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제 국어가 경쟁력이다. 공자는 “일생지계는 재어유요, 일년지계는 재어춘이며, 일일지계는 재어인(一生之計는 在於幼요, 一年之計는 在於春이며, 一日之計는 在於寅)”라고 했다. 이 말은 일생계획은 어릴 때 세우고, 1년 계획은 봄에 세우며, 1일 계획은 이른 새벽에 세우라는 뜻이다.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한 박자 빠르다. 이제 중학교를 졸업할 시기인 중3의 고등학교 입학 준비는 11월에 시작한다. 중3 겨울방학이 제일 중요한 시기라는 뜻이다. 국어라는 과목 안에는 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와 매체, 문학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언뜻 영어, 수학 공부도 벅찬데, 국어까지 언제 하느냐고 생각할 법하다. 국어는 유명 인터넷강의 듣고 문제집 풀고 혼자하면 된다는 극소수의 성공담을 애써 믿으려고 하고, 우리아이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국어는 혼자 할 수 있지?” 라는 주문을 학생에게 걸고 있다.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독서 비문학은 갈수록 길고 어려워지고 있으며, 문법은 중학교 때와 원리는 같으나 더 심화되어 나오고, 문학은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합치면 그 양이 실로 방대하다. 그리고 국어과목의 결정체인 수능에서 국어과목의 만점의 표준점수는 수학을 뛰어넘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문제가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나 학생들의 국어실력이 낮아져서 국어시험을 어려워 한다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겠다.) 중학교 때와 체질이 달라진 고등국어에서 학생들은 국어를 해독할 수 는 있지만 독해할 줄을 모른다.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영어, 수학을 보자 영어는 1등급이 아니면 변별력이 없는 절대평가가 되었고, 초등 때부터 쉬지 않고 수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 12년을 공부한 수학의 수능 등급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만든다.진짜 경쟁력은 국어에 있다. 자기 생각을 A4 한 장에 쓸 줄 모르는 대학생들이 넘쳐나고 있는 이 시대. 국어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논리력과 사고력은 사람을 빛나게 한다. 국어를 아는 만큼 세상이 넓게 보이고, 졸업 후 취직시험과 직무능력검사, 진급시험 또는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를 마주한 학생들은 이럴 줄 알았으면 학창시절 국어공부를 열심히 할 걸이라는 후회를 한다. 이런데도 계속 국어는 혼자 하는 과목이라고 주문만 걸고 싶은 것인가.이제 국어가 경쟁력이다.국어에 빠져들다일산 창해국어학원김선태 원장 2019-11-01
- 탐구보고서를 통해 나만의 학업역량 표현하기 유독 이과생들 중에 학업역량에 대해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다. 수학을 잘해야 하고, 고가의 장비로 멋진 실험을 해야만 이과적 학업 역량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호기심의 발전만으로도 충분히 지적 탐구 냄새가 풀풀 나는 탐구보고서와 이를 바탕으로 한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다. 오늘은 사례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해 마실 수 있는 각성음료에 대해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드릴까 한다.사례 : 핫식스 탐구보고서 작성하기1단계는 제목 정하기이다. 예를 들어 ‘HOT6!! 과연 소문대로 좋기만 할까?’, ‘HOT6의 핫한 소문을 파헤치다!’ 등과 같이 재치 있게 정하면 된다.2단계는 본 설계도라 할 만한 호기심 및 내용 구성하기이다.1>구성 1 : 핫식스를 왜 마실까?요즘 수험생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에너지드링크(HOT6)를 밀려오는 잠을 이겨내고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이들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10대는 늦은 밤까지 공부를 하느라, 20대는 공부 때로는 파티를 즐기느라, 30대는 야근을 이겨내기 위하는 등 이유는 다양하다.2>구성 2 : 핫식스에 함유된 성분 조사*타우린 : 세포 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카페인 :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경과민, 짜증, 불안, 불면, 두통 등의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이 생기고 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구연산 : 몸의 산화를 중화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나쁜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핫식스의 대표 효능의 역할을 한다.*과라나 : ‘식물성 천연 카페인’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되어 있고, 아마존 정글에서 자라는 식물 열매인데 카페인의 효능을 그대로 전해준다.3>구성 3: 핫식스 섭취량이 많으면 건강이 나빠진다? - True!!*대표적인 에너지 드링크인 레드볼의 카페인 함량이 250ml짜리 한 병당 62.6mg인데, 핫식스는 250ml에 80mg으로 대략 18.4mg이 더 많다!!*통상 체중 50kg 청소년의 카페인 일일 권장 섭취량이 125mg을 감안하면 하루에 250ml짜리 에너지 드링크를 두 캔만 마셔도 섭취권장량을 넘게 된다.*핫식스에는 믹스커피 4잔 정도의 고카페인이 함류되어 있고, 각설탕 13개 정도의 당분이 함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핫식스를 복용하면 카페인으로 인해 심장이 빠르게 뛰고, 몸에 각성상태를 오게 만든다. 부작용으로는 구토와 구역질, 어지럼증, 식도염, 위궤양, 위염 등이 있을 수 있다. 핫식스 같은 에너지 음료를 먹은 학생들 중에는 좀처럼 앉아있지 못하고 과잉 행동을 보이는 등 동작 하나하나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4>구성 4 : 그래도 핫식스를 마시면 잠이 깨서 집중력이 좋아진다? - NO!!영국에선 레드불, 핫식스와 같은 음료수는 마약만큼 유해하다고 의견이 많아 학교에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프랑스와 덴마크에서 청소년에게 판매를 못하게 한다.3단계는 느끼고 배운 점 등과 같은 결론으로 마무리한다.에너지 드링크에 함유된 고카페인은 광고에서 주장하는 각성과 활력보다는 더 많은 부작용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성장장애는 물론 불면증과 행동장애 심할 경우 자살 충동까지 생길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프랑스와 덴마크, 노르웨이,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판매를 금지시키고 있으며, 스웨덴 편의점 업체인 프레스 뷔론은 15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판매를 금지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특정 연령을 정하여 몇 세 이하에게는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핫식스와 같은 에너지 드링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잠을 깨기 위한 오남용을 피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운정 열린고등부학원고수남 대표운정,금촌 초중열린학원대표러닝폼 학종사이트 대표<학전인자 자소서 완전 정복>저자문의 031-947-2018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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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김미숙씨 추천 ‘성석 생 대구탕 전문점’ 부쩍 쌀쌀해진 요즘 같은 날씨에는 보글보글 따끈한 탕이나 국물요리가 제 격이다. 독자 김미숙씨는 10여 년 전 낯 설은 일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입소문을 통해 알게 된 맛집이 ‘성석 생 대구탕 전문점’이라고 한다. 집과 가깝기도 하지만 우연히 TV프로에서 방영된 적이 있는 이 집을 알게 됐고, 반신반의 들렀다가 마니아가 됐다는 이곳. 매체에 소개됐다고 다 맛집은 아니어서 별 기대를 안했다는 김미숙씨는 이 집에서 생 대구탕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입안에서 살살 녹는 생 대구의 식감이 일품성석동 자동차검사소에서 고봉산 방면 대로변에는 꽤 유명한 맛 집들이 포진되어 있다. ‘성석 생 대구탕 전문점’은 이곳에서 26년째 문을 열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오랜 시간의 흔적이 그대로 배인 간판은 색이 바랬고, 그냥 아는 사람은 알아서 오라는 듯 외관도 수수(?)하다. 하지만 이 집의 생 대구 요리는 재료부터 시작해 상에 오르기까지 여느 집보다 깐깐하게 정성을 다 한다. 김미숙씨는 매일 새벽 주인장이 직접 공수해온 생 대구만을 사용해 재료가 소진될 때가지만 문을 열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그의 말대로 전화문의를 하니 이른 저녁임에도 “00인분밖에 안 남아서 빨리 문을 닫을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서둘러 달려가 생 대구 매운 전골을 주문했다. 먼저 차려진 멸치볶음, 깻잎장아찌, 김자반, 김치 등 4가지 밑반찬을 맛보니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진다. 확 당기는 감칠 맛 대신 담백하고 토속적인 맛이 좋다. 메인메뉴인 생 대구 매운 전골은 비주얼은 여느 대구탕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확실히 맛은 다르다.주인장만 아는 비법으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끓인 육수도 걸쭉하지 않고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 생 대구살 은 입안에 넣자 씹을 사이 없이 부드러운 맛이 일미다. 냉동 대구는 아무래도 퍽퍽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생 대구의 맛을 보니 좋은 재료가 요리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김미숙씨는 매운 전골도 인기지만 재료가 신선하니 ‘지리’를 주문해 생 대구 본연의 맛을 즐기는 이들이 많단다. 전골 외에 생대구매운탕, 생대구알탕, 생대구곤이애탕, 생대구 내장탕 등 메뉴도 다양하다. 휴일은 따로 없고 폭풍 등 대구가 안 잡히는 날이 휴무란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 88영업시간: 오전 11시~재료 소진 시까지문의: 031-977-7783 2019-11-01
- 코딩으로 대학가기 - ①시대의 변화, 입학제도의 변화 4차 산업시대 우리 자녀들이 무엇을 배웠으면 좋을지 고민해 봤을 것이다. 특히 고등 진학을 앞둔 학생을 둔 부모라면 더 많이 생각해 봤을 것이다.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내신 잘 받아 좋은 대학에 가면 되는 것이 아니다.어느 정도의 학문을 한 학생 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다양하게 연구해 보는 그런 시기를 보내야 할 것이다. 어려서부터 컴퓨터 언어를 접하면서 마치 놀이처럼 사용하다보면 친숙해지고 어른이 되도 자유자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가능하다면 저학년 때부터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것이 좋겠다. 앞으로 대입제도는 많이 바뀔 것이다.내신이 등급제로 변할 것이며 어느 정도 점수만 되면 이수 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올 것이다. 점점 학생 수가 적어지면서 상대평가보다는 절대평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진로를 선택하게 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 아이는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과 같은 내신점수 1~9등급 형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2016년도부터 대학들도 변화고 있다. 아니 시대적 요구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전까지는 없던 소프트웨어중심 대학이라고 하면서 선정되면 연구비를 비롯한 각종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SW중심대학에서 학생들 선발하는 기준은 과거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학교 내신도 물론 무시하지 못하지만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컴퓨터 관련한 구체적인 활동 사례를 묻는다든지, 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수상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본다든지, 대학교 자체적으로 평가 시험을 본다든지, 대학교에서 치루는 컴퓨터경시대회에 참가해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입학할 때 2차 면접 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 SW전형을 자체적으로 마련해서 정말 4년 동안 SW를 전공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보는 것이다.지금까지는 순수 내신 서류 접수로만 1차, 2차 합격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작년부터 계속 변화하면서 학교마다 다양하게 선발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일산 명문소프트웨어학원권상조 원장문의 031-912-2398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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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취미생활 ‘펀치니들’ & ‘니들펠트’ 바늘과 실은 손을 움직여 무언가 만들기 좋아하는 이들에겐 친숙한 도구다. 손뜨개나 십자수, 프랑스 자수까지 바늘과 실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은 다양하다. 더 나아가 바늘과 털실로 포근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취미생활이 바로 ‘펀치니들’과 ‘니들펠트’다. 포근한 것을 찾게 되는 계절, 다가올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취미생활로 펀치니들과 니들펠트를 소개한다.‘밤밤자수의 펀치니들’ 클래스“털실로 하는 그림 그리기, 아이들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워요”펀치니들은 일반 바늘과는 좀 다르게 생긴 전용 바늘을 사용한다. 바늘에 털실을 꿰어 바탕천을 찌르다 보면 작품이 완성된다. 우리에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수공예지만 역사가 오래된 서양자수다. 한 문장으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 만큼 공예 기법이 간단하고 배우기도 쉽다. 바탕천 위에 그림을 그리듯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 ‘텍스타일 아트’로 통한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아이가 그려놓은 그림을 펀치니들 작품으로 만들거나 이미지를 도식화해 나만의 디자인을 표현할 수도 있다. 러그 문화가 발달한 서양에서는 펀치니들로 주로 러그를 만들었다. 러그 외에도 펀치니들을 활용한 작품은 무궁무진하다. 액자, 방석, 와펜, 냄비받침 등 다양한 생활소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펀치니들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원단과 펀치니들(바늘), 털실과 수틀이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재료를 다 구입해 시작하기보다 원데이클래스를 들어본 후 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밤밤자수의 펀치니들’에서는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대화동 베르니공방에서 펀치니들 수업을 진행한다. 원데이클래스와 정규 수업 모두 가능하며, 컵받침이나 냄비받침 만들기를 시작으로 펀치니들을 활용한 다양한 소품과 작품을 제작해보는 수업을 마련했다. 수업은 ‘밤밤자수의 펀치니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밤밤자수의 펀치니들 네이버 블로그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design_a'Rena and Mary 니들펠트’ 클래스양모 특유의 따스함과 포근함 담은 입체 작품 만들기니들펠트는 양모와 니들펠트용 특수바늘을 이용해 입체소품을 만드는 공예다. 펠트 공예의 한 분야로 입체 작품을 만들어 생활소품으로 두루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도안이나 패턴 없이 펠트용 바늘로 양모를 콕콕 찔러가며 원하는 형태의 모양을 만든다. 커다란 덩어리를 먼저 만들고 그 위에 하나씩 덧붙여가며 작품을 완성한다. 니들펠트는 입체 모양을 가방이나 옷 위에 부착하기도 하고, 브로치나 헤어핀으로도 만들 수 있다.양모 특유의 따스함과 포근함을 담은 인형 작품이 인기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니들펠트를 이용해 자신의 반려동물을 만드는 사람도 늘고 있다. ‘Rena and Mary 니들펠트’ 클래스에서는 취미반과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취미반은 4주에 4가지 작품을 만들고,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수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받는다. 오는 11월 7일 재밋길플리마켓(장촌초 앞)과 11월 8일 무지개마켓(대화동 베르니공방), 11월 10일 담뿍플리마켓(대화마을 키친안다미로)에서 현장 체험수업도 진행한다(유료).인스타그램 renamary_atelier 2019-11-01
- 엄마표영어로 시작하는 우리아이 영어 첫걸음!-⑧ 엄마표영어가 중요하고,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대부분 부모님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엄마들은 엄마표영어를 진행하시면서 꼭 한번쯤은 “엄마표영어에서는 문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걱정하십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엄마표영어 관점에서 문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먼저 생각해 봐야할 것은 ‘왜 문법을 해야 하느냐’입니다.부모님들은 왜 영문법을 고민하실까요? 학교 시험과 성적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영어가 필요할 때, 문법을 통해서 영어를 얼마나 잘 활용할지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영문법이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데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한국말을 모국어로 활용할 때, 학교에서 배운 국문법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학교 문법영어는 학교 교과과정에 따라, 착실히 준비를 하면 누구나 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학교에서는 중간, 기말시험과 함께 수행평가라는 방식으로 평가하므로 모국어방식으로 엄마표영어를 성실히 진행해 온 아이가 더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그럼, 엄마표영어로는 문법이 해결 안되나요?해결되는 부분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학원에서 문법 위주로 공부한 학생은 문법문제를 풀 때, 암기한 내용으로 공식처럼 문장을 분석해서 풀게 됩니다. 그에 반해, 엄마표영어를 진행한 아이는 ‘이 표현은 어색한데?’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냅니다. 이처럼, 실생활에서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해야하는 측면에서는 엄마표영어를 통한 문법이해가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문법공부는 초6학년에 쉽게 설명한 초등용 문법책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4~5학년 이하 아이들에게 문법교육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문법용어는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엄마표영어도 쓰기에서는 문법이 필요합니다. 이때, 딱딱한 문법책보다는 문법이 녹아 있는 자연스러운 글쓰기 프로그램이나 영어 필사를 통해 문형, 문법을 이해해나가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일산센터 / 화정센터 / 파주센터 아이보람김정하 원장문의 031-946-8919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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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말아줘> 책 펴낸 ‘양성희심리치유센터’ 양성희 대표 아이를 키우다 보면 후회와 반성을 자주 하게 된다.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질렀을 때, 짜증을 내고 난 뒤 밀려오는 후회와 자책.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이 속상하고 실망스럽다. 그런 엄마들에게 “괜찮다”고, “죄책감 좀 내려놓고 살자”고 말하는 사람, ‘양성희심리치유센터’ 양성희 대표다. <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말아줘>라는 책을 펴낸 그를 만나보았다.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로드맵양 대표는 심리상담사로 일한지 10년째다. 더불어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한지 6년째. 50대를 향해가는 길목에서 이제껏 걸어온 자신의 길을 돌아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정리하고 전문화하는 과정으로 책을 펴내기로 마음먹었고, 1년을 매달려 원고를 완성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또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가장 고마운 사람은 세 딸이다. 그의 가장 큰 스승인 아이들. 첫째 아이를 시작으로 21년째 수업을 받는 중이고, 애가 셋이라 세 개의 대학에 다니는 셈이란다. 지적장애 1급인 큰아이를 키우며 절망하기도 했고, 깊은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아주 문제가 심각한 엄마였다고 고백한다.“상담을 하고, 글쓰기 지도를 하며 많은 엄마를 만나봤지만 저처럼 심각한 사람은 아직 못 봤을 정도로 저는 문제가 많은 엄마였어요. 결국 몸과 마음이 힘들어 해결책을 찾아야 했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려고 상담도 많이 받았죠. 아마 저만큼 상담을 많이 받은 사람도 없을 거예요. 평생 흘릴 눈물을 다 흘리며 치유의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마음의 상처를 끌어내며 치유하는 로드맵’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그가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게 된 경험과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절망의 바닥을 헤쳐 나온 그는 무엇보다 자신처럼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도와주고 싶어 책을 펴냈다.글쓰기는 마음을 치유하는 도구매주 수요일 한양문고에서는 양성희 대표가 진행하는 심리글쓰기 수업이 열린다. 글쓰기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마음속 깊이 묻어둔 말 못 했던 이야기가 글로 나오는 시간이다. 글쓰기를 계기로 힘들었던 시절의 나를 돌아보고 그때의 나를 인정하고 위로해주면 상처를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와 이어져 있고, 어릴 적 상처가 됐던 경험은 엄마가 된 후에도 이어져 아이를 키우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관조하려면 먼저 내가 나를 한번 보겠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삶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로 차근차근 글쓰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상처를 회복하고 마음이 편안해진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소그룹으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며 위로와 격려, 지지를 받는 경험은 또 다른 치유의 힘을 갖는다. 양 대표는 글쓰기 수업을 꾸준히 함께한 수강생들의 글을 모아 문집을 내거나 자서전을 만들도록 돕고 있다.“다 괜찮으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엄마들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마음과 달리 아이를 키우며 후회와 반성을 많이 한다. 반복되는 행동이 죄책감으로 이어지고 악순환의 사슬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 대표는 “괜찮다”라고 말한다. 아무도 못 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엄마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라며 격려한다. 100점짜리 엄마가 되고 싶었던 욕심을 내려놓고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찾아 하며 나답게 살다 보니 어느새 지금의 자신이 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처럼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며 힘들어하는 엄마나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엄마, 자녀를 키우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고 전했다. 2019-11-01
- 운정에서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 선택하기 매년 이 즈음에는 중3 학부모들은 분주하다. 평준화 지역인 일산과 다르게 파주는 비평준화지역이라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파주 운정에 있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 특목고인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고에서 입학설명회가 열리기 때문에 각종 정보를 얻고자 참석하기에 바쁘다. 대형학원부터 시작하여 중소형 학원들도 입시설명회와 간담회로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 입장에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한다.학부모들은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고 나서 각종 정보를 분석해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고등학교를 찾아 주려고 하지만, 운정고를 포함한 특목고와 일반고로 구분할 뿐 운정에서의 일반고는 비슷하게 느껴질 것이다. 결국 자녀의 알맞은 성장과 대입준비보다는 거리, 교복, 급식, 고등학교의 자부심등으로 고등학교를 결정하게 되는 현상이 운정에서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때론 이 현상은 추후에 후회라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올바른 고등학교 선택의 기준그렇다면 올바른 고등학교 선택이 기준은 무엇일까?첫째, 자녀가 입학하는 해당년도의 입시제도를 알아야 한다.안타깝게도 현 중3 학생의 입시전형은 아직 자세하게 발표되지 않았다. 대입 2년 전 발표라 2021년 5월은 되어야 자세한 사항이 발표된다. 물론, 큰 흐름은 현재의 입시제도와 동일하므로 입시설명회에서 입시전문가 통해 잘 배워야 한다. 입시전형의 다양화로 일반인이 복잡한 입시전형을 모두 꿰뚫을 수 없어 입시전문가나 주변 선배 학부모의 조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또한 교육부의 발표에 귀 기울어서 대입을 유추하고 준비해야한다. 최근 현 고1부터 학종전형을 줄이고 정시를 30% 또는 40%로 확대한다는 발표나,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한다는 발표는 운정고와 특목고 선택의 중요한 내용이므로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일반고에서는 정시비중이 높았던 5~6년전 입시결과를 분석하여도 수시가 절대적으로 높았기에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둘째, 파주 운정의 고등학교 대입진학율을 분석해야한다.학교알리미를 활용하면 운정에 있는 고등학교의 대입 진학률을 알 수 있다. 다만, 4년제로 나와 있어 인서울인지 명문대인지는 알 수는 없다. 고등학교별 입학설명회 자료집에는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해야 한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입시전형인데 정시보다 수시가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파주 운정의 일반고는 교과, 학종이 정시나 논술보다 유리한 지역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 들어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적성전형, 논술전형도 입학률이 늘어나고 있으며 정시에서도 입학생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학교 내신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셋째, 자녀의 비교과 능력을 알아야 한다.교과 성적은 대입에서 모든 고등학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자녀의 비교과 능력을 극대화 시켜줄 학교는 어디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야 한다. 목표에 관련된 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지, 과학, 미술, 수학, 영어중점학교 인지, 클러스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한다. 또한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되어 있다면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파악하고 확인해야 한다. 만약 뚜렷한 목표나 장래 희망이 없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반드시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다양한 경험과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하여 뚜렷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교선택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이다. 목표가 뚜렷하다면 중학교 때 수행평가 점수를 확인하고 학교 내신관리 능력을 파악하여 부족한 능력을 채우고 고등학교를 입학해야한다. 이러한 준비가 되었을 때 가장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만약 운정 교하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예비 고1 자녀를 두었다면 자녀의 성향, 학교 분위기, 대학을 어떤 전형으로 많이 보내는지 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선택을 하면 좋을 것이다.운정 앤써학원원장 구동회 2019-11-01
- 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백석고 백마고 저동고 일산지역의 일반고는 16개교입니다. 일반고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선 진학 희망 학교를 순위별로 지정해 지원해야하기 때문에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일반고는 자사고나 특목고처럼 특징이 뚜렷하지 않아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학교별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학교알리미에는 학교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일산지역 일반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백석고■ 교육운영특색사업신나는 과학탐구실험 수업 진행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과학탐구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탐구실험 참여형 수업을 운영한다. 건축물의 구조 이해하기, 달걀 낙하 장치를 이용한 안전장치 고안하기, 태양 전지의 효율 측정하기, Caminalcules를 활용한 귀납적 탐구 실험 등의 탐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계절인문학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연간 진행하는 프로그램.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독서토론, 글쓰기, 발표, 문화체험을 두루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고교진학주치의제 운영1,2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로·진학과 관련된 일대일 심층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과학과제연구, 체육과 진로탐구■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과목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통합사회는 지필 40% 수행 60%, 통합과학은 지필 44%, 수행 56% 비율로 시행한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백마고■ 교육운영특색사업SW교육 선도 학교디지털메이커 인재 육성을 위한 SW 교육을 시행한다. 2학년 선택 희망자를 대상으로 플레이봇,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정보윤리, SW 창작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디지털메이커 역량기르기 활동으로 C언어, EV3, 드론, 아두이노, 3D 프린터, 코딩 등을 경험해보는 활동을 지원한다.학생 맞춤형 주문 강좌 운영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맞춰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문 강좌를 운영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일정 인원 이상 신청할 경우 강좌를 개설한다. 2019학년도 1학기에는 심리학, 논술 수업을, 2학기에는 교육학과 과학과제연구 수업을 개설했다.영재학급 운영수학과 과학 분야의 창의성과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심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급 40명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규정에 따라 선발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사회과제연구, 화학실험■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과목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통합과학은 지필 40% 수행 60% 비율로 시행한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저동고■ 교육운영특색사업제2외국어 활성화 교육 시행제2외국어 특성화 교육을 펼처 2학년 때는 아랍어Ⅰ, 일본어Ⅰ, 중국어Ⅰ을 이수하고, 3학년 때는 아랍어Ⅱ, 일본어Ⅱ, 중국어Ⅱ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 수요가 있다면 방과후 수업으로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반과 수능준비반도 운영한다. 2019학년도에는 주문형 강좌로 스페인어Ⅰ 강좌를 개설했다.SW교육 선도 학교정보과학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3D프린터모델링, 드론코딩, EV3 로봇 코딩 등의 특강을 진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사회탐구방법. 문예창작입문■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통합과학 과목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수학은 지필 55%, 수행 45%, 통합사회는 지필 48% 수행 52% 비율로 시행한다.■ 학급구성 : 2019학년도 기준 1학년 총 12개 학급 2019-11-01
- 초기 증상 방치하면 큰 불편과 통증 동반하는 ‘턱관절 장애’ 병은 저마다 다른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얼마나 큰 통증과 불편인지 예상하기 어렵다. 힘든 상황에 부닥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이런 질환 중 하나가 턱관절 장애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정종진 원장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나중에 이렇게 큰 불편함과 통증이 생길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병이다”라고 설명했다. 턱관절 장애로 고생하는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정종진 원장정확한 원인과 장애 유형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품을 하다가 턱에서 소리가 나는 일은 누구나 한 번 정도 경험한다. 또 음식을 먹을 때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많은 사람이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입을 벌리는 것이 불편하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초기 단계를 넘긴 경우다.턱을 둘러싼 근육과 뼈, 관절의 배열이 틀어지거나 턱관절을 감싸는 근육, 연골, 관절 디스크 등이 손상되면 입을 잘 벌리지 못하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턱뼈와 이어진 얼굴과 목의 근육이 긴장돼 두통과 목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손상된 쪽의 턱관절이 한쪽만 잘 열리지 않아 안면 비대칭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통칭해 ‘턱관절 장애’라고 한다.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교통사고나 운동으로 인한 외상, 이 악물기, 딱딱한 음식 즐겨 먹기, 음식 한쪽으로 씹기 같은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또한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과 만성피로, 척추 불균형이나 목 디스크 등으로 턱관절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치료에 앞서 정확히 원인과 장애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능 앞둔 수험생 턱관절 장애 발생 가능성 높아치료 시, 턱관절에만 국한된 치료를 하는 것은 재발로 이어지기 쉽다. 정종진 원장은 “턱관절을 잡고 있는 근육과 턱관절 운동의 중심축인 척추까지 바로 잡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증 감소를 목표로 하는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 턱 근육과 주변 척추를 함께 바로 잡아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한방에서는 한약 복용과 침 치료,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치료한다. 관절 한약으로 손상된 뼈와 연골을 재생하고, 턱 근육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항염 효과가 있는 약침으로 턱관절 주변의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고, 추나요법을 통해 턱관절 운동의 중심축인 척추 전반의 틀어짐을 교정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기본이다.턱관절 장애 초기 증상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심해지면 입 벌리기가 힘들어 음식 섭취나 대화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통증 또한 상당하다. 턱관절 부위에 느끼는 통증 외에도 편두통이나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험에 대한 긴장과 불안, 공부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턱관절 장애에 대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201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