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4년간 이어온 해물탕 해물찜 맛집 일산 백석동 ‘제일정해물탕’ 백석8블럭 먹자골목에 자리한 ‘제일정해물탕’은 무려 44년을 이어오고 있는 해물탕·찜 전문 음식점이다. 1977년 서울 응암동에 처음 문을 열어 34년간 지역 맛집으로 명성을 날리다 9년 전 일산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10년째 영업 중인 이곳은 일산 해물탕·찜 맛집으로 이름을 굳힌지 오래다. 지금도 서울에서 그 맛을 잊지 못하는 단골손님들이 찾아온다는 그곳을 찾아봤다.온가족의 경력과 전문성, 주인장의 한결같은 노력과 정성으로 일군 맛과 명성제일정해물탕은 주인장 이인찬씨와 아내, 두 딸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족경영 음식점이다.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음식 맛을 책임지고 있는 이인찬씨는 대학에서 식품가공학을 전공한 학사출신 요리사, 큰딸은 대기업에 다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후 결합했으며, 작은딸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영양사이다. 이렇게 온가족의 경력과 솜씨, 전문성이 모인 이곳은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실제로 손님들의 높은 평가를 꾸준히 얻고 있다.여기엔 주인장 이인찬씨의 요리 솜씨는 물론, 40년 넘게 한결같이 이어진 노력과 정성에 가장 큰 공이 있다. 음식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이인찬씨는 음식점을 연 이후 44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이른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해산물 등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있다. 편하게 납품받을 수도 있는 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해산물은 직접 눈으로 보고 최상품을 선별해야 한다. 생물을 많이 쓰는 해물요리의 특성상 해산물의 신선함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44년의 노하우 담긴 비법 소스’로 만든 푸짐한 해물탕과 해물찜이곳의 대표메뉴이자 최고 인기 메뉴는 해물탕, 해물찜이다. 해물탕과 해물찜에는 꽃게, 낙지, 소라, 가리비, 대합, 오징어, 곤이, 알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다. 피조개, 새조개 등 조개류도 철따라 푸짐하게 들어가서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이렇게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제일정 해물탕과 찜 맛의 비결은 44년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소스’에 있다. 직접 담근 매실 효소 등 각종 과일 및 채소로 담근 효소를 이용하며 화학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액젓까지도 직접 담가 쓰는데, 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주인장이 직접 손글씨로 적은 소스 레시피를 주방벽에 붙여놓고 철저히 지키고 있다.아귀찜과 아귀탕, 꽃게찜과 꽃게탕도 사철 인기 있는 메뉴다. 특히 아귀찜은 낙지 한 마리를 올려 내어 역시 푸짐함과 맛을 자랑한다.최고 등급 꽃게로 담근 간장게장, 짜지 않은 깊은 맛에 모두가 엄지 척!제일정은 해물탕과 찜 외 메뉴로 간장 게장과 양념게장, 보리굴비정식, 갈치조림, 홍어무침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짜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나는 ‘간장게장’은 각종 한방 재료를 넣고 달인 간장으로 담그는데, 주인장 이인찬씨가 게 한 마리 한 마리에 직접 주사기로 달인 간장을 골고루 주입할 정도로 정성을 들인다고. 그 이유는 겉만 짜고 속살은 싱겁거나 비린 맛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 가히 장인정신을 가지고 만드는 게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고 등급의 특상품 꽃게로 담근 게장은 손님들로부터 “강남의 유명 간장게장집 맛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고. 그러면서 가격은 월등히 낮아 꾸준히 인기가 높은 메뉴다.요일별 ‘착한 점심’과 탕·찜 방문 포장 구입 시, 파격적 할인 판매제일정해물탕에선 평일 낮 시간에 요일별 ‘착한 점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물된장찌개, 낙지비빔밥, 생선구이(고등어)정식, 알탕정식 메뉴를 요일별로 하나씩 지정해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별가인 7,000원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메뉴로 5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제일정의 고객 만족 특별 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탕 및 찜류를 음식점에 방문해 포장 구매할 시에는 5,000원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명절과 월요일은 쉰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72번길 37문의 031-932-3289 2020-04-24
- 어린이날 최애 선물 자전거, 자전거와 추억을 함께 선물하세요 자전거 타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자전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은 더할 나위 없이 크다. 학교도 가지 않고 키즈 카페도 갈 수 없고, 종일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자전거 타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최애 선물로 꼽히는 자전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생활 자전거 전문점 ‘프로제이모션’이다.온라인최저가나 그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프로제이모션의 정회성 대표는 자전거 수입 및 유통, 판매와 대리점 운영 등 20년간 자전거를 다뤄온 전문가다. 매장을 오픈하기 전 자전거를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꼼꼼히 점검했고, 그 결과를 매장 운영에 반영했다. 자전거 구매 시 소비자가 가장 많이 고려하는 점은 가격이다. 인터넷 쇼핑몰과 매장 가격이 다르고, 매장마다도 가격이 달라 어디서 사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구매가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만 배송비나 조립비를 추가로 부담하면 만족할만한 가성비가 아닐 때도 있다. 프로제이모션에서는 온라인최저가나 그보다 좀 더 싼 가격으로 자전거를 판매한다. 배송비나 조립비 등 추가 비용도 없다. 더불어 자전거 구매 시 필수품인 자전거 열쇠와 헤드라이트, 안전등과 물통 홀더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소비자가 구매할 경우 2~3만원은 지출해야 하는 상품이다. 자전거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AS도 약속한다. 소비자는 소모품이나 부품 교체에 드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로얄베이비 자전거 취급점으로 인기프로제이모션에서는 삼천리 스마트와 알톤, 지오닉스 자전거를 취급하며, 150만원 이하의 생활 자전거를 주로 판매한다. 더불어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로얄베이비 자전거를 판매한다. 로얄베이비는 3~15세를 위한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로 국내 취급점이 많지 않지만 프로제이모션에서는 14인치부터 20인치까지 취급하고 있다. 어린이날 선물로 최고 인기인 로얄베이비 자전거를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직접 타본 후 구매할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다. 아이들의 자전거는 바깥 놀이를 위한 필수품으로 꼽히는 만큼 안전을 필히 고려해야 한다. 매장을 방문해 자녀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제이모션에서는 판매에 앞서 구매를 희망하는 자전거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해주고, 구매 후에는 고객의 체형에 맞게 안장이나 손잡이의 위치를 수정해준다. 흔히 자전거 구매 시 키를 기준으로 규격화된 사이즈를 선택하지만 키와 더불어 안장의 높이와 손잡이의 간격도 꼭 살펴봐야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고 한다. 자전거 구매 후 대부분의 고객이 자전거를 바로 실어 가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일산과 파주시만 2~3일 내로 집 앞까지 방문 배송서비스를 해준다.고양페이 및 아동돌봄쿠폰으로 결제 가능자전거가 생겼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즐거움이다. 아이들 또한 엄마 아빠의 자전거 선물을 두고두고 기억한다. 자전거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속도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운송수단이자 추억을 만들고 쌓아가는 특별한 선물이다. 아빠의 도움으로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또 자전거를 타고 누볐던 놀이터와 공원 나들이의 추억을 쌓아가며 아이는 자란다. 어린이날 선물로 자전거가 최애템인 것도 이 때문이다. 프로제이모션의 정회성 대표는 어린이날 자전거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되도록 매장에 직접 와서 타보며 자전거를 고르고, 아이의 체형에 맞게 자전거를 피팅한 후 탈것”을 권했다. 프로제이모션에서는 고양페이 및 아동돌봄쿠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문의 031-921-4185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장자길82번길 9(덕이동 GS25 일산다온점 인근) 2020-04-24
- 오래 쓸수록 빛나는 가죽의 매력~ 최근 수제 명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 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만의 개성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담긴 가방이나 액세서리. 백석동 가죽공방 ‘미루’는 이런 매력에 푹 빠진 공방지기 최미규씨의 작업실이자 수업 공간이다.서울 용산에서 얼마 전 백석동으로 자리를 옮긴 최미규씨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가방과 액세서리로 오랜 마니아가 많다. 이곳에서는 좋은 가죽으로 오래 쓸수록 깊은 매력이 더해지는, 쓰는 사람에게 꼭 맞는 가죽작업을 지향한다.쓰임에 따라 다른 가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고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직접 가죽에 천연염색도 한다. 베지터블 가죽은 식물의 탄닌 성분을 시용해서 무두질한 가죽으로 크롬가죽보다 약 40배의 시간이 걸리는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미루의 작업 철학은 개인의 취향과 가방의 쓰임을 충분히 이해한 후 그 사람에게 맞는 가방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 가방을 만드는 시간보다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 길어질 정도다. 가방에 주머니를 하나 달더라도 디테일하게 개인에게 맞추어 제작한다. 그렇게 만든 가방은 그래서 그 사람의 쓰임에 딱 맞는 작품이 된다.미루의 수업이 여느 곳과 차별화되는 것도 이런 점이다. 가죽공예 스킬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소재로 자신만의 감각과 개성이 담긴 가방을 만들고 싶다면 ‘미루’를 찾아보시길. 가죽뿐 아니라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와 콜라보 작업도 즐기는 공방지기. 요즘은 용산 작업실에서 친분을 맺은 김보연 작가의 일러스트와 가죽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미루의 수업은 목요일 오전 2시~6시, 금요일 오후 7시~10시 50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88번길 29-2문의: 010-3780-0857 2020-04-24
- 소화부담 줄이고 숙면 도와주는 음식 먹는 것 중에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들이 있다. 모든 먹거리는 기본적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심신을 즐겁고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 양방 관점으로는 부교감이 활성화 되면서 인체의 혈류 흐름(특히 정맥혈)을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할 수 있다. 자연스레 몸과 마음의 이완을 유도하면서 수면의 세계로 쉽게 도달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음식을 먹게 되면 위장의 혈액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뇌의 혈류량이 줄어든다. 여유 혈액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 팔다리와 근육으로 공급될 혈액이 소화기 장부로 몰리면서 몸이 무겁고 졸린 현상이 일어난다. 식곤증이 대표적이다. 식곤증이 아니라도 상대적으로 뇌의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쉽게 수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때 위장에 소화에 대한 부담을 덜 주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음식이 필요하다.술과 우유, 분유술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대표적인 음료다. 하지만 심신의 이완과 더불어 흥분을 유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술의 도움을 받아 수면을 취하려면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포도주 한잔, 정종 한잔을 권한다. 술을 제외하고는 달콤하거나 고소한 음료가 좋다. 고소함의 대표적인 음식은 우유와 숭늉이다. 우유는 따뜻하게 데워 드시면 더 효과적이다.우유보다 더 권할만한 것은 분유다. 맛을 첨가한 성장기 영양식의 분유도 괜찮다.산수유차와 흑백차차 종류로는 산수유차와 흑백차가 있다. 산수유차는 울화로 잠 못 드는 분들에게 좋다. 산수유를 꿀에 재서 틈틈이 우려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위산분비가 많은 분들의 경우 장복하면 속쓰림이 발생하여 오히려 수면을 방해받을 수 있다. 적당히 감초 40g에 2~3L 물을 붓고 20분 정도 끓이면 구감초차가 된다. 이를 수시로 복용하면 좋다. 달달하면서 비장기운을 튼튼하게 하여 몸의 이완과 혈류흐름을 개선하여 준다. 홈삼 꿀차나 오미자차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숙지황과 백복룡을 배합한 ‘흑백차’도 좋다. 숙지황은 진액을 보하고, 부신 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이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백복령을 배합하여 차를 만들어 먹으면 효과적이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4-24
- 치과 치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덴탈스캐너 3D 캐드캠 시스템 최근 치과치료는 수작업이나 아날로그 방식 대신, 디지털화된 솔루션 혹은 장비를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를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라 일컫는다. 예를 들어 2000년 이전 일반적인 치과에서는 필름으로 현상하는 X레이를 사용했고, 치과 치료와 기공 시 전문가 개개인의 수작업에 많이 의존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및 정보화 기술들을 치과의료 기기에 적용해 진단부터 치료와 기공과정까지 변화시키며 치료 효율성과 정확성을 증대시키고 있다.특히 구강 스캔 장비인 덴탈스캐너는 치과 치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으로 ‘치과계의 혁명’이라 불린다. 이를 이용하면 치료 전 환자의 치아나 잇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보철 치료, 임플란트 시술 등을 할 수 있다. 얼마 전 바로 이 덴탈스캐너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일산 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에게 그에 관해 상세히 들어보았다.보철물 임플란트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3D 캐드캠 시스템덴탈스캐너는 구강 내부를 스캔해주는 디지털 장비로 보철이나 임플란트, 교정 치료 시 치아와 치아 주변 조직을 3차원(3D) 정보로 측정하는 기기다. 가령 보철 치료를 할 경우 기존에는 고무를 입 안에 물고 본을 뜨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덴탈스캐너를 이용해 입안을 스캔하면 즉시 치아 교합, 거리, 각도, 높이 등 디지털 데이터가 컴퓨터로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3D 캐드캠(CAD/CAM) 시스템을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한다. 3D 캐드캠(CAD/CAM) 시스템은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철물을 컴퓨터를 이용해 디자인하고 첨단 밀링머신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하기 전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줄여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덴탈스캐너는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세라믹 보철물, 임플란트, 투명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김 원장은 “덴탈스캐너 및 치과용 3D 캐드캠(CAD/CAM)을 활용하면 환자의 불편과 고통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 개개인에 따른 정확한 구강 모형 구현이 가능해 보철물의 완성도가 보장된다”고 말한다.힘들었던 구강 본뜨기, 덴탈스캐너로 1분내 완료치아의 수복, 보철 등 치과 치료 시에는 필요한 치아 및 구강조직의 형태를 기록하는 인상채득(impression taking) 과정을 거쳐야 한다. 덴탈스캐너가 도입되기 전에는 환자가 입 안에 고무 찰흙 같은 인상재를 물고 굳기까지 기다렸다가 빼내는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진행했다. 치아 및 구강조직의 형태를 음형(陰型)으로 본을 뜬 것이다. 이후 기공소에 음형 본을 보내면 석고를 채워 구강 모형을 제작한 후 이를 활용해 보철물을 완성했다. 금속 제품을 만들 때 쇳물을 주형(틀)에 붓고 응고시켜 원하는 모양의 제품을 만드는 주물 공법과 같은 방식을 활용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보철물을 완성하기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걸렸다.하지만 덴탈스캐너와 치과용 3D 캐드캠(CAD/CAM)을 활용하면 힘들게 본을 뜨고 모형을 만드는 과정 없이 구강 스캔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한 후 컴퓨터상에서 입체 구강 모형을 디자인, 이를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상채득을 위해 고무 인상재를 사용함으로써 이물감이나 냄새 탓에 환자가 구역질하는 경우도 있었다. 굳은 인상재를 빼낼 땐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덴탈스캐너를 이용한 인상채득은 디지털 스캔방식으로 환자의 거부감을 줄여냈다.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뿐더러 의료진의 부담도 줄이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맞춤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강 스캔에 걸리는 시간도 1분이 채 되지 않아 시간적인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은 “덴탈스캐너를 활용한 캐드캠 시스템은 치료기간 단축, 보철물의 정확도 향상, 환자의 불편 저하 등 치과진료의 변화를 가져다 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병원 입장에서도 보철물 제작과정 단축으로 원가를 절감하게 돼, 환자에게 같은 비용으로 보다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4-24
- 4월 22일부터 경기 꿈의 대학 1차 수강신청 시작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경기 꿈의 대학 1차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수업은 5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8주간 운영되며, 지필고사 기간인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2주간은 휴강한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회 차 수업까지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6월 1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나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온라인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 꿈의 대학 온라인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되며, 학생의 안전을 위해 자택 수강을 원칙으로 한다. 1차 수강신청 이후 정원을 넘지 않은 강좌를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2차 수강신청이 진행된다. 꿈의 대학은 지역에 제한 없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나 통학 거리를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수업 시간은 주중은 오후 7~9시, 토요일 수업은 10~12시이다. 진로 희망이나 관심분야에 맞는 수업을 수강하고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수강과목명과 이수 시간이 기록된다.https://udream.goe.go.kr꿈의 대학 일산 교하 운정 개설 강좌■ 중부대 고양캠퍼스-나는 특수 교사를 꿈꾼다(수요일)-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비밀의 정원만들기(목요일)-파이썬과 함께하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실습(수요일)-포토샵 영상편집 내가 책임진다(목요일)■ 한국항공대-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올바른 이해(수요일)-항공기 운항에 대한 이해와 관련 직업 알아보기(수요일)-항공기와 공항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공의 이해 및 진로탐색(수요일)-항공기와 항공관제 이해를 통한 하늘과 우주에 펼칠 꿈과 미래(수요일)■ 동국대-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과 사회(화요일)-4차 산업혁명과 의료 유망 기술(목요일)-4차 산업혁명시대 R로 살펴보는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화요일 또는 목요일)-의료기기의 역사와 원리(월요일)-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환자의 의료 영상 진단하기(화요일)-바이오센서 기술의 현재와 미래(금요일)-스스로 설계하는 창의적 물리실험(화요일)-알고 보면 쓸모 있는 수학(화요일 또는 토요일)-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식물이야기(토요일)-과학기술과 사회 그리고 법(금요일)-그리스 문학과 신화 이야기(월요일)-고전 소설 속 역사 이야기(수요일)-눈으로 보는 한국사(금요일)-양반으로 본 조선의 사회(목요일)-전쟁으로 본 한국사(수요일)-한일 역사 갈등의 쟁점(월요일)-나도 드라마 작가가 될 수 있어(토요일)-내 안에 숨은 예술성을 발견하는 디자인 스토리텔링(수요일)-연극 뮤지컬 연출 실습(화요일)-영상으로 보는 한국사(목요일)-영화 감독의 꿈을 이루다(월요일)-영화 드라마 속 역사와 대화하기(월요일 또는 목요일)-마음의 단상 현대인의 심리와 문화(화요일)-예비교사를 위한 교육학 기초(화요일)■ 대화고-뇌파로 살펴 본 뇌과학의 비밀(화요일)-나의 역량과 진로를 빛나게 하는 자기소개 글쓰기(월요일)-자기탐색 활동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글쓰기로 자기 소개하기(화요일)-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와 휴먼커뮤니케이션(화요일)-설득의 달인(화요일)-현직 성우와 함께하는 목소리로 꿈 디자인(화요일)-미디어로 이해하는 인문사회학(월요일)-영화로 배우는 원어민 중국어 교실(월요일)-창의적 사고 기법과 마케팅 전략(월요일)-토론과 체험으로 살펴보는 살아있는 법이야기(화요일)-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월요일)■ 저동고-독일어와 함께 배우는 독일어권 국가들의 이해(수요일)-마케팅이란 무엇인가 행복을 전하는 경영학도가 되는 길(목요일)-영화 영상 스토리텔링과 문화 콘텐츠의 이해(수요일)■ 풍동고-또래 직업상담을 통해 찾아보는 나의 직업(목요일)-내 마음 속 진로찾기 심리학(화요일)-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형 공학자를 위한 핵심기술 탐색(화요일)-파이썬 터틀 모듈을 이용한 그래픽 프로그래밍 기초(화요일)-경영학의 국제경영분야 세부전공 탐색(목요일)-핵심쏙쏙 알기 쉬운 생활 속 회계(목요일)-나도 드라마 작가가 될 수 있어(목요일)-나만의 만화 웹툰 기획해보기(화요일)-드론과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스마트물류의 이해(화요일)-디베이트로 만나는 아리스토텔레스 설득력(화요일)-스포츠 상해 예방 테이핑법 탐구 및 실습(목요일)-아이론을 이용한 연예인 스타일 웨이브 연출(목요일)-키워드로 떠나는 중국문화 오디세이(화요일)-통합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특수교사 되기(목요일)■ 교하고-기초부터 배우는 조리기능사 자격증 정복하기(목요일)-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재미있는 피디의 세계(목요일)-스포츠 재활 트레이닝(수요일)-인공지능 프로그램 쉽게 익히기(수요일)■ 동패고-드로잉 실습과 작품 포트폴리오 만들기(월요일)-드론 제작 및 자율비행 프로그래밍 실습(화요일)-미래유아교사를 위한 창의놀이 활동(월요일)-보건의료분야의 전문직종에 대한 진로 체험(화요일)■ 운정고-세계 이슈를 통한 글로벌 리더 역량 기르기(월요일)■ 한빛고- 복지선진국 사례를 통해 그려보는 한국의 복지(수요일)-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발표력 향상법(월요일)-포토샵 어디까지 해봤니(수요일)■ 지산고-심리검사를 통한 심리상담 이해하기(금요일)-예비 경찰공무원이 알아야 할 생활 속 범죄이야기(수요일)-재미있는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금요일)-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화요일)-항공승무원이 되는 방법(화요일) 2020-04-24
- 2020 대입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박상진(저현고 졸) 대입에서 정시 비율이 확대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자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와 학교생활의 중요성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의 고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관심 분야 많아 먼저 학교·과 선택보다는 내신과 학교 활동에 집중 저현고등학교(교장 김영관) 박상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서강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공학계열, 한양대 산업공학과 이화여대 통계학과에 지원했다. 그중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에 합격했고, 최종으로 고려대(학생부종합전형 지원) 건축사회환경공학부를 선택했다. 어려서부터 관심 있는 분야와 하고 싶은 일이 많았기에 그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마음먹은 것은 ‘나중에 어떤 학교와 과를 선택하게 될지 모르니 최대한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자’는 것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학교 안·밖으로 관심 있는 공부와 활동에 최대한 집중하며 성실히 임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고등학교 3년 동안을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강점 키우는 활동 하며 부족한 부분은 다양한 활동 통해 만회박상진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과 고등학교 3년간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고 얻은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심 있는 과목과 분야에 대한 공부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만회할 방법을 찾았다. 영어 과목 성적을 보완하기 위해 영어 경시대회에 참가하고 외국어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결과가 좋아 상을 타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참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수학은 1학년 프로그램인 수·과학 아카데미와 2학년 소논문을 작성하는 심화 수·과학 수업을 연속해 들으며 1학년 때 배운 내용을 2학년 수업에서 응용하는 활동을 했다. 그렇게 하면서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하고 학교 수업과 활동에서 일관성 있게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경시 대회(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영어 등 총 9개)에 모두 참가했을 뿐 아니라 TED BIO 영상 제작대회, JH학술발표대회 등에 참가했다. 그렇게 해서 받은 상은 교과 우수상을 빼고 총 24개. 특히, 수학논술대회에서는 1등 상을, 영어와 물리, 화학 논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업이든 대회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거의 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같아요. 그런 활동들이 다 제게는 자양분이 되었죠. 1학년 때 경제를 배우며 했던 경제 보고서 쓰기와 모둠 활동, 방과 후 들었던 미적분학입론과 소논문 수업 등은 특히 실제 입시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학교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 내신 대비는 매일 꾸준히내신 성적을 위한 대비는 매일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며 오랜 기간 준비하는 것을 목표했다. 공부는 주중에는 주로 학교와 학교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방식으로 했다. 공부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수업 내용 노트 정리. 특히 방과 후 저녁 식사 전까지 그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공책에 정리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했다. 평소에 그렇게 잘 정리해둔 노트는 시험 기간에 공부 시간을 반으로 줄여주고 도움이 많이 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학교 쉬는 시간에는 세부특기사항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점심시간에는 짬을 내 자율동아리 활동을 진행했죠. 학교 일은 학교에 있는 동안 다 끝내자고 정했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내신을 잘 챙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 기간에 도움이 됐던 것 중 하나는 반이 다른 친구와 교과서를 서로 바꾸어 보며 공부한 것이다. 같은 과목이라도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른 과목인 경우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박상진 학생은 1학년 1.77, 2학년 1.98, 3학년 1.87로 3년 내신 평균 1.88 등급을 받았다.학교 프로그램 적극 이용, 하고 싶은 분야 활동하며 강점 키우기고등학교 입학하면서 결심한 ‘관심 있는 분야,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어떤 학교와 과를 선택할지 모르니 그것을 위한 대비를 충실히 하자’는 나름의 목표대로 3년간을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 6곳을 다 다른 학교와 학과에 지원했지만, 자소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할 때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은 그가 3년 동안 자신의 강점과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했기 때문이고, 자신이 가진 열정을 그것을 통해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전형도 마찬가지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각기 처한 여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본인이 개척한 길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소개서의 밑거름이 되고 면접 때 학교생활과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한다.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해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가장 현명한, 후회 없는 선택은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에 최선을 다할 때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진로가 달라져도 괜찮으니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해 관심 가는 여러 분야를 탐색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열심히 노력했다면 어떤 길을 걸었든 간에 만족스러운 학생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2020-04-10
- 적성고사 마지막 해, 핵심 체크 사항 중위권 학생, 수도권대 진학할 수 있는 희망 전형으로 인기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은 올해까지 존치되므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3~6등급인 학생들은 고려해야 할 전형이다. 2021학년도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 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304명 감소했다.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의정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등 11개교에서 4,485명을 선발한다. 홍익대(세종)는 올해부터 적성고사를 폐지했다. 을지대는 올해부터 대전캠퍼스에는 의예과만 남고 간호와 임상병리는 의정부캠퍼스로 이전한다.□ 변화2021학년도 적성전형의 눈에 띄는 변화를 살펴보면, 가천대는 내신 성적 등급 간 차이 점수가 6등급이 95에서 97.5점으로 변경됐다. 환산점수로 따지면 차이 점수가 18점에서 3점으로 줄어들어 6등급 학생들까지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을지대는 국어 영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이며, 국어 배점만 5,6,7에서 7,8,9로 변경했다. 전체 문항수가 55문항에서 50문항으로 변경됐으나 시험시간은 60분으로 동일하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처럼 단답식도 출제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적성고사 모집인원이 300명에서 200명으로 100명이 줄었다. 수능 연기로 적성고사 시험일 또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장점적성전형은 수시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지원하기 힘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어서 인기가 높은 전형이다. 적성고사는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되는 객관식 시험으로 수능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 3~6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응시한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고교 교육과정에서 출제하고 출제 경향도 수능과 유사하게 바뀌면서 학교에서도 충분히 준비가 가능해졌다.□ 특징적성고사는 40~60문항을 60~8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시험유형은 고려대(세종)를 제외하고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공통이다. 반영 영역은 국어, 수학이 일반적이지만 가천대(10문항), 고려대(세종, 20문항), 을지대(20문항)는 추가로 영어를 반영한다. 영어를 못하는 학생은 가천대, 을지대처럼 영어 문항수가 많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문항 수가 적은 고려대(세종, 40문항), 서경대(40문항)는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5지선다형으로 출제하고, 나머지 대학은 4지선다형 객관식 시험이다. 단, 을지대는 수학영역에 한하여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이 함께 출제되는 방식이다. 영역별 배점이 다른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한성대 총 6개 대학이고, 문항별 배점이 다른 대학은 을지대가 유일하다.□ 내신 반영 방법적성전형 내신의 외형 반영 비율은 60%로 높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매우 낮다. 이 전형을 주로 지원하는 내신 성적대인 3~4등급 등급 간 점수 차이는 가천대와 한국산업기술대가 3점, 평택대가 6점이다. 가천대의 문항당 배점이 3점, 4점, 한국산업기술대는 2점, 3점, 평택대는 8점이므로 적성고사 한 문항만 맞히면 내신 한 등급을 따라잡을 수 있다. 내신 5등급이 넘어가면 감점 비율이 높아지므로 내신 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 따라서 내신이 5등급이 넘어 가는 학생들이 상향지원 하는 것은 금물이다.수능 공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적성고사는 또 하나의 기회□ 수능 최저학려기준고려대(세종), 평택대(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고려대(세종)는 1개 영역 3등급(또는 영어 2등급), 평택대(간호학과)는 2개 영역등급 합 6이다.□ 수학 변별력적성고사는 수학 변별력이 높다. 합격생과 불합격생의 과목별 점수 편차를 살펴보면 수학 점수의 편차가 크다. 공통 출제범위는 수학 나형 범위인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다. 적성고사 수학은 교과서 예제와 기본문제 수준으로 출제되는 문항들이 있으므로 교과서의 개념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개념정리가 끝난 뒤에는 EBS 연계 교재로 준비하면 좋다. 예제, 확인, 레벨1 문제들은 속도를 내서 푸는 연습을 꼭 해야 한다. 그다음은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연습을 해야 한다.□ 유형적성고사 문제 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면서 적성고사 학습전략은 명확해졌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고려대(세종)와 평택대(간호학과)처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한다면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남은 기간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적성고사가 수능 형태라는 의미를 면밀히 살펴보면, 수능보다 시험이 쉽다는 의미이지 문제 유형이 수능과 완전히 같다는 뜻은 아니다. 따라서 기출문제와 모의적성을 통해 기출 유형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필요성적성고사는 수능과 병행이 가능한 대학별고사다.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수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적성고사가 필요한 교육적 이유다. 내신 성적이 낮고 비교과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형이다. 문제 유형, 영역별 문항수 배점을 잘 따져서 자신과 잘 맞는 맞춤형 대학을 지원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전형이다. 수능은 체급 제한이 없는 무한 경쟁이지만 적성고사는 비슷한 체급끼리의 더욱 공정한 경쟁이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적성고사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최승후 대화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학별고사 연구팀장/한국대학신문 ‘입시톡톡’ 연재/EBS ‘입시칼럼’ 연재<표 1> 적성고사 실시 현황대학명2021학년도전형명모집인원반영비율학생부적성가천대적성우수자1,0316040농어촌(적성)596040고려대(세종)학업능력고사전형4006040삼육대교과적성우수자2346040서경대일반학생①전형3236040농어촌학생(정원외)506040성결대적성우수자전형2836040수원대적성일반전형55058.841.2사회배려대상자전형3058.841.2국가보훈대상자전형1658.841.2을지대교과적성우수자3416040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평택대PTU적성1786040한국산업기술대적성우수자2006040농어촌학생556040한성대적성우수자전형3806040한신대적성우수자3556040홍익대(세종) 0 합계4,485 2020-04-10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주목하는 이유 Ⅲ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추세지만 치과를 찾아오는 환자는 크게 줄지 않았다. 병원의 방역 체계를 확실히 갖추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환자의 신뢰를 얻었고, 더불어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치과 치료로 고생을 해본 경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미루지 않고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아온다. 이런 환자에게 최선의 방역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역할이듯, 환자 또한 자신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한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유익균 85% 비율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치과에서 권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대체 요법은 깨끗이 이를 닦은 다음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입안에 인위적으로 넣어주는 것이다. 이때 어떤 미생물을 넣어주느냐부터 점검해야 한다. 미생물이 다양한 만큼 그 기능도 각기 다르다. 어떤 미생물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어떤 미생물은 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섭취한다고 해서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간혹 장에 좋다는 유산균을 입안에 오래 물고 섭취하면 구강에도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학적으로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안에서 만든 미생물이 제일 좋다고 본다. 구강 내 세균총은 성장하면서 달라지므로 유아기를 지난 청소년의 입안에서 채취한 미생물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든다. 또한 하나보다는 여러 가지 미생물이 기능도 복합적이고 효과적이다. 잇몸 건강, 충치 예방, 구강 내 면역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기능을 생각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작한다.일반적으로 세균총의 비율은 유익균 25%, 유해균 15%, 중간균 60%이다. 여기서 유익균도 유해균도 아닌 중간균은 유해균이 증가하면 유해균으로, 유익균이 증가하면 유익균으로 바뀐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설명할 때 유익균 85%, 유해균 15%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이야기는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다. 25%의 유익균이 있을 때, 중간균 60%가 더해져 유익균이 85%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25%로 늘어나면 중간균이 유해균을 따라가 유해균이 85%를 차지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이유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이다. 만약 유해균과 유익균의 비율이 고정돼 있었다면 이 비율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입안에 오래 머물러야 효과적프로바이오틱스를 말할 때, 늘 숫자가 동반된다. 바로 미생물 숫자다. 미생물 수가 2억 마리 이상 있을 때만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정의한다. 흔히 미생물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섭취 후 장이나 질까지 살아남아 도달하는 유산균 수가 더 중요하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안에 오래 남아 있어야 효과가 있다. 구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라도 꿀꺽 삼켜버리면 별 효과가 없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가루로 된 것도 있고, 씹어 먹는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미생물이 입안에 오래 머무르게 만든 알약형(로젠지)이 좋다. 씹어 먹게 되면 미생물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입안에 넣고 오랫동안 녹여 먹을 수 있도록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기술이다. 이 제품을 섭취할 때는 입안 구석구석 굴리며 녹여 먹고, 스케일링 시 피가 많이 났던 부위나 아픈 쪽에 더 많이 접촉하도록 한다. 단단한 알약을 5분간 녹여 먹으며 입안에 생균이 퍼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섭취한 12억 마리의 미생물이 구강 내 유익균이 85%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2020-04-10
- 고양작가초대전-옆집예술가 展 4월 2일~28일 고양작가초대전 ‘옆집예술가’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누리와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옆집 예술가’는 고양우수작가공모전과 고양아티스트365 선정 작가들 가운데 매년 4명의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역예술인들에게는 그들의 창작세계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정: 장성복 작가 (4월 7일~28일 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1전시실) 소수빈 작가 (4월 7일~28일 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실) 강재희 작가 (4월 7일~26일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1전시실) 김종숙 작가 (4월 7일~26일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2전시실)관람료: 무료문의: 1577-7766, www.artgy.or.kr (갤러리누리 031-960-0182, 어울림미술관 031-960-9730)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