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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 >청국장(고양시 청소년 국제봉사단) “필리핀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경험을 했어요” 방학은 늘 짧게만 느껴진다. 방학을 끝내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난 방학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다. 부족한 것들이 떠오르면서 좀 더 부지런하고 알차게 생활하지 못한 시간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하지만 어떤 학생들에겐 미련보다 그리움이 더 크게 밀려오기도 한단다.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보냈던 시간, 낯설고 불편했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행복했던 여름방학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바로 필리핀으로 청소년 국제봉사활동을 다녀온 청국장 친구들이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해마다 방학을 이용해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해외 자원봉사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청국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청국장 프로젝트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의 반가완 마을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청소년 20명과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해 반가완 마을 알비단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며, 열악한 학교 환경을 개선해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8박 9일 약 200시간 동안 낯선 땅에서 이제껏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돌아온 청국장 친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아름다운 허스토리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herstory)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여학생들이었다. 출발 전 함께 모여 청국장의 히스토리가 아닌 새로운 허스토리를 쓰자며 마음을 다졌다고 한다. 그렇게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일로일로의 반가완 마을은 농사 외에 마땅한 소득원이 없어 경제사정이 매우 열악한 마을이라고 한다. 전기나 수도, 교육, 의료 등의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 시설 또한 낙후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마을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반가와 마을 알비단 초등학교를 방문해 그 곳에서 컴퓨터, 태권도 ,리코더, 꼭두각시 춤 등을 가르치는 교육지원 봉사와 담장과 울타리설치, 벽화그리기 등의 학교시설 개보수 및 확충사업을 도왔다. 또한 현지고등학교와 가정을 방문했으며, 전통놀이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물품지원 활동도 펼쳤다. 한국 중부발전(주)의 후원으로 알비단 초등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해 설치해 주었고, 준비해 간 문구 등도 기증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국제봉사단장 김수연(안곡고 3학년) 학생은 “벽화그리기 페인트칠하기, 한국에선 시도할 생각조차 못했던 톱질과 못질을 하며 울타리 만들기 등 정말 어디서 이런 열정이 나왔을까 싶을 만큼 열심히 활동한 8박 9일이었다”며 “봉사활동은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라는 말의 참 뜻을 배우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국제봉사단장 조영곤씨는 “청국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나보다 먼저 공동체를 생각하게 되고, 헌신하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며 “아이들의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운 도전이 어우러져 큰 힘을 발휘한 시간이었다. 국제봉사활동의 감동과 추억은 학생들의 가슴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잊지 못할 필리핀 친구들 고온다습한 필리핀은 학생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더웠다. 게다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벌레들을 처음 직면했을 때 학생들 마음속엔 ‘내가 여기에 왜 왔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단다. 하지만 학생들의 적응력을 놀라울 만큼 빨랐다.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듯한 필리핀 학생들의 웰컴 세레모니는 학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었고,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학생들은 필리핀 현지 가정을 방문했던 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꼽았다. 안곡고 2학년 이시아 학생은 “홀어머니에 아홉명의 아이들이 내 방만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며 “밥도 두 그릇으로 10명이 하루 동안 나눠 먹는다는 말에 집에서 내가 남긴 밥들이 생각나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준비해 간 과자와 라면, 문구세트를 전달하고 어머니를 안아드리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무엇이든 더 해드리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게 없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밝고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필리핀 아이들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짧은 시간 함께하며 정이 들었던 필리핀 아이들과 헤어지는 순간엔 모두다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백마고 1학년 박정민 학생은 “지금도 알비단 초등학교 아이들의 눈빛과 얼굴 하나하나가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도 잊지못할 아름다운 기억이다”라며 “이제는 봉사가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공감이 간다”고 전했다. 청국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8박 9일간의 일정은 복지 TV에서 영상으로 담아 방송했으며, 9월 6일에 인사이드 스토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아동발달연구센터-스윙대디 아동발달의 중요한 지표로써 정상적인 눈맞춤을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눈맞춤이 거의 없거나 언어발달이 늦는 경우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될 지 상담의뢰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그런 경우 주로 감각통합치료를 권유받게 된다. 감각통합의 발달과정은 흔히 4단계로 설명되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는 촉각으로부터 얻어지는 원활한 빨기, 먹기의 실행과 모아애착, 그리고 전정감각과 고유수용성감각의 통합으로부터 잘 조직화된 눈동자의 움직임, 중력으로부터의 안정감 등이 획득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촉각, 전정 및 고유수용성감각의 통합을 통하여 신체지각, 신체양쪽의 조정, 운동기능 계획, 주의집중의 지속, 활동 수준의 조정과 정서적 안정을 얻는다. 세 번째 단계에 이르러서야 시각과 청각이 의미 있게 통합되는데 청각과 전정감각의 통합은 신체를 지각하고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도록 도우며, 시각은 촉각,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과 통합되어 아동이 정확하고 자세한 시지각을 갖도록 함으로써 손과 눈이 협응된 움직임을 갖도록 한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비로소 목적을 갖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앞서 일어난 세 단계의 감각통합을 거쳐야만 가능한 일이며 이때는 조직하고 집중하는 능력, 자기주장, 자기 통제 및 자신에 대한 만족이 생기게 된다. 또한 신체 양쪽과 두뇌의 자연스러운 분화가 일어나게 된다. 눈맞춤은 사람과의 눈맞춤과 사물과의 눈맞춤이 있다. 사람과의 눈맞춤이 되지 않는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사물과의 눈맞춤이 잘 되지 않은 경우 환경에 대한 탐색이 어려워지고 나아가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눈맞춤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인지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시각추구 등 감각적인 문제로 인해 눈맞춤의 발달이 어려웠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감각통합치료를 통해 아동의 눈맞춤을 발달시킬 수 있다.스윙대디 아동발달연구센터 070-8881-15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기고-미대에 들어가기 위한 미술이 아닌 미대에서 1%가 되기 위한 미술(일산/교하 미술학원)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한 핵심 열쇠가 바로 작가주의 미술교육입니다.” 귀큰여우창작소 일산원: 031-912-9790 교하원: 031-939-9790 운정원: 031-945-9730 교육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어른들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지금의 입시제도와 취업난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당장의 입시중심 같은 근시안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앞선 선진국들의 밟아온 전처를 보는 것도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선진국의 미술교육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 미술교육은 여러 선진국 중에서도 유럽에서의 교육이 가장 선진화 되어 있다. 그럼 우리나라의 미술교육과 유럽의 미술교육의 차이점을 무엇일까? 눈에 뛰는 가장 큰 차이점은 ‘입시’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미술은 미대에서 인정하는 잘 그리기 법, 좋은 점수 받는 법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모습이 그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유럽미술’이라하면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정말 창의롭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떠오른다. 이처럼 유럽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미술교육을 받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고등학교까지의 온갖 경시대회는 한국에서 다 휩쓰는데 노벨상 수상자는 한 명도 없고, 고등학교 때까지는 성적이 우수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실력이 늘지 않고 독창적인 모습도 찾기 힘들다. 기초보다는 기능을 우선시 하는 우리 미술교육의 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rarr중학교&rarr고등학교에 올라갈수록 새로운 생각을 하는 법 보다는 기존의 정해진 원리를 이해시키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사고방식은 획일적으로 변하며 좌뇌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반면 우뇌를 사용하여 창의롭고 개성 있는 생각들을 하는 능력은 퇴화 해 간다. 그래서 창의성과 논리성을 키우는 교육. 즉, 하나의 사실을 다양한 시각,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하고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보다 넓게 볼 줄 아는 사고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반드시 미술 분야로 진로를 정하지 않더라도 모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기존 미술교육의 틀을 과감히 버린 신 ‘작가주의’ 미술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작가주의’란 말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본래 ‘미술’은 ‘창작활동’이다. 작가주의 미술은 이 본연의 뜻을 살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 것이다.이 ‘작가주의’ 미술교육과정의 특징으로는 첫째, 포트폴리오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평균적으로 1년 동안 평생 소장할 수 있는 8작품을 만드는 데에 목표를 둔다. 둘째, 연 2회 유명 화가의 작업실을 탐방하여 작가와 함께 현장의 느낌 그대로 전문가 과정을 배워본다. 셋째, 연 2회 국내 미술관의 전시관람 수업에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작품세계를 이해한 후 자신이 직접 재구성 하는 작업을 경험을 쌓는다. 넷째, 연 2회 대학교수의 초빙강의를 통해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기를 연습 해 본다. 다섯째, 작가수채화, 드로잉, 크로키, 입체조형, 조형표현, 디자인, 재료와 기법 등 작가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의 기초이론 및 실기부분을 탄탄히 다진다. 이렇게 ‘작가주의’ 미술교육은 단순히 미대에 들어가기 위한 미술교육을 목표로 하지 않고, 미대입학은 물론 그 안에서 1%에 들어가기 위한, 진정한 실력파 미술교육인 것이다. 이처럼 ‘작가주의’ 미술교육의 모토는 한 줄의 선을 긋더라도 무의미한 반복적 학습이 아닌, 단 한번이라도! 생각하며 선을 그을 수 있는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 교육은 포트폴리오가 중시되는 ‘입학사정관제도’에 맞춰 전문가로 보이는 필수항목인 전시 프로필을 준비함으로써 합격여부에도 상당히 가치 있는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그리고 ‘개인 창작展’에서는 단순히 공동작품을 전시하거나 단기간에 준비하는 일반적인 전시회가 아닌, 자신만의 철학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미술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그리고 아이디어를 말이나 글로 완벽하게 표현하게 한다. 일산 · 교하 · 운정 '귀큰여우창작소'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호곡중학교, 네팔 구호봉사를 넘어, 장학사업까지 네팔 희망장학회 설립, 네팔의 인재를 후원합니다 탄현동에 위치한 호곡중학교는 2008년부터 네팔 구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지난 7월 일주일간 네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벌써 3년째다. 처음에는 ‘1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중한 인연은 정성스럽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00원의 기적, 작은 돈을 모아 네팔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해요 호곡중학교 학생들은 매년 학기 초가 되면 네팔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및 생필품 모으기를 하고, 네팔 자매학교와의 문화교류를 위한 공연 준비도 시작한다. 이런 학생들의 노력에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도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올 3월부터는 장학사업까지 진행하게 됐다. 네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던 중 호곡중 최복점 교장의 제안으로 ‘네팔 희망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 이는 자매학교인 퓨처스타와 담푸스 공립초등학교(2011년 구호봉사활동 장소)에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장학사업을 처음 접한 교직원들은 회의적인 반응이었다. “우리 같은 규모의 학교가 장학사업을 할 수 있을까?”, “그럼 우리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고민도 있었다. 이에 최복점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저개발 국가의 학교와 학생들을 돕는 데 장학 사업의 취지가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들의 정성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 만큼 부담을 느끼지 말고 마음을 모아 사랑을 표현하는 데 힘을 쏟자”며 직원들을 설득했다. 그리하여 호곡중에서는 교직원은 매달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을 모아 적립하고, 학생들은 매달 1일 학생회를 중심으로, ‘100원의 기적’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네팔학생들을 돕기 위한 호곡중학교의 희망장학회는 출발했다. ‘100원의 기적’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한 이정령 학생은 “등교 시간에 모금활동을 펼치는데 친구들과 후배들이 기꺼이 동참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선생님, 부모님들도 함께해 주셔서 정말로 의미있고 든든한 장학사업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우리들이 작은 돈이지만 함께 모아 다른 나라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큰 기쁨”이라며 “1학기 동안 모금활동을 해서 그런지 네팔에 갔을 때, 자매학교 친구들이 마치 오래 사귄 친구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네팔 희망 장학회에 참여하고 있는 이승주 교사는 “우리에게 작은 돈이 네팔에서는 큰 돈이 되고, 그곳 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니 정말 기쁘다”며 “그곳 학생들이 우리의 도움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면 교사로서 가장 큰 보람일 것”이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저개발국가의 인재를 키우는 네팔 희망장학회 설립2010년 3월 발족된 ‘네팔 희망 장학회’는 그 첫 번째 결실로, 9월 9일에 퓨처스타 자매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소식을 최복점 교장은 교직원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이제 꿈의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네팔이라는 먼 나라에서 우리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인재가 커 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한국의 교육자를 넘어, 세계의 교육자로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호곡가족 모두가 이 일에 동참해 주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의 사랑을 나누고,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키우는 사업에 나아갑시다.”호곡중학교에서 설립한 ‘네팔 희망 장학회’는 구성원들 모두의 꿈과 사랑이 듬뿍 담긴 ‘인재 사업’이다. 글로벌 마인드는 영어교육을 통해서만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국가의 친구들을 이웃처럼 돕는 마음이야말로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할 필수 덕목은 아닌지 그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본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홈스쿨링 시스템 ‘Pinnacle’ 영어학습법 학부모 무료 공개 세미나 홈스쿨링형태의 새로운 영어학습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English Pinnacle''이 일산에 문을 열었다. 원장은 USC(남가주대학교)경제학 졸업을 했으며 대치동/목동(마이다스 학습법 영어소장), 중계동(지니어스 어학원 컨텐츠 개발 본부장)에서 프로그램 관련 운영을 해왔다.피나클에서는 입학사정관제 등 매번 바뀌는 입시정책에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학습법을 컨설팅해주고 있다. 기존의 학원과 달리 홈스쿨링 형태로 진행되는 피나클에서 개원과 동시에 학부모를 상대로 무료로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학원수업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들이나 영어 관련 컨설팅을 받을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교육문의 : 010-9267-6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예비 고3, 예비 고1 대상 수능 외국어 특강 여는 ''안승수 영어'' 서울대 TEPS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안승수 영어학원''에서 현재 고 2 및 중 3학년을 대상으로 ''10주 완성 수능 외국어 특강''을 연다. 보통 예비 고 3, 예비 고1 특강이 겨울방학에 시작함에 비해 3개월 빨리 시작해 10주 후에는 수능 외국어 1-2등급을 목표로 한다. 수업 내용은 ▶수능 외국어 듣기/말하기/독해, ▶유형별 족집게 총정리 과정, ▶어법/어휘 만점을 위한 최종 점검, ▶수능 외국어 연계대상 EBS교재 핵심 요약 및 집중 분석 수업, ▶원점수 100점 만점을 향한 끝내주는 수능 외국어영역 실전 대비 등이다. 수업 기간은 10주이며, 개강은 중간고사 직후(10월 2/3주차), 종강은 겨울방학 직전(12월 2/3주차)이다. 선착순 10명만을 모집해 1명, 2명, 3명으로 반을 구성한다. 일산3동주민센터 사거리 두레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911-7905, http://sse.exam4m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안곡고 코코봉사단 힘들지만 재미있는 봉사의 맛 알아가요 곡고등학교(교장 한상익) 코코봉사단은 2009년에 발대식을 치른 2년차 봉사단이다. 그러나 안곡고의 어떤 동아리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정원 20명에 올해 경쟁률이 10:1이었으니 짐작할 만하다. 지난 2일 토요일 오후, 일산동구 설문동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으로 봉사활동을 나선 코코봉사단을 만났다.치매, 중풍 앓고 있는 어르신 찾아가는 청소년들 물류창고가 들어선 골목을 지나가면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작은 마을에 안나의 집이 있다. 안나의 집은 노인요양시설로 치매, 중풍과 같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찾는 곳이다. 2010년 10월 현재 70~80대 어르신 2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나의 집에서는 날마다 웃음, 미술, 음악, 물리치료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코코봉사단원들이다. 코코봉사단은 한 달에 한번 재량 시간이면 어김없이 안나의 집을 찾는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어르신이 1:1 결연을 맺어 안마와 말벗을 해드렸다. 그러다 모두 알게 되면서 전체적인 활동으로 바꾸었다. 달마다 생일파티와 공연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요와 트로트를 부른다. 어설픈 공연이라도 어르신들은 즐거워하며 모처럼 활짝 웃는다. "이들이 갈수록 성실하게 활동해서 좋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죠. 크게 대단한 활동이 아니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김지영 지도교사의 말이다. 안나의 집 송선화 총무는 학생들의 활동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칭찬했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세요.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기 어렵고요. 손녀 같고 손자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시는 것 같아요. 학생들의 활동이 작은 것 같지만 어르신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답니다.” 총무는 학생들을 좋아하고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기특해요. 접근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살갑게 대하니까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시죠.”봉사의 맛 알려준 코코봉사단 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신지원 양은 코코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처음 오던 날,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되고 두려움도 컸어요. 그런데 저희를 보고 즐거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됐어요.”친손녀처럼 대하는 할머니, 미흡한 장기자랑을 보고 즐거워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신 양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안마를 해드릴 대도 저희 손이 아플까 봐 그만하라고 하면서 챙겨주세요.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는 발걸음이 잘 떼어지지 않아요.”신 양은 봉사하는 날이 다가오면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1학년 한승미 양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봉사활동을 했다. 한 양은 “그때는 그저 시간 채우기 급급했다”고 고백했다. 고등학생이 된 다음 어느 날 뉴스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들의 모습을 보았다. 가족도 아닌 사람들을 위해 나서서 일하는 그들의 모습이 한 양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코코봉사단에 가입하게 되었다. 한 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럿이 힘을 모아 하는 일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1학년 이지아 양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 코코봉사단에 지원했다. 경쟁이 치열해서 걱정했는데 자신을 선택해 주어 기쁜 마음에 더 열심히 활동한다고 말했다.“오늘은 뜻 깊은 날이에요. 한 할아버지가 전에 왔던 학생이라고 저를 알아보셨거든요.”비록 결연을 맺은 할머니는 이 양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다른 분이라도 자신을 기억하고 인사해준 것이 기뻤단다. 코코봉사단은 고양시 차 없는 날 행사에도 참여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안내하는 도우미로 방향을 안내하고 질서 유지를 돕는 일이었다. 학생들은 그 날을 이야기 하며 “힘들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북적북적 마당을 채우고 서있던 스무 명의 학생들이 빠져 나가자 안나의 집에는 다시 적막이 흘렀다. 어르신들은 한 달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힘들지만 재미있는 봉사의 맛’을 알아가는 학생들이 웃으며 마당에 들어설 날을.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변화하는 입시전형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개최-1%에듀센터 란스언어창의력교육, 지능`학습`진로검사 및 상담과 학습코칭클리닉 전문업체인 ‘1%에듀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2일 화요일 한솔코아 4층에 위치한 본원에서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한다. 학, 과학, 영어 등 주요 과목에 대한 평가기준과 입시전형이 ‘창의 사고력을 갖춘 인재’의 양성과 선발에 맞춰지는 요즘. 그 중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술형 문제와 논술형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답으로 ‘토란스언어창의력교육’을 제시하며, 어떻게 발산적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거쳐 논리적 표현까지 ‘창의적 사고의 훈련’이 가능한지와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중등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접수 중이다.문의 031-917-6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잃어버린, 혹은 잊어버린 자전거 찾아가세요~ 일산동구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하철역 주변 등에서 수거한 무단 방치 자전거의 주인 찾기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10일 이상 동일 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던 자전거 66대를 수거 조치해 구청 건설교통과 창고에 보관중이며, 지난 20일 주인을 찾는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공고는 게시일로부터 약 14일간 이루어지며, 공고 후 1월이 경과하여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매각 처리할 수 있으므로 자전거를 찾고자 하는 시민은 각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 공고된 수거현황을 통해 보관된 자전거의 종류, 형상, 제조회사명, 자전거가 방치되었던 장소 등을 확인해 구 건설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 건설교통과 담당자 임원형 8075-6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고양시 신종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고양시 3개구(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오는 9월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A형 H1N1 예방백신(1가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은 만19세에서 4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으로 신분증 지참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또한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심 폐질환 등 만성질환자 및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을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했다. 권장 대상자는 전년도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외에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A형H3N2, B형)를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3가 백신 접종은 9월 중순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실시하며, 65세 이상 노인 등은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초부터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가 백신 및 3가 백신의 중복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니 둘 중 한 가지 백신을 선택하여 1회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관할 보건소 예방접종실(덕양구보건소 8075-4039, 일산동구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