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순도순 차 마시며 ‘작품’ 한번 만들어 볼까 봄이 오고 있다. 유난히 길고 혹독했던 추위에 겨우내 집에만 콕 박혀 있었다면 이제 슬슬 나래를 펼 때. 따사로운 볕이 드는 공방 겸 카페에서 아이들 혹은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 앉아 ‘만들기’ 수업을 받아 보는 건 어떨까. 차 한 잔 앞에 놓고 수다도 떨고,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예쁜 물건도 만들어 보고….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8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릇공방카페 ‘아티’아기자기한 공방과 카페가 많은 정발산동 보넷길 인근에 위치한 그릇공방카페 ‘아티’. 일일 체험 수업(원데이클래스)으로 각종 접시와 컵, 머그 등 생활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최근엔 ‘반려동물 밥그릇 만들기’도 인기라고. 수업은 초벌구이 된 그릇에 원하는 그림을 연필 스케치한 후 도자기물감 페인팅으로 마친다. 이후 유약칠과 재벌구이는 이곳에서 해주므로 작품은 며칠 뒤 직접 찾아가면 된다.6세부터 성인까지, 1:1부터 그룹까지 체험 가능하며, 비용은 그릇은 1~3만 원, 꽃병은 5만 원 정도다. 수업은 오후 1시 이후부터 가능한데 되도록 예약 하는 것을 권한다.아티에서는 3가지 싱글 오리진 커피를 비롯한 커피류와 직접 담근 수제 청으로 만드는 각종 과일차 및 에이드, 생과일주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생맥주와 간단한 안주도 즐길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길 67문의 010-3760-9501모녀가 운영하는 천연 비누 화장품 캔들 디퓨저 공방카페 ‘티트리’풍산역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티트리’는 천연 비누와 화장품, 캔들, 디퓨저 만들기 강좌를 운영하며 제품도 판매하는 공방카페이다. 강좌는 취미반과 원데이클래스를 열고 있으며 여름엔 자격증반도 개설할 예정이다. 취미반은 주 1회 2시간짜리 수업을 총 4회 진행하는데, 천연비누와 화장품은 각각, 소이캔들과 디퓨저는 묶음 수업으로 진행한다. 원데이클래스는 계절별로 디자인을 달리해 개설하며, 1회 수업료는 재료비 포함 55,000원으로 캔들 2개 또는 캔들+디퓨저 세트를 만든다. 모든 강좌는 최대 2:1 수업으로 진행되며 휴일에도 열린다.엄마와 대학생 딸이 함께 운영하는 티트리에선 커피류와 생과일주스,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자몽티 레몬티 등 차와 에이드는 모두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들어내며, 이들 수제 청을 이용한 파운드케이크와 시나몬당근케이크, 단호박롤케이크 등 수제 케이크도 선보이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 2문의 031-976-7305초콜릿 공방카페 ‘설레오 쇼콜라티에’‘설레오 쇼콜라띠에’는 8년 째 송은신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초콜릿 공방 겸 수제 초콜릿&초코음료 선물가게다. 이곳의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만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바로사나의 최고급 커버처만을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의 특별한 ‘설레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설레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인기다. 수업은 쇼콜라티에 전문가과정, 4주 취미과정 및 일일클래스, 카페 디저트 클래스, 마카롱클래스 등의 강좌가 열린다. 100% 리얼 초콜릿을 녹여 만든 깊고 진한 맛이 특별한 ‘초코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하는 것이 원칙이다.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06 강촌마을 올리브상가 B동 103호문의 031-901-0394, 홈페이지 www.seoleo.co.kr,수제 잼 공방카페 ‘지나(Jina) 쨈’풍동 8단지 앞 카페골목에 위치한 ‘지나 쨈’은 아이 셋을 둔 엄마 성진아씨가 주인장이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는 주인장은 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잼을 직접 만들어 보자고 마음먹고 국내 유일의 수제 잼 연구가인 ‘미스터 잼’ 배필성씨에게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청양고추 잼’, ‘마늘 파인애플 잼’, ‘두부 잼’, ‘양파 마멀레이드 잼’, ‘느타리버섯 잼’, ‘돼지감자 잼’, ‘벚꽃 잼’ 등 다양한 쨈들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원당으로 만든 프락토 올리고당만 사용해 만든 건강 잼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잼 이외에 수제 차, 수제 요거트, 약고추장, 디톡스 차, 피클 등도 판매하고 있고 커피 등 차도 즐길 수 있다. 창업반, 특강(원하는 품목 단기간 수강), 원데이클래스 베이킹&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숲속마을2로 66(풍동 J&P 하우스 1층)문의 031-901-5210, 다음블로그 blog.daum.net/shinilc, 플라워 공방카페 ‘더 수아’백석동 성당 맞은편, 플라워 카페 ‘더 수아’는 커피나 티를 즐기면서 생화 다육이 프리저브드플라워 드라이플라워 캔들 비누 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조수아 대표는 차를 즐기면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구입하기도 하고, 원데이클래스로 카페에서 간단하게 리스나 꽃다발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수업은 플로리스트 초중고급반/창업반/웨딩반, 프리저브드 플라워 취미/자격증반이 진행되고 있으며 비누와 캔들 클래스도 열린다. 생화 꽃다발, 꽃바구니도 주문 가능하다. 음료로는 티 베리에이션(차에 수제청, 우유, 향신료 등을 넣어 새로운 음료를 만드는 것)과 100% 유기농 제주 말차 ‘말차라떼’, 히말라야 핑크소금 ‘솔티라떼’ 등이 인기다.위치 일산동구 강송로 87번 길 54-7문의 031-917-0727, 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thesooa_flower, 인스타그램 thesooa_flower한지공예 공방카페 ‘커피향이 있는 한지공방’이곳은 한지공예 작가 정교순씨가 작업실이자 한지공예 작품을 둘러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오픈한 곳이다. 찻상, 화장대, 거실장, 협탁, 쌀 항아리, 오색 함지 등 화려하진 않지만 볼수록 수수한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갤러리처럼 느껴지는 ‘커피향이 있는 한지공방’. 곳곳에 스탠드 형으로 놓인 한지 등(燈)이 은은한 차향과 어우러져 사랑방처럼 따뜻하고 정겹다. 경력 20여 년의 정교순씨는 2008년 스위스 베른 한국대사관, 2009년, 2010년, 2013년 인사동 단성갤러리 개인전, 2012년 현대조형미술대전 유럽 6개국 합동전시를 통해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전파해왔다. 수업은 초·중·고급과 창업반으로 운영되며 월~토요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다. 온라인 카페 ‘늘픔한지공예(cafe.daum.net/hanjilove)’를 운영하며 재료 판매부터 간단한 작품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위치 일산동구 약산길 48(성석 사거리에서 고봉산 방향)문의 031-976-7718교하 공릉천 풍광이 내다보이는 공방카페 ‘도예공방 토루’“건강 차 마시고 천연 염색하고 도자기 빚고~”공릉천이 내다보이는 한적한 교하 오도동엔 공방카페 ‘도예공방 토루(구 들꽃마을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키운 재료로 만든 몸에 좋은 건강차를 마시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스카프, 두건 등을 염색하거나 도자기를 빚으며 힐링할 수 있다. 도예공방 토루의 앞마당에는 정성껏 기른 나무와 꽃들이 가득하다. 주인장은 이곳에서 직접 키운 열매로 건강차를 만든다. 들꽃을 재료로 천연 2018-03-01
- “오래전부터 관심 두고 준비한 그 열정으로 합격할 수 있었죠!” 요즘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준비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그들에게 그간의 준비 과정과 앞으로 꿈꾸는 미래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초등학생 때부터 관심 많았던 요리로 진로 정해고양송산중학교(교장 나미숙) 조서현 학생은 지난해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조리과에 합격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조리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다. 조서현 학생이 요리사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요리 만화를 접하고 나서 요리의 세계에 관심이 생겼고 요리 관련 프로그램과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꾸었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 체험과 ‘마스터 셰프’와 ’바리스타’ 정규 동아리에 참가하면서 3년 동안 그 꿈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갔다고 한다. 무엇보다 우연히 친구들에게 만들어준 음식으로 칭찬을 받고 난 후 요리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됐고 전문 요리학교로의 진학을 계획하게 되었다. “제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며 무척 뿌듯했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관련 학교를 찾아보던 중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알게 되어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죠.”학교 진로 체험과 동아리 수업으로 배움 넓혀가조서현 학생이 준비한 일반 전형은 1차에 학교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뽑고 그 후 2차 면접시험으로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서현 학생은 진학을 결심하고 난 이후 1학년 때는 진로 체험 관련 자유학기제 수업과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고, 2학년 때부터는 주로 진학을 위해서 필요한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미흡한 과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노력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요리 동아리에 참가했는데 1학년 ‘마스테 쉐프’반에서는 일식과 제과 제빵에 대해 2학년 ‘바리스타’ 반에서는 커피와 여러 음료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동아리에서 모둠 활동으로 수업을 듣고 협력해 요리를 만들었는데 그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그래서 진로에 대한 생각에 좋은 자극을 받았지요. 그리고 불을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불을 다루는 부분에 대해 좀 더 연습하고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틈틈이 베이커리 축제 등 지역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에 빠지지 않고 다니며 정보를 얻고 집에서는 요리 관련 프로그램과 책을 통해 개인적으로 꾸준히 요리에 대한 공부를 이어나갔다. 내신에 집중하고 앞으로 할 일 그리며 면접 준비그녀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학교보다 조리 관련 커리큘럼과 교사진이 전문적이고 훌륭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고 또한, 직접 설명회에 가서 느끼게 된 생각 때문이었다. 집과 거리가 비교적 멀지 않다는 것도 이유가 되었다. 3학년 1학기에 학교를 결정하고 나서 2학기 중간고사까지 내신 성적 관리에 더욱 힘썼고, 그 이후 2차 시험을 위해서는 학교 설명회 때 들었던 내용과 학교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3년 동안 어떻게 공부할지를 머릿속에 그리며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했다. 어떤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많이 생각했기에 떨지 않고 잘 얘기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에 주력했는데 특히, 두 달간 꾸준히 가족들 앞에서 또 자기 전에 한 연습 덕분에 면접 볼 때 떨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오랫동안 꿈꾸고 생각하며 차근차근 준비한 결과 지난해 12월 드디어 원하는 학교로부터 합격 소식을 들었다. 오랫동안 관심 두고 시도했기에 좋은 결과 얻어초등학교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중학교에 진학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결정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했지만 3학년 들어 실제로 학교를 정하고 원서를 써야 할 때 고민과 갈등의 순간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 일이었고 그래서 준비했지만 ‘과연 좋아해서 선택한 내결정이 맞는 것일까’ 반문하게 되고 ‘정말 힘든 순간이 오면 포기하지 않고 요리사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고. 그때 ‘순간순간 힘든 일이 있을 수 있고 네게 맞지 않는 일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네가 오랫동안 하고 싶었고 관심 있었던 일이니 힘든 일도 잘 이겨 낼 수 있다’는 ‘넌 잘 해낼 수 있을 거야’라는 부모님과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조서현 학생의 바람은 우선 고등학교에서 기초부터 열심히 배우고 실력을 쌓아 더 배울 수 있는 길을 마련하고 나아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음식을 만드는 전문 요리사가 되는 것이다.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관심 있었던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교에 진학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뿌듯합니다. 시험을 준비하기 전까지 내신 성적 올리는 것도 힘들 것 같고 잘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시도하고 노력해보니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죠. 학교 성적이 뛰어나거나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지 않았고 그저 오롯이 혼자 준비했지만 오래전부터 관심을 두고 꾸준히 노력한 것이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정말 바라고 원하는 일이라면 우선 시도하고 계속해서 노력해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2018-03-01
- 부족함을 하나씩 채우다 보면 완벽에 다가갑니다 흔히 우리는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보다 문제 발생에 대해 불평하는 마음이 앞선다. ‘문제 없이 매끈하게 살아갈 수 없나?’ ‘남들은 다들 잘해 나가는데 유독 내게만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닐까’ 하며. 완벽에 가까운 결실을 거두는 사람은 문제 없이 살아온 사람일까, 수많은 문제를 하나씩 풀어내며 살아온 사람일까. 당연히 후자일테다. 결과는 눈에 보이지만 과정은 눈에 띄지 않는 법. 오늘 직면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과 발전을 일궈온, 우리동네 운정고(교장 최광보) 허동건 군을 만나 ‘서울대 의예과와 경찰대에 동시 합격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소아정형외과 의사를 꿈꾸며 이번에 서울대 의예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매우 좋아해서 다치는 일이 많았고 병원에도 자주 실려다녔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구름다리에서 놀다 떨어져 팔을 크게 다친 적이 있어요. 그때 저를 치료해주셨던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이 제 기억에 오래 남아요. 제가 팔을 못 쓰게 될까봐 무서워서 떨고 있을 때 그 분은 다정하면서 확신 있는 말씀으로 저를 다독여주셨어요. 그때부터 제 마음 속에는 소아정형외과 의사가 돼서 그 분처럼 환자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자라났습니다. ◆서울대 일반전형에 합격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고교 시절 내내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이어갔던 성적 그래프가 면접위원들에게 인상적이지 않았나 생각해요. 1학년 때보다는 2학년, 3학년으로 가면서 성적이 상승했고, 학기별로도 1학기 때보다는 2학기 때 더 올랐어요. 또 어떤 시기에는 수직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 저 나름으로 노력했던 방법들이 있고 그러한 노력들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요. ◆경찰대에도 합격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저희 반 전체 학생들이 경찰대에 지원을 했어요. 수시 전형의 연습이 되라는 취지였는데 1차 필기 시험과 2차 체력 검사 3차 면접을 거치면서 경찰대학교에 합격했어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던 터라 체력 검사도 무사히 마친 것 같아요. 당시 교관님의 말씀을 들으며 경찰이라는 직업에도 큰 매력을 느껴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제가 어려서부터 꿈꿔온 것은 소아정형외과 의사였기 때문에 의대 진학쪽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운정고는 내신 시험을 수능 형식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내신 공부가 곧 수능 대비가 돼요. 가끔 타 학교 친구들이 내신과 수능을 따로 공부해야 해서 힘들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특히 고3 때는 단순 암기식 시험이나 수능시험과 다른 범위로 내신 공부를 해야 할 때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과탐Ⅱ 과목으로 생물2를 선택했는데 생물2가 고3 때 처음 배우는 과목이라 준비할 기간이 짧아 좀 힘들었어요.공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결국 효율적인 시간관리 같아요. 제 경우에는 시험 전 2~3주 동안 공부 계획을 잡는데 시험치기 직전의 집중력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범위가 정해진 시험에서는 이걸 공부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다고 계획한 뒤 공부가 딱 끝나는 시점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잡습니다. 그러면 느슨해지거나 공부한 것을 잊어먹지 않을 수 있어요. 또 저는 잠깐이라도 운동을 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좋았어요. 쉬는 시간에 달려가서 농구공 3번 던지고 교실로 돌아오더라도 그렇게 했어요.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주세요1학년 때는 내신이 1.4등급이었고 2학년 때는 1.08등급, 마지막으로 3학년 때에는 1.0등급을 받았어요.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돌파구를 찾아낸 것이 효과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울대 일반 전형은 내신과 자소서, 면접이 들어가고 수능 성적은 반영되지 않지만 합격자 발표가 수능 시험 이후에 나기 때문에 수능 시험까지 열심히 임했어요. 수능 성적은 과탐Ⅰ인 화학1에서 2점짜리 문제를 하나 틀리고 다른 영역에서는 모두 만점을 받았어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진로에 부합하는 비교과 활동을 계획적으로 했다기보다는, 그때 그때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 중심으로 동아리를 했어요. 1학년 때는 ‘과학과 수학이 하나되는 동아리(과수원)’에서 멘토 멘티 활동을 했어요. 또 당시에는 의료전문변호사에 관심이 생겨서 자치법정 동아리 ‘로(Law)랍다’에서 활동했어요. 거기서 의료사고를 낸 의사로서 피고인의 입장에 서 보았는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어요. 2학년 때는 책을 통한 과학 공부의 한계가 느껴져서 교과서 속의 과학실험을 직접 해보는 과학탐구 동아리에 참여했어요. 자율동아리였는데 다양한 과학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됐어요. 3학년 때에는 ‘생활 속의 수학반’과 의학동아리 ‘운정 아스클레오피스’를 했어요. 수학 동아리에서는 의료기기에 응용되는 수학의 원리에 대해 연구했고 의학동아리에서는 사람과 양의 뇌를 비교하는 연구를 했어요. 3D프린터를 통해 신체 장기를 출력하면서 면밀히 살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제가 운동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1~2학년 때에는 농구부와 탁구부에서 부장을 맡아 열심히 운동했어요. 농구는 쉬는 시간에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공을 던지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탁구는 순발력이 필요한 운동이라 순간 집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어요. ◆마지막으로 수험생이 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고3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친구들과 선생님 덕분이었어요. 수능시험 100일 전쯤 운동하다가 팔을 크게 다쳤는데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또 담임 선생님(이재규 교사)은 월급을 타시면 반 전체 학생들에게 순대국을 사주시면서 늘 ‘으샤으샤’ 힘을 주셨어요. 되돌아보면 고등학교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친한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서 함께 공부를 했던 게 저에게 큰 힘이 됐어요. 또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도 참 보람된 일이예요. 비교과 활동을 할 때도 진로에 도움이 된다는 의무적인 생각보다는, 나의 관심과 부족함을 채워간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3-01
- “책과 친해지려는 노력과 꾸준히 읽고 이해하며 감 익히는 게 중요하죠!” 중학교에서의 1년을 보내고 어느덧 2학년을 맞이한 학생들과 특히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생각만 해도 큰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온다. 그 중 국어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고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꾸준함과 시간을 들여야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일찍부터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되고 막막한 생각이 드는 중학생을 위해 국어 잘하는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그 공부법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이름: 마경원 학생학교: 백신고등학교 2학년국어 성적: 2학년 1·2학기 내신 1등급국어 공부량: 일주일에 2시간특별 활동: ‘피드 북’ 정규 토론 동아리, 인문 토론·논술 동아리, ‘마따호쉐프’ 자율 토론 동아리현재 학원 수강: 무(無)Q. 국어를 잘하고 좋아하게 된 이유라면어렸을 때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과학 분야에 관한 책을 보려고 도서관에 가게 됐고 다양한 과학 관련 책을 찾아 읽으면서 자연스레 책 읽기에 빠지게 되었지요. 그때부터 도서관에 가는 게 좋았고 가서 책을 읽으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중학교 때도 비슷했어요. 국어공부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책 읽기에 몰두했지요. 고등학교 와서 ‘내가 국어를 잘하는구나’ 알게 되면서 국어에 자신이 생겼고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국어가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되기에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집중했지요. 국어를 잘하는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 그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읽으면서 그만큼 이해력과 독해력을 기를 수 있었고 그게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뿐 아니라 어휘력도 풍부해지고 집중력과 글을 읽어내는 속도도 늘게 되었지요. 독서가 국어 공부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Q. 나의 국어 공부법중학교 때는 오로지 책 읽기가 국어 공부의 전부였다면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와는 다르게 수능과 내신을 준비해야 해서 책 읽기 외에 문법과 같이 암기를 해야 하는 단원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요. 저 같은 경우 국어 공부시간이 한 번에 길지는 않아요. 평소에는 하루에 20분씩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날 복습하는 형태로 짧게 진행하고 교과서와 EBS 교재에 나오는 지문을 한 번 더 읽어 봅니다. 그리고 틈날 때마다 책 읽기를 꾸준히 하는데요, 요즘은 철학과 사회학에 흥미가 있어 그 분야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학교 때까지는 과학, 문학 등 여러 다양한 책을 읽었다면 고등학교 와서는 현재 더 관심 있고 진로와 관련된 책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시험 기간에는 교과서 보는 시간을 늘려 선생님이 수업 시간 강조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문을 꼼꼼히 살펴보는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에 대한 이해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합니다. Q. 국어 공부하면서 고민이나 슬럼프는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나그동안은 특별히 국어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늘 그랬던 것처럼 책 읽기를 통해 국어 공부를 대신했는데 1학년 2학기 문법을 배우면서 국어도 공부가 필요한 과목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때 좀 고전했지요. 국어를 잘한다는 자신감이 있어 시험 준비 기간 시간을 덜 할애하고 꼼꼼히 살피고 외우기보다 다른 단원처럼 잘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후 시험은 암기해야 할 것들을 챙기고 수업 시간 받은 프린트를 잘 살피며 꼼꼼히 준비했고 그 결과 성적을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 ‘국어를 잘한다고 너무 마음을 놓지 말고 암기해야 할 부분은 꼼꼼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Q. 국어공부를 위해 중학교 때 특히 어떤 부분을 잘 해두어야 한다고 여기는지국어의 시작과 끝은 모두 독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책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 책 읽기 습관을 들이고 책을 많이 접하기를 권합니다. 그것은 고등학교 와서 갑자기 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서 읽고 이해하는 행위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고 그것이 오랜 시간 쌓여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찍부터 관심을 두고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읽었던 책 중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죽음에 대한 새로운 철학이 담겨 있는 그렇지만 어렵지 않으면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오베라는 남자’와 책이 좀 두껍기는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고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 ‘사피엔스’ 그리고 제가 사회학에 관심을 두게 된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책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 특히 이 책은 내용이 간결하고 잘 읽혀 책에 친숙해지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또한 추천합니다.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책을 읽지 않고는 국어를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책 읽기가 잘 안 된다면 무엇보다 관심 있는 분야의 읽고 싶은 책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 과학 혹은 여러 분야의 잡지나 신문도 좋지요. 그렇게 읽기 시작하고 재미를 느끼게 되면 점점 그 범위를 넓혀 읽을 힘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려면 다양한 책이 많이 있는 서점에 가거나 여러 동네 도서관을 둘러보며 관심 있는 책을 일단 찾아보고 펼쳐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한 번에 한 권이 아닌 두 세 권을 동시에 읽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책을 읽다가 지치거나 집중이 안 될 때 다른 분야의 책을 읽으며 머리를 식히고 하면서 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요. 책 읽기가 잘 안된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국어를 잘하는 방법이기에 책 읽기가 즐겁고 꾸준하게 이어지도록 본인이 충분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평소에 어떻게 하는가가 성적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할 때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짧게라도 꾸준히 읽고 내용을 파악하며 계속 머리를 굴려주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2018-03-01
- 서울 수도권 근교 가볼만 한 곳, 유럽식 이야기 정원과 복합문화시설 파주 ‘퍼스트가든’ 꽃과 물, 축제 그리고 빛이 머무는 정원파주 상지석동에서 일산 설문동에 이르는 2만여 평 부지에 조성된 ‘퍼스트가든’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가 담긴 유럽식 이야기 정원이자 복합문화시설이다. 23가지 테마를 담은 아도니스 정원을 비롯해 가든 놀이터인 아이노리와 로프탐험코스인 챌린지코스 등 놀이시설이 있고,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혜윰문화센터와 웅장한 유럽식 건물로 지어진 가우디움 웨딩홀, 사계절 썰매장, 이탈리안 레스토랑 삐아또고매와 숲속 카페 보스코, 퓨전한식당 시선, 기프트샵 메종드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퍼스트가든 내 레스토랑인 삐아또고매와 시선은 파주시 최초로 KFDA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품격 있는 웨딩홀 가우디움은 여유로운 웨딩뿐 아니라 돌잔치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가우디움의 하객들은 퍼스트 가든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정원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웨딩과 돌잔치 등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퍼스트가든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봄에는 ‘꽃의 정원’, 여름에는 ‘물의 정원’, 가을에는 ‘축제의 정원’, 겨울에는 ‘빛의 정원’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와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아틀리에 가든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북부 유일의 어린이 정원 프로그램 ‘꼬마정원사’ 열어퍼스트가든 내 위치한 혜윰문화센터는 생각이 자라는 자연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혜윰’은 토박이말로 생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혜윰문화센터에서는 정원 투어링과 자연을 활용한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초등 단체 프로그램과 개인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중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은 퍼스트가든 내 12개의 정원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놀이터 삼아 뛰어놀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정원과 책, 정원과 미술, 정원과 탐험, 정원과 요리, 정원과 놀이라는 5개의 테마로 체험이 진행되며 4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아파트와 빌딩 숲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이곳 정원에서 1년을 보내며 이른 봄의 정원부터 시작해 녹음이 짙푸른 여름의 정원, 단풍과 낙엽으로 물든 가을의 정원, 빛으로 되살아난 겨울의 정원까지 몸소 체험할 수 있다. 꼬마정원사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운영해연간 회원제로 운영되는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은 6~7세 반과 초등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월 1회 주말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유아반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이 다양한 오감 체험을 하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할 수 있다. 초등반에서는 정원놀이와 자연탐험을 통해 매달 계절의 변화를 지켜보며 관찰력을 기르고, 식물을 돌보는 작업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 책이나 동영상을 통해 배우는 간접적인 지식이 아니라, 정원에서 놀면서 봄꽃을 관찰하고 관련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정원에서 거둔 식재료로 요리를 하면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또 가든 놀이터에서 챌린지코스와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놀이동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꼬마정원사들은 정원에서 뛰어논 뒤 퍼스트가든 레스토랑에서 한낮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꼬마정원사 무료설명회 참여시 2인 무료입장권 증정4월부터 시작되는 꼬마정원사는 현재 멤버십 회원을 모집 중이며 오는 3월 10일과 11일 오후 2시 퍼스트가든 내 ‘가우디움’에서 2018년 신규회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무료설명회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퍼스트가든 2인 무료입장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접수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꼬마정원사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수업 당일 보호자 2인까지 퍼스트가든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수업 이외의 방문시 가족 입장료 20%가 할인된다. 꼬마정원사 멤버쉽은 신규 가입비 50,000원이며 월회비는 45,000원이다. 별빛축제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열려지금 퍼스트가든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정원을 장식한 별빛 축제가 한창이다. 자수화단의 환상적인 별빛, 토스카나 광장의 이국적인 별빛, 로즈가든의 정열적인 별빛은 추위로 얼어붙은 겨울밤을 녹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빛축제는 3월말까지 진행된다. 가족 나들이, 데이트코스로 좋다.그린하우스 앞 광장에서는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활쏘기 투호 링던지기 윷놀이 고누놀이 사방치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기구가 마련돼 옛 선조들의 놀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졸업 입학 축하기념 등심스테이크 무료 증정퍼스트가든에서는 3월 10일까지 초중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 입학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졸업자 또는 입학자 본인에 한해 퍼스트가든 무료입장권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등심스테이크를 무료 증정한다. 3인 이상 방문시 가능하며 4인 이상 스테이크, 3인 이하는 피자를 증정한다. 1인 1메뉴 주문이 필수며 졸업자는 예외다. 테이블당 1회 사용 가능하며 포장 및 타 쿠폰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다. 졸업자는 신분증이나 학생증 기타 증빙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위치 파주시 상지석동 1021-3 (주차장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668)문의 031-957-6861 (체험학습문의 031-957-6864) 2018-02-23
- 학선명가, 전통주담그기 기초과정 수강생 모집 발효 소금을 비롯해 각종 발효식품과 전통 음식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학선명가’에서 ‘전통주 담그기 기초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통주에 기초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모두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체계적으로 이론을 알려주고, 술 제조용 누룩과 직접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게 된다. 단양주와 이양주, 석탄주, 흥국주, 당귀주 등 다양한 술을 제조하는 과정에 누룩과 발효 등에 관한 이론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전통음식 명인인 학선명가 최학선 대표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최학선 대표는 “전통주는 천연재료로 만든 전통발효음식입니다. 과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집에서 직접 전통주를 만들어 드실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학선명가는 곡물발효소금 ‘지소’와 유산균을 강화한 아기소금 ‘베베지소’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 폐백음식과 된장 고추장 등 장류, 강정과 정과 등 간식류 등도 판매한다. 모든 제품의 제조는 수작업으로 진행된다.수강문의 032-348-8233 2018-02-23
- 전통의 명문 재수 종합학원 일산 종로학원 재수종합반 개강 정시발표가 끝나고 대입 재도전을 결심한 학생들이 재수학원 결정에 고심하는 시기다. 9개월 동안 목표대학 진학을 위한 치밀한 전략 아래 효율적인 학습 및 생활 관리 등을 혼자 해나가기란 쉽지 않은 일. 여전히 재수 종합반은 재수생들이 선호하는 학원형태다. 최근엔 이동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멀리 서울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학원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지난해 말 일산에는 재수종합학원계 전통의 강자 종로학원이 개원해 재수 정규반을 운영하고 있다.강의 만족도 95% 이상의 강사진, 일산종로학원만의 밀착관리 시스템흔히 유명 학원의 분원은 본원에 비해 강의 수준이나 관리 등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적어도 일산종로학원에 대해선 오산이다. 일산종로학원은 본원에도 뒤지지 않는 교육시스템과 강사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우선 강사진은 서울 및 강남본원에서 수강생들로부터 강의 만족도 95% 이상을 획득한 강사들로만 구성했다. 여기에 ‘담임+부담임제’라는 일산종로학원만의 밀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담임강사는 주요과목인 국영수 강사가 맡아 학생들의 성적과 생활관리 및 진학상담을 맡으며, 부담임 강사는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학습방법을 구체적으로 지도한다. 두 강사는 학생들이 작성하는 학습 플래너를 매일 점검하며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도한다. 일산종로학원 강대민 원장은 “학생들은 학습 플래너에 날마다 학습 성과를 기록해 이를 보면 과목별로 몇 시간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 수 있다. 종로학원의 SDL(Self Directed Learning)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출석·성적·수업·자습 시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여기엔 오답노트 기능도 탑재돼 학생이 틀린 문제의 유사 유형 문제까지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SDL 프로그램엔 등급별 학습법도 담겼는데, 담임강사는 이 학습법에 학생 개인별 성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학습 지도를 해준다”고 전했다.이밖에도 학생들은 매달 모의고사를 치른 후 ‘자기평가서’를 작성하게 된다. 스스로 시험을 분석하고 향후 보완해야 할 점과 학습계획을 적어내는 것. 이 역시 담임 강사가 직접 점검하고 학습방향을 지도한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생 맞춤형 시스템 운영일산종로학원은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적별 반 편성은 기본이고 성적 변화에 따라 실력에 맞는 반에서 학습하도록 연 3회 반 이동을 실시한다. 또 학급당 인원수도 차별화했다. 한 반당 인원을 성적대별로 30/35/40명으로 다르게 책정해 수업과 학습관리의 효율화를 꾀했다. 또한 ‘항시 질의응답 체제’를 구축해 오후 4시 반 정규수업이 끝난 후 모든 재원생들은 밤 10시까지 자습을 하며 의문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한다. 오후 6시까지는 전 과목 강사가, 이후에는 당직(국영수)선생님과 TA(Teaching Assistant)라 불리는 종로학원 출신 명문대 진학생들이 학생들의 개별 질문을 해결해 준다. 주요과목의 성적관리를 위해 매월 치르는 수능모의고사 외에 매주 ‘종로핵심체크고사’도 치르고 있다. 국영수 세 과목 테스트를 치는 일종의 ‘미니 수능시험’(수학과 영어는 수준별로 난도를 달리한 문제가 나감)으로 한 달 단위로 나오는 개인 성적표에는 각 과목을 영역별로 세분화한 성취도를 수치로 나타내고 보완할 사항을 일러준다. 더불어 학생별 취약 부분은 별도 클리닉 수업을 실시해 재종반 이외의 단과 또는 과외 수강이 필요하지 않도록 했다.또한 11월 수능 직전에는 각 학생들이 1년 동안 치렀던 15회의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들을 책으로 엮은 ‘오답 베스트’를 제공하며, 최근 3년간 치러진 수능 모의고사에서 종로학원생들의 오답 비율이 가장 높았던 문제들을 뽑고 각 문항별 유사문제 2~3문항까지 더해 교재로 엮어 제공한다. ‘5단계 학습 시스템’과 ‘3학기 체제’로 철저한 반복학습 꾀해강 원장은 재수 성공을 위해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완벽히 익히기’와 ‘반복 학습’을 강조한다. “기억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들은 플래너에 매 교시가 끝난 직후 수업 내용의 핵심 사항을 적는다. 또 학생들에게 모든 과목의 세부 단원을 5회 이상 반복학습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일산종로학원에서는 ‘5단계 학습’을 시스템화하고 3학기 체제로 운영한다. 교재학습>숙제를 통한 유사문항 공부>변형 유형 학습>종합테스트>등급별 교재학습 및 문제풀이(EBS교재, 기출문제 등) 순으로 총 5단계에 걸쳐 반복학습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그것이다. 또한 매일 150개의 영단어 테스트를 실시해 1년 동안 2~3회의 반복학습을 이루도록 하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 세경빌딩 2층문의 031-916-1881 2018-02-23
- 일산가구단지, 2월 28일~3월 4일까지 제5회 가구박람회 개최 가구 산업은 고양시 대표 산업으로 꼽힌다. 가구 공장과 가구 매장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진 덕이동 ‘일산가구단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구 산업단지였다. 그러나 도시가 개발되면서 가구 공장들은 파주나 김포 등지로 대부분 이전했고 지금은 판매 전시 매장 중심의 가구단지가 형성돼 있다. 일산가구단지에서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제5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를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특가코너 운영’부터 ‘제주투어VIP항공권 등 사은품 증정’ 기회도 마련된다. 45년 역사, 이제는 브랜드가 된 ‘일산가구단지’10만평 규모의 일산가구단지에는 현재 100여개의 가구점과 200여개의 브랜드가 오픈해 있다. 앞으로 40여개의 업체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45년 전 처음 생겼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단지를 자랑한다. 브랜드 제품과 중소기업 제품, 디자이너 가구, 수입가구, 수제가구, 주방가구, 사무가구 등 모든 종류의 가구들이 한 자리에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 전시장과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회원사들이 많아 공장직영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인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시중 보다 저렴한, 거품 없는 가격이 장점으로 꼽힌다.가구 구매 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일산가구단지는 단순히 일산에 있는 가구단지라는 의미를 넘어서 이제는 ‘일산가구단지’라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산가구단지라는 브랜드에는 45년 역사와 전통, 가구단지의 원조, 국내 최대 규모, 대한민국 대표 가구 1번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가구와 봄, 나들이 올만큼 유익한 박람회제5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는 찾아오는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주최 측과 회원사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일산가구단지 내에 있는 100여개 회원사 200여개 브랜드매장에서 박람회 기간 동안 한정 초특가 판매코너를 운영해 파격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인다. 홈페이지 후기를 등록하는 고객에 한해 추점으로 ‘제주투어 VIP 항공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구매부터 운송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보다 편리한 가구 구매를 위해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탄현역 5분 거리에 있어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다.행사를 준비한 일산가구단지협회 남시영 회장은 “일산의 호수공원처럼, 일산가구단지 또한 일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일산가구단지라는 말을 도용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가구단지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알찬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가구 구입 시즌을 맞이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둘러보시고 알뜰 쇼핑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문의 일산가구단지 031-913-0640 www.ilsangagoo.co.kr 2018-02-23
- 일산 대화동 돼지고기 삼겹살 맛집 ‘맛있어도돼지’ 남자 셋이서 꾸리는 카페 같은 고깃집킨텍스가 위치한 일산 대화동에는 돼지고기 삼겹살 전문점 ‘맛있어도돼지’가 있다. 이름 그대로 ‘맛있는’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정육점 불빛을 연상시키는 붉은 간판을 보고 조금은 주저하는 마음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던하고 산뜻한 카페 공간이 나타난다. ‘과연 삼겹살 고깃집이 맞나’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눈에 띄는 환기통들이 이곳이 고기 카페임을 말해준다. 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분위기 있고 쾌적한 공간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매장을 카페 공간처럼 꾸몄다고 한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최기원 대표를 비롯해 맛있어도돼지의 ‘세 남자 대표들’이 한 달간 공을 들여 꾸민 것이라고 한다.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일하면서 요리의 세계로 접어들었다는 최 대표는 당시 취사병 최고참이었던 군대 선임과 그 사촌동생이 힘을 합치면서 ‘맛있어도돼지’를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고기 구워주는 카페요즘은 손님들이 셀프 서비스로 고기를 직접 굽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정작 고기를 굽는 사람은 몇 점 먹어보지도 못하고 식사가 끝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여기서는 그런 수고가 필요없다. 고기 굽기에 전문가인 셰프들이 직접 고기를 가장 맛있는 상태로 구워주기 때문에 손님들은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최 대표는 “고기를 잘 굽는 손님들도 계시지만 더러는 고기를 태우거나 잘못 굽는 경우가 있어요. 고기는 220도 이상에서 바로 구워야 육즙이 고기 내부에 갇혀 있어서 고기가 연해지고 맛있습니다. 잘 구워낸 돼지고기는 소고기처럼 부드럽고 맛있지요”라고 말했다. 도축한 날로부터 14일간 숙성한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맛있어도돼지에서는 도축한 날로부터 14일간 숙성한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이곳의 메인 메뉴인 ‘숙성 꽃삼겹살’은 14일간 습식 숙성 후 2일간 건식 숙성을 추가해 고기가 연하다. 또 삼겹살에 칼집을 내 빨리 구워지기 때문에 육즙이 잘 보존되고 식감이 부드럽다. ‘숙성 목살 스테이크’는 소고기 스테이크처럼 웰던과 미디움으로 손님 취향에 맞게 구워 먹을 수 있다.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숙성치즈 삼겹살’은 맛있게 구운 꽃삼겹살을 치즈 퐁듀에 찍어 먹는데, 숙성을 통해 기름기가 빠진 삼겹살과 치즈의 조화가 달콤하다. 이외에도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은 ‘숙성 항정살’과 고소하고 담백한 향미의 ‘숙성 가브리살’도 일품이다. 얼큰 해물라면, 김치찌개에 칵테일막걸리가 별미이곳에만 있는 ‘유자고추장구이’와 ‘새우목살볶음’은 고기를 먹은 후 가벼운 술 안주를 원하는 손님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점심메뉴로 제공되는 매콤두루치기와 돼지뚝불우동 얼큰 해물라면 날치알 볶음밥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번은 인근 학교 선생님들이 점심식사로 김치찌개를 드시고는 너무 맛있다며 저녁에 회식을 오셨어요. 회식 메뉴에 테이블마다 김치찌개를 주문하실 정도였지요.”뚝배기불고기의 돼지고기 버전인 돼지뚝불우동에는 당면 대신 두툼한 우동이 들어가 속을 든든히 채워준다. 얼큰 해물라면은 점심메뉴지만 후식으로도 잘 나간다. “한국인들은 돼지고기를 먹은 뒤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 법이죠. 짬뽕 같이 진한 맛이 나서 고기를 드신 손님들이 후식으로 많이 찾으십니다.”맛있어도돼지의 또 하나 이색 메뉴는 ‘칵테일막걸리’다. 홍대 앞에서 막걸리 주점을 할 때 칵테일 재료를 이용해 만든 퓨전 막걸리라고 한다. 막걸리와 블루퀴라소가 만난 블루 막걸리 ‘인당수’, 생막걸리에 복숭아가 담긴 핑크 막걸리 ‘러브황진이’, 메론향과 레몬향이 달콤한 그린 막걸리 ‘지나愛’가 있다. 푸짐한 한상차림에 소스가 다양한 곳맛있어도돼지는 고기 자체도 맛있지만 이곳에서 즐기는 소스도 다양하다. 고기와 함께 쌈장과 마늘소스, 갈치속젖, 생와사비 4종의 소스가 나오는데 최 대표는 손님들에게 4개 소스를 각각 따로 찍어 먹어보고 취향에 맞게 소스를 즐기라고 권한다. 갈치속젖과 생와사비에 명이나물을 조합해 먹어보면 고기의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는 팁도 전한다. 고기를 주문하면 계란찜 콘치즈 된장찌개에 무쌈 백김치 콩나물 파무침 명이나물까지 푸짐한 한상차림이 따라 나와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36-1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밤 12시문의 031-916-1002 2018-02-23
- 국내산 생 족발을 당일 삶아내 부드럽고 담백한 맛 일품~ 대화동 장성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맛 집들이 즐비한 곳. 이중에서도 ‘강남골족발’은 ‘고양 맛 집’으로 선정될 만큼 야들야들 부드럽고 쫄깃한 족발로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족발은 살코기와는 다르게 씹히는 맛이 독특한 미식가들의 단골 메뉴로 비타민B와 콜라겐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혈관내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고 혈류를 왕성하게 해주는 건강식품으로 꼽힌다.뛰어난 영양 뿐 아니라 특유의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족발 하나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평정한 ‘강남골족발’. 이집은 신선한 국내산 족발을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사용해 주인장만의 비법으로 직접 삶아내 보들보들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족발 집을 운영해온 이정원 대표는 서울에서 믿을 수 있는 족발 집 1위에 선정됐을 만큼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삶아내는 곳으로 유명했다. 이 대표는 “신선하고 질 좋은 족발은 그냥 소금만 넣고 삶아도 잡냄새가 거의 없고 맛있습니다. 족발 집마다 나름 노하우가 다 있겠지만 신선하지 못한 족발을 사용할 경우 냄새를 잡기 위해 한약재를 필요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라고 한다. 유명 족발 체인점을 운영하기도 했다는 이 대표는 본사에서 제공하는 족발만을 사용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대신 손님에게 자신 있게 신선한 생 족발을 엄선해 정직하고 맛있는 족발을 제공하고 싶어 집과 가까운 일산에 ‘강남골족발’을 오픈했다. 서울에서부터 신선한 재료로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정성을 다해 만든 족발 집으로 유명했던 터라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는 단골고객도 많다. 족발과 함께 제공되는 부추무침 등 밑반찬부터 오랜 숙성 시간을 거쳐 감칠맛을 더한 마늘소스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내는 ‘강남골족발’은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먹 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맛과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메뉴로는 족보(온족+보쌈)세트, 강남족발, 마늘족발, 반반(온족+불족)족발, 불족발, 마늘보쌈, 명태회 보쌈, 족발 편육 등이 있으며 혼밥 족을 위한 1인 족발/보쌈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족발과 함께 즐기는 별미인 명태회 막국수는 일반 막국수와 차별화한 메뉴로 신선한 명태회가 족발만 먹으면 약간 느끼할 수 있는 것을 잡아주고 여러 가지 과일로 상큼함과 고기의 단백질을 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맛 뿐 아니라 오픈 주방으로 위생에도 고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 돋보이며 가족외식과 회식, 모임 등에 알맞은 입식 공간이 넉넉하고 조용하게 프라이버시를 방해받지 않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독립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배달도 가능하며 주문 시 따뜻한 커피 팩을 동봉해 따뜻하고 맛있는 족발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232번길 7-14오픈: 오후 4시~자정, 일요일 휴무문의: 031-915-5155 20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