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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올해부터 지원 자격 3년 표준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하 재외국민전형)’은 2021학년도에 수시모집 4,384명(1.26%), 정시모집 252명(0.07%) 총 4,636명(1.33%)을 선발한다. 재외국민전형은 입학정원의 2% 이내(모집단위별 10% 이내)를 정원 외 인원으로 선발하는 전형과 초·중등 전교육과정이수자, 북한이탈주민, 본인만 외국인 등을 입학정원 제한없이 선발하는 전형이 있다. 지원자격은 크게 보면, 모집정원의 2% 이내인 3년과, 모집정원 제한이 없는 12년 둘로 나눌 수 있다. 12년 특례는 부모와 함께 동반 체류하지 않아도 자격이 부여된다. ‘북한이탈주민,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전교육과과정 이수 외국인,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은 입학정원 제한 없이 정원 외 모집할 수 있다. 이 전형은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모두 포함된다. 다만,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은 제외된다.재외국민전형 불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 쉽지 않아2020학년도 대입까지 대학들은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학생을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이 표준화된다. 즉, 해외근무자의 재직기간은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의 해외 재직, 사업, 영업이어야 하고, 학생의 재학기간은 고교과정 1년을 포함하여 중,고교 과정 3년 이상을 해외에서 수학해야 한다. 해외체류일수는 학생 본인은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3/4이상(274일) 체류해야 하며, 부모는 해외에서 모두 체류해야 하며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2/3이상(244일) 해외에 체류해야 한다. 2021학년도부터는 부모가 동반해야만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 체류기간 산정 시 1년(365일)의 3/4 이상이라 함은 방학기간이 포함된다. 체류일수 산정은 매 학년마다 적용되며, 3개 학년 중 1개 학년이라도 체류일수가 부족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체류일수 산정 시 소수점은 절사한다. 학생이 중간에 편입학하여 학기 개시일부터 재학하지 못한 경우는 편입학 일로부터 역년으로 1년(약 365일) 되는 일까지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학생 본인은 3/4 이상을, 해외근무, 사업, 영업자와 그 배우자는 2/3 이상을 해외근무자 근무지 국가에서 체류해야 한다. 따라서 중·고 해외교육과정 이수자라면 반드시 이 지원자격 해당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지원자격을 가진 소수의 학생만이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다. 제출서류, 필답고사, 면접 유형이 다양해서 자신의 능력과 진로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비해 영어성적, 교외활동 등의 제출서류 종류가 상이하며, 재외국민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이 수능 준비에 소홀하기 때문에 재외국민전형에 불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은 쉽지 않다.지원 자격 규정 각별히 유의하고 최종 모집요강 반드시 확인해야재외국민을 지원할 때는 부모 중 1인 이상의 재직기간이 자녀의 재학기간을 모두 포함해야 된다는 ‘부모 중 1인 이상이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을 해외근무자로 재직, 사업, 영업하는 기간 동안, 해외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을 3개 학년 이상 수료한 자’ 지원 자격 규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대학마다 서류평가, 면접, 필답고사 등 선발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위권은 서류, 중위권은 필답고사, 하위권은 면접이 주로 시행된다. 재외재학 기간 본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과 그 근거자료가 매우 중요한 전형임을 명심하자.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서접수기간, 선발방법, 제출서류 변동 등은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도입 초기 외교관 자녀와 해외주재 상사직원 자녀 등 해외근무 재외국민에 대한 국내학교 교육 수학결손을 보전하여 해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입됐으며, 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에 대한 모국수학 기회제공으로 국적 교육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었다. 여기에 외국인에 대한 국내대학 문호 개방으로 국제교육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더해졌다.하지만 대학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학자 선발에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차등적 보상의 원칙이 적용했던 전형원칙의 취지가 소수 집단의 귀족전형으로 훼손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2021학년도부터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표준화된 점은 고무적이다. 차후 모집방법과 제출서류 종류를 표준화하고 입학결과를 공개해서 예측 가능한 전형으로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재외국민전형 지원자격구 분규 정지 원 자 격입학정원 2% 이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2호 규정 재외국민 및 외국인 ① 교포자녀 ② 해외근무 공무원의 자녀 ③ 해외근무 상사직원의 자녀 ④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의 자녀 ⑤ 유치과학자 및 교수요원 자녀 ⑥ 기타 재외국민 ⑦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입학정원 제한 없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6호, 제7호 규정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제6호)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민,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제7호) ① 북한이탈주민 ②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③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④ 전교육과정 이수 외국인 ⑤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 2020-05-15
- 초등학생은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올해 2020년은 현재까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세계 모든 나라가 전쟁과 같은 큰 혼란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초기에는 급속도로 퍼져서 큰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갖춰진 의료시스템과 국민의식, 투명한 대응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안정화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밀집지역의 감염확산 위험 때문에 방심하면 절대로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처럼 성과를 내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IT기술 활용이다.한국 IT기술 활용예를 들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키트개발은 20년간의 시약 분석 데이터를 집약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바이러스 유전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스마트 역학조사 시스템은 확진자 동선 파악이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된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도시 내 교통, 에너지 등의 분야별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서 이동정보 및 신용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앱(자가격리앱, 마스크재고앱 등)을 개발하여 활용함은 물론 감염자의 주 증상이 폐렴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의료분야 AI 솔루션 기업들이 흉부 판독 기술을 보조 진단 수단으로 이용하여 감염여부를 빠르게 검출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 지금은 문제점도 있지만 앞으로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시도일 것이다.이처럼 IT기술은 어떤 분야에서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지며 이것이 곧 그 나라의 국력이 될 것이다.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워야 할까?당연히 배워야 한다. 다만 초등학생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은 학교에서 연간 17시간 정규 과정으로 코딩 수업을 받는다. 코딩(coding)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문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초등학생들의 코딩교육은 프로그램 작성을 위한 문법적인 스킬이 아니라 표현의 수단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즉 자기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해내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스크래치나 엔트리와 같은 코딩프로그램은 마치 내 생각을 글로 써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내 생각을 표현해내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초등학생의 코딩수업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법(기술)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고 자기의 생각을 구현해내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 때는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존재한다. 우리가 이것을 끄집어내서 즐겁고 재미있게 코딩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교육이 진정한 코딩수업이다.교육부에서는 2022년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에 AI 교육도 의무화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GIGA급 초고속 인터넷망도 깔린다. 미국의 MIT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고 선언하고, 거의 모든 학문이 컴퓨터공학(인공지능)과 융합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유치원생부터 ai교육을 접목할 수 있도록 유치부, 초,중,고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경제 강국의 여러 나라에서 초,중,고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코딩교육, AI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모든 산업에서 AI(인공지능)를 배우지 않고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확실히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AI 원리를 배우고, 교과목 학습에도 활용하겠다고 한다.이런 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하는 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코딩으로 표현해볼 수 있고 인공지능기법까지도 활용한 다양한 커리큘럼도 개발하여 이런 환경으로 초등학생들이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에게 코딩교육은 멈춰 설 수 없는 교육의 큰 줄기임이 분명하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05-15
- 사회, 역사 내신 시험 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 역사 시험이 뭐 그리 어려울까? 나 때는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도 90점 이상 잘 나왔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하지만 현 중고 재학생들에게는 사회(사탐 포함), 역사 과목이 그리 녹록한 과목을 아닌 것 같다.영수에 과도한 비중을 두거나, 독서의 부족, 연예인에 몰입된 여학생, 게임에 빠진 남학생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전에 비해 학생들의 역사, 문화, 경제, 정치와 법, 지리 등에 관한 인문 사회 지식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물론 광범위한 독서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오류를 찾아내 지적하는 학생도 있다.사회 역사 공부 기본은 독서력교과서 또는 학습지(학교 선생님이 제공한 프린트)는 가장 중요한 교재이다. 하지만 종교 경전처럼 깊이 있고, 심오하여 그 의미가 쉽게 다가오지 않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저자인 대학교수님들은 필수적 지식을 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시지만, 유치원 선생님과 같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전달을 하는 능력은 부족하신 것 같다. 교과서를 쉽게 풀어내는 일, 이것이 교사(부모)의 사명이리라. 사회, 역사 교과서를 독해해 내는 일에 있어 관건은 독서력이다. 독서력을 키우는 데는 흥미와 관심, 성취의 기쁨이 중요할 것이다. 교사에 의해 정해진 계획에 따라서 보다는 일단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본인이 흥미있어 하는 책, 쉬운 내용의 책부터 차근하게 읽으며 성취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독서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음을 당연하나, 지속적으로 연습한다면 발전이 따르지 않겠는가?사회 역사 공부법본문 이해가 이루어지고는 문제 연습이 그 다음이다. 문제는 그냥 문제집이 아니라 해당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가 되어야 한다. 출판사에 맞춘 자습서와 평가 문제집, 학교의 기출 문제가 중요하다. 우선 문제집의 선정이 중요하다. 출판사가 다르면 사회, 역사도 10~20% 내용 차가 있어서 교과서나 학습지의 피드백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테스트해야 효율적이고 자신감이 산다. 원리 완전 이해 후 개별 사례 연습이라는 방식도 있으나, 학생 혼자 공부할 때는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고 시작하니, 본문 읽기와 동시에 문제 풀이를 병행하여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뭐가 문제로 나오는지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이 될 것이다. 쉽고 뻔한 이야기지만, 중요한 건 디테일이다.일산 필사회역사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0-05-15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치과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길 권장 구강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으나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아직 국내 임상 연구 자료가 풍부하진 않다. 하지만 치과 치료에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해 본 치과의사들은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도입하게 된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에게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치과 치료에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 상세히 들어보았다.항균작용으로 치은염 및 치주염 개선에 효과적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포함된 균주 하나는 잇몸의 염증을 전격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 균주가 포함된 덴마크 제품을 선택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임상 연구 결과 및 자료가 풍부했다. 진료 환자에게 권해본 결과 만족도가 85%에 달했고, 직접 먹어보니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을 만드는 덴마크 회사는 치과용 레이저를 생산하기도 한다. 그 회사에서 권장하는 치과 치료 과정은 첫 번째로 구강 유산균을 복용하고, 두 번째로 레이저를 활용해 치료하는 것이다. 치은염일 경우 유산균 복용으로 개선이 가능하고, 치주염일 경우 레이저 치료와 유산균 복용을 병행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하다는 임상 연구 자료를 선보인다. 레이저 치료를 하면 구강 내 유해균과 유익균이 모두 죽지만, 유산균을 복용해 나쁜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증가시키면 구강을 건강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균은 다양한데 프로바이오틱스가 그중 제일 강한 균을 감소 시켜 잇몸질환을 직접적으로 개선한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항균 작용 덕분이다.축농증(치성상악동염) 치료에도 활용상악동염은 축농증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하는 사례가 많다. 치과 원인으로 발생한 축농증을 치성축농증(치성상악동염)이라고 하는데 전체 축농증 환자의 20%가 이에 해당한다. 축농증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에 오래 다녔으나 개선되지 않았다면 치성축농증일 가능성이 있다. 치과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사례다. 치성축농증은 CT를 찍어보면 금방 알게 된다. 상악동을 포한한 부비동은 한쪽 얼굴에 4개씩 양쪽 8개가 있으나 양쪽 모두 부비동염에 걸리는 경우는 드물다. CT 촬영결과 한쪽 부비동 세 곳이 깨끗하고 코 안도 깨끗한데, 치아 뿌리에 고름이 보인다면 치성축농증으로 판단한다. 치성축농증은 치주염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이런 환자에게 잇몸치료와 유산균 복용을 병행하면 증상이 빠르게 개선된다. 치성축농증이 충치 때문인 경우도 있다. 충치로 인해 치아가 썩어 뿌리 밑에 염증이 생겼고, 이 염증이 상악동으로 들어가면 축농증이 된다. 이 경우 신경치료와 약물치료, 유산균 복용을 병행하면 축농증이 개선된다. 구강 내 생기는 물혹 또한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함치성낭포라고 칭하는 물혹이 상악동으로 퍼지듯 들어가 곪게 되면 염증이 생겨 축농증이 된다.원인이 무엇이든 상악동에 생기는 염증은 세균의 영향이고, 치과나 이비인후과나 이 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는 똑같은 것을 쓴다. 하지만 축농증 치료에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도입하면 항균 효과로 인해 개선 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환자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를 직접 상악동 세척에 사용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치과 치료에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도입해 본 결과 많은 치료에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났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장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의료인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어디서든 손쉽게 살 수 있으나, 좋은 효과를 누리기 위해 치과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2020-05-15
- 든든한 ‘연잎밥’과 달달한 ‘단호박식혜’로 서로를 토닥이기 좋은 곳 누군가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우리는 외식을 한다.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정성스럽게 차려진 음식을 먹고,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대화동에 있는 ‘수다스토리’는 그 평화를 누리기에 좋은 곳이다.혼자 평화로워지고 싶다면 혼밥을 하면서 나를 토닥이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수다스토리에서 선보이는 밥 메뉴는 세 가지다. ‘연잎밥’과 주인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진숙씨밥’, ‘수제함박’이다. 연잎밥은 단호박, 밤, 흑미, 대추, 콩, 찹쌀 등 건강한 식재료가 연잎 속을 가득 채운 요리다. 반찬 세 가지와 들깨미역국과 함께 1인 상차림으로 선보인다.진숙씨밥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만드는데 매달 메뉴가 달라진다. 수제함박은 소스부터 스테이크까지 공들여 만든 요리로,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음식 외에 단호박식혜, 건강쥬스, 수제차, 생강차 등을 선보이는데 카페처럼 음료를 마시기 위해 찾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단호박식혜나 과일청, 대추탕, 연잎밥, 편강 등은 판매도 한다.수다스토리는 느긋한 마음으로 찾는 것이 좋다. 연잎밥이나 수제함박은 주문 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느긋한 마음으로 가게 구석구석을 구경하거나 지인과 수다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건강한 밥상이 식탁 위에 차려진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11번길 25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메뉴: 연잎밥(10,000원) 수제함박(10,000원) 진숙씨밥(8,000원) 단호박식혜 대추차 등문의: 031-912-6216 2020-05-15
- 인적 드문 산책길 나들이 ‘헤이리 노을숲길’, ‘고양대덕생태공원’ 코로나 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 많은 번잡한 곳으로의 나들이는 조심스러운데요, 가는 봄의 아쉬움을 달래줄 인적 드문 산책길을 소개합니다.무장애 산책길 ‘헤이리 노을숲길’파주시는 지난해 8월 헤이리 노을숲길을 개장했다. 헤이리 예술마을 노을공원 내에 숲길을 조성해 만든 길로, 노선 길이가 약 1km에 달한다. 헤이리 노을숲길은 무장애 산책길로 개장 당시 주목을 받았다.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도 산을 편하게 오를 수 있도록 정상부까지 목재 데크를 연결한 장애물이 없는 숲길이다. 산책로의 폭 2m 이상에 최대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해 누구나 숲길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정상까지 이어진 데크 로드를 따라 오르면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통일동산, 체인지업 캠퍼스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느린 걸음으로 20분 정도 오르면 사방으로 트인 경관이 나타난다. 힘들게 산에 올라야만 경험할 수 있는 풍경을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오르는 길 내내 울창한 나무와 새소리가 함께한다. 숲길 곳곳 나무 조형물을 조성해 놓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정상에는 ‘그대가 누구인지 몰라도 그대를 사랑한다’라는 임옥상 작가의 미술물이 설치돼 있다. 왕복 40분 코스로 누구나 넉넉히 품어주는 숲에서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 해 질 녘 노을 명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위치 탄현면 법흥리 1652-585 헤이리 노을공원도시 속 자연 힐링 로드 ‘고양대덕생태공원’고양대덕생태공원은 한강의 민물과 서해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인터라 하루 두 번 강물이 거꾸로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자, 그만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공원 산책길에는 공원 내 서식하는 동, 식물을 딴 목조다리들이 눈에 띈다. 말똥게가 다수 서식해서 ‘말똥게 다리’, 산란철에 잉어들이 모여든다는 ‘잉어다리’, 물망초가 많이 자생한다는 지역이라 붙였다는 ‘물망초다리’ 등을 하나하나 따라 가다보면 저절로 생태공부가 된다.‘뚜벅이족이라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문에 소개된 코스를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생태탐방로는 서울방향 남단으로 연결되는 A코스(왕복 5km)와 행주산성 방향으로 연결된 B코스(왕복 2km)가 있다. 철마다 피는 야생화들, 이제 초여름 기운을 입은 초록빛 나무들이 반겨주는 길을 따라 걸으며 이 계절이 주는 싱그러움을 느껴보자. 용의 이빨을 닮아 붙였다는 ‘용치전망대’에서 탁 트인 한강을 마주하며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보는 것도 좋겠다. 대덕생태공원은 라이딩족에게도 추천할만한 코스다.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어 한강을 벗 삼아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고양시는 현재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덕생태공원-행주산성역사공원-장항습지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등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다양한 환경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한다.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770 2020-05-15
- 파주 동패고, 운정고 영어시험 출제 경향은? 동패고선다형 20문항. 서술형 6문항. 시험범위(교과서 2개 단원과 모의고사). 교과서 비중 높아. 단순 암기가 아닌 내용을 이해하고 쓰는 부분이 많아서 시간에 대한 압박이 큼.동패고는 최근 내신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고 있는데, 이유는 전반적인 지문과 선지의 길이가 늘어났고, 교과서나 모의고사 지문에 없는 내용을 첨가 시켜 빈칸 추론 문제를 구성해서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암기만 해서는 맞출 수 없게 하였다. 어법에서는 한 단어에만 밑줄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을 전체로 밑줄을 긋고 틀린 것이 아닌 옳은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가 나와서 정확한 어법에 대한 이해 없이는 쉽게 맞출 수 없는 문제가 나왔다. 교과서의 중요 어법을 지문 내에서 그대로 내지 않고 대화문의 형태로 재구성해서 대화문이나 안내문을 완성하는 데 중요 어법을 사용하여 서술형 영작의 형태로 구성한 문제는 학생들이 상당히 당황해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일치 불일치에서는 선지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서술형은 지문을 암기만 하면 쓸 수 있는 것이 아닌 지문을 읽고 생각해서 쓰는 내용들이 대다수였다. 지문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길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한빛고선다형 20문항. 서술형 6문항. 시험범위(교과서 1개단원. 모의고사 20~25지문 정도) 모의고사 비중 높아. 어법성 판단 및 적용 능력 중요.한빛고 최근 내신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이고, 시험대비를 충실하게 한 학생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능 문제의 유형(요약문 완성, 본문 문장 배열)이 주를 이루었다. 변별력 문제는 일치 불일치의 선지 해석 능력과 서술형에서 제시된 단어 없이 빈칸을 채우는 문제에 두었고, 어법성 판단 문제는 틀린 부분을 찾아서 고치는 것에서 어법 개념을 새로운 문장에 적용 시켜 고치는 문제가 2학기 기말고사에 새롭게 등장하여 본문에 있는 내용만 암기하여 연습해서는 맞추기 힘들게 하였다. 한빛고는 어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많이 요구하고 있으므로 어법에 대한 훈련이 충분히 되어야 한다.중고등부 입시전문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 강사 진승우문의 031-973-9511 2020-05-15
- 적당한 리듬이 있는 소리가 수면제 우리는 때때로 조용하고 편안한 침실보다 덜컹거리는 지하철, 흔들리며 소란 스런 버스 안에서 꿀잠을 경험하기도 한다. 재미없는 영화를 보았을 때, 관심 없는 음악을 들을 때, 강의를 들을 때 쉽게 수면으로 들어간다. 여기에는 소리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적당한 리듬을 가지고 들리는 소리는 수면을 못 이룰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잡념을 동조시킨다. 또 통제되지 않는 두뇌 항진을 진정시키면서 쉽게 수면에 빠져 들게 한다.자장가 또는 수면음악 =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는 어린이들을 숙면으로 이끄는 가장 확실한 수면제다. 아이가 편안하고 즐겁게 안정감을 느끼면서 잠을 잘 수 있다. 수면음악은 수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학적인 접근으로 만들어진 음악이다. 자신과 맞는 적당한 수면음악을 들으면 쉽게 잠이 들 수 있을 것이다.엄마의 동화책 읽어주기 = 지금은 아득한 추억이 되었지만 할머니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수면제 역할을 했다. 지금은 이것이 어머니들의 동화책 읽어주기로 변했다. 불을 끈 침실에서 즉석에서 이야기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디오 소리. TV 소리 = 라디오나 TV소리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런 자장가다. 인간의 목소리는 우리가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이면서 자체에 리듬이 있다.영어 회화, EBS강의 = 영어회화나 방송강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수면제가 될 수 있다. 때로는 나보다 수준 높은 영어를 듣거나 아는 것을 복습삼아 들어 보는 것도 좋다. 어느 순간 깊은 숙면과 잠자는 중에도 공부하는 뿌듯함을 경험할 수 있다.핸드폰 TTS = 요즘 핸드폰에 음성지원이 좋아졌다. 소설을 읽어주거나 뉴스를 읽어주는 기능도 있다. 기계음에도 비교적 또렷하고 거슬리지 않아 들어줄만 하다. 컨디션이 저하되어 음악을 듣는 것이 오히려 수면을 간섭받는 느낌이 있을 때 감정이 사라진 절제된 기계음이 수면을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다.배우자나 다른 사람이 있어 자신이 듣는 소리가 다른 사람의 수면에 방해될까 신경쓰이거나 방안을 울리는 소리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이어폰 사용을 추천한다. 더불어 이어폰 사용이 어렵다면 들리는 소리의 위치는 천장보다는 바닥, 머리보다는 발쪽에서 들리도록 조절하면서 자장가를 들으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5-15
- 햄버거와 스테이크가 맛있는 정육점 제대로 된 콜라보는 시너지효과가 크다. 빵집과 정육점이 만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는 곳이 바로 제빵정육점 ‘빵정’이다. 빵정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점이다. 매장의 유리 진열장 안에는 한우와 돼지고기가 부위별로 전시돼 있고, 고기 먹을 때 곁들이는 파채와 양념 소스 등도 판매한다.유독 넓은 매장은 햄버거나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찾아온 고객을 위한 자리다. 고기에 대해 잘 아는 정육 전문가답게 최상의 고기 비율로 햄버거 패티를 만든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빵정버거는 한우 20%, 한돈 70%, 국내산 야채 10%의 비율로 패티를 만든다. 한우버거의 패티는 한우와 한돈의 비율이 70%와 20%, 야채가 10% 비율이다. 햄버거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이 비율이다. 패티를 한우나 한돈만으로 만들면 퍽퍽하거나 느끼해지기 때문이다. 한우와 한돈의 적절한 비율과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고기로 패티를 만든 덕분에 빵정버거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맛볼 수 없는 깊은 맛을 낸다.스테이크도 이집의 별미다. 매장에 진열된 한우 고기를 고르고, 고기 200g당 3000원의 비용을 추가하면, 각종 야채와 함께 철판에 구워준다. 한우 스테이크를 맛있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맛볼 수 있어 인기 메뉴로 꼽힌다. 모든 메뉴 전화주문 및 포장이 가능하며, 지역화폐도 사용할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40(킨텍스 꿈에그린 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문의: 031-811-6060 2020-05-15
- 봄에서 여름, 주의해야 할 소아 감염병 코로나 19로 인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사실 감염병으로 인한 질환은 일상에서 자주 나타나고,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가 있거나 백신이 있다면 대처가 가능하다. 일산 허유재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성대 과장으로부터 봄에서 여름, 주의해야 할 소아 감염병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날씨 더워지면 수족구병과 구내염 유행겨울에 흔한 감염병은 독감, RSV, 수두, 볼거리, 로타바이러스 등이 있다. 독감은 겨울에서 초봄까지 유행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치료는 타미플루 및 감기와 같은 대증치료를 하는데, 주의할 점은 타미플루는 조기 투여(2일 이내) 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픈 증상을 다 겪은 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여름에 유행하는 감염병은 수족구병, 바이러스 결막염, 세균성 장염 등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수족구병과 헤르판지나 구내염이 유행한다. 수족구병과 구내염은 서로 다른 병이 아니라 같은 원인 질환으로, 구내염이 생겼고, 손, 발, 입 등에 발진이 나타나면 수족구병으로 진단한다. 갑작스러운 발열과 입안에 발진이 생겨 잘 먹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때 의심해볼 수 있다. 진찰을 통해 진단하고 해열제 복용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경과를 관찰한다. 개인위생 철저한 관리, 감염병 예방에 도움현대의학의 가장 큰 성과는 백신과 항생제 개발이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 접종을 필수로 해야 한다. 현재 기본 접종은 BCG, B형 간염, DTP, 뇌수막염, 소아마비, 폐구균, A형 간염, 수두, MMR, 일본뇌염, 독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등이 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정해진 접종 기간에 따라 예방접종을 잘 시행하고, 백신이 없는 감염병이라면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감염원의 전파는 호흡기, 손, 소화기, 성 접촉 등 다양하므로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대부분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법정전염병이 걸렸을 때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를 꼭 해야 한다. 소아에서 흔한 감염병 중 격리가 필요한 질환은 다음과 같다. 독감해열제 없이 24시간 열이 없을 때까지수족구병열이 내리고 입의 병변이 나을 때까지수두모든 피부 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발진 발생 후 최소 5일)볼거리증상 발현 후 5일바이러스성 결막염법정 전염병은 아니나 2주 격리 권장이와 같은 질환은 격리 시간 이후에도 전염력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므로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감기나 장염은 격리를 권장하진 않는다.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