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0 대입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 홍익대 건축과 안소은 학생(대화고 졸업) 입시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대화고등학교(교장 전선아)를 졸업한 안소은 학생은 2020년 고단한 수험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대학 새내기가 되었다. 일찍부터 미술을 좋아했던 소은 양은 미술을 전공하기에는 자신이 없었지만, 평소 수학에 두각을 나타내던 강점을 살려 건축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술적 재능과 이과적 소양을 결합해 찾아낸 분야는 건축. 이렇게 시작된 건축학에 대한 호기심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그럼, 국내 대학 3대 건축학과 중 하나인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당당히 합격한 안소은 양의 합격 스토리를 들어보자.내신 등급 1등급 중·후반 유지 위해 노력안소은 학생은 1학년 1.58, 2학년 1.8, 3학생 1.73의 내신성적을 기록했다. 처음 4학급 10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던 이과학급은 3학년에 이르러 89명으로 축소돼 내신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이렇듯 계열과 선택과목 선택 시, 학생 인원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하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수학/과학 관련 교내 대회는 가리지 않고 거의 참여했다고 소은 양은 말한다. 평소 수학 과목을 좋아해서 수학창의력경진대회, 교내과학탐구대회, 수리논술경진대회 등 수학, 과학 관련 교내 대회에 빠짐없이 신청했다. 교과 시간에 익힌 기본 지식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화, 응용지식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되어 갔다.성적뿐만 아니라 인성 부각시키는 모범상 수상도 중요해‘성적과 인성 두 개의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소은 양이 처음부터 모범상, 선행상, 봉사상 등을 노리고 학급과 교내 활동에 열심히 임한 것은 아니다. 대학에서 생기부를 보고 학생을 평가할 때, 성적만 뛰어난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것은 이 사회가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성실한 학습 태도로 내신에 두각을 나타내도 공동체성을 드러낼 만한 척도가 생기부에 드러나지 않으면 대학은 그 학생에게 더 이상의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매 순간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교실 안에서 친구를 돕다 보면 모범학생, 선행학생 수식어가 당연히 붙는다”라고 말하는 소은 양은 성적만큼이나 인격적 소양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건축학 열망 드러낸 동아리 활동고교 3년 동안 몸담은 동아리 활동을 묻는 질문에 소은 양은 2개의 동아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정규 동아리 ‘대인배’(대화고 인문학 배움터)와 자율동아리 ‘아키’이다. 특별히 ‘아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소은 양은 ‘아키’는 2학년 때, 직접 만든 건축동아리라고 밝혔다. 영어로 아키텍처(Architecture)에서 이름을 딴 ‘아키’는 건축박람회 견학을 통해 건축지식을 습득하고, 저명한 건축가의 작품을 공부하고 스케치하는 활동을 꾸준히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설계한 건축 설계도면을 기초한 미니어처 모형을 제작하면서 건축의 실전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동은 이후 자소서의 2번 문항(고등학교 재학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한 교내 활동)에 구체적으로 기술했고, 이것은 건축학 전공을 준비하는 성실한 수험생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증거 자료가 되었다.독서 활동은 진로 적합성 드러내는 최고의 척도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이 된 활동으로 소은 양이 꼽은 것은 독서 활동이다. 일찌감치 건축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어서 독서 활동도 건축 분야로 선택해 집약적으로 준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공간에게 말을 걸다>와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다. 전공 분야의 책을 선별하고, 정독하는 과정 중에 진로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겼고, 자소서에 기재할 나만의 성장 스토리가 만들어졌다고 말한다.진학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은 과감하게 포기수시전형에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소은 양 역시 ‘진학 목표를 정했다면, 그것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교내 활동은 과감하게 포기하라’고 조언한다. 가령, 생기부를 미리 준비하고 교내 대회와 교내 활동, 봉사 활동 등 너무 많은 활동에 욕심을 내면 정작 중요한 내신 성적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자신의 진로에 초점을 맞춰서 시험 기간을 피해 활동하되,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입학 초기에 의욕만을 앞세워 무리하게 활동하지 말 것, 장기적으로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할 것, 입시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임을 잊지 말 것, 그래서 최후에 웃는 자가 승자임을 잊지 말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0-04-30
- 미대에는 재수생이 많은 이유 미대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유독 재수생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대입시 지도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당연히 공통점이 보인다.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비슷한 고민들도 자주 듣게 된다. 그래서 재수는 어떻게 해서 하게 되는지 정리를 해 본다.“실기를 너무 늦게 시작한다?”미대에 합격하려면 수능과 실기, 두 가지를 잘 해야 한다. 내신이 좋으면 내신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미대를 가려고 하는 학생들은 내신이 부족해서 미대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같은 경쟁자들은 대부분은 내신보다는 수능과 실기에 집중하게 된다.일단, 수능만 준비해도 벅찬 일인데 일반대와 비교하면 실기까지 잘 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 그런데 일반적인 시선은 일반대 보다 미대의 수능 컷이 좀 더 낮은 것 같으니까, 낮은 성적에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만만치 않다. 수능과 더불어 실기도 해야 하니 문제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실기는 어떨까? 보통 미술학원 다니는 학생들 중 최소 4년 이상 미술학원 생활을 해 본 학생들이 그래도 잘 한다. 물론 단기간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학생들도 꽤 있다. 4년이면, 고1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녔다면 재수생이다. 고2때부터 시작했다면 삼수생, 중학교때부터 미술을 시작했다면 고3 일 것이다. 고2가 되서야 진로를 결정하고 미술학원에 다니겠다고 하면 당연히 경쟁에서 많이 뒤쳐질 수 밖에 없다.“자신의 수능 성적을 인정하지 못한다?“처음부터 미술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이렇다보니, 자신의 수능성적이 좀 낮아도 미대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좀 더 나은 대학에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 다른 사람보다 미술 실기를 늦게 시작하고, 수능 성적에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은 이미 인지도가 높은 대학으로 향해 있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현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그럼, 실기도 늦게 시작했고, 수능성적도 그저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나?여기서 수험생은 판단해야 한다."다른 사람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으니, 재수까지 생각하고 하는데까지 해보자" 아니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으니, 수능 점수와 실기경력을 같이 고려해서 인지도가 적은 대학이라도 합격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도전하자"미리 생각하고 재수하는 것과, 모르고 재수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떨어지고 나서 당황스럽고 억울해하는 수험생보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했던 수험생들이 재수준비도 더 빨리, 체계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막연한 생각 뿐...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미대에는 전형이 정말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몇 가지만 간단하게 늘어놓자면, 수시에서는 내신이 좋으면 내신을 활용해서 갈 수 있는 전형, 실기를 잘하면 실기를 활용해서 갈 수 있는 전형이 있다. 정시에서는 수능이 좋으면 수능 비중이 높은 대학(그에 맞는 실기 준비), 수능이 약하면 실기 비중이 높은 대학(그에 맞는 실기 준비)에 지원할 수 있다.자신의 상황에 따라 지원전략이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제법 많다. 미술학원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지만 자신의 입시전략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적당히, 어렴풋이 세우는 계획은 경쟁률만 높여줄 뿐이다.“실기고사 현장에서 그림 못 그리면 끝?”각 미술학원에서는 연합모의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저희 학원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채점을 할 때 응시인원 대비 약 10% 내외에서 A권대를 선별하고는 한다. 보통, 미술학원에서는 "미대에 합격하려면 실기는 무조건 A 나와야 된다구!" 말하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연합모의평가에 응시한 10%의 인원만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실질적으로 지도를 해 보면 B권대의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오히려 더 합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면 연합모의평가가 오류가 많은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단순히 그런 문제는 아니다. 미대의 실기고사는 좀 더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다. 평소에 잘 그리는 학생도 실기고사 당일 점수가 잘 안오기도 한다. 실기도 수능과 비슷하다. A권대 실기력을 가진 수험생들이 그림을 더 잘 그릴 확률이 있지만, 자신의 풀어봤던 문제라든가, 그날의 컨디션 등으로 인해서 B권대 학생들이 더 잘 해낼 수도 있다.일반대 학생들은 일 년 동안 준비해서 수능 날에만 긴장하면 되지만,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때 1번, 수시때 6번, 정시 때 3번, 이렇게 최소 10번 이상은 낯선 환경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멘탈도 좀 더 강해야 한다. 평소에 아무리 잘한다해도, 대학 실기대회에 나가서 아무리 수상을 많이 해도, 실기고사 당일 시험을 못 보면 아무 의미 없다.디자인고흐 미술학원 일산캠퍼스 김양수 원장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189 굿모닝법조타운2차 4층031-908-2407 2020-04-30
- 보리굴비한정식 전문점 ‘심학산뜨락’ 심학산 자락에 위치한 보리굴비전문점 심학산뜨락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외식하기 좋은 곳이다. 먹기 좋게 잘 손질되어 나오는 보리굴비는 쫀득하고 짭조름해서 봄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곳의 보리굴비정식은 여느 곳보다 크고 통통한 보리굴비와 정갈한 반찬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KBS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오늘 등 TV 방송에 소개된 바도 있고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마니아도 많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계절에 맞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두툼한 보리굴비와 꼬막숙회, 된장찌개와 전, 잡채 등 12가지 이상의 반찬이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가격은 1인에 2만 3천원이다. 배춧잎에 보리굴비를 한점 올려 갈치속젓과 같이 먹기도 하고, 녹차 우린 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그 맛이 별미다.매장 입구 뿐만 아니라 별도의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고, 독립된 별도의 방과 정원처럼 꾸며진 메인 홀 등 120석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 단체모임하기에도 좋다. 천일염으로 섶장한 후 자연해풍으로 수개월동안 건조시킨 보리굴비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좋다. 보리굴비정식외에 간장게장정식, 뜨락정식 등도 있다.위치 파주시 서패동 236-1 (돌곶이길 136)문의 031-941-9202 2020-04-30
- KDC 한국드론센터가 추천하는 어린이날 선물 드론전문 교육기관인 KDC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로보마스터 S1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의 드론전문기업 DJI가 출시한 것으로 땅위의 드론이라 불릴 만큼 혁신적인 교육용 로봇이다.마치 외관은 탱크나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인 4륜 구동RC카와 다르게 단순하게 주행을 즐기는 장난감이 아니다. 23개의 부품과 101개의 나사로 구성되어 조립에서부터 재미가 있다.강력한 모터가 탑재되어 있고 바퀴는 전방향 이동이 가능하다. 31개의 센서가 있어 소리, 동작 등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도 있다, 카메라가 탑재되어 휴대전화 앱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도 가능하다. 특수 기계식 짐벌과 적외선 및 무독서 겔 비드 블래스터를 갖추고 있어 레이싱은 물론 사격 배틀 모드도 가능하다.로보마스터 S1은 프로그램이 가능한 로봇으로 스크래치3.0이나 파이썬 등으로 직접 코딩이 가능하다. 코딩을 통해 로봇제어, 자율주행 등 아이들이 단순 놀이를 넘어 AI를 친숙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다.KDC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제품을 구입시 30만원 상당의 코딩 무료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소비자가 759,000원구입문의 031-919-9991https://smartstore.naver.com/dronstore 2020-04-30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로 인해 치과 진료실에 찾아온 변화Ⅰ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면역력 증진을 비롯해 유산균의 다양한 효과는 이미 널리 알려졌다. 종류 또한 다양해 장 건강, 피부 건강, 질 건강을 위한 유산균도 등장했다. 이에 비해 구강 유산균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잇몸 질환 개선에 효과입안에도 면역 세포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특히 잇몸의 면역에 관여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박테리오신이라는 면역세포를 만들어 구강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효과를 진료하면서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의사가 확인하는 효과는 대표적으로 잇몸의 색깔이다. 정상적인 잇몸은 분홍색이다. 잇몸이 불편하면 붉은색을 띤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일정 기간 복용한 환자를 보면 붉은색이었던 잇몸이 분홍색으로 돌아온 경우가 많다. 피가 나고 자주 붓던 잇몸이 건드려도 피가 나지 않고 탄력을 찾게 된다.잇몸 건강을 위해 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꾸준히 권장했으나 환자의 노력에 비해 효과가 크진 않았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며 칫솔질을 열심히 한 환자에게는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 열심히 칫솔질을 해도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경우와 달리 효과를 경험한 환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유산균을 잘 복용하고 칫솔질도 잘해 구강 환경이 전반적으로 건강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한 예로 치아가 흔들릴 정도로 잇몸에 문제가 있었던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 대체 치료를 권장했다. 먼저 스케일링을 한 후 프로바이오틱스를 잇몸 주위에 주사했다. 일반적으로 하루 한 알 권장하지만 잇몸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루에 세 알 먹도록 권했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환자는 수일 내 잇몸 통증이 사라졌다. 일주일 뒤엔 씹기 힘들 정도로 흔들렸던 치아로 씹을 수도 있게 됐다. 발치를 해야 할 만큼 안 좋았던 잇몸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서 개선된 사례다.환자의 몸과 마음의 부담 더는 치료 시작돼구강 프로바이오틱스 덕분에 지금 치과 진료실에는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치은염과 치주염, 복합치주염 환자는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로 치과 치료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확실히 덜게 됐다. 잇몸 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치주낭 깊이로 염증의 정도를 확인한다. 정상적인 치주낭 깊이는 2~3mm 정도지만 염증이 생기면 깊이가 4mm부터 10mm 이상으로 깊어진다. 치주낭 깊이가 4~5mm이면 수술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단계며, 5mm 이상이면 무조건 잇몸 수술을 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치료 과정이 달라졌다. 치주낭 깊이가 5~7mm인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잇몸 주위에 주사하며 경과를 봤더니 깊이가 2주에 1mm씩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치주낭 깊이가 7mm 이상이면 이는 잇몸의 뿌리까지 염증이 들어갔다는 의미다. 이 경우 잇몸을 절개하고 염증을 긁어내는 수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이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프로바이오 대체 치료를 했더니 잇몸의 재부착이 일어났다.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벌어졌던 잇몸과 치아 사이에 살이 생기면서 잇몸의 상태가 호전됐다. 이것만으로도 잇몸 수술을 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지금은 잇몸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수술을 먼저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상세한 설명을 한 후 주기적인 치근활택술과 프로바이오틱스 대체 치료를 6주 정도 시작해 본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서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환자는 의사가 눈으로 확인하는 변화를 몸으로 느낀다. 불편함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이 먼저 느낀다. 잇몸 질환 환자의 프로바이오틱스 치료 결과가 좋아지면서 그동안 환자가 겪었던 더 아픈 치료를 덜 아픈 치료로, 덜 아픈 치료를 안 아픈 치료로 할 수 있게 됐다. 2020-04-30
- 베트남 정통 음식 전문점 ‘오비엣’ 여행지의 추억은 음식을 통해 되살아난다. 운정에 있는 베트남 정통 음식 전문점 ‘오비엣’은 베트남 여행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맛집으로 인기다. 인기메뉴인 ‘분짜’와 ‘반세오’는 매력 넘치는 이국적인 맛을 선보인다.분짜는 돼지고기와 쌀국수, 각종 야채를 느억맘소스에 찍어 먹는 베트남 북부지방 음식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쌀국수 못지않게 즐겨 먹는 이들이 많다. 베트남 남부지방 음식인 반세오는 한국의 쌈밥과 비슷하다. 돼지고기와 새우, 숙주 등을 볶은 후 달걀지단과 같은 노란 크레페 안에 넣어 선보인다. 곁들여 나온 상추와 깻잎을 더해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당근 소스나 땅콩 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물에 적시지 않고 먹는 종이처럼 얇은 라이스페이퍼가 이색적이다. 양지 쌀국수는 15시간 이상 사골을 고아 육수를 만든다. 흔히 쌀국수를 절임 양파와 함께 먹는데, 이 집은 깊고 부드러운 육수 맛을 지키기 위해 절임 양파 대신 생양파를 곱게 채 썰어준다. 매운 양지 쌀국수 또한 중독성 강한 맛으로 테이블마다 주문하는 메뉴다. 진한 육수 맛과 깔끔한 매운맛이 더해져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오베이는 베트남 정통 음식점을 표방하며 반미바게트와 연유커피, 베트남 보드카와 맥주도 선보인다.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맛의 기억이 자꾸 되살아나 절로 즐겨 찾게 되는 집이다.메뉴 퍼보양지(양지 쌀국수), 분보싸오, 껌승, 반미바게트, 분짜, 월남쌈, 반세오, 짜조 등전 메뉴 포장 가능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15-1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오후 3~5시 매장 휴식 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주차 매장 앞 2~3대 가능문의 031-944-1989 2020-04-30
- 슬기로운 친환경 생활, 잘 버리기 꿀팁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대적인 집안 정리와 대청소를 하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쓸모없는 물건이나 바로바로 버리지 못해 쌓여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다 보면 종량제 봉투가 가득 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떤 물건들은 쓰레기로 버리기엔 아깝기도 하고, 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잘 버려야 하는 물건도 있지요. 정리정돈의 마무리인 잘 버리기. 지혜롭게 잘 버리기를 실천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종이팩과 폐건전지 모아주세요고양시청 자원순환과에서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티슈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우유팩과 주스팩, 두유팩 등을 모아오면 1kg당 갑티슈 1개로 교환해준다. 무게가 아닌 개수로도 가능한데, 900mL나 1000mL 종이팩의 경우 35개, 500mL의 경우 55개당 갑티슈 1개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한번 물로 헹구고 건조한 후 가져가야 한다. 폐건전지는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 교환 장소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센터 운영 시간에 가져가면 바로 교환해준다.아이스팩 모아주세요고양시민회와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는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10L용 1장으로 교환해준다. 연간 2억 개가 유통되는 아이스팩은 쓸모가 없어지면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재활용 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로고나 브랜드가 새겨진 제품이라도 모아서 가져오면 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관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전달돼 재사용될 예정이다.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오는 10월까지 아이스팩 모으기 사업을 진행하나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중단한 상태로, 조만간 공지를 통해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주엽커뮤니티센터 031-913-0700 일산서구 주엽동 79 지하보도 내송포동주민자치센터 031-8075-7937안 쓰는 화분 수거해요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가정에서 폐기가 어려운 화분을 수거해 공익적으로 재활용하는 ‘폐화분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덕양구는 짝수 달, 일산동·서구는 홀수 달에 지역별로 지정된 일자에 화분을 수거하며, 12월까지 진행된다. 화분을 폐기하고 싶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정한 장소에 수거일 전날까지 화분을 내놓으면 된다. 다량의 화분을 보유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은 별도의 신청을 통해 수거할 계획이다. 단, 깨지거나 금이 간 손상된 화분이나 비닐, 플라스틱 포트는 수거하지 않는다. 자세한 수거 일자는 꽃박람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아진 폐화분은 세척 작업을 거친 후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의 반려식물 지원사업, 다중이용시설 화훼 지원사업, 꽃 소비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화분수거 관련 문의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사업1팀 031-908-7633www.flower.or.kr좋은 책, 기증해주세요고양시도서관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책을 기증받고 있다. 개인 소장 도서 중 이제는 읽지 않는 책을 기증 받아 이웃과 함께 보는 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사업이다. 기증을 희망할 경우 고양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기증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증 담당자에게 책을 접수하면 된다. 기증 도서는 선별해 고양시립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함께 보는 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등록되지 않는 도서는 각종 지역사회단체나 정보소외계층(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어린이집 등)에게 재기증해 책 본래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고 있다.재기증 되지 않는 도서는 도서관 내 ‘좋은 책 바꿔 보기’ 코너에 비치하거나 도서 교환전 행사에 활용한다. 다만, 발행한지 5년이 넘은 도서, 사전류, 훼손되거나 파손된 도서, 타기관의 장서인이 찍혀있는 도서, 수험서, 스프링도서, 유아용 헝겊도서, 연속간행물류(잡지류), 개인출판물(출판사에 의한 출판물이 아닌 개인 출판물)은 기증받지 않는다. 2020-04-30
- 플레이스- 플라워케이크 공방 ‘산 스튜디오’ 로는 심플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케이크 위에 또 다른 생명이 살포시 내려앉은 느낌이다. 바로 플라워케이크다. 산 스튜디오는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감의 꽃 장식을 얹어 완성되는 플라워케이크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취미로 시작했다가 공방까지 열게 됐다는 이대산 대표는 “수많은 꽃 장식, 거기에 색감을 달리하면 플라워케이크 디자인은 셀 수 없다”고 말했다. 수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흰 콩을 재료로 한 앙금에 천연색소나 식용색소를 입혀 장식을 만드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앙금 대신 버터크림을 이용해 꽃 장식을 만드는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 수업이다. 앙금플라워떡케이크의 베이스가 떡이라면 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는 일반적인 서양식 케이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맛도 차별적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한다. 수업은 기초반, 심화반,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어 시간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총 4주 과정의 기초반은 1회 3~4가지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앙금플라워케이크와 버터크림플라워 케이크의 기초를 배우고,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어 보게 된다. 좀 더 심화된 기술을 배우고 싶거나 창업 목적이 있다면 심화반으로 이어 진행할 수 있다. 시간 내기가 수월치 않다면 기초반 과정 커리큘럼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도 신청해볼만 하다. 모든 수업은 1:1을 기본으로 하되 최대 2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산 스튜디오)이나 블로그(http://sanstudi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232번길 9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토, 일요일 휴무문의: 010-3959-8970 2020-04-30
- <우리 동네 사람들> 5개 국어 하는 엄마 김지은씨 경단녀. 엄마들 사이에선 흔한 스펙입니다. 엄마가 되기 전 쌓아 올렸던 스펙을 뒤로하고 아쉽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에 매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질 땐 웃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갈 기회가 찾아옵니다. 엄마이자,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 놀이영어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씨를 만나보았습니다.영어놀이교실과 오디오 방송 진행하는 연년생 엄마김지은씨는 연년생인 5살 아들과 4살 딸의 엄마이자 결혼 11년 차 주부다. 미국에서 신학 석사를 마친 후, 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레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박사 과정을 마치고 싶었으나 연년생의 임신과 출산이 이어지면서 일산에 자리를 잡게 됐다. 현재 4~5세를 위한 놀이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여기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한다. 매주 노래 한 곡과 율동, 노래와 관련된 만들기, 동화책 읽기, 영어로 베이킹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김지은씨는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부모의 열망 때문에 오히려 영어에 지친 아이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영어를 친구처럼 즐겁게 느끼면 아이 스스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의 수업에 공감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수업 요청이 이어졌으나, 아직은 연년생인 두 자녀를 돌보는 일이 소중하기에 놀이영어교실 하나만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대신 자녀를 돌보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오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로 활동하며 영어와 중국어를 친근하게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은 아이와 엄마가 생활 속에서 흔히 하는 말들 위주로 구성했으며, 1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된다.5개 국어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김지은씨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헬라어, 히브리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그의 언어 능력에 ‘천재’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의 능력은 재능보다 노력으로 쌓아 올린 결과라고 한다. 한국에서 중어중문과와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후 국어와 중국어 중등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그는 교사의 길 대신 미국 유학을 선택했다. 어학연수는 물론, 미국 여행도 안 가본 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났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수업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으나 미국 학생과 함께 듣는 대학원 수업은 충격적이었다. 영어를 아예 못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몇몇 단어만을 필기하는 수준이었다. 그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공부했고, 그 결과 다양한 수상과 장학금을 받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헬라어와 히브리어는 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며 익혔다. 우리에게 낯선 언어인 히브리어는 본래 그 자체가 어려운 언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지은씨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고, 덕분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외국어 잘하고 싶은 이에게 좋은 길 제시하는 교육전문가 꿈꿔김지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그동안 경험한 언어 공부 노하우를 차곡차곡 정리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언어를 재미있게 배우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고, 번역기를 돌리듯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영어 그 자체로 생각하고 느낌으로 표현해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주저하지 말고 좀 뻔뻔하게 말해보고, 듣기 말하기 쓰기 순으로 익히라고 덧붙였다.“언어를 잘하는 방법을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검색만 해봐도 영어를 잘하게 됐다는 비법은 널려있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은 것은 머리만 큰 추파ㅤㅊㅠㅂ스 사탕과 같아요. 밑에 뿌리가 없어 쓰러지죠. 매일 조금씩 배우고 반복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30분의 노력이 쌓이면 1년 후 당신은 다른 모습이 돼 있을 겁니다.”그는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 엄마와 아이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교육 전문가를 꿈꾼다. 두 자녀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줄까 고민하다 개발한 놀이영어교실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영어와 중국어를 즐겁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한다. 외국어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아닌, 정말 신나고 재밌는 의사소통의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엄마와 아이가 라디오 방송을 함께 듣고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로 말해보세요. 5분짜리 방송을 하루에 6번 30분간 들으면 영어와 중국어는 어느새 아이에게 친숙한 언어가 된답니다.”네이버 오디오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방송 대본은 김지은씨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김지은씨 블로그 https://blog.naver.com/ilovehebrew 2020-04-30
- 청소년들의 랜선 라이프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의 활동 또한 긴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상에서의 거리두기는 여전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비록 오프라인 활동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청소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탐색하고 발전시켜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마련한 다양한 온라인(비대면) 활동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어 동아리 활동, 화상강의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이어진 청소년들의 열정, 그들의 랜선 라이프.랜선 전시회, 누구라도 감상할 수 있어요!탄현청소년문화의집 ‘어반스케치 온라인 작은 전시회’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내가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어반 스케치 온라인 작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 인테리어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 공간 디자인 동아리 ‘스페이스’가 마련한 행사다. 회원들은 그간 화상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와 작품을 공유했다. 어반스케치는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스케치와 가벼운 채색으로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어 근래 각광을 받고 있는 미술 활동 분야다.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이스 회원들은 평소 자신이 꿈꾸는 일상의 거리와 집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한옥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산과 마을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마을, 고령화 사회 속에 노인이 즐길 수 있는 공간, 환경의 소중함이 묻어나는 마을 등 학생들의 다양한 스케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옆에 회원들의 사진과 작품 의도를 설명함으로써 감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작된 작품은 구글 프레젠테이션의 형태로 온라인에 게시되어 공유되고 있으며, 페이스북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을 검색하거나 탄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cyf.or.kr/th)에 접속하면 감상할 수 있다.배움의 열정, 모니터만 있으면 가능해요!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온라인 방과후아카데미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비대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e 학습터 활용 및 진로체험활동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도 했고 추후 국어, 영어, 수학, 역사, 진로, 등 다양한 과목을 화상강의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스스로 학습과 적극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는 간식배달과 도시락 배달도 진행하기도 했다.동아리 활동도 온라인에서 핫하게!각 구 청소년 수련관마다 비대면 동아리 활동 이뤄져각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기타 동아리 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4월부터 비대면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과 2020년 활동안내, 회원으로서의 마음가짐 등을 공유하며 이후 오프라인 활동을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밖에 자원봉사동아리, 영어 봉사동아리, 청소년평화외교단 , 역사 동아리 등 다양한 수련관 소속 동아리들도 오리엔테이션과 회의 등 기본 사항들을 온라인상으로 진행해왔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동아리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연극단은 2기 회원들을 모집하고 희곡작품 속 인물 분석과 이해, 이야기 만들기 등 서로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오프라인 활동과 동일하게 온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트북 등 기자재를 대여해줌으로써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기타 프로그램 >각 구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코로나 19 극복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활동 등 온라인상에서 신청,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을 진행 중이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구석 사진관- 다양한 설정의 스냅 샷을 가족과 함께 촬영하면 선정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 발송해준다.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 29일까지 상시 접수.- 집에서 놀면 뭐하니?- 배송 받고(delivery) 찾아가는 (take-out)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청소년(만9세~18세)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대여, 청소년 휴식활동에 필요한 물품 신청 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5월 2일까지 상시 접수.탄현청소년문화의집- 보이스타챌린지- 좋아하는 책, 영화의 명대사를 선택해 녹음해(얼굴 촬영은 금지) 개인 SNS에 올리면 참가 신청된다.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풀 하우스(Full house)- 코로나 19로 달라진 가족의 일상, 포스터(영화, 드라마)패러디, 엽기적인 포즈나 표정을 촬영 후 카카오톡으로 전송, 신청할 수 있다. 당선작을 선정, 상품을 수여한다. 5월 2일까지 접수.마두청소년수련관- 힙스터패밀리- 우리 가족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에게 가족 티셔츠를 제작, 발송해준다. 응모기간은 5월 2일까지.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