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지병원 아시아 최초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개소 뇌혈관 조영실, 3.0T MRI, 뇌혈관 수술실이 한 곳에 공존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에 아시아 최초의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가 들어섰다. 이곳은 뇌혈관조영실과 MRI 촬영실, 뇌혈관수술실 등이 하나의 유니트에 공존함으로써 급성기 뇌혈관질환자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와 수술, 처치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다목적 다기능 전문 센터로 운영된다. 병원 신관 3층에 500㎡ 규모로 들어선 뇌혈관센터에는 최신 신경중재술(Neurointervention) 장비인 Digital Bi-plane Angiograph(GE Innova 3131)와 최고 사양의 영상 검사장비인 MRI 3.0T(Signa HDxt)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뇌혈관 네비게이션 등 첨단시설을 갖춘 뇌신경수술실까지 공존하고 있어 검사와 중재시술, 뇌혈관수술이 동시에 이뤄지는 아시아 최초의 3종 하이브리드 뇌혈관시술센터로 구축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는 지난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부교수로 재직하다가 관동의대로 전격 스카웃된 인터벤션 방사선의학의 차세대 주자 권배주 교수(영상의학과)와 미국 의학교과서에 소개될 만큼 세계가 인정한 뇌동맥 수술의 대가인 이규창 교수를 비롯한 신경외과 교수진, 그동안 뇌졸중 전문 치료를 담당해온 신경과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교수진 등이 최상의 그룹 프렉틱스와 다학제간 팀 협진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번 뇌혈관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은 기존의 심혈관센터와 뇌졸중센터, 응급의료센터 등과 연계하여 급성기 뇌?심혈관 환자의 응급실 도착 후 시술 시작까지의 시간인 ‘D to N''(Door to Needle Time) = 40분이라는 완벽한 초응급대응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첨단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이 한곳에 모여 협진 체제를 갖춘 새로운 모델로 최고 수준의 뇌혈관 질환 치료센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뇌혈관 질환자와 관련 의료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동네방네 짧은소식 마두1동 4분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30일까지 4분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체육분야(생활요가,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라틴댄스), 교육분야(서예교실, 레고, 칼라점토, 통기타, 성인미술, 아동미술, 주산식 암산, 일본어, 중국어, 한자교실), 생활분야(옷 만들기, 노래교실, 민화, 예쁜손글씨, 선물포장, 흙놀이) 등 3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이번 분기에는 주민들의 요구로 ‘중국어’ 등 일부 새로운 강좌가 개설되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강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이루어지며, 모집정원은 강좌별 10~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분기별 3만원에서 6만원선이다. 수강신청은 마두1동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문의 8075-6874고양시 최초 유아발레 야간강좌 개설 덕양구 화정2동 주민센터에서는 올해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화강좌 중 어린이 유아발레(미취학아동)를 고양시 최초로 야간강좌로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유아발레는 김보라 강사의 도움으로 미취학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유연성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요즘 바쁜 엄마들과 같이 하고자 야간에 유아발레를 시작하게 됐다. 어린이 유아발레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화정2동 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화정2동 주민센터 팀장 이주훈 8075-5866고봉동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원어민 강사로 고봉동에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원어민 외국어 강사로 활용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고봉동 지역은 농촌동인 지역여건 상 교통이 불편하고 학원 등 시설이 부족하여 지역주민 및 학생들은 외국어 교육에 큰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동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의 외국어(영어, 중국어) 능력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부담 없이 원어민 강사로부터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서로에게 WIN-WIN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고봉동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다문화가정의 실태를 확인하여 다문화 원어민 강사를 모집했다. 외국어 강의 장소는 사리현동 동문아파트 공부방으로 수업시간은 주로 학생들이 하교하는 오후 시간대로 정하고,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어르신들을 위한 제3회 휴대폰 사용법 배우기 강좌 마두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휴대폰 사용법 배우기’ 강좌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지속적인 강좌 개설 요구가 많아 오는 10월, 다시 강좌를 열 예정이다. 오는 10월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휴대폰 사용법 배우기’ 프로그램은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휴대폰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4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KT가 운영하는 무료봉사 기관인 KT서포터즈에서 도움을 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보내기, 전자수첩 및 카메라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 접수는 9월28일(화) 오전 10시부터 전화접수 및 방문접수를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문의 마두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담당자 이희경 8075-9064행복한 글쓰기 교실 문화행사 수강생 모집 풍동도서관에서는 10월 문화행사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행복한 글쓰기 교실’은 평소 글을 쓰고 싶어도 어떤 방식으로 쓰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시와 수필을 직접 창작해봄으로써, 개인의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오는 10월6일부터 12월22일까지 매주 수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접수는 오는 9월15일부터 풍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pung/www3)나 전화(8075-9142) 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친환경파주 포도, 체험하러 오세요파주시의 대표적 농산물인 포도 한창 출하중 추석을 앞두고 청정 임진강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 및 향이 우수한 친환경 파주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포도당, 과당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포도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피로회복에 좋으며 파주지역의 경우 도시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해 포도농장 체험이 끊이지 않는다. 파주 친환경 포도는 법원, 적성, 광탄 일원 50여 농가 25.5ha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9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어 그 맛을 볼 수가 있다. 파주포도연구회 윤유현(63세, 법원읍 동문리) 회장은 “포도 수확 전에 시 과수담당, 농협관계자,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수확요령 및 선별 등 유통협의회를 거쳐 출하를 하기 때문에 품질이 어느 지역보다도 월등히 앞선다”고 말했다. 농장 현장에서 측정한 포도 당도는 평균 18.5brix(캠벨얼리 기준 14brix)를 기록했다. 포도를 고를 때는 단단하며 품종 고유의 색택을 갖추고, 과분의 부착이 양호한 것, 낱알 간 숙도와 크기의 고르기가 뛰어난 것이 좋다. 특히 포도알이 터진 것이 없고 줄기의 갈변이 없는 것이 최상의 포도다. 가정에서 보관할 때는 0~2℃의 온도와 85~90%의 습도가 적당하다. 구입문의 윤유현 포도연구회장 011-704-9918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과 원예작목팀 031-940-4911이주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열림음악회 개최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이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주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9월 26일 저녁 6시 일 2010-09-24
- 안성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 중인 파주 김성대 작가 제2회 필룩스 라이트 아트 공모전 최종 본선 당선 (주)감성조명 필룩스와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Feelux Light Art Festival 최종 본선에서 당선작 ''Across'' 김성대 씨를 선정했다. 파주에서 용접조각을 하던 젊은 작가 김성대 씨는 현재 안성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지난 해 문신미술관 기획공모전 선정 외에 ‘200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 활동 지원 작가 선정’, ‘2009~2010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 등 작품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작가.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한국조형교육학회,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08년 한 해 동안 1회의 개인전과 대한민국청년작가초대전, 한국조각가협회전, 이영미술관 1회 경기미술제 등의 국내전과 일본 오사카 하얏트 호텔 갤러리 초대전, 베이징 국제 아트 페스티벌 등의 해외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틈새에서 빛이 새어나오는 금속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5년 박물관 건립 이래 새로운 조명문화, 앞서가는 라이트아트 예술분야를 개척 해온 조명박물관은 라이트아트 공모전 예선에서 선정된 10인의 작가 김나래, 김미소, 김성대, Fabrikr(김동규, 김성조), 나인주, 손유미, 이강유, 이영희, 이은주, 이준석, 정인국, 정혜숙 씨가 참여한 라이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리고 최종 본선에 통과한 김성대, Fabrikr(김동규, 김성조)씨는 박물관 측과 협의하여 2010년 12월~2011년 2월, 2011년 3월~5월에 각각 초대 개인전을 지원한다. 당선된 김성대씨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해주신 필룩스와 박물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2011년 개인전에서 필룩스의 기술과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으로 생명의 신비로운 빛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이재형 작가, 유화수 작가 등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3개월간의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2010년 광주세계광엑스포 전시장-''빛 희노애락관''(조명박물관 주제관)에서 100만 여명의 관람객과 만났다. 김성대 씨는 메리어트 호텔, 삼성래미안 커뮤니티센터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시문의 070-7780/8910~4 www.lighting-museum.com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전자파 없는 온수로 매트`돌(흙)침대-(주)온수로테크 기존의 매트`돌(흙)침대와는 달리 전자파가 전혀 발생되지 않으며, 100%국내제작 제품으로 15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급부품으로 제작되었다. 무상 수리기간 2년경과 후에도 사소한 고장은 무상으로 처리 될 만큼 A/S도 좋다. 현재 ‘경희대 한방병원 특실’과 분당 ‘나마스떼 한의원 전 병실’에서 사용할 만큼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주)온수로테크 자체제작 특허등록 펌프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이 없으며, 매트 내부에 배열된 무독성 실리콘호스를 통해 온수를 순환시켜 따가운 느낌이 아니라 뜨끈뜨끈한 느낌으로 전달된다. 무독성 실리콘호스는 최고 2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최고급 제품을 사용, 신축성과 복원성이 뛰어나 수천 만 번 접었다 폈다 해도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다이옥신이 발생되는 기존 PVC 코팅 원단이 아닌 ‘천연원단’을 사용하여 다이옥신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다. 좌`우 분리 난방기능과 하루 8시간 사용기준으로 한 달 4천 원 정도의 전기료가 발생하는 초절전 제품이다. 강서전시장(등촌동)에서는 돌침대, 손으로 빚은 흙침대, 천연황토흙침대, 비취연옥 침대, 옥돌침대 등 건강한 수면을 약속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2)2654-7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저렴하게 즐기는 환절기 피부관리 ‘미끌레아’ 청구상가(백석동) 2층에 위치한 셀프뷰티샵 ‘미끌레아’ 한미숙 원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셀프샵을 찾으면 초음파로 각질을 제거하고, 고주파로 혈액을 순환시키면서 팩으로 부족한 수분이나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다”고 한다. ‘미끌레아’에서 사용되는 초음파, 고주파, 가시광선 관리는 피부과 등에서 그 효과가 증명된 의료기기를 일반 미용용으로 개조한 것이어서, 효과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피부 속 노폐물 제거와 염증 감소에 탁월한 ‘초음파 관리’, 얼굴축소와 피부 탄력증진에 좋은 ‘고주파 관리’, 얼굴 피부 트러블에 원인균을 없애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가시광선 관리’ 등을 관리사에 도움을 받으면서 관리할 수 있어,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셀프뷰티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1회 이용시간은 50분에서 한 시간 정도.문의 031-906-22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먹거리에서 찾은 건강과 행복 파주 장단콩 마을을 다녀와서인간의 삶을 유지하는데 식생활은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잘 차린 밥상 하나가 약이 된다는 말도 있듯, 먹거리는 기본이지만 우리의 건강까지 좌우하는 열쇠이도 합니다 . 하지만 현대인들의 식생활은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러한 대중적인 맛을 지양하고 건강을 되찾는 먹거리 운동의 일환으로 ‘슬로푸드’는 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슬로푸드의 정신은 우리네 ‘장’ 문화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내일신문에서는 ‘Sloe Life. 느리게 사는 것은 아름답다’의 두 번째 이야기. ‘파주 장단콩마을’과 슬로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신분증 꼭 지참하고 체험 날짜 미리 확인해야 ‘장단콩’은 본래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일컫는다고 한다. 그 품질이 우수해 예로부터 임금님께 올리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장단콩 마을은 경기도 농촌 특화 마을로 생태,문화,농촌을 연계한 체험마을이다. 우선 장단콩 마을을 찾으려면 꼭 가져가야 할 것이 있다. 신분증이다. 민통선 지역이라 신분 확인이 필수인 것. 임진각을 지나 파주 검문소에서 잠시 정차한 뒤 근무하는 헌병에게 신분증을 제시하자 ‘공무’라고 쓰인 증명서를 건네준다. 마치 가지 못할 곳을 가는 것처럼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이 함께 생겼다. 이내 장단콩 마을에서 나온 인솔차량을 3~4분 정도 따라갔을까. 장단콩 마을에 도착했다.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인데다, 비까지 겹친 궂은 날씨에도 가족 단위, 관광 온 외국인 단체까지 방문객이 꽤 많았다.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슬로푸드 체험장’.(체험장, 판매장, 식당이 있는 이곳은 사실 장단콩 마을의 입구에 지나지 않는다) 전통 가옥 형태로 만든 체험장은 목조로 된 입구부터 정겨운 느낌이 든다. ‘그래, 뭔가 하나 만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체험장 문을 두드렸지만, 이게 웬일. 체험 행사가 없는 날이란다. 요새 장단콩 마을을 찾으면 두부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같은 슬로푸드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체험일이 정해져 있어 미리 문의를 해야 한다고. 행사 참여비는 보통 1만원을 조금 넘는다. 참고로 장단콩 마을에선 사계절, 월별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을(11월경)에는 ‘장단콩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장단콩으로 만든 갖가지 음식들도 즐거움의 하나 일산에서 50분가량 달려 왔더니 역시나 배에서 신호가 왔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식당에 들어섰다. 정식, 순두부, 청국장, 된장찌개 등 장단콩으로 만든 갖가지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양념장을 살짝 뿌려 호호 불어먹는 하얀~ 순두부는 아이 입맛에도 맞는지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식사 전에 나오는 천연 콩국물이 인상적이었다. 한 쪽에는 이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진 청국장 분말, 고추장, 간장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주문만 하면 택배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당 한 쪽에 놓인 평상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찬찬히 이곳을 둘러보았다. 마당 한 켠에 눈길을 끄는 수백 개의 장독대들. 항아리 하나마다 장단콩 마을의 사계를 거치며 익어가는 장들은 그 맛이 어떨지 기대됐다. 짧은 시간 안에 대량 생산되는 일명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정성과 시간이 요구되는 슬로푸드. 오랜 시간을 인내해야 깊은 맛을 내는 장처럼 우리들도 예측할 수 없는 희로애락의 삶 속에서 상처나고, 아물고, 깨닫는 과정을 통해 성숙하고 온전한 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가지 더. 쉽고 편한 것만을 찾아 가족들 밥상을 꾸려온 내 자신도 부끄러워졌다. 입구를 지나가면 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장단콩 마을이 위치한다. 장단콩 마을로 아쉽다면 근처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위치해 있으니 더 풍성한 가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치: 파주시 군내면 백련리(통일촌) 문의: 031-953-7600~1[슬로푸드, 가까운 곳에서 체험하세요]슬로푸드 생활을 실천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가까운 이곳을 찾아보자. 대표적인 식재료인 콩을 이용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장도 담가보며 슬로푸드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 쥐눈이콩마을 원당동 쥐눈이콩 마을은 약콩이라 불리는 쥐눈이콩(서목태)을 이용해 전통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쥐눈이콩은 쥐의 눈처럼 까맣고 반짝반짝 윤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쥐눈이콩은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의 영양이 풍부하고 해독 작용에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건강 식재료. 이를 재료로 한 된장과 고추장, 간장, 식초 등의 양념과 쥐눈이콩 가루를 이용해 만든 전문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는 전문식당이 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쥐눈이콩 아로마 카페에서 무료로 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쥐눈이콩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과 손두부, 청국장, 메주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 예약은 필수다. 시기별로 행사 내용이 달라진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95번지문의: 031-967-5990■초성김치마을 연천군 최남단의 4개 마을이 함께 모여 만드는 농촌체험마을이다. 이곳에선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김치테마체험을 할 수 있다. 연천의 천연농산물을 이용한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은 연중 운영하며 체험 비용은 2kg당 1만2,000원이다. 또한 김장김치처럼 한꺼번에 담는 김장데이체험도 가능하다. 비용은 10kg당 4만5,000원. 체험을 통해 만든 김치는 장독대를 빌려 이곳 움저장고에 숙성시켜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장독대 분양 비용은 기간과 용량에 따라 다르며 1만원~5만5,000원 선이다. 농촌체험마을인터라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등의 농촌활동과 율무공예체험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184-1 2010-09-24
- 고양어울림누리&아람누리, 열린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다 2010 고양문화재단 공간미술프로젝트 ‘색다른 공간으로의 초대’ 오늘날의 공공영역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일상적 개입, 다양한 문화예술행위로 채워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공공영역을 구성하는 가장 큰 요소는 미술이다. 이제 현대미술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해야 하는 미술관이라는 고정된 틀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만져보고 소통할 수 있는 일상의 공간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10월 24일까지 열리는 <고양문화재단 공공미술프로젝트: 열린 미술관, 색다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이처럼 공공의 영역과 미술을 결합함으로써 문화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향유와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미술관 안팎의 공간을 구성하여 색다른 공간변화를 모색함으로써, 공간 안에 거주하는 이들의 심리적 변화까지도 일깨우고자 한다. 초가을 문턱, 공간이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지고 변화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그곳 ‘열린 미술관’으로 문화나들이를 떠나보자. 전시와 함께 전시기간 동안 시민들의 참여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미술관 벽화 만들기 시민프로젝트’와 어린이들의 공간 개념 학습을 위한 ‘이상한 나라의 거울방’, 그리고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워크숍도 진행된다. 화~목,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금,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 입장료는 3000원어울림미술관 공간미술프로젝트 어울림미술관 공간미술프로젝트에서는 작가들이 기존의 공간을 재해석해 만들어낸 설치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손몽주 작가의 거대한 고무밴드와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공간과의 숨바꼭질, 이진준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빠져든 착시공간, 이 정후 작가의 일상의 공간에서 개인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 김종우 작가의 동전으로 쌓아 올린 탐욕의 공간, 안두진 작가의 신화적 동굴, 진실한 나를 마주하게 하는 이진준 작가의 가상의 공간까지, 작가들은 공간을 활용하여 전시장 내 낯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객의 공간체험을 통한 심리적 변화를 적극 유도한다. 장소는 어울림미술관 전시장 내어울림누리 광장프로젝트 어울림누리 광장프로젝트에서는 한성필, 이진준, 안두진, 이중근 작가가 광장의 건물 벽을 캔버스로, 콘크리트 계단을 서정적 벤치로 변화시키는가 하면, 회색의 거대한 기둥에 화려한 채색을 입히고, 광장 분수대 주변에는 보석의자들을 흩뿌려 광장을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작품들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산책하면서도 손쉽게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광장이 지닌 가치를 일깨울 것이다. 장소는 어울림누리 광장아람누리 중정 프로젝트 아람누리 중정프로젝트에서는 박은선, 신치현, 김태균 작가가 안팎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설치작품들을 선보인다. 큰 귀와 발 조각이 건물 중앙 기둥에서 튀어나오고, 바깥의 빗방울이 창문 안에 맺히며, 내부의 벽면에 환상적 성의 벽화가 펼쳐진다. 이러한 작품들은 아람누리와 시민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공공기관의 개방성을 표현한다. 장소는 아람누리 아람마슬 중앙정원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판타스틱 어린이 뮤지컬 <인어공주>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다!! 너무도 유명한 안데르센 원작의 인어공주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환상적인 구성과 작가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전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읽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명작동화. 하지만 10월 2일~17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는 지금까지 알려진 인어공주와는 다른, 현대적인 감각의 생동감과 신선함이 살아있는 색다른 매력을 전해 줄 예정이다.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어버린 인어공주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추어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행복한 결말로 각색됐다. 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무대구성으로 박진감을 더했다. 신비로운 음악소리에 맞춘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향연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배우들의 섬세한 동작으로 표현되며,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어 현란하면서도 깔끔한 묘사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왕자와 바다마녀의 마지막 결투 장면은 두 배우의 언밸런스한 하모니를 이루는 듀엣곡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그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아름다운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판타스틱 어린이뮤지컬 <인어공주>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인어공주의 여정을 통해 역경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끝없는 도전정신과 모험심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공연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일요일 오후 2시/4시. 관람료는 전석 2만원. 공연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덕수궁 미술관 <아시아 리얼리즘>展 아시아의 격변기를 살다간 예술가들의 ‘리얼’ 스토리 싱가포르국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해 양국의 국립미술관을 순회하는 <아시아 리얼리즘>전은 아시아 10개국(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 베트남, 필리핀, 인도)의 근대미술 명화 106점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19세기말 서양과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재현’의 기술로서 리얼리즘이 도입되는 과정에서부터, 20세기의 복잡다난했던 아시아의 역사를 관통하며 나와 주변 ‘현실’에 대한 자발적인 인식이 성장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층위의 ‘리얼리즘’ 담론과 만나게 된다. 새로운 재현형식으로의 리얼리즘, 은유와 태도로서의 향토, 노동자를 환호하다, 전쟁과 리얼리즘, 새로운 인식과 비판-새로운 리얼리즘을 향하여 등 아시아의 시대상을 보여줄 수 있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아시아 리얼리즘> 전. 이번 전시를 통해 특히 눈여겨 볼 것은 평소 보기 어려웠던 한국 근대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로 알려진 고희동의 <자화상>, 20세기 한국 누드 미술의 역사적인 첫 작품 김관호의 <해질녘>, 한국의 고갱이라 불렸던 이인성의 <해당화>등 귀한 작품과 조우하는 기쁨, 이번 주말엔 아시아의 격변기를 살다간 예술가들의 ‘리얼’ 스토리를 만나보자!! *일시: 10월 10일까지, 화~목 9:00~18:00, 금~일 9:00~20:30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덕수궁 미술관*관람료: 성인 5000원/청소년(7~18세) 2500원*전시문의: 02-2022-0600 http://asia.moca.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내 몸을 일깨우는 ''수소스파'' 정발산동에 새롭게 문을 연 ''수소스파''는 세계최초로 활성수소와 공명자기장치를 이용하여 몸속에 축적된 해로운 활성산소를 강력히 제거함으로써, 피부미용과 체중조절은 물론 각종 질병의 개선 등 아름다움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전신미용 건강스파다. 수소스파는 수소스파기 안에서 내부온도를 섭씨 약40도에 맞추고 약30분에서 50분간 연속해서 3일간, 3회 이상 체험하면 호전(명현)반응과 함께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수소스파''에서는 질병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산화작용)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활성수소(환원작용)로 차세대 대체의학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의 공간에 강력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근육이나 신경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수준의 유도전류를 발생시켜 뇌와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 함유된 철분이 작용하여 놀라운 효능을 발휘한다. 평안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옥과 램프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음이온과 각종미네랄이 인체의 밸런스를 유지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원적외선, 음이온, 각종미네랄이 풍부하고 체내의 중금속 흡착분해, 전자파차단, 향균 및 정화작용, 곰팡이와 진드기 억제효과 등이 있으며 미세혈관 확장과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므로 각종질환에 유익하다.황토바닥과 황토패널 벽체-다양한 효소들로 구성된 황토는 동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함으로 황토를 살아있는 생명체라 부른다. 편백나무(히노끼)부스는 산림욕을 할 때 나오는 피톤치트와 음이온 등이 방출되고 특유의 아로마 향기가 있다.1회 이용권은 1만5천원, 10회 1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최초 1회는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문의 924.4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