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양한 지식 나눔 실천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합니다!” 요즘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늘고 있다. 배운 것을 쌓아만 두지 않고 그것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게 되기에 그들은 봉사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 그래서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올 5월부터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잇다’ 프로젝트는 우리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멘티·멘토로 만나 다양한 배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속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리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6년째 이어져 온 교육 봉사 동아리‘공시니’는 2013년에 만들어진 고양국제고등학교 교육 봉사 자율동아리다. 공시니는 ‘공부의 신’에서 따온 말로 재능기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을 '공부의 신'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동아리의 포부를 담았다. 그렇게 6년째 ‘모든 학생이 빈부와 지역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을 나눠 준다’라는 목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인원은 1학년 6명, 2학년 5명의 총 11명으로 모두 교육 봉사 활동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이다. 여러 대상에게 지식을 나누는 활동 펼쳐동아리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각 회원의 역량을 활용한 지식 나눔 봉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한 인식개선 동화책을 제작해 인근 도서관에 배포했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인근 중학교에서 학습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공시니 송(song)’이라는 한국사 관련 동영상 만들어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의 지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학생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수업 진행올해는 활동을 넓혀 마두청소년수련관 ‘잇다’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1시간씩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업은 AI(에이아이)로 달라진 미래 직업 세계, 사회적 기업, 공정 무역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항을 주제로 일주일에 하나씩 회원들이 돌아가며 그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짝이 되어 주제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멘티가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 다양하게 지식 나눔 실천하는 동아리 되고 싶어‘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시니’ 회원들 모두 “올해 처음으로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봉사를 펼칠 수 있어 새롭고 배운 것 또한 많다”고 입을 모은다.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의 봉사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소통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었고 멘티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2학기 계획하는 다른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동화책을 만들고 국제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맞는 학습 플래너를 디자인해 주문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얻은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시니’의 바람은 지난해까지 계획은 많았지만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기에 올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는 것이다. Mini Interview“교내뿐 아니라 고양시라는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동아리 활동이 제게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까지 받기만 했던 위치에서 고등학생이 되어 동아리를 이끌며 활동을 위해 하나하나 찾아보고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저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얻은 것이죠.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따뜻한 후배들이 동아리에 많이 와주었으면 합니다.”-맹진하(2학년) 동아리 회장-“지난해 공시니 활동을 옆에서 보면서 인상 깊었고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올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이번 봉사 활동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가르쳐주는 입장에 있지만 멘티들이 함께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진짜 배워갈 수 있도록 직접 많이 해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시니에서의 활동은 이제껏 배운 것을 제대로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매주 동아리 친구들과 외출해 함께 활동한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가장 인상 깊은 봉사로 남을 것 같아요.”-김수아(2학년) 학생-“학생들과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교육 동아리를 찾던 중 공시니 얘기를 듣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관 봉사에서는 시작하면서 ‘중학생 멘티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2학년이 되면 올해 선배들처럼 동아리 활동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선배가 되고 싶어요.”-김서영(1학년) 학생-“중학교 때 했던 학습 멘토링과는 조금 다른 봉사라 처음에는 살짝 낯설기도 했지만 멘티들과 함께 사회의 여러 관심 분야에 대한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활동 등이 새롭고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이지만 멘토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지요. 앞으로도 동화책을 제작하고 여러 다른 환경에 있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는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며 계속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정완(1학년) 학생-“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배우러 오는 멘티들에게 하나라도 더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그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저 자신이 먼저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멘티들의 의견을 들으며 학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배우는 입장의 학생이라고 낮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해 여러 가지 지식과 또 지식만이 아닌 의식을 함양하고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식 나눔 활동을 했으면 합니다.”-조서현(1학년) 학생- 2018-09-19
- 피곤하세요? 자연 피로회복제 주꾸미 드세요! 피로야 가라! 주꾸미가 왔다!바다에 사는 자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주꾸미는 오징어나 문어 낙지에 비해 타우린 함량이 월등히 높아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간장해독, 시력회복, 신경정신활동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늘 피로를 달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주꾸미는 맛과 영양이라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갖춘 외식메뉴이다. 하루 150인분 한정수량 신선한 주꾸미로 승부해2017년 11월 운정 산내마을에 오픈한 주꾸미 전문점 ‘오늘은 쭈꾸미’는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주꾸미를 손님들에게 정성껏 대접하기 위해 매일 50kg의 주꾸미(150인분)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루 분량의 주꾸미가 소진되면 영업이 마감된다. 이곳의 메인메뉴로는 매콤하게 양념한 주꾸미를 철판에 볶아 먹는 ‘쭈꾸미철판볶음’, 야채를 듬뿍 넣어 양념 주꾸미와 볶아 먹는 ‘쭈꾸미야채철판볶음’, 주꾸미와 삼겹살의 만남 ‘쭈꾸미삼겹철판볶음’, 주꾸미와 차돌박이의 만남 ‘쭈꾸미차돌철판볶음’이 있다. 여기에 쫄면사리나 우동사리, 라면사리를 넣어 볶아 먹어도 좋고, 쌀떡이나 치즈떡, 고구마떡사리, 모짜렐라 치즈, 표고버섯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3단계 매운맛을 조정해‘오늘은 쭈꾸미’에서 추천하는 ‘주꾸미를 특별하게 먹는 비법’이 있다. 깻잎과 김, 콩나물 그리고 어니언소스와 함께 주꾸미쌈을 싸먹는 것이다. 깻잎은 식감을 위해 뒷면이 위로 오게 한 뒤 김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콩나물과 주꾸미 순으로 얹는다. 이때 쌈장 대신 달콤한 어니언소스를 곁들이면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살아난다. 주꾸미를 다 먹은 후 치즈와 날치알을 넣어 만든 알치즈볶음밥은 퓨전 음식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다.주꾸미볶음의 매운맛은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1단계는 보통 매운맛으로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2단계 매운맛은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이고 3단계는 매운맛 매니아가 즐겨찾는 정도이다. 가끔 3단계 이상의 맵기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그 이상의 맵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방문포장시 주꾸미 2배로 제공해‘오늘은 쭈꾸미’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 어린이 손님을 위한 특별 메뉴로 등심돈까스와 치즈돈까스, 떡갈비스테이크가 저렴하게 제공된다. 모든 메뉴에는 계란찜이 제공되는데 어른들의 매운 입맛을 달래주기도 하지만 유아들을 위해 밥과 비벼 먹여도 좋다. 왕새우튀김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이다. 12시~15시 사이에 주문가능한 점심특선메뉴인 ‘불향쭈꾸미 비빔밥’도 인기가 많다. ‘오늘은 쭈꾸미’에서는 방문 포장을 하는 경우 반찬류 없이 주꾸미를 2배로 제공한다. 복층형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20~3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이 완비돼 있다. 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67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31-943-7798 2018-09-14
- 디스크도 아닌데 다리 저리고 걷기도 힘들어요 척추관 협착증은 글자 그대로 척추에서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허리보다 양쪽다리가 저리다는 호소가 많다. 걸으면 아랫도리가 쪼이는 듯 아프지만 쪼그려 앉거나 쉬면 괜찮아진다. 또 디스크 환자는 바닥이 단단한 요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 협착증 환자는 푹신한 침대에서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리고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일산하이병원 척추센터(신경외과) 허재섭 부원장은 “협착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 쉰이 넘어가면서 뼈마디가 굵어지고 뼈와 뼈를 잇는 인대도 두꺼워져 척추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노화에 따라 뼈마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도 닳아 신경압박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디스크 증상과 비슷해 착각하기 쉬워대부분 사람들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착각하기 쉽다. 디스크와 협착증은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려 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디스크는 무릎을 편 채 20~60도 정도 각도로 다리를 들어보면 한쪽 다리에서 엉덩이, 허벅지, 장딴지 등으로 통증이 오는 반면 협착증은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쉽고 대부분 정상으로 나타난다.처음 30분 정도 걷다가 아프던 것이 병이 진행하면서 점차 20분, 10분으로 짧아진다거나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 쭈그리고 앉거나 허리를 굽혀서 통증이 감소된다면 디스크보다 먼저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일반적으로 디스크는 지속적인 하지 통증을 호소하나 척추관 협착증은 오래 서 있거나 걸을때 아프다.또 똑같이 다리가 아프더라도 디스크는 신경 일부만을 눌러 다리로 가는 신경 한 줄기만 아픈 경우가 많은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자체가 좁아져 신경다발을 전체적으로 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둔부나 항문 부위를 포함한 다리 전체가 아프다.감압신경성형술과 물리치료, 운동요법 병행하면 효과 좋아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다리 저림과 요통이라는 일반적인 증상이 같아 질환에 대해 혼동하기 쉽다. 따라서 허리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MRI나 CT를 통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허 부원장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지켜본 후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감압신경성형술 등이 있다. 감압신경성형술은 지름 2mm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치료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척추질환 치료에 보편화된 치료법으로 물리치료, 운동 요법 등과 병행할 경우 효과가 좋은 편이다. 2018-09-14
- 윤사이언스, 캄보디아 교대교수들에 과학 수업 방법 지도 일산 과학전문학원 윤사이언스(원장 윤정애)는 지난 한 주 동안 씨엡립주의 교육대학 소속 과학 교수들을 상대로 전문 과학 수업 방법을 지도했다. 세이브존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단인 ‘국제교육협력단’(KOWEA)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의 교육콘텐츠를 캄보디아 교육발전에 활용토록 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실험 중심의 실질적인 과학 수업을 윤사이언스에 의뢰한 것.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수들은 씨엠립주의 교육대학 (Siem Reap Province Teacher Training College) 소속으로 모두 6명이다. 윤정애원장은 “캄보디아는 아직 교육인프라 구축이 취약한 편이다. 오랜 시간 과학 학원을 운영하면서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기에, 캄보디아의 과학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 일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소핍교수(Sopheap)는 “캄보디아 초등학교에서의 과학수업은 교과서로 할 뿐 실험이란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기회에 여러 실험장비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기쁘다. 캄보디아에 돌아가 예비초등교사들에게 교육법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9-14
- 주물럭부터 백숙, 로스구이까지 오리고기 맛집 일산 ‘장항오리’ 장항오리는 장항ic 부근에 위치한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오리고기를 불판에 구워먹는 ‘오리로스구이’, 숙성된 양념장을 이용한 ‘간장오리주물럭’, 훈제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다.1시간 전에 예약을 하면 옻나무와 엄나무를 넣고 끓인 ‘옻 오리백숙’과 ‘엄나무 오리백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간장오리주물럭은 이집만의 자랑이다. 보통 오리주물럭 요리에는 고추장양념을 사용하는데 장항오리에서는 각종 야채를 넣고 숙성시킨 간장양념을 넣는다. 소갈비양념과 비슷한 맛으로 맵지 않고 오리고기의 담백한 맛 때문에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오리 로스구이의 경우 반 마리(2만9000원)와 한 마리(4만 9000원)를 각각 주문이 가능하다.오리 한 마리는 1.5kg의 푸짐한 양으로 가족외식으로 손색이 없다. 가마솥 밥을 주문할 경우 매장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우렁이를 넣고 끓인 ‘우렁된장찌개’를 무료로 제공한다.점심특선으로는 엄나무와 오리뼈 등을 3시간가량 푹 고아낸 ‘엄나무백숙탕(8000원)’, 오기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고추장 양념으로 볶은 ‘오리버섯불고기(8000원)’, 직접 담근 집 된장과 우렁, 채소를 넣고 끓인 ‘우렁된장찌개(7000원)’. 매장에서 직접 빛은 만두피와 만두소로 순한 맛과 매운맛의 고기 고명을 얹은 ‘장단손만두국(8000원)’을 맛 볼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283문의 031-903-5292 2018-09-14
- 신경치료(근관치료) 이후 나타나는 통증, 방치는 금물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살려 쓰기 위한 노력으로 치료과정에서 의사와 환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 협력은 치료 이후에도 이어져야 한다. 신경치료가 잘 끝났다고 해서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에게 신경치료를 받은 후 치아의 상태와 관리에 대해 들어봤다. 김 병원장은 크게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했다. 수술이나 발치 이전치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 해봐야먼저 우리가 희망하는 것처럼 큰 탈 없이 치아를 다시 잘 사용하는 경우다. 두 번째는 염증을 치료해 아픈 건 사라졌으나 뿌리 끝 염증 조직이 약간 남아 있는 경우다. 세 번째는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더 커지는 경우다.대부분 환자는 첫 번째일 가능성이 높다. 염증을 깨끗이 제거하고 빈 공간(사강)을 잘 막아주면 예후가 좋아진다. 그러나 간혹 오래전 신경치료를 받았던 환자 중엔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치료가 잘 안된 경우도 있다.신경치료는 신경을 긁어낸 후 신경의 뿌리 끝까지 약을 다 채워 넣어야 하는데 약이 반 밖에 안 들어간 엑스레이 사진이 꽤 많다. 이건 치료 의사의 기술과 관계가 있다. 약을 최대한 꽉 채워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다. 또 다른 경우는 다시 충치가 생겨 상아세관이 막히고, 신경관이 막혀 근관폐쇄라고 하는 석회화 과정이 일어난 것이다. 이때 의사들은 치료를 잘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구를 가지고 치료를 하려고 해도 석회화된 관이 잘 뚫리지 않는다. 일반적인 신경치료를 하고 화학 약물을 넣고 레이저, 초음파 등을 사용해 그 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시도를 한다. 다행히 그 방법으로 환자의 불편함이 사라져 치아 수술을 하거나 뽑기 아까운 경우, 의사는 환자에게 이 상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폐쇄된 관을 뚫기 위해 노력했으나 잘 안됐다. 하지만 염증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냈고 약을 채웠더니 환자의 불편이 사라졌다. 신경치료는 완벽하게 안됐지만 불편함이 사라졌다면 이 상태를 유지해 봐도 괜찮을 듯하다. 대신 주기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주기적인 관리는 치아와 잇몸에 모두 중요하다.”이런 환자는 대개 1년에 한 번 정도 엑스레이를 찍어 비교해 보면서 상태를 파악하면 된다.신경치료 후 밸런스 문제로 통증 나타나기도신경치료가 잘 된 환자에게도 의사는 장기적인 예후까지 생각해 설명해야 한다.“엑스레이를 보니 치료가 잘된 것 같고, 환자가 좋은 상태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치아 뼛속을 볼 방법이 없어 확답을 드리긴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신경 치료 받은 치아에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빨리 병원에 와야 합니다.”신경치료가 잘 됐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니다. 대다수 환자가 신경 치료한 치아로 씹다가 통증을 느끼면 반대쪽 치아로 씹고, 그러다가 괜찮아지면 통증 신호를 무시한다. 위아래 치아의 만남이 나빠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와 건강한 치아가 맞물릴 때 그 반응이 다를 수밖에 없다. 건강한 치아는 찬물을 마셨을 때처럼 시림이나 시큰함을 느끼게 된다. 이 경우 빨리 병원을 방문해 약물치료와 밸런스를 맞춰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신경치료를 받은 환자는 ‘이 정도는 참을 만하다’라고 생각해 통증 신호를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진다. 1~2주 이상 지속하는 통증은 단순한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신경치료를 끝낸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제일 먼저 하는 말은 “통증을 느끼면 병원에 와야 한다”와 “다시 치아 상태가 나빠지더라도 치아 수명을 연장하는 수술 방법이 있으니 절대 경솔하게 발치하지 말라”는 것이다.발치 이전, 자연치아를 살려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끝까지 다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2018-09-14
- 환절기 호흡기 질환 대처하기 한여름의 폭염으로 우리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든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9월이면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러 가지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주의 할 때다.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기 독감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결막염이나 피부 질환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감기 비염 걸리기 쉬운 환절기먼저 환절기 가장 조심해야 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를 꼽을 수 있다. 건조한 공기로 호흡기 점막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감기 바이러스는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커지면 더 오래 생존하는 특성이 있다. 여름철 습한 공기에 적응해 있다 갑자기 공기가 건조해지면 코 점막이 약해진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균에 접촉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게 된다. 계절성 독감은 백신이 있지만 모든 감기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약은 따로 없다. 그 대신 바이러스 접촉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도록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알러지성 비염은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에 의해 코에 나타나는 과민 면역 반응이다. 비염은 과로나 찬바람에 노출되었을 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체내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다.치료방법은 항원검사를 하여 알러지를 일으키는 항원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어 제거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부신피질호르몬 스프레이를 코에 직접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기관지 천식은 기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벽이 부어오르고 기도 내로 점액분비물이 많이 방출되어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관지천식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감기이며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대기오염, 달리기 등의 운동 후 담배연기, 기후변화 등이 있다. 알러지성 비염 혹은 기관지 천식은 약물사용 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환절기 호흡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여벌의 긴 소매 옷과 마스크를 가지고 다니는 등 체온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집에 돌아오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충분한 수면과 고른 영양섭취 및 물을 많이 마시고 집안 청결을 유지하며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일산 한사랑속편한내과 오성남 원장 2018-09-14
-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 추석맞이 가격 할인 행사 올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다. 어느 해 보다 유난히 밤새 숙면을 취하지 못해 힘들었던 여름이었다.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어떻게 하면 회복시킬 수 있을까?“별이 다섯 개~”라고 외치는 광고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장수돌침대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시켜 온 우리나라 돌침대의 대표 브랜드이다.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격 할인과 더불어 사은품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돌침대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할인 행사 품목은 1336Q, 8517Q 싱글모델과 1831Q, 1840Q 모델이다. 7102 슈퍼싱글과 7106-1 평상도 가격도 할인한다. 8518카우치도 파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맥반석Q 원목프레임은 126만원 할인된 264만원에 판매하고, 메이플옥돌Q 원목프레임의 경우는 185만원 할인된 345원에 판매한다. 325만원 판매하던 맥반석평상 원목프레임의 경우는 234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메이플옥돌평상 원목프레임은 91만원 할인한 28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행사기간은 10월 14일까지지만 가격 할인 제품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사은품 증정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굴젤베게를 증정한다. 퀸사이즈이 경우는 2개, 싱글사이즈는 1개를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어깨마사지기나 발마사지기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4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3D매쉬패드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돌침대 전용 패드도 증정한다.장수돌침대는 발열체가 석재를 바로 데우는 방식이 아니다. 발열체와 석재 사이에 20mm 공기층을 두고 방출한 열이 고르게 내부 공기를 데워 석재까지 가열시키는 공법을 이용한다.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열이 고르게 퍼져 온도 편차가 없다. 습기도 차지 않고, 전자파 걱정도 없다.잠자리에서 이불을 찾게 되는 시기가 되면 장수돌침대 매장에도 구매 문의가 늘어난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구매를 위해 매장 방문할 때는 사전에 휴무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2018-09-13
- 정성으로 빚는 떡, 직접 만들어보세요~ 천연재료로 색을 낸 떡 케이크, 추석 상차림을 위한 오색 송편 등 요즘 떡의 변주가 화려하다. 모양도 맛도 취향 저격에 건강한 먹거리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떡, 굳이 전문가 과정이 아니라도 기본만 익혀도 집에서 간단한 떡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지역 떡 공방에서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떠억하니’떡의 유행을 따르기보다 기본부터 익히는 수업‘떠억하니’는 퓨전떡 요리지도자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장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떡 공방이다. 일산에서 꽤 인지도 있는 떡집으로 꼽히는 이곳은 떡 주문은 물론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떠억하니는 떡의 유행을 따르기보다 기본을 충실하게 익히고 소통하는 수업을 지향한다”는 주인장의 떡 철학대로 수업은 떡의 이해와 활용법, 재료에 대한 이론까지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일일 특강은 본격적인 떡 수업을 듣기 전 미리 한번 들어보고 선택할 수 있게 진행되고 커피콩떡, 찹쌀떡, 월병 등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4주 기본 떡 만들기 수업에서는 기본 설기의 수분을 주고 찌는 방법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해 집에 있는 찜기나 도구를 이용해 떡 만드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기본 과정 외에 심화 및 고급과정, 창업반 등 전문적인 커리큘럼도 운영된다. 특히 창업반은 쌀 빻는 방법부터 시작해 이론과 실기, 판매 방법까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좋은 재료로 자연의 맛을 살리는 ‘떠억하니’의 다양한 떡과 떡 케이크, 앙금플라워케이크 주문도 가능하며 특히 돌이나 백일 떡 세트(떡 케이크, 수수팥단자, 오색송편)가 인기가 많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172 그랜드프라자 218호문의 031-8076-8049, blog.naver.com/general7532장갑순의 ‘백설기와 인절미’퓨전 떡보다는 전통과 기본에 충실한 떡 수업‘백설기와 인절미’의 주인장 장갑순씨는 “요즘은 퓨전 떡이 유행이지만 예전 방식의 전통 떡 위주로 강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물론 요즘 트랜드에 맞게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강좌도 진행하지만 기본적인 떡이 우선 맛이 있어야 만족도가 높거든요”라고 한다. 지난해 ‘고양 디저트 푸드 공모전’에서 거문도 해풍 쑥과 고양 가와지쌀로 만든 ‘쑥떡쑥떡’으로 ‘고양 베스트 디저트’로 선정된 그의 떡 솜씨는 고향 파주 축현리에서 30년 동안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친정에서 물려받은 것이다. 아이들 간식이나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구워 먹을 수 있는 떡’이 주 품목이라는 주인장은 쌀이 좋아야 제대로 된 떡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고양 가와지쌀이나 파주 특미 등 지역의 질 좋은 쌀을 고집한다. 또 이곳의 떡 수업의 장점은 특별히 커리큘럼이나 기간을 정하지 않고 고난도의 떡이 아니라면 수강생이 원하는 떡을 위주로 진행한다는 것. 어렵지 않게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떡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만족도가 높다. 영양떡, 두텁떡, 설기떡 등 주문이 많고 특히 이바지 떡은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5문의: 031-923-0455, www.백설기와 인절미.com 떡 카페 ‘희원’집에서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떡 만들기덕이동에 위치한 떡 카페 ‘희원’은 제대로 된 재료로 떡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주 재료인 쌀은 고양시쌀연구회가 생산하는 쌀을 사용한다. 또 백태 서리태 참깨 검정깨 등 떡의 부재료도 모두 국산 재료를 직접 가공해 떡과 한과를 만든다. 질 좋은 국산재료 사용과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이곳의 대표적인 떡은 ‘방울 기정떡’. 방울 기정떡은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쌀로 만든 생 막걸리로 10시간 이상 천연발효해서 사용하며, 국내산 팥을 직접 갈아 만든다. 이렇게 질 좋은 재료를 엄선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떡 제조시설에서 만든 ‘방울 기정떡’은 현재 고양시로컬푸드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단골고객이 많다. ‘희원’에서는 떡 주문은 물론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쑥인절미와 떡 샌드위치, 한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수업은 한 시간 정도로 연령에 따라 간단한 과정부터 좀 더 손이 가는 과정의 수업까지 진행된다. 또 성인 대상 떡 수업은 수강요청이 있을 때 쌀가루를 이용해 집에서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떡 위주로 진행된다. 전화로 상담 후 수강일자나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935 2층문의: 031-911-3070, joyrice.co.kr‘The 좋은 날’떡의 기본부터 떡 공예, 앙금플라워까지~‘The 좋은 날’의 대표 정선경씨는 숙명여대 푸드스타일 과정 수료, 한국전통음식연구소(윤숙자) 전통주 전통음식 음청류 수료 및 떡 한과 폐백이바지 연구반을 졸업한 앙금플라워, 전통&퓨전떡, 폐백음식 전문가다. 10여 년째 공방을 열고 떡 클래스를 운영해온 정 대표의 수업은 현재 떡집을 운영하는 사장들도 다수 수강할 정도로 일반적인 떡 수업에 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입소문이 났다. 정 대표는 “떡을 처음 배울 때 가장 기본적인 떡인 백설기부터 시작하는데 이때 쌀가루 선별부터 쌀에 물주기, 또 알맞게 쪄내는 노하우 등을 제대로 익혀야 그 다음 단계의 떡도 잘 만들 수 있다”고 한다. ‘The 좋은 날’의 떡 수업은 앙금플라워 및 떡&떡공예 기초과정과 전문가과정이 있으며 충실하고 꼼꼼한 수업을 위해 1:1이나 최대 2인 이내로 진행된다. 특히 떡의 기본부터 최신 트랜드인 앙금플라워 및 떡 공예, 무스 전통 떡까지 모두 배울 수 있는 떡&떡공예지도자과정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 창원 구미 전주 광주 등 전국 각지와 캐나다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카카오스토리 아이디 sirustory위치: 파주시 책향기로 441 동문굿모닝힐 10단지 상가 2층문의: 010-4231-4231, blog.naver.com/jsk7303 2018-09-13
- 짜장, 짬뽕은 이제 그만! 색다른 퓨전 중식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밤리단길 손꼽히는 명소 저동고 건너편, 밤가시마을 인근에는 각양각색의 식당과 카페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아 ‘밤리단길(밤가시마을과 경리단길의 합성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곳을 일부러 찾는 이유는 색다른 요리와 주택가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식당 ‘효교’는 밤리단길의 신흥강자다. 주택가 모퉁이에 자리 잡은 ‘효교’는 잘 꾸며진 야외 테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기에 실내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편안함을 선사하고, 중국풍 화려한 식기는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중국음식의 틀을 깨는 참신한 요리로 입맛 사로잡아 이곳의 대표메뉴는 아보카도크림새우다. 새우, 아보카도, 루꼴라, 크림소스, 캐러멜호두, 꽃빵튀김이 주재료다.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아보카도의 부드러움, 샐러드 채소의 아삭함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다소 기름진 중국음식이 느끼하다면 가지튀김을 추천한다. 새콤하면서 살짝 매콤한 토마스소스를 베이스로 다진 고기와 튀긴 가지가 나오는 요리다. 이곳의 어떠한 요리와도 잘 어울려 주인장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메뉴다. 바게트 빵 사이에 으깬 새우를 넣어 튀긴 멘보샤도 빠뜨릴 수 없다. 바게트 빵의 바삭함과 안에 가득 찬 생새우 살의 고소함이 색다른 풍미를 선사한다.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 멘보샤는 일찍 매진될 수 있다. 푸짐한 요리를 맛본 후 볶음밥이나 면요리로 마무리하면 좋다. 볶음밥은 바삭한 마늘 슬라이스가 듬뿍 올라가 있고 간이 세지 않아 자꾸 손이 간다. 푸짐한 해물로 국물 맛을 낸 쌀국수탕면은 얼큰한 국물이 압권이다. 고량주를 비롯한 각종 주류와 음료가 구비돼 있어 음식과 곁들이면 좋다. 효교는 두 명의 요리사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으로 주문이 밀리면 음식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주말은 예약 필수.대표메뉴 아보카도크림새우, 가지튀김, 멘보샤, 레몬탕수육, 볶음밥, 쌀국수탕면 등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지 41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break time 오후 3시~5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819-1961 20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