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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명문대학 입시준비, 미리 계획 세워 실천해야 올해 미국대학 입시결과가 아직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미국 명문대학 입학전형결과를 보면 입시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근 몇 년간의 추세와 같이 올해 경쟁률도 폭발적인 지원자 수 증가에 힘입어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작년보다 더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는 정시지원자가 지난해 2만7,462명보다 5% 증가한 3만500명이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공동지원서를 채택한 브라운 역시 사상 최대 조기지원자 2,847명중 567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작년의 23%에서 올해는 19%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정시에서는 지원자가 20% 증가했다. 앞으로 신입생 정원을 늘리려 계획하고 있는 MIT도 조기지원자 5,684명 중 590명에게만 입학허가를 줘 역대 최저인 10.4%의 조기지원 합격률을 보였다. 학자금 지원 요청 여부에 관계없이 유학생들에게 입학허가 결정을 내려 유학생 비중이 큰 다트머스칼리지도 사상 최고의 조기지원자 1,594명이 지원해 461명이 합격했다. 정시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자 전년대비 4% 증가한 1만8,500명이 입학신청서를 접수했다. 유펜은 올해 일반전형에 대학 역사상 최고인 2만6,800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무려 17%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콜럼비아 대학은 조기지원에 2,995명이 지원해 21.1%인 631명이 합격해 전체 전원의 40% 정도를 채웠다. 코넬은 조기지원자가 작년보다 4% 증가해 역사상 최고인 3,579 명이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적은 1167명의 신입생을 뽑았다. 작년 일반전형 합격률이 5.4%로 사상 최저인 예일은 조기지원 전형에서 5,262명이 지원해 730명에게 합격, 2639명에게 Defer(입학유보), 1866명에게 Deny(불합격) 통보를 했다. 예일대 입학처장 Jeffrey Brenzel에 따르면 올해조기지원자가 줄어들고 조기합격률은 13.95로 지난해의 13.4%보다 조금 높아졌다.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탠포드 대학은 조기 지원한 5,566명의 학생 가운데 13.5%인 753명이 합격했다. 올해 신입생 선발정원은 1,700명이어서 치열한 입학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전형에서는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고 기록인 3만428명을 이미 훌쩍 넘겼다. 지난해 미 전국에서는 하버드대학, 예일대학, 스탠포드대학의 순으로 가장 높은 입학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해 2만6,166명이 지원한 프린스턴대학도 지난해보다 지원자 규모가 무려 19% 늘어나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일반전형 지원자의 74%가 학비보조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리(ED)를 실시하는 듀크대학은 지난해 1,535명에서 올해 2,040명으로 지원자가 전년대비 무려 33% 늘었다. 정시에서도 12% 증가했다. 그 밖의 주요대학 정시지원에서는 시카고 대학이 무려 42%나 폭증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올해 1,235명 정원에 전년대비 13% 늘어난 1만8,150명이 지원했고, UVA는 역대 가장 많은 2만2,396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NYU도 올해 3만8,037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와 같이 지원자가 급증하며 경쟁률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것은 공동지원서의 이용,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조기지원제 중단, 온라인지원서 채택 학교의 증가, 그리고 미국 경제의 장기불황으로 학비보조혜택을 제공하는 대학을 찾으려고 더 많은 대학에 동시 지원하는 수험생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학진학 경쟁이 해가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11학년 이하의 예비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갖춰야 하는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시험점수가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대학이 요구하는 입학조건에 대한 정보와 최신경향의 정확한 이해, 이에 맞추어 자신을 다른 경쟁자보다 돋보이게 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을 세워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SAT칸토르에서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많은 학생들이 조기지원을 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해마다 세미나를 열 때 학부모님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교에 100% 합격한 것이다. 그것도 대부분 조기지원에서 합격한다. 나는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미리 준비한 학생들이 대학지원에서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배들의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누누이 입시준비의 필요성을 일러준다. 미리 준비하면 그만큼 대학 원서를 쓸 때 부담 없이 편하게 잘 쓸 수가 있다. 모든 학생들이 무조건 조기지원을 한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교과목 GPA관리, SAT점수, 예체능활동, 과외활동 등을 잘 준비하여 대학을 지원하면 정시에서는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들을 합격하기도 한다. 6,7학년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벌써부터 자녀들의 대학입시 계획을 미리 세워 대학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준비한다고 하는 현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1학년이하 고등학교를 다니는 유학생들은 다가오는 여름부터라도 방학계획을 잘 세워 열심히 공부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SAT칸토르학원 정명수 원장(744-12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그린란드 3 - 이누잇/에스키모/날고기를 먹는 사람 에스키모를 이누잇이라 부르기로 했다. 에스키모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 천박한 인종차별적 용어였다 ‘이누잇’은 참된 사람이란 뜻이다. 눈 밖에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 여름이면 바다에 나가 물개와 고래를 잡고, 겨울에는 북극여우와 곰을 사냥한다. 이누잇은 기원전 2천 년 전 부터 그린란드에 살았다. 지금은 문명의 손길에 접하여 보통의 도시와 다를 바 없다. 문명세계와 접하기 전, 그들의 의식주는 어떻게 해결 했을까. 지금도 그 풍습은 남아 전래되고 있다. 여름이면 바다에 나가 고래와 물개를 잡았다. 그들은 육지는 개썰매, 바다는 카약을 타고 다녔다. 개썰매와 카약은 물개의 가죽과 뼈로 만들었다. 지금도 눈 위로 다닐 때는 개썰매, 고래 사냥을 할 때는 카약만한 교통수단이 없다. 이누잇이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누잇의 주식은 물개와 고래이다. 생고기로 먹는다. 물고기는 기근이 들 때만 먹는다. 채소는 먹지 않는다. 채소를 하나도 섭취하지 않아도 물고기가 해초를 먹고, 해초를 먹은 물고기를 물개가 잡아먹고, 물개를 이누잇이 잡아먹는 생태계의 연결고리 속에서 비타민 ''C''의 문제가 해결된다. 옷은 털옷이다. 물개가죽, 여우털, 북극곰털, 사슴털로 옷을 해 입는다. 국제협약으로 고래사냥과 물개사냥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이누잇에 한하여 물개, 고래 사냥이 허용한다. 그들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여름에 잡은 물개와 고래는 겨울을 위해 돌무덤이나 눈 밑에 묻어 둔다. 표지만을 해두고 겨울에 냉장된 생고기를 먹는다. 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불은 화강암의 부싯돌을 이용해서 만들고 고래 기름으로 밝혔다. 집은 얼음집, 이굴루(iglu)이다. 눈을 다져 벽돌을 만들고 쌓아올려 둥근 반구형 집을 만들었다. 곰의 가죽이나 사슴의 가죽을 바닥과 벽에 붙이고 살았다. 이굴루에는 난로를 피우면 얼음집이 허물어진다. 고래 기름으로 촛불을 대신했다. 북극의 고래나 물개를 잡아보면 덩치의 반이 기름이다. 유럽의 국가들이 고래 기름으로 조명을 했을 때도 있었다. 인간이 자연에 적응하는 힘은 놀랍다. 우리는 그린란드에 살면 당장에 의식주를 해결 못해 죽을 것 같지만, 이누잇은 얼음의 환경에 잘 적응하고 수 천 년 전부터 살았다. 문명사회와 접하게 되면서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형성되었다. 이누잇이 갖고 있는 동물의 가죽과 칼과 총을 바꾸었다. 지금은 이굴루에 사는 이누잇은 없다. 관광용으로 이굴루를 지어놓고 있을 뿐이다. 그린란드를 건너간 백인은 노르웨이 사람들이었다. 10세기부터 13세기까지 300년 동안 그린란드의 서남부해안에 거주지를 확보하고 살았다. 거주를 이전하는 인간의 형태를 보면 더 낳은 삶을 위하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현지를 떠난다. 그린란드 서부 해안 ‘까끄토크’에는 돌로 만든 교회와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돌담 유적이 남아 있다. 보리를 심고 양과 말을 키우면서 수 백 명이 살았다. 300여년을 살다가 사라졌다. 이누잇과 전쟁으로 죽은 것인지, 여름에 목축을 하고 살았던 그들이 빙하기가 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들이 살았던 유적만 있을 뿐이다. 그린란드의 ‘시오라팔루크’는 지구상에서 북극에 가장 가까운 동네이다. 북위 78도, 자연부락이다. 군사기지는 더 북쪽에도 있다. 인구 100명의 해안 도시, 이누잇이 사는 사냥으로 먹고 사는 마을이다. 이쿠오 오시마는 동경에서 출생한 일본인이다. 대학생 때 나이 20세에 덴마크로 여행을 갔다가 그린란드에 들어왔다. 그린란드의 이누잇 여자와 결혼을 하여 다섯 아이를 두었다. 시오라팔루크에 산지 40년이 되었다. 나이 60살이다. 그의 특유한 삶은 인터넷,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 유명인이 되었다. 그러나 변한 것은 없다. EBS ‘그린란드의 여름이야기’ 다큐에서도 방영되었다. 산 중턱에 잠자리 채 같은 그물망으로 산으로 날아오는 물오리를 잡는 장면이다. 진기한 풍경이다. 잡은 물오리는 물개가죽에 넣어 돌무덤에 보관하여 삭혀서 겨울에 먹는다. ‘키비오크’라 한다. 그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기자가 “어떻게 여기서 살게 되었느냐”고 묻자, 서툰 영어로 “It''s long story. I cannot explain”이라고 삶의 역정을 급하게 묻는 기자의 질문에 순진하게 웃던 얼굴이 기억난다. “내 짧은 영어로 세계 제일 번잡한 도쿄에서 북극의 마을 시오라팔루크에 와서 살게 된 이야기를 어떻게 다 할 수 있겠소” 하는 식이다. 아직 도쿄에 어머니가 살고 있고, 보고 싶다고 했다. 사람은 이성(理性)의 동물이다. 인간의 합리성으로 오시마의 삶을 설명 할 수 있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김형렬 재선 가도에 곳곳 복병 등장 공천경쟁 치열 전망 중산층 이상이 가장 많이 사는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며 대구 신정치 1번지로 부상한 지역이다. 수성구청장 선거가 지역 유권자들의 수준에 걸맞게 관심을 끄는 이유도 수성구의 대구 대표성과 상징성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6.2지방선거의 수성구청장 선거에는 현재로선 최소 6명이상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락의 가장 큰 변수가 한나라당 공천여부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공천자가 결정되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김형렬 현 구청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하고 이진훈 전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김대현 시의원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물밑 표밭갈이와 공천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여기에 지난달 19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예정자가 3명이 가세하고 있다.김훈진 전 남구청 행정관리국장과 이철건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정용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지부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무소속으로 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다. ◆''권토중래'' 이진훈·김대현, 현직 장벽 넘을까현재로선 김형렬 청장이 현직 ''프리미엄'' 등의 영향으로 다소 유리한 구도이나 이진훈 전실장과 김대현 시의원의 출마배경도 무시할 수 없어 어느 선거때보다 공천경합이 치열할 전망이다.이번 수성구청장 선거는 다소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김형렬 현 청장은 선거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과 불화설, 전직 구청장인 김규택씨와의 송사, 각종 비리연루설 등에 휘말려 공천권에서 멀어졌다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최근 각종 루머를 불식시키고 재선도전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김청장은 "전 청장과의 송사와 각종 루머유포 등으로 끊임없이 구정추진에 발목을 잡히는 상황에서도 명품 수성구 만들기의 초석을 다졌다"며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따른 수성의료지구와 영어교육특구사업 추진 등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보건분야와 권역별 도서관 조성 등에는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주장했다. 김의원과 이전 실장은 지난번 선거때 접었던 꿈을 다시 펴기 위해 출마한다.김대현 시의원은 아버지인 김규택 전 수성구청장의 대를 잇는 민선구청장이 되기 위한 도전이고 이진훈 전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엄밀히 따지면 재도전인 셈이어서 사실상 현 구청장과의 ''리턴 매치'' 성격이 강하다.김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김의원은 이한구의원의 지역구 시의원으로 김만제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번 구청장 선거에서도 출마설이 나돌았으나 시의원을 방향을 틀어 재선됐다. 김의원은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가져 신선한 후보로 꼽히고 있으나 부친인 김규택 전 구청장의 조직과 영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 전 청장의 부정(父情)이 선거에 독이 될 지, 약이 될 지는 두고 볼 일이다.이진훈 전 실장도 퇴직후 범어동에 선거사무실 내고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끝냈다. 김규택씨가 수성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구청장으로 근무했으나 관계가 원만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이 전 실장은 구청장 출마를 저울질 하다 꿈을 접고 장기교육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자신이 모셨던(?) 구청장의 아들인 김의원과 김청장과 공천경합을 벌이게 됐다.이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엘리트 관료이나 경북 상주 출신으로 지연과 학연 등에서 취약한데다 전형적인 공직자 스타일이어서 정치권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다.김훈진 전 남구청 행정관리국장과 이철건 한나라당 시당 부위원장도 한나라당 공천을 통해 구청장 직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수성구가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아직 가시적인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대구시장 선거, 한나라당 후보 김범일 단독후보되나 6.2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대구시장 선거판은 의외로 조용하다. 당초 설연휴를 직후 출마선언이 예상됐던 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북구 을)이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니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재선의지를 기정사실화한 김범일 현 대구시장 단독으로 추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권이 제 3후보를 징발해 경선에 투입할 여지는 남아 있다. 야당쪽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이병수 후보와 진보신당의 조명래후보가 지난달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각종 선거 공약을 발표하는 등 비교적 활발하게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의 최대관심은 역시 한나라당의 공천경쟁 결과다.현재로선 김범일 시장과 서상기 의원의 양자대결로 굳어질 전망이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은 있으나 본인의 고사나 부인으로 최근에는 제 3의 후보 영입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한나라당내 대구시장선거 구도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은 김시장과 서의원 모두 공직사퇴시한 등 선거법에 정한 선거일정에 제한을 받지 않아 서두를 게 없기 때문이다. 또 서의원의 경우, 친박(친 박근혜)의원으로 분류되고 있어 세종시 등으로 당내 계파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출마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김시장측도 당내 경선구도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어 경쟁후보가 나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김시장측은 당내경선에 대비해 국회의원을 비롯 당원과 대의원, 여로주도층등을 중심으로 물밑에서 표 단속과 다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시장측 관계자는 "서상기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선거구도가 ''친박 대 친이(친 이명박)''구도로 경선을 치러질 수 있다"며 "대구지역 12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친박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서의원이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힘든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시장측은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3~4명 정도가 김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4명정도는 중도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편 서상기의원측은 오는 11일이나 12일을 출마선언 시기로 보고 있다. 서의원은 출마선언에 앞서 공정한 공천경쟁을 위해 시당 위원장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의원측 관계자는 "당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마시기를 조정하고 있다"며 "대구시장에 재도전하는 만큼 철저한 비전과 당선전략을 들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의원의 대구시장 출마설이 나돌면서 ''북구을'' 지역은 재보선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북구 을'' 지역은 박차장의 고향인 경북 칠곡군과 바로 인접해 있다.한편 한나라당 대구시장 선거의 구도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친이계측이 친박후보의 출마 등에 대비해 제 3후보를 발탁해 긴급투입할 전망도 여전히 상존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서 공부하세요! 자신의 ‘학습과정에 인지, 동기, 행동의 측면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여’(Zimmermann and schunk, 1989) 높은 학업성취도에 도달한 학습자가 이상적인 학습자 상이라 할 수 있지만,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싶어도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향상시키지 않으면 자기 주도적 학습 자체를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이에 한국학습센터에서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하여 학습자가 진정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상담 및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학습상담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습뿐 아니라 생활전반의 습관도 고칠 수 있다. 한국학습센터 김진 원장은 “공부가 별로 하고 싶지 않거나, 어쩔 수 없이 하는 학생,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공부 때문에 부모님과의 마찰이 잦은 학생,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딴 생각을 많이 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고 성적에 욕심이 없는 학 생 등은 학습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학습 컨설팅은 학습에 대한 동기는 있으나 직접적인 성적 향상에는 효과가 없어 고민하는 학생을 위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원하는 미래를 이루기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 성적을 올리고자하는 욕심으로 남들만큼, 아니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공부로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학습 컨설팅을 받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자기 주도 학습과 학습상담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습상담전문기관 한국학습상담센터학습상담전문기관인 한국학습상담센터를 찾으면 먼저 학생 초기 면접이 이루어진다. 자신을 알아야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성격과 학습유형을 알 수 있는 학생유형검사, 학습전략검사, 지능검사 등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상담 전문가의 검사, 해석 및 상담이 실시된다. 이처럼 ‘한국학습상담센터’에서는 우선 자신을 파악해야 하므로 학습전략검사, 성격(학습)유형검사, 지능 검사 등 심리와 학습에 관련된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물론 심리학습검사는 전문가에 의해 해석을 받아야 한다. 검사 해석 후 각 학생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분석, 배치하여 필요한 도움을 다음과 같이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첫째, 주 1회 컨설팅은 학습 동기, 실천력은 갖추고 있으나 효율적인 학습이 되지 않아 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전 과목 학습 컨설팅이 실시된다. 둘째, 주 2회 학습상담은 학습동기 향상부터 효율적인 학습 향상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동기향상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기술의 습득과 심리상담, 자신에게 필요한 전 과목 학습컨설팅을 포함한 학습상담이 실시된다. 주 5회 전반적인 학습환경 관리는 SDL학습센터에서 동기향상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기술의 습득과 자신에게 필요한 전과목 학습컨설팅을 매일 받고 가장 이상적인 공부환경과 학습관리, 주 1회 실시되는 집단 학습 프로그램,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터디학습 등이 실시된다. 한국학습상담센터의 부설기관 - SDL학습센터SDL학습센터는 기존의 학습상담, 학습컨설팅 뿐만이 아니라 집단 학습훈련 프로그램(방학단기 및 중장기 프로그램), 학생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공간과 학습코칭,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식 교과수업까지 가능하게 한 한국학습상담센터의 부설기관이다. 학습 동기가 낮거나, 공부에 흥미는 있으나 실천이 되지 않거나, 전반적인 자기관리가 잘 되지 않는 학생의 경우 SDL학습센터에서 동기향상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기술의 습득과 자신에게 필요한 전 과목 학습컨설팅을 매일 받고 가장 이상적인 공부환경과 학습관리를 해 주는 곳이다. SDL학습센터에서 하는 일1. 학습컨설팅전문 컨설턴트가 학생과 함께 개인 컨설팅 및 그룹 컨설팅을 진행하며 월별, 주간별 학습 계획 작성 및 실천을 돕는다. 또한 학습법 및 공부법을 전수하여 공부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동기유발, 동기유지, 인내심, 목표설정을 가능하게 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2. 학습계획에 따라 독서실 분위기의 자기 전용 좌석에서의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스터디 그룹을 형성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터디학습이 실시된다.3. 상담전문 상담선생님에게 주 1회 개인 심리 상담을 받아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의 올바른 적응을 유도하고 원활한 대인 관계 및 친구관계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4. 집단 프로그램자기 조절 학습 능력 향상 및 대인 관계 기술 향상, 사회성 증진 등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상담 전문가와 함께 집단 프로그램이 실시된다.5. 수업능력 있는 선생님의 수준별 그룹과외 형식의 영어와 수학의 수업이 진행(정원 5명이하)되며, 수업 외 시간에는 공부 중 궁금한 문제들을 바로바로 질문해서 해결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NIE(Newspaper In Eduacation) 수업을 통해 어휘력, 문장력, 논리력, 이해력 향상을 돕고 있다.6. 동아리 활동 휴식을 통해 에너지 충전으로 더 활력 있는 학습유도를 위해 풋살 팀을 창단, 격주 풋살 경기를 진행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동아리를 운영하며, 월 1회 문화유적 답사 등의 역사투어(예정)와 단체 PC방 (게임대회) 및 노래방, 영화관람 등의 문화 활동을 같이 함으로써 건전한 취미생활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꾀한다. 문의 : 한국학습상담센터(구.수학습C&C센터) 746-8799, 8798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2만6천여 외국인 위해 행복한 다문화시대 열어간다! 대구시가 2만6천여명의 외국인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다문화시대 개막을 선언했다.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공동체 사회 조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외국인주민이 행복한 다문화 선진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올해 3개분야 90개의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우리나라는 이미 외국인주민 110만시대에 도래했으며, 대구시도 전체 인구의 1.2%인 2만6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 진입하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외국인주민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주민 지원에 따른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먼저, 외국인주민 지원에 따른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07년도부터 외국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책위원회와 민관협의체를 구성, 외국인주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를 매년 실시해 왔으며,올해에도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시는 구·군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민자치센터, 유관기관, 단체, 대학 등과 연계해 한국어교육 및 아동양육지도, 직업능력 향상교육 등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자 방송통신교육사업, 다문화 2세 학습지도교육 등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합·상생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합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구축노력도 활발하다.시는 제3회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기 위한 ''2010 컬러풀 대구 다문화축제''와 세계인주간에는 내?외국인 자매결연식(24가구), 복지스쿨 가족한마당 행사 등을 비롯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외국인주민이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지역에서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달서구와 달성군에서는 ''스리랑카 체육대회, 가루다컵 축구대회(인도네시아)''등 국가별 기념일을 축하하는 체육행사와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등도 꾸준히 추진된다.또한, 내국인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을 위해 대시는 2008년부터 다문화지역공동체 과정을 개설해 공무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달서구는 관내 1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 대구시와 구·군은 외국인근로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사업과 각종 위안행사, 외국인주민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3월중 결혼이민자와 지역전문가 100여명으로 대구다문화가족 사회봉사단을 구성하고다문화가족 신문인 ''무지개세상''을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등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이끌어 가고 외국인주민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주도적인 주민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일본문화의 뿌리 찾다보니 석사까지 됐네요” “일본인들이 가장 일본적이라고 생각하는 신사(神社)에 한국문화와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사실에 연구를 하면서도 무척 놀랐습니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 과거사 문제가 여전한 불씨로 남아있는데, 저의 연구가 미약하지만 올바른 역사 연구를 위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백제의 발자취를 좇아 한국에 온 일본인이 국사학전공 석사가 됐다. 22일 제59회 영남대 학위수여식에서 만62세에 시작한 늦깎이 유학생활 끝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오카사 와코(64·여)씨. 지도교수인 김정숙 교수가 선물로 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식장에 나타난 그는 “처음 한국에 와서 고대사를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한국과 일본의 해석이 너무나 달라 깜짝 놀랐다."며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양국 교류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됐으며, 얼마나 밀접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카사 와코씨는 특히 "한류(韓流)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의 석사논문 제목은 ‘백제왕신사(百濟王神社)에 관한 일고찰(一考察).’ 38년간 오사카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재직했던 그는 평소 아이들과 자주 들르던 신사(神社)의 이름이 아직도 ‘백제왕신사’로 남아있다는 사실에 늘 의문을 갖고 있었다. 백제왕신사는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손자 경복(敬福)왕의 신주를 모신 신사로 오사카부 히라카타시(大阪府 枚方市)에 현존하고 있다. 경복왕은 8세기 중반 일본으로 건너와 당시 천황이던 성무천황(聖武天皇)을 도운 공로로 인근 지역 태수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대구의 초등학교 교사들과 교류를 시작하면서부터 한·일 관계사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결국 2006년 3월 정년퇴임 후 그해 11월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한국어라고는 유치원 아이 수준에 불과했던 그는 먼저 영남대 한국어학당에 입학했다. 그리고 만 15개월 동안 한국어공부에 매달렸다. 그리고 틈틈이 대학원 진학 후 수업계획서를 쓰고, 국사학과 김정숙 교수도 직접 찾아가 대학원 진학을 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그 결과 한국어능력평가시험에도 합격하고 2008년 3월에는 영남대 대학원 국사학과에도 입학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현해탄을 넘나들며 ‘백제왕신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백제왕신사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고사기, 일본서기, 속일본기 등 일본 정사(正史)도 열심히 연구하고 ‘백제왕신사’ 역사를 기록한 유서(由緖)도 면밀히 검토했다. 그는 "백제왕신사는 백제의 귀족문화와 불교문화가 일본의 민간신앙과 결합한 형태로 토착화에 성공한 결과 유지·보존될 수 있었으며, 이는 일본인의 정신문화적 뿌리가 한국에서 유래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앞산의 대변신이 시작된다 대구 남구 앞산웰빙머거리 타운이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한다.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010년 국토해양부의 ''살고싶은도시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24일 2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남구는 대명중학교와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의 1.5km 구간을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구간으로 정하고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거리를 조성,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대형음식점 위주의 수성구 들안길과 차별화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웰빙먹거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남구는 2008년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개발사업에 선정된 이래 그간 이 일대를 웰빙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사업구상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는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웰빙거리와 앞산먹거리타운, 로하스벨트 등 크게 3가지 흐름으로 가닥을 잡았다. 각 구간별 특색에 맞춰 앞산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거리와 친환경 포켓공원을 조성하고 차선 축소와 같은 가로환경개선사업을 펼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웰빙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안내간판과 산책로 등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앞산순환도로를 따라 늘어선 옹벽과 교각 또한 친환경적인 동시에 예술성을 높인 구조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앞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앞산순환도로 개통 이후 침체된 주변 상권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먹거리타운을 조성, 앞산의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며,“새로운 명품거리 탄생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차가버섯의 성분·효능은 알라스카 자연산이 최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알려지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습관, 운동 그리고 건강식품 등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 항암버섯, 당뇨,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가버섯. 그러다보니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차가버섯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지혜롭고 꼼꼼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알라스카 청정 자연의 영양이 그대로 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 되는 알라스카를 중심으로 러시아 시베리아, 유럽의 타이가 기후대의 자작나무에서 자생한다. 북위 63도 극랭 알라스카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은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하여 조직이 조밀하며,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알라스카 차가버섯의 정순덕 대표는 “알라스카 자연산 차가버섯은 지구상 마지막 청정지역인 알라스카의 윤택한 자연에서 자란다”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았으며 알라스카 주정부의 위생 검사와 관리를 통해 생산되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주변 지인이 입증해 준 차가버섯의 효과 알라스카 차가버섯은 그동안 SBS TV의 모닝와이드, VJ특급 등에 소개되었던 (주)연희녹용의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 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정순덕 대표 스스로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의 우수성과 효능을 자신하기에 시작단계부터 부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수입 판매에 이를 수 있었다. 정 대표가 차가버섯과 인연을 맺은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미국에 살고 있는 언니가 선물로 보내준 차가버섯.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버섯이었지만 성인병에 좋다는 말을 들어 당뇨로 고생하는 지인에게 보내주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지인으로부터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주변으로 2010-02-25
- 대구자연과학고 이종현군, 연세대 사회복지과 합격 월세방에서 노점상을 하는 어머니를 도우며 사교육없이 하루 15시간이상 공부해 연세대 사회복지과에 합격한 대구자연과학고 이종현<사진>군이 수험생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종현 학생은 중학교 성적이 30%로 취업에 목적을 두고 대구자연과학고에 진학해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독학으로 2010년 연세대 사회복지과 정시모집에 합격했다.이군의 가정은 차상위 계층으로 어머니는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아버지는 관절염으로 투병하고 있는 열악한 환경이다. 그러나 이군은 월세방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모범학생 표창’, ‘학업우수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인당봉사상(효행)’, 전국영농전진대회 ‘식품부문 금상수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이군은 학교의 지도를 바탕으로 매일 새벽 일찍 등교해 집중력있게 공부했고 다양한 독서와 교육방송강의를 통해 실력을 키워갔다. 특히 사교육비 지출 없이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해 2010년 대입수능시험에서는 언어, 외국어, 수리, 탐구 전영역에 걸쳐 1등급을 차지했다.이군은 최근 신한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4년간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았으며 모교 교사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는 ''사도장학회''로부터 500만원도 지원 받았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