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수성우체국, 연하장 판매, 우체국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2014년 갑오년을 앞두고 전국 우체국 및 인터넷우체국에서 ‘2014 우편연하장’ 판매가 시작됐다. 대구 수성우체국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갑오년 새해 인사를 전하는 "2014 우편연하장‘ 판매를 11월 1일~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우체국 및 인터넷우체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판매되는 연하장 종류는 총 9종(사진)으로 ▲색동 노리개 ▲풍요로운 새해 ▲희망의 질주 ▲청마의 해 ▲새날 새 아침 ▲말하는 대로 ▲새날 ▲복에 복을 더하여 ▲일출(연하엽서) 가 있다. 수성우체국은 100매 이상 구매시 봉투 및 속지 인쇄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수성우체국은 지역 어린이들이 우체국에서 하는 일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우체국 견학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우체국의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직접 써온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보면서 편지가 어떻게 구분되고 배달되는지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
- [대구] 수능시험을 앞둔 불안증 강박증, 공황장애와 구분돼 수능시험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워왔던 내용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기죠. 하지만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너무 불안해하고, ‘수능점수가 좋지 않게 나올 것만 같아.’ ‘최저등급은 맞출수 있을까’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밖에 들지 않고,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힐 것만 같다고 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정한 상황에 대한 긴장과 불안은 집중력을 높여 공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지만, 과도한 긴장과 불안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게 되고, 두뇌의 해마체로 공급되는 에너지원을 차단시켜, 기억력과 응용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도 분비하게 되어 신경들 사이의 연결이 차단되면서, 눈앞이 깜깜해지고 아득해지며, 머리가 텅 빈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이와같은 불안증이 심화되고 지속되어, 불안장애로 악화되어 전문병원을 찾게 되는데, 불안장애에는 여러 가지 다른 성질의 질환들, 예를 들면 공황장애,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 등이 속해 있어,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이들 중 범불안장애, 강박증과 공황장애에 대해 살펴보고자합니다.범불안장애범불안장애는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어, 긴장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이를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렵고 불안과 관련된, 다양한 신체증상, 불면, 근육긴장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정서적인 반응으로는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고, 신체적으로는 두통과 심박수의 증가, 두근거림, 호흡수 증사, 속쓰림등의 위장관이상을 동반하게 됩니다.강박증, 불안장애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스스로의 민감성이 상승된 상황과 지속적인 자극원이 존재하여,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초래된 질환입니다.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합니다. 증상으로는 내 의지와는 상반되는 불쾌한 생각들과 추잡한 생각들이 자주 떠오르고, 그런 생각들이 오래갑니다. 너무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쓰게 되고, 몇 번씩 확인하고자 합니다. 잦은 손 씻기,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증가시킵니다.공황장애공황장애는 갑자기 닥치거나 변한 상황에, 놀라고, 두려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떠한 원인에 의해 자신이 조절할 수 없는 정도의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발작이 없는 중간 시기에는 그런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하는 예기불안이 있게 되어, 계속적인 걱정과 더불어 상황에 부적응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흉부증상으로 호흡곤란, 질식할 것만 같은 느낌, 심장 두근거림, 가슴의 답답함과 통증,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속이 메스껍고 불편함이 나타나며, 전신증상으로 손발이나 신체 일부분이 떨림, 땀을 비 오듯 흘리게 되고, 손발의 저림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며, 지금 처한 상황이 현실같지 않은 느낌, 열감이나 한기를 느끼고, 죽을 것 같거나,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감,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합니다. 원인불안감을 느끼게 해주는 여러 기관들 가운데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편도체라는 기관이며,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자극을 공포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대뇌피질, 공포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뇌의 회색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땀이 나거나 가슴을 뛰게 교감신경과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것이 시상하부입니다. 뇌기능상의 불균형으로 인해 이들 기관들의 상호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으로 불안증과 강박증,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심리적 요인으로 발작에 의해 신체증상이 위험해진다는 믿음들이 더욱 더 발작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나 주변 중요인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사건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약에 대한 알러지 반응, 지나친 음주에 따른 숙취 등도 좋지 않은 쪽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불안증에 대한 대처먼저, 자기암시를 통해 자신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계속 되뇜으로써 자신에게 확신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명상을 통해 이완된 두뇌흐름을 형성하는 것을 유도하는데, 이를 위해 생기능자기조절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생기능자기조절훈련은 두뇌조절 능력 중 긴장뿐 아니라 집중 이완능력도 향상시켜 자기 스스로 불안증과 강박증, 공황장애를 이겨낼 수 있는 자기조절능력을 키우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시험이나 또는 다른 긴장된 상황을 만들어 본인 스스로 그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는 탈감작요법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행연습을 한다든지, 앞으로 처할 상황을 가정해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미리 떠올리면서 상황자체를 익숙하게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과도한 긴장과 이에 대한 보상의 문제이기에 동(動)과 계(悸), 번조(煩燥)의 유형을 나누어 각 유형에 맞는 한약처방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국화차나 대추차, 라벤더 등은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한방차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불안증, 강박증, 공황장애의 정도가 너무 크다면 전문가를 찾아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글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구]치매검사 전문의와 함께 병원에서 예방 및 치료 재활 대구 유니온병원 기병수 원장(신경과 전문의) 은 “치매검사를 병원에서 받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인성 도는 퇴행성 질환으로만 여겨 예방이나 치료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치매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치매는 검진 등을 통해 미리 알고 예방하면 발병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상태에 따라 치료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최근에는 치매와 관련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방송이 되었고, ‘내 머릿속 지우개’라는 영화도 개봉되어 많은 이들에게 예방과 치료 및 재활의 중요성을 알렸다.‘내 머릿속 지우개’는 이른 나이에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치매에 걸리는 아내와 사랑하는 아내가 치매에 걸려 서서히 자아를 잃고 인생을 잃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편은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감내하며 아내를 돌본다. 문득 정신이 든 아내는 남편을 위해 남모래 요양원으로 떠나버린다. 마침내 아내를 찾아낸 남편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면서도 말갛게 웃는 아내의 모습에 말문이 막힌다.눈물을 닦아내며 봤던 영화지만 여주인공을 바라보는 마음은 무척 복잡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만약 저렇게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다면? 아니, 늙어서라도 치매에 걸린다면? 나는 과연 치매로부터 안전할까?10년 후 치매환자 100만명 돌파 예상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수는 2013년 상반기 현재 57만6천여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중 9% 이상이 치매로 고통 받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그 증가세가 무섭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환자수는 2008년 42만1천여명에서 2009년 44만5천여명, 2010년 46만9천여명을 거쳐 지난 2011년 50만4천여명, 지난해 53만4천여명, 2013년 상반기 현재 57만6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24년에는 치매환자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치매에 관련한 각종 건강 정책들도 요양에서 예방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추세.신경심리검사 및 뇌CT MRI 등 검사 통해 진단치매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저하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 쉽게 말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의 뇌에 각종 질환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치매의 증상은 다양하다.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감각 상실, 계산능력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이상 행동 등이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런 현상이 ‘나이 들어 생기는’ 증상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고.기병수 원장은 “간혹 기억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치매가 아닌가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치매 진단은 여러 가지 뇌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진단해보고 판단할 문제이므로하나의 증상만으로 치매를 의심할 수 없다. 걱정이 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매 역시 조기 발견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치매 초기 증상들을 숙지해 뒀다가 의심이 되면 가능한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치매의 진단은 기본적인 혈액검사나 신경학적 검사뿐 아니라 심리검사를 포함한 신경심리인지기능검사가 필요하며 뇌의 기질적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뇌CT, MRI 혹은 뇌PET촬영을 시행한다.혈관성 치매 예방과 치료 가능앞서 치매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던 이유는 원인에 따른 치매의 종류가 생각보다(?)다양하기 때문이다. 치매는 원인에 따라 크게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와 혈관성치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원인으로 가장 빈번한 질환으로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서서히 뇌 신경세포가 죽어나가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여기서 퇴행성의 의미는 정상적인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세포가 손상되어 점차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치료가 거의 불가능했던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최근 다양한 약제가 개발돼 일시적이나마 치매의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진행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조기 발견시 완치가 가능한 치매도 있다. 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병), 양성 뇌종양, 갑상샘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부족증 등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치매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뇌혈관의 동맥경화증 또는 이로 인한 뇌졸중을 반복해서 앓게 되는 치매로, 원인 질병을 치료하고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하면 치매의 진행과 예방이 가능하다.기병수 원장은 “고혈압은 치매의 가장 큰 위험인자다. 고혈압으로 인해 아주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눈에 잘 띄지 않고 이런 증상이 누적돼 치매에 이르게 된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라면 미리 뇌 정밀촬영을 실시해 치매 가능성을 알아보고 적절한 예방 조치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 대구 유니온병원 기병수 원장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 학부모역량강화교육 강의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은 지난 15일과 23일 양일간 대구시교육청주관 학부모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효명초등학교와 도림초등학교에서 강사로 나서 ‘집중력향상법과 감정코칭에 대해 강의했다. 틱장애, ADHD, 시험불안, 강박증 등 뇌기능의 불균형에 의해 초래된 질환에 대한 대처법과 두뇌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한방적 방법, 한명 한명의 아이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서 좀 더 나은 훈육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김 원장은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감정코칭을 한다면, 아이들이 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훌륭한 재목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구]기독교 대안학교 ‘꿈꾸는 예술학교’ 음악감독 백진주 교수 전문 예술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기독교 대안학교 ‘꿈꾸는 예술학교’가 2014학년도 경남 합천에 새롭게 개교한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 음악 미술 무용 뮤지컬 등 분야의 전문예술교육을 표방하는 대안학교가 생기는 것도 화제지만, 세계적으로 병성을 얻고 있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가 이 학교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것은 그보다 더 큰 화제를 몰고 왔다.화제의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 백진주 교수. 백 교수는 영화 ‘아바타’,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 월트디즈니 픽사의 전속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마이클 잭슨, 셀린 디온, 제임스 브라운, 폴 영 등의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와 앨범에 참여한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다. 대구의 도심형 대안학교인 ‘꿈꾸는 학교’에 이어 경남 합천에서 대안학교를 개교하는 ‘꿈꾸는 예술학교’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백 교수를 만나봤다.‘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육’ “제가 지구에 와서 한 가장 훌륭한 일은 딸아이를 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딸아이가 자라고 배워 가는 것을 보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우면 더 많은 열매가 생겨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백 교수는 “‘꿈꾸는 학교’ 김상신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을 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같이 하게 되었다”며 “미래의 예술가를 키우는데 더 좋은 터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한다.백 교수는 개교를 앞두고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나름의 소신을 세웠다. 매주 금요일 마다 현장 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의 견문을 넓혀 주고 음악뿐만이 아니라 전교생에게 바이올린 및 미술교육을 통한 종합 예술을 가르치고 있는 백 교수는 예술학교에서는 운동을 겸비한 무용까지도 전교생에게 가르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백 교수는 얼마 전, 베네수엘라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선생님이 깡통 바이올린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을 시켰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재활용품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가르친 선생님도 너무 존경스럽지만 잘 따라해 준 아이들에게도 고마운 생각이 들었고 한 달에 한 번씩 깡통을 주우러 쓰레기장을 가는 아이들의 열정과 자신들보다 후배들이 더 잘 배우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깡통을 줍는다는 이야기였다고 한다. 백 교수는 “이 기사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지금 아이들에게도 제일 먼저 가르치고 싶은 것은 다음세대를 준비 하자는 것이다. 지금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서 아이들이 그 다음 세대의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시도하려고 한다”며 “서로 돕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1:1 코칭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들을 하려고 준비중”이라고 설명한다.감성 코칭 전문가 양성과 어른들을 위한 학교의 꿈“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가지고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우울증이 있는지 조차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울증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도 소리 없이 전파되고 있어요. 이 우울증을 없애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자기 자신이 어떤 것에 굶주려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런 일들을 서로 대화로 찾아 가면서 자신감을 얻고 일에 대한 굳은 신념을 찾게 되어 결국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지요. 그런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발산합니다.”백 교수는 주위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을 ‘감성 코칭 전문가’라고 말한다. 그는 이런 사람들을 양성해 많은 예술인들이 이 사회 안에서 상주 음악인, 상주 미술인, 상주 무용인들이 되어 전문적인 음악, 미술, 무용을 통해서 우리 이웃의 감성적인 부분을 발전시키게 도와주며 넓게는 감성 코칭 전문가들을 글로벌 시장에 투입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이어 백 교수는 “50~60대 분들은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있고 연륜이 있어 제가 가지고 있는 좋은 레시피(교육방법)를 나누어 드리면 훌륭한 교육자로 탄생할 수 있다”며 “이들이 특별활동 선생님으로 방과후학교나 주민센터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어른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구] 영어유치원 보낼까? 영어유치부 보낼까? 대구 수성구는 오는 11월부터 어린이집 영어유치원 영어유치부 놀이학교 등 각종 유아교육기관들이 일제히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여러 형태의 유아교육기관 중 예나 지금이나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끄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영어 유치부. 우리 아이 생애 첫 교육기관으로 영어 유치부를 고려하는 학부모를 위해 미국 공통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주제통합수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 수성구 이유키즈어학원 영어유치부를 소개한다.미국과 한국의 유아교육 핵심 목표 모두 담은 ‘주제통합수업’대구 수성이유키즈어학원은 미국 핵심 공통 교육과정(이하 CCSS : Common Core State Standard 2013년 개정 미국교과과정) 교육기준에 맞춘 유아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최근 도입된 미국의 ‘CCSS’는 학생들의 전반적 읽기능력을 끌어올리고 논술 실력을 배양하기 위한 미국의 핵심적 공통교육과정 혹은 공통교육목표를 뜻하는 것으로, 수성이유키즈는 주제통합수업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교과서와 미국 교육공통 교육과정이 담고 있는 핵심 교육목표를 접목해 유아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제통합수업이란 매월 과학 문화 생활 등 여러 분야에서 하나의 주제를 선정, 그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탐구활동, 만들기 수업, 연극, 야외활동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키즈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이다. 수성이유키즈 이준혁 대표는 “주제통합수업은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스토리에 다양한 연계학습활동이 더해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영어를 익히게 하는 효과적인 유아 영어 교육방법”이라고 설명한다.특히 이 과정은 미국의 핵심교육과정뿐 아니라,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누리과정’과도 연계돼 영어는 물론 유아시기 꼭 필요한 전인교육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교사부터 급식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수성이유키즈의 영어 유치부는 4~7세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토틀러반(4세 이하), 5세반, 6세반, 7세반 등으로 구성된다. 각반 정원은 최대 8명.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수업비중은 약 2:1 정도로, 원어민 교사는 대부분의 활동수업과 쓰기, 말하기 수업 등을 진행하고, 한국인 교사의 경우 좀 더 체계적인 수업을 필요로 하는 읽기나 듣기 수업을 운영한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원어민 교사 관리도 철저하다. 이유키즈의 원어민 교사는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의 자녀를 둔 기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선발돼 실력이나 교육태도 등에서도 학부모들의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고.이유키즈가 교육에 사용하는 교재로는 미국 교과서인 져니스(Journeys)를 비롯해 최근 개발된 CCSS 연계 미국초등교과서, 수준별 파닉스교재,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의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토픽잉글리시 등을 사용한다. 이 밖에 아이들이 먹는 급식도 아이쿱 생협의 친환경 재료만 사용하므로 집에서 먹이는 것 만큼 안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연령 및 발달단계 고려한 커리큘럼영어도 중요하지만 유아 교육은 연령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따라서 반구성과 함께 연령에 따른 교육과정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유키즈의 경우 4~5세 토들러반은 영어로 운영하는 놀이학교 수업에 가깝다. 다양한 교구, 음악, 신체활동, 과학실험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흥미를 유발하는 정도의 차원에서 파닉스 수업도 함께 실시한다. 6세반은 놀이위주의 수업에서 서서히 영어 학습의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시기로, 본격적인 파닉스 수업과 함께 약간의 미국 교과서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6세반은 파닉스 수업과 짧은 스토리북(1년 48권) 독서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해 읽기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7세반은 주제통합수업 위주로 진행되는 4~6세반에 비해 주제통합수업의 비중을 줄이고 좀 더 학습적인 면에 집중하게 된다. 독서프로그램은 기본으로 운영하되 미국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수업이 좀 더 심도 있게 진행되며, 교과서 속 내용을 두고 찬반으로 나눠 토론을 하는 수업도 진행된다.정규수업에는 중국어수업이나 트윙클발레,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공예 및 만들기 수업, 체육수업 등 여타 영어유치부보다 다양한 활동 위주 수업이 포함된다. 또 매주 1회 스페셜데이를 지정해 그 달의 주제를 소재로 한 연극이나 발표회, 야외수업, 생일파티가 진행된다. 이준혁 대표는 “영어 유치부 수업은 절대적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유키즈는 다양한 활동과 발도르프식 유아교육, 미국과 한국의 유아교육과정을 적절히 도입해 영어는 물론 인성교육과 창의력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유키즈와 함께 운영되는 이유어학원은 재미있는 놀이수업을 진행하는 유치부 단과반과 함께 이유키즈와 연계한 초등 및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고급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수성이유키즈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구시, 대중교통 이용 카드 확대 대구시가 지역 대중교통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용가능 카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시는 국민카드, BC카드에만 국한돼 있던 대구지역 대중교통카드 사용 대상을 ‘NH농협채움카드’로 확대해 13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선불카드와 2개의 후불카드(국민, BC)만 사용이 가능해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교통카드 결제수단 다변화를 통한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후불교통 카드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왔다.신한카드는 시스템 개선과정을 거쳐 11월경에 개시하며, 나머지 삼성, 현대, 롯데, 하나, 외환, 시티카드 등 6개 후불교통 카드사도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시는 시내버스 승객의 환승 시 교통카드 하차단말기 부족에 따른 이용불편도 해소하기 위해 618번 등 이용자가 많은 과밀노선 9개 노선, 206대에 대해 올해 12월까지 추가 단말기를 우선 설치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후 과밀노선부터 단계적으로 설치해 오는 2016년 말까지 전 시내버스(1,658대)에 하차단말기 추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대구시 권오춘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에 추가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NH농협채움카드와 하차단말기가 추가 설치되면 교통카드 서비스가 개선돼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대구교대 영재교육원 2014 과학·수학 영재 신입생 모집 대구·경북 소재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교대 영재교육원 2014학년도 과학·수학 영재 기초과정(현재 4학년)과 심화과정(현재 5학년)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과정별로 대구, 경북 각각 과학20명 수학 20명을 선발한다. 단 심화과정은 무시험 진급 대상자(본대학 과학·수학 영재교육원 기초과정 재학생 중 40%이내에서 무시험 전형)가 포함된 인원이다. 타 영재교육원 중복 합격의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하나만 선택하도록 하며 본 대학 과학 수학 영재교육원 기초과정 재학생도 심화과정 지원 시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한다.원서접수는 오는 10월 31일~ 11월 6일 16시까지 GED 추천 대상자로 결정된 후 대학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 토, 일, 야간접수가능). 1차 전형 영재창의성 검사는 오는 11월 9일에 있으며 GED와 영재창의성 검사 결과를 반영해 모집정원(무시험 대상자 제외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해 11월 20일에 1차 합격자 발표를 한다. 이어 11월 24일에는 2차 전형인 창의 및 인성 면접을 거쳐 11월 24일 최종 합격자(1차 전형(50%)+2차 전형(50%))를 발표한다. ※ 무시험 대상자는 10월 29일 홈페이지 공지에 공지하며 무시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도 원서접수는 해야 하고, 1차, 2차 전형 면제된다.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대구 알파학원 수학연구소 ㈜매스노트, 정부지원사업 선정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알파학원 수학연구소 ㈜매스노트가 사교육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5,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정부지원 과제명은 2014년 5월까지 개발될 온오프라인 스토리텔링형 수학 참고서다. 개발 완료된 스토리텔링형 교재는 알파학원의 자체교재인 매스노트 시리즈에 반영될 예정. 학년별 4단계 적응형 교재 매스노트 시리즈는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색어는 ‘매스노트’.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대구]다이어트, 체질에 따른 처방 결과도 달라진다 대구 수성성구의 김모씨는 지난 휴가 때 당황했던 경험을 떠 올리며 비만치료를 결심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당시 김씨는 수영복 사이로 삐져나온 허리살과 불룩 솟아 오른 뱃살에 당황했던 것. 혹시나 해서 휴가때 입으려고 생각했던 옷을 꺼내 입어보니 아뿔사~, 허리의 단추가 채워지지 않았던 것이다. 헬스 요가 등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았다. 김씨는 몸에 살이 좀 붙었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이 정도 일 줄 몰랐다며 한의원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옷이 줄었는줄 알고 착각했지만 손에 잡히는 뱃살이 원인이라는 알았다는 그녀는 시행착오와 요요현상을 줄이는 “어디 좋은 다이어트 없냐”며 물었다. 최근에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그녀는 식생활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한방다이어트 통해 복부비만을 치료해서 예전의 몸매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한방 다이어트와 복부비만복부비만은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은 물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 등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론에서 보도된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하게 식사를 줄이거나 힘든 운동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비만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지혈증, 지방간, 초기당뇨, 요통, 슬관절염 등에도 노출 될 수 있다. 때문에 중증 당뇨병, 심근경색, 갑상선기능저하, 활동성 간염 등의 경우 복부비만 감소가 질병 치료에 반드시 필요함에는 틀림이 없으나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목적의 다이어트와 매력적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몸매관리 등 어떤 목적이든 바람직한 체중감량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요요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다. 체질에 따라 다른 처방 다른 결과원하는 목표만큼 체중감량이 되는 기간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운동이나 생활습관 등을 교정해나가는 과정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체중감량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여성이라면 여자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여한의사에게 진료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한방에서는 비만의 정도와 체질과 질병의 유무에 따라 그 처방을 달리하고 있다. 똑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어떤 사람은 땀을 흘리고, 어떤 사람은 전혀 흘리지 않는 것은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약은 처방에 따라 한약은 살이 찌게할 수 도 있고, 살이 빠지게도 할 수 있다.그러나 과도한 욕심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무작정 굶다시피 하는 다이어트는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의 결핍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남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생리통 생리불순 등도 함께 좋아지면서 몸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대구 수성구 해바라기한의원 최영아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