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시, 재가노인지원센터 28일 개원 김포시는 월곶면 포내리 농산물 집하장을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최근 개조, 오는 28일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내리 168-2 일대 350여㎡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90여㎡ 규모인 이 센터는 물리치료실과 식당, 목욕탕,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 센터는 낮시간에 가족들이 돌보기 어려운 중풍이나 치매 노인 20여명을 맡아 식사와 목욕, 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집에 있는 노인들을 방문, 간단한 치료와 의약품 서비스 등을 하게 된다. 문의 031-980-22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파주시민을 위한 9월 낭독회 개최 의 주인공 함민복 시인을 만날 수 있는 시간, 9월 낭독회가 9월 27일 일요일 4시에, 파주 중앙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낭독회는 함막복 시인과 최완숙 연극인, 이상란씨가 참여하며, 파주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하고 문화강좌를 클릭하면된다. 문의 031-940-5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알코올로 상처받은 우리부부 행복해지기 알코올 단주 후 소원했던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캠프가 실시된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자)에서는 알코올의존에서 벗어나 단주를 경험한 부부를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바다연수원 및 아침고요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별자리 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 외 전문가들이 싸이코 드라마를 통하여 단주 후 경험한 다양한 문제를 짚어보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비는1인당 2만원이며, 선착순 5쌍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문의 031-975-3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가정 방과후 공부방’ 아동 모집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고양시 거주 6~7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정 방과후 공부방’ 아동을 모집한다. 오후1시~7시까지 3시간 단위나 방학중 이용도 가능하다. 5명 이내의 아동들을 전문방과후 교사의 지도로 과목별 학습과 과제 1:1 개별지도, 특기적성 및 취미활동, 간식 제공을 한다. 센터내 프로그램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3시간에 월10만원, 6시간에 16만원이다. 간식비 4만원이 별도이고, 이용금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우편, 팩스, 방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69-7447, 팩스 969-0049 (412-805)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369-2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정내 방과후 돌봄 지원사업 담당자앞 홈페이지 http://goyangfc.familynet.or.kr, 이메일 goyangf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주경야독’ 농업인, 김포 농업 미래를 연다 김포시는 지난 11일 통진도서관 내에 농업자료실을 열었다. 전용열람실 178㎡(54평)과 열람석 16석, 농업전문도서 1600여권, 인터넷전용선 5회선 등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자료를 열람하고 공부할 수 있는 농업전용 자료실이다. 특히, 자료실은 지난 8월 3일 농협중앙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에 강경구 시장이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0만 원을 포함한 각 농업관련 단체장들의 지원금으로 농업서적들을 마련했다. 문의 농촌진흥과 980-5073 이남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김포 고혈압·당뇨 교실 2기 대상자 선착순 모집 김포시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향상을 위해 고혈압 · 당뇨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혈압·당뇨교실은 김포시 노인복지회관에서 10월 6일 개강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1주차 사전 검사 및 진단/2주차 원인, 증상, 치료, 합병증 전반에 관한 사항/3주차 고혈압, 당뇨 식이요법/4주차 중풍의 원인, 개념, 응급처치법/5주차 구강교육/6주차 사후 검사 및 진단으로 구성됐다. 문의 031-980-503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고양시 여성회관 내년도 교육강사 모집 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2010년도 교육강사를 모집한다. 서류접수기간은 9월 21~10월 1일까지이고, 방문접수만 받는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접수받지 않는다. 면접대상자는 개별통보하여 10월14일 오후2시에 면접을 실시하고, 10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인원은 총 50과목 68명으로, 위촉기간은 1년이다. 각 해당분야 응모자격과 제출서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 031-8075-9461~5 www.goyangwoman.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도 유일의 문화지구 지정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이 ‘문화지구’로 9월 12일 지정 선포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비 제막식을 가졌다. ‘2009 파주 헤이리 판 페스티벌’ 개막식을 겸한 문화지구 선포식에는 류화선 파주 시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식전 행사로 파주 금산리 민요 보존회가 ‘헤이리 소리’로 막을 열었고, 뒤이어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파주 시립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헤이리 문화지구’는 인사동 문화지구(7만5473㎡)와 대학로 문화지구(44만6569㎡)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이며, 경기도에서는 헤이리 예술마을이 유일하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헤이리 문화지구’를 국제적인 문화마을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헤이리가 문화시설의 집적되어 있고 예술문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역자원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헤이리 문화지구를 추진해왔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380여 예술인들로 구성된 헤이리를 파주지역 문화예술자원으로 집중 육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문화지구 지정취지를 밝혔다. 파주시는 헤이리가 문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문화지구 관리계획''을 수립 운영한다. 그동안 마을 공동체 차원에서 노력해왔던 비 문화업종에 대한 규제를 법제화하여 실효성을 유지하고, 문화예술 공간은 지방세 감면 등 조세감면과 시설 개보수 등에 필요한 융자금을 지원해 육성한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인보드 정비 및 나무식재 등의 환경개선 등도 지원한다. 헤이리 이정호 이사장은 “헤이리가 문화지구 뿐만 아니라 헤이리 하천에 가재가 돌아오는 아름다운 생태마을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파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산들마을 이진석 독자 추천 ‘아재 샤브 칼국수’ 얇게 썬 소고기 등심을 팔팔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먹는 샤브샤브는 가공된 맛이 아닌 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웰빙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샤브와 칼국수를 함께 즐기는 샤브 칼국수집은 많지만 후곡마을 ‘아재 샤브 칼국수’는 여기에 하나 더, 부드러운 훈제오리까지 추가된다. “아재 칼국수가 산들마을에 있을 때부터 단골이었다”는 산들마을 이진석 독자는 후곡마을로 이전 한 후 그전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칼국수가 먹고 싶은 날은 식구들 모두 “아재로 가자”는데 이의가 없단다. “주인장이 축산물 유통업에 오래 종사했다고 들었어요. 특등급의 소고기며 오리고기를 선별하는 노하우 때문인지 마블링 좋은 등심이며 훈제오리도 오리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럽게 입 안에 착착 감깁니다.” 이진석 독자의 추천사대로 육질 좋고 신선한 재료가 ‘아재’의 장점. 여기에 칼국수는 천년초를 넣어 연한 초록빛으로 면발이 다른 곳보다 통통한 것이 특징이다. 천년초는 혈액순환, 이뇨 효과, 장운동의 활성화 및 식욕 증진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다년초 선인장으로 오래 전부터 몸에 좋은 약재로 알려진 식물이다. 먼저 나오는 훈제오리고기를 치커리와 양파, 소스와 함께 즐긴 후 2차 코스는 버섯과 미나리를 듬뿍 넣은 육수에 살짝 데쳐먹는 부드러운 소고기 샤브. 이진석 독자는 아재의 샤브 육수는 칼칼하게 매우면서도 개운해 속을 풀어 주는데도 좋다고 한다. 훈제오리와 소고기에 이어 3차 코스는 칼국수, 여기서 끝이 아니라 잘게 썬 미나리와 양파, 당근에 계란을 톡 깨어 넣고 노릇노릇 적당히 눋도록 볶아주는 마무리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다른 메뉴 ‘훈제통오리바비큐’는 돌판에 느타리버섯과 양파를 넉넉히 얹고 그 위에 얇게 썬 훈제오리고기를 올려 구워 먹는 맛이 특별해 인기다. 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으로 버섯야채+등심샤브+천년초칼국수+볶음밥을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 메 뉴 : 버섯칼국수(버섯야채+천년초칼국수+볶음밥) 6000원 훈제통오리바베큐 3만8000원 ● 위 치 : 일산3동 1064-3 신일산 연합상가 114호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16-5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조윤희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지쳤을 때, 그의 스승은 그에게 차라리 접어두었던 공부를 다시 해보라고 권했단다. ‘하루하루 사는 것도 힘든데, 이 상황에 학교를 다시 다니라고?’ 처음엔 가당치도 않았던 그날 스승의 한마디가 그를 지금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한 멘토가 되었다. 고난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이 더 소중하다는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조윤희 (42) 센터장.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이젠 자신이 아름다운 맨토가 되고 싶다고 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겠지’ 긍정적 희망으로 버텼다 결혼했을 당시 그는 대학원 석사과정 1학기를 마친 상태였다. 곧 다시 학업을 계속하리라 했지만 결혼 후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친정의 형편도 넉넉지 않았지만, 시댁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다. 게다가 첫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늘 긴장상태로 살아야했기 때문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점점 더 그에게서 멀어져만 갔다. 그러던 와중에 IMF가 터지고 남편이 하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일을 가져야만 했던 그는 “그래도 대학원 1학기 과정까지 마쳤고 조교경력도 있으니 쉽진 않겠지만 학원 강사는 할 수 있겠지” 생각했단다. 지금은 담담하게 얘기할 수 있지만 당시 대학원 1학기까지 다닌 그의 학력이 ‘아무 것도 아닌’ 현실 앞에서 겪었던 실망과 좌절은 참으로 아팠다. 특히나 결혼한 아줌마에게 지난 시간 쌓아온 경력은 재취업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막막했던 그는 대학시절 스승을 찾았다. 두 아이를 둔 아줌마, 꼭 일을 해야만 했던 절박한 제자에게 스승은 긴 말없이 복학해서 다시 공부를 하라고 권했다. “지금 당장 얻는 일자리가 생활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 바에는 당장은 힘들어도 차라리 접어두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해 확고한 자신의 일을 찾는 것이 살 길”이라는 의미였다.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충고였지만 스승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그래서 길을 찾으니 또 길이 보였다. 나중에 갚아야 할 빚이지만 학자금대출제도로 등록금을 마련하고 “죽을 생각을 했으니 그 힘으로 공부를 하자”고 마음먹고 치열하게 공부했다. 수업을 들어야 하는 동안 아이들을 맡겨야 했지만 돈이 없어 어린이집을 보낼 수 없는 형편이라, 수업이 없을 때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는 대신 수업 듣는 동안 아이를 맡아준다는 조건으로 학교를 다녔다. 밤에는 아이 하나는 안고, 하나는 등에 업고 어렵게 컴퓨터 키보드를 눌러가며 숱하게 밤을 세워가며 논문을 썼다. “석사과정을 마치기까지 1년 남짓 살아가면서 겪을 고생을 한꺼번에 다한 것 같다”는 그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란 논문으로 당당히 석사가 됐다. “죽을 만큼 힘들다가도 이상하게 늘 끝에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는 그가 어렵고 힘들었던 그 때 자신에게 했던 위안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믿음이었다고 한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 20대 중반에 공부를 접었다가 그가 다시 복학했을 때가 서른다섯 무렵. 10여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격려보다는 “딱하다”는 시선이 더 많았다. 먹고 살기 급급한 처지에 공부라니, 그것도 두 아이를 업고 안고…. 그렇지만 그는 ‘지금 이 나이에 어떻게, 너무 늦지 않았을까’ 하는 여성들에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지극히 평범한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한다.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비하면 훨씬 유리한 상황임에도 ‘지금 시작해서 뭘 해’라고 포기하는 여성들에게 “나 같은 사람도 도전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사실 그에겐 경제적인 고통보다, 버거웠던 공부보다, 더 큰 아픔이 있다. 첫 아이도 약하게 태어나 고생했지만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닐 정도로 둘째 아이가 발달장애를 안고 태어난 것. 아픈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을 피상적인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어떻게 할까 고민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는 그가 행정학에서 사회복지로 전공을 바꾼 것도 아이 때문. 아픈 아이와 경제적 어려움, 지금은 더 돈독한 사이가 됐지만, 당시엔 남편과의 갈등도 극에 달했었다. 또 동료학우들보다 훨씬 더 많은 나이에 감당하기 버거운 공부 스트레스 등등 그런 악조건을 견디고 마흔둘의 나이에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신흥대학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지금, 오히려 남보다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부러워하는 이들도 있단다. 여자라서, 아줌마라서 살만한 사회 만드는데 초석이 되고 싶다 조윤희 센터장은 “어려움 속에서 더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탄성은 타고난 것 같다”고 말한다. 둥글둥글한 인상이지만 그의 내면은 누구보다 강하다. 둘째 아이의 장애에도 고민은 잠시, 그는 “아이를 세상 밖으로 내던져 기른다”고 한다. 아이가 사회 속에서 살아나가기 위한 공부를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숨기지 않고 어디든 데리고 다니며 강하게 키운다. 또 파주시건강가정지원 센터장으로서 그는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수업시간 등 여건을 최대한 배려해주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 이뤄낸 지금의 결실이, 비록 거창하진 않아도 누군가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그는 센터장으로 교수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박사 5학기 과정을 밟고 있다. 요즘 그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특히 관심이 많다. “그들도 한국에 시집온 우리와 똑같은 아줌마고, 우리 아이들의 엄마임에도 때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선입견을 갖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그의 꿈은 “남성과 경쟁관계가 아닌, 아줌마라서 행복한 그런 사회를 만드는 일에 초석이 되는 것이다. 열정과 에너지가 팍팍 느껴지는 我줌마 조윤희, 멋지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