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최북단에서 영그는 아열대과일 무화과 맛보세요~ 아열대과일로 알려진 무화과는 우리나라에는 주로 남쪽지방에서 생산되는 과일이다. 그 무화과가 경기도 최북단, 파주 광탄면 창만리 ‘도마산 농원’에서 지금 한창 달콤한 맛을 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마산 농원의 대표 뱍금택씨는 “40여 년 화훼농사를 짓다 경기침체로 화훼농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난 2013년 2314㎡(약 700평) 규모의 무화과 하우스 재배를 시작했다”고 한다.2314㎡ 규모의 하우스에서 평균 당도 18브릭스의 무화과 생산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도마산농원은 지난여름 따가운 햇살을 듬뿍 담은 무화과의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가득하다. 지금 한창 제철 맞은 무화과 수확에 바쁜 박 대표는 “처음에는 이런 저런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시설비도 적게 들고 화훼농사를 오랫동안 지어 나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해 시작한 무화과지만 처음부터 순탄치는 않았다는 것.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과일이라 재배환경이 다른 경기도 최북단 파주에서 생산하기까지 시행착오도 겪었다.박 대표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 지도를 받으며 2015년 무화과를 처음 수확한 후 매년 9월 초부터 본격 생산하고 있다. 2314㎡(약 7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400그루를 양액 시스템으로 재배하고 있는 무화과는 평균 당도가 18브릭스(Brix)에 달한다. 이는 박 대표가 영양을 충분히 주는 것은 물론 특히 온도와 환기에 신경을 쓰며 정성을 쏟은 덕분이다. 크고 당도 높은 생 무화과, 반건 무화과 판매무화과는 뽕나무 과에 속하는 과수류로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실 내에서 피며 실타래같이 생긴 것이 꽃이다. 꽃을 품은 과일이라고도 하는 무화과는 꼭지부분을 자르면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이 성분이 우리 몸의 피를 맑게 해주어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칼륨 성분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주고 변비예방에도 좋다. 박 대표는 “파주지역은 겨울이 추워 무화과가 동해피해를 받기 때문에 시설재배를 하는 관계로 남부지방에 비해 과일이 크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생산된 무화과는 아울렛 등 매장 등에서 인기가 많다. 파주 광탄면 창만리 금병산과 벽초지수목원 인근의 맑은 공기와 일조량이 풍부한 좋은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무화과는 개인에게도 택배주문을 받는다. 가격은 생 무화과는 22과 3만원, 생무화과 팩은 8과 1만원, 반건 무화과 600그램 3만원, 반건 무화과 100그램 5,000원이다.(택배비 별도 5,000원) 구입문의 010-3687-7814 2018-09-13
- 집이 흔들려요?! 그럴 땐 이렇게 하세요! 거실에 앉아 책을 읽는데 집이 흔들린다. 어디선가 쿵하는 소리가 들린 듯도 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지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비행기가 떨어졌거나 공장이 폭발했다고 느낀다고 한다. 실제 지진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지진의 징후를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여기 실제 지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가 현대 글로비스의 후원으로 지난 8월 23일 개관한 지진체험관이다. 진도2부터 시작해 경주 지진(5.8) 규모를 능가하는 진도6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이들과 함께 지진체험과 대피훈련을 해두자. 재난 현장으로 달려가는 구호의 손길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운영하는 재해구호물류센터는 파주와 함양 두 곳에 위치해 있다.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는 현대 글로비스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지진체험관을 개관했다. 파주읍 백석리에 위치한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는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재해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재해복구를 위해 지게차, 컨베이어, 세탁구호차량, 임시거주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1974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인 2016년 9월 경주 지진(진도5.8)을 계기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이뤄지면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실제 지진을 경험해볼 수 있는 지진체험관을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가정에서 겪는 지진체험기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위치한 지진체험관은 스마트하우스처럼 실제 가정의 거실과 부엌이 고스란히 재연돼 있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계단과 복도를 통해 외부로 대피할 수 있다. 지진체험관은 컴퓨터를 통해 진도2~6까지 단계적으로 지진을 체감할 수 있다. 체험자들은 정해진 대피 매뉴얼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거실 식탁에 앉아 있던 체험자들은 집이 흔들리는 순간 식탁 아래로 들어가 식탁다리를 붙잡고 머리를 보호하며 몸을 피한다. 식탁 옆에는 가스렌지 위에 물이 끓는 주전자가 있고 벽면에는 전기 차단 장치가 있다. 지진의 흔들림이 잠시 멈췄을 때 식탁에서 나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한다. 현관문을 열고 바깥으로 대피해야 하는데 현관문이 잠겨 열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보통 문틀은 지진에 취약해 강한 흔들림에 쉽게 변형될 수 있다고 한다. 문이 안 열릴 경우 당황하지 말고 다시 식탁으로 돌아와 대피한다. 지진의 규모가 진도5 이상을 넘으면 벽체가 무너진다. 지진체험관의 벽체가 앞으로 크게 기울고 책꽂이에 꽂힌 책들은 와르르 쏟아진다. 실제로 유리창이 있었다면 유리가 깨져 파편이 집안 곳곳에 떨어진다. 이때를 대비해 집안에서도 두께가 있는 슬리퍼를 신고 이동해야 한다.흔들림이 잠시 멈추면 체험자들은 현관문을 다시 열어보고 문이 열리면 바깥으로 대비한다. 이때도 승강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몸을 지상 60cm 이내로 최대한 낮춰 대피선을 따라 이동하는데, 갑자기 정전이 돼 주위가 어두워지며 어디선가 화재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다. 지진체험관에서 나오는 연기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연기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고 곳곳에 장애물이 길을 막는다. 이때에도 최대한 침착하게 장애물을 피해 복도를 빠져나오면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나오고 지진 대피훈련이 무사히 끝난다. 장소별 지진대피요령은 이렇게!지진체험관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겪을 법한 지진 체험을 매뉴얼화해서 실습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집 안에서 지진을 겪는 것은 아니다. 지하철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거리에서 제각각 다양한 상황에서 지진을 겪게 된다. 또 집 안에 있더라도 요리를 하는 중이거나 샤워를 하다가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장소에 따라 지진을 겪었을 때의 대응 요령은 다르다. ♦가정에서 – 식탁 아래서 다리를 붙잡고 대피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두꺼운 슬리퍼로 발을 보호하고, 가스와 전기를 차단한다. 문을 열어 피난 경로를 확보한다.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을 준비한다. 실내에 갇힌 경우 계속 소리를 지르면 체력이 고갈되므로 벽이나 문을 쳐서 신호를 보내고 큰소리로 알린다.♦학교에서 – 유리창 파편, 조명기구의 낙하를 피해 창문에서 떨어져 책상으로 숨고 책상 다리를 잡고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대피한다. 복도에서는 창문에서 떨어져야 하고, 계단에서는 난간을 붙잡는다.♦회사에서 – 고층일수록 크게 흔들린다. 사무실 내에서는 바퀴 달린 복사기나 캐비넷이 쓰러질 수 있어서 위험요인이 된다. 유리창 파편에 주의하며 피신한다.♦전철에서 - 승강장에서는 간판이나 조명 등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고 기둥이나 계단 근처로 이동한다. 전철 안에서는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자세를 낮추어 몸을 보호한다.♦거리에서 –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며 공원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자동차에서 – 비상등을 켜고 감속하며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끄고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가능하다면 주차장 또는 광장으로 이동하면 좋다.※출처 – 전국재해구호협회 지진발생시 대응요령미니 인터뷰배천직 팀장(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들이 힘을 보아 설립한 순수 민간구호단체입니다. 저희 협회에서는 재해의연금과 성금을 모아 경주와 포항 지진 피해,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폭염 폭우 피해 등 국내 재해 발생지역에 의연금을 지원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교육으로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하임리히요법, 재난약자체험, 화재시 대피법,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제 교육하고 있습니다.지진이나 화산 폭발 등 재난이 잦은 일본의 경우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은 이뤄지지만 성인에 이르면 재난안전교육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워도 부모님이 실천하지 않으면 결국 아이들도 성인이 되었을 때 재난대처방안을 잊어버리고 실천하지 않게 됩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자연재해뿐 아니라 사회적 재해에 대해서도 교육해 ‘나만 안전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공동체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재난의 징후를 인식하고 서로 협조하여 함께 극복해나가는 방안을 연구·교육하고 있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9-13
- 도시락 드시고 ‘귀한 반찬’ 사가세요~ 합리적 가격의 반찬 가게귀한 반찬의 준말인 ‘귀찬’은 반찬과 도시락을 판매하는 카페이다. 신선한 재료로 엄마가 만든 건강한 밥상을 추구하는 ‘귀찬’은 오전 9시부터 손님들을 맞이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당연히 선반 위에 가득 진열된 반찬거리들. 무생채, 진미채, 우엉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등 인기 만점 반찬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데 가격대는 2천원, 3천원, 5천원 등으로 양에 비해 착한 가격대이다. 아이들을 위한 5백원 반찬도 엄마들에게 인기를 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물반찬과 각종 국도 상기 대기 중이다.직접 고름 반찬 도시락도 인기반찬 시장 보러 왔다가 출출한 사람들은 반찬을 골라 자기만의 도시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가게 안에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히 마련되어 가벼운 브런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도시락 중 인기 메뉴로는 6천원대인 돼지두루치기와 불고기, 제육볶음, 돈가스 도시락과 5천원 대인 스팸도시락과 비빔밥이 있다. 단품 메뉴로 김밥, 컵밥, 떡볶이, 냉면도 판매한다. 커피와 스무디, 과일주스, 수제청은 한 끼 식사 후 마시면 좋다.생일 등 각종 잔칫상 마련도생일이나 각종 잔치에도 ‘귀찬’을 찾는 이들이 많다. 생일상 2인 기준에 소고기미역국 버섯불고기 잡채가 나오는 데 가격이 1만5천원. 키즈 생일상의 경우 4~5인분에 6만5천원 정도. 메뉴로는 돈찹스테이크, 닭강정, 미트볼스파게티, 크림소스떡복이 또는 매운떡볶이 등이 있다.주소: 파주시 송학 1길 146 (야당동 226-36)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48-0156 2018-09-13
- 신기하고 재미있는 의학의 세계가 열렸다! 파주출판도시 내에 최근 의학체험관이 들어섰다. 의학전문서적을 출판하는 군자출판사가 출판도시 내 신사옥을 건립하면서 1층부터 4층까지 의학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메디테리움을 개관했다. 메디테리움 1층에는 5만여 권의 의학 서적을 열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북카페가 위치해있다. 메디테리움의 복도 벽면에는 어려운 의학지식을 만화캐릭터로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의학지식 아트월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인다. 2층에는 의학박물관겸 의학체험관이 있다. 의학박물관에서는 해설사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세계 의학의 역사가 담긴 오래된 유물과 각종 시청각자료에 대해 유익한 설명을 더해준다. 수백 년 전 사용했던 희귀본 해부학 책과 전신마취기, 시대별 현미경과 주사기, 전쟁 때 사용했던 군용수술도구, 세밀화로 그려내는 식물약용도감, 인체모형 등 인류와 함께 발달해온 의학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다. 메디컬센터와 덴탈클리닉 체험관에서는 직접 의사와 환자가 되어 의료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응급시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인바디측정과 혈압측정 등 실제 도구를 활용해 의학실습을 할 수 있다. 3층에는 의학관련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는 갤러리와 의학건강정보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의학체험관 메디테리움은 현재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상 단체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인도 아이와 함께 개별 관람을 할 수 있다. 곽은영 해설사는 “전시물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체험코스를 끝내면 수료증을 배부해준다. 위치 파주시 회동길 338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6시까지 입장)문의 031-955-9199 2018-09-13
- 고민 들어주는 ‘작가’… 고민 털어 놓는 ‘독자’ 우리는 저마다 다른 빛깔의 고민을 안고 산다. 가끔은 그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만일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고 훈훈한 일이다. 최근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들이 독자들을 상대로 고민 상담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사색의 계절인 이 가을, 그들이 머무는 곳을 찾아가 살짝 고민 상담을 노크 해보는 것은 어떨까?[시인 김이듬 북카페 ‘책방이듬’에서 ‘상시 상담중’]“인생을 듣고 책을 처방하는 시인”아름다운 호수공원을 마주하고 있는 북카페 ‘책방이듬’에는 오늘도 고민을 털어 놓고 싶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지난해 문을 연 ‘책방이듬’은 다른 카페와 조금 다른 게 하나 있는 데 그것은 바로 유명 시인인 김이듬 작가가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밤이고 낮이고 그 곳에 가면 시집 ‘표류하는 흑발’의 저자 김이듬 작가를 만날 수 있다. 그녀에게는 시인 이외에 ‘책 처방사’라는 또 다른 타이틀이 있다. 몸이 아픈 이에게 약을 처방하는 약사처럼, 김작가는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치유와 공감의 책을 신중하게 처방해 준다. “사실 처음부터 고민 상담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책을 보러 오거나 사러 오는 손님들이 ‘무엇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물어 보시는데 맞는 책을 골라 주다 보니까 자연스레 그 분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게 된답니다. 그 분의 생각과 상황을 이해해야 적합한 책을 추천해 줄 수 있으니까요.”책 처방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연령층도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 어떤 날은 한 시간도 넘게 고민 상담이 이어진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은 이유로 찾아오곤 하는데 그 때 생각난 것이 ‘책 처방사’라는 단어죠. 책방 한 구석에 ‘책 처방소’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상담 후 책 처방을 하게 되었죠.” 고민의 종류도 이 곳을 찾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하다. 어떤 이는 실연의 아픔을, 어떤 이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또 어떤 이는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 놓는다. 작가가 고민 상담사가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그녀는 “글을 쓰다 보면 타인 또는 사물 그리고 세상을 더 이해하려 노력하게 된다. 나는 소멸하고 대상이 내가 되는 훈련. 작가들은 그런 훈련에 익숙하다. 내게 책이 위로가 되었듯 이 곳을 찾는 이들 또한 책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책은 매개일 뿐 그분들의 이야기를 나는 들어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오늘 책방이듬에 들러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작가와 인생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책 처방비는 유료다. (책방이듬: 일산 동구 무궁화로 8-28 문의 031-901-5264)[만화가 김보통 서점, 도서관서 ‘순회 상담소’]“청춘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만화가 겸 에세이스트인 김보통 작가는 인기 웹툰 ‘내 멋대로 고민 상담’의 저자다. 학업, 가정불화, 질병, 진로, 연애, 인간관계 등 다양한 고민 사연에 대해 짧지만 공감 가는 만화로 화답, 10대와 20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그다. 이번에는 그가 독자들과 눈 앞에서 직접 상담을 하기 위해 바깥 세상으로 나왔다. 이름하여 ‘김보통 작가의 순회 고민 상담소’가 그것.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보통 작가는 이번 한 달 동안 동네 곳곳을 다니며 시민 독자들을 만나는 순회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다. 아람누리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순회 상담은 한양문고를 시작으로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9월8일), 가좌고등학교(9월12일), 아람누리도서관(9월14일) 등에서 열린다. 고민 상담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하는 공개 고민 상담소이지만 일부는 비공개로 운영되기도 한다. 가좌고등학교의 경우 신문 동아리와 웹툰 동아리 학생들과 진행하며 오는 18일에는 교사들과 함께 문학을 매개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나는 문학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작가는 “인터넷에 익명의 상담자들이 남긴 고민을 골라 만화로 나름 대답을 해왔다. 내면의 얘기가 계속 오가고 감정이입을 하게 되다 보니 때론 마음도 힘들고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무력감에 힘들었지만 그럴수록 이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자신을 ‘불완전한 사람’이라고 고백한 김작가와 함께 이 가을 고민의 늪을 한 번 건너보는 것은 어떨까.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9-13
- 제40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지난 8월 13일,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전국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정발고의 여진승 학생(지도교사 최수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서 약 9만 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여진승군은 노약자의 보행을 돕는 보행기에 각종 센서를 부착한 ‘노위보(노약자를 위한 보행기)’를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군은 노인 보행기에 의지해 외출했다 사고를 당한 외할머니의 소식을 접하고 이번 발명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손힘이 약한 노인들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능에 주력했다.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을 감지해 브레이크와 모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위급한 상황을 고려한 음성인식 브레이크 기능도 탑재했다. 또 자가발전기로 작동하는 전조등을 부착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보행기의 시험운행은 여군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노위보’는 교내 대회, 고양시 대회에서 우승하였고 경기도 대회에서도 1등을 한 발명품이다. 여진승군은 장애인, 노약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하도록 돕는 로봇을 만드는 로봇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여군은 기계공학과나 로봇공학과에 진학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18-09-13
- “과학적 지식 쌓아가는 재미, 나눔의 기쁨 함께 경험해요” 지난 8월 열린 제26회 전국과학탐구올림픽 경기도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백송고(김성기 교장) 창의과학봉사단(CSI-SCV, 지도교사 배상일)이 최우수팀에게 주어지는 전국대회 출전자격을 2년 연속으로 획득하며, 경기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과학탐구올림픽(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 주최, 각 시도교육청 주관) 경기도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경기도 내의 고교 과학동아리 170개 팀이 참가했다. 백송고 창의과학봉사단 학생들은 오는 10월 전국과학탐구올림픽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주도 교육과정 활발하게 운영 중창의과학봉사단(5기 기장 배진영)은 실험연구를 통해 쌓은 과학적 지식을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나누며 봉사활동으로 이어가는 동아리로, 선배에서 후배로 이어지는 연구 문화가 돋보인다.2013년부터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고, 2018년 경기도교육청 학생주도통합동아리 창의발명 분야의 동아리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동아리, 고양시 자원봉사센터 청소년글로벌 동아리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세계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국가대표(2016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기도교육감상(2016년), 진로체험 꿈 동아리 경기도교육감상(2016년),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전국 은상(2017), 경기도 최우수상(2017) 등을 수상했다.백송고는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2017 최우수 운영교로 교육부 장관 표창)’,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위한 시범연구학교(교육부 지정), STEAM교육의 메카(STEAM교사연구회), 경기도화학교육연구회 고양파주김포의정부지역 연구회장교(2016~2018) 등으로 지정됐고, 이런 특색사업 덕분에 창의과학봉사단처럼 학생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교육과정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소통과 나눔을 위한 과학 체험프로그램 개발창의과학봉사단은 교내외 과학체험 부스에서 늘 인기가 많다. 학생들이 연구해온 주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먼저 연구 대주제(과학과 예술로 소통하는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를 설정하고, 매주 월요일 방과 후 함께하는 STEAM Maker 교실에서 공동연구를 한다. 이후 선후배가 함께하는 연구 활동 후 발표를 진행하며, 이때 서로의 의견을 피드백해준 후 문제점을 보완한다. 2018년에는 학생들이 직접 ‘2018 사이언스오픈랩’을 기획해 백송고의 다른 과학동아리(에너지지킴이, 지도교사 김정은)와 연합해 고양, 파주지역 중학생 초청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창의과학봉사단 6기 기장 신지은 학생은 “행사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고되지만 준비 과정에서 과학적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현장에 나가서는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임정현 학생은 “매해 변화하는 과학적 흐름을 간파하시고, 학생들에게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신 지도교사 배상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미니인터뷰박윤지 학생(CSI-SCV 4기 기장)3년 동안 동아리활동에 흠뻑 빠져 있다 보니, 선배님들과 배상일 선생님과의 추억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온 덕분에 자소서에 쓸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어요.김준수 학생(CSI-SCV 5기 동아리활동발표대회 발표자)발표대회 운영보고서와 발표대본을 쓰고, 연습하는 과정이 좀 힘들었어요. 대회나 행사에 나가면 긴장도 많이 됐지요.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멋지고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대회에서의 좋은 성과 기대해 주세요.임정현 학생(CSI-SCV 6기 동아리활동발표대회 발표자)체험부스를 운영할 때 어린 동생들의 눈빛에 반해버렸어요. 그런 보람으로 동아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아요. 누군가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하는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의 매력도 알게 됐죠. 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해준 선배들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어요. 2018-09-13
- 아이들은 재미있고 안전하게, 어른은 더 편안하게~ 폭염이 한풀 꺾기고 여름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무더위에 늦은 여름휴가를 즐기거나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근의 키즈펜션은 어떨까. 특히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어른들만 가는 여행보다 이것저것 신경 쓸 것도 많고, 그러다 보면 여행이 여행이 아닌 경우가 많다. 키즈펜션은 아이들이 놀기에 알맞은 시설과 인테리어로 아이들도 즐겁고, 어른들도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스러운 키즈펜션.노을이 아름다운 ‘가을노을펜션’‘가을노을펜션’은 이름 그대로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이곳에서 보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입소문이 난 키즈펜션이다. 인근에 프로방스마을, 헤이리, 파주 영어마을, 파주 출판단지 등이 모두 30분 이내 거리에 있고 인근에 대형마트까지 있어 따로 장을 보지 않고 가볍게 떠나도 좋다. 무엇보다 이곳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어른들은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가족을 배려한 맞춤 운영을 하고 있다.이곳의 시설은 각 나이대별 남자아이 여자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으며 계속 새로운 장난감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어 언제 가도 새롭다. 또 프로방스 풍 원목가구로 이루어진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편안함까지, 만족스런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객실과 야외 바비큐 공간이 붙어 있어 방안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편안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독채의 경우 대용량 바비큐 그릴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인원도 불편하지 않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핫한 방방룸이 독채 신관의 경우 방 하나에 설치되어 있어 인기가 많다. 본관에는 전 객실에 볼풀장이 있으며 공동 유아용 야외놀이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오렌지. 키위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락방도 있고 이번 시즌은 지났지만 2m사이즈의 풀장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 한 가지 커피와 세면도구, 간단한 조미료와 젖병 세정솔 및 세정제 등 아기용품도 무료로 제공된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세오리로 161번길 13-33예약문의: 010-9814-2010, www.pajukidspension.co.kr내 집처럼 편안한 ‘장명산 파주펜션’장명산 파주펜션의 특징은 펜션 같지 않은 펜션이라는 것. 화려하지는 않지만 당장 살림을 살아도 전혀 부족 할 것 같지 않은 편안함이 최대 장점, 일반 가정집 같은 펜션이라는 것이 고객들의 평이다. 또 주변 풍광 또한 뛰어나 펜션 뒤로 백두대간 한북정맥의 마지막 종착지인 장명산이 뒤를 받쳐주고 있고 앞에 푸른 논밭이 펼쳐져 있어서 시야가 넓고 시원하다. 이곳 또한 키즈펜션으로 3층 다락방이아이들 놀이방으로 꾸며져 있어 엄마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펜션 옆으로는 유아 풀과 캬라반도 있고, 놀이방은 자작나무로 되어 있어 들어서는 순간 나무 향이 상쾌하다. 신생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신생아 침대도 준비되어 있으며, 유야용 변기커버와 유아 발 받침대, 유아용 샴푸 등 엄마의 마음으로 배려한 부분이 돋보인다. 또 퀸 사이즈의 침대와 바닥에 널찍한 매트리스로 놓여 있어 아기가 많아도 여유 있게 놀고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아침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주부들이 좀 더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금 현재는 하루에 한 팀만 받는 독채 펜션으로 운영 중이라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테라스 공간에서 바비큐도 물론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대골길 142(오도동)예약문의: 010-9876-1803, blog.naver.com/pajupension 2018-09-07
- 위암 조기 진단하면 수술 후 5년간 생존율 95% 우리나라는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과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 등으로 인해 위암 발생률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한다. 한동안 갑상선암이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위암이 다시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위장 건강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위에 대한 검사중 위내시경 검사는 가장 정확한 위암 진단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위내시경은 긴 관 끝 부분에 카메라와 전구가 장착되어 있는 의료기구로서 목 인후부에서부터 십이지장까지의 점막을 시각적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도와 위장 관련 질병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일산 허유재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선욱 내과 과장은 “위암은 물론 위궤양, 위염, 양성 위종양, 십이지장 궤양에서부터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 식도암 등의 식도 질환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질병 진단 뿐 아니라 치료에도 활용위내시경은 식도와 위장 관련 질병의 진단뿐만 아니라 필요시 해당 조직검사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 조기병변의 경우 적절한 치료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은 위를 절제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종양절제 시술로서 도입된 지 10년이 넘어 많은 환자들이 위암전병변인 선종이나 일부 조기위암의 치료에 도움을 받고 있다.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증상을 특정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는 위궤양이나 위암의 증상이 소화불량과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다. 따라서 흔히 신경성이라 알려져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인지 위암인지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러나 반복적인 구토, 연하곤란, 체중감소, 위장출혈(토혈․흑색변), 빈혈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이와 같은 증상은 위장조영술로 어느 정도 질병의 식별이 가능하다. 하지만 위장조영술은 내시경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져 시술 후 이상 병변이 관찰될 경우 위내시경으로 재차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확한 위장 질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반복적 위장 증상이나 가족력 있으면 매년 검사 받을 필요도 있어위내시경 검사의 정기 검진은 위암의 조기 발견에 그 목적이 있다. 위암의 경우 조기 진단시 수술 후 5년간 생존율이 95% 이상 달한다. 하지만 늦게 발견된 진행성 위암의 경우에 5년간 생존율이 30%대로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의 경우 위암의 진행 정도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지만 4년 이상의 주기로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완치 가능성이 큰 1기 위암이 발견될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따라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일반적인 경우 2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위점막 염증이 심하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위암 검진 대상자는 40~74세이며, 75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검진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필요시에는 의사와의 상담 후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다만, 위암 가족력이나 반복적인 위장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20~30대라도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내시경 부담스러우면 수면내시경으로만약 일반내시경 검사에 대하여 거북함과 공포심을 느끼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면(진정)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때에는 산소포화도, 맥박, 혈압 등을 의무적으로 체크하여 만약의 위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심장이나 폐 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환자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호흡이 약해질 수 있으며, 간기능이 현격히 저하된 환자의 경우에도 수면진정주사제가 간을 통해 대사되는 과정에서 약효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반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 최 과장은 “만약 수면내시경 검사가 곤란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또는 그와 관련하여 치료 중인 경우에는 의사의 의학적인 판단 하에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위암은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암이지만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암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과 완치에 이를 수 있다. 빠르고 편리하며 정확도가 높은 위내시경을 통한 위암 검진이 활발해지면서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2배 이상 높아졌으며 위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내시경 검사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선뜻 나서지 않는 사례가 종종 있으나,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 등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검진 수요가 몰리는 연말보다, 조금 서둘러 받으면 여유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18-09-06
- 쌓인 피로와 통증, 싹~~날려 버리세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몸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런 증상의 원인은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자주 찾게 되는 곳이 전통마사지센터, 하지만 마사지야말로 제대로 올바르게 받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럴 땐 많은 이들이 그 효과를 입증하는 곳을 찾는 것이 방법 중 하나. 마두동에 새롭게 오픈한 ‘황제중국전통마사지’는 경락/지압 경력 10년 이상의 관리사들의 차별화된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이다.다년간의 경력과 노하우로 차별화된 전문가의 손맛황제중국전통마사지는 기존의 근육만 풀어주는 마사지와 달리 혈과 기가 흐르는 내부 통로인 경락을 다년간 숙련된 손으로 자극해 각 부분의 통증을 완화하는 한 차원 발전한 마사지다. 지압, 경락뿐만 아니라 스포츠 마사지에도 능통한 황제중국전통마사지 실장은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관리사들의 손길로 오래된 만성 통증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맞춤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다년간의 경력과 이곳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전문가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황제중국전통마사지’. 이곳에서는 기존의 마사지를 받으면서 느꼈던 2% 부족함까지 해결해주는 관리로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기념, 9월 한 달간 할인 이벤트~황제중국전통마사지는 기존 마사지 숍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해 가족끼리 지인끼리 기분 좋은 마사지를 즐길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공간이 돋보인다. 또 4개의 커플 룸 등 관리 공간도 잘 갖춰져 있으며 기타 시설도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오픈 기념으로 9월 한 달간 할인 이벤트(발 관리 3만원→2만4000원/전신관리 4만원→3만3000원/2시간 코스 6만원→4만4000원/전신+발관리 6만원→4만4000원/1시간 아로마 관리 6만원→5만5000원)를 진행한다. 만성 피로와 잘못된 자세로 뭉치고 아픈 근육 통증, 이제 황제중국전통마사지에서 싹~~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194 금강프라자 3층 307호 (마두동),오픈시간은 오전 9시~새벽 2시까지(휴무 없음).예약문의 031-905-5575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