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급식, 교복, 교과서 선정 심의까지 ‘내 손으로’ 올 초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국정 역사 교과서 채택 논란. 찬반 논쟁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대다수 학교들은 이를 최종적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해당 학교들은 어떻게, 누구에 의해 이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 결정의 중심에는 교과서 및 부교재 선정 심의 권한을 갖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있다. 민주적인 학사 운영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권한을 살펴보았다.다수결에 따르는 학사 운영 정착“학교 급식실 공사 시기를 여름에 할 것인지, 겨울에 할 것인지 논의 해주십시오!”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 학교운영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산 서구의 한 고등학교 회의실.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 급식실 공사 시기 선정을 두고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학교 측은 급식실 증축 공사에 앞서 공사 시기를 놓고 다양한 시안을 이번 운영위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한 학부모 운영위원은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여름보다는 수능 이후인 겨울에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한다.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공사이므로 여름보다는 겨울에 실시해야 아이들이 급식을 밖에서 해결하는 날이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운영위원의 주장이다. 운영위원들 간의 열띤 토론 끝에 제1안과 2안 선택 투표가 진행된다.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공사는 겨울에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된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덕심 수석부회장은 “예전과 달리 요즘의 학교 학사 운영은 학부모와 교사, 지역인사 모두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논의가 있는 안건은 다수결을 통해 결정되는 등 모두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안건들이 심의 된다”라고 말했다.예산 심의, 방과 후 교실, 교육 분쟁까지 심의 한다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부모로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학사 일정이 바로 학부모 총회이다. 학부모 총회에서는 오는 1년 동안 전체 학부모를 대신해 학교 의사 결정에 참여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들을 뽑는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최고 심의기관으로서 국공립학교는 이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학부모 총회에서 학부모들의 투표로 선임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들은 학교장을 포함한 교원위원들과 지역사회인사(교육행정기관, 교육전문가, 동문대표, 기업인 등) 위원들과 함께 학교운영을 책임진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심의하는 학교운영 사항은 생각보다 많다. 앞서 언급한 교과서 및 부교재 선정 건을 비롯해 학교 세입 세출 등 예·결산에 관한 사항, 교복과 체육복에 관한 건, 학교 급식에 관한 건, 현장체험학습(학부모가 경비를 부담하는 경우) 등을 심의한다.이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 및 학사일정에 관한 건, 학칙 및 생활지도 규정 등 각종 규정에 관한 건, 방과 후 학습 및 방학 중 교육활동 및 수련활동에 관한 건, 초빙교원 추천에 관한 건, 일반인 대상 평생교육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건, 교육 분쟁 조정 건 등에 대해서도 심의하는 권한이 주워진다. 김덕심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수석부회장“학생과 학교 갈등도 상의해 주세요!”“지난 13여 년 동안 학부모 또는 지역인사로서 일산지역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해왔는데 새삼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상 증진에 놀랍니다. 초창기에는 학부모위원들이 학교 측 눈치를 보느라 단지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학교 구성원의 한 축으로 대등하게 활동할 뿐더러 의견 제시에도 매우 적극적입니다”김 부회장은 “또 하나 큰 변화 중 하나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은 이전 위원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는 등 참여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자녀 교육을 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스스로 운영위원 신청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죠”라고 말한다.“학교운영위원회 회의 말고도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하는 것이 운영위원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며 문제가 되는 일이 발생할 경우 먼저 또래 학부모 운영위원들을 찾아 상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학교 측에 전달하는 역할도 학교운영위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하는 김 부회장. “교육의 주체는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입니다. 학부모가 건강하고 바르게 서야 아이들이 교육 현장 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4-14
-
조물조물 놀다보면 동심의 세계로 퐁당~ 아기자기한 소품가게와 공방들이 들어선 풍동 주택가 골목. 사람들의 눈에 잘 안 띄는(?) 골목길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공방이 있다. 쇼 윈도우에 알록달록 원색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모미모미’라는 재미난 이름을 가진 클레이 공방 겸 카페로 안영, 안보영 두 자매가 주인장이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모미모미’는 언니 안영씨가 클레이를 가르치고 카페의 바리스타 겸 홍보(?)는 동생 안보영씨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클레이 쌤 안영씨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미술학도로 결혼 후 13년간 일본에서 살았다고 한다. “모미모미는 일본어로 ‘쪼물쪼물’이란 뜻이에요. 일본에서 살면서 캐릭터 관련 일을 하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들어와서 미술지도 관련 일을 하려고 하다 보니 자격증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2011년부터 미술 관련 자격증을 하나하나 따기 시작했죠.” 그러던 중 클레이를 접하게 됐고 그 색감에 매력을 느껴 클레이 전문과정을 마스터한 후 ‘모미모미’를 열었다고 한다.‘모미모미’ 클레이의 특징은 다양한 색상의 클레이 제품이 나와 있지만 하양, 검정, 노랑, 초록, 빨강 등 5가지 색상의 클레이를 조합해 다양한 색을 만들도록 유도한다는 것. 안영씨는 미술학도답게 이미 만들어진 색상의 클레이로 형태를 만드는 것보다 색을 혼합해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미술교육이라고 생각한단다. “어떤 색을 혼합해야 연두색이 되고, 분홍색이 되는지 클레이 양에 따라 진하고 연한 색감이 표현되는 것을 직접 체험하도록 합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재미’를 느끼도록 클래스를 진행한다는 안영씨. 손에 묻히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그림을 그려 넣게 하는 등 아이의 특성에 맞게 수업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이려니와 엄마들의 만족도도 높다.‘모미모미’는 클레이 수업뿐 아니라 클레이로 장식한 시계, 액자, 벽걸이 선반 등 집들이나 결혼선물로 좋은 실용성 있는 작품들을 주문제작하기도 하고 매장에 전시된 작품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미모미의 또 다른 매력은 착한 가격에 향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동생 안보영씨는 “수강생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오픈된 카페 공간”이라고 한다.“요즘은 클레이 작품도 감상하고 커피도 착한 가격에 맛도 괜찮다고 입소문을 내주셔서 일부러 찾는 분들도 있어요”라고 웃는 두 자매. ‘모미모미’를 통해 클레이의 진정한 매력을 더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한다. ‘모미모미’ 교육 프로그램은 자격증반(화, 수, 목)과 원데이 클래스(월, 금)가 있다. 자격증 반은 방과 후 교사나 캐릭터 상품 제작 및 창업, 홈 데코 등 수강생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진행한다. 위치 일산동구 백마로 502번길 42-21 (풍동)오픈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은 예약제, 일요일은 휴무)문의 http://blog.naver.com/ahnby01jp, 031-901-0519 2017-04-14
-
‘사람나무’ 라벤하임 프리마켓이 열렸어요~ 지난 4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풍동의 정원이 예쁜 레스토랑 ‘라벤하임’(풍동 애니골길 25)에서 사단법인 ‘사람나무’의 올 첫 번째 프리마켓이 열렸어요. 2016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사람나무’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마을 경제 공동체 모임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부터 두 달마다 프리마켓도 열고 회원들이 직접 만든 농산품, 가공품, 먹을거리,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 등을 들고 나와 소소한 정도 나누고 시민들에게 사람나무도 알리고 있습니다. 다음 프리마켓 일정은 2차 6월 10일, 3차 9월 9일, 4차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문의 010-5025-7237 2017-04-14
-
‘바느질 세상’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주엽동 뉴서울프라자 앞에서는 바느질 세상에서 개최하는 핸드메이트 아트 플리마켓이 열립니다. 4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주 많고 솜씨 고운 바느질 세상 회원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전시판매됩니다. 봄나들이 삼아 많이들 오셔서 구경하시고, 정성 담아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도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매달 열리는 바세 플리마켓은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에 있는 바세 카페(http://cafe.daum.net/my0402)에서 상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문의 010-9426-3830 2017-04-14
-
2017 보건의 날 기념 ‘고양시 건강박람회’ 개최 고양시 보건소가 주최하는 고양시 건강박람회가 4월 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되었다. 2017 보건의 날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건강 도시 고양,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스마트 건강관리, ICT 기반의 최신 의료기기 전시 및 체험과 건강정보 등을 알려주는 건강 주제관, 건강 체험관, 건강 정보관 세 개 분야의 총 36개 부스가 운영됐다. 2017-04-14
- 자녀 교육과 취업 준비, 일석이조 효과 얻어 보세요 영어, 수학, 독서, 역사 등 가르쳐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요즘. 학원에만 의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자녀 학습이나 교육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향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주부들에게는 일석이조의 효과. 뭐든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계절, 자격증에 한 번 도전해보자.<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들의 취,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국비지원과정, 직업능력개발훈련, 사회문화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녀 학습과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자격증을 찾는다면 ‘직업능력개발과정’을 눈여겨볼만하다.* 방과후 중등 수학 지도사-중등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익히고 강의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중등 수학 전 과정의 커리큘럼을 익힌다. 자녀 교육을 위한 주부들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방과 후 학교, 공부방 등 ‘중등수학지도사’ 지도를 희망하고 있다면 들어볼 만하다. 자격증 응시가 가능하다. (7만원 별도. 자격증은 발급 원할 시에만 신청) 현재 진행 중이며 4월 18일까지 편입 가능.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창의수학&보드게임지도사 멘사 게임교구와 팩토 교재를 활용해 초등학교 수학 교과과정 지도법을 교육한다. 또한 다양한 보드게임을 배우고 활용 지도법도 진행한다. 창의수학지도사, 보드게임지도사 자격증 시험 응시 가능하다. 현재 강의 진행 중이며 4월 19일까지 편입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기타>그밖에도 다양한 직업능력개발과정이 있다.창의놀이지도사 2급(4월 13일~6월 8일, 매주 목요일)독서미술지도사(6월 9일~7월 28일, 매주 금요일) 등의 과정도 개강 예정이다.기타 교육과정 안내 및 교육일정 확인은 홈페이지 참조(www.kycenter.or.kr)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247(대화동) 명진프라자 9층문의: 031-912-8555 (내선1 교육기획팀)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는 역사 입문 강좌인 어머니역사교실을 비롯해 전문 교육 강좌인 한국사 ․ 세계사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사 지도사 양성과정을 하반기에는 세계사 지도사 양성 과정을 개강한다.* 한국사 지도사 양성과정 안내 한국사 지도사 양성과정은 초중등 교과 내용을 기반으로 풍부한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고,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탐구형 역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통사 교육과 교수 방법이 융합된 강좌를 통해 전문 역사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정 수료 후 수료증이 발급되며 별도의 자격시험을 통해 ‘한국사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출석이 어렵다면 온라인 강좌로! 현장 강의 출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강좌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강좌는 한국사와 세계사 지도사 양성과정이 각각 100일, 200일. 1년 과정으로 구분되어 수강생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지도사 자격과정 패키지 강좌를 선택하면 보다 할인된 수강료로 한국사와 세계사 두 종의 강좌를 모두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로 보는 한국사, 힐링으로 읽는 우리 역사, 한국사 지도사 심화과정 등 강사의 실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위치 : 일산서구 주화로 70 일산우신프라자 504-1호문의 : 070-4245-6409<한겨레교육문화센터>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는 자녀교육은 물론 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들의 일정과 내용, 신청은 홈페이지 참조하거나 문의.*진로독서지도사어린이와 청소년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독서지도를 바탕으로 진로탐색에 필요한 진로발달이론, 연령별 진로독서지도 도서 선정 방법과 지도방법, 직업가치관 탐색 방법 등을 배운다.기간: 4월 18일~ 7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 (입문+심화/입문 과정만 별도로 신청 가능)*논술지도사 양성과정 (3기)논술의 이해, 논술에 필요한 배경지식 함양, 유형별 논술작성법, 논술 작성 및 첨삭 실습, 강의 시연 등을 통해 현장에서 지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준다.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팁을 전수한다.기간: 5월 11일~ 7월 6일 화, 목요일 오전*SW코딩교육지도사초,중,고등학교에서 2018년 전면 의무화되는 SW코딩 지도를 위한 기초부터 실습,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는 과정. 언플러그드 이해와 실습, 스크래치 기본블록 이해, 다양한 센서를 위한 앱 개발, 프로젝트 활동 등이 진행된다.기간: 5월 11일~ 7월 14일 목, 금요일 오전 10시위치: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107-111 미화빌딩 5층문의: 02-3279-0901 2017-04-14
-
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서관으로 오세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손길이 필요한 법이다.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길러내기 위해 시작한 작은 도서관이 엄마들과 마을 어르신, 도서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까지 빛이 되어주는 마을이 있다.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해 ‘마을 공동체 교육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는 운정 한울마을 4단지 ‘무지개도서관’을 찾아 그들의 ‘더불어 커나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주민들 재능기부로 일군 마을도서관운정 한울마을 4단지 내에 위치한 ‘무지개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2012년 4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6년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운영해 왔고 지난해에는 파주시로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무지개도서관’은 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선생님들 모두 단지 내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이곳의 김미선 관장은 “공공도서관이 멀어서 아파트 단지 안 가까운 거리에 작은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함께 일해주실 분들을 찾았어요. 주민분들 중에 과학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분이 계셔서 그 분의 도움으로 한울과학교실을 시작했고 독후활동이나 미술 분야 등 각자 자기 분야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무지개도서관’은 파주시와 LH 등 공공기관의 도서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며 도서관 사업을 꾸려 왔다. “도서관을 준비하던 2012년, LH의 신생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지개도서관’의 시설을 갖추고 서고를 채울 수 있었어요.”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활동 덕분에 ‘무지개도서관’은 LH마을공부방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전환을 목표로 하는 공부방’을 2년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공부방 선생님들도 모두 자원봉사자로 동네 아이들을 위해 일해 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려면 갖춰야 하는 자산 등의 현실적 조건이 맞지 않아 지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강좌실로 운영하고 있어요.” 동네 아이들 위한 체험교실과 ‘행복한 밥상’ 차려‘무지개도서관’은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해 과학교실, 체험미술교실, 영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교실에서는 마을 생태탐방과 간단한 실험, 생활 속 과학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체험미술교실에서는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을 위해 ‘미술 퍼포먼스’ 수업을 진행한다.지난해에는 ‘나는 감독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책을 매개로 영화 만들기를 했다고 한다. “비록 짧은 영화였지만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인형을 만들어 촬영하고 더빙까지 하면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무지개도서관’에서는 더운 여름이면 도서관 앞 공터에서 미니 수영장을 오픈하고 날씨 좋은 계절엔 독서캠핑과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한다. 또 방학 때는 LH와 주거복지연대의 지원을 받아 ‘행복한 밥상’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방학 때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점심을 챙겨 먹기가 힘들잖아요. 40명의 아이들이 매일 도서관으로 찾아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해서 먹습니다.”엄마의 마음 다독이는 강좌 열어‘무지개도서관’에서는 엄마들을 위한 문화강좌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활동이 활발한 동아리로는 화요일 오전에 모이는 ‘퀼트 동아리’와 건강강좌와 연계된 ‘이혈동아리’, 수요일 밤에 모이는 ‘몸살림 맵시 무브먼트’가 있다.이중 이혈동아리는 초·중급 강좌를 듣고 나면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외에도 육아에 지친 젊은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좌가 오전 시간에 열린다. “보통 강좌를 열면 20~30명씩 모이는데 육아정보나 책정보도 나누지만 무엇보다 엄마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문화강좌를 하고 있어요.” 작은 도서관 유일의 실버 프로그램 운영대부분 작은 도서관들은 어린이와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도서관 이용 층이 어린이와 주부들로 한정돼 있다는 뜻일 텐데 이곳 ‘무지개도서관’에는 단지 내 노인분들의 발걸음이 잦다.“‘무지개도서관’이 경로당와 이웃해 있다 보니 경로당 어르신들을 자주 뵙게 됐어요. 저희 단지에는 독거노인분들이 많으신 편이라 그분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나 마음치료,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작은 도서관 최초의 시도라 할 만한 실버 프로그램은 단지 내 입소문이 나서 신규 회원을 위한 클래스를 개설할 정도라고 한다. “처음에는 할머니 세 분이 오셔서 함께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토피어리나 푸드 테라피 등의 표현활동을 했는데 다들 처음 해보시는 창작 활동이라 참 좋아하셨어요.” 무지개도서관의 실버 프로그램은 파주 건강증진문화제 미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울 4단지의 행복한 특권’이라 불리기도 하는 실버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5월부터 청소년 진로모색 위한 프로그램 진행‘무지개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김미선 관장은 말했다. “작년에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적이 있어요. 그때 청소년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무지개도서관’에서는 올해 청소년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을 주제로 ‘따복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정서지원과 진로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저희 도서관에 와서 편하게 쉬면서 마음을 터놓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위치 파주시 동패동 한울로 101 휴먼시아 4단지 별관 후면 1층문의 070-8951-8130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4-14
- 포토뉴스 새 학기가 되면서 엄마들의 일상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급식 모니터링, 북마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신학기와 함께 시작됐기 때문. 교실 안 또는 교실 밖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 식생활 안전, 그리고 행복한 아침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녀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파주지산초등학교 독서도움회 ‘아침 책 읽어주기’ 본격 시작! 4월 들어 독서도움회 어머니들의 ‘아침 책 읽어주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파주 지산초등학교(교장 유영기) 도서관 어머니 모임인 독서도움회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아침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산 오마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횡단보도를 지켜라!’매일 아침 8시20분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아이들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녹색어머니들. 녹색어머니는 매일 두 차례에 걸쳐 등굣길과 하굣길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도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학기 중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는 녹색어머니회다.중산중학교 2017 학부모지원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연수 열려4월 3일 중산중학교에서는 현재 학부모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 학부모지원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연수’가 시행되었다. 학부모지원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부모지원단의 역할 및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2017년 힘찬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17-04-14
-
서민구이(庶民口利), 고기로 서민의 입을 이롭게 하라! 경기가 어려울수록 착한 가격대의 좋은 음식이 각광을 받기 마련이다. 요즘은 어떤 물건을 사든 일단 가성비부터 따지는 시대. 투자 대비 최대 만족을 주는 제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건 당연지사.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이다. ‘벤츠 급’ 돼지고기를 1만원 초반 대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민들을 위한 고기 뷔페 ‘The서민구이’를 소개한다. 숙성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5가지 구이 무한 제공경의선 운정역 인근 가람마을에 위치한 ‘The서민구이’(이하 ‘서민구이’)는 돼지고기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고기 뷔페이다. 일반 고기집과 다른 점은 패밀리 레스토랑 급 샐러드바와 샤브샤브가 제공된다는 점. ‘서민구이’의 샐러드바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 감자튀김에서부터 여자 손님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호박죽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있어 고기가 익기 전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서민구이의 특이한 점은 고기를 굽는 그릴판 옆에 샤브샤브용 그릴이 따로 있어 고기와 동시에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시원한 해물 육수에 청경채, 숙주 등 갖은 야채와 수제비, 어묵 등을 넣으면 그 자체로 하나의 탕요리가 된다.샐러드바와 샤브샤브도 좋지만 ‘서민구이’의 메인은 역시 돼지고기. ‘서민구이’에서는 168시간 동안 바람으로 건조 숙성한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이 무한 제공된다. 건조한 바람 덕에 육즙이 고기 내부에 갇혀 있어 구울수록 탱탱한 부드러움이 느껴진다.삼겹살과 목살, 항정살로 쫀득함을 즐겼다면 이번엔 마늘 갈매기살과 목살 스테이크로, 양념된 돼지고기의 달콤하고도 짭조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도톰한 갈매기살을 천연 양념으로 숙성시킨 마늘 갈매기살은 쌈장이나 기름장 없이 먹기에 적당하고 목살 스테이크는 전통 양념으로 숙성해 달콤함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상추에 쌈장을 찍어 구운 고기를 싸먹는 게 삼겹살의 정석이었다면 간장에 절인 깻잎으로 고기를 싸먹는 맛도 일품이다. 이외에도 파절임 양념이 입맛을 돋운다. ‘서민구이’는 평일 점심에 1인 10,900원이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12,900원이다. 초등학생은 9,000원이고 미취학아동(4~7세)은 4,000원이다. 후식으로 국내산 잣으로 만든 가평 잣 냉면이 있다. 주변에 넓은 주차장과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을 동반해 외식하기에 편리하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515번길 69-1 2층문의 031-943-7727 2017-04-14
-
새로운 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놀이터에서 함께 놀아요~ ‘함께 논다. 함께 공부한다. 함께 질문한다. 함께 생각한다. 함께 나눈다’ 마을공동체 ‘동네친구’의 모토다. 그 모토답게 '동네친구‘의 모임은 이른 아침부터 왁자지껄하다.‘동네친구’는 여성동아리 플랫폼이다. 동아리 플랫폼의 의미가 어렵게 다가올 수 있지만 플랫폼의 사전적 의미를 생각한다면 쉽다. 플랫폼은 본래 기차역의 승강장 또는 무대, 강단이란 뜻을 가지지만 그 의미를 확대하면 특정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골격, 틀을 의미하기도 하며 어떤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토대를 말하기도 한다. ‘동네친구’는 그 플랫폼의 의미 그대로 회원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고 환경이 갖춰진다면 한 동아리를 발족시키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몸체라고 볼 수 있다.동네친구 조이헌임 대표는 “기차가 오면 탑승하는 플랫폼을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누구나 회원이 돼서 원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하고, 또 원하는 동아리가 있으면 함께 만들어가기도 하죠”라고 말했다. 현재 동네 친구 회원은 약 50여명. 연령대도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동네친구’는 순수하게 회원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영어 원서 읽기 모임인 ‘감격시대’가 시초가 됐다고 한다. 조이헌임 대표는 “원서 읽기 모임은 2013년경부터 시작됐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만의 모임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단체로 만들어보자는 데에 공감을 했죠. 지난해 3월 경 정식으로 동네친구가 출발하게 됐답니다”라고 설명했다.처음엔 물리적 공간도 마련되지 않은 모임이었지만 지금은 동네친구의 아지트 격인 공간 ‘동친살롱’이 한양문고 주엽점 내에 자리하게 됐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름을 붙였다는 ‘동친살롱’에선 다양한 모임들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혼자여서 어렵고 포기했던 것들, 함께여서 가능해 현재 동네친구는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여성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터전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원서읽기 모임 ‘감격시대’는 물론 텃밭동아리 ‘아젤리아’, 그림책 동아리 ‘같이&가치’, 클래식 음악 감상 ‘카덴차’, 여성학 책 읽기 모임 ‘달.살.려(달콤살벌한 여자들)’ 그림그리기 동아리 ‘스케치북’, 영화감상 동아리 ‘친구씨네’ 등이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말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깊이 들여다보는 ‘어린이 탐구생활’, 헌법 책을 읽고 같이 토론해보는 ‘헌법연구모임’도 열린다. 실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동아리들이 탄생해 운영되고 있다.모든 모임들은 오롯이 회원들 간의 공감과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다. 조이헌임 대표는 “회원들이 ‘이런 걸 배워보고 싶어, 함께 해보지 않을래’라는 의지를 통해 동아리가 만들어집니다. 혼자하기에는 두려워 해보지 못했던 일이지만 어디엔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가 있지요.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곳이 동네친구입니다”라고 말했다.1년 정도 활동을 해온 박채란 씨 역시 ‘동네 친구’를 통해 소통하고 발전해가는 친구들을 얻게 된 것이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꼽았다. 박채란 씨는 “책을 읽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죠. 그 욕구를 채워준 곳이 동네친구입니다. 멀지 않은 동네 안에서 같은 공감대를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게 너무 좋았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림책 동아리 ‘바스락’, 독서동아리 ‘지(知)대로’ 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두가 선생님이고 모두가 학생 ‘동네친구’의 동아리는 회원들의 재능 공유로 이뤄지고 서로가 선생님이자 학생의 관계를 맺고 있다. 동아리의 출발이 ‘함께 해보자’라는 데서 출발한 만큼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함께 나누고 발전해가는 데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나이와 직업 등 모든 계급장을 떼어 놓고 모두가 서로에게 ‘샘’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한다. 책 읽기 동아리는 각자가 맡은 분량을 발제해 온 뒤 의견을 나누고, 영화 감상 동아리는 함께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때문에 공동체 활동에서 오는 피로감이 덜하고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작은 동아리를 만들고 친구도 사귀고 지식도 넓혀가며 삶의 질을 높이려 한다’는 동네친구의 취지를 조금씩 실현해가고 있다.동네친구는 월 회비 1만원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한 개 이상의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경우에도 회원이 될 수 있다.‘동네친구’의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아지트 동친살롱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동친살롱’은 한양문고 주엽점(일산서구 중앙로 1388) 내에 자리해 있다.문의: http://cafe.naver.com/dong4chin9 010-4840-3800 조이헌임 씨“동네친구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가는 기쁨을 얻을 수 있죠.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에서 출발한 활동은 각자의 탐구정신이 발휘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죠. 동네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예요” 이경옥 씨“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동기부여가 안 돼 포기할 때가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함으로써 활력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잡담이나 수다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듣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자칫 내 생각에 함몰되지 않는 균형감도 심어주고요. 동네친구는 조금 더 넓은 사회로 통하는 또 하나의 통로라고 생각돼요”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