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9학년도 수능영어 분석, 논리적 추론 지문 난이도 높아 올해 출제경향분석을 살펴보면 듣기는 17문항 중 15문항이 수능특강 영어듣기와 수능완성교재에서 연계되었고, 읽기는 28문항 중 18문항이 수능특강 영어와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에서 연계되어 전체 연계율은 73%이다. 직접적으로 연계가 된 문항은 7문제밖에 불과하고, 고난이도 독해문항은 대부분 비연계 문항에서 출제되었다. 이번 수능영어에서는 특히 29번 어법문제, 39번 문장 삽입 문제, 42번 장문 어휘문제가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빈칸추론 문제도 아주 어렵지는 않았으나, 쉽게 답이 도출되지는 않아서 시간이 다소 소요됐을 것으로 보아진다. 이번에 신유형인 의미 추론 문항을 포함해서 전반적 문제 구성은 올해 출제된 평가원 시험과 동일하다고 보여 진다. 절대평가 실시 이후에도 영어1등급을 받는 수가 예전보다 현저하게 많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최대로는 6~8%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다양한 지문을 통한 독해능력 향상이 중요연계되는 단순하고 쉽게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있는 반면에 글의 요지나 주제를 파악하고 문맥과 내용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형태의 지문들도 다양하게 배치되었으므로, 어느 한 분야만 집중해서 학습하기보다는 전반적인 독해능력 향상을 위해서 최대한 다양한 지문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원칙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영어단어, 어휘, 문법 등을 단순 암기하는 학습습관을 지양하고 학생의 역량에 맞는 맞춤식 학습법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전 시험문제 풀이를 통하여 다양한 유형에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한 문제유형에 약한 학생들은 평소보다 시간이 좀 더 여유로운 방학을 이용하여 중점적으로 그 분야를 철저하게 마스터하여 끌어올리도록 해야 한다. 사실 절대평가라고 해서 시험의 난이도가 쉬워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영어 학습에 전념할 시간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다면 타 과목에 비해 바로 결과에서 안 좋게 드러나 보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그만큼 계속해서 연속성 있게 학습해야함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반복학습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 설승혜 강사진짜공부입시학원문의 031-911-9705 2018-12-08
- 인 서울 4년제 대학 합격자 한 학급당 3~5명 아이들은 고등학교 입학 때 꿈을 가지고 입학한다. 누구나 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들어갈 줄 알고 하다못해 한양대 정도는 가겠지 생각하며 포부도 위풍당당하게 고교생활을 시작한다. 그렇게 수능보기 전까지 내신시험을 12회 치른다. 물론 3학년 2학기 중간 및 기말고사는 대입전형과는 무관하다(단 재수할 때는 해당성적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시험이 거듭될수록 수시 입학 제도를 통한 유명대학 입학은 까마득히 멀어져가는 경우가 열에 여덟, 아홉이다. 아직까지 대입전형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율이 70프로이다 보니 학부모님들은 실력이 조금 부족한 듯한 우리아이가 대입전형을 통과하는 방법은 오로지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수시제도의 현실은 냉정하게 말해서 인간미 있는 우리아이를 위한 제도가 아니다. 고교는 이미 서열화가 되어있고 학생 간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만일 내 자녀가 어정쩡한 상태에 있다면 열에 여덟아홉이 수시입학을 통해 재미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 팩트이다.학습부담이 큰 수시제도의 내신관리고등학교 입학을 하면 사실 4등급 이상부터는 공부하지 않는 아이가 없으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경쟁은 치열하고 등급 간 서열도 고착화 되어 있다. 그러므로 내신 한 등급 올리는 것이 수능에서 한 등급 올리는 것보다 몇 곱절은 어렵고 힘에 부친다. 수능은 한번이지만 내신은 열두 번을 치러야 하며, 그러한 과정 동안 아이들의 멘탈과 체력은 급속도로 고갈되어간다. 현 입시제도는 사실 그러한 면에서 너무 편향적이고 과중한 학습부담을 우리 아이들에게 지우는 매우 우울하고 고지식한 방식이다. 제목에서 언급하였듯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수시제도에서 해택을 보는 아이들은 보편적으로 2등 급 까지다(인 서울의 그저 그런 대학까지 포함해서 30명당 3~5명이라는 얘기다). 기본적으로 서울을 제외 한 경기 신도시권의 대학 입학 현실이 이러하다.대학 입학을 목표로 학생 주체로 능동적 선택 필요!그저 막연히 열심히 공부하면 되겠지 가 아니라 어떠한 목표와 방향성과 효율성을 가지고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대학의 색깔이 달라진다. ‘수시 몇%’, ‘정시 몇%’ 하는 말들이 결국에는 숫자 가지고 장난치는 말들이다. 아무리 수시에서 많이 뽑은들 이미 서열화 되어 있는, 상위 고교가 아닌 일반 고교에 있는 내 아이가 그 수시의 혜택을 대체 얼마나 받아 누릴 수 있겠는가? 그 확률을 따져봐야 한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미 고입전형에서 대학입학의 모든 윤곽은 80% 이상 정해진 상태로 판단되어 진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우리 아이가 수시제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자녀의 성향이나 기질 또한 잘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질적으로 수학이 강하고 영어를 못하는 아이들이 있고 반대로 영어를 잘하지만 수학이 약한 아이들이 있다. 영어 수학을 모두 잘하지만 국어를 죽어도 못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다. 또 내신에서 취약한 과목이 모의고사에서는 잘 나오는 아이들도 종종 있다. 대학입학준비를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에너지와 시간과 돈을 쏟는 것은 참으로 미련한 짓이다. 무조건 아이가 잘할 수 있고 잘 적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답이다. 수시가 늘어나지만 정시가 답일 수 있다!수시는 100% 개인적인 노력과 그리고 내신의 순서대로 줄을 세우는 시스템이다. 부모의 경제력과 자녀들의 학교 생활에 대한 성실한 노력과 참여가 2년 반 동안 유지 될 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정시로 대변되는 수능은 50%의 요령과 40%의 노력과 10%의 운이라고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아무리 정시 인원을 적게 뽑아도 결국엔 점수가 좋으면 모두 해결이다. 인간은 모든 것을 잘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중에 한두 가지 또는 서너 가지 정도는 잘 할 수 있다. 수시입학을 염두 해 두고 내신을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그 결과와 내용이 엉망이라고 해서 희망을 접고 좌절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오히려 그럴수록 자신의 현 시점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도 능동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빨리 버리는 것이 에너지와 시간과 돈을 아끼는 그러면서도 희망이 있고, 행복한 고교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일산 고등부 영어전문학원따오기 영어 조성훈 원장일산서구 일산동 1083-1 대화프라자2층문의 031-915-1545 2018-12-07
- 2019학년도 중학교 학년별, 겨울방학 국어학습 전략 예비 중1,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독해력을 길러라 |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가 중학교 시기입니다. 그리고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독서를 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독해력을 기르고 싶은가요? 그러면 다양한 글을 천천히 많이 읽어야 합니다. 다독(多讀), 그것이 해결의 열쇠입니다.사고력을 길러라| 고등학교뿐만이 아니라, 이제 중학교 내신 문제까지 수능식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 그것이 사고력입니다. 사고력은 내신과 수능, 더 나아가 국어의 힘이 될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왜 그렇지?’라고 물을 때마다,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표현력을 길러라| 현재 각 학교에서는 중1시기에 지필고사 대신 각종 수행평가로 각 과목의 학습을 확인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수행평가는 국어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글쓰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글을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글이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말로 하느냐 글로 쓰느냐의 표현 수단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자꾸 써 보아야 합니다. 다른 왕도는 없습니다.목표를 설정하라| 중1부터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작게는 특목고도 좋고 멀게는 무슨 대학, 무슨 학과를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연히 초등학생처럼 과학자나, 어떤 직업의 사람을 그릴 게 아닙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의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 의식은 실천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예비 중2,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중2는 공부 습관의 완성시기 | 중2 시기는 중1 때에 비해 목표의식이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란 중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까지 이어집니다. 한국 입시의 시작은 사실상 중학2학년 때부터입니다. 따라서 중 2시기는 입시공부의 습관을 형성하기에 적기입니다.공부는 읽기이다 |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책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보통 암기식 위주의 공부습관이 된 학생들은 스스로 요점을 찾지 못합니다. 또한 글의 유형에 따라 읽기를 달리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평소 글의 장르에 따른 읽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문제집으로만 공부하기 보다는 평상시에 꾸준한 독서가 필요합니다.공부는 결국 국어에서부터 |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결국은 영어,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잘합니다. 그러나 보통 학부형들이나 학생들은 영어 수학에는 관심이 많으나 국어의 중요성을 모릅니다. 이것은 정반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어가 되는 학생이 결국 다른 과목을 잘 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해력은 모국어인 국어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인 독서 논술 | 중등부 독서 논술 수업을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려운 글이나 장문의 책으로 학습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잘못 된 것입니다. 독서 논술의 핵심은 정확한 이해와 창의적인 표현입니다. 따라서 짧은 글부터 이해시키면서 논리적인 문장으로 표현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준에 맞는 글을 통한 독서 토론이 결국 학생에 맞는 창의적인 표현력으로 이어집니다.예비 중3,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고등학교 입시를 결정하라| 자신의 현재 성적과 대학 입시를 생각한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합니다. 가급적 특목고를 가면 좋지만, 실력과 성적이 그렇지 못하다면 일반고를 생각해야 합니다. 특목고 학생만이 서울의 명문대를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빨리 자신의 고교를 결정하고 고등학교 이후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특목고를 갈 게 아니라면 빨리 고등 선행을 시작하라|특목고에 갈 학생이 아니라면 이제 중학교 내신은 크게 쓸 데가 없습니다. 결국 입시란 고등학교 성적이 중요합니다. 간혹 학부모 가운데 중학교 때 잘 해야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시작한다면 누구든 목표하는 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중3 국어는 문법부터 다져라 | 고등학교 국어는 정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문법적인 뜻까지도 파악을 해야 할 만큼 의미 하나 하나 스스로 분석해야 합니다. 국어는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한국어의 특징을 습득한다면 국어 독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차백현 원장일산 국어논술전문 수비니겨문의 031-925-7999 2018-12-07
- ”멋스럽고 맛 좋은 요리, 내손으로 만들어 보아요!“ 정발산 까페 밀집 거리인 보넷길에 위치한 ’쿠킹 스푼‘은 요리를 배우는 쿠킹 스튜디오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요리를 가르쳐 온 지 12년이나 되는 주인장은 2년 전 이곳에 작은 쿠킹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쿠킹 스푼‘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외국 가정집 다이닝 룸에 들어선 느낌이 든다. 널찍한 테이블에는 요리수업에 사용할 재료들이 예쁜 테이블보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고 오픈 부엌에는 요리를 지도할 쉐프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제철재료를 기본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표방하는 ’쿠킹 스푼‘은 그동안 한식 초대요리와 기본 반찬 메뉴, 양식 코스 메뉴, 파티요리, 일품요리 만드는 법을 가르쳐 왔다. 수업은(정규반) 매월 1,3주 화 수 목 금 2, 4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까지 열리는데 1회에 5~6가지 메뉴로 시연 시식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월 1회반과 직장인을 위한 저녁 요리 수업도 있다. 요리 수업 이외에 메뉴 컨설팅도 가능한데 1대 1로 원하는 메뉴로 맞춤 수업을 해준다. 공간이 예쁘다 보니 대관 문의가 있어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대관 및 프라이빗 파티를 예약 받는다. 요리를 배우지 않더라도 들를 이유는 충분하다. 예쁜 그릇과 수입산 소스, 직접 만든 각종 수제청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쿠킹 스푼‘은 매주 토요일 가게 앞에서 작은 벼룩시장도 연다.주소: 일산 동구 정발산동 1350-6문의: 010-4201-2102 2018-12-07
- ‘멋진 꿈이 담긴 작은 세상’으로 놀러 오세요! 운정신도시 지산고 인근 가람마을 공방거리에는 한지붕 두 가족처럼 공예와 음악이 공존하는 돌하우스미니어처공방&우쿠리네가 자리하고 있다. 돌하우스(Doll House) 공방은 인형들이 살 만한 공간을 만드는 미니어처공방이다. 돌하우스가 국내에 소개된 지는 30년 정도 됐고 돌하우스 작가협회에서는 매년 돌하우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 이색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돌하우스공방에서는 성인대상 정규과정반과 방과후강사반, 학생반과 취미반, 원데이 체험교실과 납골당추모 미니어처 제작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납골당추모 미니어처 제작반은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물건이나 음식, 취미 등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납골당에 두고 고인을 추모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크리스마스 특강으로 ‘눈 내린 하우스’를 제작하고 있다. 공공기관 등에서 15년간 돌하우스 자격증과 취미반을 꾸려온 돌하우스공방 대표 박소민 작가는 “미니어처를 배우는 아이들은 음식점, 베이커리, 카페 등을 작업하면서 셰프나 파티쉐, 조명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돌하우스공방과 이웃하는 우쿠리네는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킹플룻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중 킹플룻은 리코더와 주법이 유사하나 플룻의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우쿠리네에서도 정규반과 방과후강사반을 운영하며 최근 중학생 수행평가 대비반과 초등학생 학예회 준비 강습도 이뤄지고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7-38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문의 010-5023-8739 www.dollhouse.kr 2018-12-07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교육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올 한해 진로교육에 있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특히 이번 우수 체험처 선정에는 학부모 인증단의 참여로 의미가 컸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 우리 지역 어느 기관이 올 한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 소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는 ‘고양형진로체험패키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자유학년제를 맞이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직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공공기관, 협회, 사설 학원 등과 협력해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교육체험은 학교의 신청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로 10여개 체험처를 골라 진행된다.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체험처로 이동할 수 있게끔 진로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80여 개의 체험처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이와 더불어 양질의 진로교육을 제공한 우수 체험처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사업도 진행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가진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진로센터 학부모 지원단으로 1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컨설턴트로 ‘학부모 인증단’을 구성해 학생들과 함께 직접 체험처를 방문하고 프로그램을 살피면서 꼼꼼히 모니터링을 진행토록 했다. 학부모 인증단은 진로체험 참여기관의 안전성, 비영리성, 강사 전문성, 운영시간 준수 등 기관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우수 체험처 20곳을 발굴,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로 인증했다. 아울러 학부모 인증단은 20여개 우수 체험처 활동영상 촬영, 기관 소개 인터뷰, 청소년소감 인터뷰 등을 직접 촬영해 홍보물로 제작, 배포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체험처 측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활동의 의미와 함께 시민들에게 체험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측은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으로 양질의 우수체험처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강화, 우수 학부모 컨설턴트 양성, 학교-체험처- 진로센터 진로교육체계 구축으로 고양시의 자유학년제 우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수 고양e 체험처 ① 고양영상미디어센터 - 오봉근 차장방송영상, 음향, 영상기획 직업 체험 이뤄져 Q.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고양시민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장비시설대여, 상영, 미디어체험 등 시민들의 다양한 미디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요?- 미디어센터의 장비 및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고양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시청각 경험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습니다.Q.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직종은 ‘방송분야’입니다. 방송영상과 방송음향, 영상기획 방송관련 직업 체험이 이뤄집니다.이에 저희 미디어센터는 ‘스튜디오 체험’과 ‘미디어 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체험은 ‘비디오 스튜디오’와 ‘오디오 스튜디오’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비디오 스튜디오’는 스포츠 뉴스와 연예가중계 프로그램을 방송장비를 이용하여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입니다. ‘오디오 스튜디오’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가 되어 라디오 진행과 음악선곡 및 녹음을 해보는 라디오DJ 체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기 목소리로 더빙을 해보는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으로 진행이 됩니다. 청소년 미디어 교육 ‘하루 만에 끝내는 영상제작’은 스마트폰과 캠코더를 이용하여 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저희 미디어센터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방송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제작을 하고 있어 현장체험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Q. 진로 선택 시,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마디를 해주신다면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분야,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여 미래의 직업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부모인증단 평가“프로그램의 참여도와 몰입도가 높았어요” 곽진영 학부모 최근에 모니터링을 다녀온 곳이다. 6명의 강사들이 함께하며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마음껏 작동해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인상 깊었다. 또한 학생들 서로 서로 가르쳐 줄 수 있도록 진행을 해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와 몰입도 또한 높았다. 강사들이 학생들을 잘 이끌어주었다. 2018-12-07
- “유화로 시작된 인연, ‘달·팽이’처럼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11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식사도서관 3층 교양교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유화 그리기에 흠뻑 빠진 여인네들이 작업하느라 여념이 없다. 바로 식사도서관 유화동아리 ‘달·팽이’ 회원들. ‘나도 유화에 한 번 도전해 볼까?’ 하며 시작한 초보자들의 작품에선 이제 제법 전문가의 향기가 묻어난다. ‘평생 같이할 친구 같은 존재를 만났다’며 마냥 행복해하는 ‘달·팽이’의 유화 사랑 얘기를 들어보았다.도서관 유화기초 수업에서 이어진 유화동아리식사도서관 유화동아리 ‘달·팽이’는 3년 전 도서관에서 ‘유화기초’ 수업을 듣고 계속해서 유화를 익히고 그리는 활동을 이어가고자 만든 동아리다. 김미경 강사의 재능기부 수업으로 열린 유화기초 수업은 총 12회로 유화표현기법 습득 후 작품 작업을 해보는 기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기와 2기 수업을 통해 처음 유화를 접하고 그 매력에 빠진 이들이 수업이 종료된 후에도 모여 그리기 활동을 함께했고 지금의 유화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 처음 일 년 동안은 마땅히 모일 장소가 없어 주로 카페에서 간단히 스케치하는 정도의 활동이 이어졌다. 그 후 식사도서관에서 장소를 지원받고 김미경 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식사도서관 유화동아리 ‘달·팽이’가 만들어졌다. 그리는 즐거움과 유화로 소통하며 조금씩 성장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은 총 10명. 모두 도서관 유화 수업으로 처음 알게 된 사이다. 식사, 일산, 백석 등 서로 동네는 다르지만, 유화를 통해 친분을 맺고 3년 동안 같이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사이가 동네 친구보다 더 돈독해졌다. ‘달·팽이’는 1기 동아리 회원의 전시회 이름에서 따왔지만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자’라는 의미와 ‘달’과 ‘팽’이가 각각 상징하는, 은근한 빛으로 밤하늘을 밝히는 달의 감성과 머물러있지 않고 돌아가는 팽이의 활동성을 닮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이 동시에 담겨있다. 붓 잡는 방법도 잘 모르고 시작한 유화지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스승과 서로 응원하며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 늘 즐거웠고 그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며 활동을 이어나갔기에 이제는 제법 주위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달·팽이 회원들 모두 그림을 배워본 적도 해 본 경험도 없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요. 같이 활동하면서 모두 공감하는 건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잡념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치유 받는 느낌이라는 것이죠. 집안에 하나씩 늘어가는 작품을 보면 뿌듯하고 가족들의 관심과 칭찬도 좋았고요. 혼자서는 이렇게 계속하지 못했을 거예요. 식사도서관과 강사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가르침, 유화로 소통하고 함께 배워나가는 달팽이 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임관오 회원)즐거운 그리기 계속하며 실력 쌓아 전시회 열고 싶어 동아리 활동은 1, 2월과 7, 8월을 빼고 일 년에 넉 달씩 상반기와 하반기 두 학기로 나눠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도서관 책 잔치 때는 부스를 열어 페이스 페인팅 봉사를 한다. 학기별 활동은 주제에 맞는 그리기와 자유 그리기. 각자 두 작품씩을 목표로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에 모여 반나절 내내 그리기 작업을 하고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복도에 전시된다. 이번 학기 주제는 가브리엘레 뮌터의 그림 따라 그리기를 통한 색감 익히기와 자신이 아끼는, 이야기가 있는 그릇 그리기로 완성된 작품은 12월 마지막 주쯤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앞으로 ‘달·팽이의’ 바람은 지금처럼 즐겁게 유화 그리는 활동을 함께하는 것이고 좀 더 실력을 쌓아 외부에서 여는 전시회에 도전하는 것이다. “동아리가 오랫동안 유지되기 위해선 목표와 그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달·팽이’ 활동은 함께 배우고 그린다는 목표와 그림이라는 결과물, 또한 그것을 이뤄낸 성취감이 있기에 이렇게 성장하며 이어질 수 있었죠. 앞으로도 이렇게 모여 즐겁게 유화 그리며 식사도서관 유화 동아리로 계속 활동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Mini Interview “도서관에서 우연히 요청을 해주셔서 재능기부 봉사로 처음 유화 수업을 하게 되었지요. 4개월 기초 과정이었는데 그때 만난 수강생들과 이렇게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수업한 적은 없었는데 너무들 열심히 잘해주어 수업하면서 즐거웠고 저도 많이 배웠지요. 또 열정을 가진 제자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며 나아가야겠다는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되고요. 각자가 느낀 것을 개성대로 솔직하게 표현한 그림들을 보면 참 잘 그렸다는, 다들 그 안에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다른 생활이지만 이렇게 동아리로 모여 같은 것을 바라보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고 계속 이렇게 함께했으면 합니다.”-김미경 회화 강사-“그림을 그리며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그런 느낌을 받고 색을 칠하면서 기분이 참 좋아지죠.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집에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정말 제 그림이 맘에 드는 그런 순간이 있는데 그때는 동아리 활동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 들어요. 또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좋고요. 다들 제가 좀 변했다고들 하는데 조금은 딱딱하고 틀에 박혔던 제 성격과 그림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둥글둥글해진 것도 참 즐거운 변화죠.” -임관오 회원(대화동)-“학교 다닐 때 유화는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렵게만 느꼈는데 살아가면서 가장 고상하게 가질 수 있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취미 같아서 이런 기회에 한 번 해보자 얼른 수업 신청했죠. 처음 하는 거지만 선생님께서 개인의 성격에 맞게 편안하게 지도해주시고 할 수 있다고 이끌어주셔서 그냥 그린대로 그림이 되었고 그게 정말 신기했어요. 그래서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서로 조언하고 격려하며 힘을 많이 받아요. 그러면서 그림이 점점 발전하는 게 보여 참 뿌듯하지요.” -이미령 회원(일산3동)- 2018-12-07
- 고양 파주 김포지역 교사들의 우쿨렐레 동아리 지난 목요일 저녁 6시, 대화마을 대화초등학교 교실 한 곳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그리고 어둠이 내려앉은 교정에 경쾌한 우쿨렐레 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의 주인공은 고양 피주 김포지역의 교사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동아리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이하 우쿠니아). 이들은 오는 12월 1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2017년 8월 교사 직무연수에서 만나 동아리 결성하와이어로 '벼룩이 톡 튀어 오른다‘는 뜻을 지닌 우쿨렐레. 언뜻 기타처럼 보이지만 기타보다 훨씬 작아 가슴에 폭 안기는 우쿨렐레는 그 이름만큼 경쾌하고 통통 튀는 소리가 매력이다. 원래 1897년 포르투갈 사람들이 하와이로 이민을 오면서 가져온 전통악기 브라기냐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하는데, 브라질의 전통악기 카바키뇨에서 유래됐다고도 전해지는 ’우쿨렐레‘. 우쿨렐레는 피아노와 기타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부합할 뿐 아니라 쉽게 배우고 깊게 익힐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우수하다. 교사직무연수에서 우쿨렐레를 배우는 것도 이 때문,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이 결성된 것도 2017년 여름방학 교사직무연수에서 만난 인연으로 시작됐다.우쿠니아의 회장을 맡고 있는 대화초등학교 교장 이광희씨는 “교사들이 방학 때 직무연수를 하면서 아이들의 음악교육에 도움이 되는 우쿨렐레를 배우는데 다시 업무에 바쁘다보면 배웠던 것도 잊어버리고 악기를 만질 기회도 없어요. 우쿨렐레가 참 매력 있는 악기라는 걸 알면서도 그게 연결이 안됐었지요. 그런데 지난 2017년 여름방학 직무연수에서 우쿨렐레 실력이 출중한 선생님이 계셨어요” 하고 한다. 우쿨렐레 실력이 뛰어났다는 이는 김포 신곡초등학교 교사 이신규씨, 우쿠니아의 지도를 맡고 있는 이 교사는 “연수가 끝난 후에 우쿨렐레 함께 즐기기도 했지만 거리상, 시간상 유지되기가 쉽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2017년 여름방학 연수에서 만난 선생님들과 의기투합하게 됐어요”라고 한다.12월 1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제1회 창단연주회’그렇게 의기투합한 이들은 회장 이광희(고양 대화초), 단장 이신규(김포 신곡초), 총무 최영숙(고양 신일초), 고문 한인순(고양 벽제초), 강수인(고양 냉천초), 구경순(고양 서정초), 김양희(고양 중산중), 김진아(김포 가현초), 김혜숙(파주 교하초), 박영진(고양 양일중), 배금선(고양 대화초), 송혜영(김포 감정초), 염규복(파주 한빛중), 윤지용(파주 교하중), 이정란(고양 토당초), 장선경(고양 고봉초), 전정옥(고양 덕이초), 주일숙(고양 다솜초), 최혜련(고양 장성초), 문승희(파주 교하고), 김봉희(전 김포유치원), 양숙자(전 고양 백석초), 최혜정(전 고양송포초) 등 25명의 전, 현직 유치원 초중고 교사들이다. 여기에 음악감독 정광교씨(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부회장)이 합류해 든든하게 ‘우쿠니아’를 이끌어가고 있다.2017년 8월 교사직무연수에서 만나 동아리활동을 시작했고, 2018년 2월에는 고양교육지원청고양혁신지구 문화예술 교원동아리 지원사업에 응모해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더 탄력을 받은 ‘우쿠니아’는 연달아 2018년 5월 고양문화재단 ‘오픈 씨어터-나도 무대 위의 주인공’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그 결과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 제1회 창단연주회 〈네 줄로 만드는 우리의 언어-그 첫 번째 이야기〉로 무대에 오른다. 무더웠던 여름방학 동안의 연수, 그리고 일과 후의 피곤도 잊은 채 매주 목요일 불 꺼진 교정 한 곳에 불 밝히고 우쿨렐레와 함께 했던 사계절을 보내고 이제 ‘우쿠니아’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그 열정과 노력의 결과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12월 12일 바로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될 ‘우쿠니아 우쿨렐레앙상블’, 멋진 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미니인터뷰2017년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고양지부의 직무연수로 만나 일주일간의 연수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가자고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퇴근 후 2시간씩 우쿨렐레로 하나가 되었던 시간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악기를 통해 화음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어울림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회장 이광희 대화초 교장)평소 기타를 즐기다가 2011년 처음 우쿨렐레를 접했는데 우쿨렐레만의 경쾌하고 밝은 음색도 매력적이고 또 생각보다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 있었어요. 품 안에 쏙 안기는 작은 악기라 손이 작은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우쿠니아는 처음에 10여 명의 교사로 시작했다 2018년 3월 단원들을 충원해 ‘우쿠니아 앙상블’을 창단했습니다. (단장 이신규 김포 신곡초 교사)우쿨렐레(Ukulele)는 하와이의 민속악기로 4개의 나일론 선을 가진 길이 50~60Cm 내외의 작은 현악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등에 비해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학교 기악교육과 그룹 활동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악기지요. 우리나라도 이제 교사 직무연수 교육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 음악교육에 우수한 악기입니다. (음악감독 정광교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부회장) 2018-12-07
-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금 과학토론이 절실히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중시한다. 이를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라고 하는데 이 능력을 효율적으로 기를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디베이트(토론)이다. 특히나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과학을 주제로 한 과학토론 능력은 현대사회의 핵심역량으로 꼽힌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쳐 온 ‘K디베이트 코칭센터’의 남숙경 원장은 최근 ‘파워풀한 교과서 과학토론’(남숙경 이승경 이은주 안수영 공저)이란 책을 펴냈다. 현대사회의 핵심역량인 과학토론의 중심에 학생들이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이성과 논리, 공감과 감성 키우는 교육토론과 디베이트는 비슷한 듯하지만 차이가 있다고 한다. 디베이트는 토론에 교육적 목표를 더한 교육용 토론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가 담겨있다고 한다. 주어진 쟁점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관점을 모두 준비해야 하므로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역지사지의 자세를 기본으로 배운다. 흔히 디베이트를 말하기 능력만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디베이트에 대한 오해 중 하나라고 한다. 남숙경 원장은 “디베이트 평가항목에 맞게 하나하나 준비를 해가다 보면 논리력과 사고력이 길러지고, 말하기 능력과 더불어 공감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디베이트를 깨우친 학생들은 이성과 논리, 공감과 감성이 잘 어우러져 진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했다.남 원장은 몇 년 전까지 주로 인문학을 주제로 한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갈수록 과학의 중요성이 극대화되고, 과학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보면서 디베이트 영역에 과학을 도입했다. 재원 중인 학생들에게 학교 과학토론 대회에 참가해 볼 것을 권했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폈다. 과학용어와 과학이론을 접하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과학 용어와 이론을 차근차근 정리한 결과 탄생한 책이 바로 ‘파워풀한 교과서 과학토론’이다.과학에 대한 배경지식 넓히고 흥미 더해책을 집필하기 위해 먼저 과학교과서를 꼼꼼히 분석했고, 교과서와 연계된 논쟁 중 우리 사회에 뜨거운 쟁점이 되는 12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원자력발전, 지구온난화, 빛 공해, GMO, 지진 등 선정된 12가지 주제별로 용어와 쟁점 이슈를 정리했다. 또한 주제와 관련된 학년별 필독서 추천과 논제에 따른 찬성과 반대 입론 서를 담았다. 남 원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과학토론은 이런 문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제대로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과학토론이다”라고 설명했다.실제 과학토론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준비 과정에서 과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자연스럽게 넓히며 흥미를 더해가기 시작했다. 책을 찾아 읽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며, 주제에 관해 깊은 관심을 두게 된 결과다. 주입식이나 암기식 교육을 통해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교육적 효과인 것이다. 두뇌 혁명과 같은 디베이트의 효과교육은 읽기, 쓰기, 말하기로 이어진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책을 읽었다면 그 책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제대로 읽은 것이다. 제대로 읽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정리해 말하는 힘은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기를 수 없는 능력으로 남 원장은 적기 교육을 강조한다. 이 능력을 제대로 꽃피우고 활용하려면 적어도 초등학교 3학년 정도엔 디베이트에 입문할 것을 권한다. “디베이트의 교육적 효과는 두뇌가 혁명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주 1회씩 2~3년 시간을 투자하면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남 원장은 재능 나눔 강좌를 10년간 해왔다고 한다. 토론을 통해 멋지게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받은 감동과 여전히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에서 더 중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재능기부 강좌를 이어가고 있다.문의 K디베이트 코칭센터 010-5473-3834 2018-12-07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 돋보이는 믿고 찾는 오래된 맛집 따끈한 국물 요리를 즐겨 찾게 되는 계절, 쫄깃하고 부드러운 수제비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돋보이는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를 찾았다. 이 집은 수제비 1인분에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선보이는 ‘낙지 한 마리 수제비’와 팔미해물찜으로 유명한 오래된 맛집이다.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를 주문하면 간단하게 비벼 먹을 수 있는 보리밥이 먼저 나온다. 아무래도 밀가루 음식인 수제비를 먹고 난 허전함을 보리밥으로 달래기 충분하다. 보리밥을 먹고 나면 정확히 주문한 인원수 만큼의 낙지 한 마리가 들어간 수제비가 나온다. 낙지 수제비 맛의 핵심은 시원한 국물이다. 맑은 국물인데 얼큰하고, 뜨끈하지만 시원하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간 다양한 음식재료들이 국물 맛을 내는데 제 몫을 다한 듯하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돋보이는 요리로, 쭈삼덮밥과 코다리낙지찜, 해물찜 등이 있다. 주꾸미와 삼겹살이 매콤하고 달콤한 소스와 잘 어우러진 쭈삼덮밥은 점심식사 시간 주부들에게 제일 반응이 좋다고 한다. 코다리낙지찜은 부드러운 코다리 살과 쫄깃한 낙지,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온갖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찜은 양이 푸짐해 먹는 즐거움이 확실하다. 해물과 채소를 먹은 후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이다.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는 오래된 맛집답게 믿고 찾는 집이라 점심시간 모임을 하는 단체손님도 꽤 많다. 연말모임을 계획한다면 예약은 필수이다. 예약문의 031-976-3588위치 일산서구 일중로 29 일산동(산들마을 동문아파프 5단지 정문 앞)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명절 휴무) 20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