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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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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 파주중앙도서관 '책먹는 아이' 영상 제작하는 구진영 박정연 사서 코로나가 대인간의 만남을 막아도 결코 막을 수 없는 게 있다. 책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자 하는 책벌레들의 만남이다. 파주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매주 아이들을 만나 책놀이를 해오던 사서들이 코로나 장벽을 넘어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나섰다. 책놀이 영상을 만들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유하는 것.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시도해보지 않았을 영상제작의 세계로 뛰어든 파주중앙도서관 구진영, 박정연 사서를 만나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코로나로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일시정지 돼공공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책 주제와 어울리는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모가 집에서 그림책을 읽어줄 수는 있지만 그림책 내용에 맞게 독후활동까지 해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매주 주제 도서를 선정해 진행되던 어린이 책놀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파주중앙도서관이 6개월간 임시휴관에 들어가면서 지역민과 함께 해온 도서관 대면활동이 일시정지 된 것이다. 왼쪽부터 박정연 사서, 구진영 사서매월 1회씩 온라인 책놀이 영상 제작해지역사회에서 책을 매개로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활약해온 공공도서관은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오프라인 통로가 막히면 온라인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 어린이자료실에서 만나는 친구들을 온라인 세상에서 만나기 위해 구진영 사서와 박정연 사서는 본의 아니게 유튜버로 거듭나게 됐다. 대면 만남이었다면 일회성 행사로 끝났을 책놀이 프로그램이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되기 위해서는 영상 기획, 대본 작업과 진행, 촬영과 편집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책먹는 아이”다. 파주중앙도서관은 2020년 7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매월 1회씩 총 17회차에 이르는 “책먹는 아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파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있다. 맛깔난 편집과 익살스런 효과음으로 재미 더해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도서관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줌으로 운영하는 화상모임과 달리 한편의 완성도 있는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 일에는 그만큼 품이 많이 든다. 구진영 사서는 매달 주제 도서를 한권 선정한 뒤 어떤 내용으로 책을 소개하고 어떤 독후활동으로 이어갈지 정한 뒤 대본을 작성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사서의 책놀이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맛깔나게 영상을 편집하는 것은 박정연 사서의 몫이다. 시청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쉬우면서도 속도감 있게 영상을 구성한다. 시의적절한 효과음과 배경음악, 이해를 돕는 자막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책먹는 아이’ 온라인 파도 타고 멀리 멀리 퍼져보통 독서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할 때는 참여 가능한 인원이 8명 정도이고 비대면으로 운영할 때도 제작 키트를 고려해 20명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영상으로 거듭난 책먹는 아이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의 파도를 타고 전국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독서프로그램을 신청하지 못했던 아이들뿐 아니라 타지역 어린이들과 도서관 사서들, 학교 선생님들도 ‘책먹는 아이’ 영상을 구독하는 것이다. 구진영 사서는 “책놀이 영상을 통해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분들이 벤치마킹 하고 싶다며 연락을 주셔서 영상의 위력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영상 제작시 주의할 점은 저작권 문제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의 한계가 한 가지 있다. 그림책의 특성상 저작권 문제로 책 한권을 모두 읽어주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구진영 사서는 영상을 촬영하기 전에 해당 출판사에 문의해 영상 제작에 대한 허락을 구한다. 가끔 온라인 소개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책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동의한다고 한다. 구진영 사서는 “책 표지를 보여주고 책 이야기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뒷이야기가 궁금한 친구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어보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들기 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것들로독서프로그램 신청자뿐 아니라 더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기 재료를 정한다. 색종이나 빨대, 종이컵, 페트병 같은 것을 재료로 삼아 만들어진 작품들로는 팝업북이나 카드, 복주머니, 돌아가는 선풍기 등이 있다. 꾸준히 축적된 ‘책먹는 아이’ 영상은 어린이자료실 내에서 비디오로 상영되고 있다.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은 책놀이 영상을 보며 자신이 만들어본 작품이 나오면 더 좋아하고, 또 참가하지 못했던 아이들은 ‘나도 저거 만들어봐야지’라며 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책놀이 영상 자체가 또 하나의 독서콘텐츠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후기 인증샷 보며 보람 느껴도서관 홈페이지나 인스타 채널에 후기를 남겨주는 ‘찐팬’들이 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먹는 아이’ 영상을 보고 직접 만들어본 후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다. 고정팬들은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 작업한 결과물들을 SNS에 남긴다. 박정연 사서는 “대부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를 걸고 인증샷을 올려주시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책먹는 아이” 프로그램 리스트설날 복주머니 만들기 <책 도니조아 아저씨의 돈 버는 방법>붕어빵 만들기 <애벌레 빵>자전거 회전목마 만들기 <나의 두발자전거>마음 컬러링북 만들기 <무슨 검정이게요?>선풍기 장난감 만들기 <만두의 더운 날>플라스틱 저금통 만들기 <소원>그림자 인형극 만들기 <그림자는 내 친구>전통 두루마리 책 만들기 <책 너는 날>열기구 모형 만들기 <버찌 잼 토스트>도서관 스크랩북 만들기 <한밤의 도서관>나만의 그림책 시상식 <이상한 엄마>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무대형 팝업카드 만들기 <비빔밥 꽃 피었다>마스크걸이 만들기 <창문>이야기나무 만들기 <나무 하나에>귀신 장난감 만들기 <귀신 안녕>풍선입체카드 만들기 <여덟 살 오지 마!>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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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까먹을 것인가? ‘까먹었어요’ 나를 얼게 하는 한마디한참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아이들이 문제를 못 풀고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경우가 있다. 분명 매우 쉬운 문제인데도 말이다. 아이에게 가서 물어보면 하는 말이 있다.‘까먹었어요.’할 말이 없어진다. 이러면 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 수학은 내용이 누적이 되는 과목이 되기 때문이다. 앞의 내용을 다시 알려주면 시간이 소모되고 결국 목표로 한 공부 양을 채울 수 없다. 특히나 그 까먹는 정도가 심한 경우는 아예 앞부분을 통째로 다시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배운 내용을 까먹는 이유는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없을까? 하위권이고 잘 까먹는 경우 - 공부 의지 부족수학 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학교 성적도 5등급 밖의 아이들을 종종 가르치곤 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앞의 내용을 까먹어서 막히는 경우들이 많다. 배운 것들을 잊어버리는 이유는 복습을 철저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습을 철저히 하지 않는 이유는 안일하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강한 열망이 없고 의지 또한 약하다.잊어버리는 것이 누적이 되면 고2 혹은 고3 수업을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고3인데 고1때 배우는 여러 수학적 이론들을 모르면 매우 힘들어진다. 다시 고1 내용을 다루자니 양이 방대하다.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다. 저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후의 공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다. 한 마디로 난감해지는 것이다.공부에 대한 의지가 채워지면 복습은 저절로 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학실력은 복습을 할 때 비로소 오르기 때문이다. 복습을 했을 때만 테스트 결과가 좋을 것이다. 한 번 성적 상승을 맛보면 이후엔 자연스럽게 배운 것들을 다시 풀어보게 될 것이다.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어떻게는 몸부림 칠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복습이라는 최적의 (그리고 유일한) 길을 택하게 될 수밖에 없다. ‘까먹었어요.’ 라는 말은 줄어들 것이다. 중상위권이고 잘 까먹는 경우 - 공부 방법의 문제‘수학은 암기다.’라는 말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암기’의 정의와 범위가 모호한 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암기’라고 하면 단순하게 외우는 것을 뜻한다. 가령 나의 생일은 9월 12일인데 이를 단순히 외운다면 ‘912’라는 숫자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일부 수학 공식들은 이러한 암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학 공식들은 식 자체에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증명할 수 있다. (일부 수학 공식들은 증명이 대학과정이라서 그 결과만 사용한다.) 따라서 수학과목에선 암기를 하기 전 반드시 증명해보고 그 과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이해가 더해져서 기억하는 것을 ‘암기’ 라고 새롭게 정의한다면 수학은 꽤나 암기과목이 맞다.예를 들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외우더라고 그 증명 과정을 한 번 떠올리면 더욱 더 머릿속에 잘 남을 것이다.세변의 길이가 a, b, c이고 빗변의 길이가 c인 직각삼각형이 있다고 하자. 직각을 이루는 꼭짓점에서 대변에 수선을 긋는다. 그러면 총 3개의 서로 닮음인 직각삼각형들이 생긴다. 닮음인 도형의 넓이 비는 길이 비의 제곱과 같다. 세 직각삼각형의 빗변들은 a, b, c가 된다. 이때 a와 b의 제곱 합이 c의 제곱 합과 같음은 자명하다. 작은 직각삼각형 두 개의 넓이의 합은 가장 큰 직각삼각형의 넓이와 같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너무 유명하고 기계처럼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아이들도 까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좀 전에 말한 방식으로 공식들을 이해하고 공부해 나간다면 더 어려운 것들도 잘 받아들이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방법을 찾아서 까먹지 말자수학은 쉽지 않은 과목이다. 상위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이 수학이다. 기본적인 내용들을 까먹지 않더라도 갈 길이 태산이다. 앞만 보고 달려도 바쁘다. 언제까지 자꾸 뒤로 돌아가서 다시 뛸 것인가? 한 번 뛸 때 잘 뛰는 것이 좋다.수학을 자주 까먹는 학생이라면 무엇이 원인인지 철저히 분석해보자. 분명이 원인이 있고 해결책이 있다. 공부에 대한 의지를 키워야 할 수도 있고, 복습 양을 늘려야 될 수도 있다. 방식을 바꾸어야 할 수 도 있다.공부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치열함만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자. 오늘 이 글은 ‘까먹지말자.’ 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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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잡는 고1 국어 공부법 국어 내신과 수능은 출제 방향의 차이로 시험 준비를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많다. 심지어 고등학교 1학년 때는 학교 대신에 집중하고, 2학년이 되어서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공부 시기를 구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두 시험은 서로 밀접 하게 연관성을 지니고 있고, 어느 한쪽만을 선택하여 공부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실제 학원을 운영하면서 분석한 학생들의 성적은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이 거의 일치한다. 즉 모의고사가 3등급이면 내신도 3등급이라는 것이다. 이는 곧 국어의 능력치를 평가하는 수능 공부가 내신과도 긴밀하게 연관된다는 뜻이다. ‘국어의 능력치’가 내신 등급 결정국어의 능력치는 읽기 능력과 추론, 사고 능력을 말한다. 내신 시험은 기본적으로 범위가 정해지고, 배운 지문이 출제된다. 그러므로 학교의 수업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복습을 통해 기본 개념과 중요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요즘의 내신 문제는 외부 지문과의 연계를 통해 읽기 능력과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식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와 숙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평소에 준하게 국어의 능력치를 키우는 수능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꾸준한 수능 공부 선행되어야학교의 내신 난이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 내신은 평가 기간에만 집중적으로 공부를 힌다고 해서 성적이 질 나오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는 국어의 능력치를 기우기위해 꾸준히 수능 공부를 하고, 내신을 지르기 약 한 달 전부터는 집중적으로 내신 공부를 해야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꾸준한 수능 공부로 정시의 기회도 노려볼 수 있으니 주능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일산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 원장문의 031-904-7277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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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증상 완화나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 속 실천법 선천적이거나 사고로 인한 경우가 아니라면 턱관절 질환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이 턱관절이나 주변 근육에 조금씩 외상을 가해 결국 턱관절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실천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턱관절 이상 증상이나 불편 느끼면 턱에 휴식을턱관절에 이상 증상이나 불편을 느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은 쉬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일단 쉬어야 하는 것처럼 턱관절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침을 꿀꺽 삼키면 혀가 앞니 뒤에 닿는데 이 상태가 턱이 제일 편한 위치다. 영어로 ‘N’ 발음을 하면 혀가 윗니 뒤편에 닿는데 이 또한 턱이 쉬기에 좋은 위치다. 이 상태로 턱을 쉬도록 한다.턱관절 이상이 나타났거나 혹은 문제가 없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햄버거나 쌈 등 입을 크게 벌려 먹는 음식은 작게 잘라 입을 크게 벌리지 않은 채 먹도록 한다. 입을 크게 벌리면 자연히 턱에 무리가 가해지므로 음식 먹는 요령을 바꿔야 한다. 밥을 먹을 때 수저보다는 젓가락을 사용해 먹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턱관절에 통증을 느낄 때 마사지나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에 근육통이 생기면 마사지를 해주거나 찜질을 하는데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턱관절에 외상이 가해졌다면 턱관절이 부담을 느끼고 긴장한다. 처음 아플 때는 하루 이틀 정도 차가운 찜질을 하는 것이 좋고,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서 긴장을 이완해준다. 이완을 잘해줄수록 통증이 줄어든다. 통증유발점 마사지 도움턱관절 주변에 통증을 느낄 때, 아픈 부위를 꾹 눌러보면 주변 또 다른 곳에 통증이 생긴다.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또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그 지점을 트리거 포인트(통증유발점)라고 한다. 얼굴 부위를 좌우 동시에 골고루 만져보면 아프거나 유독 단단한 느낌이 드는 부위가 있다. 그 부위를 찾아 다시 눌렀을 때 아픔이 퍼진다면 이를 통증유발점으로 볼 수 있다. 처음부터 통증유발점을 찾기가 쉽진 않지만, 이 부위를 찾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통증유발점을 마사지해주면 그 부위가 이완되면서 턱관절 통증이 가라앉는다.마사지는 처음엔 부위를 비벼보며 통증의 정도를 파악한다. 너무 아프지 않게 참을만하면 손가락 한두 개를 사용해 허혈성 압박을 해준다. 피부를 손으로 꾹 누르면 잠시 그 부위에 피 공급이 안 돼 허옇게 보인다. 다시 손을 떼면 펌핑질하듯 피가 공급된다. 이를 허혈성 압박이라고 한다. 압박 시,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연관통이 느껴질 정도의 힘으로 눌러준다. 더 강하게 누른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며, 5초 정도 누르고 있다가 피부가 허옇게 된 순간 딱 손을 놓으면 다시 불그스름 달라지는데 통증 부위에 피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손가락으로 허혈성 압박을 하듯 마사지를 해주면 턱관절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만 귀 바로 앞, 살짝 들어간 부분이 있는 데 이곳은 절대 마사지해서는 안 된다. 이 부위가 ‘관절낭’인데, 이곳에 염증이 있을 때 마사지를 잘못하면 염증이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66운동 실천하기턱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칭 방법으로 ‘666운동’이 있다. 침을 꿀꺽 삼켰을 때 혀는 앞니 뒤편에 닿는다. 혀를 이 자리에 고정하고 입을 벌린다. 이때 혀가 떨어져선 안 된다. 혀가 붙어있기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진 못하지만 벌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벌린 후 6초 동안 기다린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다시 6초를 기다린다. 이렇게 최소 6번을 반복해서 ‘666운동’이라고 한다. 입을 벌리면 근육이 긴장하고, 입을 다물면 근육이 이완한다. 혀를 앞니 뒤에 대고 하므로 중앙이 틀어지지 않는다. 거울 앞에서 보고 따라 해보자. 턱관절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 본인이 해야 할 일이다. 꾸준히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기를 당부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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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 참여자 모집 고양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2년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수행기관인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2018년부터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을 통해 매해 우수한 버스운전기사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40명의 교육생에게 무료 직업훈련교육과 취업알선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은 총 116시간에 걸쳐 대형면허자격취득과정, 한국교통안전공단양성교육, 응급처치 및 고객응대 등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뒀으며, 35시간 이상의 기업현장실습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수료생에 한하여 버스운송업체 간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비 버스운전사에게 양질의 기업체를 알선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종 보통운전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한 만 20~65세 고양시민에 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접수 가능하다.문의 및 접수: 031-914-7119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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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시험 자주 망치는 학생들에게 주는 꿀팁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실력에 비해 유난히 실전에 약한 학생들이 있다. 자신과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에 비해 시험 점수가 상당히 낮은 것이다. 지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한다.유난히 실전에 약한 학생들이 시험을 망치는 원인으로 심리적인 이유를 들 수 있다. 필요이상으로 지나치게 긴장하는 것이다. 적당한 긴장은 시험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긴장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오히려 간단할 수 있다. 넘치도록 준비하고 무수히 반복하여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좋은 점수를 얻는 경험이 쌓이게 된다면 심리적인 요인을 차츰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시험은 주어진 문제를 단순히 풀 수 있는지 없는지를 묻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 내에서 효율적으로 풀어야 한다.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해도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의미가 없다. ‘아는 문제인데 시간이 없어서 풀지 못했어요’ 라는 변명을 자주 듣는다. 시간관리 실패를 자인하는 변명인 셈이다. 시간관리 역시 실력이다. 쉬운 문제와 자신있는 유형의 문제부터 풀기 시작하자. 이런 문제를 모두 풀고 나면 남은 시간을 보면서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 풀 수 있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분류하자. 그 안에서 시간 내에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자.시험을 준비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개념과 올바른 풀이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 쉬운 문제는 적당히 풀 수 있을지 몰라도 난도가 높아지면 적당히 풀어서는 문제에 손을 댈 수 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실력을 키우자. 하지만, 시험에 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된다. 시험이 시작되면 점수가 중요한 것이지 문제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풀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냥 찍을 것이 아니라 숫자라도 대입해 가면서 몇 개의 보기라도 걸러내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 개 보기 중에 찍는 것과 두세개 보기 중에 찍는 것은 확률부터 다른 것이다. 시험도 꾸준히 연습하고 반복해야 요령이 생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실력을 증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점수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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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고교 영어 이렇게 대비해라 이제 다음 주가 되면 22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이 각 학년별로 시작된다. 누구나 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새로운 각오를 하게 마련이다.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특히 그 각오가 비장하다.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 지난 20년간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성과를 보았던 매우 단순하고 뻔하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고등 영어공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다르다매년 이맘때가 되면 100통의 상담 전화 중 80통의 상담전화의 내용이 비슷하다. A 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애가 어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독해는 잘하는데 문법이 약해요‘ 혹은 B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아이는 중3때 고3 수능 문제를 풀었는데 1등급이 나왔어요. 이런 아이 들어갈 반이 있나요?” 이러한 질문에는 중요한 핵심이 있다. A학부모는 영어공부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학문적 영어를 추구하는 고등영어를 힘들어 한다는 얘기이고, B학부모는 독해를 감으로 풀어서 놀라운 점수가 나왔지만, 어휘가 약하고, 문장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이다.결국, 상담시에는 아이의 성적이 곧 학부모의 자존심인지라.. 솔직한 걱정거리를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거의 20년간. 똑같은 상담 내용을 접한 필자로서는 그리 놀라운 상황도 아니다. 처음에 필자가 학원에서 처음 강의를 하던 시절 학부모 상담을 하게 되었을 때도 동일한 질문을 받았다. 그때는 순진하고 열정만이 넘쳤던 30대의 패기가 있던지라, 학부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수업 커리큘럼을 짜고 특별 수업을 했던 때가 있었다. 결국 어학원에서 공부해서 독해를 잘한다는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내내 공부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서 그 습관을 잡아 주느라 애를 먹었었고, 중3때 수능 1등급이 나왔다는 아이는 감 독해의 습관을 쉽사리 바꾸지 않아 애를 먹었다.?두 학생 모두 영어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경우이다.?중학교의 영어와 고등학교의 영어는 엄연히 다르다. 중학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는 관점에서 영어를 터득하고 배우다보니, 다소 문법이 약해도 외우면 그만이고, 독해가 잘 안 돼도 외우면 그만이다. 그래도 학교 내신 점수는 기대만큼 잘 나온다. 하지만 고등영어는 학문이다.고1, 이제는 영어를 학문적 관점에서 접근하라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학문’이라고 대답한다. 고등영어는 수능영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각 고등학교에서의 내신 문제는 수능형으로 출제한다. 수능문제는 대학교수들이 출제를 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논리 사고가 있어야 지문을 이해하고 풀수 있는 문제이다. 논리사고란 말은 모든 수능과목에서 공통으로 지향하는 출제원칙이다. 수능은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자격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수학 뿐 아니라, 영어도 논리력이 있어야 하며 사고력도 있어야 수능영어 문제를 풀수 있다. 70분의 시간 동안 45문제를 풀어내야 하며, 듣기 18분, 마킹시간 2분을 제외한 50분간 28문제의 독해를 풀어내는 것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그러므로 중학교때 처럼 단순히 영어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외우려 한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뿐 아니라 수능에서도 점수가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고등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어학의 관점에서 접근했던 암기식 또는 찍기식 영어 공부 방법을 학문적 접근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우선 영어 독해를 공부할 때 무조건 독해 지문을. 읽고 해석 하려 하지말고 지문을 분석해야 한다. 글의 전체적인 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작가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문의 문장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작가의 주장과 예시문을 구별한 후 글의 소재와 주제문장을 판단하면서 문제 유형에 맞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이러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엄청난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문장을 분석할 수 있는 구문 분석력도 있어야 하며, 그 구문 분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법지식이 있어야 한다. 문법 지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처럼 문법을 무조건 외우려 하지 말고 각 문법의 용어의 정의를 이해하고 문법의 원리를 논리 사고력으로 이해해야 한다.이러한 과정 역시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중학교 때 암기식 또는 어학의 관점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니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그 습관을 바꿔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그러한 훈련은 다른 과목의 공부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그만큼 어느새 영어를 새로운 고등영어의 관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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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기 위한 공부법은 따로 있다 ‘수학머리’는 중요하지 않다‘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 머리가 있어야 한다’라고들 한다. 오랜 기간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을 근거로 하면 이 말은 틀린 말도 아니고 맞는 말도 아니다. 수학성적이 좋은 아이 중에는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다. 즉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는 수고를 조금 덜하고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들은 수고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아이들이 고등학교과정 까지 배우는 수학은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 물론 킬러문제라고 불리는 고난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다. 수학을 수학답게 잘 배우고 초등학교때부터 성실하게 공부하면 수고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든 잘할 수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잘하지 못해서 고민한다. 그러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수학에 관심이 없었거나, 수학을 수학답게 배우지 못했거나, 성실하게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문제 중 초등학교 때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초등학교 수학은 연산과 사고력이라고 불리는 문해력과 창의력이다. 문해력과 창의력은 학교 수학을 잘 하는데 결정적이지 않다. 수학은 수학답게 공부해야 한다중학교 이후에 수학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은 수학이 다른 과목과 다른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그러나 중학교 개념은 연산알고리즘과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하나의 개념을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는 경우에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들은 고등학교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게된다. 아이들 머릿속에 수학방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 방이 만들어지지 않아 수학적 정보가 국어나 영어, 기타 다른 정보들 속에 뒤엉켜서 수학 메카니즘을 형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요약하자면 개념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학은 하나의 개념을 파악해서 다양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정해진 형식을 확장해 가면서 그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학습 방법도 중요하다.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일산 수학학원 매쓰파워 백마캠퍼스 나경수 원장문의 031-905-1178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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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아현(백마고 졸) 학생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시 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수시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2년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3년 내내 참여한 시사동아리, 사회적 이슈 관련 활동 꾸준히 펼쳐아현 학생은 1점 중반대의 탄탄한 내신 성적과 알찬 학교 생활로 2022년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최종 합격했다.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외에 서울대 인문계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도 수시 전형에 지원했단다.아현 학생은 고교 활동 중 진로 결정과 진학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으로 동아리를 꼽았다. 고교 3년 동안 시사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과 관련 정책을 모색하곤 했단다. 아현 학생은 “1학년 때는 당시 역사 문제로 불거졌던 한일 갈등과 관련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했고, 2학년 때는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정책제안대회를 열기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세계적 이슈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자 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까지 진행했었다. 아현 학생은 “현지인 인터뷰만의 특색있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인터뷰 질문 구성에 공을 들였어요. 그 결과, 군부에 의해 밤엔 인터넷이 차단되고 같은 동네 사람들이 체포된다는 또래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기 위한 후속 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아현 학생은 덧붙였다. 골고루 읽되, 전공 관련 독서에 무게 둬손이 가는 대로 읽었던 1학년 때와는 달리, 진로를 결정한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독서 활동을 관리했다. 각 과목별로 골고루 읽되, 희망 전공 관련 도서에 중점을 두었다. “1학년 때 읽은 ‘초예측’을 3학년 때 ‘사피엔스’로 발전시켜 읽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집단의식에 대한 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3년 동안 약 60여권 정도의 책을 균형 있게 읽었습니다”고 말했다.3학년 때 독서토론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험도 기억에 남는단다. 독서토론대회는 3년 내내 참여했는데, 마지막엔 기필코 최우수상을 받아낸단 생각으로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아현 학생은 “정부 저출산 정책에 대한 토론대회였는데, 우선 권장도서를 통해 저출생 현상에 대한 의견을 확고히 잡고 시작했습니다. 객관적 자료 확보가 중요하기에 정부 홈페이지, 정책 홍보사이트 등을 이 잡듯 뒤졌고 다른 국가 정책과의 비교로 예상 효과를 정리했어요”라고 말했다. 만약 파트너와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한다면, 서로의 시각이 완벽히 일치할 때 대회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설득력있는 주장을 펼칠 수 있으므로 파트너와 충분히 의견을 주고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세특관리는 관심 분야의 문제를 특정 과목 혹은 진로와 연결지어 구체화 시키면서 관리했다. 희망 진로, 학과와 관련된 내용의 뉴스나 소식을 눈여겨 본 후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진행했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이전 활동을 심화활동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아현학생은 “대표적으로 2학년 생활과윤리 시간에 소수자 우대 정책을 윤리적 측면에서 검토한 것을 심화하여 3학년 때 여성할당제에 대해 탐구하고, 스스로의 정의관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을 사회문화나 윤리와사상 시간에 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기본을 철저히, 부족한 부분은 n회차 반복하며 채워나가 다수의 합격생들이 내신 준비에서 가장 기본은 수업에 집중하고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현 학생도 마찬가지다. “내신은 출제자께 직접 수업을 듣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이 있지는 않은지 항상 수업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한 수행평가나 교내 활동을 준비하다보면, 내신 준비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기에 무조건 일찍 시작하길 권했다. 아현 학생은 주로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준비를 했다고 한다. 과목별 준비 방법을 살펴보면 국어나 탐구과목은 서술형이 주로 교과서나 프린터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수업 자료는 기본적으로 항상 암기해 두었다. 영어는 교과서나 외부 지문까지 완벽히 암기해 두면 시험 기간에 제일 자신 있고 든든한 과목이 된다고 조언했다. 수학은 변형문제, 심화문제 연습도 좋지만 무엇보다 교과서를 n회독함으로써 탄탄한 바탕을 다지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수능은 대학별 최저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국어, 영어는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최저 맞추기가 가능했기에 주로 수학과 탐구 과목 위주로 전략을 짜고 공부했다. 수학은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부족한 점을 채웠고, 탐구는 수능 특강으로 개념을 끝낸 후 기출문제를 반복했다. 하루에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되, 시간이 갈수록 자신 있는 과목의 비중을 줄이고 약점이었던 수학 학습량을 늘리는 식의 공부법을 택했다. 아현학생은 “수학은 한 번 풀어봤던 문제더라도 며칠 후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철저히 작성하고 n회독 할 수 있도록 했어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아현 학생은 마지막으로 올해 고3이 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전하고 싶단다.“고등학교 3학년은 사실 공부보다도 심리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게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학교 내신, 세특,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수능 최저 등 너무나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영영 대입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도 느껴보았습니다. 그러나 입시를 갓 마무리한 이 시점에 돌아보니,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본인의 자리에서 할 일을 다 하시는 것만으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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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지원자의 학교생활 기록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생부에는 총 8개의 항목이 있다. 학생부에 기재되는 모든 자료는 학년, 학기 기준이 아닌 수시모집은 8월 31일까지이며, 정시모집은 11월 30일까지 기록된 모든 내용을 말한다.1. 인적·학적사항2021학년도(2020년) 대입부터 확대 시행된 대입 블라인드 서류 평가 때문에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명, 출신지역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 일체)은 ‘인적?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 2. 출결상황출결상황은 근면성, 성실성, 체력을 파악하는 항목이다. 평가자들이 최근 질병 근태의 경우도 학업지속력 때문에 꼼꼼히 보기 시작했고 면접에서 확인하므로 작위적인 질병 결석은 안 하는 것이 좋다. 2019년 기준 모두 ‘무단’이란 용어가 ‘미인정’이란 용어로 바뀌었다.3. 수상경력교내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그리고 자격증 명칭 및 취득 사실은 ‘수상경력’ 또는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 이외 항목 입력이 불가하다. 2022년 고3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되며, 고2 이하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 N수생도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학기당 1개씩 모든 대학에 동일한 내용으로 제출한다. 따라서 무분별한 대회 참가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와 교과 연계 대회를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할 모집단위와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매핑하게 하는 진로탐색활동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동일 학기에 교과우수상과 교내대회 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교내대회 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교과 성적은 평가자가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특정 학기에 상이 없거나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상 비율은 최대치인 20%로 맞추고 학기별로 상이 몰리지 않도록 수상 배치를 조정할 것을 권한다. 또한, 수시모집 지원 시 학기별 수상을 배치할 때는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수상을 고르게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요즘 상위권 대학은 학업역량 수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4.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고교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은 누가해 기록할 수 있다. 대입자료로는 미제공된다. 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총 네 가지 항목이 있다.가. 자율활동담임교사가 기재하는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학년 활동을 복사해서 붙이기를 지양하고 학급 특색활동 중심의 개별화 기록이 핵심이다. 자율활동 항목은 담임교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전공적합성 활동의 알토란이 된다.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연계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보고서·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 진로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나. 동아리활동2021년 고3부터 자율동아리는 연간 한 개만 허용되므로 정규동아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규동아리를 통해 하지 못한 활동을 자율동아리에서 분담할 수 있고 자소서에서도 기재 가능하므로 자율동아리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 활동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와 발표가 병행돼야 한다. 자율동아리 입력 대상 학생 범위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한다. 2021년부터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정규교육과정 외 청소년단체 활동’ 기록은 2021년 고2, 고3은 단체명만 입력하며, 특기 사항은 미입력한다. 2021년 고1은 단체명, 특기사항 모두 미입력한다. 다. 봉사활동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해 학생부에 봉사활동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학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봉사활동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남발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하나 빈대 잡으려다 학종을 잃은 격이다. 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동행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에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봉사활동을 양산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상담’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2024학년도부터는 개인봉사활동이 대입 자료로 미제공되므로, 학교봉사활동의 중요성은 한층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2021년부터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종합의견)’ 란에 입력 가능하다.라. 진로활동2021년부터 진로활동 영역 ‘특기사항‘ 란 참고자료는 학급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 담당교사, 진로전담교사의 상담 및 관찰·평가 내용으로 범위가 명료화됐다. 2021년 고3부터 진로 ‘희망 사유’가 ‘희망 분야’로 바뀌었으며 대학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진로활동의 특기사항(700자)은 학교·학년·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연계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보고서·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 자율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6.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학생부 교과성적 중 공통 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9등급제 석차등급으로 표시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표 1>과 같이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