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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일산동고 졸) 학생 꼼꼼함, 성실함, 꾸준함. 성공한 사람들이 주로 말하는 평범한 이야기인데, 익숙한 단어지만 이를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평범함을 실천하는 일은 무엇보다 자신의 꿈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다. 이를 알고 묵묵히 실천한 끝에 희망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바로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일산동고 졸) 학생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최상위 내신 유지하며 교내 활동에도 적극 참여채연 학생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학생부교과 추천형),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학생부종합), 한양대 경영학부(학생부교과),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학부(고교추천), 경희대 미디어학과(고교연계) 등에 합격했다. 고교 내신 성적은 1.3이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 길이 내 길’이라는 확신이 드는 진로를 아직 찾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하더라도 ‘정보’를 다루지 않는 길은 없다고 생각해 문헌정보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에서 전공을 공부한 후 어떤 정보를 가공하고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진로에 대한 사고를 확장하고 싶다고 한다.채연 학생은 최상위 내신을 유지하면서도 활발한 교내 활동을 펼쳤다. 과학의 날 탐구대회를 비롯해 영어독서발표대회, 세계지리정보탐구대회, 인권쟁점토론대회, 동아리포트폴리오대회 등 교내대회에 꾸준히 참여했다. 또한 교내 신문 동아리를 3년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기사를 스크랩하고 사회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소설로 재구성해 친구들과 교류하는 활동 등을 했다. 독서는 한 달에 최소 한 권 이상, 여러 분야의 책을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읽었다. 다양한 교내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은 것은 바로 교복을 바꾼 것이다. 채연 학생은 일산동고 교육공동체대토론회에 규정개심위원회 학생대표로 참여해 동복 재킷을 후드집업으로 바꾸는 성과를 냈다. 교사와 학부모 대표, 다수의 학생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서로의 이견을 조율한 끝에 학교 규칙을 개정해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원활한 상호소통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내신과 비교과 함께 챙겨야 합격 확률 높아져얼마나 꼼꼼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지가 성적을 좌우한다고 생각한 채연 학생은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천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일정한 학습량을 채워나갔다.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학원, 인강, 학교 학습지를 활용해서 나만의 과목별 필기노트를 만들었고, 노트내용을 백지암기법으로 모두 암기했다. 이후 교과서를 읽으며 한 번 더 정리하고, 관련 문제를 유형별로 풀고 오답을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약점 과목은 다른 과목보다 2배 이상 시간을 투자하며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2배 이상 시간을 투자하되 몰입해서는 안 되며 다른 과목의 공부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어와 수학 학원을 다녔으나 학원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공부하진 않았다. 특히 내신에 필요한 공부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했다.채연 학생은 대학 입시라는 큰 틀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전략적으로 채웠다. 입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능보다는 자소서와 면접에 공을 더 많이 들여야겠다고 판단해 수능은 최저를 맞추는 정도로 대비했다. 반면, 교과와 학종을 모두 함께 준비했다. 채연 학생은 “교과만, 학종만 준비한다는 마음보다는 내신을 챙기면서 생기부도 함께 챙겨야 한다”며 “그래야 원서 쓸 때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고 조언한다. 또한 “학종과 교과를 모두 준비했기에 원서를 다양한 전형으로 쓸 수 있었고, 합격확률도 그만큼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고1 때부터 대학 진학 계획 세우고 준비해야한창 자소서 준비로 고심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채연 학생이 전하는 꿀팁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생기부를 보며 자신이 열심히 준비했던 활동을 정리한 후 소재별로 분류한다. 이렇게 3년간의 활동을 모두 정리하고, 나만의 특별함이 묻어나는 소재들을 연결해 자소서 형식에 대입해 작성한다. 이때 유념할 점은 단편적인 활동을 나열하기보단,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연결되는 심층적인 탐구 결과가 보이도록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물론 자소서 작성 전 필히 해야 할 것이 바로 활동이다. 진학하자고 하는 관련학과와 자신의 꿈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한 후 이와 관련한 활동을 최대한으로 많이 해둘 것을 추천했다. 그래야만 나중에 자소서를 쓸 때 소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채연 학생은 “돌아보니 고교 3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갔다”며 “고1 때부터 어떻게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스스로 계획하고 이에 필요한 공부와 준비를 차근차근 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힘든 시기 보내고 있다면 다시 방향을 세우고 또 한 번 일어서기를...9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고, 또 수시 원서 준비도 해야 하는 지금은 고3 수험생에게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일 것이다. 이 시기를 이겨낸 채연 학생은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지금 수험생분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며, 각자의 상황 속에서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멀리 볼 때 지금 내 고민은 ‘아무것도 아닌 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슬럼프에 빠졌다면 선생님,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서 빨리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세요. 다시 방향을 세우고 또 한 번 일어서는 것이 여러분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한 번의 슬럼프를 지나온 경험이 여러분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마인드를 꼭 갖길 바랍니다.” 2022-08-19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18년 8월에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토대로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는 문항수가 4문항에서 3문항으로 줄고 글자 수도 축소됐다. 2023학년도에는 이화여대 홍익대 숙명여대 세종대 서울과기대 한성대 차의과학대 인천대 인하대가 자소서를 폐지했다. 수험생 입장에서 자소서는 본인에 대해 진술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 수단이다. 그런 면에서 자소서의 축소나 폐지는 수험생이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거나 해명, 주장할 수 있는 기회의 통로가 사라진 셈이어서 아쉽다. 지원자의 새로운 면 확인할 수 있는 자료, 평가에 중요하게 활용자소서는 공통 문항과 자율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 중 공통 문항이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었고, 글자 수도 축소됐다.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과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 3개’를 작성하도록 한 기존의 1번과 2번 문항이 통합되면서 ‘진로’와 관련하여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기술하도록 문항 설계를 명징하게 바꿨다. 글자 수는 1번 1,000자, 2번 1,500자에서 통합 1,500자로 줄었다.인성 영역 문항이었던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실천한 사례를 묻던 기존의 3번 문항은 제시된 4개 영역의 분류가 애매하고 인성 영역을 측정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받아왔다. 이 때문에 변경안은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으로 기술 범위를 사회성으로 좁게 제한했다. 글자 수도 1,000자에서 800자로 줄었다.필요한 경우 대학별로 1개의 자율 문항을 추가하여 활용할 수 있었던 대학별 자율문항은 지난해까지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등을 다양하게 요구했지만, 올해는 서울대의 독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학이 지원동기 위주로 묻고 있다. 글자 수도 1,000자 또는 1,500자에서 800자로 축소됐다. 자소서는 지원자가 어떠한 자질과 역량을 가졌는지,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를 소개하는 글이다. 수험생 입장에는 입학하여 수학할 수 있도록 자기를 선택해달라는 목적을 지닌 글인 반면, 대학 입장에는 지원자가 대학의 선발 목적에 적합한 가를 판단가기 위한 여러 전형 자료 중의 하나로서 기능한다. 자소서는 성적이나 단순한 활동 목록에서는 알 수 없는 지원자에 대한 새로운 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써 평가에 중요하게 활용된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이 대부분 사실 위주의 기록인 반면, 자소서는 이러한 사실의 성취과정의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다. 활동이나 실적의 유무보다는 과정에 대한 기록을 통해 삶에 대한 태도와 자세 등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학 동기와 학업계획, 목표 등을 통해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에서 읽어 내기 어려운 개인의 성장과정, 환경적 특성을 평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형요소는 자소서와 면접이 유일하다.사실 과도한 입시경쟁과 천문학적인 사교육비 유발의 1차 원인은 학생부종합전형도 아니고 자소서 역시 아니다. 귀책사유는 국영수에 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서열화에 대한 우리의 꿈틀대는 욕망에 있지 않을까.지금, 자소서 초고 완성하자단언컨대, 올해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모집 핵심 전형이다. 자소서도 마찬가지다. 위촉사정관(교수)에게 학생부 독해는 낯설고 지난한 평가과정이다. 그래서 자소서를 통해 학생부 행간과 중요한 활동을 파악한다. 이들이 자소서를 먼저 읽고 학생부를 보는 이유다. 자소서 세 개 항목에 지원자의 학교 활동 핵심이 오롯이 담겨 있어서 학생부로 가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답은 정해졌으니 이제 쓰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어떻게 써야 하나? 자소서 글자수는 항목별 1,500자 또는 800자다. 항목별로 소재를 찾았다면 글자 수에 얽매이지 말고 1.5~2배수 이상 거침없이 써 내려가면 된다. 1,500자를 1,000자로 줄이기는 쉽지만 1,000자를 1,500자로 늘리는 것은 어렵다. 파워라이팅의 기본 원리는 생각나는 대로 마음껏 써보는 거다.초고를 쓴 후에는 논리적으로 순서를 배열하면 된다. 자소서 글쓰기의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있다. ‘동기 - 과정 - 결과 - 의미 - 변화’ 5단계 글쓰기가 그것이다. 짧은 글쓰기지만 논리적 정합성은 중요하다. 1,500자로 개요를 짠다면 15문장 정도다. 한 문장은 80자 이내로 쓰고, 가끔은 100자가 넘어도 된다. 단문의 경쾌함!, 장문의 유장함!, 단문과 장문을 적절히 변주하면 된다. ■ ‘동기(계기)’는 간략히 소개하면 된다. 두 문장이 넘으면 과유불급이다. 사실 동기 없는 학교활동도 많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한다는 것은 학과에 대한 지원동기가 숨겨진 전제로 깔려 있는 것이다. 동기를 쓸 때는 학교 수업이 전제돼야 한다. 상위권 학생이 범하기 쉬운 오류가 활동의 동기를 수업에서 찾지 않고 우연한 계기로 얼버무리는 데 있다. 공부를 잘 해도 학생은 학생이다. 평가자는 학자의 탐구과정을 보려는 게 아니다. 학생다운 호기심과 고민이 탐구과정으로 이어지는지가 궁금할 뿐이다. 따라서 지적호기심의 출발점은 교과수업이나 연계활동에서 찾아야 한다. ■ ‘과정(활동)’은 호기심을 심화탐구활동으로 ‘연계 - 확장 - 심화’하면 된다. 심화탐구활동은 소논문, R&E 등이 아닌 교과연계활동 즉, 학교활동과 연계해야 한다. ‘나는 ~했다’ 식으로 평가자에게 중계하기보다는 동기에서 제시한 지적호기심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를 명징하게 밝혀야 한다. 대부분 학생이 그림일기 식으로 과정을 나열한다. 이러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 ‘결과’는 동기와 과정을 통해서 산출돼야 한다. 구체적 결과물이 나오면 좋지만, 구체적 노력의 과정도 괜찮다. 자소서의 평가요소는 지원자의 구체적인 활동과 역할 그리고 구체적 노력과 결과물임을 명심하고 글쓰기를 해 나가야 한다.■ ‘의미’는 자소서 항목의 ‘배우고 느낀 점’에 해당한다. 여기에서 의미는 정성적일 수도 정량적일 수도 있다. 예컨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수학 동아리 활동을 한 후 동아리 보고서를 쓰고 발표를 했다. 그 후 수학 성적이 올랐다면 정량적 의미고 수학 공부가 좋아졌다면 정성적 의미다. 물론 둘 다 기재해도 된다. 동기에서 출발한 지적호기심을 심화탐구활동으로 연계하는 과정에서 ‘지식이 확장’되고 ‘본인의 역할’이 드러난다면 그 내용이 바로 ‘의미’가 된다. 하지만 의미를 ‘느꼈다, 뿌듯했다, 의미 있었다, 좋았다. 깨달았다.’ 등으로 끝나는 건 별로다. 이런 단순한 느낌, 각오, 깨달음을 평가할 수는 없다. 마지막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 ‘변화’는 자소서 글쓰기의 화룡점정이다. 의미 단락에서 단순 느낌형 문장으로 끝냈다면 변화 단락에서 꼭 변주(變奏)해야 한다. ‘기-승-전-결’ 형식의 네 단계 글은 ‘전’에서 전환해 독자를 환기하는 것처럼 자소서 글쓰기는 변화 단락에서 변주하면 된다. 고만고만한 자소서 읽기에 지친 평가자의 잠을 깨우는 데 효과 만점이다. 변화 내용은 생각의 변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해도 되고, ‘실천 - 적용 - 행동’의 ‘후속활동(추후연계활동)’으로 이어도 된다. 봉사활동 2022-08-19
- 주엽고 2022 2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객관식 26문항 / 난이도 상 / 현대시(2지문) 8문항교과서의 현대시 6편과 선택지에 제시된 현대시들을 연관지어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감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문제를 풀 때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현대시 이론과 기본 개념에 바탕을 둔 문제가 많아 출제 유형에 대한 지식도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현대소설(3지문) 12문항선택지가 길고 현대시와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문제가 제시되었으나 소설이 3편이나 시험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지문을 읽는 시간도 많이 필요했을 것이다. 소설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상징적 의미의 단어를 이해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소설의 서술상 특징이나 내용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부족했다면 어려움이 느껴진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희곡 2문항희곡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출제 요소에 집중해서 공부를 했다면 쉽게 풀 수 있었으나 한자성어에 대한 준비가 안 된 다수의 학생들은 문제를 맞히기 어려웠을 것이다.고전시가 2문항고전작품간의 연계성, 시대별 작품의 특징, 작품 내용 이해 등 기본 내용이 학습되어 있다면 문제를 쉽게 풀었을 것이다.총평기말고사는 현대문학 위주로 출제가 되었지만 소설, 희곡 등 읽어야 할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시간이 적지 않았으며, 특히 현대시 작품들 간의 이해와 핵심 내용 정리가 필요했으므로 시험 공부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교과서 외의 많은 작품들을 학습지로 연계하여 출제하는 방식은 수능 유형에따른 것이므로 많은 작품들을 하나하나 잘 정리하고 문맥적 의미와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잘 파악해서 공부해야 한다. 여러 개의 선택지에서 적절한 것을 골라야 하는 고난도의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고, 긴 내용의 <보기>나 낯선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공부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일산 후곡 정현경 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031-914-1695 2022-08-19
- 수학 기출문제 풀이,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하면 수학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단한 정답이 있을리 만무하다. 굳이 답해야 한다면 정확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그 위에 차근차근 좋은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각 단원들 간의 유기적인 이해가 생기고 어느새 최고난도 문제까지 풀 수 있는 실력이 생기게 된다.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앞에서 말한 좋은 문제란 어떤 문제를 말하는 것일까? 한마디로 기출문제가 가장 좋은 문제다. 이미 수능 기출문제들을 모두 풀었다고? 그렇다면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자. 그 문제들을 모두 풀었다면? 그럼 한 번 더 꼼꼼하게, 앞서 풀었던 기출문제 중 어려웠거나 틀렸던 문제를 풀어볼 것을 권한다. 기출문제는 수험생들에게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 나침반이자 귀중한 보석상자와 같다.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등급이 나오는 학생이 아니라면 기출문제 반복 풀이가 가장 좋은 학습법일 수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 그 안에는 높은 수준의 문제들도 종종 보인다. 한번 해설을 듣고 적당히 풀었다고 다음번에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대단한 오산이다. 많은 학교에서 중간기말 시험으로 다음과 같이 문제를 출제한다. 중요한 기출문제를 선정해서 미리 알려준 다음 조금 변형된 형태로 시험을 출제한다. 그런데 점수가 생각보다 참담하다. 시험에 대한 압박 때문이거나 시험 시간에 대한 부담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문제에 대한 이해부족이다. 정확하게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피상적으로 암기만 한 상태에서 적당히 풀기 때문에 조금만 변형되면 손을 대지 못한다.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이란? 누구나가 알지만 실행하기 힘든 방법이다. 반복해서 정확하게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다. 처음에 풀지 못한 문제를 해설과 설명을 듣고 풀었다고 하자. 한 두 달 뒤 같은 문제가 출제된다면 답을 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몇 번을 정확한 풀이로 반복하다 보면, 예전에 이해되지 않던 부분까지도 이해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심지어는 유사한 응용문제까지도 풀어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8-19
- 상위권 미술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정시를 노리자! 코로나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듯했으나. 끈질기게 우리 곁에 머무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보면 살아남으려는 전략이 놀랍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전파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의 독성을 낮추는 치밀함과 지속적인 변이로 백신에 대처하는 의지는 인정해줄 만하다. 하지만 우리의 의지가 더 강할 것이며 우리는 여느 때와 같이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 한낱 세균도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짜고, 빠르게 실천해 나간다. 그보다 더 고등한 우리는 어떠한가? 다가올 불안한 미래에 대한 준비가 막연하지 않은가?상위권 미대를 노린다면 정시 전략이 필요하다앞선 기고에서 정시, 수시 중 어떤 입시가 자신에게 유리한지 판단해 보고 그에 맞는 입시전략 짜기를 권한 바 있다. 만약 본인에게 유리한 것이 정시 쪽이라면 다시 한번 전략을 세워보자.미대 입시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시와 정시 중에서 수시의 비중이 조금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희망하는 선호대학을 살펴보면 정시선발 비중이 훨씬 높은 편이다. 서울대, 건국대, 국민대, 성균관대, 시립대…. 같은 소위 상위권대학의 경우 대다수 학생을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하고 있다.이는 내신 성적의 변별력 부족과 학과성적의 비중을 높이려는 대학들의 입시 방향이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의 경우 정시모집에서도 다단계전형(1단계: 수능성적 100% 모집이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 시행)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즉, 수능성적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실기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지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형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입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전략을 잘 세워보자.국어와 탐구 과목의 학습 비중을 높이자학생들은 수능시험에서 총 4개 영역의 문제를 푼다. 하지만 미술대학의 경우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국어, 영어, 탐구 3개 영역을 주로 반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수학을 반영하지만, 그 외 대다수 학교는 국어를 중심으로 탐구, 영어 과목을 반영하고 있다.물론 어떤 대학에서는 수학과목을 국어, 영어, 탐구과목에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수학 과목처럼 학습의 범위가 넓고 시간 투자가 많은 과목을 다른 과목을 대체할 목적으로 공부하기는 무리가 있다.그럼 수학이 수능반영에서 빠지게 되면 중요 과목 중에서는 국어와 영어가 남는다. 이 중 영어 과목의 경우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뀜에 따라 대학들이 영어 과목의 변별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반영비율을 줄이거나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줄여 사실상 영어성적의 중요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1, 2점이 아쉬운 입시에서 분명 높은 등급의 성적이 유리한 작용을 하겠지만, 3등급 학생이 2등급이 되기 위한 투자 대비 효과가 국어나 탐구에 비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교마다 절벽등급이라는 영어 등급별 점수반영이 있다. 1~3등급까지는 비슷한 점수를 주고, 4등급부터 점수 차이를 벌린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커트라인같은 점수를 만들어 놓고 있다. 이는 학교마다 반영하는 점수가 다르므로 반드시 지원하는 학교의 영어등급별 점수반영을 체크해야한다.보통의 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3등급까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어 1, 2, 3등급은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그렇기에 2학년 1학기까지의 모의고사 등급을 확인하고, 타 과목의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가 3등급 이상이라면 학습 방향을 영어에서 국어 및 탐구로 전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탐구과목 공부 시점은?미술대학 진학의 경우 탐구과목이 상상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마다 수능 성적표를 분석해보면 재수생의 경우 탐구과목의 성적이 중요과목보다 높은 편이고, 반대로 고3의 경우 탐구과목의 성적이 중요과목의 성적보다 낮은 편이다.이는 공부방법과 시점의 차이 때문이다. 고3의 경우 학교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탐구과목의 과목 수가 정해져 있다. 해마다 과목이 바뀌기에 탐구과목을 채 일 년도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에 국어, 영어에 비해 등한시되기도 한다.하지만 재수생의 경우는 어떠한가. 고3 때 선택했던 과목을 다시 한번 공부함으로 2년간 암기과목을 암기하는 것이다. 재수생들의 탐구과목 성적이 높다는 것은 당연해서 설명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일부 상위권대학에서는 영어를 제외한 국어와 탐구 2과목만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과연 고3 학생이 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까? 그렇기에 전략이 필요하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2학년 2학기 시작쯤에 탐구과목에 대한 학습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 시기를 놓치면 쉽지 않다.학생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겠지만 상위권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략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꼭 맞는 전략을 세워 반드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하부현 원장파주 운정산내 창조의아침미술학원031-941-0363 2022-08-19
- 고등학교 2학기 과학탐구 영역 공부 방법 찌는 듯한 무더위와 기록적인 폭우를 남기고 어느덧 여름방학이 지나갔다. 고3에게는 3개월여 남은 수능으로, 다른 재학생에게는 2학기 중간고사 준비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시간일 것이다. 하여 과학탐구 영역을 공부함에 있어 주지할 내용을 몇 자 적어본다.통합과학중학교 시절 과학을 곧 잘하던 학생들 중 상당수가 고등학교 첫 통합과학 시험에서 역대급 낮은 점수를 받고 좌절한다. 1학기의 시험지를 펼쳐 내가 틀린 문항을 복기해보자. 정말 하나도 몰라서 틀린 문제가 있다면 공부의 절대량이 부족한 것이니 깊이 반성하기 바라며, 틀린 문제의 대부분이 실수거나 디테일한 부분의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할 것이다.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 풀이 방법에 오류가 있는 것이니 지문의 주요 내용에 밑줄을 긋는 습관을 갖도록 해보자. 통합과학의 내용은 특히나 2학기 시험범위의 경우 어렵지 않다. 문제는 이 어렵지 않은 내용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핵심 내용을 물어보기보다 디테일한 내용이나 형용어구를 비트는 식으로 학생들의 오답을 유도한다. 다음의 경우를 보자. ‘별은 고온 고밀도의 성운에서 잘 탄생한다.’ 이것이 맞는 보기일까? 이 보기는 틀렸다. 고온(X)이 아니라 저온(O)이 맞다. 중학교시절의 과학 공부 습관이라면 ‘별은 성운에서 탄생한다.’ 가 포인트일 것이고 그렇게 시험 대비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틀리게 된 것이다. 통합과학은 계산 문제나 복잡한 사고력, 창의력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 어렵다. 디테일에 좀 더 집중하여 시험을 대비하자. ‘실수’로 틀린 문제들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물리학1고2 물리학1 시험범위는 전자기 파트와 파동 일부가 포함될 것이다. 전자기에서는 합성 자기장 문제와 전자기 유도문제가 파동에서는 스넬법칙 문제가 등급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양한 응용문제를 풀어보자. 고3 수험생중 4등급 이하라면 역학적 에너지의 킬러문항을 과감히 포기하고 나머지 문제를 확실히 풀어내는 방식으로 등급을 올리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다만 3등급까지는 한문제로 등급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니 역학적 에너지의 다양한 접근법을 익숙해질 정도로 연습해야 한다. 등가속도 운동의 식과 운동량 충격량, 일과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어야 하며, 그래프를 활용한 풀이도 평소 연습해두자. 화학1대부분의 학교에서 2학기 중간고사 범위는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일 것이다. 다른 단원에 비해서 난이도는 쉬운 편이며 단지 결합의 극성과 분자의 극성을 혼동하는 실수를 조심한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을 낼 수 있다. 이 단원마저 어렵게 느껴진다면 수능 화학은 선택하지말자. 수능에서의 화학1은 예전보다는 극악한 문제가 줄었지만 전통적인 킬러 문항인 화학 반응식의 양적 관계와 중화반응의 양적 관계 문제는 여전히 난이도가 높다. 4등급 이하의 학생들도 어느 한 파트를 포기하고 나머지에 집중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각 단원들의 연계도가 높은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6월 모평을 보고 첨언하자면 중화반응과 앙금생성반응은 산화환원이 아니다. 생명과학1고2들은 드디어 생명과학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유전에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학교 시험문제들의 대부분이 모의고사를 변형하거나 참고하여 출제되다보니 고난도 가계도 문제를 맞히고 싶은 학생은 기출 모의고사가 많이 들어있는 교재로 반복해서 풀기 바란다. 그중 반드시 비슷한 문제가 나온다. 반면 수능에서는 전혀 새로운 접근법을 요하는 문제나 새로운 문제 유형이 나오므로 제대로 된 개념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생명과학1 역시 4등급 이하의 학생은 가계도 문제를 버리고 나머지 문제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상위권 학생들도 유전의 킬러문제는 항상 맨 나중에 풀도록 하자. 수능 과탐 영역의 주어진 시간은 짧다.지구과학1고2의 경우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에서는 엘니뇨와 라니냐를 지도상으로 그래프로 해석하는 문제와 기후면화의 천문학적 요인 등이 주요 문제로 출제될 것이고, ‘우주’에서는 별의 물리량을 묻는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 수 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단원들보다 어려운 내용들이니 평소보다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 수능 지구과학1은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만큼 최근 몇 년간 난이도의 상승폭이 가장 큰 과목이다.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은 현격히 줄었고, 각종 지도와 그래프, 자료들을 주어진 내용에 맞추어 해석하는 문제가 주를 이룬다. 단순하게 텍스트로 공부하지 말고 시각적인 다양한 자료들을 해석해보는 연습을 평소 충분히 하자. 남은 2학기 과정은 고2에게는 본격적인 수험생활 전의 예열 기간이요, 고3에게는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는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될 것이다. 부디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가 찬란하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2-08-19
- 성공하는 ‘내신 공부법’은 없다! 내신을 준비하는 ‘태도’가 관건이다 여름방학이 마무리 되고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다.불시에 쏟아 붇는 폭우를 뚫고 학원으로 뛰어가는 학생들의 가슴뭉클한 뒷모습이 떠오른다. 모든 학생들이 나의 약점을 이번 여름방학에 메꾸면서 화려한 역전을 꿈꾸었을 것이다. 열심히 한 모두에게 목표달성 여부를 떠나 수고했다는 위로를 먼저 하고 싶다.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했어도 방학이 끝날 때 즈음이면 누구에게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방학이 끝이 아니니, 지나간 아쉬움은 잊고 2학기 내신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를 해야 할 시점이다.최근 학원의 내신300반 프로그램 공지가 나감과 동시에 엄청난 전화 문의와 상담 요청이 쏟아졌다.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내신임을 실감하는 순간이다.내신 2% 부족한 우리 아이, 내신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는 아니었을까?Case 1. 수학내신이 중요한건 아는데, 벌써 준비해야 되나요? 내신만 하나요? 너무 긴 거 아닌가요?Case 2. 개념, 심화까지는 다 했는데 계산 실수가 많아요.Case 3. 어떤 교재로 하나요? 저희 학교는 심화 문제가 안 나오는데 내신 대비에 심화 문제를 풀어야 하나요?위 질문과 같은 생각을 한번 이라도 한 적이 있으신가?상담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내신이 완벽하지 않은 케이스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내신을 준비하는 태도를 바꾸라고 조언한다.또한 “내신 대비는 3주전부터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에는 1등급이 목표라면 단언컨데 아니라고 답한다. 다시 말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3주전에 시작하는 과목이 수학 등 중요과목이 아니라, 암기과목 이어야 내신으로 전교권 등수에 들 수가 있다. 그러니 주요과목은 3주전에 시작 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이 되어야 한다. 조금 늦어도 2주 전에는 완성되어야 한다. 또는 전교 1등이 아니더라도 수시에 내신을 활용할 정도의 내신 점수를 받으려면, 최소한 6주전에 시작해야 한다. 내신대비는 문제만 풀면 된다는 생각은 NO!내신이야 말로 기본개념을 확인 하는 문제가 필수 문항이다자주 틀리는 문제가 실수라는 착각을 버려라. 실수가 아니라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내신대비를 위해 우리학교의 기출문제만 공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으로 안심하면 안 된다. 지난 기출문제 확인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기초에 해당한다. 상위권을 노린다면 우리학교 난이도의 문제만으로는 내신대비로 부족하다. 강남 8학군은 물론 전국 주요 특목고 문제까지 분석을 하다보면 중요한 문제가 보인다. 쉬운 학교 기준에 맞는 문제만으로 내신대비를 하고 실수로 3등급이 나왔다는 얘기는 이제 접자.내신 성공을 위한 처방마지막으로 올 2학기 중간고사 내신을 위한 핵심 조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본다. 첫째, 심화문제를 다루어보는 것은 보약이다둘째, 다른 학교 기출문제까지 풀어보는 것은 백신을 맞는 것이다.셋째, 우리학교 최근 기출 5개년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은 기초체력을 올리는 것이다넷째, 교과서와 개념서, 학교 프린트를 마지막에 정리하는 것은 식전 의식과 같다.깨닫길 바란다. 내신을 올리지 못한 이유는 내신을 준비하는 태도에 있다는 것을. 막연한 행운이 아니라 운마저도 열심히 노력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임경애 원장일산 백마 우성학원-일프로의 모든것031-903-1011 2022-08-19
- 수능 100일 전, 이렇게 공부하라! 2023년 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매년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년 동안 배운 것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문제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한다. 학습은 경험과 지식을 기억해서 활용하는 과정이다. 기억은 저장된 정보를 다시 생각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강렬한 기억, 중요한 기억, 그리고 반복은 전두엽을 활성화시켜 해마 조직에 정보를 논리정연하게 저장해서 필요할 때 재생이 잘 되게 한다고 한다.수능 100일을 남기고 수학과목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부법을 제안 드린다.첫째, 꿈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하자해마와 전두엽을 자극해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긍정적인 마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하면 해마와 전두엽이 활성화돼 학습능률이 높아진다. 긍정적인 사고는 신경세포 사이의 회로 연결 가능성을 높여 주고 새로운 회로를 형성하게 한다. 반면에, 부정적인 사고, 실망감, 패배감은 억제성 신경계를 활성화해 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둘째, 계획표의 중요성도면이 없이 좋은 건물을 지을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계획표를 작성하지 않고 무작정 한다면 그 공부는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자기가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고, 과목별로 몇 시간씩 하는지를 모른다면 시험을 보고도 성적이 오른 이유를 분석할 수 없다. 합리적인 과목별 시간 배분을 위해선 시간표가 꼭 필요하단 얘기다. 계획을 짤 때 절대 무리하지 말고 그 시간에 열심히 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무리한 목표를 세울 경우, 달성하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반복되면 자칫 공부에서 멀어질 수 있다.셋째, 단권화의 중요성전체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요약할 수 없기 때문에, 읽고 들은 지식을 몇 줄로 요약해 보는 것이 전체 지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억된 지식을 요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이 저장된 신경세포를 동원해 서로 비교해야 한다. 이 비교를 통해 더 중요한 지식이 선택되고, 뇌 신경세포는 더욱더 활성화된다. 학습한 여러 내용의 비슷한 점, 다른 점, 새로운 점을 찾는 것도 신경회로를 동원하고 발달시키는 방법이다. 시험 전날 하루에 시험과목 모두를 훑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단권화가 수험생의 성패를 좌우한다.넷째, 정기적 테스트복습할 때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습득한 지식을 질문으로 바꾸고 그 질문에 답을 하면 뇌는 답을 찾기 위해 여러 종류의 지식이 저장된 신경세포 회로를 동원하면서 서로 교신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억이 저장된다. 스스로 만든 시험을 보거나 연습문제를 푸는 것도 좋다. 여러 연구를 통해 시험이 단순한 복습보다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더 잘 바꾼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또 시험은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장치도 된다.다섯째, 충분한 수면충분한 수면은 장기기억을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하다. 우리의 지친 대뇌 신경세포를 쉬게 하는 자기방어 반응일 뿐만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저장하는 유용한 시간이다. 오랜 시간 자지 않고 공부하는 것은 우리의 대뇌 신경세포를 지치게 만들고 신경전달물질들을 고갈시켜 집중력도 떨어뜨린다. 뇌는 잠을 자야만 하루 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기억을 재정비할 수 있다. 유용한 정보는 잠잘 때 꿈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재음미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뇌의 단백질 속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견고하게 저장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들이 서로 연결돼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도 떠오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공부하고 난 다음 충분히 자고, 일어나서 다시 복습하는 것이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너무 불안에 떨지 말고 즐겁고 자신감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이나 자신감은 모두 뇌에서 나온다. 그런데 이 감정은 자기 암시 훈련으로 바꿀 수 있다.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잘 풀 수 있다’, ‘ 나는 머리가 좋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꾸준히 하자. 그리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전태우 원장일산 후곡 엠탑수학학원목동 페르마수학학원문의 031-921-6245 2022-08-19
- 중학교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 문법과 문장구조 세우기 초등학교에서의 말하기 중심의 수업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시험을 위한 수업’으로 형태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이 없는데다, 중학교 2학년 시험은 쉽게 출제 되고 시험 범위도 적기 때문에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평균 40~50% 정도 90점 이상을 받는다) 최근 중학교 3학년은 학교별로 난이도가 다양해서 교과서 수준의 외부지문을 주는 학교에서부터 신문 기사나 고등학교 모의고사 지문이 출제되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시험의 난이도가 고등학교에 비해 상당히 쉽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온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중학교에서 항상 90점 이상(A등급)을 받으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정도 수준이면 고등학교 성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고1 시험을 치른 뒤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영어 성적에 충격을 받게 된다.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40%까지 4등급)인데다, 시험 범위와 난이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녀의 영어 성적이 항상 90점 이상(A)이었기 때문에 영어 과목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고등학생이 되어 학습 의지가 생긴 경우에 성적 ‘뒤집기’를 하는 것은 가능했다. 그런데 최근 고등학교 시험의 난이도는 독해와 문법이 잡혀있지 않은 경우 성적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한 문제들이 출제 된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중학교 영어 실력이 고등학교 성적을 결정한다중학교 점수는 고등학교 점수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갖춘 실력은 고등학교 점수로 이어진다. 중학교 영어 시험은 단순한 암기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기초가 튼튼해야 잘할 수 있다. 그런데 말하기 위주의 수업을 많이 한 학생들일수록 단어 암기와 문법 공부를 힘들어 한다.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신나서 더 많은 말을 하게 된다. 부모 세대에서 겪었던 ‘영어 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어설픔이 시험을 위한 공부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 외국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이 음식 맛이 어때요?”라는 나의 질문에 그녀는 “나 이거 싫어 아니에요, 하지만 나 이거 좋아 아니에요”라는 말을 했다. 누구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올바른 문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학생들도 외국인과 이런 식의 즐거운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시험 중심의 공부는 문법에 맞춰서 정확한 철자를 써야 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가 즐겁지 않은데다 학습량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싫어지게 되는 것이다.어떻게 해야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을까?우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한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가 두 개 이상이 나오면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단어는 많이 알수록 파생되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외우기가 더 쉽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문법이다. 모든 문장은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을 알면 독해를 하거나 영작을 할 때 정확하고 쉽게 할 수 있다. 외국인에게 우리말을 가르칠 때도 먼저 문법을 가르친다. 예전에 ‘한국어 학당’을 다니던 외국인 강사가 시험공부를 도와달라고 했다. 우리에게는 아주 당연한 말인 ‘(은 / 는), (을 / 를)’을 묻는 문제였다. 그러면 외국인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그 외국인 강사는 “종성”이 있으면 ‘은, 을’ 종성이 없으면 ‘는, 를’이라고, 중학생들도 잘 모르는 ‘초성, 중성, 종성‘을 말하면서 이것을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은, 는, 을, 를‘ 같은 말들을 수백, 수천 번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외국인에게는 문법의 규칙을 알아야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문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문법을 어렵고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문법은 문장의 구성 원리를 이해해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문법은 ‘문장의 법칙(규칙)’이다. 규칙을 알면 문장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이 문법용어에만 집착하면서 왜 그렇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예쁜’이 영어로 무엇인지 물으면 ‘pretty’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 ‘예쁘다’는 무엇이냐고 물으면 잘 모른다고 하거나 ‘pretty’라고 대답을 한다. 그래서 ‘나는 예쁘다’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I am pretty.’라고 대답한다. ‘am’을 왜 붙였냐는 물음에는 ‘원래 그러는 것이다’라는 답을 가장 많이 한다. 문장이 왜 그렇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원리를 모르면서 무턱대고 외우기 때문이다.영어는 언어이다. 단어를 외우고 문장 구조를 쌓는 훈련을 하는 것은 힘들고 귀찮은 일이지만, 우리는 한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따라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중학교 공부는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일산 후곡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문의 031-905-0888 2022-08-19
- 일산 유용우한의원, 2022 여름방학 허준&대장금 체험행사 마련 일산 웨스턴돔에 자리한 유용우한의원에서는 8월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제16회 허준 & 대장금’ 한방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방과 한약에 대해 체험하는 행사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번에 걸쳐 준비된다. 행사 때마다 테마를 달리해 체험 행사를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이번 한방체험에서는 한약재에 대해 알아보고 ‘머리를 맑게 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향낭’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허준과 대장금처럼 옛날 어의와 의녀 복장을 입고 우리 주변의 꽃, 풀, 나뭇잎으로 된 한약재들을 만져보고 맛보며 설명을 듣는다. 또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향낭도 만들어본다. 직접 만든 향낭은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을 마친 아이들에게는 체험 기념증도 증정한다. 참가비는 2000원(중증발달장애시설 조이빌리지 기부)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주말도 체험이 가능하며 수요일은 휴진이다. 문의 031-813-1311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