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수면④ 수면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의 머리속에는 ‘힘들고 피로할 때 잠이 오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일종의 스위치가 꺼지는 모습이다. 이때 스위치가 꺼지는 상황이 있고 끄는 상황이 있다. 스위치가 꺼지는 상태는 힘이 없어 버티기 어려워 보호하려는 방어 작용이며 능동적으로 스위치를 끄는 행위는 힘 있는 생명활동으로 조절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겉모습으로만 보았을 때 건강한 사람은 스위치가 꺼지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허약한 사람은 그것마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수면 스위치는 몸이 지치고 힘들 때 꺼진다. 하지만 힘이 없을 때는 잘 꺼지지 않는다. 수면이란 능동적인 생명활동이면서 건강하고 힘 있는 사람이 깊은 숙면을 얻을 수 있다.우림 몸은 어떠한 상태건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활동에 비례하여 휴식을 취하려 하며, 긴장에 비례하여 이완을 하려 한다. 따라서 낮의 왕성한 활동에 비례하여 밤의 숙면에 대한 요구가 깊어져 쉽고 깊게 잠들 수 있다. 잠드는 모습은 건강한 사람이 힘 있게 숙면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건강할수록 올바로 작동한다.양방의 관점에서 본 수면 촉진 인자양방의 관점에서 수면을 촉진하는 인자는 모두 4가지이다. 열을 일으키고 혈액의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뮤라밀 패타이드가 있다. 박테리아에 의해서만 생산된다.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인터루킨 -1’도 있다. 뇌 전체에 걸쳐 시냅스에서 신경조절물질로 활동하는 ‘아데노신(adenosin)’도 수면 촉진인자다. 주변이 어두울 때 만 방출되고 빛에 의하여 방출이 억제되는 멜라토닌도 있다. 저녁에 잠을 자기 시작할 때 증가하여 새벽녁에 최고조에 이루고 깨어날 때 기저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러한 인자들이 몸에 여유있게 존재하고 원활하게 작용하면 쉽고 깊은 숙면에 젖어 들고 반대로 깊은 숙면속에 이러한 인자들이 능동적으로 생산되고 원활한 활동을 하는 선순환을 이룬다. 기본적으로 숙면은 모든 세포가 활동을 쉬는 휴식의 모습이고, 회복과 재생을 반복하는 왕성한 활동의 양면성을 가지는 왕성한 생명활동의 모습이기 때문이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3-23
- 청소년기 척추질환 한방으로 치료해 보세요 의자에 앉아 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습관을 갖게 된다. 청소년기 자녀의 신발 뒤축이 한쪽만 닳거나 한쪽 옷소매만 늘어나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에 척추 질환을 갖게 되면 올바로 성장하기 어려우며, 집중력이 낮아져 오랜 시간 학습하는 데도 지장이 온다. 방치하면 만성으로 진행 돼 위험한 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원인과 증상, 한방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도움말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만성질환 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 청소년기 척추질환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휘어지는 것인데 특별한 이유가 없이 생긴다고 해서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은 “청소년기 자녀에게 척추측만증이 있는지 알려면 부모들이 눈 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에는 주로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서 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게 된다.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심하게 한쪽으로 구부러져 앉거나 엎드리듯 앉고 의자 끝에 걸터앉아 있으면 척추 관련 질환을 앓게 되기가 쉽다.척추측만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에 연쇄적으로 노출되기가 쉽다. 몸이 굽은 채로 오랫동안 책이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목이 일자로 굳어 거북목증후군을 앓기가 쉽다. 머리로 올라가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머리울림에 시달릴 수 있다.전문가에게 듣는 청소년 척추 질환 QnA“추나치료 잘 받으면 성장에 도움 받을 수 있어”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을 찾았다. 윤 원장은 “청소년기에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과 함께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Q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알아보나요?A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 좌우 높이 살펴보세요척추측만증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구부렸을 때 척추 좌우의 높이를 비교해보세요. 한쪽 등이 많이 올라가면 측만증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때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전신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셔서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일 경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Q 발의 모양이 척추측만증과 관계있나요?A 평발 짤발 요족(까치발)인지 살펴야 합니다.평발 짝발 등 비대칭적인 발의 문제가 균형을 무너뜨리고 골반과 허리를 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발이 평발인지 요족(까치발)인지 비대칭적인지 의외로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를 똑바로 세우고 발을 십일자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바깥쪽 복숭아뼈와 바로 아래 라인이 수직선상에 놓여야 합니다. 복숭아뼈가 안쪽으로 밀려 있다면 평발, 바깥쪽으로 밀려 나와 있다면 요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특수 깔창을 신어 발모양을 교정하는데 어릴수록 쉽게 교정됩니다.Q 척추측만증이 특히 잘 생기는 체질도 있나요?A 10세~15세 사이 급 성장기에 있는 사춘기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심해요대체로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척추측만증이 더 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속 성장기의 사춘기 소녀들이 10살에서 15살 사이일 때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특히 잘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경이 시작된 후 2년 정도 지나면 키가 잘 자라지 않는데 이때는 측만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여자아이들이 8살쯤 되었을 때 앞서 말씀드린 허리 구부리는 척추측만증 테스트를 한번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Q 척추측만증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A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이면 추나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해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운동치료센터에서 특수 운동을 통해 재발을 막는 것도 중요해요.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날 때까지 6개월에 한 번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가 휘어진 각도가 심해지지 않았을 때 치료를 시작하면 경과가 좋아요. 대개 20도 정도까지 가능한데 30도 정도 고도 측만증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들 중에는 방치하다가 한창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찾아오는 분들이 계신데요, 발견 초기에 빨리 오는 것이 학생을 위해서도 가장 좋습니다.Q 청소년에게 척추 한방치료가 좋은 이유는?A 무리 없이 치료하며 성장을 돕습니다.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면 골반과 척추의 비틀림을 잡을 수 있어요. 특히 추나 치료를 잘 받으면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추나 치료를 받으면서 뼈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약침요법을 병행하면 많이 뭉친 근육을 풀고 약해진 인대를 강하게 만들 수 있어요. 통증을 낫게하고 자생력을 키워 재발을 막는 것이 한방치료의 강점입니다. 2020-03-23
- 대입수시, 적성고사 삼육대, 서경대, 한성대 성공전략 (2021대입적성 네비게이션③) 세 대학 모두 적성고사 과목은 「국어」와 「수학」 이고, 수능 최저 없이 내신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삼육대와 서경대는 내신반영 과목 수가 적어 성적의 기복이 있는 수험생이 주목해볼 대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 대학의 적성전형의 특징을 정리한다.[ 삼육대 적성전형 주요내용 ]모집인원교과적성우수자 234명 내신반영내신 등급별 반영점수적성고사 문항당 배점12345678960059458857957055251036003~4점 -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3개영역 3과목, 총 9과목 반영적성고사국어 30문항, 수학 30문항 총 60문항 / 60분(문항당 3~4점)삼육대 적성전형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이다.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학이다. 2) 교과적성우수자로 234명을 모집한다. 학교 규모에 비해 다양한 학과 설치되어 있다. 특히 간호학과(12명 모집)와 물리치료학과(10명 모집)에서도 학생을 선발한다. 3) 내신 반영 비중이 낮은 편이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우수한 영역 3개, 영역별 3과목씩 총 9개 과목만 반영한다. 전체 평균 내신은 낮아도 일부 학기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매우 유리할 수 있다. 4) 적성고사는 국어 30문항, 수학 30문항을 출제한다.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라서 개념중심으로 학습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서경대 적성전형 주요내용 ]모집인원일반학생 323명 / 농어촌학생 50명 내신반영내신 등급별 반영점수적성고사 문항당 배점123456789600588576564552540480360010점 - 인문 : 국어, 영어, 사탐 교과별 3과목, 총 9과목 반영- 자연 : 수학, 영어, 과탐 교과별 3과목, 총 9과목 반영적성고사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총 40문항 / 5지 선다형 / 60분(문항당 10점)서경대 적성전형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 일반학생으로 323명, 농어촌학생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적성으로 비교적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2) 내신 반영 비중이 낮은 편이다. 국어/수학, 영어, 사탐/과탐 중 교과별 3과목씩 총 9개 과목만 반영한다. 삼육대와 마찬가지로 전체 평균 내신은 낮아도 일부 학기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매우 유리할 수 있다. 3)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을 5지선다형으로 출제한다. 사고력과 추리력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따라서 기출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중요하다. 4) 적성고사 시험을 9월말(지난해 9월 29일 실시)에 실시한다. 서경대 적성고사에 응시할 학생은 진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성대 적성전형 주요내용 ]모집인원적성우수자 380명 내신반영내신 등급별 반영점수적성고사 문항당 배점1234567896005925845765645404403401504~6점 - 인문사회 :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이수과목 전체 반영- 공학계열 : 국어, 수학, 영어, 과탐 이수과목 전체 반영적성고사국어 30문항, 수학 30문항 총 60문항 / 60분(문항당 4~6점)한성대 적성전형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 적성우수자로 380명을 모집한다. 적성으로 비교적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2) 내신 3~5등급 학생이 지원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이수과목 전체를 반영한다. 내신 6등급은 지원하기 어렵다. 5등급 대비 24점이나 감점하기 때문이다. 3) 적성고사는 국어 30문항, 수학 30문항을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한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개념정리 중심으로 공부하면 된다. 4) 모집단위가 계열별 모집이다. 따라서 1학년 마친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 한성대는 모든 모집단위에 야간이 포함되어 있다. 주간으로 합격 가능성이 염려되는 학생은 야간으로 지원하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다. 6) 트렉제 학사운영이다. 트렉제는 복수전공의 한 형태로 학과 장벽을 없애고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특화한 제도이다.일산적성고사 진짜공부입시학원넥젠북스 대입적성전략연구소 동석희 소장문의 031-911-9705 2020-03-13
- 2020 대입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정수민 학생(대화고 졸업) 입시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대화고등학교(교장 전선아)를 졸업한 정수민 학생은 2020년 고단한 수험생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대학 새내기가 되었다. 일찍이 아버지를 따라 경찰의 꿈을 키워온 수민 양은 1학년 때부터 경찰동아리(대화폴리스)를 조직하는 등, 진로와 관련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학급 임원, 학생회 활동,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 누구보다 다양한 활동을 해온 수민 양은 ‘과도한 활동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한 점이 후회스럽다’고 토로하는 한편, 그래서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많다고 고백한다. 학업과 학교활동의 균형이 수시전형의 합격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되는 만큼 수민 양의 조언은 수험생들에게 큰 자양분이 되리라 믿는다.고3 여름방학 때 논술준비, 고되지만 많은 것을 느낀 시간정수민 학생은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학종), 글로벌테크노경영학과(논술), 국민대 법학과(학종), 인천대 법학과(교과면접),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논술), 중앙대 경영학부(논술) 이렇게 수시전형 6장의 카드를 썼다. 이 중 서울과기대 행정학과와 인천대 법학과에 합격했다. 3학년 막바지인 7월 말경부터 준비한 논술에서 좋은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해보지도 않고 포기한 무수한 기회들이 떠올라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안 했다면 후회했을 좋은 경험”이라고 말한다.수민 학생의 내신 등급은 1학년 2.9, 2학년 3.1, 3학년 1.7이다. 특히 2학년 때 학급 임원으로 학급 면학 분위기에 신경 쓰며, 친한 친구와도 관계가 멀어지면서 방황 아닌 방황을 했다. 3학년이 임박해 뒤늦게 후회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내신준비를 우선으로 하세요!”수민 학생이 3학년 때 가장 좋은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내신몰입학습이다. 손가락에 굳은살이 배길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비로소 “지금껏 해온 공부는 ‘진짜공부’가 아니었구나”라고 느꼈단다. 무엇보다 ‘내신준비를 우선으로 하라’고 강조하면서 진로가 정해진 학생은 물론,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라면 더더욱 내신을 다져 가능성을 열어놓으라고 말한다. 예비 고1에게는 “중간, 기말고사는 적어도 1개월 전부터, 수행평가는 공지가 나오면 미루지 말고 미리 준비하라”고 조언한다.3학년 내신상승 요인 ‘수학’, 문과에서 수학 잘하면 입시에 유리문과에서 수학 과목은 단위 수가 4단위에 이른다. 이렇듯 문과에서 수학 성적이 좋으면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더욱이 이과보다 성적 올리기가 수월하다. 수민 양은 중학교 때, 수학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꾸준한 노력으로 수학에서 1등급을 따냈다. 3학년 내신등급이 1점대로 급상승할 수 있었던 비결도 수학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고3을 앞둔 문과생에게는 “한국사와 탐구 과목을 겨울방학 동안 1회 정도는 꼭 공부해 놓으라”고 조언한다. 고3 때 내신 챙기기에 급급하다 보면 수능 공부할 시작이 턱없이 부족한데, 시간 투자가 필요한 암기과목을 미리 준비한다면 수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또 한 가지, 고3은 학교와 학원과제를 제외한 순수 ‘자기공부시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민 양은 일주일 단위로 매일 6시간의 자기공부시간을 플래너에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스스로를 독려했다. 성공하면 일주일의 끝인 일요일 6시 이후는 무조건 휴식시간을 갖고 평소 하고 싶었던 여가를 즐기며, 나름의 페이스를 조절했다.지나친 비교과 활동은 오히려 독!앞서 밝혔듯이 수민 양은 학생회 활동, 학급 임원,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으로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다방면의 활동은 생기부를 풍성하게 할 것이고, 이것은 대학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분주한 일과로 정작 공부시간이 부족했고, 3학년이 되어서야 교과성적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비교과와 교과가 모두 우수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는 ○시간 공부하겠다’는 매일 매일 자신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남은 시간에 학업 외 진로 관련활동을 일관성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학생회 ‘정책행정부’ 활동, 책임감과 리더십 키운 뜻깊은 기회수민 양은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이 됐던 활동으로 ‘학생회’ 활동을 꼽았다. ‘정책행정부’는 학생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교칙을 수정·보완하는 일을 하는데, 수민 양은 열정적인 활동으로 ‘겨울철 여학생 체육복 등교 허용’이라는 교칙을 관철했다. 남학생과 달리 여학생들은 체육복 등교가 교칙에 위배 됐는데, 그 부작용으로 사복을 입고 등교하는 여학생이 늘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여학생 체육복 등교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학생 서명까지 받으며 눈에 띄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러한 활동은 봉사 정신과 책임감 등의 소양이 필요한 경찰 진로를 꿈꾸는 수민 양에게는 자신의 자질을 시험하고, 성장시켜나갈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더욱이 자기소개서에 구체적인 활동 일화를 기술해서 진로 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었다. 수민 양은 “학생회는 정책행정부 외에도 자신의 기량을 신장시킬 4개의 다양한 부서가 있다”며, “진로와 상관없이 여러 장점이 있는 활동이 바로 학생회 활동”이라고 말하며, 비교과 활동으로 적극 추천했다. 2020-03-13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주목하는 이유Ⅰ 바이러스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코로나 19’.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언제든 우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반면, 보이지 않는 균의 도움으로 인해 건강해지기도 하는데, 그 균이 바로 ‘유산균’이다. 건강보조제 일순위로 꼽힐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산균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나에게 잘 맞는 유산균은 따로 있다파스퇴르는 유산균을 처음 발견했으나 그 효과까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이후 메치니코프는 ‘생명의 연장’이라는 논문에서 불가리아의 장수촌 사람들이 먹는 유산균에 대해 언급했다. 유산균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해서 생명을 길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유산균에 대한 연구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면서 그 효과도 서서히 드러났다. 그 결과 2001년 WHO에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적절한 양의 섭취로 신체에 있는 좋은 균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나쁜 균의 활동을 감소시켜 숙주가 건강하게 하는 미생물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많은 양이나 충분한 양이 아닌, ‘적절한 양’이다. 자신에게 맞는 양과 맞는 균을 잘 골라 먹어야만 유산균의 효과를 볼 수 있다.엄밀히 따지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아니지만,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그룹 중 절반 정도가 유산균이라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로 통한다. WHO에서는 장 건강을 위해 먹는 프로바이오틱스로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도스’가 효과적이라고 규명했다. 이 때문에 우리가 장을 위해 먹는 유산균에는 대부분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도스가 들어 있다.프로바이오틱스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많이 들어가 있다.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와 된장, 나또와 요구르트 등에 들어있는데 아쉽게도 된장을 끓이는 순간 유산균은 사멸한다. 맵고 짠 김치를 통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결국은 요구르트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그나마 편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더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다.환자 85%가 만족, 재구매로 이어져가족 및 지인에게 추천하는 사례 증가많은 사람이 장 건강을 위해 먹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살펴보면 먼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으로 살아있는 생균이다. 이 생균은 유해균이든 유익균이든 뭔가 먹어야 산다. 유산균이 먼저 들어가 먹이를 먹으면 유해균의 먹이가 줄어들어 유해균이 억제될 수밖에 없다. 면역작용 활성화와 항균작용으로 몸 안의 염증을 줄여주고, 항암작용과 여성의 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증상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이 정도면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장 프로바이오틱스, 여성용 질 프로바이오틱스, 피부 프로바이오틱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유산균의 특징에 따라 약점과 강점이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장에서 보였던 효과가 다 나타난다.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에 들어가면 구강 정상 세균총의 균형을 맞춘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활성화한다. 또한 항균작용으로 충치를 줄이고 구강 내 감염도 줄여준다. 주로 칫솔질 후 복용을 권하는데 그러면 유산균이 치면에 딱 달라붙어 제 역할을 한다. 치면의 세균막에 나쁜 균이 가서 붙으면 염증이 생기는데 유산균이 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보조 식품이다. 그래서 병원 치료에 접목할 때 굉장히 조심스럽다. 잘못하면 ‘약장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 사용을 권유했던 환자의 85%가 만족했고, 이후 재구매로 이어졌다. 또 경험한 만족된 효과로 더불어 가족과 지인에게 추천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2020-03-13
- 이탈리안 피자&파스타 대화동 ‘올리코(all RICO)’ 대화동 킨텍스 맞은편 먹자골목 ‘올리코’는 부부가 운영하는 피자&파스타 전문점이다.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처럼 내부 또한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올리코’의 매력은 그 이름의 ‘맛있다’라는 뜻처럼 단연코 그 맛이다.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상큼하면서 담백한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는 한 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고 음식 맛과 어울리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 또한 ‘올리코’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다.올리코의 주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부터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베이컨이 어우러진 토마토 루꼴라 스파게티와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베이컨에 잘 어울리는 두툼한 리가토면을 이용해 만든 리가토니 아라비따 등 다양하다. 또한, ‘올리코’의 특별 소스로 맛을 낸 삼겹살 파스타, 계란 노른자와 그라나빠다노 치즈, 후추를 비벼 먹는 정통 이탈리아식 로열 까르보나라, 그리고 특히 여성들에게 있기 만점이라는 왕새우를 올린 킹 프론 로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이탈리안 정통 생햄, 프로슈토를 올린 프로슈토, 매콤한 토마토소스 위에 레이즈(Lays) 감자칩을 듬뿍 올린 핏자 앤 칩스 등도 많이들 찾는 메뉴라고. 피자에는 프로슈토, 부팔라 치즈 등 여러 토핑을 추가 할 수 있고 메뉴판에 각각의 피자에 어울리는 맥주가 적혀있다. 그밖에 메뉴는 신선한 샐러드, 디저트, 그리고 리조또와 스테이크. 무쇠 팬에 굽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메뉴는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티라미슈, 얼그레이 쉬폰 조각 케이크 등 디저트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이 제공된다. 홀 케이크 주문은 2~3일 전에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7-16영업시간 11:30~22:00/주말·공휴일 12:00~22:00, 휴식 15:00~17:00(월요일 휴무)문의 031-913-1324 2020-03-13
-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NO! 불법촬영ZONE’ 마두동에 자리한 마두청소년수련관(관장 박준규)은 지역사회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으로 더 좋은 마을만들기에 일조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청소년활동 중 ‘보호와안전’ 분야는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한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이 ‘NO! 불법촬영ZONE’이다. 2018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수련관 대표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NO! 불법촬영ZONE’.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마을 청소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보자.고양시 불법촬영범죄 파수꾼2019년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8명의 청소년이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10개월이란 기간 동안 12번의 만남을 갖고 고양시 일대, 일산동구·일산서구·덕양구 총 21군데를 돌아다니며 불법촬영 탐지활동과 근절 캠페인, 동시에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월에 1기 청소년들이 직접 19년도 활동을 기획하고, 면접관이 되어 2기 청소년을 선발했다. 이렇게 조직된 15세부터 24세로 구성된 18명의 청소년은 5월에 일산동부경찰서와 연계해서 진행된 범죄인식교육을 받았다. 활동 지원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한 학생은 “지난해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된 것 같다고 며칠 동안 화장실을 폐쇄한 적이 있었다”며, “그제야 불법촬영 문제가 뉴스에만 나오는 먼 사건이 아니라는 걸 느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이 활동에 지원하게 됐다”고 답했다. 유튜브를 통해 불법촬영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큰 불안을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한 불법촬영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경각심에 참여를 결심했다는 학생도 있었다.‘몰래카메라’ 말고 ‘불법촬영’입니다!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제공한 교육자료에 의하면, ‘몰카(몰래카메라)’는 이벤트나 장난 등 유희적 의미를 담고 있어 범죄의식 약화를 가져오므로 ‘몰카’ 대신 불법성과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는 ‘불법촬영’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산동부경찰서 임은설 경장은 “불법카메라 범죄 신고 건수는 최근 5년간 3배 이상 증가해 범죄예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불법촬영은 성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절대 촬영하면 안 되고 불법영상물을 내려받기 및 시청, 유포하는 것도 안된다”고 못 박는다.탐지활동과 캠페인활동으로 불법촬영 뿌리뽑기에 앞장서‘NO! 불법촬영ZONE’의 주요활동 내용은 불법촬영 근절활동과 정책제안 활동으로 요약된다. 지난해는 직접 선정한 장소 외에도 ‘코레일네트웍스’에서 탐지활동을 요청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설아 대리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탐지 요청을 해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리 청소년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인 만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NO! 불법촬영ZONE’은 인근 지하철역 화장실과 수유실 그리고 공원과 상가건물 등을 부지런히 다니며 탐지활동을 하고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촬영 근절 퀴즈를 통한 시민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정책제안 활동에 참여한 김예원 학생은 ‘공공화장실 불법촬영탐지기 대여’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불법촬영은 이제 그만!’ 3기 활동 예정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올해도 ‘NO! 불법촬영ZONE’ 활동은 계속된다. 올해 조직될 3기는 작년 탐지장소뿐만 아니라 청소년 출입이 빈번한 학원가도 탐지장소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설아 대리는 “8월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현실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싶다”며 “올해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활동을 추가해서 불법촬영 근절에 청소년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기 선발은 마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9 ‘NO! 불법촬영ZONE’ 활동 소감>“공공장소에 불법촬영이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최근에는 불법촬영 영상이 핸드폰으로 바로 전송되는 시스템이 도용돼서 범인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어요. 대대적인 국민의 관심과 국가 지원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어요.”-유정영“2년째 활동 중인데, 가장 뿌듯했던 일은 지난 탐지활동 때 본드로 막아놓은 화장실 구멍이 지금까지 계속 있다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막아놓은 구멍들로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지요.”-김하경“불법촬영 단속에 참여하며 안일하게 다뤄지는 문제에 더욱 민감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어요. 중고등학생 친구 중 바른 생각을 갖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라는 생각과 더 널리 퍼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최종규 2020-03-13
- 코로나19 사태, 힘들 때일수록 더 고마운 사람들 코로나 사태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당연하게 반복되던 일상이 멈췄다. 전염성 강한 코로나19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집회, 행사, 모임이 취소되고 재택근무, 휴업, 휴교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대폭 늘었다. 서로가 힘들고 지치는 요즘,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힘들 때일수록 더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해보자.“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를 포함해 코로나로 수고하시는 의료진들 고맙고, 응원합니다~”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발칵 뒤집힌 요즘, 코로나가 의심돼도 검진받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 일정도로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2차 간염도 걱정되고요. 이럴 때 기발한 묘책으로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내 차를 타고 가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차에 탄 채 커피나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듯이 차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입니다. 이렇듯 코로나 감염증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진료와 치료에 힘쓰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불편한 방진복을 입고, 종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얼마나 힘들고 고될까요? 그 수고스러움, 미뤄 짐작하기 힘듭니다. 전에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 그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 없는데 지금은 봉사의식과 사명감이 필요한 특별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태가 진정되면 가까운 보건소라도 방문해 감사의 말, 직접 전하고 싶습니다.마두동 김태영 주부“요즘 같은 마스크 대란에 유아용 마스크 선뜻 나눔 해준 맘카페 회원, 감사합니다~”저는 5살, 3살 된 두 아이의 엄마예요. 어린이집 휴원 조치가 있기 전, 당장 내일 쓸 마스크가 똑 떨어져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죠. 혹시나 하고 평소 자주 방문하던 맘카페에 유아용 마스크 구함글을 급히 올렸어요. 밤 10시가 넘은 시간, 카페 글을 보고 한 분이 연락을 주셨어요. 아니 근데... 거리도 멀고, 시간도 늦었는데, 더욱이 요즘 같은 마스크 대란에 집 앞으로 직접 오셔서 마스크를 나눠주고 가셨어요. 내일 당장 아이가 필요할 거 같아서 급한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면서요. 경황이 없어서 고맙다는 인사로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코로나19가 아무리 전염성이 강해도 이런 선행과 이타심 앞에서는 힘을 잃고, 곧 사라질 거라 믿어요. 늦었지만 이런 자리를 빌어서라도 감사함을 전합니다.백송마을 호준 맘변함없이 집 앞까지 배달되는 물건들... 평소에는 몰랐던 고마움을 느낍니다!“코로나19로 생활이 다소 불편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상이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은 묵묵히 맡은 일을 하는 사람들 덕분이라는 것을 세삼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특히, 배달해주시는 분들이 더욱 그런 생각을 들게 하네요. 주로 동네 마트에서 생수와 온라인에서 책 배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물건을 집에서 받을 때면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맙다.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뉴스에서 택배나 물건을 배달하다가 감염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주문한 물건을 평소처럼 받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일 전 동네 마트에 갔는데 여느 때와는 다르게 길게 늘어선 사람들 옆으로 유난히 높이 쌓여있는 배달 물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수고하시겠구나’하는 생각에 참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일산동 홍지영 씨직접 만든 손소독제, 이웃 간 정 다시 느낀 기회!엄마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화두는 단연 코로나 19 이지요. 특히 아이들의 건강이 먼저 염려되는 엄마들이예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 친구 어머니께서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며 휴대용 손 소독제를 나누어주셨어요. 마침 저도 구매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했죠. 재료랑 용기 모두 어머니가 직접 구매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판매 제품보다 더 믿음이 팍팍 갔습니다. 내 것 혹은 내 아이 먼저 챙기기 바쁜 요즘인데 친구들 몫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고마웠어요. 이렇게 서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니, 우리 모두 바이러스 따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문촌마을 권영옥 씨공동 공간 매번 청소해주시는 경비 아저씨, 아주머니 감사합니다~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공용 시설에 대한 위생과 소독이 중요해졌어요. 아파트 현관 손잡이, 혹은 엘리베이터 내부나 버튼 등의 소독도 필수가 됐죠. 하루에 몇 번 씩 분무기와 천을 들고 손잡이를 닦고, 엘리베이터 안을 청소하고 소독해주시는 경비 아저씨와 아주머니. 간단한 일인 것 같지만 시간 맞춰 해야 한다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닐 거예요. 또한 일거리 하나가 늘어났음에도 주민들 건강을 위해 묵묵히 일해주시는 게 너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지나가면서 건강 조심하라고 건네는 안부도 더욱 정겹네요. 경비 아저씨, 아주머니도 건강 챙겨가면서 일하시면 좋겠습니다!후곡마을 엄지혜 씨공부 공백 채우라고 무료 동영상 수업해주신 학원샘 마음, 아이도 잘 알더라고요~사상 초유의 긴긴 겨울방학에 학원 휴강까지, 집에서 쉬는 아이들 마음과 달리 공부 공백이 계속되면서 사실 좀 걱정이 됐어요. 학원에서는 학원비를 환불해주거나 다음 달로 이월하겠다고 알려줬지만 2주 동안 수업도 안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하는 게 쉽지 않겠다 싶었죠. 그런데 때마침 학원 샘께서 수업을 동영상 촬영해서 학생들 단톡방에 올려주셨어요.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을 거고, 공부 공백이 길어지면 다시 마음잡고 공부하기 힘드니 동영상 보며 수업 받는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들으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수업료에 포함되는 것도 아닌데 동영상 수업에 카톡으로 질문도 받아주셨어요. 이런 샘의 마음을 아이도 잘 알고 감사해하더라고요. 선생님의 배려 덕분에 집에서 안심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저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2020-03-13
- 고양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임시 손세정대’ 설치 - 3호선 지하철역 주변 및 라페스타, 일산문화공원... 총 16곳 설치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시민들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세정대’를 주요 지하철역 주변과 광장에 설치한다고 밝혔다.설치장소는 3호선 원당역, 화정역, 마두역, 정발산역, 주엽역, 대화역 인근, 그리고 라페스타 일산문화공원으로 총 16곳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시민들의 거리 외출 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긴급 대책이다.전문가들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가장 기본적인 예방수칙으로 꼽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에 굳이 들르지 않아도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정대에는 소독제도 비치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 자체적으로 유지, 보수팀을 구성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매일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6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가용을 탄 상태에서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체적인 ‘특단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03-13
- 엄마표 레시피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맛보세요 ‘아임해피’는 베이킹 스튜디오와 디저트 샵을 겸하는 공간이다. 수업과 주문 제작을 위주로 하며 포장판매용 디저트는 매일 소량씩만 만든다. 이수정 대표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먹이고 싶단 생각에 홈베이킹을 시작했다.좋은 재료로 만든 엄마표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레 수업 요청이 늘었고 덕분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동물성 생크림, 천연 퓌레, 발효 버터를 사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제품에 넣는 과일 청이나 잼, 크림이나 충전물도 직접 만들어 준비한다.대표 메뉴는 딸기 타르트와 케이크, 다쿠아즈다. 경남 산청에서 공수한 생딸기로 조리해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에그타르트도 인기 메뉴. 수제 커스터드 크림의 담백한 맛이 바삭 촉촉한 타르트의 풍미를 돋운다는 평이다. 폭신하면서 쫀득한 아메리칸 쿠키류도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다. 고온에서 구워내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마시멜로가 사르르 녹는 스모어쿠키는 밀가루를 넣지 않고 만들어 속이 편한 디저트로 꼽힌다.수제청과 생과일로 만든 딸기 우유는 테이크아웃용으로 꾸준히 인기라고 한다. ‘아임해피’ 원데이 수업의 기본 인원은 2~4명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개인 수업은 별도 문의). 모든 메뉴는 최소 3일 전에 주문해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52-9영업시간 화~금요일 낮 12시~오후 7시(재료 소진 시 마감) 문의 010-3512-6731인스타그램 imhappy_sweetdessert네이버 블로그 imhappysweet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