄에서 해운대로 도착하는 옷들을 가져온다. 한 장 한 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내는 재미가 톡톡해 마치 보물찾기 하는 심정이라며 그 맛에 장사하는 것 같단다. 일본구제 옷을 입고 일본구제옷을 판매하는 그녀는 “구제의 맛을 아는 사람은 대부분 멋쟁이다. 가구도 엔틱가구나 빈티지 가구가 세월이 갈수록 빛을 발하듯이 옷도 마찬가지”라고 전한다. “지금 유행하는 비슷비슷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은 개성이 없지요. 구제는 누가 입었던 옷이라는 생각은 접어 두고 디자인이나 옷의 상태,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옷을 골라 입으면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동 가 32-136문의: 010-8247-56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진짜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라!! 캄보디아 비젼트립 참가지난 12월19일부터 5일 동안 주인공에 다니는 아이들과 캄보디아 ‘역사탐방&비젼트립’을 다녀왔다. 과거, 몽고도 감히 넘보지 못했던 600년의 앙코르와 대제국!1950~60년대는 한국에 식량을 지원했던 캄보디아가 30년 넘는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아시아의 최 빈곤국가가 된 역사적 사실을 주인공 아이들이 알고 자신의 인생에 접목해 과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성실히 준비하도록 하게 하려하는 목적이었다. 우리들도 지금 게으르고 나태하고 서로 믿지 못하고, 서로 사랑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과 안정만을 위해 싸우면 우리들의 미래도 지금의 캄보디아처럼 다시 되돌아간다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자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었다. 앙코르와 대제국 흥망성쇠의 역사를 탐방하고 죽음의 킬링필드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주인공 아이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캄보디아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앙코르와 대제국의 흥망성쇠를 보며 매일 밤 자기 전에 나눴던 이야기와 마지막 날에 소감문을 적었는데 정리해보니 이렇다. 1. 캄보디아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것 2. 이제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저 아이들을 구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3. 서로 믿고 사랑하고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것4. 돈 벌라고 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나를 키우시는 부모님을 더욱 사랑하고 존경해야겠다는 것5.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내 몸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히 살아야겠다는 것6. 스승을 존경하고 남을 도우며 살며 서로 믿으며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것7. 인터넷정보와 지식을 대할 때 무조건 믿지 말고 비판적 사고를 갖고 객관적인 균형감으로 확인하며 신중한 판단을 해야겠다는 것8. ‘이 다음에 커서 어려운 이웃, 어려운 나라인 캄보디아 같은 나라의 성장을 위해 살고 싶다’ 였다. 역시 백문의 불여일견이다. 놀랍게 성장해가는 주인공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나 또한 아이들이 쓴 소감문을 읽으며 마음이 울컥해졌다. 서로 믿고 사랑하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했다. 또한, 여기 현지에 아시는 목사님 교회에 잠깐 방문해서 선교현장을 보고 학교에도 가서 캄보디아아이들에게 호텔에서 모은 치약, 칫솔, 비누, 샴푸, 개인 준비한 것, 라면4박스 등을 전달하고 그 작은 선물에도 행복해하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행복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 자신에 대한 발견과 삶에 대한 도전. ‘진로 롤 모델 페스티벌’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성적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사실 저 개인적으로도 너무 안타까웠고 전국의 모든 주인공센터장들도 함께 공감해서 6년 전부터 주인공에서 꿈꿔왔던 각 분야의 대가를 직접 만나게 해주는 2015년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2014.1.10)을 준비했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적성을 파악해 진로를 일찍 정해서 대입 목표를 포함한 구체적인 미래 설계를 가능케 할 목적으로 34개 분야로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마쳐서 너무 기쁘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의 자화상으로 삼을 만한 롤모델을 만나 자신만의 미래설계도를 그리는 시간이 되어 더욱 기뻤다. 어떤 학생은 ‘내가 미래를 안일하게 생각했고 정말 자기반성을 하게 됐고 이제야 제대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에 도전하게 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연탄봉사 활동지난1월20일에는 20층 주상복합이 즐비한 곳 바로 길 건너 판자촌에서 외롭고 쓸쓸히 홀로 남은 인생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의 현장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한 명당 연탄30장씩 기부해 모두 1,500장의 연탄을 기부봉사 했다. 인생이란 정글의 법칙보다 사랑과 은혜의 법칙이 더욱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진리를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깨달았다. 아마도 이번 캄보디아 비젼트립과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 사랑의 연탄봉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자신의 인생에 진짜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모든 걸 자신이 하고 싶은 방향을 정해 사는 것도 아니며, 남한테 맞는 방법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느껴 그 분야에 스스로 진실 되게 최선을 다하며 인생의 롤모델을 발견하고 자신의 색깔을 뿜어낼 수 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하여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자기성찰을 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라를 위하여 세계시민의식을 갖고 베품으로 가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주도력이 있는 진짜 주인공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올 겨울 느꼈던 그 감동을 각자 삶의 적용으로 현실이 되어 사랑하는 주인공 자녀들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리더로, 세계의 리더로 뻗어나가길 기대하며 기도한다.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우장산센터 박정호 센터장 교육문의02-3661-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