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염완치의 조건, 코와 말단의 원활한 순환 비염을 치료하다보면 거의 일정하게 받는 질문이 몇가지 있다. 첫 번째는 ‘진짜 나을 수 있는가?’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재발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한의사로서 치료를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은 생활관리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시간의 제약, 사회생활의 장벽 등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것에 있다.현대인들은 면역이라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과 환상을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오만가지 건강보조제가 남발하고, 다양한 민간요법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본적인 음식 섭취가 가능하고 선천적인 면역 결핍이 없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비염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충실하다 할 수 있다.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경우 몸의 전체 면역력보다는 코 점막의 국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 보면 된다.면역력의 기본은 충실한 훈련을 받은 건강한 임파구가 몸에 넉넉하게 있으면 된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는 임파구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을 넉넉하게 먹으면 된다. 그리고 필요할 때 바로 바로 만들 수 있는 메카니즘만 구비되면 면역력은 양호한 상태이다.하지만 코의 점막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점막의 온도가 내려가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때 이를 해결 하기 위한 노력으로 혈액의 몰림으로 점막이 붓고, 체액의 몰림으로 콧물이 많아지고, 면역력의 저하로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나고 이를 반복하다 보면 만성 비염이 발생하는 것이다.예를 들면 코의 점막의 온도가 1도 정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정도 떨어진다. 80%정도의 양호한 면역력을 가진 분들이라도 코의 국소 면역력은 50% 이하가 되면서 코를 방어하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비염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염의 대부분은 환절기 온도차가 심할 때 많이 드러나고, 새벽녁과 잠들 무렵에 증상이 심하게 노출된다. 알러지성 비염이라 하여도 막연히 면역력을 걱정하기 보다는 코와 말단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신진대사가 왕성할 수 있는 건강상태를 만드는데 노력하다보면 비염은 자연스레 치료 될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1-01
- 사례로 본 심리상담 현대 사회에는 심리적 불안 때문에 힘들어 하는 많은 개인과 집단이 있는데, 심리상담 현장에서는 특히 청소년들의 모습을 눈여겨보게 된다. 가족치료의 선구자이며 정신과 의사인 보웬은 “우리의 삶에는 만성불안이 항상 존재한다”고 가정했다. 만일 정말 그러하다면 불안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항상 따라오는 것이기에 불안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다양한 행동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최민석(중1, 가명)은 학교와 친구관계에서의 적응문제 때문에 심리상담을 진행한 청소년이다. 작은 체구 때문인지 약함과 불안을 감추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남들에게 보이려고 애를 쓰는 학생이었다. 한 번은 이 학생이 자신의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내 보여주면서 자랑하는 통에 상담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적이 있었다. 이 학생의 주요 관심사는 온통 크고 강하게 자신을 포장하는 것에 있었다.정혜미(고2, 가명)는 특정한 숫자와 관련된 생각과 행동. 즉, 반복적으로 숫자를 확인하거나 정리를 하는 강박적인 행동 때문에 심리상담을 진행한 청소년이다. 게다가 강박적인 생각 및 행동과 함께 중간고사와 같이 긴장되는 사건이 예측이 되는 경우 복통을 호소하는 등 신체적인 증상을 함께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 학생에 따르면 특정한 숫자를 원하는 만큼 세거나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행동을 통해 짧은 순간이지만 불안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하였다.숨은 욕구와 감정, 그리고 생각을 다루고 행동훈련하기 두 학생의 경우 숨은 욕구와 감정, 생각에 대한 심리적인 교육과 함께 행동훈련이 병행되었다. 즉 무엇보다 먼저 학생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 이면에 어떤 욕구와 생각, 감정들이 있고 연결되어 있는지 교육과 상담이 진행하였다. 특히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 불안한 마음을 다루고 조절하기 위하여 불안의 위계적인 목록을 함께 만들고 단계적인 불안에의 노출과 반응방지 훈련을 실시하였다. 두 학생 모두 긴밀한 신뢰 관계 속에서 긍정적 생각과 바람직한 행동전략을 익히고 실천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은 주로 그들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 그들의 말과 행동의 이면에 숨어있는 보편적인 욕구와 정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여 불안을 야기하는 측면이 크다. 심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불안을 잘 이해하고 대처하기를 기대한다.이귀종 소장이귀종심리상담연구소문의 031-925-9914 2019-10-01
- 30년 전통 진국 설렁탕 맛집 일산 정발산동 ‘고미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음식 장사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음식 장사다. 그만큼 음식으로 인정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자리한 ‘고미담’은 반짝 인기를 끄는 맛집이 아닌, 손님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음식점임을 자부한다. 흔하디흔한 설렁탕으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자부하는 고미담, 그 이유를 알아보자.3일을 꼬박, 고지식하게 끓여내는 설렁탕 이야기뽀얀 국물을 한 수저 떠 입에 넣자 담백하고 깊은 설렁탕 맛이 진국이다. 주방에 조미료를 아예 들이지 않는다더니 입안에 감도는 끝 맛이 깔끔하다. 이곳 설렁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주방에서 며칠 동안 끓고 있는 가마솥이 그걸 증명한다.‘고미담’의 설렁탕은 꼬박 사흘이 걸려 완성된다. 먼저 큰 들통에 사골을 넣고 핏물 빼는 작업부터 들어간다. 들통 밑에 작은 구멍을 뚫어놔 가라앉은 핏물이 빠지고 다시 깨끗한 물이 채워지기를 반복하면 핏물이 완전히 제거된다. 그렇게 핏물을 제거한 사골을 고온에서 6시간 이상 끊인다. 이때 떠오른 불순물과 기름은 계속 떠서 걷어낸다. 끓여서 버릴 국물인데 왜 일일이 걷어내느냐는 질문에 주인장은 이것이 사골에 배어 잡내를 만들 수 있어 그런단다. 잡내가 전혀 없는 설렁탕의 비밀이 여기에 있었다. 이 작업까지가 딱 하루 반이 소요된다. 이제 사골을 고아낼 시간. 이때 중요한 것이 불 조절이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 점차 화력을 낮춰 은근히 끓여낸다. 이것만 또 꼬박 하루 반이 걸리는데, 날씨에 따라 불 조절을 달리하는 것이 한결같은 국물 맛의 비결. 이렇게 3일 동안 정성으로 끓여낸 진국 설렁탕이 드디어 손님상에 올라간다.호주산 청정 와규, 맛과 영양의 최고봉와규는 일본의 육용 소 품종을 일컫는 말이다. 흔히 ‘육고기의 캐비어’라고 불릴 만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육고기 중에 유일하게 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 또 오메가-3, 오메가-6가 특히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감칠맛도 뛰어나다.고미담의 와규는 일본 현지에서도 믿고 찾는다는 호주산 와규다. 호주 청정지역에서 무항생제, 친환경 사료만을 먹여 방목해 키운 최고급 와규만을 고집한다. 그런데 최고급이란 말이 무색할 만치 착한 가격으로 내놓아 손님들을 놀래킨다. 1인분 150g의 넉넉한 양으로 와규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아는 이는 꼭 시킨다는 모둠수육전골과 이북식 물냉면설렁탕과 와규 외에도 ‘모둠수육전골’은 아는 사람은 꼭 찾는 이집의 특별메뉴다. 각종 부위별 고기수육과 도가니, 갈비가 들어간 ‘특식’으로 단골들은 “안 먹으면 손해”라 말한다. 또 하나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이북식 물냉면. 무와 17가지 과일, 채소를 넣어 직접 만든 동치미 국물과 소고기 육수를 최상의 비율로 배합해 냉면 육수를 만든다. 냉면 전문점에서도 쉬 맛볼 수 없는 깊은 맛이다. 넓은 단체석과 개별룸이 완비돼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21-3 1층문의 031-815-5007 2019-11-01
- 파주 꿈의학교 ‘6차산업 창업스쿨’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학교로 이어지지만 가정과 학교의 틀에만 갇힌 교육은 현장성과 생생함을 얻기 어렵다. 꿈의학교는 마을공동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로 활용하는 또하나의 대안 채널이 되고 있다. 융합과 복합을 통한 창의적 발상이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는 요즘, 농업과 가공업, 서비스업이 함께 빚어내는 6차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파주꿈의학교 ‘6차산업 창업스쿨’을 소개한다.1. ‘6차산업 창업스쿨’을 소개해주세요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업과 2차산업인 가공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합쳐 탄생한 융복합 인증사업입니다. 가령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에서 그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가공’하고, 여기에 ‘체험과 관광 서비스’를 접목시켜 체험형 농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바로 6차산업에 해당합니다. ‘6차산업 창업스쿨’은 쇠꼴마을 소속 귀한농부학교와 법원읍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꿈의학교 프로그램입니다. 법원읍은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며 인구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데,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6차산업 창업아이템을 직접 기획하고 경험하면서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지난해부터 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직접적인 직업교육을 하기에는 여러 한계점들이 있는 만큼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2.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6차산업 창업스쿨은 이름 그대로 6차산업 형태의 창업을 구상하고 소규모이지만 실제로 창업을 해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꿈의학교 개교식 날 6차산업에 대해 이론교육을 하고 실제로 다양한 실습을 했습니다. 빗물을 이용한 스마트화단 꾸미기, 부가가치를 높이는 심마니 체험, 물에서 식물이 자라는 수경재배교육, 창업아이템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심마니 체험의 경우 실물만 팔면 1천원짜리인 작은 인삼이 체험과 관광의 가치를 더하면 5천원의 가치를 갖게 되는 과정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다음으로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2회차 가졌습니다. 법원읍 인근의 지역 자원인 애룡저수지와 몇 해 전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물을 전시한 신석기문화유적지 등을 다니며 창업 아이템을 조사하고, 지역 상인회의 협조로 사진관과 공방 등 여러 가게를 탐방했습니다. 지역문화탐방을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졌는데, 32명의 학생들을 3개 조로 나눈 뒤 각 조마다 창업 아이템을 정하고 창업 실습을 했습니다. 첫 번째 팀은 최근 식품대체재로 인정받고 있는 곤충을 이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내 곤충 아이스크림, 곤충 피자를 만들었고 쇠꼴마을에서 직접 창업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먹거리 외에도 곤충 오르골과 곤충 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다른 한 팀은 지역의 과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조화 대신 과일화환 만들기 아이템을 기획해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팀은 창업 활동과 함께 드론이 농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을 알기 위해 드론 조종을 실제로 배워 응용해보기도 했습니다.3. 향후 6차산업 창업스쿨의 전망은?지난해 꿈의학교에서는 1차산업인 농업에 중점을 두고 실제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판매하는 활동을 주로 했는데, 올해는 학생들이 좀더 흥미를 갖고 있는 2,3차산업의 비중을 높여 가공과 체험서비스로 연계시키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6차산업 창업스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가진 여러 자원들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의 길을 열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농업에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40년 넘게 농사꾼으로 살아오신 제 아버님 세대에 이어 저희 세대는 ‘농업 옆에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뒤를 잇고 있습니다.미니인터뷰꿈의학교 교장 김정호씨도농복합도시인 파주에서 특히 북쪽은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반한 미래 직업교육을 하게 됐습니다. 파주의 역사와 지역사회, 문화를 바탕으로 이를 농업과 관련지어 체험과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창업 분야에 대해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해보면서 미래의 가치를 현실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허민우 학생(천현초 6학년)지금까지 6차산업창업스쿨에서 피자만들기, 장수풍뎅이 키우기, 미꾸라지 체험하기, 물놀이 등 많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여러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드론 조종 수업이나 트랙터 타기, 홍삼인삼 보물찾기가 가장 재미있었어요.이하윤 학생(연풍초 5학년)저는 6차산업창업스쿨에서 토요일마다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처음에 곤충을 만질 때는 무서웠지만 차츰 곤충을 많이 접하면서 무섭지 않았어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었고 피자와 쿠키 만들기도 체험했어요. 여러 체험놀이가 많은 6차산업 창업스쿨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해서 토요일이 늘 재미있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6차산업 창업스쿨에 오면 좋겠어요. 2019-11-01
- 파주시노인복지관 남성 어르신 요리 교실 ‘다 함께 찬찬찬’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 난다’는 말은 이제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됐다. 우리 주변에서 직업이나 취미, 생활을 위해 요리하는 남성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가족을 위해 혹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요리를 배우는 나이 지긋한 ‘아버지’들도 부쩍 늘었다. 따끈한 집밥이 뚝딱 완성되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혼자서 해낼 수 있단 자신감을 얻으며 요리하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됐다는 어르신들. 그들을 만나기 위해 ‘다 함께 찬찬찬’ 요리 교실로 직접 찾아갔다.진지함과 열정으로 가득한 꽃할배들의 요리교실고소한 냄새를 따라 들어선 곳은 운정에 위치한 파주요리학원. 10개의 테이블에는 요리 재료와 칼, 도마, 접시 등이 깔끔하게 세팅돼 있다. 잠시 후, 수강생인 어르신들이 입장하기 시작한다. 짧은 인사를 나누며 앞치마를 두르고 손을 씻고 재료를 살피는 과정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수업을 담당하는 조영미 강사와 함께 ‘토마토 파스타와 감자 샐러드’를 만드는 날. 주재료인 토마토 속 리코펜의 항암효과부터 시작해 각종 재료의 영양성분, 손질법, 칼질하는 법, 조리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간간이 농담이 오가고 웃음이 터지기도 하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를 놓칠세라 질문하고 기록하며 촬영하는 어르신들의 표정은 진지하다. 조영미 강사는 “특별한 건강 문제가 아니고는 결석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매주 2회씩 두 시간을 꼬박 서서 요리해야 하는 만만찮은 과정이지만 중도 포기자도 없었다. 수업에 임하는 회원들의 열정만큼은 전문 자격증반 못지않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요리 완성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 함께 찬찬찬’은 요리 경험이 거의 없는 만 60세 이상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4년째다.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과정에서 거의 매회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관심이 뜨거운 만큼 수업 메뉴를 결정할 때도 참가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나 고등어 무조림, 호박볶음 같은 기본 요리부터 궁중떡볶이, 탕수육, 찜닭 같은 특별 요리까지 어르신들이 직접 고른 메뉴로 수업을 진행한다. 평소에 즐겨 찾거나 좋아하던 요리를 손수 해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더불어 요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혼자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요리를 통해 가족, 이웃과 소통할 기회 늘어나길‘다 함께 찬찬찬’ 프로그램에서 요리를 배운 이후 주변의 반응이 달라졌다며 어르신들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처음엔 ‘아버지’가 요리하는 것에 시큰둥하던 가족들이 이제는 매번 오늘의 메뉴를 챙겨 묻는가 하면, 부엌은 자신의 구역이라며 출입을 한사코 막던 아내가 요즘은 가끔 자리를 내어주기도 한다고.기회가 생긴다면 또다시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무조건 도전할 것”이란 말로 ‘다 함께 찬찬찬’ 요리 교실에 대한 만족감을 대신했다.파주시노인복지관의 김하은 사회복지사는 혼자 장을 보러 가는 것이 아직도 낯선 어르신들의 용기 있는 도전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덧붙여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늘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역할이 확대돼 보다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노년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열린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지지하고 격려해드리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문의 : 031-943-0730(파주시노인복지관 여가복지과) 미니 인터뷰한종수씨(운정동)제 어머님은 95세이시고 아내는 몸이 약한 편입니다. 유사시에 내가 요리를 해야 하니 미리 대비하잔 생각이 들었지요. 아직은 서툴지만, 열심히 배워서 잘하게 되면 집에서 해볼 생각입니다. 언젠가 차돌박이 숙주 볶음을 만들어 집에 갖고 간 적이 있는데, 아내가 무척 좋아했어요. 그 정도 요리는 뚝딱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양해승씨(금촌동)뭐든 배워놓고 안 쓰는 건 자신의 선택이니 괜찮아요. 하지만 몰라서 쓰지 못하는 건 불행한 일 아닐까요? 요리도 일단 배워놓으면 쓸 일이 생길 거예요. 세상일이란 게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지금은 자기 영역이라며 아내가 요리할 기회를 안 주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요리 교실에서 맛있게 해먹은 궁중떡볶이나 탕수육을 해주고 싶어요.백종걸씨(금릉동)큰며느리가 일본 사람이라 우리나라 음식을 자주 해먹이려고 아내를 돕다 보니 요리를 조금씩 하게 됐어요. 요리가 재밌지만 수업을 듣다 보면 조리 순서가 뒤바뀌기도 하고 그래요. 시연을 볼 때는 알겠다가도 돌아서면 잊어버리죠. 레시피가 있으니 열심히 반복하면 잘 되겠지요. 기회가 된다면 요리를 더 배우고 싶습니다. 김승렬씨(운정동)아직은 요리에 서툴러 어렵기는 하지만 재밌어요. 무엇보다 아내의 반응이 좋아요. 요리교실에서 만든 음식을 아내와 아들, 이웃과 나눠 먹고는 하는데 다들 맛있다고 할 때 뿌듯합니다. 아내가 요리를 계속 배워보라고 해서 기회가 온다면 또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 그때는 탁구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추천할래요. 조영미 강사(파주요리학원 원장)요리에 서툰 어르신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가능한 쉽게, 천천히 반복하며 수업을 진행합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요리를 살짝 변형하거나 들어가는 재료를 교체하기도 해요. 건강 정보를 좀 더 챙기는 것 외에 다른 수업과의 차이점은 없네요. 가족이나 손님에게 해주고 싶을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껴요. 2019-11-01
- 임산부 독감 예방접종, 신생아의 독감 예방에도 도움 올해부터 임산부 독감예방 무료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임신을 하면 약 복용이나 주사 맞는 것에 대해 조심을 많이 하게 되는데 독감예방접종은 임산부에게 필수적으로 권장되는 주사다. 임산부 독감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와 주의 사항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산부인과 김민경 과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독감예방접종으로 아기에게도 항체 전달임산부가 독감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독감에 걸리면 고열이나 근육통 증상이 일반인보다 심하게 온다.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사망률도 일반인에 비해 높은 편이다. 유산 또는 조산 가능성과 뱃속의 태아도 저체중, 선천성기형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임산부가 독감예방접종을 하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고 아기에게도 도움이 된다. 독감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을 하면 엄마 몸에서 생긴 항체가 아기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에 아기한테도 면역력이 생긴다. 사실 신생아는 생후 6개월부터 1년까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 엄마가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주니 아기에게도 도움이 된다.예방 주사를 맞았어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백신이 커버하는 종류의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이라면 약하게 지나간다. 독감예방접종은 남편에게도 권장한다. 독감은 최측근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몸 상태 좋지 않다면 증상이 좋아진 후 접종해야현재 시행 중인 독감무료접종은 3가 백신이다. 희망할 경우 비용을 내고 4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백신이 커버하는 바이러스 종류가 네가지면 4가, 세가지면 3가 백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해당 시즌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타입에 따라 3가와 4가 백신의 효용이 달라질 수 있다. 4가 백신이 네가지 바이러스를 커버하니까 독감 예방 확률이 조금 더 높은 것은 맞다. 하지만 3가 백신도 세가지를 커버하기 때문에 독감에 대한 예방 효과는 충분하다고 본다.미국 질병관리본부와 산부인과 학회,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와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임산부에게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독감 유행시즌 전에 예방접종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임신 10주까지는 누구나 불안정한 시기이기 때문에 10주 이후에 통상적으로 태아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접종을 시행한다.접종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감기가 걸렸거나 열감이 있다면 독감 예방접종이 그러한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좋아진 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에 다소 근육통이 생길 수 있으며, 바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독감예방접종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백신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생백신과 사백신이 있다. 독감 백신은 사백신으로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재료로 만들고, 비활성화된 사백신이 태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현재까지는 없다. 허유재병원 김민경 과장은 “임산부 독감 접종의 필요성과 백신의 안정성이 충분히 확립돼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국가에서 무료 접종을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9-11-01
- 2020 수능 국어영역 최종 점검 전략 기출분석 + EBS 연계 공부는 기본!수능이 다가오며 조급해진 학생들은 기본이 아닌 문제풀이에 급급한 요령에만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 그렇지만 수능 언어영역은 요령이 크게 통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 언제나, 특히 수능이 가까워져 올 떼야말로 ‘수능 국어 공부의 정석 = 기출분석 + EBS 연계학습’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철저하게 수능 국어의 사고와 언어를 분석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또 EBS 연계에만 맹목적으로 치중하기보다 기출 문제의 핵심을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라 말하고 싶다. 물론 EBS 연계(수능특강, 수능완성)은 당연히 우선순위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지만, 수능은 내신처럼 EBS 연계 작품만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고, 실제 수능장에서의 연계 체감도 또한 생각보다 높지 않기 때문이다.‘45문항 80분’의 시간 전략 수립해야막상 수능 시험을 본 후 많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5분만 더 있었으면...’ 이라는 뒤늦은 후회다. 따라서 45문항의 시험을 80분 안에 어떻게 잘 녹여 내는가가 중요하고, 그를 위해 자신만의 타임테이블을 짜 놓는 것을 권한다. 그동안 연습과 실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철저히 검증된 것만을 하시는 것이 좋다. 먼저 영역별로 ‘일반적인 제한시간’을 설정해두어 남은 문제의 분량감을 통제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 영역별 지문이 섞여 있는데 이때 한 영역을 먼저 쫙 풀고 그 다음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사고방식의 전환을 요구하지 않아서 효율적인 경우가 많은 까닭에 대개 많은 학생들이 ‘화작문 20분, 문학 24~30분, 비문학 25~30분, OMR 마킹 3분의 전략을 그대로 따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시험 시간의 안배를 위해 ’다소의 제한‘을 두는 것이지 ’절대 법칙‘은 아니라는 것이다. 2019년 수능과 같이, 화법과 작문이 평년보다 어렵게 나온 상황에서 문법을 비롯해 그것을 20분 선안에 맞추려고하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패닉을 불러일으켜 실수를 낳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국어 영역별 학습방법‘직독직해’를 위해 지문에 ‘몰입’하는 것을 우선 강조한다. 우리는 모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만, 국어 지문을 읽고 단숨에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개 한번에 읽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 다시 읽는데 시간이 더욱 소요된다. 따라서 지문을 읽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이해와 몰입을 통해 재검색 횟수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를 풀려고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은데도 무조건 속독만 한다는 태도로 읽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안되는 것을 표시해 두되 가능한 스스로의 이해를 점검하며 한번에 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공부할 때에도 훈련이 많이 필요하다. 화법과 지문의 경우 문제에 항상 출제되는 ‘말하기 방식’을 점검하며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다. 대개 청중에게 질문을 던졌는지, 시각자료를 확인하였는지, 전문가의 의견은 인용하였는지 등을 묻기 때문에 그 때마다 자기만의 기호나 부호로 체크 표시를 하며 읽는다면 다른 문제로 넘어갔을 때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토론, 토의지문의 경우, 지문이 대화의 형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자칫 정보가 너무 분산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토론, 토의의 사회 역할을 맡는 학생을 확인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의 피드백을 화살표로 표시해둔다면 훨씬 체계적인 읽기를 할 수 있다.문학의 경우, 문학이라는 주관적인 것을 수능이 객관화하여 사용하는 사고와 언어를 체계화하고, 문학의 심상을 녹여내며 읽는 것이 직독직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줄거리 소개’나 ‘중략 소개’의 인물관계를 도식으로 표시해둔다거나, <보기>가 제시된 경우 먼저 읽는 것이 좋다.비문학의 경우, 방대하고 분산된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며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반 한 문단이 전체글의 흐름을 알려 줄 가장 큰 지표이고, 중간 단락의 수식 표지를 확인하며 읽는다면, 이것이 상반된 두 입장을 비교분석하는 글인지 이론의 의의와 그 한계의 극복과정을 공시적 혹은 통시적으로 설명하는 글인지 등 글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수험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소 공부하던 패턴을 유지하되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능력을 믿고 긍적적인 마인드로 결전의 날을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이성주 국어원장문의 031-924-3005 2019-09-25
- 일산지역 미술부 운영 일반고 및 특성화고 디자인과 안내 미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이라면 고교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 어떤 고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입학 준비가 다르고, 또 진학 후 받는 교육 환경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 실기를 준비하며 예고 진학을 계획한 학생과 달리, 실기 준비가 안 돼있다면 일반고 미술 중점학교나 특성화고 디자인과에 진학하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일산지역에서 미술부를 운영하는 일반고 및 특성화고 디자인과를 정리해보았다.공교육 안에서 미대 입시 준비 가능한 중산고 미술부중산고 미술부(청개구리)는 공교육 안에서 미대 입시 준비가 가능한 학교로 유명하다. 현재 23기까지 선발해 운영 중이다. 미술부의 학생 선발은 중산고로 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후기 일반고 지원 시 중산고를 1지망에 지원해야 배정을 받을 수 있고, 배정 이후 미술부 선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서양화 17명, 디자인 13명, 한국화 12명 등 총 42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학교 배정 직후인 2020년 2월부터 선발 일정이 시작된다. 선발 방법은 필기 면접과 자기 PR, 대면면접, 실기이다. 실기는 미술적 재능 유무를 파악하는 소묘 시험으로 PASS와 FAIL을 가늠하는 기준으로만 시행한다. 24기 미술부 선발 요강은 2020년 1월 중산고 홈페이지 미술부 게시판에 최종 일정을 게시할 예정이다.■ 미술부 선발 분야 및 인원■ 2019학년도 미술부 대학진학 결과(중산고 미술부 게시판 내용)일산국제컨벤션고 컨벤션광고디자인과일산국제컨벤션고 컨벤션광고디자인과는 학급당 23명 2학급으로 총 4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디자인일반, 색채관리,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일반, 웹애니메이션, 조형 등을 배우며 컴퓨터그래픽기능사와 웹디자인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광고·시각·산업·그래픽 분야의 디자인학과로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학년도 대학진학 결과를 살펴보면 세종대, 성신여대, 명지대, 덕성여대 등의 4년제 대학에 10명이 진학했고, 한국폴리텍대, 인덕대, 숭의여대, 신구대, 인하공전 등의 2~3년제 대학에 73명(중복 합격자 포함)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인원 : 2학급 총 46명(학급당 23명)■ 2019학년도 진로 현황(학교알리미 공시 내용/ 단위 : 명,%)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마케팅디자인과신일비즈니스고 마케팅디자인과는 학급당 22명 총 3학급으로 총 6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마케팅디자인과는 광고일반과 마케팅 과목을 통합해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컴퓨터그래픽실무와 조형, 디자인일반, 출판디자인실무, 애니메이션제작, 시각디자인을 배우고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와 웹디자인기능사, GTQ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학과, 광고홍보학과 및 시각·그래픽·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다.학교알리미에 게시된 2019학년도 대학진학 결과를 살펴보면 마케팅디자인과 졸업생 89명 중 13명이 4년제 대학에, 40명이 2~3년제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인원 : 3학급 총 66명(학급당 22명)■ 2019학년도 진로 현황(학교알리미 공시 내용/ 단위 : 명,%) 2019-10-25
- 일산 초·중·고 영어 전문 학원 ‘자이온영어’ 해마다 새로이 문을 열거나 닫는 학원들이 부지기수인 요즘, 일산 후곡 학원가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원이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에게 7년째 영어를 전문으로 가르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자이온영어학원. 얼마 전 확장 이전하면서 학생들이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있다는 자이온영어학원의 임재준 원장에게 학원 운영 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어보았다.‘6가지 핵심 시스템’ 운영이 강점이자 지속 성장의 원동력임재준 원장은 ‘6가지 핵심 시스템의 철저한 운영’을 학원의 강점이자 지속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는다. 그날의 완전학습, ppt 활용 수업, 꼼꼼한 내신관리, 소수 정예 반 구성, 발표와 쓰기에 특화한 초등 영어, 중1 자유학년제 맞춤 학습이 그것이다.‘그날의 완전학습 시스템’은 학생들이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완벽히 이해하도록 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먼저 ‘선 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이 이전 수업 내용과 당일 수업을 위해 알아야 하는 단어 등을 제대로 익혔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후 정규 수업에 들어간다. 수업 후에는 일일 테스트(데일리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복습에 해당하는 ‘후 클리닉’을 진행, 그에 따라 학생들에게 알맞은 과제가 주어진다. 또한 필요에 따라 추가 보강을 진행한다. 이렇게 그날 수업 내용을 100% 이해하고 넘어가는 완전학습 실현을 위해 학원에서는 매달 한 달 수업 계획 및 과제를 표(Syllabus)로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미리 배부하는데, 여기엔 독해 어휘 문법 등 각 영역에 따른 예·복습 과제도 세세하게 기재돼 있다.초·중·고 모든 수업에 ppt 활용, 집중도와 학습 효과 높여자이온영어학원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초·중·고등부 모든 강사가 ppt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임 원장은 “긴 지문이 많이 나오는 영어 수업에서 강사가 일일이 판서를 하면 시간이 낭비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도가 떨어지기 십상인데, ppt를 활용한 시각적인 자료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더욱 집중해 수업을 듣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에 따라 더 좋은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내신대비 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 영어교과서의 출판사별로 반을 나눌 뿐 아니라 학교별로도 반을 달리해 학교 시험을 준비한다. 이전 시험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다음 시험 문제 출제 경향을 예상하여 그에 따른 지도를 하고, 클리닉을 통해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돕는다. 또한 학교 수업시간에 제시된 모든 외부 지문을 수업 및 테스트를 통해 완벽히 이해하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발표와 쓰기에 특화된 초등부, 중고등 내신과 수행평가 경쟁력 길러져자이온의 영어 수업은 초·중·고등부 모두 한 반 정원을 8명으로 제한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직접 1:1 첨삭지도를 진행해 학생과의 밀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은 상시적으로 꼼꼼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초등부 영어 수업은 발표와 쓰기에 특화돼 있다. 학생들은 유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영어 원서를 읽고 매주 영어 독후감을 작성한 후 첨삭 지도를 받는다. 또한 학원의 ‘북리포트대회’와 ‘북리포트 컨테스트’ 등을 준비하고 ppt를 활용해 발표도 하는데, 임 원장은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로 발표하고 글을 쓰는 것을 익히지 않으면 향후 중고등학교 내신시험 서술형문제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한 중고등학교 내신 성적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행평가나 교내 대회 등의 경쟁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정규 담당 선생님이 직접 각 학생별로 영작문에 일일이 첨삭을 통한 피드백 및 점검을 2-3차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1년 동안 자유학년제를 거치는 중1은 그에 따른 맞춤 학습이 이루어진다. 학교 수행평가 및 교내 영어대회 등에 대비한 수업도 진행하는데, 예를 들면 오마중 영어에세이 대회, 정발중 영어발표 수행평가, 중산중 전교 영어 스토리텔링대회 등에 대비한 수업이 그것이다.이밖에도 자이온영어학원에서는 초·중등 재원생들에게 인적성평가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전문 입시 컨설턴트의 대입 컨설팅 또한 무료로 제공한다. 일산과 서울 대치동에서 17년간 대입 컨설팅을 해온 경력을 지닌 유스트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진행한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4(후곡학원가 분석수학 건물 4층)문의 031-916-1228 2019-10-25
- 코딩(S/W)으로 대학가자 정부에서는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sw산업이다 라는 생각으로 sw인재를 키우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이 정책의 일환으로 15년도 고려대 등 8개 대학이 최초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sw중심대학(19년상반기 현재 35개 대학)을 확대하고 있다.sw중심대학의 경우 예체능 특기자 전형처럼 sw특기자전형도 있다. 일반 학종과 달리 외부대회, 외부활동 실적, 자격증 등을 전형자료로 사용가능하여 it관련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대학교 입학의 기회를 늘려주며 면접에서 프로그래밍 실기고사도 실시하는 대학교도 있다.sw중심대학, 학종으로 뽑는 sw인재전형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sw중심대학에서는 학종으로 sw인재전형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sw인재전형은 일반 학종처럼 내신을 포함한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와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SW에 적합한 역량을 갖고 있는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등 소프트웨어 관련활동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전형이다.(외부활동불가)일반대학, 학종을 위한 코딩활용법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부를 잘해서 그 대학에 진학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에서의 생활도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렇다면 대학교 진학을 위해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 활동이 무엇일까요?그것은 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생각한 아이디어를 공감한 친구들과 의논하고 연구하면서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 그런 활동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다른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얻은 지혜 그리고 의미 있게 느꼈던 경험들과 프로젝트 해결능력이다. 바로 이와 같은 활동에 가장 적합하고 광범위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가 sw를 활용한 활동이다. 현재 각 대학들은 코딩프로그램 수업을 전공에 관계없이 필수과목으로 진행하려하고 고등학교 때의 코딩관련 활동을 입시전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우리도 고등학생들은 코딩 수업을 진행하면서 1년에 최소한 한 작품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서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낼 수 있고 생기부에 기재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추천한다. 내신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진로적성이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은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 입시제도가 또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최소한 중3까지는 현재의 입시제도이다. 또 중2부터 바뀐다 하더라도 코딩관련 진로 적성활동들은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교육원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