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범어도서관, 제8회 글로벌리더 초청 강연 열어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4시까지 제8회 글로벌리더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 및 일반인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강사로는 ‘영원한 제국’의 저자 이인화 씨가 초청됐다. 접수는 오는 10월 24일까지이며 방문, 전화 및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 053-668-1642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중앙도서관 ‘여우난골족’ 원화 프린팅 전시회 대구중앙도서관이 오는 10월 20일까지 ‘여우난골족’ 원화 프린팅 전시회를 개최한다.‘여우난골족’은 시인 백석의 대표 시와 화가 홍성찬의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림이 만나서 탄생한 그림책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명절 풍경을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로 자연스럽고 진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우난골족’은 ‘여우가 난 골짜기’라는 이름의 마을 부근에 살고 있는 일가친척들 이라는 뜻으로, 명절에 예쁘게 명절차림을 하고 하나둘씩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신 큰 집으로 모여서 함께 음식도 먹고, 가족끼리 정을 나누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문의: 중앙도서관 어린이열람실 053-231-206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오는 20일까지 ‘2014 봉산미술제’ 열려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거리에 자리한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2014 봉산미술제’가 오는 10월 20일까지 봉산문화거리 내 16개 화랑에서 펼쳐진다. 봉산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미술제에는 20여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작품 등 300여점을 소개한다.올해의 경우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주제, 소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수채화를 고집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수채화 작가인 고찬용을 비롯해 정감 있는 풍경화를 보여주고 있는 중견화가 박중식, 꽃과 악기 등의 조합을 통해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김외란, 달항아리의 넉넉함이 화면 가득 스며있는 양성훈 작가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가죽공예, 우리밀 과자 굽기, 흙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봉산문화회관 광장에서는 계명대 공예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리아트마켓, 이상숙갤러리 앞에서는 수공예가 천미정씨의 장신구 판매가 진행된다. 문의: 053-425-6845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용학도서관 ‘독(讀)한 인문학’ 운영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2014년 하반기 ‘독(讀)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상·하반기 2차례 거쳐 열리는 이 행사는 도서관의 대표 행사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독(讀)한 인문학’은 10월 17일~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17일 송지원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의 ‘한국음악의 거장들’을 시작으로 ▲24일 김상규 대구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의 ‘속담으로 배우는 합리적 돈의 예지’ ▲31일,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의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11월 7일, 김종원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의 ‘한국인의 꽃’ ▲11월 14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의 ‘조선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등이 운영된다.강의 시청은 전화 및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용학도서관의 ‘독(讀)한 인문학’ 강연은 철학, 예술, 음악,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내용으로 매회 강연마다 1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모일만큼 인기 높다고.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인간다움’을 바로 알고, 사고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발상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지속적으로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 053-668-17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대구시, 사과따기 허브체험 등 참가자 모집 대구시가 오는 11월 1일 동구 평광동 사과따기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사과 집단 재배지인 동구 평광동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대구올레길 및 주변 유적지 등을 연계한 이번 행사는 ‘2014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농업체험투어’의 7번째 행사이다.사과 따기 체험행사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평광사과 따러 올레길 걷기’란 주제로 사과따기 체험과 함께 대구 동구 평광동 팔공산 자락 제4올레길 7.5km를 걷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에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팔공산 올레길과 평광사과 이야기, 특히 평광동 입구의 효자 강순항을 기리는 강순항 나무와 광복소나무가 있는 첨백당,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모영재 및 유허비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 주부, 단체, 동호인 등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회차 사과 따기 체험은 240명, 8회차 허브체험은 80명에 한해 현재 접수를 진행중이다. 회비는 1만원. 마지막 8회차 체험투어는 ‘향기로 힐링되다~허브체험’으로 오는 11월 8일 개최된다. 체험은 달성군 옥포면 소재 천향허브농장에서 진행되며, 허브의 효능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하늘이 내린 최고의 향을 맘껏 맡을 수 있다. 체험 후 대구에서 꼭 봐야 할 대표적 관광지인 마비정과 문씨세거지, 달성보와 고품질 쌀 가공시설인 화원RPC를 관람할 계획이다. 문의 : 대구녹색소비자연대 http://www.dgcn.org 053-983-97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 밀라노 프로젝트 김대중 대통령 시절이다. 1997년 대구의 섬유산업은 주종산업이면서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었다.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기 않고서는 섬유의 미래가 없고, 따라서 대구의 미래도 암담한 실정이었다. 섬유산업은 중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이 추격하고 있었다. 경상도의 정치기반이 약한 김 대통령은 대구를 지원하고 민심을 얻고자 했다. 대구의 현안인 섬유산업을 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구조전환 사업명이 ‘밀라노 프로젝트’였다. 1978년부터 10년간 8778억원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밀라노 프로젝트’의 이름도 보이지 않는다.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제2의 도시이다. 이탈리아 정치 중심은 로마, 경제는 밀라노이다. 1950년대 ‘이탈리아의 기적’을 이끌어 낸 도시가 밀라노이다. 원래 섬유도시였다. 패션 중심도시가 아니었다. 패션도시 파리의 하청 수주를 받는, 유럽에서는 2급 도시였다. 섬유산업을 고 부가가치의 패션산업으로 전환했다. 지금은 세계 패션의 중심도시 뉴욕, 런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히려 선도하는 패션 도시가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 중의 하나이다. 대구의 섬유산업과 밀라노의 패션산업대구도 못할게 없다. 인구는 밀라노의 2배나 된다. 섬유도시이다. 한때 대구의 합섬은 물량으로 세계시장을 지배한 적도 있었다. 경주, 안동, 해인사 같은 고도의 문화권에 인접해 있다. ‘쉬메릭’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걸었다. 화학섬유 중심의 대량생산의 섬유공장에서 소량의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우리는 단기간에 서양기술을 모방하여 섬유공장을 건설하여 세계시장을 석권했다. 30년 만에 서양의 산업화를 따라 잡았다. 패션은 가치이고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모방할 수 없었다. 대구는 공원의 정비, 신천의 정비, 도로의 확충 등으로 깨끗해졌고, 그 덕택으로 월드컵, 세계육상경기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대구의 주종산업 섬유산업의 변신은 보이지 않았다. 왜 대구는 밀라노 같은 패션산업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밀라노는 어떻게 명품의 고향이 됐나패션산업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가로 세로 1m도 안 되는 명품 실크 스카프는 100만원을 호가한다. 원가는 1천원도 채 안 된다. 그 높은 부가가치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미의 창조에서 왔다. 어떻게 밀라노는 가능했을까? 밀라노가 가진 조건 첫 번째는 다양한 문화의 접촉이다. 창조는 다른 문화의 접점에서 일어난다. 이탈리아 북부가 150년 전만 하더라도 이탈리아 영토가 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아프리카의 침략과 지배를 받았다.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같이 통용된다. 밀라노에는 밀라노 고유의 음식이 없고 퓨전 음식이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요리가 혼재되었다. 그리스 로마의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보고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문화가 패션으로 접목되었다. 중세의 길드, 장인기술이 바탕이 되었다. 명품은 수제품이다. 대량생산을 하지 않는다.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만든다. 심지어는 자동차도 수제품이 인기가 높다. 명품 브랜드는 고가이므로 짝퉁이 많다. 짝퉁이라도 디자인은 같기 때문에 외관으로 보아서는 진위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봉제 솜씨로 판별한다고 한다. 누적된 손 기술이다. 다음은 근대화는 서구화의 가치이다. 세계의 근대화가 서양의 산업화 도시화를 통해 전세계를 휩쓸었다. 따라서 가치의 기준이 서양의 기준이다. 패션 모델도 서양미인이다. 서양의 중심은 로마에서 시작됐다. 우리가 그동안 많이도 서양화됐지만, 서양의 미를 모방할 수는 있어도 가치를 창출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투자가 따라야 할 것이다. 밀라노와 밀라노프로젝트의 차이밀라노에는 5개의 패션 거리가 있다. 세계적인 명품 회사 발렌티노, 구치, 베르사체, 아르마니, 돌체 가바나, 프라다 본사가 밀라노에 있다. 밀라노 출신 디자이너 명품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개인재산이 98억불이고 세계적인 남성복 디자이너이다. 백화점 양복 전시장에서 일하다 창업했다. 정식으로 디자인 공부를 해 본 경력이 없다. 그러나 세계최고의 다자이너가 되었다. 지아니 베르사체의 어머니는 봉제업에 종사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도와 봉제를 배웠다. 따로 디자이너 공부를 한 일이 없다. 그러나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었다. 문화적 토양이 그들을 키웠다. 이것이 밀라노와 밀라노프로젝트의 차이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성주문화예술회관,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전 개최 성주문화예술회관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재활용 체험전시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전을 개최한다. 시사 만평가로 이름이 더 잘 알려진 최정현 작가는 자신의 육아기를 담은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시작으로, 가사일하는 남편과 DIY가구 만들기 등 당시로서는 생소한 주제로 세상과 처음 만났다.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물과 일상의 도구를 비교한 전시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고물을 모으기 시작, 고물과 자연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번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에서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 풍자가 담긴 대표작 160여 점을 선보인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식물 작품 외에도 25년간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을 두루 소화하며 그려낸 시사만평의 저력은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있다. 전시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일반 2000원, 예술회원 청소년 1500원이다. 문의: 054-933-6912, 930-8204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제3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 개강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운영하는 ‘제3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이 지난달 28일 개강했다.건강대학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응 능력과 질환 및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강식에서는 건강검진, 조갑주름 모세혈관 검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됐다.수성건강대학은 오는 6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수성구보건소에서 열리며, 60세 이상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건강대학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어지럼증, 노년기 우울증 예방 관리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80%이상 참석한 어르신에게는 졸업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에는 친목도모 및 정보교환의 기회도 제공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대구시-지역 금융기관, 소상공인 성장 지원 나서 대구시가 권영진 시장의 공약인 ‘골목상권·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7개 은행(대구·국민·농협·우리·신한·하나·SC)과 ‘소상공인 성장지원을 위한 특별자금 1200억 원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 지원에 나섰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단기운전자금을 원활히 지원하여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의 시설확장뿐만 아니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1인 창조기업 등 신규창업을 위한 자금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자금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의 경우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이며, 기타 업종은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업체로 신용보증 지원 대상 업체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지원 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고, 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대출금리의 1%는 1년간 대구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주가 부담하는 협조융자 방식이며, 은행의 금리 상한선을 4.5%로 설정하여 실제 부담금리는 최대 3.5%를 넘지 않는다.신청서 접수는 보증신청서(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되고, 대구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운영자금 부족으로 경영 악화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와 신규 창업에 나서는 1인 창조기업, 청년창업 및 소상공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대구신용보증재단 053-560-6300 대구시 경제정책관실 053-803-34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고공비행’ 대구국제공항이 10년만에 가장 북적이고 있다.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최근 저비용항공사 취항과 커퓨타임(야간비행통제시간) 완화 등에 힘입어 올해에는 1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대구시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 강화와 신규노선 증설 등이 계획돼 있어 대구공항이용객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대구시는 8일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한 지난 3월 말부터 9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만4000여명보다 44%증가한 83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또 커퓨타임이 완화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의 이용객도 47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올해 대구공항 총 이용객 수는 150만명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대구공항 총 이용객은 108만명에 불과했고 지난 2009년에는 102만명으로 100만명을 간신히 넘겼다. 올해 대구공항 이용객은 9월말현재 110만명을 넘겼다. 올해 150만명 초과기록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대구공항 이용객은 2개의 저비용항공사 취항과 ‘커퓨타임’완화,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 등의 이유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부터 티웨이와 제주항공 등 2개의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했고 야간비행통제시간을 기존 밤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를 밤 24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로 완화해 비행가능시간이 3시간 늘어나면서 중국 닝보, 정주 등의 부정기노선이 신설됐다.대구국제공항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저비용항공사가 대구와 방콕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북경, 상해, 타이베이 등의 노선도 내년 상반기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일본과 홍콩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항공사 등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저비용항공사 취항, 커퓨타임 단축, 중국인 무비자 환승제도 시행 등으로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초석은 마련됐다.”며 “앞으로 항공사, 여행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신규노선 증설 등으로 노선다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