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임플란트를 통한 의한 축농증의 예방 및 치료'' 강연 임프란트 학술단체 공동학술대회서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과 국제회의장에서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큰 행사인 2010년 임프란트 학술단체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치과계에는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정식으로 인준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이외에도 임프란트와 관련된 몇몇 학술단체들이 활동해 왔다. 임프란트 시술의 보급과 발전에 따라 학술단체들의 학문적 연구와 임상적 성과를 하나로 모아 더욱더 발전된 형태로의 통합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학회는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학술위원장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고, 국내외 연자 19명의 강의가 마련되었다. 지난 십여년간이 임프란트 시술의 증가와 함께 합병증의 병발도 증가되는 추세이다. 이에 맞추어 임프란트의 합병증과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공동학술대회에는 임프란트 시술에 대한 최신 시술법이 소개 되었고 또한 임프란트 시술에 따른 각종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대처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 이날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술 후에 발생한 상악동염의 처치’라는 주제로 임프란트 시술 혹은 치과 질환과 관련된 축농증 예방과 치료에 관하여 발표하여 학회장을 메운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현철 병원장은, 축농증은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실제로 치아의 뿌리 염증이나 잇몸질환에 의한 잇몸뼈 흡수가 심한 경우에도 축농증이 야기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축농증 치료를 위하여 치과진료를 통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뿐 만 아니라 축농증이 있는 환자의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사전 검사와 처치에 대해 그리고 임프란트 수술의 합병증으로서 축농증 예방법과 대처법 그리고 수술후 관리방법에 대해서 그동안의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치과질환 및 치료와 관련된 축농증 처치에 큰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교하아트센터, 솔뫼 김성로 展 ‘얼굴’ 삶의 궁극적인 결정체, 얼굴이라는 주제로 표현 솔뫼 김성로의 개인전이 1월 2일부터 16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캔버스 위에 한지와 먹, 아크릴을 재료로 표현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우리의 삶이란 얼마나 깨지기 쉬운 달걀 같은 것일까? 그대 내일도 살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죽음에 이르러 무엇이 필요할까? 나란 무엇인가? 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김성로는 이런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그는 삶의 궁극적인 결정체를 얼굴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나타내려고 하였으며, 관람자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할 것이다. 얼굴의 이미지는 수많은 면으로 잘게 나누어져 있으며, 그 각각의 면들에 또 다른 형상들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것은 삶이 반드시 논리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상징하며, 매 순간 변하는 감정들의 그림자로서 사유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그림을 통하여 일상에서 감정의 흐름은 일률적이지도 않고 통제되는 것도 아니며.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웃고 있지만 아주 사소해 보이거나 우발적인 것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전혀 이유 없이 급반전을 보이기도 한다. 그 불안정한 흐름의 저변에 깔린 것. 사유와 감정의 흐름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관람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할 것이다. 김성로의 그림 ‘얼굴(face)’에는 인간의 원초적 형상에서 가시적 세계와 가지적인 두 의식이 변용하는 법칙, 살아있는 의식과 삶이 살아 숨 쉬는 힘의 그림, 삶의 표정 그 인간적인 드라마 등 우리들의 자화상 같은 얼굴을 보면서 얼굴 그것은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떠오르게 한다.’고 시인 손소운은 평했다. 1월 8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매년 1월, 고양아람누리의 새해는 음악당 안에 울려 펴지는 희망찬 선율과 함께 시작됩니다. 새롭게 떠오른 태양에 대한 경건한 기대와 다가올 미래를 향한 즐거운 열정이 담긴 다양한 레퍼토리들로 꾸며질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 출연해 뛰어난 음악성으로 빛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이병욱이 이끄는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서정성 넘치는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몰다우’로 문을 여는 1부에서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한 해석으로 개성 있는 연주를 들려주며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아 온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과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 바이올린의 명곡들을 들려줍니다. 클래식 음악의 기품과 대중 음악의 친근함을 동시에 지닌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의 열창으로 만나는 ‘I believe’와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달아오를 2부는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의 전곡 연주로 한바탕 축제와 같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젊은 음악가들의 싱그러운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질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와 함께 여러분의 새해를 더욱 힘차고 아름답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일시: 1월 15일, 오후 7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예매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와 고양덕양지사로 내년부터 민원편익도모 목적, 마두동 한국통신 고양사옥 5층에 고양일산지사 신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지사(지사장 박오영)는 100만명에 육박하는 고양시민의 접근도 향상과 민원편익을 위하여 2011년 1월 1일자로 고양일산지사와 고양덕양지사(현재의 고양지사 소재)로 분리?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오영 지사장은 “그 동안 고양지사가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관계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주민들이 지사를 방문하기 위하여는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공단 본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바 있고, 이와 함께 고양시 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성원에 힘입어 공단 창립 10년 만에 두 개의 지사로 분리?운영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장기요양노인운영센터 역시 두개로 분리?운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지사가 고양일산지사와 고양덕양지사로 나뉨에 따라 고양시민들은 민원접근도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민원환경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고양시 가입자들에게 보다 높은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31)930-41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우리 동네 사람들 - 파주 반찬품앗이 모임 야무진 주부 9단들이 뭉쳤다, 아이들 편식 걱정 뚝! 우는 아이 들쳐 업고 장 보랴, 요리 하랴, 설거지 하랴 힘들었던 경험,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터. “이대로 참을 순 없다. 다 같이 뭉쳐 반찬 품앗이 한번 해보자.” 이렇게 만들어진 모임이 있다. 바로 파주 엄마들의 ‘반찬 품앗이’ 모임. 왁자지껄 흥미로운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오지랖이 넓다고요? 천만에 말씀! 반찬품앗이 정기모임이 있는 화요일 오전. 멤버들이 모여 있는 파주 금촌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거실에서는 아이돌보미 멤버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고 주방에서는 요리 담당 멤버들이 분주하게 요리를 하는 중이었다. 오늘의 메뉴는 등갈비구이, 마요네즈 참치 샐러드, 삼색주먹밥, 양배추 김무침, 치즈 달걀말이, 감자채피자, 콩자반. 매번 이렇게 5~7가지 정도의 반찬을 만든다고. 총 8명의 엄마가 참여하는 반찬품앗이는 제법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우선 8명의 멤버들이 돌아가며 집을 제공한다. 그리고 일요일에 집제공자가 전체 공지를 하고 장을 보게 된다. 물론 장 보는 데 든 돈은 8명이 똑같이 나누어 부담한다. 레시피는 이미 8주 전에 다 정해졌지만 또 다른 의견이 있으면 수정하기도 한다. 엄마들은 반찬통을 미리 준비해 가져와서 완성된 반찬을 나누어 가지고 가게 된다. 이렇게 나눠가는 반찬은 아이가 3~4일 정도 먹을 분량이다. 참여하는 엄마가 8명이니 당연 반찬의 주인도 8명. 무려 40개의 달걀로 만들어질 달걀말이에 들어갈 양파와 당근을 다지고 참치 샐러드에 들어갈 캔옥수수를 데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준비 중인 요리 담당 멤버들에게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물론 혼자서 우리 아이 반찬만 만들면 시간도 절약되겠고 힘도 덜 들 수는 있겠죠.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만들려면 우선 돈이 많이 들잖아요. 돈도 돈이겠고 부수적인 재료들이 남기도 하고 또 남는 재료 상해서 버리기도 하고... 그런데 이렇게 모여서 반찬을 만들면 우리 아이를 다른 엄마가 봐주니까 쉽게 일할 수 있고요. 8명이서 나누니까 돈도 절약되고요. 무엇보다도 다양하게 사람들 만나면서 인생을 많이 배우죠(웃음).” 꼭 짜기라도 한 양 똑같이 입을 모으며 현명한 답을 내놓는 멤버들. 인터뷰하면서도 재빠른 그녀들의 손놀림이 정말 놀랍다. 이렇게 손이 빠르고 요리에 감각이 있는 박효경(32) 씨와 이경민(34) 씨, 이은영(29) 씨가 요리 담당이다. 대신 아이돌보미 멤버들이 설거지며 뒤처리는 알아서 도맡아한다. 주방에서 등갈비가 익어가고 콩이 삶아지고 있을 무렵 거실에서는 아이들과 한창 씨름 중인 엄마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송연정(32) 씨와 이영미(28) 씨는 임신 6개월 차 임산부. 연정 씨는 원래 요리 담당이었지만 임산부라 아이돌보미 담당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요리도 힘들어 보였지만 우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도 만만하지 않아 보였다. 이렇듯 매주 화요일 반찬품앗이 모임을 하는 이들을 두고 간혹 ‘오지랖이 넓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전혀 천만에 말씀이다. “만날 본인이 잘 하는 요리만 해주다 보면 아이들이 편식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여기 모임에 나오면서부터 다양한 음식을 접하다보니 편식도 줄고 무엇보다 남편이 아기가 남긴 반찬을 득템(?)할 수도 있어 좋아해요.” 조희정(30) 씨는 오랫동안 이 모임이 이어져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모임이고파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척척 손발이 맞았던 건 아니다. 팀장 박효경 씨가 감기몸살이 심해 모임에 빠진 날 나머지 엄마들이 장을 보는데 두부를 얼마만큼 사야할 지 몰라 4모를 샀다가 많이 남았던 일, 예솔이 엄마 이화정(31) 씨의 집에서 모임이 있던 날 기본 재료인 깨도 없고 매실액도 없고 큰 냄비며 일회용 비닐도 없어서 요리하던 박효경 씨가 “뭐가 없는 게 이리 많냐”며 버럭했다가 시어머니에게도 안 듣는 잔소리를 들었다며 시어머니보다 무서운 사람으로 낙인 찍혔던 일까지 재미난 일도 무수히 많다. 이젠 단골가게도 생겨 굴 한 근에 6천원 할 때 두 근에 만원이면 살 수도 있게 되었다. “고기반찬 들어가는 날에는 1인당 만원에서 만2천원 정도 나오고요, 고기반찬 없는 날에는 보통 5~6천원 나와요. 저번에는 남은 재료 이월했더니 2천원 나온 적도 있어요. 엄마들 호응도는 당연 높죠.” 이렇게 박효경 씨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박정란(33) 씨와 유선희(32) 씨, 김미애(31) 씨는 “우리도 반찬 품앗이 모임에 끼고 싶다”며 보챈다. 사실 이날 아이가 많이 아파서 참석하지 못한 엄마들 대신에 박효경 씨가 운영 중인 교육품앗이 모임에서 인원을 충당했던 것. “우리 태연(아들)이가 지금 18개월 됐는데 올봄에는 사실 우리가 이유식 멤버였거든요. 그런데 중간에 한두 달 쉬었나? 그러면서 교육품앗이로 모임이 변경되었고 그 뒤에 반찬품앗이 모임이 새로 생겼어요. 당연 반찬품앗이도 하고 싶었죠. 그런데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아쉬울 뿐이랍니다.” 박정란(33) 씨의 말이다. 어여쁜 아가들 입에 엄마의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넣어줄 때면 가장 행복하다는 ‘반찬품앗이’ 멤버들. 단지 반찬을 만드는 목적보다는 서로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모임이기를 소망한다는 그들에게서 따스한 사람의 향기가 느껴진다. 박정은 리포터 mintlady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친환경 소재로 아토피 예방과 항균기능 살린 교복 ''미치코런던'' 원단이 좋은 교복 ''미치코런던''은 특수 가공 원단 ''드림케어''와 ''데오텍'' 라벨을 사용했다. 드림케어(Dream Care)란 꿈의 원단을 의미하는 천연소재로 특수 가공한 기능성 원단으로 형태 안정, 오염 방지, 정전기 방지, 아토피 예방, 황변 방지, 빠른 건조, 쾌적한 착용감, 초발수 가공, 물세탁 가능 등 장점을 헤아릴 수 없으며, 커피나 음료수를 쏟아도 화장지로 닦으면 얼룩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데오텍(DEOTECH)''은 주로 사람 몸의 3대 체취의 근원(땀, 소변, 체취 등을 형성하는 암모니아, 발냄새 이소길초산, 노인 냄새 노네랄)에 대해 강력한 소취 기능을 발휘하는 섬유로 일본에서 개발돼 특허 등록된 세계최상급의 강력한 소취 섬유이다. 영구적인 소취 라벨을 부착한 미치코런던 학생복은 발산중(남여 내피 포함), 현산중, 풍동중, 한수중(여 내피 포함) 공동구매 지정업체로 주엽 태영프라자 서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924-4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주엽동 ‘헤음프로젝트’ 겨울방학 체험학습 2탄, 선착순 모집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헤음프로젝트(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건물)에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지난번 국정원, 헌법재판소에 이어서 두 번째로 준비한 이번 체험학습은 상수도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수도박물관’과 최초의 근대 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을 시작으로 은행의 역사를 알수있는 ‘은행사 박물관’을 견학한다. 날짜는 오는 1월 29일(토요일)에 진행을 하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31-815-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고교교육의 새로운 모델 “우리들학교” 작지만 옹골찬 학교 속에서 진정한 멘토를 만나다 오는 3월 일산서구 대화동 성저공원 맞은편에 고등 대안학교 “우리들학교”가 개교한다. 30명 안팎의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이곳은 일반적인 고등학교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와도 또 다른 차별화를 둔 곳이다. 백화점식 큰 학교에서 벗어나 능력과 열정을 갖춘 교사와 그들이 마음껏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적은 수의 아이들이 함께 설계해가는 공동체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다. 학교가 작아져야 아이들과 보다 깊고 세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우리들학교”의 세 선생님을 만나보았다.소통하고 배려하는 작은 학교 “21세기, 이제 공장제 학교의 시대는 지났다.” 강현석 교사는 기존의 거대 학교 시스템은 자율화와 선택권이 확대되는 시대적 추세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수백명의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규율과 획일적인 잣대가 강요되지만 학교가 작아지면 아이들이 주도적인 선택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수동적인 학생보다는 스스로 뭔가를 찾아나서는 학생들에게 더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학생 선발 과정에서도 “우리들학교”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다. 성적보다는 자율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 공부든 교내활동이든 무엇이든 욕심을 내는 학생에게 더 초점을 맞춘다. 그러다보니 겉핥기식의 면접이 아닌 1~2시간에 걸친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강지혜 교사는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의 기질 성격 등 내면을 볼 수 있으며 서로 마음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고 소개한다. 또한 이것은 학생 한명 한명과 소통하고 배려할 수 있는 작은 학교만의 강점이기도 하다고. 벌써 입학이 결정된 몇몇의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이곳에서 자습을 하는데 서로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짜는 모습이 여느 곳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우리들학교”의 또 다른 강점은 주변 환경에 있다. 도시형 대안학교들의 아쉬운 점은 운동장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이곳은 성저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바로 앞 육교만 건너면 숲과 체육시설 야외공연장 운동장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거기에 주택가라 유해환경이 없으며 가까이 대화도서관이 있는 것도 큰 혜택이다. 김영희 교사는 대학캠퍼스와도 같은 지금의 위치를 찾기 위해 일산 곳곳을 샅샅이 뒤졌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 산책 독서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인다. 대학인이 되기 위한 모든 교육 “우리들학교”는 수업 방식 역시 특별하다. 원하는 수업을 골라서 듣는 강의선택제와 학년 학급의 장벽이 없는 무학년 개방형 교과과정을 도입했다. 강현석 교사는 “기존의 시스템은 획일적인 시간표에 (아이들을 가둬놓는 듯한) 한 교실에서 야·자까지 견뎌내야 했다. 우리들학교는 대학교육 방식을 적용했다.”며 학생들은 학습 수준과 취향에 따라 학부모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강의를 선택하며 모든 교과는 학년이 아닌 기본 심화 완성 3단계로 설계되어 즐겁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의미를 찾기 힘든 일반 학교 수업이 하루 여덟 시간. 거기에 과외와 학원으로 휘둘리는 시간은 또 얼마일까? 이곳에서는 수업 시간은 적을지라도 교양 과목과 입시 과목을 확실하게 분리하여 언·수·외 등의 전략 과목은 밀도 있고 심도 깊게, 철학 예술 음악 체육 등 교양 과목은 내실 있고 폭넓게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경력에서 나오는 폭넓은 교양과 오랜 입시 지도 경험의 전문 교사들이 함께하기에 가능하다. 이런 노련한 교사진들은 탄탄한 입시 준비는 물론 삶의 진정한 멘토링까지 담당한다. 이곳에는 교장선생님이 없다. 평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삼각축으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강현석 교사는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민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학교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규모의 확대와 성장에 치우친 학교가 아니라 내실을 다지고 처음의 마음가짐 그대로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학교로 남고 싶다고 밝힌다. “우리들학교”는 2월에 예비학교 오프닝스쿨이 진행되며 인문학 중점 학교로 4학기제로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중학교 졸업예정이거나 고교재학생(편입). 전형방법은 자기주도전형(학습계획서 검토 및 면담)으로 이루어지며 상시 모집한다. www.WRDschool.com ***TIPQ. 대안학교 출신이라면 입시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극소수 최상위권 학생들만이 혜택을 받는 학생부 중심 수시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 정도다. 3년간 피말리는 내신경쟁에 시달리는 것보다 심도 깊고 다양한 교과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논술 국제화 자기추천 등 학생부 이외의 수시 전형에 오히려 유리한 점이 많다. 정시에서는 수능 점수에 따라 비교내신을 적용받기 때문에 내신에 구애받지 않고 수능에 집중할 수 있다. 문의 010-3276-1350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성석동 최인애 독자 추천 ‘잎새’ 한정식 부럽지 않은 쌈밥 전문점 최인애 독자가 “푸짐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친구들이랑 자주 찾는다”는 풍동 애니골의 잎새는 쌈밥 전문점이다. 잘 꾸며진 그린 인테리어, 정갈한 요리 솜씨로 이미 일산에서는 맛집 멋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주말 저녁, 잎새의 주차장은 꽉 차있었다. 겨우 자리를 찾아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니 따끈한 옥수수차가 언 몸을 녹여주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가족들끼리 온 손님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달콤한 호박죽을 맛보고 있으니 주문한 잎정식이 나왔다. 돌솥밥에 딸려 나오는 반찬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해 졌다. 해파리냉채, 두부김치, 잡채, 미역무침, 도라지무침, 열무김치에 월남쌈, 야채샐러드와 꽁치, 간장게장과 청포묵. 이만 해도 많은데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무생채등 여섯 가지 나물에 쌈 야채 거기에 잘 구운 꽁치 한 마리까지! “잎새는 반찬이 어찌나 많은지 그릇 놓을 자리가 부족하다”는 최인애 독자의 말이 눈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그릇을 들고 당황하다 직원의 귀띔에 따라 월남쌈을 먼저 먹어 그릇을 비운 다음에야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돌솥밥에 나물을 넣고 참기름 쓱 둘러 비빈 다음 쌈 위에 강된장을 함께 얹어 먹었다. 두부를 넣어 자글자글 끓인 된장찌개는 반찬의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길쭉하게 잘라 김이랑 무쳐 낸 청포묵이 고소해 먹을 만했다. 달래를 넣어 무친 미역 초무침은 상큼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간장게장에는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최인애 독자는 “초창기보다 가격이 올라 아쉽긴 해도 일산에서 여기만큼 푸짐한 쌈밥집은 못봤다”고 말했다. 잎새의 강점은 싱싱한 쌈에 있는 듯, 종류도 다양하다. 잎정식 외에도 칼국수 정식과 매운 소갈비찜도 인기 메뉴라 한다. 메 뉴: 잎정식, 칼국수정식, 매운소갈비찜등 위 치: 일산동구 풍동 622-5 (애니골 윗길) 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오후10시 휴무일: 없음 주 차: 주차장 있음 문 의: 031-904-3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중1, 공부습관을 잡아야 내신이 잡힌다. 신일중 박한진 학생은 등록 2개월만에 내신 성적이 20점이나 향상됐다. 내신 등급을 역전시켜준 미네트리를 만나것이 행운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아주는 그룹형 관리학원 ''미네트리''. 이곳에서는 초등 5~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성적에 대한 열망과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을 그룹별로 4~6명씩 선발한다. 미네트리는 7년 동안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원을 운영하면서 성적향상 노하우가 담긴 학습플래너를 개발하여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미네트리 김정근 원장은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만들어 갈 때 장기적으로 내신도 잡고 성적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언어와 영어, 수학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기도 하다. 억지로 끌고 가지 않는다. 책임감과 자신감,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멘토링 기법으로 공부에 대한 집중력과 지속성을 향상시킨다. 031)921-46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