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난임센터 남윤성 전문의 초빙 일산에 자리한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은 난임센터 의료진으로 남윤성 과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허유재병원 미래새싹센터 1과 남윤성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산부인과 전문의 의학박사로 강남 차병원 난임센터,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 진료과장으로 역임하였으며 미국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방문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남윤성 과장은 습관성유산, 항인지질 증후군, 난소기능저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한다.허유재병원 미래새싹센터는 3인의 난임 전문 의료진 및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난임 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2019년과 2022년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였다. 2024-03-22
- 난임 극복 위한 첫 번째 단계 ‘난임 검사’ 난임이란 부부가 특별히 피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통상 1년으로 보지만 만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그 기간을 6개월로 보기도 한다. 요즘은 늦은 결혼으로 임산부의 연령이 고령화되는 추세로 난임을 우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난임은 여성의 신체적 나이와도 관련이 있어 난임이 의심되는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난임 진료와 난임 검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도움말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난임센터 신재준 진료과장여성은 혈액 검사, 자궁초음파, 자궁난관조영술남성은 혈액 검사, 정액검사 시행난임 검사는 크게 부인의 혈액 검사, 자궁초음파, 자궁난관조영술, 남편의 혈액 검사, 정액검사의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종종 난임 검사를 하지 않고 배란 초음파 검사와 배란 유도 등을 시행하는데, 이는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는 자궁이나 난소의 이상 외에 전반적인 상태가 정상이라는 가정하에 진행한다. 그러나 이것들이 ‘정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난임 검사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여성의 혈액 검사여성의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불균형이나 난소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불규칙 월경을 초래하는 원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정 혈액 검사(난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줄여서 FSH], 황체형성호르몬[Luteinizing Hormone, 줄여서 LH], 에스트라디올)는 생리 2~3일째에만 검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산전검사와 함께 혈액 검사 시 A형 간염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풍진 바이러스 등에 대한 항체 형성 유무도 확인해 항체가 형성돼 있지 않다면 예방접종을 권한다.자궁난소초음파 및 자궁난관조영술자궁난소초음파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청진기와 같은 것이다. 자궁과 난소의 형태를 파악하고, 자궁근종, 자궁 선근증, 자궁내막의 용종, 난소의 물혹, 다낭성난소 등의 다양한 구조적, 형태적 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초음파를 통해 난포(배란될 난자가 들어있는 주머니)의 크기를 측정하고 대략적인 배란일을 추정해서 임신 시도 시기에 대한 조언도 한다.자궁난관조영술은 나팔관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검사다. 검사를 통해 나팔관 양쪽이 막혀 있거나 기능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고, 만약 그렇다고 판단되면 시험관아기로 알려진 체외수정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도록 한다. 난임 검사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나팔관 조영술이 많이 아프다’는 의견 때문인데, 대개의 경우는 통증이 많이 심하지 않으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남성의 정액검사의 이상 여부에 따라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의 방법을 선택해 임신을 시도한다. 2024-03-22
- 2024 일산 파주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대구경북과학기술원 무학과 김지원(지산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공부법과 수능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수시 입결,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수시에서 서울대 물리교육과(일반전형),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 공학(학종), 서강대 전기전자(일반), 성균관대 건축환경공학부(종합), 경희대 응용물리(종합/최초합), 동국대 기계로봇공학(교과/최초합), 지스트, 디지스트(1차 추합), 유니스트에 지원했고, 디지스트와 경희대, 동국대에 합격했습니다.입시에 도움된 교내 활동제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환경과 관련된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진로를 정확하게 정하지 못한 친구가 있다면 여러 교과과목들을 환경과 연관 지어 탐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예로 저는 물리나 화학시간에 태양광 전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고체(全固體)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등을 탐구했습니다. 교내대회로는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는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여러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가장 시간을 많이 쏟았던 활동이라서 과학기술원 자소서를 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세특 관리세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깊이’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떤 활동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 고민하고 탐구한 흔적이 남느냐가 중요합니다. 주변의 말만 듣고 화려한 주제를 채택하는 것보다 쉬운 주제라도 얼마나 깊이 있게 시간을 쏟았는지가 생기부에 그대로 티가 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깊이 있게 탐구하는 방법에는 책, 논문 등을 참고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신을 챙기기도 바쁘겠지만 내신만큼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하는 부분이, 시험이 끝난 뒤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자유 발표 시간이라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진로 진학진로를 설정할 때는 남들이 좋다는 분야에 맞추어, 혹은 등급에 맞추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로 정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학교 자율활동시간에 하는 교내활동과 세특활동 등 탐구의 깊이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동아리 활동1, 2학년 때는 수학동아리에서 부장을 맡아 활동했는데,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이미 만들어져 있는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간상의 이유로 가벼운 활동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를 알고 3학년 때는 과중반 친구들이 만든 화학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직접 실험을 설계해서 탐구하고 친구들에게 수업을 하는 등 의미있는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종합전형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짜서 동아리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인강 완강법과 추천 인강제가 입시에서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를 3학년이 되어서 듣기 시작한 점입니다. 현우진 선생님을 통해 문제풀이만을 위해 알았던 공식의 원리를 깨닫기 시작했고, 모의고사 점수가 순식간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국어 부분에서는 김동욱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김동욱 선생님의 강의는 수업 내용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하시는 말씀들이 정말 힘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인강을 처음 시작할 때 설레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이 설렘이 사라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완강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또한, 고3이 되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어려운 교재를 구매해 강의 듣는 친구들이 정말 많이 생기는데 신경 쓰지 말고 자가진단을 잘해서 자신에게 딱 맞는 강의를 듣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수학은 공부방법이 정말 많이 갈리지만, 시험기간에 다가와서 시작하면 너무 늦습니다. 수학은 수능과 내신이 별 차이가 없으니 방학에는 수학공부시간을 많이 늘려 익숙해지고 시험기간에는 선생님이 강조하신 문제들과 방학에 틀렸던 문제유형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수능 수학 과목은 내신 공부 때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계획과 꾸준함이 요구됩니다. 쉬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준킬러 정도의 문제 서너 개를 진득하게 고민해보는 것이 실력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렇기에 개념학습과 어느 정도의 기출풀이를 완료했다면 n제 등을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n제를 통해 모르는 유형이나 어려운 문제들을 정복하면 이제 모의고사로 실전적인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로 학원에 다녔지만 방학 때에는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인강이 이동시간 등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여주기 때문에 인강을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모 이후에는 과외에 매진하여 매주 4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덕분에 어려운 문제를 판별하여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확실히 익히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어려운 모의고사를 보고 오답하는 것보다는 단계별로 난이도를 점점 높여가는 학습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준킬러만 모아둔 모의고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류의 모의고사로 시작해서 결국 100분의 모의고사로 마무리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면접 후기면접을 준비할 때는 생기부를 10번 이상 정독하고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학교의 커리큘럼을 빠짐없이 확인했습니다. 학교의 커리큘럼을 확인한 이유는 면접을 볼 때 이 학교에 내가 얼마나 오고 싶은지 어필하기 위해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언급함으로써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생활 및 멘탈 관리법아침밥은 주로 먹지 않았고 기분전환을 위해 종종 친구들과 축구를 했습니다. 취침시간은 불규칙했지만 기상 시간은 7시에 항상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잠이 부족한 경우에는 학교를 마친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쪽잠을 꼭 잤던 것 같습니다. 전 공부하는 시간보다 오히려 수시 원서를 접수한 이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었어요. 멘탈이 많이 흔들렸지만 이미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수능 준비와 면접 준비에 힘쓰면서 걱정을 없애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컴퓨터 게임을 했지만 게임보다는 친구들과 만나 축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2024-03-22
- 2024 일산 파주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이현빈(봉일천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공부법과 수능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독서를 통해 진로진학 방향을 정하게 됐습니다. <숨결이 바람 될 때>라는 책은 저에게 의료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해줬고, 학교 도서관에 있는 다양한 의료분야 책을 통해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하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의대를 졸업한 후에는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싶습니다.수시 입결,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수시에서 서울대(지역균형), 가톨릭대(학교장추천 1차 합격), 연세대(학교장추천), 고려대( 학교장추천), 가천대(학업우수), 순천향대(교과우수자전형)에서 모두 의예과를 지원했고 순천향대에 합격했습니다. 내신점수는 전교과 기준 1.06점, 주교과 기준 1.04점을 받았습니다.세특 관리와 교내 활동봉일천고 교내활동 중 ‘진로포커스 자연공학활동’에서 “정신질환 조기진단 및 간편한 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주제로 탐구한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면접에서 정신의학에 대한 저의 관심과 융합적 사고력을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내대회 중 융합토론대회에 참여했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조리 있게 설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도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특은 최대한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부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어필할 수 있으며, 면접에서도 실제 활동 사례를 통해 대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하는 발표나 조사활동에서는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적절히 끼워 넣기를 추천합니다.추천 도서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계에 종사하는 직종이 꿈인 학생들에게는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타인을 치료하는 의사 자신이 병에 걸리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책으로, 책의 저자인 의사의 투병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의료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된 책입니다. 독서는 점심시간에 학교 도서관에 가서 읽었습니다.동아리 활동1학년 때는 상담동아리인 또래상담반에서 상담기법을 배웠고 동아리 멤버들과 서로 상담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2~3학년 때는 생명과학과 관련된 발표와 실험을 하는 DNA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상담동아리는 의사로서 필요한 자질인 소통 능력을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DNA 동아리에서는 생명과학에 정신의학을 연계할 수 있어서 진로와 관련된 세특 활동을 많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인강 완강법과 추천 인강화학Ⅰ은 대성마이맥 김준 선생님의 크리티컬 포인트 강의가 제일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능에서 화학Ⅰ은 여러 자료들을 분석하고 많은 계산을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이 때문에 주어진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자세히 알려주는 김준 선생님의 강의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새로 알게 된 내용을 메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강을 다 듣는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되고, 강의에 나왔던 창의적인 문제 풀이법도 잊어버립니다. 따라서 인강에서 배운 것을 제때제때 필기해둬야 합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과 약점과목 극복법3학년 2학기 내신은 준비 기간이 수능 공부와 겹쳤었으나. 3학년 2학기 내신은 금년도 수시에서 쓰이진 않기에 다른 친구들도 신경 쓰기 힘들 거라 생각해서 수능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결국 내신 공부량을 줄이면서도 등급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 약점 과목은 국어였던 것 같습니다. 언어와 매체나 비문학은 문제가 없었으나, 문학은 답이 명확하지 않다고 느껴졌기에 매우 어려웠습니다. 결국 지문 분석을 자세히 보고 다양한 문학 문제를 풀어보거나, 인터넷에서 시 해석을 찾거나 하며 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면접 후기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생기부 및 면접 기출자료를 기반으로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의료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AI의 찬성파와 반대파의 의견을 논하라”가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었습니다. 과거 학교에서 관련 주제를 조사한 경험이 있어서 쉽게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 및 멘탈 관리법아침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학교 기숙사에서 거의 항상 아침식사를 챙겨 먹었고 특히 시험 기간 때는 더욱 아침식사를 챙기려고 했습니다. 특별히 운동을 하진 않았고, 오히려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늘리기 위해 시험 기간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줄인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서는 오후 자습시간 때 집중하기 위해서 저녁식사를 한 다음에 짧은 수면을 취했고, 시험 기간에는 주말에도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아침 7시에 일어나는 식으로 컨디션 조절을 했습니다.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막 고등학생이 되고, 기숙사에 들어가서 적응도 해야 하며,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고1때 진로 탐색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기숙사에 있는 동안 같은 호실 인원들과 친해지면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음악을 듣는다거나, 산책하는 정도의 취미를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2024-03-22
- 2024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주혁(일산대진고 졸) 학생 수험생의 일상은 치열하고 고단하지만, 의외로 소소한 행복을 통해 다시 또 나아간다. 지필고사가 끝난 후 부모님이 맛있는 음식을 사주신 덕분에 힘을 내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가족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시 활력을 얻기도 한다. 소박한 행복을 경험하며 수험생활을 지혜롭게 보낸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 졸)은 서울대 생명과학과에 진학했다. 꽃샘추위와 같은 3월을 보내고 있을 수험생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 이주혁 학생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뮤턴츠’라는 교내 생명과학 동아리에서 2년간 활동했습니다. 1학년 초반에는 코로나로 인해 생명과학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보고서와 의견을 작성하며 주제 탐구 활동을 했고, 후반에는 항균 물질 관련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2학년 때는 의학 관련 사회문제 찬반 토론과 보고서 작성, 혈액형과 DNA 관련 실험을 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진로와 연계해 하다보니 관심 분야의 실험을 꾸준히 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산출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 관심 분야를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저희 학교는 ‘사고뭉치 프로젝트’라는 1인 1 탐구과제 수행 활동이 있습니다. 2학년 때 조사, 연구했던 주제를 심화, 확장해 3학년 생명과학 주제발표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이를 잘 구성해 세특에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용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세특 관리는 어떻게 했나세특에 반영할 탐구 주제를 선정하거나 세특 작성을 위해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얼마나 이 학문과 주제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임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즐겁게 조사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찾아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섬세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어렵지 않고, 가식 없는 내용이 저의 성격이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매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세특을 너무 어렵고 전문적인 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성실하게 자신의 관심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가 한 활동의 결과만이 아닌 나의 성장과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 세특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방법적으로는 1, 2학년 때 진행했던 주제 탐구 활동 보고서에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을 작성한 후,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심화탐구를 진행해 학년 간 연구 주제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는 세특의 유기적 구성과 관련 분야의 탐구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내신 성적을 위한 나만의 공부법은?-국어 : 학교의 문제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부 지문의 출제 경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 문학의 경우 선생님이 말하는 내용이나 수업의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고 정리해 익힌 뒤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며, 자주 등장하는 선지를 통해 작품의 특징을 파악하며 복습했습니다.-수학 : 서술형 작성 시, 시간 절약과 감점당하지 않을 만큼의 꼼꼼함을 동시에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지와 수능 특강 내 시험 범위를 반복적으로 풀어 숫자나 선지의 변형에도 막힘없이 풀이를 전개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외부 문제의 경우 수능 또는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며 연습했습니다.-영어 : 변형 문제를 풀며 자주 등장하는 본문의 문장이나, 빈출 단어 등을 외우며 대비했습니다.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국어 : 사설 모의고사는 거의 풀지 않았고,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를 풀며 공부했습니다.-수학 : 내신 이후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익혔고, 준킬러 문제를 풀며 대비했습니다.-영어 : 2학년 때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익혔고, 2학년이 끝나고선 다른 과목 공부에 집중했다가, 9월 모의고사 이후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공부하며 복습했습니다.-탐구 : 내신 대비 과정에서 수능 기출문제를 풀었고, 개념은 2학년 초반에, 준킬러와 킬러 문제는 2학년 후반에 대비해 놓았습니다. 3학년 때는 II 과목과 내신 및 수능 공통 과목에 집중했고, 감을 잃지 않도록 모의고사를 계속 풀었습니다. 3학년 2학기엔 많은 양의 사설 모의고사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했고 N제를 통해 킬러 문제를 더욱 연습했습니다.-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법 : 수능 기출 문제집을 꾸준히 풀며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내신과 수능의 괴리가 큰 과목인 국어, 영어 등은 내신 시험이 끝난 후 여유가 있을 때 수능 대비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수능 감을 익혔습니다.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낸 노하우가 있다면수시 원서 작성 전, 수능 및 지필고사 대비와 수시 지원에 대한 압박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바람에 힘들었습니다. 특히 수시 지원 결정 과정에서 많이 고민하며 시간을 할애하느라 꽤 힘들었습니다. 또한 시험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을 때도 있었고요. 그때는 1년, 또는 2년간 내신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왔는데 한 번의 실수나 실망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다음 공부나 시험을 준비했습니다.부모님의 한결같은 지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 공부 방식이나 방향을 믿어주시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늘 응원해 주셨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큰마음의 동요 없이 수험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고3 수험생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공부할 때, 부족한 과목이나 부분을 회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하기보다 자신감을 갖고 더 자주, 더 오래 잡아 두고 공부하며 체화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또한 고정된 계획을 계속 따르는 것만이 아닌, 공부 계획을 나의 상황과 성적에 따라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4-03-22
-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내신 대비 공부법’ 꽃샘추위가 지나면 곧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남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고3 수험생에겐 매우 중요한 시험으로, 어떤 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대비해야 할지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의 조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최우선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농담하시는 것도 적는 학생이었습니다.^^ 내신에서 다루는 개념을 정말 확실하게 이해하려 노력했고, 개념을 적용하며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친구들에게 교과서를 보지 않고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을 구조화해 문제 풀이 방법을 설명했는데, 이 과정이 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시험 기간에는 보통 새벽 2시에 취침해 아침 6시 30분에 기상, 5시간 넘게 자본 적이 없었습니다. 공부할 게 많을 때는 새벽 3시 30분에 취침해 6시 30분 기상, 시험 기간 3일 정도는 3시간 정도만 자고 학교에 갔습니다.원광대학교 의예과 이서현 학생(덕이고 졸)다독과 많은 양의 문제 풀기로 대비국어는 교과서 및 프린트를 다독했고 많은 양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학은 많은 양의 문제 풀기와 학교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대비했습니다. 영어는 지문을 꼼꼼히 분석했고, 다독과 문제풀기를 병행했습니다. 1, 2학년 때는 내신 대비 기간을 5~6주로 잡고 시험공부를 했으며 3학년 때는 4주 정도 잡고 공부했습니다.인제대 의예과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학교 기출 문제 통해 문제 유형 미리 파악해 보세요-국어 : 국어 내신은 수능 국어와 달리 범위가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범위에 있는 문학 작품이나 비문학 지문을 분석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기출문제를 구해 유형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문학은 생소한 외부 작품이 자주 등장하므로 시험 범위 내 작품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처음 보는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독서(비문학)는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시험 전에 지문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선지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수학 : 저희 학교의 경우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의 부교재를 열심히 공부하면 잘 풀 수 있게 수학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부교재 문제를 풀 때는 문제를 변형해서 출제할 때를 대비해 나의 풀이뿐 아니라 답안의 풀이도 이해하며 공부해야 합니다. 또 부교재뿐만 아니라 외부 문제도 시간 내에 풀 수 있어야 하므로 지필고사 기출 시험지를 통해 시간 안에 새로운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영어 : 영어 내신은 지문의 내용과 흐름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을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흐름을 알고 있다면 순서 배열이나 빈칸 넣기 등의 문제가 나왔을 때 훨씬 쉽게 풀 수 있습니다. 특히 어휘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에 단어 공부는 평소에 꾸준히 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박정빈 학생(일산대진고 졸)수업의 내용 꼼꼼히 필기하고 정리해 익힌 뒤 많은 양의 문제 풀며 대비-국어 : 학교의 문제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부 지문의 출제 경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 문학의 경우 선생님이 말하는 내용이나 수업의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고 정리해 익힌 뒤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며, 자주 등장하는 선지를 통해 작품의 특징을 파악하며 복습했습니다.-수학 : 서술형 작성 시, 시간 절약과 감점당하지 않을 만큼의 꼼꼼함을 동시에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지와 수능 특강 내 시험 범위를 반복적으로 풀어 숫자나 선지의 변형에도 막힘없이 풀이를 전개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외부 문제의 경우 수능 또는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며 연습했습니다.-영어 : 변형문제를 풀며 자주 등장하는 본문의 문장이나, 빈출 단어 등을 외우며 대비했습니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 졸)“국어는 매일매일 지문 보며 공부한 것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국어-국어과목의 경우 저는 평소 실력을 많이 쌓아두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 내신 시험의 경우 모의고사처럼 처음 보는 외부지문을 분석해야 하는 문제도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처음 보는 시나 소설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론 학습과 기출 학습을 평소 진행했습니다. 저는 평소 국어 공부를 할 때 매일매일 국어 지문을 풀며 공부를 했던 것이 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기간이 되어서는 먼저 범위에 있는 지문들을 여러 번 읽고 분석해보면서 지문의 내용과 구절의 해석 등을 모두 외울 만큼 학습했습니다. 그 후 문제를 풀며 앞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문제풀이 능력을 키웠습니다. 문제 풀이를 할 때는 중요하거나 헷갈리는 외부 지문을 따로 정리해서 분석하고, 문제 풀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모르는 선지는 따로 정리해 둔 후 자주 보며 익혔습니다.◆영어-저는 영어 내신 대비는 혼자 했기 때문에 문제는 거의 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은 완벽히 숙지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을 직접 타이핑하며 1회독 했고, 직접 타이핑한 지문을 프린트 해서 분석한 후(문법적인 특징, 문장의 구조, 단어 등) 지문의 내용을 표나 도식을 이용해서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하며 2-3회독 했으며 시험 전날에 지문을 다시 소리 내서 읽고 제 언어로 다시 풀이해서 어떤 내용인지 복기하는 방법으로 4회독을 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저는 시험장에서 지문이 변형되더라도 어느 부분이 유지되고 어느 부분이 새롭게 추가된 것인지 구분할 수 있었으며 시험장에서는 지문의 유지된 부분은 읽지 않아도 되었습니다.◆수학-저는 수학 공부를 할 때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개념과 유형을 학습했습니다. 저는 수학 선행이 많이 안 되어 있던 편이었기 때문에 내신 기간에 개념과 유형을 잡는 기간을 2주일 정도 잡고 진행했었습니다. 개념은 마플 교과서를 통해, 유형은 쎈이나 자이스토리 쉬운 문제들을 통해 학습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응용 단계로, 자이스토리 난이도 2와 3 그리고 고쟁이 step2를 통해서 개념을 응용해야 하는 조금은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 나갔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이스토리 1등급 문제와 같은 심화 문제들을 푸는 단계를 거쳤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 단계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특히 두 번째 단계에서 문제를 풀며 모르는 문제나 실수한 문제를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오답을 꼼꼼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고려대 의예과 강태이 학생(운정고 졸)“과목별로 오답노트를 정리해 이동시간에 자주 들여다보며 공부했습니다”◆국어-문제를 풀거나 모의고사를 풀다가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모르는 문제나 선지가 있을 때는 체크해뒀다가 나중에 정답지로 꼭 확인, 조금이라고 의문이 생기는 것이 있다면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합니다.◆수학-오답노트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난이도 있는 문제는 풀고 나서 다른 풀이과정도 생각해보고, 문제집을 여러번 회독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탐구 과목-생명과학은 문제를 풀다가 헷갈리거나 어려웠던 개념만 모아서 개념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유전 문제의 경우 유형별로 단계별 풀이 과정을 만들어둡니다. 가령 가계도 유형을 만나면 먼저 가계도를 해석하고 2번째로 우성과 열성 가리기.. 등 이처럼 유전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감이 잡혔습니다. 지구과학은 모든 개념을 개념정리노트로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문제와 자주 실수하는 개념을 만나면 개념정리노트에 꼭 기재했습니다. 이동시간에 개념정리노트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영어-저는 영어단어 같이 단순 암기하는 것을 잘 못하고 싫어한다는 편이었습니다. 영어가 제 약점이었던 것인데, 제 약점을 완전히 고치진 2024-03-22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전 국민적 관심사였던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이 확정됐다. 2018년 8월 17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으로 시작된 입시제도 개혁안 서사의 끝이 보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수능과 내신제도의 급격한 변화에 맥락적 분석보다는 문구 해석에 급급한 현실도 엄연하다. 모두가 만족하는 당연한 입시제도는 없다지만 지난해 6월 21일, 10월 10일, 12월 27일 6개월간 세 번이나 바뀐 교육제도는 따라가기 참 벅차다. 이번에 확정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통합형 과목체계 도입은 시안대로 유지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 지원자는 사회, 과학 2개 모두 응시하지만 대입전형 활용 등을 고려하여 시험시간과 점수는 분리된다. 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 출제과목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심화수학 신설로 사교육이 유발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는 우려와 대학은 학생부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역량과 심화학습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그 외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수능 이권 카르텔 근절방안도 시안대로 추진한다.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 함께 기재고교 내신은 시안과 같이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다만, 국가교육위원회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9개 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 이때, 학생들이 사회·과학 융합선택 중심으로만 과목을 이수하지 않도록 장학지도를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방안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협의하여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시안의 내용대로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논·서술형 내신 평가를 확대하고, 모든 고교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을 내년부터 집중 실시하기로 하였다.치열한 경쟁,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 등장 가능성확정안의 주요 내용은 2028 수능부터 심화수학 없이 핵심적인 수학 과목들만 출제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통합사회·통합과학을 통해 사회·과학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고교 내신 평가가 5등급제로 개편되어 학생들의 경쟁 부담도 줄기 때문에, 수능 수학·사회·과학, 고교 내신에 대한 사교육 수요가 경감될 것으로 교육부는 발표했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문항도 내년 중 개발·공개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번 확정안에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장기적으로 수능 수학·사회·과학, 내신 사교육 수요 경감 기대와 달리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은 등장할 것이다.수능 수학과 탐구영역의 출제범위가 줄었지만, 국어·수학·탐구영역 9등급제 상대평가는 그대로여서 변별력을 갖춘 출제는 가능하다. 신유형의 수능 유형이 등장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사교육 시장 형성도 가능하다. 학계와 고등학교 현장에서 지적하는 수학∙탐구 교과의 학업역량 저하 논쟁도 논의가 필요하다.내신도 마찬가지다. 5등급제 내신 1등급은 10%, 2등급은 24%(누적 34%)로 9등급제 내신 1등급 4%, 2등급 7%(11%)에 비해 1∙2등급의 경계가 뭉뚱그려져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일면 유리해졌지만,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 지원가능권인 내신 1등급∙2등급 이내에 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내신 9등급제에서 등급을 부여하지 않았던 진로 선택과목, 전문 교과, 융합 선택과목(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 제외)도 5등급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경쟁 과목은 오히려 늘었다. 내신 등급에 유리한 과목 및 수능 출제 과목 쏠림현상도 고교학점제 취지와 어긋난다.끝으로,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되는 대입제도 개편 핵심은 학생의 꿈과 진로라는 점 잊지 말자.■2028 수능 개편안 요약영역현행(~2027수능)개편안(2028수능~)국어공통+공통:독서, 문학선택: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공통(화법과언어, 독서와작문, 문학)수학공통+공통:수학Ⅰ, 수학Ⅱ선택: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공통(대수, 미적분Ⅰ, 확률과통계)영어공통(영어Ⅰ, 영어Ⅱ)공통(영어Ⅰ, 영어Ⅱ)한국사공통(한국사)공통(한국사)탐구사회·과학사회: 9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법,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사회 : 공통(통합사회)과학: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과학 : 공통(통합과학)직업1과목:2과목:공통+[1과목]직업 : 공통(성공적인 직업생활)공통:성공적인직업생활선택:농업기초기술, 공업일반,상업경제, 수산·해운산업기초, 인간발달제2외국어/한문제2외국어/한문: 9과목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제2외국어/한문: 9과목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시안 대비 확정안 비교표구분시안확정안수능국어·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선택과목 폐지, 공통으로 응시사회·과학탐구에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을 출제그 외 영역, 영역별 평가방식, 성적제공 방식, EBS 50% 간접 연계 등 현행 유지시안 유지절대평가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영역 신설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심화수학은 수능에 미포함수능 출제·관리 全단계에 걸쳐 이권 카르텔을 제도적으로 차단시안 유지고교내신내신 9등급제 폐지, 5등급제로 개편시안 유지모든 과목에 절대평가(A~E)·상대평가(1~5등급) 성적을 병기※ 체육·예술·과학탐구실험·교양 과목 석차등급 미기재원칙적으로 시안 유지※ 체육·예술·과학탐구실험·교양,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 석차등급 미기재논·서술형 내신 평가를 강화하고 국가·시도 평가관리센터 중심으로 절대평가 안착 지원모든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 지원시안 유지 2024-03-22
- 개정 <통합과학>에 대해 <통합과학>은 문·이과 통합을 위한 ‘2015 개정 교육 과정’에서 신설된 과목이다. 그 이전의 융합과학과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중학교 과학 정도의 개념이 30~50% 가량 섞여 있고, 이후 배울 선택 과탐 과목의 일부 내용을 간단히 다루고 있다. 우주 탄생서부터 현재까지의 자연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과학 기술 발달에 따른 과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한 과목이다. 또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통합과학은 현행 통합과학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학기별로 통합과학 1과 2로 나누어진 것 외에 첫 단원에 ‘과학의 기초’가, 마지막 단원에 ‘과학과 미래 사회’가 추가되었는데 이들 단원은 정보 과학 요소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행 과탐 선택 과목들은 크게 일반 선택, 진로 선택, 융합 선택의 각 영역으로 나뉘어 세분화 되었다.문제는 2028 수능서부터 통합과학이 필수 상대평가 영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개정 시안에 따르면 현행 개별 과목에 치우친 암기 위주 평가에서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융합 평가로 개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현행 통합과학의 학교 기출문제를 살펴보자. 어떤 학교에서는 교과서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의 평범한 문제를 출제한 탓에 만점자가 많아져 한 문제 틀린 학생이 3등급을 받는 경우가 있는 반면, 또 어떤 학교는 선택 과탐 과목과 연계된 단원의 문제를 수능형 모의고사 문제로 다수 출제해 제한된 시간 안에 모두 풀어내기 어렵게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시안 설명에서 현행 17개 선택 과목을 다 공부해야 한다거나 심층적 내용으로 고난도 문항(킬러 문항)을 출제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렇다고 학생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말장난’같은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 보기도 어렵다. 개정 시안은 이 모두를 지양한다는 것이다.도대체 어떤 평가란 말인가.2028 수능 개편안에 대한 수학·과학계의 거센 반발 또한 넘어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현행 제도 하에서도 많은 부작용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진로와 연계된 학습은 언감생심이고 과목 선택의 유불리만 따지는 일이 당연시 되지 않았나. 이미 물리학을 배우지 않고 기계 공학부를 진학하는 학생이나 화학을 공부하지 않고 화공학과를 진학하는 학생은 드문 경우가 아니다. 하물며 현행 제도에서도 이럴진대 이제 고등학교 3년, 아니 그 이상을 통합 사회/과학만 주구장창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학생들의 기초 소양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학계의 걱정스러운 불만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렵다.통합과학의 각 단원을 뜯어보면 양질의 문제를 출제할 만한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3년 동안 통합과학을 공부한 학생을 대상으로 과연 그것이 통할지는 미지수이나 물리학과 화학에 대한 단원과 지구과학과 생명과학의 일부 단원에서 변별력을 확보한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보인다. 때에 따라서는 이론상 부족한 부분을 제시문을 써서 출제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출제 경향성을 전혀 알 수 없는 지금의 입장에서는 통합과학의 각 단원에 해당하는 현행의 선택 과탐 영역까지 충분히 공부해두는 방법 외에는 특별한 조언을 하기는 힘들 듯하다. 한 번에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가려고 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서 조금씩 깊이를 더해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교육과정 개편과 수능 개편으로 걱정되고 혼란스러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어떤 개편안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실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58 서울프라자 3층문의 031-923-6889 2024-03-22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습관과 계획 봄과 함께 새로운 학년들이 시작되었다. 일선 학교에서는 가장 정신없고 바쁘게 돌아가는 시기일 텐데, 더욱이 새로운 상급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한테는 더더욱 낯설고 혼란스러울 시기이다. 늘어난 과목 수와 학습량, 그리고 낯선 내신 평가 등이 가장 많이 걱정되고 막연하나마 간접 경험을 해왔던 시기도 다 지나고 이젠 오롯이 자신과 마주할 시간들만 남은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조금씩 과연 지금껏 준비해온 공부와 내용들이 혹 다르진 않을까, 아니면 배운 만큼 실력이 발현되지 않으면 어쩌나, 등등 온갖 불안함마저 엄습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일수록 이전 학습 체계와는 다른 습관을 들여야 할 가장 적기일 것이다. 무엇인가 돌파구도 마련하면서 새로운 체계 속에 자신을 적응시키려는 노력 뒤에는 항상 습관과 계획이 존재한다.습관은 보통 청소년기에 가장 잘, 그리고 가장 빠르게 안착되고 형성된다고 한다. 넉넉하게 2주 정도면 남들 1달 이상 걸릴 습관들이 쉽게 정형화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기존 학년들에서 일정 없이 급하게 시험기간 때마다 학습을 급하게 진행해왔던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학습 습관을 들이고 유지하기가 여간 힘들지가 않다. 일단 제일 첫 발은 학습 목표나 학습 일정 관리 아니라, 자신의 일상과 소사를 기록 관리하는 것이다. 설사 공부가 아니더라도 그날 있었던 일정들을 기록하고 관리하면서 습관을 익히면, 자연스럽게 학습 일정과 학사일정에 대한 관심까지 확장되면서, 구체적으로는 숙제나 과제물, 수행까지 일정관리 속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중학생들의 경우 꼼꼼히 일정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이후 학습에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가 있고, 늦게나마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역시 언제든지 기록하는 습관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몸에 익힐 수가 있다.일단 기록하는 습관이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학습 계획을 세우는 단계가 된다. 특히 학습 계획의 경우, 학생마다 선호하는 과목들과 그렇지 않은 과목들로 호불호가 나뉘게 되는데, 단순히 학원 수강만 한다고 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학원에 다니든, 아니면 개인 교습을 받든, 일정한 진도가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과제물들이 있을 것이다. 이때 주의할 부분은 수강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나머지 사용 가능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느 시간이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과목들을 학습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과목의 특성을 이용해서 학습을 쉽게 가져가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이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방학 기간 이외에는 학기 대부분 내신대비를 위한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영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소위 벼락치기와 같은 공부 방식은 이미 효용성이 떨어지고, 점차 그 범위도 더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어떤 과목보다 더 계획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내신 성적을 잘 받는 학생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최소한 해당 지정된 시험 범위를 적어도 3번 이상을 반복해서 살펴본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 속에서, 먼저 초벌 번역과 기출 어휘들을 암기한 뒤, 두 번째 반복할 때에는 문제 풀이와 오답들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주요부분들을 암기하면서 마무리하면 제대로 시행될 경우 대부분은 원하는 등급들을 얻어낼 수 있었다. 문제는 다른 과목들에 대한 부담도 함께 지닌 상태에서 어떻게 그 시간들을 확보하는가에 있다.시간을 확보하는 데에는 또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영어는 특히 언어를 다루는 과목이기 때문에 일정 정도는 암기해야 할 시간도 필요하고, 특히 적지 않은 양을 시험 범위로 지정하는 학교들의 경우에는 한번 ㅤㅎㅡㄾ어 보는 것조차도 버거울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부담이 적고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시간대를 영어 학습에 포함시키는 게 중요하다. 경험상 학교 쉬는 시간이 가장 영어공부를 하는데 적절한 시간이 될 수 있고, 그만큼 부담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많은 정보의 양을 다루어야 하지만, 수학 과학처럼 심층적인 이해와 집중을 요구하지는 않고, 때로는 지겨울 정도로 반복을 해야 하는 과목이라면 그 부담감의 정도나 성격 면에서 학교 쉬는 시간이나 이동 간의 시간만큼 부담 없는 시간도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젠 시험 기간에만 공부한다는 유아적 발상 자체도 바뀌어야 한다. 공부는 부담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해야 쉬워진다. 똑같이 시험 준비를 진행하는데 어떤 학생들은 추후 학습 부담을 마구 쌓아가면서 하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학생들은 차제에 학습 부담을 줄여가며 하는 학생들도 있다. 대부분의 차이는 여기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즉, 시간적으로나 시기적으로 준비하는 시간과 과정의 계획만 제대로 정해놓으면, 습관은 스스로 정해놓은 대로 진행되기 마련이다. 벌써부터 학원가들에서는 내신준비로 분주해져 가고 있다. 특히 이전에 잘못된 학습으로 인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해 본 적이 없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기억들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올해부터는 기록습관과 함께 일정 계획이라는 두 가지 도구를 사용해 볼만 할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3-22
- 열심히 공부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학습 습관을 바꾸자! 중학교 2학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영어 공부의 시작은 중학교 2학년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어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중2때 고1,2 과정의 수업을 진행하지만, 어떤 학생들은 중학교 1,2학년 수준의 문법과 독해를 진행한다. 이것은 시작점의 차이이다. 그리고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관심의 차이이기도 하다. 언제 영어공부를 어학의 관점이 아닌, 학문적인 접근법으로 공부를 시작했는지가 관건이다. 적어도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까지는 아이들의 내신 성적에 기반하여 부족한 과정들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어떤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등과정을 시작하여 중2 초반에 중등과정을 마치고 중2 부터는 고등과정을 학습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중2 학년부터는 상위권의 학습과정과 중하위권의 학습과정의 격차가 많이 벌어진다.이러한 상황은 고스란히 학교 시험에서도 반영이 된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향상된 영어능력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시험 난이도를 어렵게 출제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더욱 명확히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영어 점수가 나누어 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 이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아이들의 영어 등급과 실력은 고착화 되는 경향을 보인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점수가 제자리에 있거나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영어 성적 향상 위한 로드맵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은 있는 것일까? 물론 있다.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정확한 학습목표를 세우는 것, 자신의 현 상태의 영어성적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위치가 어떠한지를 명확이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무엇을 먼저 공부할지를 알 수 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을 가르쳐 오다 보니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차이는 ‘현재 자신의 실력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가’에서 갈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정확히 안다. 예를 들어 “전 영어 시험을 보면 관계사에서 자주 실수를 해서 틀리고, 가정법이 나오면 잘 모르겠어요” 라고 한다. 현재 자신이 잘 모르고 자주 틀리는 영역이라도 취약한 영역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도 명확히 아는 것이고, 공부를 하는만큼 성적이 쑥쑥 올라 갈 수 있다. 반대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이게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더닝 크로거(Dunning-Kruger Effect) 인지 편향’을 보여준다.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 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을 치르고 난 후에도 자신이 실제 몇 점을 받을지 채점하기 전에는 감도 못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면 정답을 맞춰보지 않고도 실제 자신이 몇 점을 받을지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다.본인의 객관적인 현 상황을 파악한 후에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지구력과 끈기이다. 자신의 공부 습관과 학습량은 생각하지 않고, 환경을 탓하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다. 그 한 사례로,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학원의 시스템을 문의하거나, 친한 친구가 다니는 학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거의 99%, 이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또 다른 학원을 찾아서 헤매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본인의 학습 습관은 그대로인데, 학원의 분위기만 바꿔서 공부를 하려고 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성적 상승 요인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것이다.본인의 객관적인 현 상황을 파악한 후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지구력과 끈기이다. 자신이 공부한 습관과 학습량은 생각하지 않고, 환경을 탓하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다. 그 한 사례로,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학원의 시스템을 문의하거나, 친한 친구가 다니는 학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거의 99퍼센트, 이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또 다른 학원을 찾아서 헤매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본인의 학습 습관은 그대로 인데, 학원의 분위기만 바꿔서 공부를 하려고 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성적 상승의 요인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쉬운 공부는 없고,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힘들더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훈련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영어 단어를 머릿속에 넣어 주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가끔 문제를 풀 때 영어 문장 해석이 안된다고 번역 어플을 돌려서 문제를 풀고 그 테스트 결과가 자신의 영어 실력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쉽게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은 이유는 무엇일까? 학생 스스로의 초조함이다. 그리고 중학교 시기의 힘든 영어공부의 과정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 한계를 넘어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고등학생의 시기에는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들게 공부하고 스스로를 돌아 보면서 이겨내야 하는 강인한 정신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그렇게 길게 6개월이상 시간을 투자하고 꾸준히 공부하게 되면 반드시 성적은 오른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공부하기 위해서 혼자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학생 스스로에 맞는 학원을 알아보고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