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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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역사 문화예술체험 활동’ 운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차문진)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9일 오후 4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공연했다. 파주시 청소년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학생들이 ‘장부가’ 등의 노래를 합창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공연이 끝난 뒤 대공연장 로비에는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일제 강점기 35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드와 포토존이 마련돼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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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카페 ‘리틀비엣남’ 대화동 성저공원 부근 골목길을 걷다보면 나만의 장소로 저장해두고 싶은 카페나 공방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카페이름부터 베트남 분위기 물씬 풍기는 ’리틀비엣남‘도 이런 곳 중의 하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베트남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만한 인테리어와 베트남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이곳의 주인장은 2001년 베트남 여행 시 호치민대학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베트남에 대한 인상이 깊었다고 한다. 그때 맺은 인연으로 베트남 친구들과 자주 오가기도 하고, 또 얼마 전 친구가 베트남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돼 자연스럽게 ’리틀비엣남‘의 문을 열게 됐단다. 주인장의 작업실 겸 카페로 문을 연 이곳에서는 베트남 소품과 주인장이 직접 쓰고 디자인한 달력 등도 구입할 수 있고 베트남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한 쪽 벽면에 초록빛 식물들과 어우러진 해변 분위기 등 디자인 전공 주인장의 남다른 감각이 배인 공간마다 예쁜 사진을 연출하기 딱 이다.이곳에서는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데 “기다리는 시간동안 천천히 베트남 여행지의 추억도 떠올리고 힐링 타임을 즐겼으면”하는 바람에서란다. 베트남 원두커피 외에 아보카도 스무디커피, 에그커피, 코코넛 스무디커피를 즐길 수 있고 미니 쌀국수와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도 있다. 11월 16일까지 카페 방문 시 주인장이 직접 디자인한 2020년 달력(1장짜리)을 제공한다니 놓치지 마시길.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636번길 15-25오픈: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 오전 10시~오후 5시/일 오후 1시~7시문의: 010-4876-3176 인스타그램 cafe_littlevietnam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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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대능리 선사 유적지 한반도는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아온 곳이다.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 이어 몇 해전 파주의 한 국도 공사장에서 한반도의 신석기 시대를 밝혀줄 유적이 발굴됐다. 통일로 금천 사거리에서 시작되는 지방도 56호선 신도로가 광탄면 법원읍을 거쳐 양주로 이어지는 구간 중 법원읍 대능리 일대에서 신석기 집터 39기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이 발견된 것이다. 2016년 발굴 당시 지방도로 확장을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과 신석기 유적을 원형대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다 현재는 절충안으로 지방도로를 터널식으로 개통하되 터널 위에 신석기 유적을 일부 복원하는 방안이 추진돼 대능리 선사유적지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대능리 선사 유적지에는 발굴된 집터 39기와 움집 1기 중 3기를 고대 건축기술을 토대로 추정해 복원했고 2기는 발굴조사 당시 드러난 집자리 위에 보호각을 설치해 집안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석기 시대 집자리는 반지하식으로 네모꼴로 땅을 파고 네 모서리에 기둥을 심어 들보와 서까래를 올린 후 갈대 등의 초본류로 지붕을 덮어 집을 완성했다고 한다. 집안 중앙에는 땅바닥을 살짝 파거나 돌을 돌려 불을 땔 수 있게 화로를 설치했다.현재 대능리 선사 유적지 뒷산에는 신석기 돌탑 둘레길이 2km 정도 조성돼 있으며 유적지 공원에는 그날막과 단체용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잠시 소풍을 즐기며 석기 시대를 반추해 보기에 좋다. 특히 신석기 시대를 주제로 하는 그림책 몇 권을 챙겨간다면 최고의 현장 교육이 될지 않을까.위치 법원읍 대능리 15번지 일대 법원 사거리 터널 위 교각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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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9학년도 고양시 고교 출신 학생 203명 서울대 진학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학년도 서울대 최종등록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고양시 고교 출신(일반고 외고 국제고) 학생은 2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출신 고교 소재지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로 나눠 집계됐다. 고양시 고교 출신 학생 중 서울대 진학자 수는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3번째로 많았으며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등록자 전체 비율 중 2.1%를 차지했다.고양시 고교 출신 중 정시 전형을 통해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은 67명(2.5%)이었고, 수시일반전형으로 97명(2%), 수시지역균형선발로 36명(2.1%)이 진학했다. 분포 비율로 살펴보면 정시로 진학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수시지역균형, 수시일반전형 순이었다.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 정시 통계를 보면, 2017~2019학년도 파주시 고교 출신 학생 44명이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 중 1.6%에 해당하는 비율이다.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입학생수와 비율(전체)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정시 입학생수와 비율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수시일반전형 입학생수와 비율서울대 입학생 상위 20개 시군구의 수시지역균형선발 입학생수와 비율 2019-11-08
- 파주 최초 의치한SKY전문학원 ‘운정초중열린학원’ 초중등부터 시작하는 의치한SKY전문학원2017년 운정신도시에 열린고등부학원을 개원해 현재 천여 명의 재원생을 가르치고 있는 열린고등부학원이 오는 11월 산내마을에 ‘운정초중열린학원’을 개원한다. 그동안 열린학원은 파주 지역에 어울리는 커리큘럼과 컨설팅을 결합한 교육으로 파주 학생들의 인서울 진학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오랜 준비를 거쳐 드디어 올해 파주지역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장기 플랜의 정점을 찍을 파주 최초 의치한SKY전문학원인 ‘운정초중열린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열린학원 고수남 대표는 “소수의 학생들만 다니는 특목고를 제외하고 98%의 학생들이 일반고에 재학하고 있다”며 “일반고 학생들이 의치한을 비롯해 SKY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초중등 단계부터 심도 깊고 균형 잡힌 교육을 하고자 한다”고 개원 취지를 밝혔다.실제로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의 서울대 합격생 현황을 보면 파주지역이 인근 일산이나 분당수지 등의 신도시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고 대표는 “일산지역 일반고에서 한해 20~30명, 분당수지지역 일반고에서 50~60명씩 서울대에 합격하는 것에 비해 파주지역 일반고는 2~4명 수준”이라며 “초중등 과정에서부터 구체적이고 좀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하도록 이끌 예정”이다.체계적이고 심화된 초중 연계학습 이끌어운정초중열린학원은 국영수과를 가르치는 종합학원이며 단과나 연합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국어 과목에서는 문학과 비문학을 가르치고 영어는 텝스와 토플, 수능 위주로 공부한다. 수학은 초중고 수학과정을 망라한 계통별 수학 즉 위계 수학을 바탕으로 창의력 수학과 심화사고력 수학을 보충한다. 과학은 중고를 망라한 융합과학을 배운다. 초등고학년부터 시작해 중등 때까지 내신과 수능, 학종을 끝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학종 대비한 러닝폼 사이트 무료 활용열린학원에서는 전국단위 사업으로 학생부 종합 온라인 사이트인 러닝폼을 운영하고 있다. 러닝폼은 외부 학원들도 가입해 학생부종합전형에 활용하는 사이트로, 열린학원 재원생들은 러닝폼 사이트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러닝폼을 통해 학생들은 타인이 대신 작성해주는 과제가 아닌, 스스로 수행평가를 하는 능력을 키우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며 스스로 세특을 관리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게 된다.학생들 배려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해운정초중열린학원은 산내중학교 후문 대로변 학원가에 위치해 있으며 240평 규모로 2층 전층을 활용해 최적의 학습 환경과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인근에 유해시설이 없으며 어린 초등생들을 배려해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재원생들이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밝고 확 트인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교실에 큰 창문을 두었다. 넓은 복도의 창가에는 기다란 원목 책상을 두어 학생들이 잠깐씩 쉬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좀더 집중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학원 내 스터디카페가 마련돼 있다.11월 12일, 16일 개원설명회 개최운정초중열린학원에서는 오는 11월 12일(화)과 16일(토)에 개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파주 일반고에서 의치한SKY를 가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공부 로드맵이 제시된다. 총 4회 진행되는 설명회에 참석할 때마다 회당 10%씩 총 40%까지 12월 원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예비 고1설명회는 오는 6일 열린학원 운정점에서, 7일 열린학원 금촌점에서 오후 7시에 개최된다. 파주지역 고등학교별 공부 로드맵과 일반고 전략 짜기, 학종대비 자료, 겨울방학 10 to 10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위치 파주 목동동 1054 목동프라자 2층일정 11월 12일(화) 오후 7시, 16일(토) 오전 11시문의 031-948-9483 2019-11-08
- 문신, 기미, 잡티 제거에 효과적인 ‘피코토닝’ 의학 장비의 진화는 병을 치료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기미나 잡티가 건강에 해로운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미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겐 마음의 짐이다. 처음과 달리 볼 때마다 지우고 싶은 문신도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런 마음을 가볍게 하고 싶은 이들에게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피코토닝 시술을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피코는 나노보다 작은 1조분의 1을 의미하는 단위다. 피코토닝 시술에 이용되는 피코플러스레이저는 펄스폭이 1조분의 1초 레벨이 될 정도로 짧은 간격으로 레이저가 출력된다. 일산 더드림의원 강보람 원장은 “피코플러스레이저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높은 조사력으로 색소를 매우 잘게 부술 수 있고,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증이나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모공, 잔주름, 피부톤 개선 효과도피코토닝은 문신이나 기미 잡티 제거, 화이트닝, 피부톤 개선에 효과가 있다. 문신을 개성이라 생각하고 했지만 후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문신제거 시술을 희망하는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레이저로 지워야만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피코토닝에 활용되는 피코레이저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피부 안으로 에너지를 전달하여 문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시술 횟수를 줄일 수 있고, 피부 손상과 통증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로 기미나 잡티, 흉터 제거에도 피코토닝 시술이 효과적이다. 기미의 경우 주변 정상 조직의 열 손상 없이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시켜 흉터, 모공, 잔주름, 피부톤 개선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메이크업으로도 기미가 가려지지 않는 사람,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 색소 침착으로 피부가 얼룩덜룩한 경우,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권장되며 기미치료에 대한 식약처의 승인도 받았다. 시술 시간이 5~10분으로 짧아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피코레이저 시술 후에는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자극이 적은 보습제품을 사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신이나 기미, 잡티 제거는 개인별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횟수에 차이가 있음으로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이 필수다.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고, 미백 및 재생 관리를 꾸준히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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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가람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린칸토’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이젠 우리에게 짜장면만큼이나 익숙해진 이탈리안 요리다.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이탈리안 요리가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이젠 집에서도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을 만큼 레토르트 음식이 흔하고, 식재료도 다양해 웬만큼 그럴싸한 파스타를 홈메이드할 수 있을 정도다. 허나, 가끔 가족과 함께 대접 받는 기분으로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고 싶을 때, 혹은 멀리서 찾아온 친구와 함께 맛있게 먹고 제대로 즐기고 싶은 그 순간에 찾아갈 만한 우리 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운정 가람마을 지산고 인근에 위치한 린칸토다.이탈리아어로 ‘황홀한’이라는 의미를 갖는 린칸토는 우리에게 친숙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를 만드는 음식점이지만, 늘 먹던 이탈리안 요리와는 같은 듯 다른 뭔가가 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식전빵을 마늘향이 진한 버터 소스에 찍어먹는 순간, 이 집은 무언가 다른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저 샐러드를 주문하자 독특한 비쥬얼의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온다. 바싹하고 담백한 또띠아 조각 위에 신선하고 고소한 샐러드, 담백한 닭가슴살과 진하고 풍미 좋은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다. 또띠아 한 장에 원하는 만큼 샐러드와 토핑을 올려 먹으면 퀘사디아를 먹는 기분도 든다. 린칸토의 또다른 별미는 키스링 빠네다. 빠네는 하드롤 빵에 로제나 크림 파스타를 넣어 먹는 파스타 요리인데, 린칸토의 빠네는 키스링 빵에 매콤한 로제 파스타와 신선한 해물이 조화를 이룬다. 키스링 빵은 ‘교황의 빵’이라고도 불리우는 도넛 모양의 페스츄리 빵으로, 도넛 안쪽 공간에 파스타와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한 로제소스를 빵 안팎으로 가득 부어 빵을 더욱 촉촉하게 만든다. 파스타를 다 먹은 뒤 키스링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별미다. 이외에도 린칸토에서는 화덕에서 바로 구운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다. 비스마르크 피자에는 생토마토를 직접 갈아서 가열하지 않고 만든 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소시지, 날달걀이 토핑돼 나온다. 비스마르크 피자를 먹기 전 빵의 일부를 계란 노른자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린칸토에는 단품 요리 외에도 브런치 메뉴와 디너 세트가 가성비 좋게 구성돼 있다. 특히 디너 세트에는 음료 대신 주류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는 피자와 생맥주, 스테이크와 와인을 캐쥬얼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스타일리쉬한 린칸토에서는 소모임 회식하기에 적당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5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수요일 휴무)문의 031-949-3031 2019-11-08
- 9020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치과 수술’ 상식 5 치근단절제술Ⅱ 치근단절제술은 자연치아를 뽑기 전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치아의 뿌리 끝을 자르고 염증을 다 긁어낸 다음, 자른 뿌리 끝에서부터 충전재를 거꾸로 넣어 막는 수술이다. 그런데 잘라낸 뿌리 끝 크기가 클 땐 뼈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져 이 수술을 꼭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성공만 한다면 환자에게 이보다 더 좋은 수술은 없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뿌리 끝 결손 부위 크기에 따라 뼈 이식 여부 결정치근단절제술 시 뿌리 끝 결손 부위가 크면 뼈 이식을 해야 한다. 이식 재료가 마땅치 않았던 옛날엔 자기 몸에서 떼어낸 뼈를 이식하는 자가골이식을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자가골이식은 뼈를 떼어내다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뼈를 떼어냈기 때문에 아픈 곳이 늘어나며 얼굴이 붓는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은 뼈 이식 재료가 좋아졌다. 그러나 치근단 병소가 매우 큰 경우에는 자가골 이식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뼈 이식 재료로 ‘뼈형성유도단백질’을 사용한 경우 자가골이식보다 훨씬 빨리 아문다는 임상논문을 리빙웰치과병원은 발표하였다. 뼈형성유도단백질은 뼈가 빨리 만들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일례로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뼈 이식을 해야 하는 환자에게 자가골과 뼈형성유도단백질을 쓴 두 경우를 비교해봤다. 그 결과 뼈형성유도단백질을 사용한 환자의 회복 기간이 두 달 정도 더 빨랐다. 치근단절제술 시 뼈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자가골과 뼈형성단백질 골이식재 사용을 설명하면 90%가 뼈형성유도단백질을 선택한다. 뿌리 끝 결손 부위의 크기에 따라 뼈 이식 여부와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치근단절제술 시 잘라낸 뼈의 크기가 작다면 그냥 뼈 가루를 넣어주거나 뼈 가루도 넣지 않고 충전재로 마무리할 수도 있다.신경치료 후 치아 높이 조절하며 상태 관찰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했는데 음식을 씹을 때마다 치아가 시큰거리고, 이 느낌이 6개월 정도 지속한다면 치근단절제술 고려 대상이다.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뿌리 끝에 1mm 정도의 작은 까만 점 같은 것이 보인다면 이는 신경치료 후 생긴 염증이거나 또는 흉터일 수 있다. 이럴 땐 치아의 높이 조정을 하고 상태를 지켜본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6개월마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며 확인하는 것이다. 한두 번 확인해보면 까만 점의 크기가 바뀌는지 안 바뀌는지 알게 된다. 크기가 바꿨어도 뼈가 충분하고, 환자가 씹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다시 주기적인 관리를 한다. 그러나 엑스레이 촬영 결과 어느 순간 까만 점이 커졌다면 그때 치근단절제술을 고려한다. 까만 점의 크기가 작지만 불안한 마음에 수술을 결정하는 환자도 있다. 이럴 경우 뼈 이식 없이 뿌리 끝을 절개한 후 충전재로 막기만 하면 된다. 반면, 최대한 치근단절제술을 미루며 늦게 수술을 하려 했으나 환자가 내원치 않아 관리시기를 놓쳐 어느 순간 크기가 커졌다면 뼈 이식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치근단절제술 시 뿌리 끝 고름이 신경관에 근접한 환자라면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관 속으로 고름이 들어가 골수염이 되거나 신경의 변성이 오면서 신경마비가 생길 수 있다. 신경관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느냐가 안전한 수술을 좌우한다. 가능하다면 신경관에서 떨어져 있을 때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치근단절제술 후 교합치료 필수수술 후 보통 8주간은 매주 확인해야 한다. 수술을 하면 치아가 위로 솟구쳐 올라와 씹을 때 더 많이 닿는다. 치아의 높이를 조화롭게 맞춰야만 환자가 고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좋은 상태가 되면 이후에는 4~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한다. 정기검진을 하는 이유는 치아가 이동하기 때문이다. 치과에서 하는 모든 치료의 최종 목표는 잘 씹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합을 잘 맞춰주는 교합치료가 환자에게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 수술 후 수년간은 정기적으로 엑스레이 촬영을 하며 관찰해야 한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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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중학교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학교도서관 부문, 문체부장관표창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2019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 따라 우수도서관 51곳을 선정, 포상하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 여건을 제공하고자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도서관을 포상하고 격려해 왔다. 올해는 2,315개 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5개 관종, 5개 영역별 90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이중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백마중학교(교장 최희영)가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백마중학교의 2018년도 도서관 활동 중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책온(책溫:책ON) 봉사단 활동이다. 지난해 봄부터 착실한 준비 기간을 거쳐 6월부터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책 읽어드리기 봉사를 꾸준히 실천했다. 백마도서관 조미현 사서 교사는 “봉사단 학생은 책 읽어드리기와 스마트폰 알려드리기로 팀을 꾸리고, 인근 일산 와이시티 경로당과 백마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왔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직접 골라온 책을 읽어드리고 어르신들이 경청하는 모습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세대 교감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 평소 기능을 몰라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드리면서 어렵기만 하던 어르신들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부모독서동아리(꽃등)조직을 통한 가정 독서지도 연계 프로그램 등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두드러졌다.백마중학교 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도서 프로그램과 행사로 학생을 만나고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놀이 행사, 독서캠프(박준 시인 강의), 진로인문학아카데미(박승호 작가사인회)를 대표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1학년 대상 진로탐색독서시간(이하 ‘진탐독’)을 마련해 진로탐색 길잡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각자의 희망진로와 연관된 도서를 신청받아 반별 책 바구니를 만들어 진로 맞춤 독서를 지원한다. 12월에는 진탐독 독후활동으로 북아트 활동을 계획 중이다. 최근에는 고양터미널 교보문고점 독서문화캠페인 <스클러브> 행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100만원 상당의 드림카드를 지원받았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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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직접 깎아 만드는 재미~ 나무는 화려함보다는 편안하고 볼수록 정감이 느껴지는 소재다. 그래서인지 요즘 똑같은 모양의 기성품보다 도마나 나무젓가락, 스푼, 달걀 홀더, 수저받침 등 투박한 듯 나만의 개성이 담긴 나무소품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구보다 큰 시간 들이지 않고 성취감도 높은 목공 소품 만들기, 이곳에서 즐겨보자-우드카빙 스튜디오 ‘앤캣(&Cat)'우드카빙은 나무를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나 작품을 만드는 조각을 말한다. 탄현동 일산홀트복지타운인근에 위치한 ‘앤캣(&Cat)'은 우드카빙으로 나만의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앤캣(&Cat)'이라는 이름처럼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는 그의 스튜디오에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개성 만점 작품들이 많다. 이곳에서는 개인작업과 앤캣스토어(http://storefarm.naver.com/ncat)를 통해 판매도 하며, 우드카빙 클래스는 매주 목/토요일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1주차 버터나이프 만들기/2주차 우드스푼 만들기/3주차 원두스쿱 만들기/4주차 자유 작업(스푼, 스쿱)으로 진행되며, 고급과정은 도구 활용과 부조, 조각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드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진행된다. 일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현중로 26번길 61-16, 1층문의: 010-2645-9627, http://blog.naver.com/bbo74, https://ncat.modoo.at-목공방 ‘콤마유주얼리’‘나만의 쉼표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목공방 ‘콤마유주얼리(Comma Usually)'는 나무도마, 계란 홀더, 키친타올 홀더 등 목공 소품 위주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소한 목공소품 하나는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어 우리 삶에 쉼표 하나를 선사한다. 공방장 이호진씨는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연구소 구조팀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어 목공 자체의 디자인 뿐 만 아니라 공간적인 요소를 고려한 작품을 지향하고 있다. 콤마유쥬얼리는 테이블쏘, 각도절단기, 밴드쏘, 전기대패, 샌딩기, 도미노(목재결합), 트리머 및 라우터, 집진시설 등 전문장비도 잘 갖추어져 있고 교통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원데이클래스는 평일 오후 3시~6시까지(3인 이상 수강시 별도 시간 협의 가능) 나무 소품 위주로 진행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35(대화동 장촌초 인근)문의: kakao (commausually)-목공방 ‘쇼브공방’갖고 싶은 주방소품, 직접 만들고 싶지만 시간적으로 여의치 않다면 ‘쇼브공방’을 찾아보자. 눈에 띄는 간판도 내걸지 않고 작업에만 충실한 이곳은 꽤 알려진 셰프가 우연히 들렀다 이곳 도마의 진가를 알아보면서 입소문이 났다. 이곳에서는 월넛 캄포 웬지 등 단단한 하드우드 통 원목을 다듬어 작품을 만들고 건조와 오일작업을 여러 번 반복해 오래 두고 써도 나무가루 하나 나지 않는 명품 도마를 만들어낸다. ‘이상민 도마’로 불리는 앤드그레인 도마와 뒤집개 등 조리기구에 구멍을 낸 디자인도 인기 품목. ‘쇼브공방’의 작품들은 한 달에 2번 블로그 공지를 통해 진행하는 ‘공동구매’도 진행한다. TvN 방영 예정인 손예진, 현빈 주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쇼브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토/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70 동부썬프라자 A동 119호문의: 010-2467-2988, blog.naver.com/shove38-목공방 ‘나무가 풍경이 되어’파주 야당역 인근에 위치한 목공방 ‘나무가 풍경이 되어’는 선반, 탁자 등 소품부터 침대, 옷장, 서랍장, 책장 등 규모가 큰 가구를 만들 수 있다. 클래스는 초·중·고급과정이 따로 없고 처음부터 필통과 다과상 등을 만들면서 기본적인 공구 사용법과 가구 구조를 익힌 뒤 본격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제작한다. 공방지기는“최근에는 큰 가구보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소품 위주 수강이 많은 편”이라며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실생활에서 즐기는 목공이라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정규 클래스는 주 2회, 오전 10시 12시/오후 1시~4시까지 진행되며, 2인 이상 소품 위주의 수업도 진행된다. 주말 수업도 문의 후 가능하다. 얼마 전 근방으로 공방이 이전됐으니 참고하시길.위치: 파주 송학1길 1126-2(야당동)문의: 010-3156-7395, blog.naver.com/byulsea-목공방 ‘옹이와 결’문발동 주택가에 있는 ‘옹이와 결’은 나무를 만지며 오롯이 힐링을 누리는 공방이다. 생활 소품부터 굵직한 가구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부터 기초반, 원하는 가구를 제작하는 실용반, 그리고 전동실톱으로 작품을 만드는 스크롤쏘 반까지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월넛이나 캄포, 느티나무로 도마를 만들거나 쟁반, 우드 스피커, 독서대, 티슈 케이스 같은 소품을 만든다. 전동실톱을 이용해 캔들 홀더나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도 마련돼 있으며 이름이나 연락처를 새겨 넣는 작업도 해볼 수 있다. 수업은 4인 이상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일대일 수업은 문의 후 가능하다. 4주 과정의 가구 기초반에서는 도마와 연필꽂이 상자, 스툴을 만든다. 목재의 종류와 성질을 이해하는 기초 교육과 함께 전동 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샌딩과 페인팅을 비롯한 가구 제작의 기본기를 다진다.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책향기숲길 19 1층문의 : 010-6330-5041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