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아이 단체생활증후군 이겨내는 유형별 대처법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처음가게 되면 아이들은 여러가지일을 겪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잦은 감기뿐만 아니라 배가 아프다고 하기도하고 헤어질 때 유난히 떨어지려 하지 않는 등 엄마들로서는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아이의 변화가 느껴질 때가 많다. 아이들의 경우는 어른들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더 쉽지 않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때 받는 스트레스는 어른보다 더 쉽게 여러 신체적 현상이나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단체생활증후군의 여러 유형과 이에 대한 대처법 대구 수성 함소아한의원 이석광 원장과 김세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단체생활시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기를 강화해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라면 낮 시간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걷기연습을 시키고, 조금 큰 아이는 자전거 타기나 공놀이 등으로 약간 숨이 찰 정도로 뛰어놀게 하는 것이 좋다.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해야하며 미세먼지를 최소화한다. 감기기운이 있으면 해열제, 항생제를 먹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물을 자주 마시게 하며 유자차, 오미자차, 생강차등을 주면 도움이 된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아이들은 단체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심장 기운이 약한 아이는 낯가림이 심해 다른 아이보다 적응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그런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미리해보고, 입학하게 될 유치원 등을 방문해 아이가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자기의사표현을 또박또박 할 수 있게 격려하고 도와주어야한다.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아이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주된 원인은 밤새 깊은 잠을 못 잤기 때문이다. 심장에 열이 많으면 밤이 되어도 기운이 순환되지 않아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이런 아이의 특징은 머리와 등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한밤중에 깨어 운다. 이불을 차버리고, 서늘한 곳을 찾아 창가나 맨바닥에서 자려고 하기도 한다. 심장에 열이 많은 아이는 식습관과 관련이 높다. 단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과일과 채소, 단백질과 나물 위주의 식단이 좋으며, 지나친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소화력이 약한 아이는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아침식사는 비위를 튼튼히 하는 기본이므로 아침을 꼭 먹이자. 밥을 먹일 때는 음식을 꼭꼭 씹어 침이 나오도록 유도해 소화기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 소화기관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다. 소화기를 약하게 하는 단 음식, 찬 음식,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고, 취침 2~3시간 전에는 먹지 말고 위장의 휴식을 유도하자. 대추와 구기자는 위와 장을 튼튼하므로 달여서 차로 마시게 하면 좋다. 맛이 달아 아이들도 잘 먹는다. 알레르기 체질인 아이봄은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에게는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적절한 실내온도(20~24℃)와 습도(50~60%) 유지와, 환기가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되도록 긴 소매를 입혀 꽃가루, 황사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닿지 않도록 하며,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을 반드시 씻자. 또 피부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따뜻한 국물이나 과일 등 수분을 충분히 먹이고 따뜻한 물로 목욕시키며 비누 사용을 줄인다.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을 먹이지 말고 신선한 봄나물, 살코기, 두부등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네이버에서 ''함소아 수성''을 검색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도움말 대구 수성 함소아한의원 이석광 원장과 김세영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3
- ''순국 100주년 안중근 특별전'' 인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과 국채보상운동 10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숭모회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 개최하는 ''순국 100주년 안중근·국채보상운동, 동양평화로 피어나다'' 특별전시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국립 대구박물관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안중근의사의 유품 80여점과 국채보상운동 관련 원본 30여점이 함께 전시돼 있다. 안중근 의사는 독립영웅이면서도 교육계몽 운동가이자 순국 직전까지 피아(彼我) 구별 없이 합심 협력해 동양평화를 염원했던 평화주의자이다. 또한 평양에서 뜻 있는 선비 천여명을 모아 국채보상운동을 역설하고 의연금을 모으는 등 관서지부장으로서 국채보상운동에도 깊이 관여했다.특히 50사단 장병과 3사관학교 생도 및 훈련생 등 군 장병들과 관내 기업체 및 단체에서도 관람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휴일에는 2,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전시회를 관람하고자 박물관을 찾고 있다.대구시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직원들의 관람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2월 23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회의 입장요금은 일반·대학생 5,000원, 초·중·고등학생 3,000원 등이며 장애인·65세 이상은 무료다. 25명 이상 단체 예매시 1000원에서 2000원까지 할인되며 국립대구박물관 해솔관(2층) 입구에서 사면 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네팔2 - 포칼라에서 룸비니까지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200km쯤에 제2의 도시, 인구 60만의 포칼라(Pokhala)가 있다. 카트만두의 서쪽 히말라야 산맥의 준봉인 안나푸르나가 있다. 카트만두에서 에베레스트로 가기 위해서는 동북쪽으로, 안나푸르나를 등정하거나 트레킹을 하기 위하여서는 서쪽, 포칼라에 가야한다. 제주도 남쪽으로 600km 지점과 위도가 같다. 상록의 아열대 도시이다. 꽃피는 아열대의 도시에서 언제나 뒷산의 만년설을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실제 거리는 4~5일 트레킹을 해야 설산을 만날 수 있다. 이 숨 막히는 경치 하나만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산록의 분지로 되어 있는 포칼라는 공해가 없는 깨끗한 관광지이다. 카트만두에서 200km의 가까운 거리이지만, 7시간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가야 했다. 직선거리는 90km, 12승 경비행기로 30분 거리이다.차이(茶) 맛이 일품이었다. 차이는 차(茶)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네팔과 인도에는 차이가 있다. 차이는 차와 우유, 그리고 생강 후추를 넣어 같이 끓인 것으로 차와 다르다. 차이는 네팔뿐만 아니라 티벳에서도 먹어보았다. 우유는 식량, 차는 비타민C이다.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 식품인가는 ‘차마고도’에서 보았다. 차는 기호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다. 비타민C를 섭취하지 못하면 여기 사람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 한잔에 200원 정도이다. 우리나라 대학캠퍼스에 들어가면 자판기로 150원짜리 커피가 있긴 하다. 1천원 70루피 환률, 20루피 찻값은 여행객에게는 참으로 값이 싸 보인다. 네팔을 대표하는 음료로 꼽아도 좋을 성 싶다. 화장실 사용료는 5루피이다. 공짜가 없다. 포칼라로 들어가는 버스는 매 두 시간마다 쉰다. 생리현상과 차이(茶) 때문이다. 포칼라는 공해가 없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여행 일정 중 경이로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다. 최고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경치가 아닐까 생각했다. 2006년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왔을 때, 카트만두에서 비행기로 포칼라에 도착해 일주일간 트레킹을 했던 곳이다. 두 번 보아도 감탄을 금할 길이 없다. 설산이 아침햇살을 받으면 산정은 황금색을 띈다. 포칼라에서 보는 경치, 이 보다 더 아름다운 산 경치는 없다. 해돋이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포칼라의 언덕, ‘사랑곳’으로 왔다. 히말라야 등반대를 통해 익히 듣던 안나프르나(8,091m), 다울라기(8,172m), 마나술루(8,163m)가 한눈에 들어온다. 장관이다. 안나푸르나가 신의 집이란 말이 허언이 아니다. 전망대에는 차이 집이 있다. 차이와 함께 화석을 팔고 있었다. 아모나이트이다. 아모나이트(Ammonite)는 주리아식 기(1억7천만 년~6천500만 년 전)에 살았던 해양 생명체의 화석이다. 소라와 비슷하다. 공룡과 같은 시대에 살았고, 공룡이 사라지면서 같이 사라져버렸다. 그 귀한 화석을 한가마니나 파놓고 한 개에 5불에 팔고 있었다. 보물급이다. 수많은 생명체가 있지만, 그 개체가 화석이 될 확률은 수억 분의 일 정도가 된다. 영겁의 세월 속에 화석이 되기까지 정말 희귀한 확률로 돌로 변한 것이다. 8천 미터가 넘는 히말라야 산맥도 한때는 바다 밑에 있었다. 영겁의 세월 속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실은 시간을 무한으로 쓰고 있는 힌두교가 왜 히말라야 남쪽에서 시작했는지를 말해주는 듯하다. 히말라야는 거대한 산맥이다. 히말라야 산맥은 우리나라의 지질에 비하여 나이가 젊다. 6천만 년 전에 인도대륙이 유라시아 대륙과 충돌하면서 육지로 솟아올랐다. 자동차가 다니는 길은 가파른 ''V''자 계곡의 한 면을 깎아 만들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는 없다. 포칼라에서 룸비니까지의 가파른 계곡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형적인 ‘V''자 계곡이다. 안나푸르나에서 흘러내리는 큰 하천 유역인데도 경작지도 마을도 거의 없다. 전기가 부족한 나라에 수력발전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하천은 급류이고 ’V‘자 계곡, 유역면적이 없어 보상할 필요가 없다. 댐을 막기만 하면 된다. 수력발전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네팔에서 수자원을 이용하지 않고서 전기를 풍부하게 쓸 대안은 없어 보였다. 석가모니가 네팔에서 태어났다. 룸비니이다. 유적지라 할 만 한 유산이 남아 있지 않았다. 불교의 성지로 지정되어 있다. 위대한 종교, 불교의 발생지 유적 치고는 볼품이 없었다. 인도대륙은 힌두교가 주류이다. 힌두교도들은 일상생활에 특별한 종교적 의식이 없어 보인다. 메카를 향해 절을 한다던가, 몸에 십자가를 그리는 행위,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하는 종교의식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과 생활 속에는 힌두이즘이 깊이 베여 있다. 사원에 가면 의식을 한다. 유대교, 예수교, 이슬람교는 사막의 종교이다.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바하이교는 강의 종교이다. 그 발원지에서 보면 위대한 종교도 자연에 대한 인간의 적응일 뿐이다. 히말라야 산맥은 물을 만들어내는 신이다. 힌두교, 불교, 라마교, 자이나교, 바하이교는 설산에서 흘러내리는 강가(갠지스 강)를 신으로 믿는다. 그 신의 이름이 무엇이든지 간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대구시, 슈퍼섬유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착수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염색과 제직 등 의류용중심의 대구섬유산업을 선진국형 산업용 섬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슈퍼섬유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밝혔다. 슈퍼섬유는 일반 섬유가 갖는 경량성, 유연성, 내구성 기능에 고강도, 고탄성, 고내열성 등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 고성능 신섬유를 말한다.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다른 산업의 첨단기술과 연계를 통해 슈퍼섬유 융합제품 연구개발과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슈퍼섬유 연구기반 사업에는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참여하며, 슈퍼소재 개발은 대기업, 슈퍼소재 융합제품 개발은 중소기업이 각각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융합화 기반기술은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 중소기업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다.''슈퍼소재 융합 제품 산업화 사업'' 지원대상 분야는 △슈퍼소재기술개발 및 슈퍼섬유소재개발사업(아라미드 섬유, 초고분자 PE 원사 등 개발) △ 슈퍼소재융합제품화기술개발 △슈퍼소재기반화구축사업 및 슈퍼소재기반기술개발사업 △융합소재(가공)연구센터 구축사업 등 연구기반 인프라 확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2년에서 5년이고 정부출연금 지원 금액은 과제당 10억원 안팎(연간 5억원 내외)이다. 전체 과제 지원 규모는 정부출연금 156억8천만원이다.류종우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슈퍼섬유는 IT 및 BT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해 지역 섬유산업 성장의 새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의류용 중심의 대구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성기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소장은 “기존의 지역 섬유생산이 의류용 분야에만 치중되었지만, 슈퍼섬유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은 산업용 섬유생산 기술 확보 및 중소업계 기술이전 등으로 산업용 섬유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한국염색기술연구소 6층 대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아라미드 단섬유 소재 등 15개 과제 등 지정공모과제 등에 대한 사업지원서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시티투어 2층 버스 1일부터 대구시내 운행 도심순환형 시티투어용 2층버스가 1일부터 대구시내를 운행한다.대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행을 통해 운행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회 각계 각층의 탑승희망자와 불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을 실시했다.2층 버스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일 4회 운행된다.운행코스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엑스코, 오페라하우스, 중앙로, 약령시, 두류공원(우방랜드), 서문시장,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한국은행화폐전시장), 국립대구박물관 등을 경유해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순환형이다.이용요금은 일반(대학생 포함) 5,000원, 중·고생 4,000원, 경로(65세 이상), 초등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우는 일반요금의 40% 할인적용으로 3,000원이며, 단체(10인 이상), 열차·고속버스승차권 소지자, 호텔숙박권소지 외국인은 20% 할인 적용한다.강경덕 대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시티투어 2층버스를 ''2011대구방문의 해''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별 현장 학습교육과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2층 버스를 타고 대구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올해초 12억원의 국비를 받아 2대의 2층 버스를 도입했다.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대구시 기업맞춤형 정보제공사업 효과 ''톡톡''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하나의 채널로 구축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정보를 조사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이 기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한 기업맞춤형정보제공(Biz+,비즈플러스)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info.dcci.or.kr)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무료), 입찰 정보 전문가 1:1 컨설팅(무료), 기업 정보 및 신용조회서비스(크레탑, 이용료 70%지원), 신용평가 지원서비스(이용료 60%지원)를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와 입찰 정보 전문가 ''1대 1'' 컨설팅 서비스가 제일 인기가 높다.''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의 경우, 2009년 1분기 대비 이용기업은 207개 업체에서 538개 업체로 2배 이상 늘었으며, 1순위 낙찰 받은 금액은 71억원에서 217억원으로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2009년 1년간 전체 이용기업 수 658개와 비교해 볼때 약 80%에 달하는 538개 기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지원 정도와 호응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입찰정보 전문가 1:1 컨설팅''은 매월 1회씩 전문가를 초빙해 업체와 1:1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입찰정보를 단순히 제공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컨설팅으로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이미 5월까지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의 경우 52개 업체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중 15개 업체가 21건, 약 89억원의 낙찰을 받았다.또한, 기업 정보 및 신용조회서비스(크레탑)를 통해 100만개 이상의 기업 정보와 경영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조회 할 수 있으며, 거래처 관리 및 신규업체 발굴, 신규·악성 거래처 신용 정보 파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용평가 지원서비스(이용료 60%지원)는 자사의 신용 정보 파악을 통해 재무 건전성 개선과 각종 자금 지원 및 입찰, 거래기업 등록 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상기 서비스 모두 홈페이지( http://info.dcci.or.kr)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문 연구원이 직접 조사하여 제공하는 주문형 정보제공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나른한 오후의 무기력, 혹시 ‘만성피로’가 원인? 황사와 기침을 동반한 몸살감기환자가 늘어나는 봄철에는 쉽게 피곤해지고 나른한 느낌의 만성피로감과 원인모를 두통에 시달리기도 쉽다. 만성피로와 함께, 여성들에게 무기력증, 허기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무리한 다이어트도 원인이다. 원인에 맞는 혈자리를 찾아내는 근본치료와 환자의 증상에 맞춰서, 각 사람에 맞게 새로 처방하는 것으로 유명한 도원한의원 대구수성점(원장 최한석)에서 봄철 피로의 예방과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통이나 피로도 처음에는 몸의 이상으로 시작되지만, 다른 환경이나 스트레스로 표출되어진다. 이런 심인성 질환에는 여러 가지의 질문보다는, 환자의 진맥과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 두 개의 심침, 심약이 효과적일 수 있다. 화병 만성피로, 몸과 마음의 조화 회복 필요봄이 되면서 나른한 느낌과 별로 신경 쓰는 일도 없이 잘 자고 먹는데도 항상 몸이 피곤하고 뻐근한 느낌이 있다는 남환호(41,대구 수성구) 씨는 만성피로로 약을 먹는데도 잘 낫지 않는다고 한다. 남씨는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가시지 않는 것으로 병명은 ‘만성피로’가 나왔다.도원한의원 수성점 최한석 원장은 “늘 과로,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사, 흡연, 음주 등의 잘못된 습관과 많은 업무량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증가가 피로의 원인이다”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지친 상태가 지속되는 무기력과 권태감이 있다. 몸살처럼 아프다거나, 목의 통증, 두통, 현기증, 설사, 변비, 소화불량, 수면장애, 식은땀 등의 육체적인 증상과 짜증과 화 등 정신적인 불안감도 동반된다.최 원장은 “정확한 진맥을 통한 원인을 파악하여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회복을 중점으로 한다. 가벼운 경우엔 오장육부 및 기혈순환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심한 경우는 장기손상과 정신적인 불안감이 동반되므로, 몸을 보하면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고 한다.습관에 의한 병, 치료와 생활개선이 필수 봄철의 만성피로를 풀기 위한 생활규칙으로, 우선,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여유롭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오래 씹고, 과식은 피하고 밤늦은 시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과도한 운동은 피로를 더하게 하므로 피하고 적당량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을 한꺼번에 하지 않고 업무량을 나눠서 중간에 잠깐씩 쉰다.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여가활동을 통해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고, TV나 게임은 마음을 불안하게 하므로, 적당하게 본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을 얼마나 갖느냐에 따라 건강유지의 정도가 달라진다.또, 최 원장은 “이처럼 인체에서도 그 몸을 운용하는 정신의 올바른 습관이 중요하다.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병은 손상된 부분을 한약, 침 등으로 치료하면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며 “야식을 먹어서 위장이 상한 사람은 위장을 치료함과 동시에 야식을 줄이려는 생각을 해야 빠른 치유가 될 것이다”고 충고한다.다이어트실패의 원인, 정확한 진단이 필요가벼운 옷을 입는 봄철에는 특히 몸매에 신경이 쓰인다. 대부분 무조건 먹지 않고 살을 빼는 것은 쉽게 다시 찌거나 실패로 끝나는데, 원인은 따로 있다. 여자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는 몸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절식과 운동이다.최 원장은 “몸이 음식을 먹지 않는 상태에서는 저장한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서 사용하기에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밥을 먹지 않는데도 살이 찌는 것은 몸이 지방으로 에너지화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몸의 대사활성도도 떨어지게 되어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더 찌게 된다”고 한다. 몸에 에너지의 저장과 소모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몸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절식하고, 에너지를 운동으로 소모하면 우리 몸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장기간 이 상태가 지속되면, 몸의 대사와 면역체계가 무너져서 건강의 심한 증상이 생긴다. 대개는 심한 요요현상이 나타난다.최 원장은 “가장 좋은 방법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대사나 내장기능의 이상으로 스스로 식욕억제나 지방의 소모가 안 되는 경우는 원인에 맞는 방법으로, 한약 및 침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충고한다.조급증 불안 스트레스, 장기의 병과 관련만성피로와 함께 오는 봄철의 두통의 원인을 보면, 뇌혈관, 종양, 외상 등의 기질적인 문제에 의한 두통이 있는 가하면,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신경을 많이 써서 기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몸에 힘이 빠져 몸이 굳어 들어오는 느낌, 심하면 두통이 된다. 또, 열에 의한 통증이나 갱년기장애로 오는 경우도 있다. 약물이나 건강보조식품의 오남용으로 오는 독소에 의한 두통도 있다.최 원장은 “심신장애중 화병과 두통도 몸과 마음의 조화가 깨어진 상태를 말하고, 더 발전하면 신경성이 된다. 환자에게 질문을 하지 않고, 진맥만으로 진단을 함으로써, 병의 증상을 침이나 약으로 다루고 삶의 문제도 함께 개선하도록 충고한다”고 한다.일방통증도 육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보고, 정신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준다. 증상에 따라 습관을 알아보고 수정해 나가는 것으로 병을 다스린다. 사람들은 병이 생기면, 약이나 시술로 병을 고치려고 하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식습관 개선이나, 생활개선도 반드시 치료와 함께 병행해야 한다. 도움말 도원한의원 대구수성점 최한석 원장이정남 리포터 bluelee04@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보약은 내 아이의 허약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것” 다른 집 아이는 건강한데 우리 집 아이는 왜 이리 비실할까? 쉽게 피곤해하고 잔병치레하고, 밥도 잘 안먹고, 살이 찌지 않는 우리 아이.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자 코맹맹이 소리도 더 나고 감기도 자주 걸리고, 이제 열이 내리지 않아 경기까지 했다는 아이. 아이가 밤새 아파서 온가족이 설잠을 잤다 등등. 우리 아이의 건강에 대해서 함소아한의원 수성점 이석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돌쟁이도 보약을 먹는다?대구 수성구 범어동 함소아한의원 이석광 원장은 “요즘 아이들이 한의원을 찾는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가 감기와 식욕 부진이다. 식욕이 중요한 이유는 ‘잘 먹는 아이’가 결국 ‘건강한 아이’가 되기 때문”이라며 “밥을 안 먹거나 편식이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결국은 성장부진으로 골골한 아이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엄마들의 궁금증 한 가지. 과연 아이들에게 보약은 필요한 것일까?한방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보약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원장은 “아이들은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태어날 때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이 때 면역력을 길러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잔병치례가 많은 것은 면역력을 키우며 성장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걱정하기 보다는 세심한 관심과 철저한 예방으로 충분히 줄여 나갈 수 있다고 한다.이 원장은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기능이 약하거나 또한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하면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되므로 내 아이의 허약한 부분을 파악해서 보완해주자는 의미의 보약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함소아한의원의 ‘깐깐’한 약재 관리시스템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항생제와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한약은 중금속이 무서워’, ‘수입산인지 몰라서’라며 피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약재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한의원의 규모가 커져 약재들을 엄선하고 규격화하고 표준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은 옛날 우리 어머님들이 한약을 달이던 그 정성을 그대로 담아 2006년부터 GAP약재만을 고집하고 있다. 엄마는 편하게, 아이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약재 원료는 의료진이 직접 러시아의 알타이와 백두산까지 찾아 간다. 아이들의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함소아의 진료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GAP는 토양과 수질 검사, 농약 및 비료 사용 등 생산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정해진 기준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성을 관리하는 제도. 우수 농산물 관리 기준에 맞게 통과한 농산물과 그 시설에서 처리된 것으로, 이력추적 등록을 한 것이어야 GAP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약은 넓은 의미로 자기 체질에 맞게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모든 처방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한 환경병과 면역저하로 우리 아이들이 마주치는 어려운 상황들을 아이들의 체질과 특성에 따라 진단하고 처방해 제대로 성장하고 평생 건강의 기초를 만들어 주는 것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과 한약재함소아한의원은 소아 진료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난 1999년 서울 대치동에서 첫 진료를 시작, 2010년 4월 현재 국내 47곳, 해외 5곳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소아 한의원 네트워크의 첫 발을 내디딘 지 벌써 10여년. 모든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고, 그동안 약 250만 명의 아이들을 진료해 그 만큼의 임상 노하우도 갖추게 되었다.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천연 향으로 맛을 낸 향기탕약, 진피·오가피·오미자·자소엽 같은 천연 한약재로 색을 낸 색동 한약 등의 인기가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잦은 감기·아토피·비염·단체생활증후군 등에 관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성장발달에 따른 탕약·침·영양관리 등 아이의 체질에 따른 일대일 맞춤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함소아한의원 대구수성점 이석광 원장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식물인간 아내 7년, 이제 이혼하고 싶습니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약 3년간 뜨겁게 사랑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후 결혼까지 하게 된 김씨와 부인 P씨. 두 사람의 사랑은 하늘마저 갈라놓을 수 없을 것 같은 운명의 이끌림과도 같았다.결혼 1년 만에 아이를 가지졌으나, 불행히도 P씨가 아이를 낳는 날이 행복한 혼인생활의 마침표가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부인 P씨가 아이를 낳던 중 그만 자궁출혈성 쇼크를 일으키고 식물인간의 상태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김씨는 휴직을 한 뒤 7년간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하였으나 P씨의 상태는 나아지지 못했고 결국 김씨는 이제 9살이 된 아이의 친권 문제 등으로 인해 P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P씨를 상대로 한 김씨의 이혼청구는 과연 받아들여 질 수 있을까?솔로몬의 선택☞ 우리나라의 이혼제도는 ‘파탄주의’가 아닌, ‘유책주의’ 입니다. ‘파탄주의’는 상대방에게 어떤 잘못이 없더라도 두 사람의 애정이 식었다는 등 혼인관계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경우 설사 본인에게 잘못이 있는 경우에도 상대방에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반면, 우리나라 이혼법이 취하고 있는 ‘유책주의’는 자신의 잘못은 없는데 상대방의 잘못으로 혼인관계가 유지될 수 없는 파탄에 이르렀을 때 잘못이 있는 상대방에게 이혼을 청구하는 제도입니다. 우리 법상 열거한 이혼사유는 부정행위, 본인 및 가족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폭력 등),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부부관계의 장기간 거부 등)를 들고 있습니다. 만약 위 사유 중 어느 하나에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 이혼청구는 받아들여 질 수 없다는 것이 기존의 우리나라 법원의 입장이었습니다. 위 사안에서, 결혼 1년 만에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있는 아내에게 과연, 유책사유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쇼크로 인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결과에 대하여 아내에게 비난 할 사유가 있는 것일까요? 그러나 위와 유사한 사안에 대하여 서울가정법원은 2009드단93582호 이혼소송 사건에서 남편 김씨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혼 원인이 된다고 본 부분은 7년간 식물인간 상태라면 상대방 배우자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러한 법원의 태도는 분명, 유책주의를 취하고 있는 우리법제도와 완전히 부합되지는 않고 오리혀 파탄주의 법제도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법원의 변화는 위 사건 이전에도 몇 차례 있었던바, 상대방에게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에도 실질적으로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면, 남아 있는 배우자에게 혼인관계를 청산할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하는 ‘파탄주의’로 이혼법제도가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자료라는 해석을 합니다.☞어려울 때 힘이 되어드리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곳 이태현변호사 사무소입니다.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질의 해주시면 <솔로몬의선택>을 통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053)759-0095글 이태현 변호사 thyune@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치매 안심하세요" 수성구보건소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대학교병원과 을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의 위험성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간이치매선별검사 후 치매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거점병원에 의뢰하여 치매신경인지검사, 혈애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무료로 검사를 받게 된다.수성구 보건소 홍영숙 과장은 "대부분 치매는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치료할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많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발견할 경우 완치 및 중증화 지연이 가능하다는 것을 교육, 홍보함으로서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수성구보건소는 찾아오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는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해 치매 위험성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건강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초기·중기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치매진행 지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