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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수능 3월 모의고사 이후 ‘고3 상반기 국어 공부법’ 서울시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는 올 수능에는 큰 영향력이 없지만 첫 모의고사로 학생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이에 따라 본인의 위치를 냉정히 판단, 이후 학습이 필요하다.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지만 고3으로는 처음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다음 모의고사는 5월과 6월에 있다. 특히 ‘6모’를 목표로 EBS 교재 공부와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잘 다지기를 바란다.<정시 수험생>1.문학 공부- 수능에서 문학 지문이 보통 7~8개 작품 정도 출제된다. 그중에 EBS에서 절반 정도 출제되고 나머지 절반은 생소한 작품이 함께 출제된다. 따라서 EBS 작품을 충실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워낙 작품 수가 많기 때문에 충실히 공부하기가 어려우므로 한 주에 한 파트로 나눠서 꾸준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상위권 학생은 EBS 작품과 기존에 비슷한 기출문제 지문과 비교해서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질적인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작가와 작품 특징과 함께 배경지식을 잘 정리해 보길 바란다. 중위권 학생은 EBS 작품 정리가 기본이고 문제에 나오는 용어를 세부적인 것 뿐 아니라 상위개념을 함께 정리해서 작품 공부하듯이 문제를 꼼꼼히 풀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해설지와 비교해서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위권 학생은 기초 개념학습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EBS 강좌를 잘 챙겨듣고 반복 학습을 통해서 일정 정도 실력이 오를 때까지 꾸준한 학습 바란다.2.독서 공부- 독서는 최근 쉽게 출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문학에 비해 꾸준한 학습이 효과적이다. 매일 2개 정도 학습 바란다. 그리고 수능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기 때문에 쉽게 출제될 거라고 방심하면 큰일 난다. 따라서 6모, 9모 추이를 보아가며 강약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EBS는 반드시 공부할 것이며. 본인의 실력에 따라 공부의 양과 질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문과 학생은 이과 지문을 이과 학생은 문과 지문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EBS지문과 주제가 비슷한 기출이나 글을 통해서 배경지식을 심화시켜서 공부해야 한다. 가급적 혼자서 직접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고 스스로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사고의 확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수능에서는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독서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은 EBS 지문을 먼저 공부를 직접 해보고 이해가 부족한 강좌는 강의를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BS 독서지문을 일주일 단위로 파트별로 나눠서 꾸준히 학습하자.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서 본인의 실력을 점검해보길 바란다. 부족한 파트는 집중적으로 역대 기출 EBS등을 통해서 확장해서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은 강좌를 통해서 독서의 과정을 배우고 공부의 방법 등을 학습해서 본인이 스스로 지문을 다시 분석해야 한다. 한 지문을 반복, 연습해서 개선된 방법으로 다른 지문을 연습해보길 바란다.3.언매/화작- 언매는 문법을 공부할 때 기초 개념학습을 확실히 하고 기출로 다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6모에 맞춰서 몰아치기 공부가 필요하다. 화작은 기출이나 EBS 지문을 글의 유형에 따라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모의고사를 앞 둘 때마다 직전에 공부하자.<수시 수험생>3모가 끝났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내신 학습을 해야 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나가는 EBS 중심으로 학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충실하길 바란다. 학교에 따라 문학 독서 언매 화작 등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절대평가과목, 상대평가과목에 따라 공부 양을 조절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학교 필기, EBS뿐만 아니라 관련된 지문을 연계해서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아닐 때는 정시공부도 꾸준히 하길 바란다. 또한 세특도 지망하는 과에 관련해서 전 과목을 다 준비하길 바란다. 절대과목은 시험범위를 최소 한 번 이상 정리를 해야 한다. 방심해서 B이하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자. 중위권 학생은 공부만 하면 3등급이상 나오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수업에 해당하는 지문을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수업 자습시간에 질문을 많이 해서 중요한 것과 난해한 것을 잘 챙기길 바란다. 또한 세특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챙기도록 한다. 하위권학생 또한 끝까지 포기하기 않기를 바란다. 정시하는 학생들 때문에 내신을 안 챙기는 학생이 많다. 따라서 조금만 힘을 내면 생각보다 좋은 등급이 나올 마지막 기회이다. 일단 학교수업을 반복적으로 익히고 난 다음 관련된 문제집을 풀면서 특히 문제 속 용어 정리와 함께 문제 연습도 충분히 해야한다.끝맺으며국어는 쉽다. 그러나 공부하기는 어렵다. 국어는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그 꾸준함이 학기 중에 어렵다. 따라서 공부를 할 때는 계획표를 잘 짜길 바란다. 정시 준비생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3~4시간은 스트레스도 풀자. 수시 준비생은 내신 기간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야 한다.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이루길 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 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4-06
- 2025학년도 편입학, 아직 늦지 않았다 편입 아직 늦지 않았다최근 편입 준비생들을 보면 예전과는 달리 1~2월은 자기 계발의 시간을 보내고 3월부터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3월부터 편입학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레 시작 시점이 4월, 5월로 조금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다른 경쟁자보다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다.남들보다 늦게 시작하다 보니 진도, 학습량 등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시작 시점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직까지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시점임도 여전히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남들보다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3~4개월 정도 늦게 시작하는 만큼 그에 적절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어떻게 경쟁자들의 현재 학습 수준은 어떨까?우선 경쟁자들의 현재 학습 수준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그 전에 알고 있어야 하는 점은 분석 대상 경쟁자가 합격률이 높은 학원 강의로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경쟁자라는 점이며, 인문계 학생인 경우에는 수학은 제외하고 영어만 확인하면 된다.가장 최근에 시작된 커리큘럼은 3월이다. 이 학생들은 3~4월 현재 영어는 기본이론을 수강 중이고, 수학은 미적분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이후 5~6월에는 영어가 기본/심화 이론 커리큘럼, 수학은 선형대수와 미적분 문제 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혹은 5월에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대략 0.5~1개 정도의 커리큘럼이 늦은 상태이며, 그에 더해 어휘 암기량까지 생각한다면 격차는 조금 더 크다고 볼 수 있다.언제까지 따라잡아야 하는가?지금 편입학을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이미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따라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지금 공부를 시작한다면 5월 전에 영어는 기본이론을 끝내고, 수학은 미적분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5월 정규반 개강 전에 서둘러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정규 커리큘럼으로 안착하여 남은 기간을 학습하는 것이 사실 가장 이상적이다.따라서 핵심적인 내용을 학습하면서 4월 한 달간 기본 이론과 미적분 학습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공부해야 한다. 5월에 시작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조금 더 고민이 깊어진다. 5월 시작 학생들의 학습 방법은 보다 더 자세하게 아래에서 후술하도록 하겠다.어떻게 따라잡아야 하는가?편입수학은 미적분, 선형대수, 다변수, 공학수학까지 갈 길이 멀기만 하고, 편입영어 또한 공부해야 할 양이 상당히 많아 무작정 빠른 배속으로 강의만 듣는 것은 능사는 아니다. 편입시험은 단순히 강의를 잘 수강하는 것만으로 해결될 정도로 쉬운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편입 기본 베이스가 없는 학생이라면 일반적인 정규 커리큘럼으로 기존 학생들을 따라잡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다.먼저 4월 시작하는 학생들의 경우엔 5월 정규반 개강 전 한 달 안에 영어는 기본이론, 수학은 미적분을 마무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과목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핵심만 수강하고 그 핵심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것을 혼자서 인간으로 해결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특히 편입이 처음인 학생들이니 더더욱이 무엇이 중요한지 구별하기 어렵고, 선별할 수 있다고 해도인 강생의 특성상 1강부터 다 듣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경향으로 결국 모든 강의를 수강하게 되어 단시간에 마무리하기 어렵다. 따라서 한 달 안에 영어는 기본이론 정리, 수학은 미적분 핵심 요약 강의를 찾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핵심만 요약하되 학생별로 잘 따라오고 있는지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진도를 끌어 줄 수 있는 강사를 선택해야 한다.5월 시작하는 학생들은 인강으로는 정말 쉽지 않다. 이미 하나의 커리큘럼이 끝난 상태고 앞으로도 계속 커리큘럼이 밀리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예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김영편입 신촌 단과 캠퍼스의 경우, 모든 사항을 고려해 5월 시작반을 별도의 커리큘럼으로 런칭해 운영한다. 5월에 시작한 학생들이 문제풀이 과정으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유연한 커리큘럼으로 이론과정을 진행한다. 물론 인강에는 없는 커리큘럼이다. 또한 압축되어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수강생 한 명 한 명을 모두 직접적인 케어를 진행한다.혹시 사정상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게 됐다면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하기보단 지금이라도 전문가와 세심하게 상담하고 학습 방향을 설계하면 조금 늦은 시작이라도 반전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손규종 원장김영편입 신촌 단과 캠퍼스문의 02-393-0011 2024-04-06
- 고등학교 영어 상위권, 1등급이 되는 길 흔히 “공부에 왕도(王道)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영어 학습에 정도(正道)는 있다. 배우려는 열정을 가진 학생과 능력 있는 선생님, 그리고 체계적으로 짜인 학습프로그램이 바로 정도를 이루는 3대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비결’을 말씀드릴까 한다. 우선 영어학습은 학생의 생애 주기별(초등-중등-고등)에 맞는 커리큘럼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초등, 중등 영어 기초 쌓기먼저, 초등영어는 ‘well-rounded(균형 잡힌) 커리큘럼’, 즉, 4대 영역(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이 골고루 편성된 커리큘럼을 선택하여 학습하면서, ‘언어’로서 영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중등영어는 영어의 지식화 정도를 측정하는 ‘시험 영어’를 준비하는 단계로, 초등영어와 다르게 각자의 학습 목표와 진학목표에 따라 본격적으로 영어학습의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는 시기로, 특히, 독해와 문법 그리고 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 중 문법이 탄탄해야 문장의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글의 흐름에 맞는 올바른 해석을 하여 학교 시험에서 원하는 정답을 고를 수 있어 점수 상승으로 연결되므로, 이 시기에 문법 이론을 차근차근 익히고 배운 이론을 토대로 문제 풀이에 적용하며 실력을 탄탄히 다져가는 훈련이 너무나 중요하다.고등학교 영어는 곧 수능 영어나 마찬가지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영어는 대학 진학에 필수인 과목 가운데 하나로 투자 시간 대비 산출 결과가 높은 소위 ‘가성비가 높은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내신과 수능(모의고사) 영어로 분류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내신 영어에서 당해연도 혹은 과년도 모의고사를 지문 연계하여 출제하고 있기에 고등학교 영어는 곧 수능 영어라 할 수 있다.수능 영어는 크게 12가지 패턴으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패턴화된 시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여 푸는가가 중요하다. 가령 20번대에 등장하는 글의 주제를 고르는 문제는 전체 지문의 내용 중 글의 주제가 통상적으로 서론에 배치되는 두괄식 구조인지, 결론부에 배치되는 미괄식 구조인지를 판별하여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수능 영어, 12가지 패턴을 파악하고 연습해야아울러 1등급을 맞기 위해 절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부분은 듣기 파트이다. 수능 듣기는 1개라도 실수하면 1등급을 달성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실수가 없어야 하며, 만약 듣기가 취약한 학생들이 있다면 정해진 시간에 반복하여 듣고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수능 영어 1등급을 위해 넘어서야 할 끝판왕은 소위 ‘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빈칸 추론”문제이다. 많은 학생들이 빈칸 추론 문제 앞에서 좌절하지만, 빈칸 추론 문제는 특정한 패턴이 존재한다.빈칸의 위치는 항상 세 군데 존재한다. 빈칸의 위치가 서론에 배치되는 A형 타입과 결론에 배치되는 B타입,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간에 빈칸이 등장하는 C타입이 있다. 각각의 타입이 중요한 이유는 문제에 접근하여 풀이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A와 B타입의 빈칸은 글의 주제문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게 출제자의 의도이므로, 빈칸 전후에 주어진 예시문을 통해 필자가 주장하거나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반면에, C타입의 빈칸은 주제문이 아닌 빈칸을 중심으로 앞뒤에 어떤 내용을 담은 문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앞뒤의 문맥을 보고 자연스럽게 끊어진 논리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것이 출제자의 의도이기에 글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는 답안을 고르면 된다.영어를 잘하고 궁극적으로 내신과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맞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앞서 언급하였듯 학습자가 연령 주기별로 커리큘럼을 효과적으로 선택하고 필수적으로 기초를 다져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격언이 있듯이 영어 공부의 왕도만을 찾지 말고 정도를 걸으며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영어 1등급을 넘어 만점을 달성할 수 있다. 여러분의 영어 학습을 응원한다.홍경희 영어과 팀장일산 후곡 G1230 스터디3.0학원문의 031-923-1877, 031-918-1230 2024-04-06
- 책 <나를 돌보는 그림책 명상> 펴낸 김기섭 작가 몇 글자 없지만, 천천히 마음으로 읽게 되는 그림책. 우연처럼, 혹은 필연처럼 나에게 찾아온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그 길에 들어서고자 하는 이에게 길잡이가 돼주는 그 사람. ‘그림책명상학교’의 김기섭 작가입니다. 올해 초 <나를 돌보는 그림책 명상>이란 책을 펴냈고, ‘그림책마음챙김’과 ‘명상’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그를 만나 보았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명상으로 이끄는 ‘그림책’명상이 좋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일이 쉽진 않다. 반면, 그림책을 읽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다. 쉬운 그림책을 활용해 명상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그것이 김기섭 작가가 명상을 전하는 방식이다.그는 대학원에서 심신치유와 명상을 공부했다. 명상을 공부하며 오래전 두 자녀를 무릎에 앉히고 읽어줬던 그림책이 명상에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박사과정에서 그림책과 마음챙김을 통합한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상을 시작했고, 혜민스님이 운영하던 ‘마음치유학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명상으로 이끄는 과정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명상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가 개발한 ‘그림책마음챙김’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했다.현재 김기섭 작가는 한양문고 내 공간에서 ‘그림책마음챙김’과 ‘그림책 글쓰기’, ‘그림책 글쓰기 명상’, ‘그림책이 선생이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저녁 7~8시, ‘한양마인드풀’ 명상 수련을 이끌고 있다.블로그 https://blog.naver.com/mind-moon인스타그램 @mindmoon1<김기섭 작가와 나눈 일문일답>그림책마음챙김이란 무엇인가?그림책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상황, 배경 등은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좋은 매개체다. 그림책을 읽다가 뭔가 마음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해결하지 못한 내면의 문제를 만난 걸 수 있다. 그 지점에서 잠시 멈춰 과거의 자신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때의 상황과 마음을 살피다 보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 과정이 ‘알아차림’이다. 알아차림만으로도 우리의 마음 상태에 변화가 일어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만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게 된다. 그것이 ‘마음챙김’이다. 우리는 대부분 습관적인 패턴으로 살아가고, 그 패턴이 특성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굳어진 특성을 바꿔야만 삶의 변화가 찾아오는데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마음챙김처럼 몸으로 하는 수련이다. 마음챙김은 잠깐 멈춰서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각과 생각을 바라보는 것으로 요즘은 마음챙김과 명상이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명상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다. 수련이란 표현처럼 몸으로 체득해 놓으면 잊어버리지 않고 생활 속에서 늘 꺼내 쓸 수 있다.그림책명상에서 ‘호흡과 멈춤’은 왜 중요한가?호흡과 멈춤은 잠시 멈춰 눈을 감고 내 호흡을 바라보는 것이다. 눈을 감으면 밖으로 향하던 시선이 나를 향한다. 호흡은 내가 현재에 있음을 알아차리게 해준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살아가는 것이 진짜 삶인데 우리는 주로 미래나 과거를 생각하며 산다.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과거와 미래에 가 있는 셈이다.몸과 마음이 바쁘게 달려가는 와중에 잠시 멈추면 질주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게 된다. 또한 한길로만 달리다가 일단 멈추면 멈춤만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다. 잠시 멈춰 몸과 마음을 한곳에 두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를 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진다.지금 우리에게 명상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65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이 명상을 하거나 명상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실제 약과 수술로 치료되지 않던 질병이 명상을 통해 개선됐다는 임상 사례도 많다. 진료실 곁에 명상실을 둔 병원도 있다. 몸과 마음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도구로 명상은 이미 생활 속에 파고들었다. 명상은 자신의 내면과 깊이 만나게 해주고, 마음 근력을 키워준다.우리는 하나의 개체지만, 서로 연결돼 있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한 사람이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달라진다. 이와 같은 연결성의 자각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잠시 멈춰 눈을 감고 호흡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란다. 이와 같은 ‘명상 인류’가 더 많아지는 세상을 위해 정진하는 것이 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2024-04-06
- 2024년 제 4기 ‘시니어 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 모집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부 단체인 ‘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회장 홍전기, 이하 나도농)에서 2024년 제 4기 ‘시니어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농 귀촌을 하기 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옵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서 삶의 의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이번 제4기 시니어도시농부 학습터는 오는 4월 24일~6월 29일(매주 수요일 오후 7~9시/토요일 오전 10시~정오) 2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작부 체계, 전통 발효식품 만들기, 도시 버섯 표고 기르기, 전통 막걸리 빚기, 나만의 농장 만들기, 나만의 전원주택 짓기, 임업 후계자가 되는 길 등 도시농부에 필요한 정보 등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5일~4월 19일, 교육 장소는 고양시 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사무실(일산동구 대산로 19), 교육비는 8만원(부부의 경우 1인 50%)이다. 접수 및 문의 010-5613-3079, cafe.naver.com/nadonong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 홍전기 회장은나도농 홍전기 회장은 KB국민은행 인사부 부장으로 퇴직한 후 팔로워십(Followership)을 직장인에게 심어주기 위해 ‘직장인팔로워십연구소’를 민들어 ‘팔로워십’ 강좌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팔로워와 팔로워십에 대한 저서를 출간하고 있다. 또한 퇴직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 ‘부부의 퇴직놀이’에 데한 총서를 출간하고 있다. 펴낸 책은 「부부의 퇴직놀이-우리 부부는 이렇게 함께 퇴직했다」 홍전기 김미경(2017년 출간) 이후 「부부의 퇴직놀이-출퇴근하는 도시농부: 땅 구입부터 농장 만들기까지」 (2020년 출간), 「이제 우리, 계획적으로 퇴직 합시다-은행, 약사 부부의 좌충우돌 퇴직놀이」(2023년 7월 출간), 「출퇴근하는 도시농부-땅 구입부터 농장 만들기까지」(2023년 12월 출간) 등이다.홍 회장은 2019년 5월 파주에 농지를 구입해 지금까지 아내 김미경씨와 ‘사람내음농원’에서 도시농부로, 또 나도농 회장으로 도시농업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대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의미를 두는 단체로서 벌써 7년째 봉사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 2023년에는 그 동안의 자원 봉사 실적으로 고양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도 직접 키운 농작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기에 앞서 한 해 농사의 대풍과 무사안녕을 비는 시농제를 지난 3월 16일에 개최한 바 있다.홍 회장은 “이번 제4기 시니어도시농부학습터가 이전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한 농사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원주택 짓는 법, 도시 양봉, 임업 후계자가 되는 길 등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추가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나도농은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은퇴자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06
-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2기 교육활동가 양성 교육 시작해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상임대표 이은형)가 진행하는 탄소제로교육활동가 2기 교육강좌가 지난 3월 28일 오후 6시 30분, 사과나무교육센터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2기 교육에는 80여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에 진행했던 1기 교육에 비해 수강 신청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그만큼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단체 관계자는 말한다.첫 번째 강의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기후와 인류의 삶’이란 주제로 3개월간 총12회 수업 과정의 문을 열었다. 교육생들은 “강사가 준비해온 풍부한 자료는 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고, 재치있는 특유의 입담은 2시간의 강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말했다.이정모 강사는 “최근 100년간의 기후변화의 원인은 자연이 아닌 인간이 불러온 것으로 인간이 변해야 해결된다”고 말하며 “친환경적이고 더 좋은 에너지로의 전환은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할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이후 교육은 △김병권 『기후를 위한 경제학』저자 △한동욱 PGA생태연구소 소장 △우석영 생태철학자 △김현수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이은정 (사)에코코리아 사무처장 △전효관 전 서울시혁신기획관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에서는 오는 5월 25일~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탄소제로페스티벌 「나, 지구 피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홈페이지: https://goyangcarbonzero.modoo.at 2024-04-06
- 자전거 할인매장 일산 엔비스포츠 2024년 신제품 입고 봄 창고 대방출, 이월상품 최대 50% 할인 판매 ‘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 일산1호점으로 지정된 엔비스포츠에서 4월 신제품출시 자전거 판매와 함께 이월상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매장 내 정찰제를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과 비교할수 있고 매장 방문 시 할인된 가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월상품, 접이식 아동용 자전거(레체16)가 15만5,000원 (정상가 31만), 22인치 접이식 자전거(위 사진)를 18만원(정상가 36만)에 50% 할인판매 한다. 아동용 자전거 구매 시 4월 한 달 간 특별사은품으로 헬멧과 보호대를 증정한다. 삼천리 고급 MTB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준비이번 봄 행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고급MTB(산악자전거) 제품 할인가격이다. 삼천리 제품으로 시마노 변속기,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세트, 알루미늄으로 24단, 27단, 30단 MTB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어 30단 제품의 경우 85만원짜리를 51만원에 판매한다. 자전거 크기별로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입문용 산악자전거로 사용하기에 적극 추천한다. 이외에도 삼천리 전기자전거 20% 할인, 리퍼 상품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개업 22주년을 맞은 엔비스포츠에서는 각종 자전거 용품과 자전거 의류 ‘NSR'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자전거 관련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313-4문의 031-902-0856 2024-04-06
-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김대원 과장 영입 보건복지부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이 3월 2일 산부인과 전문의 김대원 과장을 영입해 진료를 개시했다.김대원 과장은 순천향 의과대학 졸업,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임의를 거쳐 유광사 여성병원, 안양 샘 여성병원 진료과장을 역임했다. 고위험 임신, 태아 정밀 초음파 등 산과 진료는 물론 폐경기 질환 등 부인과 진료도 시행한다.허유재병원은 2024년 제5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은 2024년 현재 전국 9개로, 허유재병원은 2015년 2기 전문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2018년 3기, 2021년 4기, 2024년 5기까지 4회 연속으로 지정되었다. 2024-03-29
- 창고형 청바지 할인매장 ‘쪼리청바지 파주 본점’, 봄 신상품 대축제 여성 및 남성, 아동 청바지를 소매가의 7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청바지 창고형 할인매장 ‘쪼리청바지 파주 본점’에서 봄 신상품을 준비하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봄 신상품 대축제 기간에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9부 슬랙스바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이보리, 베이지, 곤색 3가지 색상이 준비돼 있다. 사은품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 청바지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은품까지 받으려면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쪼리청바지는 최고 품질의 청바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 덕에 알뜰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다. 여성 남성용 일반 청바지를 2만2000원~3만3000원에 판매한다. 36‘~46’의 빅사이즈 청바지도 3~4만 원이면 살 수 있다.쪼리청바지 파주 본점은 요즘 입소문이 많이 나 멀리 지방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무다.위치 경기 파주시 번뛰기길 16-12문의 031-941-1255 2024-03-29
- 질 좋은 참치 먹고 싶을 땐 일산 참치 맛집 ‘은참치’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세무서 옆 ‘일산 은참치’는 가격 대비 고급참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참치회는 참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맛과 가격의 차이가 있으므로 믿을만한 단골집을 찾는 것이 좋다. 라페스타 인근의 <은참치>는 이미 참치회 마니아들에겐 입소문난 집으로 단골손님은 물론이고,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지방질이 풍부한 최고급 ‘참다랑어’만을 사용하여 회를 서브하고 있다.참치는 해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곳 최길 실장은 다년간 쌓은 참치 해동 노하우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해동된 참치는 저온 저장고에 보관한 후 주문 즉시 회를 떠 손님 상에 낸다. 참치 대배살(오도로), 등지살(세도로), 아까미(몸살), 가맛살(목살), 호호니꾸(볼태기살) 등 다양한 부위가 나간다. 은참치는 밑반찬 가짓 수는 줄이고 대신 참치의 질을 높였다. 또한 참치튀김 새우튀김 무조림 회초밥 해물볶음 등 곁들이 음식을 정성껏 제공하기에 찾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75번지(고양세무서 옆)문의 031-907-9566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