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요리는 여자 몫? 배워보니 자신감 생겨요~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윤영 관장)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저소득 남성 노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靑春밥상-꽃할배의 삼시세끼’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靑春밥상-꽃할배의 삼시세끼’는 일산서구 저소득 남성 노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고양시 내 3개 기관(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해서 진행하는 컨소시엄 사업이다. ‘靑春밥상’ 사업은 지난 2017년 1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7일 첫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명의 참여자들이 모여 식생활 자립을 위한 요리 활동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나눔 활동까지 함께 함으로써 빛나는 ‘靑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 3개 팀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요리 콘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여서 요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니 ‘인생이 즐거워’지난 화요일 오후 주엽동 ‘이봉춘 요리학원’의 실습실에 8명의 ‘靑春밥상-꽃할배’들이 모였다. 이날의 레시피는 소고기 무국과 오징어볶음. 이봉춘 선생의 실습이 이어지는 동안 열심히 노트에 적는 모습이 학창시절 가사 실습을 연상케 했다.“한 가지라도 제대로 해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혼자 있다고 대충 드시다가는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없어요. 뭐니 뭐니 해도 밥이 보약인데 귀찮다고 김치만 드시지 말고 이제부터 제대로 해서 드세요.” 목소리도 우렁찬 이봉춘 선생이 ‘한 끼라도 제대로’라는 조언에 이어 곧 보글보글 무국이 끓고 오징어볶음이 구수하게 익어갔다. 이봉춘 선생의 강의가 끝나자 3명씩 조를 나누어 실습에 나선 꽃할배들. 아직은 칼질을 비롯한 모든 것이 서툴러 조리시간은 길어졌지만 조리과정을 즐기며 하나라도 익히려는 열정은 뜨거웠다. 완성된 각자의 요리를 품평 받는 동안 어린아이처럼 긴장하는 모습도 숨기지 않았던 꽃할배들은 “오징어를 너무 볶으니 볶음이 아니라 오징어 국이 되지 않았느냐”는 이 선생의 질책(?)에도 “그래도 맛은 좋다”고 응수하며 즐거워했다. 김덕만씨는 “나이가 드니까 점점 기력이 딸리고 하기 싫은데 이곳에 나와서 배우니 자신감도 생기고 즐거워요. 요리도 배우고 또래 친구들이라 이야기도 통하니 좋지. 노후에 이렇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도씨는 “우리 남성들을 위한 강좌는 사실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이렇게 요리를 배울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죠. 또 그날 일이 있어서 못 나온 친구에게 요리 한 것을 포장해 전해주기도 해요. 같은 처지끼리 나누고 사는 거지. 요리실력?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웃음)”라고 한다. 아직 서툴지만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직접 요리하기에 나선 꽃할배들. 요즘말로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하는 멋진 시니어 ‘요섹남’들이다. 2017-03-23
- 이웃과 함께 역사 교육 받아요!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 논란이 불거지면서 역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탄핵정국이란 긴 터널을 통과하면서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재인식되고 있다. 최근 고양지역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실이 잇따라 문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박영규 작가의 조선사 특강“고려 말 귀족 세력과 신진 사대부 간의 갈등은 첨예화됐죠. 고려를 개혁하느냐 역성 혁명하느냐. 왕조를 바꾸지 않고는 진정한 개혁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자들은 그렇게 조선이란 국호로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되었답니다.”이번 달부터 시작한 박영규 작가의 조선사 특강이 열리고 있는 한양문고 주엽점 강의실은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로 가득하다. 조선의 역사를 통해 지금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지난 1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박영규 작가는 “지나간 역사는 현재의 거울입니다. <동국통감>이라는 책이 있는데 여기서 ‘감’이란 단어가 바로 거울을 의미합니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지혜를 구해 보다 나은 현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지요”라며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쓴 저자이기도 한 박 작가는 강연을 통해 조선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시민들과 나눌 생각이다.박 작가는 성인 대상 이외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될 이 수업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첫 수업이 될 25일에는 ‘조선의 왕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밖에도 ‘광화문 앞에는 어떤 관청이 있었을까’, ‘조선 환관들은 무슨 일을 했을까?’, ‘조선의 궁녀들은 무슨 일을 했을까?’라는 주제로 수업이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장소: 한양문고 주엽점 강의실 ‘한강홀’연락처: 031-919-6144감돌역사문화학교(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일산 본부도 지난 16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역사교실을 시작했다. 오는 6월 25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의는 한국 역사 전체를 다루며 특히 강의를 모두 들으면 역사 지도사 자격증도 손에 쥐게 된다. ‘감돌역사’는 현재까지 모두 한국사 지도사 10기를 배출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도서관,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통사 교육은 물론 토의식 교육 방법론까지 꼼꼼하게 동시에 가르쳐 자녀 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35만원이다.장소: 일산 서구 주화로 70 우신프라자 5층연락처: 070-4245-6409누리 세상인문학 협동조합 누리 세상도 지난 17일부터 어머니 인문학 한국학 특강 교실을 열었다. ‘생각하는 한국사’라는 큰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강의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3월에는 ‘한반도의 선사문화’, ‘신화의 발명과 국가의 탄생’, ‘삼국의 항쟁과 찬란한 문화’를 다루며 오는 4월부터 5월까지는 삼국시대와 고려사를 다룰 예정이다. 수강료는 64,000원.장소: 일산 서구 일산로 593 백암빌딩 401호연락처: 031-925-2366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3-23
- 봄 청소하고 기부도 하고! 봄을 맞아 대청소하는 집들이 눈에 띤다. 집 정리를 하다보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기 일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읽었던 그림 동화책들, 더 이상 작아 입지 못하는 옷가지까지. ‘기부’라는 착한 방법으로 오래된 것들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 고양 파주시 관내에서 기부물품을 받는 곳을 정리해 보았다.아름다운 가게‘옷에 뭐가 묻어 얼룩이 생겼는데 괜찮을까?’ ‘딱 한 번 사용한 냄비는 기부해도 되는 걸까?’ 등 오래 된 물건을 손에 쥐고 기부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망설일 때가 있다. ‘아름다운 가게’는 각 제품 품목에 대한 기증 가능, 불가능 기준을 다음과 같이 두고 있다.우선 의류의 경우 얼룩과 오염이 없는 의류여야 한다. 보풀이 심하거나 고무줄이 늘어나거나 구멍 나거나 단추, 지퍼가 훼손된 옷은 일단 불합격이다. 10년 이상 지난 의류와 수선한 옷, 세탁이 필요한 옷, 교복, 도복, 단복, 레깅스, 속옷 등도 기부제품에서 제외가 된다. 유아 옷의 경우는 4세 이상의 의류만 기증을 받는다. 장난감은 부속품이 빠지거나 파손되지 않은 것이어야 하며 카시트나 유모차도 고장이나 오염이 되지 않은 제품이어야 한다. 인라인스케이트나 퀵보드도 기증 품목에서 제외된다.도서의 경우 훼손되거나 채점 된 참고서도 받지 않는다. 전집의 경우 최근 7년 이내에 출간된 것이어야 하며 국내외 CD 또는 DVD는 환영한다. 생활용품의 경우 얼룩이 없는 냄비와 사용하지 않은 숟가락, 6개월 이상 유통기한이 남은 미개봉 세재는 받는다. 스탠드, 게임기,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는 받지만 실외기, 공기청정기, 가습기는 기부품목에서 제외된다. 조립가구와 의자, 라켓, 공, 스키, 스노보드, 스케이드보드도 마찬가지다. 반면 가정용 러닝머신과 헬스자전거, 골프클럽 등은 기부를 받는다. 음식류의 경우 밀봉 포장 된 유통기한 6개월 이내의 제품은 기부 물품에 포함된다. 모든 기증품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주소: 일산 서구 중앙로 1493 에비뉴상가 1층 (031-915-4004)주소: 일산 동구 중앙로 1160 화랑복합빌딩 1층 (031-915-5394)함께하는 가게두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함께하는 가게’는 업사이클링&핸드메이드 전시판매장이다. 지역사회에서 기부를 받거나 수거한 물품을 수선해 판매하는 공간으로 일산지역 중고 교복 상설매장으로도 유명하다. 함께하는 가게는 중고생 사계절 교복을 비롯해 의류, 도서, 장난감, 가방, 그릇 등 생활용품들을 기부 받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를 통해 수거를 요청할 수도 있다.주소: 일산 서구 주엽동 136 대우레시티상가 B1연락처: 1600-7221두레 생협 ‘선물’두레생협은 지난 2011년부터 기부용품 거래 매장인 ‘선물’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선물’은 중고 책을 비롯해 옷, 음식물건조기와 다리미, 래핑기계 등과 같은 소형가전, 그리고 생활용품 등을 모두 기부 받고 있다. 일부 중 고등학교(정발중, 저동중, 저동고 등)의 중고 교복도 기부 받아 싼 가격에 상설 판매중이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는 가게 앞에서 벼룩시장도 열어 다양한 기부용품 등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주소: 일산 동구 정발산동 692-1연락처: 031-919-5700동네 도서관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해마다 연령대가 지난 책 처분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것이다. 물론 정리된 책들을 중고 책 판매업체에 저렴한 가격으로 팔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중고 책 기부활동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현재 고양파주 관내 모든 도서관들은 중고 책들을 기부 받고 있는데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를 찾아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읽지 않는 중고 책, 소설책 등 모두 환영하지만 몇 가지 기부 물품에 대한 조건이 있다. 우선 최근 5년 이내 출판된 책이어야 하며 파손되거나 얼룩진 책은 기부 대상이 아니다. 참고서와 잡지도 제외된다. 기부된 도서는 도서관 상설 도서코너에 배치되어 주민들이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3-23
- 건강을 지키는데 약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음식이죠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것이 음식이다. 한의학에서도 ‘식약동원(食藥同源)’, 즉 먹거리와 약은 그 뿌리가 같다고 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각자가 가진 기운 곧 생명력이 있는데 이 가운데 좋은 기운을 가진 먹거리를 먹게 되면 건강을 지키고 장수는 물론 아름다워진다는 논리다. 이런 ‘식약동원’의 가르침대로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건강한 ‘약선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매화약선한정식’ 손미숙 대표의 요리철학을 들어보았다.한약재를 넣은 요리가 약선 요리? 몸의 기운 돋워 주는 것이 약선 요리~인터뷰를 위해 파주 탄현면 성동리에 위치한 ‘매화약선한정식’을 찾은 날에도 손미숙 대표는 김치를 담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메인 요리부터 김치 장아찌 등 밑반찬까지 직접 자신의 손을 거쳐야만 안심(?)이 된다는 손 대표는 세계 유명 요리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화려한 약선 요리 전문가다. 2015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미식양생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16년 7월 24일 말레이시아 폐낭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미식양생대회에서는 금상 수상과 함께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1회 대회에 이은 쾌거다. 국제미식양생대회는 매 대회마다 세계 각국 400~500여 명에 이르는 약선 전문가들이 모여 요리경연대회와 각국의 약선 음식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다.“국제대회 수상보다는 직접 유기농으로 지은 좋은 식재료로 궁합에 맞게 요리해 한 그릇을 먹어도 몸에 약이 되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더 큽니다. 약선의 힘은 바로 음식에서 나오기 때문이죠”라는 손 대표. 그녀는 꼭 한약재를 넣고 만든 음식만 약선 요리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들에서 나는 야생초나 산에서 나는 나물들을 음양오행 원리에 의해 적절히 배합해서 몸의 기운을 돋워주는 것이 약선 요리라는 것이 그의 음식철학이다. “약선 요리라고 하면 대부분 한약재 몇 가지 넣은 한방 요리라고 생각들 하세요. 한약 냄새도 나고 해서 그저 한두 번 몸에 좋다니 찾아먹을 만한 요리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 그런 몇 가지 메뉴를 내걸고 한방, 약선 요리라고 내세운 집도 있고요. 하지만 진정한 약선은 한약재 등을 넣은 음식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에 오르는 김치나 된장찌개부터 4계절 24절기에 순응하는 재료로 우리 몸에 유익하게 궁합을 맞춰 먹는 것이지요.”고기 집 운영하다 약선 요리에 매력 느껴 4년 전 ‘매화약선한정식’ 열어1,000여 마리의 소를 기르는 시댁 때문에 파주 프로방스 골목에 큰 고기 집을 운영했던 손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음식으로서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병의 치료와 건강증진 및 체질 개선, 노화 예방과 만성병 예방 등의 작용을 한다는 약선 요리에 매력을 느껴 우리전통 한의학, 국제양생연구회에서 꾸준히 공부하면서 한의학의 전문성과 음식의 음양조화를 배우고 익혔다. 그러다 그동안 익히고 배운 약선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2013년 파주 프로방스 부근에 ‘매화약선한정식’의 문을 열었다. 모든 요리가 그렇지만 손 대표는 약선 음식의 기본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청정지역 산속에서 나물도 채취하고 죽순도 따고 주변의 야생 뽕잎이나 오가피 등 제철 재료를 따고 갈무리해 자연 약선 요리를 만든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오가피 뽕잎 죽순 등은 인근 농장과 시댁이 있는 월롱면과 논산 등에서 직접 농사지은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들이다. “죽순도 일 년 내 먹을 양을 직접 산지에서 가져와 일일이 껍질을 벗겨 준비해 둬요. 죽순이나 둥근 호박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면 손님들이 놀라요. 양이 어마어마하거든요. 껍질을 벗기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고요. 손질 된 것을 사용하면 쉽겠지만 어디서 어떻게 생산된 것인지 알 수가 없으니 마음이 안 놓여요.” 한 가지음식이라도 건강하고 품위 있게~ ‘숙지황 단호박 갈비찜’ 등 명품요리 선보여재료 선별 뿐 만이 아니다. 조리법도 단맛은 감초를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온 원료를 활용하고, 잡채나 나물을 무칠 때도 기름대신 직접 만든 육수를 사용해 볶아내 건강과 맛 두 가지 모두 만족한 명품 요리를 만들어낸다. 매화약선한정식의 대표 메뉴는 ‘숙지황 단호박 갈비찜’으로 맛은 물론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어 체력, 정력, 성장발육에 효과가 있다. 특히 늙은 호박을 잼처럼 고은 것을 넣어 담근 호박김치는 숙지황 단호박 갈비찜이나 개성인삼 미과 죽순요리 등 메인요리 못지않게 인기 만점, 밥도 주문 즉시 약쑥 가마솥 밥을 지어낸다. 한 가지 음식이라도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품위 있게 대접하고 싶다는 손 대표는 앞으로 연구를 지속해 건강은 물론 맛도 좋은 약선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상 수상 약선 요리인 연근 현미 꽃밥, 숙지황 삼겹살 보쌈, 우엉 현미구이 등은 예약만 가능하며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 명절에도 찾아오는 단골손님들 때문에 문을 연다고 한다. 예약문의 031-944-3637가족을 위한 건강 밥상, 이렇게 준비해보세요~1. 쑥과 쌀은 궁합이 잘 맞아요. 쑥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해서 인체의 저항력 증가는 물론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장 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하게 해서 변비를 예방해주는 식품입니다. 말린 쑥을 가루를 내어 밥 지을 때 넣어 보세요.2. 늙은 호박을 갈아 죽보다 조금 되직하게 쑤어 김치를 담글 때 찹쌀 풀과 함께 사용해도 좋고 호박죽만 넣어 김치를 담가보세요. 설탕을 넣지 않아도 감칠맛이 나고 깔끔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답니다. 호박죽은 냉동실에 한번 씩 사용할 만큼 얼려 준비해두세요.3, 양파껍질이나 과일껍질도 훌륭한 약선 재료입니다. 버리지 말고 육수에 이 껍질을 넣어 끓여보세요. 여기에 파의 하얀 부분도 넣고 갈은 고추씨(갈지 않은 고추씨도 좋아요)를 한 줌 넣으면 고혈압이나 당뇨에 효과가 좋은 명품 육수가 완성됩니다. 2017-01-23
- 덕후의 길보다 진학이 우선, 무조건 학교 공부에 충실해야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로 키트 갖고 놀며 독학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 교육 이수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데, 고교 시절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걸어 온 과정에 주목한다. 이러한 학종의 취지를 고스란히 살려 진학한 학생이 바로 숭실대 전자공학과 송정호 학생(백석고 졸업)이다.정호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전자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형이 사용했던 전자과학 키트를 우연히 접한 후 이를 갖고 놀면서 취미로 공부를 했다. 매일 하루에 3시간씩 회로 판에 회로를 꽂아보고 전류의 흐름과 IC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해봤다. 이론적인 지식은 아버지와 형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다. 초등 5학년 때부터 교내 대회와 경기도 대회 등에 참가했는데, 도 대회에 나가게 되면 전문 교사가 함께하며 지도해주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또 실력이 상승했다.크고 작은 전국대회를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계속 출전했고 전국 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 덕분에 고1 때는 카이스트에서 운영하는 IP 영재기업인 교육원 프로그램에 선발돼 2년간 과정을 수료했다. 이 과정에서 카이스트 교수들로부터 전문적인 기술 강의와 특허 및 창업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정호 학생은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분야를 연구해 창업으로 이어갈 꿈을 키우게 됐다. 뒤늦게 내신 성적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진학은 필수였다. 하지만 교과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고1 때부터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할 계획을 세우고 내신 성적 관리를 하려고 했으나 고민만 많았을 뿐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지 못했다. 내신은 암기를 꼼꼼히 해야 성적이 오르는데 암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자신의 스타일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카이스트 IP 영재 과정 공부도 병행해 내신에 주력할만한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성적을 끌어 올려야하는 현실이라 2학년 때부터는 자신 있던 과목인 수학과 물리 공부에 매달렸다.수학은 교과서로 개념을 다지고 문제를 풀었는데, 원리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처음 풀 때는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하지만 두 번째 풀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빨리 간결하게 푸는 방법을 연습했고, 세 번째 풀 때는 나만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했다. 과학은 친구들과 스터디를 했는데 친구 4명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한 과목씩 맡아 공부를 해온 후 질문을 받고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이렇게 공부한 후 3학년 때는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해 상을 타기도 했고 물리는 2등급, 수학은 내신 2~3등급으로 성적을 끌어 올렸다.하지만 수능 준비까지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 그러면서도 교과보다 비교과 활동을 중시하는 학교로 진학 전략을 짰다. 수시에서 서강대와 숭실대, 동국대, 건국대, 한양대 등은 모두 전자공학과에 지원했고 광운대는 로봇학부에 지원했다.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들이라 대부분 경쟁률이 10대 1이 넘었고, 이중 숭실대와 광운대에 합격했다. 수능 최저 없다면 자소서와 면접 준비 철저히 해야수능 최저가 없는 학교들을 대부분 1차 서류와 2차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당연히 자소서와 면접의 비중이 상당하다. 정호 학생은 재수까지 각오하며 자소서를 준비했다. 어려서부터 한 길만을 걸으며 스스로 공부해 온 점과 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 교육을 통해 꿈을 갖게 된 과정들을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느낌으로 자소서에 기록했다. 동아리는 전자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 자율동아리로 컴퓨터 동아리 활동을 했고, 2학년 때는 자신이 직접 발명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다. 카이스트에서 배운 지식 재산의 중요성과 특허에 대한 지식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친구들이 특허 출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런 과정들을 자소서에 담았다. 또한 교외활동인 카이스트 교육과정을 자소서에 담아내기 위해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진로희망 사유 난에 카이스트 공부 과정을 언급했다. 자소서는 7번 정도 수정을 반복해 완성했고, 어차피 자신만이 걸어 온 길이기 때문에 끝까지 혼자서 썼다. 면접 준비를 위해 <수만휘>에서 기출문제 100문제 정도를 뽑아내 부모님께 물어봐달라고 부탁한 후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며 대비했다. 1차 서류 통과 후 이어지는 면접은 자소서에 기록한 내용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나 마찬가지였다.비교과 활동을 많이 보는 숭실대는 면접 때 관련 내용에 대해 교수님들이 질문을 던졌다. 고교 물리 교과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회로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질문과 ‘정말 네가 한 것이 맞냐?’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도 있었다. 모든 답변을 자신 있게 했더니 교수님들의 긍정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나중에 더 이야기 해보자는 교수님도 있었다. 결국 면접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교수님들이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었다.정호 학생에게 숭실대는 성적으로는 가기 힘든 학교였다. 학생부종합전형 덕분에 교과 성적이 다소 불리했지만 자신이 열심히 해왔던 과정들을 믿으며 지원했다. 그러나 ‘덕후’의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처럼 덕후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중학교 때는 과학고 진학을 시도했었는데 그때도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 떨어졌어요. 대학입시 때도 제일 가고 싶었던 학교는 내신 성적이 안 좋아 불합격했고요. 그러면서 학교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덕후질’은 나중에 대학에 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무조건 학교 공부에 충실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 현실적으로 좀 더 학업 환경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요.” 2017-03-23
- “앱 개발과 구조물 제작, 공연까지 하며 지식의 융합 경험했어요” 한국학교발명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이하 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학생들이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새로운 문제에 도전해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해마다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하고 있다. 각 도전과제별로 대상 및 금·은·동상과 특별상 수상 팀을 선발하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대진고(정하근 교장) 2학년 학생들이 고등부 금상과 특별상인 르네상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일산대진고 학생들을 만나보았다.끝까지 매달려 완성한 결과물 덕분에 르네상스상도 수상일산대진고 학생들은 창의력올림피아드 과학 분야 도전과제 다섯 가지 중 ‘일급비밀’이라는 주제의 과제에 도전했다. 암호를 만들고 해독하는 연구 방법을 적용해 이야기를 창작하고 8분짜리 공연으로 표현해 내는 과제였다. 겨울방학과 함께 대회에 참가할 팀(지도교사 최현주)을 꾸리고 준비에 들어갔다.모두 6명의 학생이 함께 모여 방학 내내 준비를 했다. 공연 안에 담을 수·과학적 원리를 찾아보고, 또 암호를 만들고 해독하는 앱(APP)도 제작했다. 일산대진고는 SW 교육 선도 학교로 학생들은 1학년 때 앱 만드는 프로그램을 배운 적이 있었다. 마침 컴퓨터 공학 분야도 활용 가능하다는 대회기준이 있어 앱을 개발해 문제해결에 적용했다. 또한 공연을 위한 소품으로 테오 얀센 작가의 작품(스트랜드 비스트)에서 힌트를 얻어 바람이 불면 움직이는 구조물을 제작하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박진서 학생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먼저 CAD로 설계를 하고 도면을 제작해 만들었는데 설계와 실제 구조물이 차이가 많이 나 세 번이나 다시 만들었다”며 “그래도 우리가 의도했던 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회 직전까지 공구로 구조물을 손보며 애를 태웠는데 대회 20분 전에야 겨우 제대로 작동했다”고 전했다. 애를 태운 이 구조물 덕분에 일산대진고 팀은 르네상스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 완성한 결과물에 대한 큰 성취감을 경험했다고 한다.대회에 임박해서는 시나리오를 날마다 수정하고 새벽 2시까지 공연 연습을 했다. 6명의 학생들 모두가 공연에서 배역을 맡은 터라 끝까지 함께 연습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문과 학생도 있고 이과 학생도 있지만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의 융합에 대해서도 배우게 됐다. 이재현 학생은 “과학 및 수학적 지식을 담아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앱 개발과 구조물 제작, 마지막 공연까지 이어지는 과제 수행을 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 융합되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잘 알려줘 후배들도 대회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미니인터뷰 공태식 학생저는 초등학교 때 창의력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요. 고등학생이 돼서 다시 참가하니 그때의 추억도 떠오르면서 초등학생 때와는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을 했습니다. 배현지 학생처음 친구들과 모여 시작할 때는 막막하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과제가 구체적으로 완성돼 가면서 할 일도 많아져 분주했어요. 마지막까지 각자의 역할을 잘해내 큰 상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이서연 학생이런 큰 대회에는 처음 출전해봤는데 정말 많은 시간과 열정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다행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와 기쁘고 뿌듯합니다.이현빈 학생저는 문과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이과 친구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고, 문·이과 지식의 시너지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친구들과 의견이 달라 부딪힐 때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더 친해지기도 했고, 협동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재현 학생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은 머릿속의 지식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에서 그 지식들을 꺼내 활용하면서 살아있는 지식으로 만들게 돼 즐거웠습니다. 박진서 학생구조물 제작이 원하는 대로 안 나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짚어보기도 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게 됐습니다. 2017-03-23
- 과학고·영재학교 준비부터 대학 입시까지 쉬운 수능이 지속되면서 변별력의 기준이 되는 과목이 탐구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2016학년과 2017학년도 수능을 분석해보면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과탐과목이 대학입시의 당락을 좌우했다. 게다가 과목 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과학고 및 영재학교 준비부터 대학 입시까지 책임지는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으로부터 과학 학습 전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2017학년도는 자연계열의 강세 이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연계열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45.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수능의 41.1%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반면 2017학년도 인문계열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53.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올해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은 정부의 이공계열 육성 방침에 따라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 등의 이공계열 입학을 위한 과탐 영역 선택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자연계열(이과) 강세 현상은 2018학년도 수능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017학년도 수능 과탐 분석 201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응시자는 총 243,857명이며 과탐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생명과학 I 이 147,1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구과학 I, 화학 I 순이었다. 가장 적게 응시한 과목은 물리 II 로 2.902명이 응시 하였다. 또한 I 과목이 II 과목에 비해 응시자가 월등히 많으며, I 과목과 II 과목 각각에서는 생명과학 응시자가 가장 많고 물리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 201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에서 주목되는 과목은 지구과학 I으로 2014학년도에 78,836명이 응시했던 것이 매년 응시자가 증가해 2017학년도에는 133,292명이 응시했다. 반면 화학 I은 응시자가 줄어들었다. 이러한 과목별 응시자 추이 변화는 상위권 학생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화학 I에 비해 상위권 학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과학 I이 성적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2014~2017학년도 과학탐구Ⅰ 과목별 응시자 추이>과목명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물리Ⅰ52,69252,03250,37756,396화학Ⅰ136,761135,360123,126119,758생명과학Ⅰ137,375139,814142,978147,170지구과학Ⅰ78,83684,144103,518133,292 II 과목의 경우 지구과학 II 를 제외하면 응시자가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II 과목은 서울대는 자연계열 지원 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II 과목을 2개 선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양대도 II 과목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그렇지만 II 과목보다 I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많다. 이러한 경향은 Ⅰ 과목이 학습 부담이 적고 응시자도 많아 위험부담이 적고, 상위권 응시자와 경쟁하는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성적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대를 지망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굳이 II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2014~2017학년도 과학탐구Ⅱ 과목별 응시자 추이>과목명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물리Ⅱ5,7583,9533,4972,902화학Ⅱ10,2005,4533,9363,603생명과학Ⅱ39,67630,93323,40514,283지구과학Ⅱ10,4428,89810,44310,0842018학년도 수능 과탐 선택의 중요성 2016학년도에는 '물리 II', '지구과학 II' 등에서 과목별 난이도 차이로 인해 최고 백분위가 6점까지 차이나는 현상이 벌어져 수험생들이 과목 선택에 따른 유. 불리 현생이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영역은 총 8개 과목 중 물리 II 만 최고 백분위가 99이고 나머지 7개 과목의 최고 백분위는 100이어서 과목 선택에 따른 유. 불리 현상은 크지 않았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8개 과목의 최고 표준점수(만점자 표준점수)는 물리 I 이 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물리 II 가 67점으로 가장 낮았다. 해마다 추세가 다르긴 하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유리함은 없다. 무작정 다른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현 상황과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나 학과에 맞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대입 원서를 쓰기 전 많은 학생들이 입시컨설팅을 받는데 그 컨설팅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능선택 과목에 대한 계획임을 명심해야 한다. 대입에서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능 과학탐구 영역은 정시 전형에서 수학 영역에 버금가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은 정시에서 과학탐구를 수학과 마찬가지로 30% 반영한다. 이처럼 과학탐구가 입시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 양상도 진로나 적성보다는 입시 유․불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내신과 수능 함께 대비해야 기본과학인 물화생지Ⅰ 과목은 과탐 선택과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습을 할 때 멀리 수능까지 내다보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과학을 내신 따로 수능 따로 공부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그렇게 해서는 시간도 부족하고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 현재 내신 문제들도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암기나 벼락치기 학습법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데 수능에서 성적이 좋을 리 없다. 내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수능 과목 선택에 지표가 된다. 고2 때까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내신 성적을 잘 받아두는 것이 결국 수능 성적도 올리는 길이다.일산지역 일반고의 과학 시험 문제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학교 내신을 기준으로 공부하면 심화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안 돼 수능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공부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후곡관 일산서구 일산동 1079-5 4층 031-915-0979백마관 일산동구 마두동 723 3층 031-904-8800 2017-03-18
- 자기결정에 의한 자기주도적 공부, 왜 필요한가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청년들한 청년이 상담실을 찾았다. 그 청년의 부모님은 고등학교 때가지 “네가 할 일은 공부다”라고 하시며 공부부터 일상까지 모든 것을 통제하셨다고 한다. 약속대로 대학에 들어가자 “이제 네가 알아서 해라”하셨고, 처음에는 자유가 너무도 좋았다. 하지만 그 기간도 잠시 뿐 갑자기 주어진 자유가 겁이 났고, 공부 이외에 해 본 것이 없었던 청년은 뭘 해야 할지 몰라 대학 2학년 때까지 심하게 방황했다고 한다. 최근 20~30대 젊은 청년들이 대학을 중퇴하거나 취직했다가 자율성을 발휘하고 책임져야하는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며 좌절하여 집에서 나가지 않은 채 대인기피증을 호소하며 상담실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과도 연결이 된다. 자기결정에 의한 실행능력, 높은 학습 성과로 이어져이제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위의 사례와 같은 남의 일이 나의 일이 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성적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분명한 공부’를 해야 한다. 성적 자체가 목적이라면 학습 동기가 약해 같은 에너지를 쏟아도 성과가 낮고, 대학에 들어갔다해도 전공에 흥미가 없어 전공을 바꾸거나 학교를 바꾸는 일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공부라면 강한 학습동기로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평소 자녀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과목이 자신 있는지,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서 어떻게 나누고 살고 싶은지 등등 삶 자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하는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많으면 좋다. 자녀가 자신의 삶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면 자녀 스스로 정보를 찾고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겨볼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고 실천하는 과정에 박수를 쳐주자. 자녀는 이를 자양분 삼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것이 바탕이 되어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 앞에 놓인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일산 마음톡심리상담센터 한상화 원장 2017-03-18
- 입시영어 전문가가 만드는 소수정예 맞춤형 프로젝트 “제대로 된 문법실력이나 구문독해 실력 없이 무작정 어려운 독해나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반복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공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일산 후곡학원가 ‘리얼영어’ 학원의 송민수 원장. 그는 “중학생 시기에는 문법과 어휘 실력을, 고등학생 시기에는 길고 복잡한 문장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구문독해 실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영어 성적 향상의 핵심열쇠는 어휘, 문법, 구문, 독해의 연계”라고 조언했다. ‘문법 따로, 독해 따로, 암기식 공부 경계해야 오랜 기간 유명 입시학원 등 입시의 일선에서 몸담아온 ‘리얼영어’ 학원의 송민수 원장은 문법의 기초를 잡지 않은 채 독해 요령,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반복하는 공부방식에 대해 경계한다. 당장은 점수가 오를 수 있을지라도 결국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공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문법의 기초가 곧 독해로 이어지고 이것이 내신 및 수능 고득점으로 이어진다”면서 “영어 성적의 상승의 핵심 열쇠는 어휘, 문법, 구문, 독해의 연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어휘력을 늘리고 문법을 속성으로라도 잡아야 점수 상승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송 원장에 따르면 흔히 대학입시 영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화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중학교 때부터 실력의 상당 부분이 판가름이 난다고 한다. 그는 “중학생 때 제대로 문법의 기초가 닦이지 않은 상태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영어 공부에 많이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고등학교 영어는 겉으로 보기에는 문법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장 자체도 많이 길어지는데다 한 문장 안에 여러 가지 구와 절이 다양한 문법적 요소와 함께 섞여 있어 문법을 제대로 모르면 해석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 그는 “문법의 기초가 돼야 구문 분석이 되고, 구문 파악이 돼야 독해가 되며, 독해가 돼야 추론까지 이어져 고난도 빈칸추론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송 원장은 “무작정 독해 요령 위주, 문제풀이 반복의 학습에만 몰입하기보다는, 중학생 때부터 어휘와 문법의 기초를 탄탄히 닦고 이를 기반으로 고등학생 때에는 어법을 기초로 한 구문독해 실력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소수정예 집중 멘토링으로 빈틈없게리얼영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입시를 위한, 단계별 학습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영어성적 향상의 핵심 열쇠인 어휘와 문법, 구문독해 실력이 중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단계별로 탄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주력한다.이를 위해 중·고등부 각각 한발 앞서가는, 특화된 수업 프로그램으로 입시를 대비한다. 먼저 원장 직강 수업과 집중 멘토링 시스템으로 밀착 지도에 나선다. 특히 개인별 맞춤식 1:1수업으로 배운 내용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활용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취약 부분에 대해 완벽하게 맞춤 지도함으로써 모르는 부분에 대해 놓치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지도한다.중등부 수업은 탄탄한 문법 쌓기, 문법에 기초한 writing을 통한 서술형대비, 어원 중심의 어휘학습, 긴문장 구문독해, 고등부 선행 독해 연습 등을 중심으로 수업, 고등부에 적극 대비한다. 특히 writing수업은 문법을 적용한 글쓰기로 기본문장과 문장이 길어지는 원리를 알게 되어 고등부에서 많이 다룰 구문+어법의 기초를 탄탄히 마련해준다. 또한 어휘는 일찌감치 어원 중심으로 익히도록 해 고교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주3회 3시간 어휘, 문법, 구문독해, 영작문으로 이어지는 수업시간동안 개인별 취약점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피드백하기 때문에 대형학원에서 생긴 구멍들도 모두 메꾸고 넘어갈 수 있다.고등부는 내신과 수능 대비의 더블 입시전략으로 소수정예 1:1수업으로 밀착 지도한다. 고1~2는 구문+어법 통합수업과 어원중심 수능 필수어휘, 유형별 독해 스킬을 중심으로 수업하며, 특히 구문+어법 수업을 통해 구와 절이 많이 존재하는 긴 문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함으로써 모의고사 고난도 빈칸추론이나 내신 고득점 서술형 영작 문제도 자신 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 시간은 주2회, 3시간으로 편성, 어법과 독해를 서로 연계하여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진행한다. 고3은 주2회 3시간 수업으로 수능대비 독해스킬, 유형독해와 EBS, 수능필수어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한다.한편 소수정예학원에 맞게 단순히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만 오는 수업이 아닌, 학생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학원앱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이 출결, 테스트결과, 수업정보 등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5번지 오리온프라자 4층(동부새마을금고 건물)문의: 031-914-9100 2017-03-18
-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교육센터 '리딩엠’, 프랜차이즈 모집 설명회 개최 독서논술 부문에서 체계적인 독서활동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책읽기(독서)와 글쓰기 전문 학원 리딩엠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다. 리딩엠은 ▲M베이직, M플러스 독서활동 프로그램 ▲ 커리큘럼별 워크북과 지도서 ▲ 색깔특강 교재 ▲도서추천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특허권을 바탕으로 자체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RAMS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관리시스템도 차별화 되어 있다.이를 통해 독서이력진단과 관리, 도서관리, 수업관리, 원생관리, 교사관리가 가능하다. 또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으로 학생의 독서이력과 수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독서결과물을 잡지 행태로 만들어 재원생 및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리딩엠매거진’도 발행하고 있다. 리딩엠을 알리는 홍보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리딩엠 프랜차이즈 설명회 참석을 신청하면, 전문적•독보적 시스템과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황종일 대표로부터 직접 오픈까지의 지원과정, 교육센터 조직운영 관리를 통한 성공 노하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설명에 참석자 중 기존학원의 브랜드를 리딩엠으로 변경할 경우 가맹비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한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현재 리딩엠은 대치,목동,서초,잠실,분당서현,인천송도,대전둔산에 직영 및 프랜차이즈 교육센터를 운영중이다. ●설명회 참여대상 대상: 독서교육 창업 예정자, 기존 국어•독서논술 원장 등●신청문의 :(02)537-2248 또는 직통 010-4238-2680설명회 일정2017년지역장소비고4월 5일(수)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마이스 종로점예약필수인원제한4월 7일(금)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교대점4월 11일(화)세종,대전,충남,충북권토즈 마이스세종센터4월 18일(화)광주전남,전북권카네기 광주 비즈니스 센터4월 25일(화)부산울산경남권토즈 부산서면점5월 2일(화)대구경북권대구 포럼 스터디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