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표영어로 시작하는 우리아이 영어 첫걸음!-⑥ 지난 칼럼에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엄마표영어가 영어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엄마들이 실패를 할까요? 대표적인 실패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아이의 흥미와 재미를 무시한 무늬만 엄마표영어엄마가 집에서 영어를 지도한다고 모두 엄마표영어가 아닙니다. 만일, 엄마가 거실에 화이트보드를 갖다놓고 자녀에게 따분한 문법을 가르친다거나, 어려운 단어외우기 시험을 본다면 그것은 흥미를 뚝 떨어뜨리는 학원표영어입니다. 엄마표영어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특히 DVD를 선택할 때, 엄마가 아닌, 아이가 선택한 DVD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흥미와 재미를 무시한 엄마표영어는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속상하고 화가 나는 엄마가 진행하는 엄마표영어아기가 처음 엄마, 아빠 입을 떼기 위해서는 수천 번 듣고, 겨우 한마디를 뗍니다. 엄마는 처음 “엄마”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고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합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가 영어를 시작하게 되면, 엄마는 더 잘하는 옆집아이와 비교하며 속상해 합니다. 그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아이를 보게 되면, 엄마는 화가 납니다. 속상하고 화난 엄마와 함께 하는 아이는 영어도 싫어지고, 엄마도 싫어집니다. 모국어식 습득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속상하고 화난 엄마가 진행해야 하는 엄마표영어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잘못된 방법으로 진행하는 엄마표영어느리게 가느냐, 빨리 가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방법만 올바르다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바른 방법으로 진행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다 다르고, 처음 시작하는 엄마는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엄마표영어 코칭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그래야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게 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진행되는 엄마표영어가 실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일산센터 / 화정센터 / 파주센터 아이보람김정하 원장문의 031-946-8919 2019-09-06
- 비염 극복하려면 내외부 환경에 대한 조절력 키워야 코는 우리 몸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염은 코의 역할이 방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염이 발행하면 코 뿐 아니라 몸 여러 기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부터 정서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체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비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의 역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코는 호흡의 통로 역할을 한다. 성인은 하루 1만 리터의 공기를 마신다. 코는 들이마신 공기를 우리 몸에 가장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 폐까지 전달해 주는 통로 역할을 한다. 후각 기능도 한다. 코에서 냄새를 맡는 것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원초적인 감각이다. 아울려 음식을 살펴서 먹기 위한 보조 장치 역할도 한다. 자가 정화작용으로 세균 처치코 속에는 점막에서 점액을 분비한다. 또 작은 섬모와 함께 부비동에는 있는 호흡 섬모 등이 있다. 코의 역할중에 하나는 ‘자가 정화작용’이다. 공기 중에서 세균을 포착하여 안전하게 처치하는 역할이다. 코는 어떤 자극을 받으면 민감하게 작용하여 반사적으로 콧물이 나오도록 되어 있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코의 점막에서 하루에 1~2L 의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습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이나 세균을 포착하여 코 뒤쪽으로 넘기는 역할을 한다. 호흡 시 공기와 섞여서 들어온 작은 입자와 먼지를 여과하는 기능도 합니다. 습식 필터 역할이다. 코의 비강과 부비동은 소리를 울리게 하여 부드럽고 정확한 소리를 만들어 주는 공명기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비염, 내부 환경에 대한 내 몸의 기능저하코는 이와 같은 가스교환의 필터 역할과 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온전히 하지 못할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혈액의 몰림, 점액의 과다 분비, 재채기 등의 부하가 걸리면서 비염이 발생한다. 즉 내 몸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변화하는 외부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질 때 비염이 발생한다.비염의 외부적인 요인은 첫 번째 실내환경이다. 특히 산소 농도가 중요하다. 즉 비염환자는 인구밀도가 높은 환기 안되는 실내의 더운 공간이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온도차라 할 수 있다. 그중 특히 초가을 환절기 온도차가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며 새벽녘 일교차도 하루중 가장 큰 부담이 된다. 결국 이러한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경우 비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비염이 발생되기에 외부적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내부적인 조절력을 기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비염의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09-06
- 일산 파주지역 추석 연휴에 문 여는 가족 외식 공간을 소개해요~ 추석 연휴는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주부들의 노동 강도가 세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차례상에, 가족 식사, 손님맞이 준비까지 하다 보니 명절 이후 몸살이 나는 주부들이 꽤 많답니다. 고단한 주부들의 손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여는 가족 외식 공간을 소개합니다. 집밥 대신 외식 나들이로 가족 모두 평등하게 여유를 누리는 명절 연휴가 되면 좋겠네요.<전일 영업>19년 전통의 설농탕 전문 ‘명가원’,특화된 소스로 매콤 깔끔 ‘명가코다리’정발산동에 위치한 ‘명가원’은 19년 전통의 설농탕 전문점이다. 2층에는 특화된 소스로 매콤 깔끔한 ‘명가코다리’도 있다. 두곳 모두 한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고객이 원하는 각층의 메뉴를 주문하여 먹을 수 있다. 명가원에서는 설농탕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담백한 갈비탕을 비롯해 도가니탕, 갈비찜도 있다. 사이드메뉴인 곤드레 메밀전병, 오징어순대, 김치손만두, 고기손만두, 군만두 등도 별미다. 명가코다리에서는 코다리조림 외에 코다리오징어조림과 코다리소갈비조림도 있고, 사이드 메뉴로 왕돈가스와 새우튀김 등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37-3(1,2층)문의 031-918-8333정통 중국요리 전문점 ‘풍무양고기’라페스타에 위치한 ‘풍무양고기’는 18년 노하우의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에는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중국요리가 있다. 모든 요리는 중국에서 초빙한 쉐프가 즉석으로 요리 해준다. 양고기는 6개월 미만의 어린양만 사용한다. 매일 손질한 저온숙성 생양고기는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최소화 했다. 특히 이곳 배기시설은 하향식으로 연기가 없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해 여성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매장 내에는 다양한 규모의 룸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외식 장소로도 적합하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15(삼희포시즌프라자), 2층문의 031-902-9292메밀국수롤 비롯해 다양한 메뉴로 가족외식하기 좋은 덕이동 ‘제인정’덕이동에 위치한 ‘제인정’은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멸치가 가장 맛있는 철인 9~10월에 잡은 제철 햇멸치 ‘오사리멸치’를 육수의 기본재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10여 가지 재료를 더해 깊은 맛을 내고, 생강편 달인 물을 첨가해 육수의 청량감을 높였다. 메밀육수는 60년 전통 메밀국수 전문점인 광화문 ‘ㅁ’ 식당의 육수비법을 좀 더 업그레이드해 주인장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메밀국수 이외에도 만두, 우동, 돈가스, 연어덮밥, 오불고기세트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80~90석에 이르는 좌석을 갖춘 제인정은 널찍한 전용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주문이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275문의 031-914-9144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곰탕명가, 심학산 한우곰탕심학초등학교 인근의 ‘심학산 한우곰탕’은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곰탕명가로 유명하다.이곳은 뼈, 내장, 부산물을 넣지 않고, 한우 양지, 사태, 목심 등만을 사용하여 매일 새벽 6시부터 정성껏 푹 끓여낸다. 그날 끓인 탕은 그날만 손님상에 올린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푹 고은 곰탕 한 그릇에 한우 고기도 푸짐히 들어간다. 한우육회비빔밥, 한우꽃등심비빔밥, 한우물회도 인기메뉴다. 곰탕은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이 풍부하며 예부터 원기가 부족하고 허할 때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음식으로 손꼽혀왔다. 따라서 더위에 지친 현대인이나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원기회복과 기력보충에 좋다.위치 파주시 교하로 681번길 24 (심학초등학교 입구)문의 031-948-5240분위기는 토속적, 맛은 엄마손 맛 주엽역 맛집 '황토골'황토골은 98년 오픈해 21년째 주엽역 맛집으로 소문난 토속음식점이다. 역세권이긴 하지만 2층에 자리잡아 잘 눈에 띄지 않는데도 엄마손 맛으로 단골을 홀렸다. 입구는 물론 실내의 천장 벽까지 황토와 통나무로 토속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얼마 전에는 KBS 2TV ‘생생정보’에 시그니쳐 메뉴 제주산 생갈비 김치찌개가 소개되어 젊은 단골들이 추가되었다. 김치찌개 외에 묵은지닭도리탕, 쭈꾸미삼겹살, 매운갈비찜 등 다른 메뉴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추석연휴 내내 오픈하며 당일에만 조금 늦게 영업한다.문의 031-912-8885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101 제일프라자 2층맛 좋은 건강보양식 드시러 오세요, 애니골 ‘능이가’애니골 입구에 위치한 능이가 백숙명가를 방문하면 백숙에 능이버섯과 꽃송이버섯을 넣어 맛도 건강도 더 챙길 수 있는 능이꽃송이백숙을 맛 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오리 토종닭 선택이 가능하다. 반찬으로는 김치겉절이, 무청 시래기, 샐러드, 잡채, 양파 절임 등 10~13가지가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럽게 나온다. 모든 반찬은 주인장이 직접 장을 봐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든다. 백숙 외에 능이꽃송이 해신탕, 능이꽃송이 삼계탕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덕션을 사용해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20평 규모로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어 가족외식,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다. 주차도 편리하다.위치 일산동구 애니골길 15 2층문의 031-903-5900대한민국 닭한마리 요리의 원조, ‘진할매닭한마리’진할매닭한마리 식사점은 대한민국 닭한마리 요리의 원조로 유명한 ‘진옥화 할매’의 큰딸 윤영실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과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이다. 본점에서 40년째 거래하고 있는 재료 도매상에서 식재료를 공급 받아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조리하기에 본점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닭한마리를 먹고, 칼국수를 사리로 넣어 먹고, 마지막으로 죽을 만들어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식사동, 일산동, 덕이동 매장 모두 윤영실 사장이 운영하는 곳인데 이번 추석연휴에는 식사점만 문을 연다. 식사점은 전원분위기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주차도 편리하다.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526-3문의 1544-1631<12,13,14일 영업>직접 담근 효소로 맛을 낸 낙지볶음, 감자옹심이 전문점 ‘길모퉁이’정발산동에 위치한 길모퉁이는 낙지볶음, 감자옹심이 전문점이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주인장이 직접 담근 효소를 사용하여 요리한다. 낙지볶음에 들어가는 수제양념은 최소 1주일간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맵지만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감자옹심이는 전분을 사용하지 않고 100% 생감자만으로 반죽을 만들어 요리한다. 다른 조미료는 첨가하지 않고 다시마, 대파 육수로만 맛을 내 강원도 출신 손님들도 인정하는 맛이라고 한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273번길 21문의 031-916-918212개월 미만 生양고기 전문점 ‘야마사와’생양고기구이 전문점 야마사와는 호주 청정지역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12개월 미만 양고기만 항공 직송으로 공수해 사용한다.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을 독자적인 노하우로 저온 숙성시켜 사용하기에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을뿐더러 그 맛이 신선하며 매우 부드럽다. 양고기를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셀프바가 있어 부담 없이 밑반찬을 리필해 먹을 수 있어 편하다.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좋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마지막 주문은 9시)이다. 8세미만의 어린이는 출입 할 수 없다. 방문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예약을 2019-09-06
- 도심 속 전원분위기의 고품격 실버타운 일산 늘푸른 실버타운 개원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최근 이전과 다른 신 개념 실버타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매 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족부양 부담을 덜어주는 요양원 개념이 아닌, 60세 이상 신세대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시설로 고품격 실버타운이 각광받고 있는 것. 이런 추세에 맞춰 올해 4월 성석동에 문을 연 ‘늘푸른 실버타운’은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도심 속 전원분위기의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성석동 오거리에서 소로로 접어들어 불과 1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늘푸른 실버타운’. 안내 플랜카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의외의(?) 넓은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1천200여 평의 공간에 깔끔하고 현대적인 주거동과 그 앞에 펼쳐진 푸른 잔디밭, 수목이 어우러진 주위환경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산 신도시에서 불과 20여분, 강남에서도 1시간이면 닿는 편리한 접근성으로 도심 속 전원분위기의 독립적이고 품격 있는 노후를 희망하는 실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곳. 실버타운을 선호하지만 지나친 비용 부담감, 또는 도심과 너무 멀리 떨어진 지리적 불편함 때문에 꺼려했던 실버 세대의 새로운 선택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곳의 입소자격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입소하는 양로원과는 다르게 식사나 목욕, 거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대표 김혜민씨는 “늘푸른 실버타운은 양로원과 분양형 실버타운의 중간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양형 실버타운의 고품격 공간과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입소비용은 보증금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더 편안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기본 건강관리와 청소 세탁 등 생활서비스, 차별화된 문화 여가 프로그램까지~나이가 들면 무엇보다 건강관리와 여유롭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문화, 레저 서비스가 필요하다. 늘푸른 실버타운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첫째 신체활동 강화를 통한 체력증진, 둘째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 참여, 셋째 매주 나들이 야외활동(인근 공원 나들이/박물관 관람 활동 등), 넷째 개인업무 송영 서비스(종교 활동, 관공서 업무, 쇼핑 등), 다섯째 간호관리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이곳은 일상생활이 가능한(단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는 아주 경증의 치매의 경우 입소가 가능할 수 있다) 실버들이기 때문에 요양원처럼 의사가 상주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요양원도 의사 상주를 모든 시설에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바이탈체크를 통해 기본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월 2회 주치의가 방문해 입주자들의 건강관리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청소나 세탁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또 하나, 문화 여가 생활 서비스 또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아침산책과 건강관리/족욕 서비스를 마친 후 실버체조, 건강체조, 실버 뇌 체조,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미술치료, 실버 인문학, 영화감상 등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따뜻한 인간관계 형성으로 외롭지 않은 노후생활 만족도 높아늘푸른 실버타운의 장점은 독립적인 생활을 즐기면서도 비슷한 나이대의 공감대, 인간관계 형성으로 외롭지 않은 노후생활로 만족도가 높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김혜민 대표는 “요즘은 노노(老老)케어라고 해서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이 복지관 등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희 늘푸른 실버타운은 1/2/3/4인실로 운영되고 있는데 3,4인실이라고 해도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상당히 넓게 배려를 했어요. 그래서 독립적이면서도 친구도 사귈 수 있어 다인실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라고 한다.각 입소공간이나 로비 등에 밝고 개방적인 느낌의 넓은 창을 내 노년의 외로움이나 우울증이 생길 틈을 주지 않는 세심함, 대리석 마감재로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1층 복도, 호텔로비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까지 내 부모를 모시듯 최선을 다하는 배려심이 돋보인다. 보다 더 편리하고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싶은 실버, 또는 부모님을 위한 고품격 실버타운을 찾는다면 바로 이곳, 늘푸른 실버타운을 찾아보시길.www.nprsilver.co.kr문의 031-977-0421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524-28 2019-09-06
- 꽃도 보고 작품도 만들어요! 파주 운정 야당역 플라워카페 ‘피오리에’ 퍽퍽한 도심 속 일상을 살다 보면 감성은 메마르기 쉽고, 몸은 묵직하게 가라앉기 일쑤다. 이럴 때 싱그러운 꽃내음 가득한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몸과 마음을 다독여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작품 만들기 강좌도 마련돼 있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기에 좋은 곳이다. 플라워카페 ‘피오리에’를 소개한다.구석구석 정성으로 가꾼 공간플라워카페 ‘피오리에’는 아당역 상가지구에 있다. 입구부터 화사하게 장식돼 있는 이곳에 들어서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파스텔톤 꽃들의 조화가 낭만적인 정원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피오리에’의 정윤희 대표는 10년 넘게 꽃을 다루는 작업을 하다가 그 매력에 빠져 결국 플라워카페까지 오픈하게 됐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그가 카페를 운영하게 되기까지 망설임도 있었으나 엄마는 꽃을 만질 때 제일 행복해 보인다는 아이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카페의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꽃 한 송이부터 소품 하나까지 직접 발품 팔아 고르고 배치하며 ‘피오리에’를 꽃처럼 가꿨다. 매일 새벽 2시까지 작업하느라 고생스럽기는 했지만 ‘보정 없이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카페’라는 고객의 칭찬을 들으면 힘든 기억은 눈 녹듯 사라진단다.심야까지 다양한 강좌 열리는 ‘공방 & 카페’이탈리아어로 꽃을 뜻하는 ‘피오리’와 프랑스어로 공방을 뜻하는 ‘아뜰리에’를 결합시켜 탄생한 이름이 ‘피오리에’다. 플라워 카페 겸 공방으로 늘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플라워클래스는 생화와 프리저브드 플라워, 실크 플라워 등의 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원데이 클래스부터 취미반과 창업반, 자격증반까지 운영된다. 키즈 클래스는 보호자 동반을 원칙으로 하며 최대 인원은 6명이다. 하바리움, 디퓨저, 향수 등을 제작하는 수업도 열리며, 심야 수업이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다. 꽃을 활용한 공간 장식과 작품 주문도 가능하며, 매주 주제에 맞게 테이블 꽃 장식을 바꿔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가성비 좋은 커피와 디저트 인기‘피오리에’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에도 특별한 정성을 들였다. 커피어워드 로스팅 부문에서 수상한 로스팅 업체로부터 원두를 공급받아 커피를 내리고, 마카롱은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브랜드인 ‘오뗄두스’에서 공급 받아 판매한다. 과일청 장인이 만든 수제청에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를 넣어 에이드를 선보인다. 피오리에의 인기 메뉴는 카야그릴 토스트와 햄치즈 토스트,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아이스크림은 첨가물이 들어간 믹스를 사용하지 않고 우유와 생크림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정윤희 대표는 “피오리에가 동네 사랑방처럼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즐겨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꽃과 함께하는 편안한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누리면 좋겠다”고 전했다.위치: 파주시 야당동 1072-1 삼융타워 7층영업시간: 월요일 오후 3시 ~ 새벽 2시 / 화~일요일 낮 12시 ~ 새벽 2시문의: 031-949-8866 / 010-3299-3477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iolier 2019-09-06
- 임신 계획 있다면, 임신 전 유방암 검진 받으세요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다양한 몸의 변화를 겪게 된다. 유방의 변화도 큰 변화 중 하나. 여성 신체의 일부였던 유방은 출산과 함께 모유가 나오고, 생명을 기르기 위한 유방으로 변화한다. 자연스러운 변화가 대부분이지만 주의해 살펴봐야 할 경우도 있다. 임신과 출산, 수유 기간에 유방을 잘 살펴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유방센터 길성원 과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통증 없는 멍울은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임신을 하면 유방은 수유를 하기 위해 발달한다. 단단해지고, 커지므로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 이런 변화는 유방암 발견을 어렵게 만들고, 멍울이 잡히더라도 임신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판단하게 한다.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진단되는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유방멍울이다. 따라서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면 임신 또는 수유로 인한 것으로 판단해 간과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멍울은 단단하고 고정돼 있거나, 부드럽게 고무 같은 감촉으로 만져지기도 하고, 움직이기도 한다. 유방의 피부가 붉어지고,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면 대부분이 유선염이고 항생제로 잘 치료된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염증성 유방암인지 더 검사를 해봐야 한다.임신 전, 유방암 검진 추천우리나라는 30~40대의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다. 더불어 임신연령이 늦어지면서 30~40대 산모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능하면 임신 전, 유방암 검진을 권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는 유방암 위험인자로 검진을 필히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 가족력(어머니, 자매)이 있거나, 12세 이전에 초경을 한 경우, 30세 이후 첫아기를 임신한 경우, 30세 이전 가슴에 방사선치료를 한 경우, 유방에 증식성 유방병변이 있는 경우, 음주, 흡연, 운동부족, 비만, 치밀유방 등이다.출산 후 유방암 검진은 수유 중단 후 3개월 뒤에출산 후 유방암 검진은 수유를 중단하고 3개월이 지난 후에 받는 것이 좋다. 유방에 유즙이 남아 있는 상태로는 검진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신 중 또는 수유 중이라도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 발적(유방 피부가 붉게 됨), 혈성 유두분비물(유두에서 피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등의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임신과 수유 기간의 유방암 검진은 주로 초음파 검사로 한다. 유방초음파로 멍울이나 증상이 있는 부위를 정밀하게 살펴본다. 이때 유방암으로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임신 혹은 수유 시 유방 엑스레이 촬영은 시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추가적인 진단을 위해 촬영하기도 한다. 2019-09-06
- 함께 나누는 세상 탄현동 “깨끗한 이불빨래로 가을을 맞이해요”일산서구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8월(제5차)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사업은 탄현동복지일촌협의체가 지난 4월부터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새마을회 빨래차량과 연계하여 장애인가구와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 건조해서 배달까지 해 드리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달은 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관내 장애인 가구 중 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진행되며, 신청은 탄현동행정복지센터(031-8075-7810)로 하면 된다.정발산동, ‘행복이~찰칵~!’ 저소득층 사진촬영서비스정발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부터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가족사진 촬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진촬영 서비스는 저소득층 가운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10가구에 지원되며, 해당 가족들은 관내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사진이 담긴 원목액자를 제공받게 된다. 한 참여자는 “아이가 태어나고 100일 사진도 집에서 핸드폰으로 찍어줬는데,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가족사진을 찍으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거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석1동, 독거어르신에게 ‘사랑의 갈비탕’ 전달일산동구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갈비탕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갈비탕 전달을 위해 어르신 댁을 방문한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좋은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보양식 배달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 반찬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달 2회 복지사각지대의 독거어르신 16가구에 반찬과 특식, 과일 등을 전달하며 이들의 건강상태 및 안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주엽2동, 행복 꽉 찬(饌) 드려요!주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019 고양형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 꽉 찬(饌)’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행복 꽉 찬(饌)’ 특화사업은 신체적 불편이나 질병 및 장애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중장년 독거남성 10세대를 선정하여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장년층 독거남성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건강증진 뿐 아니라, 매주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여 중장년층의 사회·경제적 고립과 위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8월 6일부터 추진 중이다. 이날 제4차 협의체 정기회의를 마친 협의체 위원 7인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이웃 사랑과 손맛을 가득 담아 소불고기 등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대상자에게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했다. 2019-08-30
- 반려동물 아이 노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북카페~ 정발산동 저동중학교 옆 조용한 주택가, 싱그러운 나무들이 늘어선 길모퉁이에 커다란 통유리 창과 나무로 마감된 카페가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책들이 보기 편하게 진열돼 있고, 창밖으론 푸르른 나무들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이곳은 서점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북카페 ‘라비브북스’. 히브리어로 ‘단비’를 뜻하는 상호엔 이 공간이 짧은 시간이라도 좋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이곳 주인장 부부의 마음이 담겼다. 두 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창밖을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져 온다.서가엔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진 않지만 온갖 분야가 다 갖춰져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실용서적이나 여행서적부터 감성을 채워줄 시, 소설, 에세이, 사진집 등과 지적 욕구를 채워줄 역사와 사회과학, 경제서적, 여기에 킨포크, 트립풀 등 가벼운 잡지류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까지 없는 책이 없는데, 잘 살펴보면 한 권 한 권이 예사롭지 않은 안목으로 골라져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책들은 서가에서 살펴보고 구입 후 자리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다.라비브북스에선 다양한 커피와 차, 아이들용 음료인 ‘베이비치노’, 그리고 직접 구운 스콘과 마들렌 등 구움과자, 작은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북유럽 브랜드 빈티지 커피잔과 찻주전자도 판매한다. 모두 60~70년대 생산된 ‘진짜 빈티지’ 제품들이다.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141번길 16-7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문의 070-8879-0908 2019-08-30
- “우리집 노재팬(No Japan), 이렇게 실천해요!” 일제 강점기 36년이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남긴 영향력이 생각보다 길었나 보다. 일본 하면 부르르 떨던 사람들도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은 일본제품 앞에서는 마음이 약해졌으니 말이다. 가전제품은 삼성과 LG 등 국내 굴지의 기업 제품이 앞서간다 하더라도 맥주나 문구류, 서적, 식료품, 의류, 유아동용품 등에서 일본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았던 것 같다.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로 인해 차제(此際)에 일본을 극복하자는 전국민적 움직임이 하나의 소비 트랜드화하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반도체 소재 같은 어려운 문제는 기술전문가들에게 맡겨두고 우리집에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우리집 노재팬 경험담을 들어본다.■“일본소설 대신 우리나라 신예작가 소설에 입문했어요!”평소 외국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나라의 삶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소설을 읽다 보면 일본 사회와 우리 사회의 비슷한 점도 발견하고 상반되는 면들도 발견하게 된다. 어느 쪽이 더 낫다기보다는 어떤 점은 우리 시선으로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또 어떤 부분은 우리가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더러 있었다. 문화적 상대성과 다양성을 바탕에 깔고 생각했을 때 말이다.요즘처럼 한일관계가 악화돼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을 때는 쉽사리 일본 소설에 손이 가지 않는다. 내가 소설책 속에서 만났던 주인공들은 지금 한일관계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일본은 보수당인 자민당이 전후 장기 집권하고 있다는데 일본의 평범한 시민들은 과연 어떤 정치적 희망을 품고 살고 있을까. 우리 국민들이 알고 있는 진실을 일본인들이 같이 알고 느낀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여러 가지가 궁금해지는 시기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착잡해지는 마음에 평소 시간 보내기용으로 즐겨 읽던 일본 소설을 잠시 끊었다. 대신 우리나라의 신예 작가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좀은 철학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담아내던 기성 소설가들에 비해 최근 신예 작가들은 판타지나 추리소설, 가벼운 일상적 경험을 책 속에 담고 있어 또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다.운정1동 주부 김수연■“일본 미니카 브랜드 ‘토미카’ 대신 미국제품 ‘핫휠’을 모아요”나도 처음에는 잘 몰랐다. 불매운동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일본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현재 시판되는 제품을 보면 일본 제품이 대부분이고 아니더라도 재료 원산지가 일본인 경우가 꽤 있다. 지금 다수의 사람들이 ‘유니클로 제품 안 쓰기, 일본 여행 안 가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키덜트 문화에서도 일본 불매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속한 미니카 카페 규칙에는 ‘불매운동’ 등 정치 관련 단어가 들어가는 게시글 작성은 불가능하지만 카페 회원 개개인의 생각은 다르다. 일본의 기업인 ‘타카라 토미’에서 판매하는 토미카 제품군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토미카는 1970년부터 미니카를 생산해온 제조업체로서 다양한 미니카 모델을 만들어 왔다. 가끔은 일본군용차량인 ‘자위대’ 트럭이 제작되기도 하고 전범기업인 스바루와 미쓰비시의 차량도 많이 제작됐다. 아무리 토미카를 좋아해도 미쓰비시, 스바루의 미니카와 자위대 미니카는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 상황으로는 토미카 자체를 사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6개월 전만 해도 마트에서 인기품목이었던 토미카가 몇 달 사이에 재고만 계속 남게 된 것이다.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서는 정가 4900원에서 2000원 정도를 할인해 팔고 있지만 그나마도 판매가 순탄치 않다. 대신 미국 제품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되는 마텔의 인기 품목 ‘핫휠’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도 요즘 같은 때에는 토미카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일본 제품이 아닌 핫휠 미니카를 구매하면서 ‘노재팬(NO JAPAN)’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이 진심을 담은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지산중학교 1학년 정민주일본 맥주 대신, 국산 맥주의 재발견수입 맥주 네 캔에 만원. 편의점 앞에 붙어 있는 광고 문구는 늘 친근했다. 맥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겐 일본 맥주가 익숙하다. 국내 들어와 있는 다수의 일본 캔맥주는 솔직히 다 마실만 했다. 맛과 향이 제법 괜찮았다. 사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국산 맥주를 선택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본 맥주 대신 국산 맥주를 선택해야 했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국산 맥주 중에 손이 가는 상품은 없었다. 대형 마트를 전전하며 살펴보다 ‘제주 맥주’를 발견. 네 캔에 만원인 편의점 맥주에 비해 비싸지만 망설임 없이 구매. 제주 맥주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수제 맥주다. 제주의 양조전문가들이 직접 고른 홉에, 제주의 물과 유기농 감귤껍질, 맥아를 섞어 만든다고 한다. 손꼽히는 세계 맥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맥주인 듯 맥주 아닌, 기존 대기업에서 만드는 국산 맥주와 비교하면 맛과 향이 훌륭하다. 이는 어디까지 개인적 취향이지만, 제주 맥주를 발견하게 된 건 맥주 애호가인 내게 간만에 신선한 일이다.대화동 조윤화 주부NO JAPAN! 온 가족이 함께하고 있어요일본으로 여행갈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던 우리 가족은 제품만이라도 ‘사지 않는’ 노재팬 운동에 동참해보자며 의견을 모았어요. 맘카페 같은 커뮤니티에서 일본 제품 목록을 찾아보다 제일 먼저 내린 결정은, 부담 없이 찾곤 하던 유니클로나 ABC마트에 가지 말자는 거였어요.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상품이 많으니 문제될 건 없었지요. 화장품이나 가전제품도 일본산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산 제품을 피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다 싶었죠. 그런데 복병은 따로 있더군요. 습관처럼 즐겨 먹고 마시는 음식이 문제였어요. 남편이 물처럼 흡입하던 포카리 스웨트, 초등학생 딸아이가 애정하는 데미 소다가 알고 보니 동아오츠카 제품. 저와 남편이 곧잘 마시던 필스너 우르겔 맥주나 코젤 맥주도 아사히에서 인수했다고 하고요. 일본 기업으로 보기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는 하지만요. 가능한 피하려던 L제과 제품도 왜 이리 많은 건지. 아이스크림부터 초콜릿, 과자까지... 빼놓고 먹으려니 살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게다가 고등학생 딸아이는요, 일본산 제품 안 입고 안 먹고는 할 수 있는데, 제트스트림 필기류 만큼은 포기가 안된다네요. 대체품을 못 찾겠다며 괴로움에 떨고 있답니다. 노재팬 운동!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 것 같기는 하지만, 이대로 멈추지는 않으렵니다.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감정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아베 정부에게 독립된 나라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요. 교하동 이성연 주부“애용했던 일본 식료품 이번 기회 국산으로 바꾸려고요!”일본 제품을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에서 그다지 달라진 것은 없고요, 먹는 것과 필기구 중 몇 가지 고수하는 일본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정도죠. 그 품목들만큼은 일본 제품이 딱 제 취향이라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게 없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 중 하나가 카레인데요, 맛과 풍미가 입맛에 맞아 계속 구매해 먹었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카레를 해먹었는데 요새는 안 먹은 지 꽤 됐네요. 카레 말고도 커피니 말차, 소금 사탕, 과일 젤리, 와사비와 인절미 과자 등 몇 가지는 제가 참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해서 종종 사먹곤 했는데 그것들도 안 먹은 지 오래됐고요. 그동안 ‘먹는 2019-08-30
- 우리동네 프리마켓 여기서 열려요~ 랄랄라 수다마켓이번 마켓은 대화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려요~대화동 ‘수다스토리’에서 열리는 랄랄라 프리마켓(이하 랄랄라)은 감각 있는 핸드메이더들의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00% 핸드메이드로 규방공예, 자수, 뜨개, 도자기, 가죽, 나무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뿐만 아니라 유기농 먹거리 등 볼거리, 먹을거리, 재밋거리가 가득한 랄랄라 수다마켓. 운이 좋으면 ‘만원의 행복’으로 평소 갖고 싶었던 핸드메이드 작품을 득템 할 수 있고, 신기하게 쏙쏙 들어맞는 ‘타로’ 코너도 있다. 이번 랄랄라마켓은 오는 9월 2일 수다스토리 앞마당에서 열리던 것에서 장소를 옮겨 대화도서관 앞마당에서 좀 더 큰(?) 규모로 열린다. 문의 031-912-6216재밋길 프리마켓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로컬푸드,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풍성~대화동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에서 열리는 ‘재밋길 프리마켓’이 9월 5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재미공작소 앞(대화동 장촌초 후문)에서 열린다. 재밋길 프리마켓은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린넨옷 등 재주꾼 핸드메이더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인기.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공연도 있고 무료체험을 갖고 오면 페이스페인팅이나 캘리그라피 등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또 3개의 부스에서 구매를 하면 사은품 뽑기로 사은품을 증정한다니 빼놓지 마시길. 특히 이번 재밋길 프리마켓은 대화동행정복지센터 후원으로 진행돼 더욱 풍성한 프리마켓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10-9268-0984심학산 도토리마켓플리마켓, 마을밴드 공연, 야외영화제까지~독특하고 예쁜 카페와 맛집이 많은 심학산 돌곶이길 핸드메이드작가들의 프리마켓 ‘심학산 도토리마켓’이 8월 30일 파주 돌곶이 178번길에서 열린다. 마켓이 열리는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독특한 감각의 핸드메이드 작품들로 입소문이 자자한 프리마켓도 볼거리 가득하지만 교하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은 도토리마켓의 또 다른 재미다.‘마을로 들러간 도서관’은 8월 30일 오후 2시 조계향씨 등 예술인 6명과 함께 하는 ‘문발동 마을에세이’와 오후 5시 마을의 생태강사 이혜란씨와 함께하는 ‘동패동 마을산책’, 오후 6시~7시까지 낭만기타와 마을밴드의 버스킹 공연, 오후 8시에는 야외시네마 ‘서패동 마을극장’(위대한 쇼맨 상영) 이 열린다.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