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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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봄엔 아이들과 도시농부 되어볼까? 가끔 ‘모성’에도 비유되는 흙. 그리스 신화에서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통해 만물을 키워내는 흙의 생산력을 강조한다. 이런 흙을 만지며 자라는 아이들은 어떨까. 흙 속에서 생명이 잉태되어 자그마한 새싹으로 자라고 태양의 빛을 받아 커 가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자연의 순리대로 무럭무럭 자라주지 않을까. 아이의 순진무구한 동심 속에 넉넉한 ‘흙심’을 불어 넣는 고양 일산⋅파주 지역 농사체험교육농장을 찾아 소개한다. 1. 가재울텃밭공작소 또래텃밭지기“어린이⋅청소년 또래들의 좌충우돌 텃밭 이야기 엮어요!”농사를 통해 자급자족과 순환, 소통을 꿈꾸는 도시농부들의 모임인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어른과 아이들, 청소년이 농사를 체험하고 자연과 생태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는 본부 농장을 비롯해 가재울농장, 성석농장, 도래미농장, 노루뫼농장 등 여러 지역 농장과 협력해 도시농부학교, 어린이농부학교, 청소년농부학교, 생태텃밭강사 양성과정, 도시농업전문가과정 등을 진행해 왔다.올해는 자연과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재울텃밭공작소(가재울농장)에서 ‘또래텃밭지기’를 모집한다. 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가재울텃밭공작소에서는 유기농업 기능사, 식생활교육 전문 강사, 도시농업 전문가, 환경생태 활동가, 심리학자들이 자연순환생태농법을 가르치고, 자원재활용을 통해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 테라피 정원형 텃밭을 무대로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인 ‘안녕, 텃밭!!!’을 운영한다.가재울텃밭공작소 이영필 대표는 “텃밭활동을 통해 평소 내 안에 숨어있는 짜증물을 쏟아내고 힐링 하면서 신나게 즐기는 가운데 자신의 미래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어요. 또래들의 좌충우돌 특별한 텃밭이야기를 모아 책자로 발간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가재울텃밭공작소에서는 유아반(5~7세) 10명, 초등반 12명, 청소년반(중⋅고등학생) 15명을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3월 17일까지다. 농사체험활동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로 진행되고 유아반과 초등반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청소년반은 오전 9시 30분~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청소년 반은 시험기간에 따라 일정 변동 예정) 또래텃밭 연회비는 35만원이고 8월 캠프 및 활동 책자 발간 비용은 별도이다. 가재울텃밭에서는 청소년 대상으로 농사체험 이외에 별도의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시간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위치 - 일산서구 가좌동 893번지문의 – 010-3375-0152http://cafe.naver.com/gfarmart 2. 심학산 어린농부학교“기르고 먹고 놀면서 자연을 배워요!”파주 심학산에 소재한 ‘어린농부학교’는 파주생태문화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농사체험교육농장이다.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성인들을 대상으로 농부학교를 시작한 파주생태문화교육원은 자연과 농사를 통해 마음의 힐링을 얻는 성인들을 보며 ‘아이들에게도 자연을 돌려주자’는 뜻으로 2012년에 어린농부학교를 열었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어린농부학교는 ‘기르자! 먹자! 놀자!’라는 테마에 맞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텃밭에서 감자, 완두콩, 당근, 고구마, 땅콩, 옥수수 등 25종의 농작물을 직접 기르는 ‘텃밭 활동’과 아이들이 유기농으로 기른 농작물과 들풀, 꽃, 열매를 건강한 조리법으로 요리해서 먹는 ‘미각 체험’, 텃밭 마당과 숲에서 뛰노는 ‘자연 놀이’가 이뤄진다. 이러한 활동들은 텃밭과 숲 마당, 실내 공간이 잘 어우러진 ‘심학산 텃밭 배움터’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이상민 팀장은 “땅에 작은 씨앗을 뿌려 싹이 돋고, 잎이 자라고, 열매가 열리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내가 키운 거야’라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요. 또 공장에서 똑같이 찍어낸 장난감 대신 텃밭과 숲에서 찾아낸 놀잇감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놀이’가 됩니다”라고 말했다.어린농부학교는 6살~13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84명이다. 활동은 모둠별로 이뤄지는데 토요일, 일요일 중 하루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월 1회로 진행되는 수업이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월 2회반이 신설됐다. 수업은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이고 종일반은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수업료는 1년에 45만원이고 종일반과 월 2회반은 75만원이다.(2회 분납 가능) 환경운동연합 회원이나 한 가정에 두 자녀 신청 시 5만원 할인, 세 자녀 신청 시 10만원이 할인된다. 본 농사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시기별 곤충탐사와 민물고기 탐사 특강이 열린다. 위치 – 파주시 동패동 584-2 심학산 텃밭 배움터문의 – 031-944-2306http://cafe.daum.net/kidsfarming3. 디아띠 자연학교“좋은 숲, 맑은 물, 상쾌한 바람과 함께 농사체험해요!”‘디아띠 자연학교’는 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파주힐링캠프(구 유일레저) 내 2만 평의 부지 위에 세워진 체험학습장이다. ‘좋은 친구’라는 뜻의 디아띠 자연학교는 파주힐링캠프의 자연적 입지를 활용해 숲 체험과 들판여행,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박달산 숲을 탐험하고 문산천에서 물고기를 관찰하며 자연을 알아간다. 디아띠 자연학교는 농사체험뿐 아니라 파주힐링캠프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해 전래놀이 체험, 공예 체험, 요리 체험을 할 수 있고 여름이면 물놀이, 겨울에는 썰매타기 등 눈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순제 원장은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는 자연입니다. 디아띠 자연학교는 ‘자연에서 자라고 호흡한 아이들은 행복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아날로그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디아띠 자연학교(주말학교)는 유치반(5~7세)과 초등반(1학년~6학년)으로 나뉘어 모집하며 농사활동은 3월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월 1회 토요일과 일요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업료는 유치반 88만원, 초등반은 77만원이고 학기별 분납이 가능하다. 2017년 주말학교 신입생 특전으로 회원 가족에게는 1년간 사계절 텃밭 이용권을 제공하고 파주힐링캠프 연간 이벤트 행사에 초대되며 가족 소망나무를 심어 가꿀 수 있다. 위치 –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877번지문의 – 031-948-1770www.theattischool.com4. 열두 달 어린이 농부학교“논농사, 밭농사와 습지활동 통해 생명의 다양성 배워요!” 파주 월롱면에 위치한 ‘열두 달 어린이 농부학교’는 파주생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사체험교육농장으로 2011년에 시작됐다. 올해로 7기 어린이 농부를 모집하고 있는 ‘열두 달 어린이 농부학교’에서는 농사와 생태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다양성을 배울 수 있다.‘열두 달 어린이 농부학교’에서는 밭농사뿐 아니라 논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4월에 볍씨 담그기를 시작으로 모판에 볍 2017-03-09
- 우리 마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끈끈한 팀워크가 최고죠 오후 9시 30분. 오늘도 어김없이 탄현공원 내 자율방범대 초소에는 불이 켜진다. 탄현 자율방범대가 활동을 시작할 시간이다.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지만, 자신이 활동 순서인 날은 피곤함도 잊고 초소를 찾는 대원들. 내 가족, 우리 마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대원들 간의 두터운 우정이 원동력이다.20여 년 간 마을 지킴이로 봉사 탄현 자율방범대는 1998년 발족, 20여 년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김칠성 방범대장은 “현재 고양시 내 39개 동에서 자율방범대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탄현 방범대의 역사가 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원들 중에는 20년 가까이 된 대원들도 있고, 10년, 5년차 대원 등 연령대가 다양하고, 평균연령도 낮은 편이다”고 소개했다.탄현 자율방범대엔 현재 37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삼삼오오 팀을 이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순번제로 돌며 순찰을 돈다. 공휴일 및 주말은 제외다. 탄현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방범 활동을 펼치는데, 탄현공원, 숯고개공원, 한뫼공원 등 청소년들이 비행이 이뤄지기 쉬운 곳이나 범죄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숨어 있는 곳까지 순찰을 돈다.사실 자율방범대는 이름 그대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봉사단체다. 주민들의 자발적 지원 하에 팀이 꾸려지고, 운영 등 모든 것이 자체적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일정의 운영비를 제외하고 기타 비용은 모두 대원들이 회비에서 운영된다. 김칠성 방범대장은 “지금은 일부 비용이 지원되고 있지만 기타 비용은 모두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방범대가 활동 초기엔 차량도 없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봉고차도 마련했었다”고 했다. 20여 년 간 지역의 크고 작은 변화를 피부로 느껴왔을 대원들. 그들에게 마을은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닌 가족과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방범대 활동은 ‘가족’을 위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든다는 자부심이기도 하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시민안전 지킴이 활동도 펼쳐 탄현 자율방범대는 순찰뿐만 아니라 여성안심귀가서비스 활동도 함께 한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서비스로, 시에서 제공한 서비스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적게는 10여명, 많게는 30여명의 여성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밤9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순찰을 돌고 탄현역에서 안심귀가서비스 활동까지 종료하면 날을 넘겨 새벽 1시 경에 순찰 활동이 끝난다. 몸도 피곤할 텐데 연신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찰활동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대원들은 형님, 아우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방범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자꾸 찾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오랜 시간 함께 하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마음이 가족 못지않게 됐다고. 방범활동을 끝내고 사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술 한 잔 기울이면 피곤함은 싹 사라지고 오히려 살아가는 힘을 얻고 간다.방범대 감사를 맡고 있는 이상규 대원은 “방범대원뿐만 아니라 이젠 대원들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연말 행사를 하기도 하고, 대원들의 부인들까지 방범대 활동에 참여하고 모임을 이어가기도 하는 이른바 가족문화가 형성된 것이 탄현 자율방범대의 자랑이다”고 소개했다. 이젠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소소한 취미활동까지 함께하고 있다는 대원들이다. 너무 쌓인 정 탓인지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등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 많다.여성안심귀가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양시 각 동에서 발족한 시민안전지킴이 활동도 모든 대원들이 겸하고 있다. 파손된 도로, 작동하지 않는 가로등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최소화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을 겪기도 하고 당황스러울 때도 많다. 또한 취자는 태울 수 없는 게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이용의 원칙인데도 무작정 이용하겠다고 떼를 쓰는 이용자가 있기도 하고, 무료 서비스라는 점을 알고 이를 악용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그래도 보람되는 날이 많기에 웃고 넘길 수가 있다는 대원들. 올해 4년차 대원인 이병권 씨는 “지인의 권유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봉사 활동이기에 아쉬움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가끔 고마움을 진정으로 표시하는 분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우리 가족, 우리 마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따스한 마음 전할 기회 많아졌으면 탄현 자율방범대는 두터운 팀워크, 함께하는 가족문화 외에도 작지만 따스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전하고자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방범대 활동 초기에는 지역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해주기도 했었고 연말에는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생필품을 구매해 중산동, 탄현동 일대에 기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기부 활동을 하다 보면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대원들. 앞으로도 여건만 된다면 작지만 따스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더 생겨나길 바란다는 대원들이다. 김칠성 씨“자율방범대원들 모두 우리 가족, 우리 동네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높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대원들이 우애 깊게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대원들은 가족과 다름없다. 사건, 사고 나지 않고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이상규 씨“형, 동생 하며 서로의 소소한 일을 챙겨가며 지내고 있는 탄현동 자율방범대다. 힘들고 지치지만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 앞으로 자율방범대 활동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도 펼치고 싶다” 박상남 씨 “자율방범대를 그저 봉사활동으로만 가볍게 보는 경우도 더러 있어 아쉽다. 피복 등 방범대 활동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기도 하다” 2017-03-09
- 바다의 귀족, 바다의 쇠고기 ‘참치’ 종합영양제라 불릴 만큼 최고의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히는 참치. 참치의 매력은 영양가도 뛰어나지만 부위마다 또 먹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그래서 참치 마니아들은 참치는 먹을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고들 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단박에 입맛을 사로잡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한 번 두 번 먹다보면 알 것 같고 모를 것도 같은 그 묘한 맛에 점점 매료된다는 참치. 3월의 맛으로 ‘참치’를 소개한다.DHA 풍부한 뇌 영양제, 필수 미네랄의 보고‘바다의 귀족, 바다의 쇠고기’라고 불리는 이 생선은 많은 다랑어와 새치 종류를 통틀어서 ‘참치’라고 부르며, 어종 중 가장 고가의 생선으로 분류된다. 참치는 영양이 우수해 우주여행 시 먹는 우주 식품으로도 명성이 높다. 고단백 저지방 생선인 참치의 효능은 고도불포화지방산 DHA(Docosa Hexaenoic Acid)가 풍부해 뇌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또한 참치에 다량 함유된 EPA와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 예방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인다. 뿐만 아니라 참치는 철분, 인, 마그네슘, 셀레늄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풍부한 미네랄은 노화를 방지하고 어린이의 균형 있는 성장 발육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생선 및 육류 중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해독 작용을 촉진해 암을 예방,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부위마다 각기 다른 맛, 알맞은 ‘해동’이 맛의 관건~참치는 볼에 있는 살 부분으로 쫄깃쫄깃한 감칠맛이 나는 참치의 특수 부위인 ‘볼살’, 아가미 뒷부분부터 뱃살 앞부분까지로 지방이 그물처럼 고르게 퍼져 마블링이 있으며 고소한 맛을 내는 부위인 ‘가마살’, 지방분이 풍부하며 살이 곱고 윤기가 흐르는 부위로 회로 먹거나 초밥의 재료로 쓰이는 ‘등살’, 가장 기름기가 많은 부위로 오도독 씹히는 배꼽 부위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을 가진 ‘뱃살’로 분류된다. 참치는 잡는 순간 미오글로빈이라는 근육단백질이 바로 변질되기 때문에 급속으로 냉동하게 된다. 그래서 참치를 먹을 때는 반드시 해동과정을 거쳐야하는데 해동이 지나치면 물이 생겨 살이 흐물흐물해지고, 해동이 덜 돼면 이가 시려 참치의 제 맛을 내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참치의 본연의 맛을 내려면 무엇보다 ‘해동’이 중요하다. 알맞게 해동된 참치는 강한 향신료 대신 고추냉이간장을 이용하고 무순과 함께 먹으면 좋다. 우리지역 참치 맛집을 찾아서가격 대비 고급 참치를 맛볼 수 있는 ‘은 참치’‘은 참치’는 가격 대비 고급 참치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방질이 풍부한 최고급 ‘참다랑어’만을 사용해 회를 내고 있다. ‘은 참치’ 최길 실장은 다년간의 노하우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해동된 참치는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후 주문 즉시 회를 떠서 제공한다. 참치 대배살(오도로), 등지살(세도로), 아까미(몸살), 가맛살(목살), 호호니꾸(볼태기살) 등 다양한 부위를 제공한다. 또 밑반찬(스끼다시)의 가지 수는 줄이고 대신 참치의 질을 높였다. 밑반찬의 가지 수는 많지 않지만 대신 참치튀김, 새우튀김, 무 조림, 회 초밥, 해물볶음 등 은 단품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 고객만족도가 높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장항동 고양세무서 옆)오픈 오후 5시~오전 12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31-907-9566-참치 해동법에 관한 특허 보유한 ‘송재만 참치’이곳은 송재만 대표가 오랜 연구 끝에 참치 해동법에 관한 특허(특허 제10-1234291호)를 획득한 참치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참치 해동법에 대한 특허신청은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여러 건이 있었고, 심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오랜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최초의 냉동 참치 해동법 특허는 송 대표가 따냈다. 특허를 신청하기 전 송 대표는 6,000여 회의 일반 해동과 65회의 실험 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송재만 참치’에서는 참치 중의 참치라 일컫는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등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특허 받은 해동법으로 육질과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확연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치뱃살은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하고, 볼때기 살은 육사시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식감이 좋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22(장항동 현대아이스페이스 2층)오픈 점심 정오~오후 2시 30분, 저녁 오후 5시 30분~11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31-906-4600-식사메뉴 없이 정통 참치회만 고집하는 ‘미다미(味多美)’호수 미관광장 앞의 한 자리에서 10년 째 운영 중인 이 집은 가게 입구에 적힌 문구대로 참치 눈물주도 제공하지 않고, 밑반찬(스끼다시)도 적은 편이다. 그런데도 마니아층 고객이 많은 이유가 있다. 10년 째 미다미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손충재 실장은 “참치는 클수록 가격도 비싸고 맛도 좋은데 이익은 적게 남더라도 큰 참치만 고집하고, 그날 팔 만큼만 해동해 늘 신선한 참치 회를 제공하는 것이 철칙”이라며 “점심에 아예 문을 열지 않고 식사메뉴를 따로 만들지 않은 것도 오로지 정통 참치회(사시미)만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참치 전문점에 흔히 있는 바(Bar)가 없이 개별 공간만으로 구성돼 조용하고 오붓한 분위기에서 외식을 즐기기에 좋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61번길 61(장항동 메트로골드빌딩 1층)오픈 오후 5시~새벽 2시(토요일은 자정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031-816-3789-질 좋은 1등급 참치만 제공하는 ‘홍진참치’홍진참치는 국립 암센터 앞에서 7년, 현재 정발산동 자리에서 2년째 문을 열고 있는 장수 참치 전문점. 이 집은 질 좋은 1등급 참치만 제공하는 참치 맛 집으로 단골고객이 많다. 최운식 실장은 “작은 참치는 뒷맛이 느끼하지만 큰 참치는 기름 맛이 다르다. 큰 참치는 느끼한 맛도 비린 맛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치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같다”고 한다. 홍진참치는 밑반찬(스끼다시)는 화려하지 않지만 가격 대비 질 좋은 참치를 제공하기로 입소문이 났다. 스페셜, 특 스페셜, 특선, 홍진 스페셜 등 참치 회 뿐 아니라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점심특선(1인 1만9,000원)도 인기다. 고객에게 영화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 중이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181번길 48(정발산동)오픈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명절연휴만 휴무문의 031-902-5448-착한 가격, 무한리필 ‘참치愛난’ 웨스턴돔점웨스턴돔 앞에 위치한 이곳은 스페셜 무한리필 참치 메뉴를 1인 1만4,900원의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일반 일식집에 비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치와 곁들여 사케를 즐기기에 좋은 이 집은 가격 대비 질 좋은 참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젊은 데이트 족이나 직장인들 고객이 많다. 웨스턴돔점 공원재 실장은 “참치는 크기 별로, 부위 별로 가격 차이가 있다. 그러다보니 양껏 즐기기에는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메뉴일 수밖에 없었지만 참치愛난에서는 마음껏 참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한다. 스페셜 무한리필 참치 외에 생 연어를 추가한(1인 1만7,900원)메뉴와 1~4인까지 다양한 무한리필 세트도 있다. 단 특수 부위는 무한 2017-03-09
- 꿈은 학업동기 유발에 가장 큰 힘, 진로 찾고 성적 끌어올려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의예과 목표로 부족한 성적 만회 위해 노력꿈은 학업동기 유발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고1 때까지만 해도 벼락치기에 익숙했던 김동현 학생(백마고 졸업)은 2학년이 되자 대학입시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입시라는 부담감에 공부 습관 또한 잘 잡혀 있지 않아 불안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학년 말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내신 성적을 돌아보니 1.8등급이었다. 의예과를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임을 깨닫고 더욱 공부에 집중하며 실력을 끌어 올렸다. 마침내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1.2등급까지 올랐고, 덕분에 고교 3년 평균 내신이 1.4등급이었다.동현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 원주 의예과와 관동대 의예과, 연세대 화공과, 공군사관학교, 경찰대 등에 합격했고, 서울대와 경희대 의예과는 불합격했다. 수능 성적은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이었고 화학 2등급, 생물Ⅱ 4등급이었다.비교과 활동으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5년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봉사활동을 다녔다. 시설을 찾아가 장애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을 연주했는데 동현 학생은 피아노를 연주했고, 장애인들과 게임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3 때도 월 1회는 꼭 참석할 만큼 열심이었다고 한다. 얼마 전엔 대학에 진학하면 당분간은 찾아가지 못할 것 같아 요양시설에 들러 인사를 하고 왔다고 했다.동아리는 화학동아리로 의예과와는 관계가 없었지만 생물동아리와 연계한 연합활동을 펼쳤고, 초등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했다. 교내 대회로는 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실험대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등에 참여했고, 고2 때 동아리 활동으로 경기도 과학산출물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현 학생의 과목별 정리 노트>수능 전날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공부동현 학생은 고2 때부터 공부습관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1 때까지 내신 준비 정도로만 공부했던 영어는 제일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먼저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교재를 꼼꼼히 살펴보며 공부했다. 문제와 지문 하나를 30분씩 찬찬히 분석했고, 중요하다 싶은 구문과 단어 등을 색깔 별로 분류해 표시해 두고 수시로 반복해 살펴봤다. 수능특강 교재는 4번 정도 반복해봤고,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출제된 지문까지 암기하며 공부했다.수학은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했던 덕분에 다른 과목보다 자신 있는 과목이었다. 내신 준비는 교과서 풀이집을 살펴보며 풀이과정을 암기할 정도로 공부했고, <자이스토리> 문제집을 4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다. 특히 틀린 문제와 중요하다 싶은 문제는 별도로 공책에 정리해 두고 시험 직전에 펼쳐보며 또 다시 숙지했다. 고3 때는 내신 시험 문제 또한 주로 수능특강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그냥 수능특강 교재를 꾸준히 공부하며 내신과 수능 준비를 병행했다. 수리나 과탐 논술의 경우 논술 전형을 위해 공부했다기보다 수능 고난도 문제를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주 1회 꾸준히 공부했다.동현 학생은 주로 학원 내 독서실을 이용해 공부했는데 주말과 방학 때는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나와 수업을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했다. 수능 전날까지도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하며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고3 흔들리는 세 번의 순간, 자기페이스 유지해야동현 학생은 고3이 되면 처음엔 다들 열심히 공부하지만 점점 긴장이 풀어지면서 마음이 붕 뜨는 순간이 세 번 정도 찾아온다고 말했다. 바로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와 수시 원서를 쓸 때, 마지막은 수능 시험이 임박했을 때다. 이 시기에 마음 들뜨지 말고, 자기 페이스로 공부해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수능을 치른 후 더 확실해 진 것은 수시의 중요성이라고 했다.“수시 비율이 높은데 정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시로 대학가는 것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정시에서는 그저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는 것일 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지 않더라고요. 주변 친구들만 보더라도 수능을 평소보다 잘 본 친구들이 거의 없거든요.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수시 준비를 하라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2017-03-09
- “청소년도 주체다” 촛불의 염원이 가득한 광화문 광장은 비단 어른들만의 공간은 아니었다. 청소년들도 광화문 광장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어른들의 청소년기와는 달리 학교 밖으로 나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은 어른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깃발을 들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한걸음씩 걸어가고 있는 ‘고양·파주 청소년 행동’을 만나보았다.좌우가 아닌 우리의 모토는 ‘인권’2015년 10월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발표한 후 사회적으로 많은 반대가 있었고 학생들 또한 이를 반대했다. 정작 공부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은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한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학생들은 거리로 나와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학교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달랐던 고양 파주 청소년들이 한 명 두 명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모임이 시작됐다. ‘고양·파주 청소년 행동’(이하 청소년 행동)의 온라인 회원은 45명 정도, 그 중 모임에 적극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은 10여명이라고 한다.‘청소년 행동’에서는 해마다 집중사업을 정해 활동을 한다. 상반기에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월호 문화제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청소년이 운영하는 문화제로 올해로 3번째 진행하는 행사이다. 또한 세상을 배우기 위한 학습 모임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주에 한 번씩 주말에 모여 시국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함께 동영상을 보고 토론도 한다.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나 사드배치, 백남기 농민 사건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집회와 시위에도 함께 참여하는데 한일 위안부 졸속 합의 폐기를 촉구하는 시위와 광화문 촛불 집회, 백남기 농민 장례식, 강남역 사건 추모 현장 등에 다녀왔다. 최근엔 파주시시설공단 환경미화원들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그분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청소년 행동’은 자유롭고 자발적인 모임이다. 청소년들만의 모임으로 누군가의 개입 없이 오로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움직인다. 하지만 색깔론이 여전한 사회인지라 곱지 않은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어른들도 있다.봉일천고 2학년 기하늘 학생은 “가끔 저희를 빨갱이로 보는 어른들도 있지만 사실 그다지 개의치는 않는다”며 “그건 어른들의 논리이고,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우리가 옳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주엽고 3학년 김혜림 학생은 “가끔 빨갱이들에게 선동 당하지 말라고 충고해주시는 어른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 어른들이 우리를 선동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세상을 좌우로만 나눠 보는 어른들의 시각과 달리 우리 활동의 기본 모토는 인권이고, 인권에는 좌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투표권 바르게 행사하기 위해 예습하듯 세상 배워요기하늘 학생과 김진철 학생(신일비즈니스고 2학년)은 얼마 전 기차를 타고 대구까지 내려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선체 인양에 대한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펼치고 왔다. 아침 일찍부터 기차를 타고 내려갔다가 한밤중이나 돼서 집에 도착했지만 고단함보다는 뿌듯함이 컸다고 한다. 기하늘 학생은 “전단지를 400여장 나눠드렸는데 인근 바닥에 전단지를 버리지 않고, 캠페인 내용에 대해 물어보시며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그런 시민들을 보며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김진철 학생은 “다른 것은 몰라도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참사를 당했던 친구들이 나와 같은 청소년이고 같은 나이라 더 마음이 아프다”며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움직이면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소년 행동’은 어른들로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로 ‘너희는 학생이니, 공부나 해라’를 꼽는다. 물론 청소년들도 스스로 학생 신분임을 알고,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학교 밖 세상에도 배움이 있고 그 배움 또한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김진철 학생은 “스무 살이 돼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생겨도 세상을 잘 모르면 제대로 투표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투표권을 바르게 행사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예습하듯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금촌고 3학년 김지현 학생저희가 하는 활동들은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는 학교 공부와는 동떨어진 활동이지만 저희 각자가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신일비즈니스고 2학년 김진철 학생어른들이 평소에 회사에 나가 일을 하고, 주말에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처럼 청소년들도 공부를 하다가 틈틈이 모여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집회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저희를 주체로 생각해주세요.주엽고 3학년 김혜림 학생원래는 여성학을 전공하고 싶은데 대학에 여성학과가 없어서 대학은 정치외교학과나 사회학과로 진학해 다양한 정책과 사회 전반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해 여성학을 전공한 후 여성인권운동가가 되고 싶어요.세원고 3학년 이현석 학생제 꿈을 드러머입니다. 대학은 실용음악과에 진학할 계획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게 학교는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닌, 인생을 배우는 곳이랍니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정치적, 사회적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봉일천고 2학년 기하늘 학생교육감 선출로 인한 영향은 어른들이 아니라 학교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데, 왜 어른들만 교육감을 선출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희들에게도 교육감을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주면 좋겠습니다. 2017-03-09
- 학교공부와 요리연습 둘 다 놓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지요! (중등) 2017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합격생 인터뷰 ⑦요즘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일찍부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생각해 진로 선택한가람중학교(교장 강인자) 황아림 학생은 지난해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합격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국내 최초로 세계 일류의 전문 조리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다. 황아림 학생이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구체적으로 준비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본격적으로 요리 학원에 다니며 요리에 대해 배울 때부터다. 어려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아림 학생이 중학교에 와서 고등학교 진학과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가장 크게 생각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였다고. 그래서 ‘요리’를 생각하게 되었고 특성화고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요리에 더 관심을 쏟을 수 있고 집중해서 배울 수 있으며, 그만큼 학교에서 시간 활용을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선택한 것은 현장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교사진과 학교 커리큘럼 때문이었다.“학교 선생님과 조리 시스템, 커리큘럼이 맘에 들었어요. 또한, 최고의 강사진들로 외부 특강과 강연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아림 학생이 처음 요리를 접하고 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엄마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한다. 직업군인인 아버지를 위해 항상 새벽부터 도시락을 준비하는 엄마 옆에서 엄마를 도우며 자연스레 요리를 접하고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아림 학생. “엄마가 요리하실 때 옆에서 도와드리며 자연스레 요리를 접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엄마가 안 계실 때는 엄마를 대신해 요리하고 아빠 도시락도 준비했지요.” 그러면서 아림 학생이 느낀 것은 다른 사람에게 요리해줄 때의 뿌듯함과 칭찬받을 때의 즐거움이 아주 크다는 것이었다. 학교성적, 요리실습 둘 다 끝까지 놓지 않고 매진해진학을 위해 아림 학생은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요리학원에서 요리를 배우며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 처음엔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학교 공부와 요리 둘 다 잘 해내겠다는 약속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부모님의 승낙과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부모님께서는 취미로만 요리하길 원하셨죠. 그래서 성적과 요리 둘 다 잘 해내는 모습으로 판단해 주십사 설득했어요.” 그래서 우선은 학교 성적을 잘 유지하면서 각종 조리 자격증(한식, 중식, 양식)을 하나씩 취득해 나갔고 마침내 부모님의 승낙을 얻을 수 있었단다. 아림 학생이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것은 무엇보다 학교에서의 활동이었다. 일반 전형에서 내신 성적은 물론 조리 관련 교육활동 가산점이 있어 학교에서 요리 관련 방과 후 수업을 꾸준히 들었고 그러면서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시험을 미리미리 준비했다고 한다.“입학하려면 내신 성적이 정말 높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끝까지(3학년 2학기 1차 지필) 학교 공부를 놓지 못했어요. 그리고 자기소개서는 미리 써보면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을 것 같아 미리 준비했고 또, 면접시험을 위해서 떨지 않도록 예상 질문을 뽑아 모의면접 연습을 차근차근해나갔습니다.”그렇게 일반 전형을 준비하던 중 10월 말 한국조리과학고에서 열린 요리경진대회에 참가해 입상(금상)하면서 조리기능우수자 특별전형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최종 합격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조리기능우수자 특별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적어 일반 전형시험도 같이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아 특별 전형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할 수 있었죠. 대회는 두 가지 요리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자격증 시험을 위해 그동안 수없이 연습했던 게 빛을 발하지 않았나 생각해요.”아림 학생이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친환경 식품 개발과 연구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위해 중학교 내내 치열하게 준비했던 것처럼 고등학교 3년 또한 실습은 물론 학업에도 충실하며 열심히 준비하려 한다. 그리고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는 먼저 학교생활과 내신 성적에 힘쓸 것을 조언하고 싶단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신 성적 합격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1차 전형의 벽이 높아 무작정 요리를 준비하는 것보다는 먼저 내신 성적 점수를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고, 요리 관련 학교 방과 후 수업을 꾸준히 듣는 게 좋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는 모두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게 좋은 결과를 얻는 길인 것 같아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조리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다. 전국 단위 모집으로 일반전형,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조리기능우수자 특별전형 포함 총 24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차에서 내신 성적 200점과 조리 관련 교육활동 가산점 10점, 총 210점 만점으로 모집 정원의 1.5배를 선발한다. 2차 면접은 구술면접(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항목)과 진로 인성 영역(지원동기, 자신의 장·단점과 졸업 후 진로계획)으로 총 40점 만점이다. 국가공인 자격증(한식, 중식, 일식조리기능사 등)을 취득한 학생에게는 내신 성적 200점 범위에서 자격증 별로 각각 1점씩 가산점을 부여한다. 2017-03-09
- “대화로 마음의 문을 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주엽동에 위치한 ‘마음톡 심리상담센터’는 내담자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힘과 자원을 발견하여 성장토록 해 행복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치유의 공간이다. 본 센터는 내담자의 심리적 고통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정신과 전문의의 협진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 상담, 성인, 부부, 자녀 양육코칭, 상담자 교육, 기업상담은 물론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종합심리상담센터로 내담자의 주호소 문제영역에 특화된 상담사에 의해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랜 수련 과정 거친 전문상담가 상주한상화 원장은 센터에 오는 내담자들이 지닌 문제를 치유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전문 상담진들을 모셨고 내담자에 맞는 다양한 상담기법을 적용한다. 센터에 소속돼 있는 상담진들은 심리상담, 임상심리,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학습상담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자격증을 지니고 오랜 수련과정을 이수한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다. 상담을 효과적이고 깊이 있게 접근하여 빠른 치유를 하려면 심리상담사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한 원장은 “심리상담사들 사이에서는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자격증을 가장 권위있는 자격으로 인정합니다. 수련을 가장 많이 시키고 여러 가지 까다로운 심사 단계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계신 심리상담사들 모두 한국상담심리학회 자격증을 취득했고,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해당 치료 영역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수련을 거친 분들로 석박사 학위 취득은 물론 한국상담심리학회에 부여하는 자격취득 후 4~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분들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센터에 방문한 내담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편안한 마음과 심리적 안정감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에 주의를 기울였다. 은은한 향을 내고 있는 자작나무로 내부를 꾸몄는데, 자작나무는 ‘단단한 영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내담자들이 심리적으로 강건한 마음이 되기를 기원하는 원장의 마음과도 같다. 전 연령 특성·상황 고려한 내담자의 호소문제 해결과 예방 상담‘마음톡 심리상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상담은 자녀 양육부터 아동과 청소년 관련 상담, 성인과 부부,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아우른다. 아동기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놀이, 언어, 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무의식속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청소년 상담은 청소년 시기의 발달과 심리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함께 예방과 교육적 차원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정서적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상담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이 이루어지며, 학습 클리닉을 통해 심리적 부분과 학습부분을 모두 다룸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 진로와 연결하여 학업에 대한 높은 동기를 지닐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성인 상담에서는 성인기 초기 20~30대 청년의 무기력증과 좌절감, 30~40대의 부부 및 가족갈등, 50~60대의 사회은퇴와 자녀들이 성장하고 난 이후에 겪는 허탈감과 공허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들을 입체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회복하고 긍정적 요소를 발견하여 주어진 환경에 스스로 대처 방법을 찾아가는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주민건강증진에 기여, 산학협력 협약으로 학문적 연구 병행상담 프로그램 외에 심리 검사와 기업 상담 코칭를 받을 수 있다. 심리 검사는 종합 심리평가, 대상별 심리검사, 영역별 심리검사가 있는데 내담자가 지닌 심리적 문제나 증상에 대한 개인차를 비교하고 내담자의 인지, 정서, 행동 및 대인관계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학적 측정 과정으로 그 결과로 측정된 수치가 보여주는 내용만이 아니라 내담자가 인식하지 못했던 내면의 통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한상화 원장은 5년 전부터 고양지원 가사상담위원, 자녀양육안내위원으로 이혼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올 봄부터는 경민대학교와 협약해 ‘군상담가 양성을 위한 수련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한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와 3월부터 ‘무한돌봄센터’ 추천 내담자의 무료상담, 55세 이상 노인과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비 일부 또는 무료로 상담비를 지원하는 활동도 계속 진행 중이다. 문의 031-916-3711, 010-5682-3711 (www.maumtalk.co.kr)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06 한솔코아 3층 2017-03-02
- 어가행렬 ‘Korea Tea Academy’ 개강 우엉차와 연근차 및 콩잎차 등을 연구·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어가행렬에서는 ‘어가행렬 Korea Tea Academ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잔의 건강한 차를 마시기 위해선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노하우와 차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어가행렬에서는 전통차를 비롯해 현대인들이 즐겨 마시는 다양한 차들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 과정을 마련,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약용식물을 이용해 차를 만들거나 식물들의 약리 작용을 응용해 발효잼이나 발효식초, 발효액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약용식물을 이용한 커피 만들기, 과일식초를 이용한 차 만들기, 항암에 좋은 효소와 차, 차와 어울리는 다식 만들기, 약선 죽과 떡 케이크 만들기 등을 수업한다. 마지막 강좌에서는 그동안 배워 온 차에 대한 실습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각자 자신의 차 테이블을 꾸며보는 Tea 세레모니 시간을 갖는다.수업은 약용식물들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위주로 진행되며 민간요법과 약선본초의 약리작용을 응용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가행렬의 유은희 대표는 우리 차와 전통음료, 약선 음식, 떡 만들기를 비롯해 테이블 셋팅까지 음식과 관련된 연구를 20년간 지속해 왔다. 지금은 차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통해 전문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 과정은 총 12강좌로 3개월간(360시간) 진행된다.문의 031-957-7976주강의 내용1강한국 차문화와 건강식 및 상품화 전략에 대하여2강과일 식초를 이용한 따뜻한 차, 시원한 차3강약용식물을 이용한 커피 만들기, 테이블세팅에 필요한 소품만들기4강효소만들기, 허브효소 음료 만들기5강본초강목을 이용한 한방차, 쌍화차 칵테일6강곡류를 이용한 차와 죽7강항암에 좋은 효소와 차, 죽8강궁합이 맞는 과일 야채 쥬스9강차와 맞는 다식(떡 샐러드 만들기)10강약선 죽과 양생(약선본초를 이용한 건강증진)11강전통차(음청류, 단호박식혜, 화채, 대추고)12강아이스크림, 효소요플레, 한방잼, 떡케익 만들기종강Tea 세레모니 2017-03-02
- 이색 건강 카페에서 스파까지 즐겨보세요 대화역에 위치한 솔라피데는 편백나무로 만든 부스에서 원적외선 수소 스파를 즐기고, 수소수로 만든 음료와 해독차를 마실 수 있는 이색카페다. 효소와 노니, 아로니아 등을 통한 디톡스&다이어트 제품과 당나귀 오일로 만든 마스크 팩 등 다양한 건강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수소 스파의 다양한 효능솔라피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인 수소와 파워자기장, 원적외선, 음이온 등을 방출하는 스파를 설치해 질병을 개선하고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솔라피데 내부의 수소 스파는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친환경 편백나무로 구성돼 있다. 스파 부스 내부에는 400℃의 열을 내는 슈퍼 블랙 디스크가 내장돼 있다. 호흡이 편안한 건식 스파인데 잠시만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체온을 높이지만 호흡이 편안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수소 스파 내부에는 수소 발생기가 있어서 수소가 만들어져 스파 내부로 공급되는 과정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소를 들이마시면 활성산소와 반응해 땀으로 배출된다. 수소 스파를 꾸준히 하면 수소의 황산화 작용에 의해 체지방 분해, 활성산소 제거, 피부 탄력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솔라피데 측은 설명하고 있다. 특허 받은 수소 스파와 카페의 만남수소 스파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발효 효소차(미리안 효소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효소차는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체형을 만들어 준다. 또한 수소수도 제공한다. 카페는 커피, 차, 디톡스 주스, 각종 효소 등 메뉴가 다양한 디톡스 건강메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케익과 쿠키 등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솔라피데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책 등 다양한 도서도 갖추고 있다. 매장 외부에는 발코니 공간도 있다. 편안한 수소 스파에서 몸 속 온도를 높여 건강해졌다면 ‘효소와 사람들’의 다양한 건강식품에도 주목해 보자. 매장 한 켠에는 효소와 사람들에서 엄선한 각종 발효 효소 화장품과 한방 발효 효소 차등 뷰티와 건강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문의 1599-9187 2017-03-02
- 보청기 구입 전 정확한 검사와 진단 필요 회렌일산독일보청기 석동훈 원장문의 031-901-2211최근 들어 인터넷을 통해 들어보지도 않고 구입했다가 결국 반품하거나 광고에서 잘 들린다는 유혹에 끌려 구입했다가 반품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보청기 수명이 평균 5~7년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보청기 구입 시 매우 신중해야 한다.보청기 구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다. 더불어 자신의 청력에 맞게 보청기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직접 TV시청이나 도로가에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이 있을 경우 반품이 가능한지도 알아보아야 한다.보청기는 가격별로 보청기 성능이 확연히 달라진다. 조용한 장소에서만 착용했을 경우 저렴한 보청기와 값비싼 보청기의 차이를 잘 모른다. 하지만 소음이 많은 식당이나 터미널에서 옆 사람과 대화하려면 멀리서 들리는 잡음과 다른 사람들의 대화소리까지 들리게 되어 원활한 대화와 소통에 방해가 되곤 한다. 보청기의 미세조절기능이 없기 때문인데 고가형 보청기일수록 큰소리 압축기술이나 주변소음제거기능이 탁월하다.정확한 검사결과에 따라 자신의 청력에 맞게 보청기를 정밀 조절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보청기 구입 시 보청기 조절 경험이 많은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제조사의 성능이 다른 제품을 직접 들어보고 비교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대부분 보청기는 수입제품과 국산제품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보청기를 고르는 것이지 나에게 딱 맞는 제조사의 제품이란 것은 정해져 있지 않다. 내 경제력에 맞고 내 청력이 맞출 수 있는 가격대의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보청기 구입 시 중요한 것은 우선 보청기를 상담해 주고 조절해 주는 전문가의 경력이나 이력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제품을 들어 보고 구입할 수 있는지, 다양한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구입처가 찾기 쉽고 다니기 편하여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곳인지도 중요하다.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