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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은 대학문을 열 수 있는 합격의 열쇠, 한웅논술 박민수 대표 인터뷰 “진로적성 찾고 목표 세워 자기사고를 키울 때 수시 합격의 길 열린다” 대입 수시전형에서 갈수록 논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게다가 서술형 평가의 확대는 논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심층면접과 토론면접까지 합치면 더 이상 수시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논술의 중요성을 단지 대학입시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다. 논술은 학문을 공부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꼽히고 있으며, 삶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논술은 좁은 대학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이자 삶을 지혜롭게 만드는 진리의 열쇠다. 더 이상 논술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겠다. 논술에 대한 궁금증을 한웅논술 박민수 대표에게 물었다.■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논술만으로 수시전형에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그렇다면 성적과 상관없이 논술만으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가?- 가능하다. 수시에는 수능최저등급 조건부 합격전형이 있고, 그렇지 않고 논술만으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다. 수강생 중엔 수능 최저등급이 안 돼도 논술만으로 서강대 원하는 전공에 합격한 2011학년도 재원생 사례도 있다. 수시에 대학을 가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하다. 전략적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내신과 수능에 구애받지 않고도 논술과 구술면접을 통해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 그렇다면 누구나 논술을 준비해도 가능한 것인가?- 그렇다. 논술은 초보자들도 훈련을 통해 자기의 사고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단계적 학습으로 체득하여 자신이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독서나 체험을 통해 문제를 깨닫고, 이러한 현실 문제에 대한 나만의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찾아내는 사고력이 중요하다. 시간과 노력을 규칙적으로 투자해 체계적으로 논리적 훈련을 하다보면, 다소 무거운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접근,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물론 단기간에 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사고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2012학년 대학입시에서 35개 대학이 대입논술고사를 치른다. 대학에서 논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시에 논술을 반영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학이 그만큼 논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각 대학이 논술 실력이 우수한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수능 점수로 들어온 학생에 비해 뛰어나다는 검증된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해 내는 필수 능력인 논증력과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논술시험이다. 논술은 학문을 공부하는 방법론으로 모든 학문에 적용될 수 있다. 논술과 수능이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 논술과 함께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관점에서 독서를 해야 하는 것인가?- 독서는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양적 독파 위주로 접근해선 안 된다. 독서는 사고력을 키우는 밑거름이자 경험이다. 인식없이 무작정 책을 읽고, 이를 정리해 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독서를 통해 자기 생각과 경험을 결부시켜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책을 읽다가 내 생각을 꽃피울 수 있는 문장, 내 경험과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을 만난다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다. 책을 통해 지식을 쌓기보다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간은 간접 경험인 독서와 직접 체험을 통해 열린 사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 한웅논술에서 진행하는 전국논술모의고사는 무엇인가?- 논술 학습과정의 성취도 평가는 주관적이라 자신의 현재의 수준이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를 객관화시키기 위한 시스템으로 전국논술모의고사를 올해부터 진행한다.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의 논술 실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 지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쓴 논술을 답안을 첨삭해 이해력 비판력 논리력 사고력 등에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확률을 높이는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먼저 논술은 어렵지 않다. 이를 공부해야 하는 또 하나의 과목으로 접근한다면 문제다. 올바른 학습을 위한 방법론으로 접근하면 과정을 통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논술을 공부하기에 앞서 진로를 찾고 목표를 설정한다면 수시 합격의 문을 훨씬 수월하게 열 수 있다. 수시는 자신에게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 전형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경험적인 노하우가 합격을 가능하게 한다. ■ 한웅논술 박민수 대표는 현재 메가스터디(주), 논술전문 유레카 대치본원 서울대반, 강남 하이퍼리뷰 학원 등에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강남 대치동에서 10년 넘게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한웅논술의 8명 정원제는 박 원장이 직접 일대일 첨삭지도를 한다. 2012 입시 전형과 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학부모 입시 설명회를 연다. 1차적으로 오는 2월 10일(목) 오후 2시에 예비고3 및 N수생 학부모님을 모시고 2012년 수시전략 설명회를 연다. 문의 031-906-7959 www.한웅논술.kr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꿈꾸는 자녀들의 시력 저하와 ‘드림 렌즈’ 요즘 학부모들이 초등학교를 다니던 20~30년 전에는 안경을 쓴 학생은 의례히 모범생인 경우가 많았다. 그 만큼 당시 학생들은 안경을 쓴 학생이 극히 적었다. 20~30년 전 지금의 우리 학부모들이 초·중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안경을 쓴 학생이 많지 않았다. 안경을 쓴 친구들은 소위 말하는 책벌레였거나 반장 부반장 등 모범생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TV, 모바일 게임기, 스마트 폰 등에 일찍부터 노출된 탓에 안경을 쓴 초등학생이 한 반에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제 안경은 더 이상 모범생의 아이콘이 아닌 다만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시력교정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럽게 안경을 벗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문의로 이어진다. 실제로 방학을 맞은 요즘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궁금을 묻는 내용이 넘쳐나고 있다. 또한 안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이나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의 나빠진 눈에 대한 관리에 대한 문의에서부터 시력교정수술에 이른 대한 다양한 질문이 급증하는 추세다. 그러나 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초, 중학생 그리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고등학생까지도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만 20세 미만의 청소년은 여전히 급격한 성장을 통해 뼈와 인대 등이 자라는 시기인 동시에 성장에 비례해 시력의 변화도 두드러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시력 교정 방법은 안경과 렌즈에 국한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꿈의 렌즈로 명명된 ''드림렌즈''의 등장으로 시력 교정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잠자는 동안 시력 교정 가능한 특수렌즈 드림렌즈란 잠을 자는 동안의 렌즈 착용만으로도 교정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특수교정렌즈를 말한다. 하드렌즈처럼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렌즈 안쪽의 볼록한 돌기가 각막을 압박해 라식수술 후의 모양으로 각막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비교적 간단한 원리다. 드림렌즈는 성장기 청소년은 물론 라식수술이 두려운 환자, 수술 후 시력이 떨어진 환자, 장시간 콘택트렌즈 착용이 어려운 환자 등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드림렌즈는 청소년의 시력 관리에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드림렌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외모에 민감한 10대 청소년들의 무리한 콘택트렌즈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사용 습관으로 인한 각종 2차 안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 드림렌즈의 1회 착용에 대한 시력 교정 효과는 눈의 나쁜 정도에 따라 1~3일까지 지속된다. 시력 교정 후에는 안경과 렌즈 없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그러나 드림렌즈는 영구적인 시력 교정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성장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까지는 드림렌즈를 통해 시력악화를 방지한 후 필요에 따라 시력교정 수술 등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시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은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시력 교정 욕구에 부모들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이들이 무리하게 안경을 버리고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렌즈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 진료과장은 "드림렌즈의 착용을 시작하게 되면 렌즈의 관리는 잘하고 있는지 등을 부모님들이 잘 살펴야 하고 저가 서클렌즈를 무분별하게 사용해 눈 건강을 해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진료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 유용우한의원 외모변형 학습능력 저하 만성비염이 원인 "에취~에취!" "훌쩍훌쩍" 환절기만 되면 우리곁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는 코감기. 으레 감기약을 복용하면 며칠만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장시간 약을 복용해도 좀처럼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비염은 선천적인 코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할 수도 있다. 부비동(코와 연결된 얼굴 내의 빈 공간)의 개폐 정도에 따라 코의 원활한 기능이 좌우되 수 있고, 비중격(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칸막이뼈)의 기형으로 인해 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 만성비염, 알러지성비염 등 증상과 종류 다양 비염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뉜다. 일시적 체온조절능력 저하로 발생하는 급성비염(흔히 코감기), 증상이 만성화되어 고착되어버린 만성비염 등으로 크게 나눈다. 코막힘이 심하고 입을 벌려 호흡하거나, 만성피로에 심신이 지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면 만성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점막의 색깔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거나 입마름, 치주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만성비염의 한 증상이다. 비염을 적시에 치료하지 못하고 장시간 방치할 시에는 후각장애, 수면장애, 코골이, 헛기침, 호흡장애가 나타나는 비후성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소아들, 비염 방치시엔 성장에도 악영향 비염은 기본적으로 코로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를 일차적으로 걸러주는 코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감기, 편도염 등의 잔병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 또한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입 마름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구취로 이어진다. 또 이유없이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도 코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신체 구조상 비염은 중이염과 잔두통으로도 쉽게 이어질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비염은 특히 치명적이다. 코의 후각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연히 식욕이 떨어지고 이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자면서도 큰다고 할 정도로 어린아이의 숙면은 중요한데, 비염은 숙면시 발생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한편 외모의 변형도 문제가 된다. 구강호흡은 이미지의 저하는 물론 치아가 밖으로 튀어나와 돌출형 입이 된다든지 반대로 주걱턱으로 외형을 변형시킨다. 치아 간격의 불균형, 부정교합이 발생하기도 한다. 흔히들 비염은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늘 달고사는 병으로 오해하는 게 일쑤다. 또 재발을 반복한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구조적인 코의 문제만 없다는 조건아래서는 치료가 가능하고, 완치까지 가능한 병이다. 유용우 원장은 "여러 패턴의 만성비염이 완치 되었다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첫째 증상이 완전히 사라져야 하고, 둘째 부비동이 활짝 열려야 한다. 코의 점막이 탄력있고 촉촉해야 한다. 또 코로 호흡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코의 조절력이 회복되어야 한다. 유용우 원장은 "코의 구조적 문제가 일단 없다면 비염은 완치가 가능하며, 증상과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이 소요됩니다."며 "하지만 피부에 아토피 질환이 심한 환자일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위치및 문의: 장항동 웨스턴돔 B동 307호 / 031-931-6311유용우 원장은.... 지난 1997년 소아전문한의원인 은빛한의원으로 출발해 함소아한의원, 도원아이한의원 등을 열며 소아한방의 개척자로 통한다. 유원장은 "한의사의 역할은 약이나 침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살며시 거들어 주는 것이다"며 "특히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일은 정말 보람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비염치료에 전념해 온 유원장은 ''숨길을 열다''(비염치료공동체,www.soomgil.com)의 대표 이장이기도 하다. 유원장은 "비염으로 인한 고통과 재발 확률을 최소화하고, 완치가 가능한 질환임을 널리 인식 시켜 비염 치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일차 목표입니다."고 전했다. 유용우원장은 비염의 완치와 숨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저서로는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건강해요(1997, 세종서적)''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초.중등학생 영어공부 로드맵 - ③ Andy최 유베스타어학원 본원장 고려대 학사 美Miami University 석사 前 대치동 뉴욕파이 어학원 원장 前 일산 엘브릿지 어학원 총괄원장영어공부의 Key는 ‘독서’에 있다! 변화된 학과평가에 적지 않게 당황했던 한 학기. 그 당혹감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필자와 함께 영어공부의 장기적인 학습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먼저 ‘초`중등학생 영어공부 로드맵-①, ②’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자. 현재 급변하는 교육환경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교육목적에 따라서 2016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을 대신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있다고 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영어교육은 ‘배우는 영어’가 아닌 ‘익히는 영어’가 되어야 하며, 그는 ‘입체적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창의적 사고력의 바탕은 독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중2학년이 되는 2012학년에는 서술형 평가 문항의 반영비율이 50%로 확대 된다. 또한 현재 중학교 1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16년도 수능에서는 영어영역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전면 대체된다. 결국, 영어의 4대 영역(말하기, 듣기, 쓰기, 문법) 모두를 아우르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 원서 독서를 통해 다양한 문화·지식습득을 하며 ‘비판적·논리적 사고력’을 형성하고, 마지막으로 이를 ‘창의적·논리적’으로 쓰고(논술), 말하기(토의·토론)가 되는 단계까지 이르는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같이 ‘비판적·논리적 사고력’의 토대 위에 ‘창의적·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영어교육은,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또한 제한된 시간과 형태에 의존하는 강의실 수업만으로는 완성되기 어렵다 하겠다. 따라서 필자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영어교육의 핵심이 ‘독서’에 있다는 점을 이 글을 통해 강조하고자 한다. 올바른 독서습관이 중요 독서가 필요하다고 하루아침에 내 아이가 책 읽기에 재미를 가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영어라는 이질적인 요소가 더해지는 영어독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아이들의 영어독서 지도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참고로 필자가 운영하는 어학원에서 ‘영어독서’에 대해 늘 조언하고 지도하던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마다 사전을 펼쳐가며 독해를 하는 것은 아주 안 좋은 습관이다. 현재 학부모세대들이 오랜 영어교육에도 영어독서가 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거의 어휘와 문법을 암기하는 ‘독서’가 아니라, 글의 문맥과 뉘앙스를 통해 어휘를 이해하고 전체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독서’가 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내용을 이해하는 훈련이 이루어지면서, 그것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창의 사고력 훈련’이 되는 것이다. 둘째, 재미있는 독서가 되어야 한다.가끔 독서책의 수준을 어학원 Reading교재의 난이도와 동일시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때로는 해리포터 시리즈나 나니아연대기 시리즈 등 무턱대고 두꺼운 책이나 활자가 많은 책을 권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이는 아이들의 영어독서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독서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화가능하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꾸준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된다. 영어공부가 하루 이틀에 끝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인내심이 필요하다. 셋째, 듣기, 읽기, 말하기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음원이 지원되는 독서를 권장한다. 이는 장기간 해외에서 거주하다 돌아온 Returnee학생들을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마찬가지로 권장하는 독서방법이다. 그 이유 첫 번째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우선 듣는 훈련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완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통합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처음에는 음원을 듣고, 다음에는 음원을 들으면서 따라 읽고, 마지막으로 음원을 끈 상태에서 자신이 큰 소리로 읽어가면서 녹음을 한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영어독서 방법이다. 넷째, 독서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가져라.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꼭 독후감이 아니더라도 그림, 문장, 글 등 정형화된 형식 없이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갖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 본 학생은 남들보다 많은 사고를 할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할 말도 많다. ‘창의 사고력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처음에는 간단한 문장으로 몇 줄이라도 쓰게 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하는 훈련’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한 가지 학부모가 지도할 때 주의할 점은, 가급적 내용에 대한 교정을 우선하고 문법에 대한 교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예나 지금이나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벌레’ 혹은 ‘독서광’이였다는 점을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필자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내 아이에게 책을 든 손으로 독서를 권하자는 것이다.문의031-911-3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1
- “지루한 겨울은 가라! 신나는 체험전으로 오세요.” “오감만족! 쾌감지수 업!” 겨울이다. 꽁꽁 언 날씨에 저절로 몸이 움츠려두는 계절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지개를 펴야 하는 법. 그렇다면 가벼운 마음 하나만 갖고, 아이와 함께 한번 가보자. 가까운 킨텍스를 비롯, 과학센터, 박물관 곳곳에서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재미 가득한 체험전 및 체험교실이 마련돼 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다양한 전시와 축제가 한 장소에서! 킨텍스■ 투니버스와 함께하는 캐릭터 페스티벌 개구리 중사 케로로, 메탈 베이블레이드, 명탐정 코난, 아따맘마 등 인기 만화 속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체험전이 오는 12월18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서 열린다.나루토, 원피스, 캐릭캐릭 체인지, 메탈 베이블레이드, 믹스 마스터, 명탐정 코난, 엘리먼트 헌터 등 인기 만화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관람만하는 평면적 전시가 아니라, 오감발달과 정서발달을 골고루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만화 주인공 코난처럼 발차기 게임을 해보고, 개구리 중사 케로로처럼 표창던지기, 사격 등 유격훈련을 통해 소대원이 되어보고, 아따맘마의 동동이 엄마처럼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초특가 세일 장보기 게임도 해볼 수 있다. 안녕 자두야 코너에서는 직접 피자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캐릭터 게임을 통해 미션을 완수하면 배지를 포함한 경품도 제공된다. www.characterfestival.com 운영시간: 오전10시~오후6시(주말.공휴일은 오후7까지)입장료: 13세 이상 성인까지 1만원, 어린이 1만3,000원 문의: 031-995-8580■ 유후와 친구들의 아이월드 신나는 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유후와 친구들의 아이월드’가 내년 2월10일까지 킨텍스 3홀에서 진행된다. 실내 대형썰매, 공대포 쏘기와 정글탐험 플레이 그라운드, 통나무 파도타기, 오뚜기 놀이터 등 다양한 실내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재미있는 에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자연사랑도 배우는 그리닛동산, 유아들을 위한 바운스랜드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 유후와 친구들의 신나는 무대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재활용품을 이용한 클레이아트 체험교실, 우리밀 수제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아빠들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www.yoohooiworld.com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7시입장료: 어린이,청소년 1만5,000원, 19세 이상 성인 1만원 문의: 일반 031-995-8630■ 노벨과학과 감성문화체험전 노벨수상자들과 관련된 이야기와 과학 원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 ‘노벨사이언스 구가안보체험전’이 내년 2월13일까지 열린다. 인터넷 통신의 핵심기술 광섬유, 미사일, 전사, 견마로봇 등과 관련된 첨단국방과학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 유격체험, 나이트고글을 쓰고 미로통과 체험 등이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호신술 등 특별 체험교육도 이뤄진다. 입장료는 9,000원(미취학 아동 8,000원) http://nobel.or.kr/science4 문의는 1688-9041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세계악기 감성체험전 <시끌벅적 악기궁전>은 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등 테마별로 전 세계 2,000여개의 악기를 접할 수 있다. 대형 피아노 위에서 뛰어보며 노래 한곡을 완성해가는 걸리버피아노게임, 자연과 동물이 내는 소리를 악기로 재현하는 ‘우리집이 최고야’ 그림자 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1만2,000원,www.eqmusicplay.com 문의는 02-3141-7745 오늘은 내가 대한민국 1호 우주인■ 옥토끼 우주센터 인천 강화군 불온면에 위치해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태양계 여행, 우주개발의 역사, 달탐헌 존 등 다채로운 테마 전시관관 체험시설을 갖춘 곳이다. 우주인 다축훈련 체험, 간접 무중력 체험, 우주 유영장치 등 직접 우주인 훈련과정에 포함된 과정과 기구들을 직접 접해볼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야외테마공원이 마련돼 있다. 눈썰매와 얼음썰매장도 곧 개장할 예정이다. 옥토끼우주센터에서는 2011년 토끼해를 맞아 겨울 핫(hot)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랑의 엽서 보내기 이벤트 ‘옥토끼에서 온 편지’, 미션 3가지 속 숨은 옥토끼를 찾는 ‘행운의 옥토끼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크리스마스에는 행운의 룰렛게임,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www.oktokki.com이용시간: 평일 오전9시30분~오후5시, (주말, 공휴일은 오후6시까지) 입장료: 유아 1만3,000원, 소인1만5,000원, 대인 1만3,000원 문의: 032-937-6917~9■ 일산 어린이 천문대 <b 2010-12-20
-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일산동구분원 “영어를 담아낼 그릇부터 만들어 주세요.” ‘우리 아이, 영어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 걸까’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 봄직한 일이다. 광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기 영어 교육 바람이 세차지만, 선뜻 결정짓기란 어려운 일이다. 또 보내기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많은 교육기관 가운데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유치원을 찾아내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또 어학원의 교육이념과 목표, 아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 및 수업 방식, 더불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고민되는 부모들이라면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일산동구분원)을 한번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상처가 없는 즐거운 영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감각적 표현의 기초 쌓기’를 교육 목표로, 즐거운 영어 교육을 강조하는 이 곳. 분명 고민 많은 부모들의 좋은 조언자가 되어 줄 것이다. 수준별, 단계별로 진행되는 생생한 영어 프로그램 아이스펀지 잉글리쉬는 즐겁게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영어교육을 지향한다. 단순한 지식을 쌓는 교육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영어의 생활화를 위함이다. 이는 수준별,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고 나아가는 프로그램이 뒷받침해준다. 5세 1년차, 6세 1년차, 2년차 등 연차별로 스펀지반, 프라임 반으로 나뉘는 영어 유치부 과정은 초등 입학 전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집중 과정이다. 나이별로 무작정 반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향상시켜줄 수 있는 적당한 반을 배정받는다. 따라서 수준별 학습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수학, 과학, 체육, 스토리북, 프레젠테이션 등 11개 과목 수업이 전문 교사의 지도아래 이뤄진다. 또 모든 수업은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온몸으로 영어를 흡수할 수 있도록 활동적이고, 감각적인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10년 넘게 영어 교육계에 몸담아온 일산동구분원 장선옥 원장은 “우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아이가 영어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치부 아이들의 아동발달 특성에 알맞게,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수업방식을 영어 유치부에 적용하고 있죠”라며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오전반은 주5일 5교시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3교시 수업을 진행하는 오후반은 일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국 아이들에게 맞도록 구성된 코스별 자체교재 사용 교재의 사용도 아이스펀지 잉글리쉬의 자랑. 인기 영어강사로 알려진 문단열씨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만들어진 자체교재는 한국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영어 교육 노하우를 담고 있다. 무조건적인 미국 교과서의 적용은 한국정서를 가진 아이들이 쉽게 적응하기가 힘들고, 수준별 단계별로 이어져가야 하는 영어 수업이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코스별, 단계별로 짜여진 영어 유치부의 집중 과정이 끝나면 미국 교과서를 학습하는 초등부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이 자연스럽고 쉽게 이뤄질 수 있다. 초등부 프로그램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언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초등집중학습과정, 사고력과 설득력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심화 학습하는 글로벌 리더 과정, 국제중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시험 대비 과정 등이 설계돼 있다. 오프라인과 연계된 온라인 학습은 개인가정교사 역할 톡톡 단지 학원에서만 배우는 영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언제든지 온라인을 이용해 학습 내용을 반복할 수 있다. 유치, 초등 주교재의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 마련돼 있고, 레벨별 파닉스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영자신문 저널 수업 ,동요부터 캐롤, 팝송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겨도 좋을 팝송 프로그램, CNN 뉴스 청취 등의 컨텐츠도 있어 부모들의 활용도 또한 높다. 장선옥 원장은 학원 선택 뿐만 아니라 부모의 자세도 성공적인 영어 교육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영어 학원을 보내는 부모들은 보통 자녀들로 하여금 ‘Out put''이 얼마나 나오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자녀에게 들인 ''In put''대비 효과가 얼마나 큰지 늘 확인하려 하죠.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죠. 신나는 영어, 즐거운 영어가 되려면 부모들도 영어 교육을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특히 유치부일 경우엔 더더욱 그렇죠. 이 시기는 영어를 담아낼 그릇을 만들어내는 시기니까요" 앞으로 십년이 넘게 배워갈 영어. 그 영어를 모두 담아낼 수 있는, 깨지지 않은 단단한 그릇을 만들어주는 게 아이스펀지 잉글리쉬가 추구하는 바이다. **아이스펀지 잉글리시, 미리 경험해보세요**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에서는 수업 방식과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무료체험교실을 연다. 예비초등학생(현 7세)들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화, 목요일마다 무료수업이 진행되며, 한 달 간 8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개강일은 2011년 1월 4일, 2차 개강일은 2월1일, 3차 개강일은 3월 8일이다. 선착순 접수 중이다. 문의 031-902-0509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용수학 겨울방학특강 모집 원리와 개념 중시의 용수학에서 예비 고2, 예비 고3반을 모집한다. 예비 고2 문이과 공통의 수1 완성반은 정석을 교재로 하며 12월 28일, 31일에 개강한다. 문과는 미적분과 통계기본 완성반으로 12월 29일, 1월 4일 개강, 이과 수2 완성반은 12월 23일 개강한다. 예비 고3 문이과 공통은 4회로 완성되는 함수특강반이며, 12월 26일 개강한다. 역시 문이과 공통의 수1 미적분과 통계반은 12월 28일, 31일 개강하며, 교재는 수능 기출문제이다. 이과만을 위하여 순수이과파트 완성반을 12월 26일 개강한다. 용수학에서는 오답노트를 넘어 스스로 만드는 개념노트 작성을 강조하여 수리논술과 수능 내신을 동시에 해결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 이 밖에 예비 고1과 중등부에 대한 문의는 별도로 상담한다.문의 031-901-3609 / 016-284-97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높은 취업률에 국내대학보다 비용부담이 적은 ''특별한 일본유학'' 박기환 원장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 일본유학센터 대표호텔·여행·관광, 요리·제과제빵, 사회복지 전문가의 꿈을 일본에서 나가사키단기대학·국제대학은 1945년 설립 이래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여 유치원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병원과 복지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교육그룹 규슈문화학원재단 소속의 계열학교이다. 오는 12월18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산에서 학교 입학설명회를 한다. 입학설명회 동기는 필자와의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일본유학’으로 국립 오사카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필자는 우리 학생들이 유학하기에 적합한 대학을 찾기 위해 일본 전역을 탐방하던 중 이 대학을 알게 되었고 2004년도에 필자의 친구 아들을 나가사키국제대학 국제관광학과에 입학 시켰다. 당시 서라벌고등학교에서 상위권이었지만 ‘SKY대학’ 입학이 어려워지자 과감히 일본유학을 선택했고 1년간의 어학연수 후, 관광을 전공하기 위해 이 대학에 입학했다. 현재 이 학생은 하나투어 도쿄지사에 근무 중이다. 이렇게 6년 전 친구 아들의 입학이 계기가 되어 필자는 자주 사세보시를 방문하게 되고 그러면서 나가사키단기대학·국제대학 및 사세보시와의 인연은 깊어져 갔다. 필자의 주선으로 일산 백마고, 김포 풍무고와는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고 매년 학생들이 나가사키단기대학·국제대학을 비롯한 규슈문화학원재단의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교류하고 있다.일본어 입문자도 입학 가능한 ‘2+2시스템’ 대학이든 전문학교이든 일본의 고등교육기관에 입학하려면 최소한 일본어능력시험 N2급 정도의 실력은 갖춰야 한다. 일본어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은 본원과 같은 국내의 일본어전문학원이나 도쿄나 오사카 등의 일본어학교에서 1,2년간 일본어공부를 한 후 입학을 하는 게 보통이다. 다행히 나가사키단기대학에는 외국인유학생에게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가르치는 일본어코스가 개설되어 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 2년 과정인 나가사키단기대학의 일본어코스를 졸업하게 되면 ‘단기대학사’라는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나가사키국제대학 국제관광학과 3학년에 자동적으로 편입할 수 있다. 물론 본인의 능력과 의사에 따라 나가사키국제대학이 아닌 대도시의 유명대학 3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일본어를 모르는 학생이라도 4년만에 (단기대2년+국제대2년) 일본대학을 졸업할 수 있으니 뒤늦게 일본유학을 가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커다란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하우스텐보스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며 유학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과 저렴한 학비 외에 나가사키단기대학·국제대학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규슈의 대표적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의 특급호텔과 레스토랑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일을 하며 유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활비정도의 보수를 받고 거기에 장학금제도가 풍부(현재 나가사키국제대학 한국유학생의 대다수가 장학금 수령)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국내대학에 입학시키는 것보다 경제적 부담이 적어지게 된다. 실제로 일본어가 미숙한 1학년 때에는 부득이하게 부모에게 신세를 지기도 하지만 2학년 이후에는 대다수의 유학생이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1학년 때에도, 일본유학을 보낸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대학 측에서는 한국에서 파견된 한국인유학생 전담교원을 채용하여 사세보시와의 긴밀한 협력 하 에 입학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희망하는 유학생 모두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배려와 노력을 하고 있다. 전문학교 절반의 유학경비로 요리·제과제빵 공부를 요리사나 파티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나가사키단기대학 입학은 큰 행운이다. 도쿄나 오사카 소재의 전문학교보다 학비가 50% 이상이나 저렴하고 장학제도, 인턴쉽, 아르바이트 지원제도가 잘 되어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어능력시험 N2급 정도의 실력이면 바로 입학이 가능하고 일본어입문자라도 일본어코스에서 1년간 일본어공부를 한 후 입학 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해도 취업이 어려운 국내의 경쟁력 없는 대학이나 전문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커다란 손실이자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특별한 일본유학’의 기회를 잡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참숯에 직접 구워 먹는 “복돼지랑 낙지” 맛깔난 음식에 후덕한 인심은 덤 대화동 킨텍스 맞은편 장촌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복돼지랑 낙지”는 8년째 이곳을 지키며 맛깔스런 돼지고기와 김치찌개 낙지볶음을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이곳은 단골들의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상에서 이미 인기 맛집으로 유명한 곳. 각양각색의 돼지고기 메뉴는 물론 점심메뉴까지 하나씩 모두 먹어보고 싶은 그런 곳이다.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한 천겹살 인기 “복돼지랑 낙지”의 주 메뉴는 복돼지 천겹살 오겹살 할매고기 왕갈비 등이다. 이곳 이승영 사장이 직접 마장동에서 최고급 국내산 생고기를 공급해 와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왕갈비와 오겹살은 익히 알고 있지만 천겹살과 할매고기는 생소한 이름. 이승영 사장은 “복돼지는 목살이며 천겹살은 목살에서 등심으로 내려가는 부위”라며 천겹살은 돼지 한 마리에 5~6인분 정도만 나와 귀한 음식이라고 전한다. 살코기 사이에 촘촘히 박혀있는 마블링 덕분에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한 맛에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특히 여성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기도 하다. 천겹살과 더불어 이 집만의 이색메뉴인 할매고기는 옛날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양념갈비다. 앞다리살과 목살 삼겹살을 마늘과 소금으로 간해 개발된 메뉴로 어릴적 시골 할머니가 가마솥 밥에 장작불 석쇠로 구워주던 맛을 재연한 것이라고 이 사장은 소개한다. 양념 갈비를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메뉴. 왕갈비는 뼈만 잘라내서 뒷다리살을 붙이는 것이 아닌 정량 그대로 갈비 한대를 통째로 내놓고 있다. 그만큼 정직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이 사장의 신조가 엿보인다. 다소 느끼한 돼지고기에 매콤한 낙지볶음은 궁합이 딱 맞는 음식. 독특하고 깔끔한 낙지볶음은 안주는 물론 식사메뉴로도 그만이다. 시원하고 칼칼한 김치찌개 단연 일품 참숯에 구워먹는 고기도 맛나지만 이곳의 점심메뉴는 직장인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근처 킨텍스와 현대백화점 백병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멀리 고양시청 직원들도 회식 장소로 애용할 정도. 맛도 맛이지만 푸짐한 양과 후덕한 반찬인심, 친절한 서비스가 한번 먹어보면 단골이 되는 이유다.점심메뉴로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낙지비빔밥이 준비돼 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김치찌개는 고깃집답게 돼지고기가 그득히 들어가 있다. 이 집의 김치맛은 단연 일품. 주방에 김치냉장고만 8대다. 고향인 온양에 김치 항아리를 묻어놓고 필요한 만큼 올려다 쓰고 있다고. 바로 갖고 오는 것이 아니라 숙성시킨 후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8년 동안 한결같은 맛의 비결은 이 김치맛에서 비롯됐다는 얘기다. 한 냄비 푸짐하게 나오는 제육볶음과 매콤달콤한 낙지비빔밥은 단골들이 찌개와 함께 꼭 챙겨먹는 메뉴이기도 하다.이곳에서는 무엇을 시키든 후회 없는 선택이 될 만큼 맛이 있다. 아산만에서 나는 고향쌀과 직접 담근 우리김치에 우리농산물로 만든 반찬과 음식들은 집에서 먹는 것처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내놓는 계란말이는 무한리필. 가게 내부가 고급스럽거나 하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에 중년 남성들이 더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맛 변하지 않고 가겠다 건설업에 종사했던 이승영 사장은 8년 전 “복돼지랑 낙지”를 오픈한 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기술적인 노하우도 부족했을 뿐 아니라 양심을 속이면서 시간이 경과한 음식들을 손님상에 내놓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버린 고기가 부지기수. 그는 자신의 건물이라 월세를 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거라 말한다. 그렇게 3년을 버텨내자 음식 맛도 노하우가 쌓이고 단골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유행을 쫓아 메뉴를 자주 바꾸거나 인테리어에만 화려하게 신경을 썼다면 지금의 매출은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맘 변하지 않고 항상 손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복돼지랑 낙지”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모임과 단체 고객을 위해 별관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 4째주 일요일은 휴무다. ***메뉴복돼지 9000원 천겹살 9000원 오겹살 10000원 할매고기 9000원 왕갈비 12000원 낙지볶음 10000원 문의 031-911-3747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2010 노벨과학과 감성문화 체험전 “첨단안보 장비와 노벨 수상자 만나고 세상의 모든 악기 연주해 볼까” 과학과 악기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킨텍스 1A홀에서 열린다. <노벨사이언스 국가안보 체험전>은 첨단 안보 장비와 노벨상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내용은 "인터넷 통신의 핵심기술" 광섬유, "흥미진진 비밀요원 체험" 스파이 아카데미,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어린이 유격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 강연으로 유명 과학자를 초청해 노벨상을 해설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폐소생술과 호신술을 배우는 특별 체험 교육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9천원(미취학 아동 8천원).문의 1688-9041 nobel.or.kr/science4세계악기감성체험전 시즌2 <시끌벅적 악기궁전> 전시는 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현악기 등 테마 별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의 2천여 악기가 전시되어 있어 음악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피아노 위에서 폴짝폴짝 뛰며 노래 한 곡을 완성해가는 걸리버피아노 게임, 빠른 리듬을 체험할 수 있는 드럼타수 게임, 자연과 동물이 내는 모든 소리를 악기로 재현해보는 그림자극 ‘우리 집이 최고야’, 악기상식OX퀴즈 등 신나는 소리놀이들이 가득하다. 관람료 1만 2천원. 문의 02)3141-7745 www.eqmusicpla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