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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호성의 사주살롱-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사주에 합이 있으면 ‘웃는 얼굴’이고, 사주에 합은 없고 충이나 형이 있으면 ‘화난 얼굴’이라고 했다. 합이 있어서 웃는 얼굴이면 호감 형으로서 외교적이며 대인관계가 좋다고 마냥 좋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합이 2개 이상으로 많으면 탈도 많다. 이런 저런 탈 중에서도 가장 중한 탈이 이성문제다. 그야말로 호사다마요 과유불급이다. 합이 많으면 왜 이성문제를 문제를 일으키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얼굴에 웃음을 띠고 친절하고 싹싹하고 붙임성이 있으면 누구나 좋아한다. 그 관계가 이성 간이면 호감이 매력으로 바뀌어 연분이 생기기 쉽다. 그리고 합이 많은 사람은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 특히 그 상대가 여자라면 합이 많은 남자에게 빠져들기 쉽다. 합이 많은 남자는 여자가 아무리 시시콜콜한 말을 해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공감을 잘 해주고, 맞장구를 잘 쳐주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오냐 오냐 네 말이 맞다고 응수를 잘 해주니, 이해심이 깊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라고 믿고 정을 주기 십상이다. 그래서 합이 많은 남자에게는 여자가 많다. 남자에게 여자가 많은지는 여자(배우자) 코드인 재성의 동태로 파악함이 핵심이지만 합의 형태로도 관찰할 수 있다. 그 예를 보자.60대의 남자 갑은 합이 3개 이상으로 많은 사주의 주인공이다. 다정다감하고 친절하고 맞장구를 잘 쳐주는 스타일로 20대부터 많은 여자를 잘 꾀어 무수히 즐겼다. 그렇게 즐긴 한 처녀와 결혼했으나 헤어지곤 똑같은 수법으로 다른 처녀를 유혹해 재혼했다. 재혼 중에도 역시 특유의 수법으로 이 여자 저 여자 가리지 않고 홀려서 방탕한 생활을 하다 부인에게 등통나기도 수차례이고 간통 건으로 소송 당하기도 하였다. 이 부인과는 바람이 아닌 다른 문제로 갈라서더니 여전히 타고난 유혹의 기술을 발휘하여 또 다른 여자의 마음을 얻어 삼혼해서 살고 있다. 50대의 남자 을은 그 부인이 인증하는 천하의 바람꾼이다. 사업 상 접대라는 명분으로 술과 여자를 가까이 하는 일이 예사이더니 딴 살림을 차리기도 했고 상대하는 여자는 그 미추나 신분에 구분이 없었다. 결국 10년 전에는 간통에 걸려 1억 원을 물어주기도 하였으나 바람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을의 수법도 갑의 수법과 비슷했다. 친절, 다정다감, 인정해주기, 공감해주기 등이었다. 을의 사주에는 반합(강력한 합인 삼합에 좀 못 미치는 합)이 2개나 있다. 여자 사주에서도 합이 많으면 남자가 많다. 남자가 많은지는 남자(배우자)코드인 관성의 모습으로 판단함이 정석이지만 합의 모습으로도 알아낼 수 있다. 40대 여자 병은 2년 전 배우자와 별거에 들어갔다. 그러곤 곧바로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 깊은 관계다. 병의 사주엔 합이 3개나 있다. 사교성이 우수하고 친화력이 뛰어나고 애교가 많다. 마치 달콤한 향기로 벌들을 유혹하는 꽃과 같다. 그래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 제 3, 제 4의 남자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성 관계에선 합이 많은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범어도서관 국제활동 경험담 듣는 ‘인(인)투더월드’ 개최 수성구립 범어도서관(관장 신종원)이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2시부터 2014년 ‘인(人)투더월드’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인(人)투더월드’는 대구·경북 대학생 국제교류단체인 유스코이(Youth COIE)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제에 따라 국제활동을 경험하고 온 대학생 연사 3명이 20분 형식으로 자신의 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후 연사들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짐으로서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국제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진행되는 ‘인(人)투더월드’는 8월 23일 해외인턴 편과 8월 30일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 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해외인턴 편에서는 뉴욕주 상원위원 인턴경험과 캄보디아 KOPIA 센터 해외농업 인턴, 해외지사 인턴과 관련된 경험이 이야기될 예정이며, 글로벌 챌린지 편에서는 30개국을 카우치 서핑으로 여행한 경험과 미 대륙 자전거 횡단 경험, 경북대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다녀온 경험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beomeo)내의 문화행사란에서 ‘인(人)투더월드’ 게시물 확인하고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되며,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053-668-16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영남대 학부생, SCI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영남대 학부생들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영남대 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강민(24), 임영환(24) 씨.김 강민 씨는 올해에만 2건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김 씨의 두 논문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다. 김 씨는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얻는 광전기화학적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가시선 감응 촉매제를 개발하는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김 씨는 논문에서 가시선에 감응하는 다양한 황화물계 촉매제를 제조해 그 성능을 평가한 결과, 기존의 자외선 감응 촉매제인 금속산화물 반도체보다 수소 제조량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한 다른 두 금속산화물의 결정체를 복합화해 사용할 경우 기존보다 더 나은 수소 생성 효율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김 씨의 논문은 상위 12.5%에 해당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포토에너지’(International Journal of Photoenergy, 영향력지수 2.663) 2014년 7월호에 게재됐으며, 또 한편의 관련 논문은 ‘저널 오브 나노사이언스 앤드 나노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science and Nanotechnology, 영향력지수 1.149) 2014년 12월호에 게재 예정이다. 임영환 씨는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에 적용 가능한 나노소재 합성과 관련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게재했다. 임 씨는 소재의 형태나 구조를 조절해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성능의 소재들을 개발하는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임 씨의 연구 논문은 학부 3학년이던 2013년 12월에 이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포토에너지’에 게재된 바 있으며, ‘파우더 테크놀로지’(Powder Technology, 영향력지수 2.024) 2014년 9월호에 후속 연구 논문이 추가로 게재될 예정이다.한편, 두 학생이 소속된 영남대 화학과 무기나노신소재 연구실(지도교수 강미숙)에서는 2014년에만 학부생들이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했고, ‘나노코리아 2013’ 우수발표상, ‘국제녹색기술 심포지엄(ISGMA 2013)’ 우수발표상 등 2013년 한해에만도 국내외에서 개최된 각종 학회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총 12개의 상을 받는 등 연구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화학공학회 주관으로 매년 대학원생 중 가장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유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대학원 촉매 연구상’을 2013년(이준성 석사)에 이어 2014년(이가영 석사)까지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교육부 선정 방과후학교 시범운영 언론기관 (주)내일스쿨 지난 2011년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방과후학교 시범운영 언론사로 선정된 내일신문은 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뛰어난 우수 강사 확보, 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후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내일스쿨을 설립했다.교육부에서 선정한 언론기관들 중에서 특히 내일스쿨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자적 운영시스템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호응도 높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학부모의 평가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내일스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교,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강사까지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내실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와 피드백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내일스쿨은 이러한 서울경기 지역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 몇 년간의 노하우, 확고히 다져진 체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방과후학교 모범 사례를 구축하여 내년에 대구·경북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 계발내일스쿨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 중 하나는 지역 청소년과 취약·소외 계층에게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를 끊임없이 계발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어, 외국어, 수학, 과학 등 교과 과목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른 방과후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교과 과목의 경우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재미없는 수업 대신 STEAM 교육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직접 체험하면서 재미있게 수업하고 더불어 교과 내용도 익힐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으로 진행하며, 예체능 과목의 경우 한때의 호기심으로 수업을 신청했다가 몇 개월이 지나면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들이 1인 1특기 만들기를 목표로 훗날 자신의 장기가 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연계성을 가지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또한 학기 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체험전은 수요도 조사 및 가정통신문만으로 수업 신청을 받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기 프로그램으로의 편중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방과후학교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학기 중에 이루어지는 체험 캠프는 방과후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되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교육청 및 지자체, 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 공동체 교육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방과후학교 전문 강사 양성더불어 내일스쿨의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교·사대 및 예·체능 계열 졸업생을 훈련시켜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과 육아를 돌보는 젊은 어머니들의 사회 재취업을 지원하여 방과후학교 운영과 수업의 질 향상, 강사의 역량 강화 및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러한 내일스쿨의 대구·경북 지역 진출은 대구경북 지역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방과후학교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결혼과 육아로 사회생활을 접어야 했던 젊은 엄마들, 취업의 길이 열리지 않는 졸업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내일스쿨의 전문 강사 양성시스템은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의 숨은 역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없어 젊은 층의 타지역으로의 유출이 심한 대구·경북 지역의 높은 청년 실업율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엄마표 강사’를 통해 전문 방과후학교 강사 시스템을 운영한 노하우가 축적된 내일스쿨은 내년 방과후학교 시장을 위하여 대구·경북 지역에서 방과후학교 강사와 정규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메일로도 접수 받고 있다.053-428-3387내일스쿨 임수예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손태수 트루매쓰, 대입 수시입학 설명회 개최 수성구 범어동 손태수 트루매쓰학원이 오는 8월 20일(수) 오후 7시 대구메트로아트센터(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내)에서 대입의 핵심으로 떠오른 ''수시지원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5년 대입을 기준으로 볼 때 수시지원은 64.2%, 정시는 35.8%로 지난해 보다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6곳의 대학에 원서를 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의 네 가지에 대해 설명한다. 입학사정관제라고 불렸던 ①학생부 종합전형, 내신만을 평가하는 ②학생부 교과전형, 경북대 이상의 대학들이 시행하는 ③논술전형, 금오공대, 한국기술교육대, 고려대 세종대 등이 실시하는 ④적성고사전형 등 각각의 입학전형에 맞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대비법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린다.수시지원은 고교 학생부 기록이 매우 중요하다. 고1때부터 학생부를 잘 관리해야 수시지원 때 필요한 자기소개서에 반영 할 수 있다. 수능없이 학생부종합전형만으로도 입학 가능한 좋은 대학들이 많기 때문이다.손태수 원장은 “목표를 정하고 미리 준비하면 학생들은 정말 행복한 입시를 할 수 있다. 그 자세한 사항 알려드리기 위해 힘들게 2시간의 강연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수시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님께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은 중3~고3의 학생이나 학부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좌석관계상 예약이 필요하다. 053)753-75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UP학습칼럼]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독서코칭② 독서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이다. 누구에게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책읽기가 필요하다. 빌 게이츠는 “책 읽는 습관은 하버드대 수석 졸업장과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사회를 지나 지식시대를 살고 있다. 음성 언어와 달리 문자 언어인 책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다. 독서하는 것은 책에 기록한 보물들을 하나씩 캐내는 과정이다. 무엇을 위해 독서해야 하는가? - 독서의 목적 독서의 목적은 ‘변화’이다. 독서를 하는 것은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사람으로 채워진 책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독서이다. 삶이란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삶도 달라지며 사람을 잘 만나면 잘되는 인생이 되고 잘못된 만남은 불행한 삶을 만든다. 잘 되는 인생, 행복한 삶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독서 후 변화승현(중3)이는 독서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이때까지는 학교에서도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다 왔고 학원도 그냥 남이 가니까 또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가곤했다. 그러나 독서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이제는 공부를 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공부를 왜 해야 아니까. 결국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변화란 3가지 과정을 지난다. 첫째, 결단하는 과정이다. 마음이 두렵고 회피하고 싶을 때, 굴복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부정적인 생각을 탈피하고자 성공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과정이다. 목표란 방향과 기준을 갖는 것이다. 방향성이 없는 노력은 게으름이다. 셋째, 전략을 세우고 행동하는 과정이다. 강점, 약점, 위험, 기회를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간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 변화의 계단을 즐겁게 오르면 된다. 왜 독서해야 하는가? - 독서의 동기저자가 어떤 동기로 글을 쓰느냐에 따라 글의 갈래가 결정되듯이 독자가 어떤 동기로 글을 읽느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독서할 수가 있다. 먼저, 기본내용의 파악이다. 그 다음에 본인이 원하는 동기대로 읽으면 된다. 존 로크는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이다”라고 했다. 책-생각책은 사색의 재료를 계속 제공한다. 영상자료와 달리 책은 끊임없이 재료를 가공하는 자기화과정이다. 사고를 확장시키고 다른 영역으로 연결하고 통합시켜 재배열한다.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가 있다. 들기 힘든 무거운 물건을 지렛대를 이용하여 들 수 있는 과학 원리이다. 이때 지렛대가 책이라면 받침점 역할을 하는 것이 생각이다. 인간의 생각이 머무는 곳에 인간의 운명이 있다.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신념의 법칙이다. 생각은 인력 에너지이다. 강한 생각은 신념이 되어 끌어당기는 것이 인생 씨크릿(비밀)이다. 생각주간을 가져보자. 생각의 시간을 가지면 왜 공부하게 되는지도 알게 된다. 독서를 통해 변화된 인생.성공한 리더는 독서가이다. 이랜드 박성수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애플컴퓨터 스티브 잡스, 민들레 영토 지승용,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소프트방크 손정의 등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책을 읽는다. 가난한 삶을 독서를 통해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독서만큼 우리의 정신을 길러주는 것이 없다. 사람의 정신은 책으로 자란다. 독서를 통한 깨달음 없이 삶이 변화되는 것은 우매한 일이다. 티핑포인트고문진보에 “가난한 자는 책으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인해 존귀해진다”고 했다. 인생에서 작은 생각이 쌓여 큰 트랜드를 만드는 ‘티핑포인트’가 있다. 준비하는 자는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물은 100도에서 끊는다. 95도에서는 끊지 않는다. 끓은 것처럼 보일 뿐이다. 모든 것은 어느 정도의 기준이 넘을 때 힘을 발휘한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기준은 독서의 양이 될 수도 있고, 독서의 질이 될 수도 있다. 먼저, 양이 어느 정도 쌓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매월 읽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읽어보자. 월 4권이면 1년이 48권정도 책을 읽게 된다. 독서량을 늘리는 것이다. 그 다음에 독서능력, 독서방법, 독서도구를 활용하여 읽는다. 1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허술하게 10권의 책을 읽는 것을 이긴다. 변화 변곡점변화를 하는 1차 변곡점은 100권의 독서, 2차 변곡점은 200권의 독서, 3차 변곡점은 300권의 독서를 할 때 일어난다. 독서의 양과 질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삶은 크게 변화된다. 짧은 글로도 주제를 명확하게 쓰게 되며, 핵심을 말하고, 상황파악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며, 경청을 잘하고 필요한 질문을 하며, 행복하게 삶을 살기위해 시간을 관리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변화될 것이다.053-752-09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희망에듀 김종오 칼럼] 좋은 자기소개서 만들기 입학사정관이 여러 명의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나를 합격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남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른 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내가 돋보이도록 글을 쓴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작업이긴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자.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사항은 서울대학교의 인재상이다. 서울대학교는 다음의 다섯 가지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학교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 둘째, 특정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여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학생 셋째, 학업에 충실하고 학교에서 대표적인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 넷째,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수한 성취도를 보여주고 있는 학생 다섯째,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학업 및 학교생활로 입학 후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학생이다. 이 다섯 가지 중에서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의 선발 비율이 95% 정도로 추정된다. 이 다섯 가지 인재상 중 나의 장점은 무엇인지 정리하자. 좋은 자기소개서란?자기소개서의 독자는 입학사정관이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이 읽기 쉽고, 나를 파악하기 쉽고, 글을 읽은 후 나에 대해 기억할 수 있도록 써야한다.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여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쓰는 것이 읽기 쉽다.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확히 부각되도록 두괄식으로 문단을 구성하자. 한 문단은 200자 전후가 적당하다. 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입학사정관에게 제공해야 한다.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솔직하고 진실되게 글을 작성하면서도 내용상의 모순이 없도록 작성해야 한다. 다른 서류에서 드러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다방면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치 않은 경험담이나 극적인 상황을 포함한 성장과정에 대한 이야기 또는 창의적인 의견 등을 통해 나에 대한 인상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글을 작성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겸손함과 열정이 돋보이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자. 글감 모으고 얼개 짜기 많은 학생들은 생각보다 자신의 학교생활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면모를 쓰기보단 가진 소재들을 이리저리 분류하자. 그러다 보면 본인이 알지 못했던 좋은 답안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처음부터 ‘수학을 좋아하고 잘한다’라는 점에 집중하여 접근해보자. ‘저는 수학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제 수학성적은 꾸준히 올라 2학년 때부터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또 3학년 때는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도 1등을 수상했습니다.’ 밖에는 쓸 수 없다. 반면, 사소해 보이는 에피소드까지도 떠올려 보면 그러한 수치 외에도 ‘수학 동아리 만들고 활동한 일, 중심극한정리에 대해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은 내용을 찾아보고 선생님께 여쭤본 일, 친구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준 일, 자기만의 개념정리노트를 만든 일’ 등의 소재로 설득력과 개성 있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 먼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본으로, 최근 삼 년간 활동 내역을 정리한 파일 등을 빠짐없이 참고하여, 자기소개서에 쓰일 소재의 목록을 만든다. 이때, 소재는 큰 대회에서의 수상이나 캠프 참가부터 작은 일화까지 빠짐없이 모은다. 어떤 소재든 필요가 없어지면 지우면 그만이다. 초라해 보이더라도 다른 소재와 함해 훌륭한 자기소개서를 구상할 수 있다. 둘째, 소재들을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한다. 같은 활동이라도 어떤 다른 소재와 묶이느냐에 따라 지원자의 서로 다른 면모를 강조하게 된다. 이를테면 프랑스어 동아리 활동이 프랑스어 수업이나 대회와 묶이면 ‘프랑스어를 잘 한다’는 주제를 이끌어낼 수 있다. 만약 프랑스어 동아리 내부에서 있었던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개인적인 가족사나 가치관의 변화와 엮어 쓴다면 이는 지원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소재가 될 것이다. 또, 프랑스어 동아리 활동을 학과 전공 선택의 계기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최대한 많은 얼개를 구상해본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구상한 얼개를 모두 글로 써본다. 자신의 머릿속에서 정리한 얼개는 명료한 단어로 쓰인 글과 매우 다르다. 구상할 때는 최고의 선택지로 보인 얼개라도 다른 사람이 읽을 때에는 부자연스러움, 난해함, 자만, 지나친 평범함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곤 한다. 꼭 모든 얼개가 한 편의 답안으로 완성된 뒤 그중 하나를 선택하길 바란다.053-794-08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대구대,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 선정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으로 잇달아 인정받았다.대구대는 최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이 발표한 ‘2014년 지식나눔 우수대학 지정 결과’에서 지식나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대는 올해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연이어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으로 뽑혔다.대구대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지식나눔 사업(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사업, 대학생지식멘토링사업,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탈북가정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봉사를 펼쳐왔다.2011년부터 시작한 지식나눔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217명의 대구대 학생들이 나눔지기(멘토)로 참여했고, 3,629명의 배움지기(멘티) 학생들에게 기초학습지도, 상담, 문화체험활동 등의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대구대는 DU문화원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생활상담센터, 장애학생지원팀, 학생지원팀, 단과대학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교육봉사 지원체계를 갖추고, 교수와 교육봉사 우수학생들로 구성된 ‘지식나눔 전문가단’을 만들어 사전교육 및 사고예방 교육을 펼치는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또한, 나눔지기 및 배움지기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상시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통해 봉사환경을 개선함으로써 2011년과 2012년에 평균 75명에 머물렀던 나눔지기 수가 2013년과 2014년에 평균 173명으로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였다.이길순 DU문화원장(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은 “대구대의 설립 당시부터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통해 복지사회 구현에 힘써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보다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봉사 분야를 발굴하고 육성·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우호성의 사주살롱 - 웃는 얼굴, 화난 얼굴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 다양한 표정들을 두 종류로 나눈다면 ‘웃는 얼굴 형’과 ‘화난 얼굴 형’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 그 사람이 ‘웃는 얼굴 형’인지 ‘화난 얼굴 형’인지는 대면하여 그 표정을 지켜봐야 알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얼굴을 보지 않고도 아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사주 보기이다. 사주명리학은 심리학이므로 사주를 보면 의당히 그 성격을 알 수 있거니와 단순히 ‘웃는 얼굴 형’인지 ‘화난 얼굴 형’인지를 판단할 때는 사주를 구성하는 간지(干支)의 모습을 보면 가능하다. 사주를 봤을 때 합(合)이 있으면 ‘웃는 얼굴 형’이다. 합은 10간(干) 끼리 합하는 간합과 12지(支) 끼리 합하는 지합으로 나눈다. 갑-기, 을-경, 병-신, 정-임, 무-계 끼리의 만남은 간합이고, 자-축, 인-해, 묘-술, 진-유, 사-신, 오-미 끼리의 만남은 지합이다. 이 합이 많거나 강한 사람은 붙임성이 있고 친절하며 다정다감하다. 사교성, 화합력, 친화력이 뛰어나다. 60대 남자 갑의 얼굴을 보면 언제나 웃음기가 묻어 있다. 항상 무슨 좋은 일이 있는 듯하다. 화를 내거나 성을 내거나 짜증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남과 다투거나 싸우지 않는다. 다툴 일이 있어도 항상 웃으며 이야기해서 순리적으로 해결한다. 미운 사람이 없고 욕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 주위에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런 모임 저런 모임이 많다. 왜 이런가. 갑에게는 지합이 있는데 그것도 삼합이 있기 때문이다. 삼합이란 12지 중 3개의 지가 모여 하나로 합한 합을 말한다. 이런 삼합이 있는 사람은 앞산 호랑이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사주를 봤을 때 충(?), 형(刑), 해(害), 파(破)가 있으면 ‘화난 얼굴 형’이다. 충, 형, 해, 파는 12지 끼리의 다툼이다. 이 중 충은 자-오, 묘-유, 진-술, 축-미, 인-신, 사-해 끼리의 만나서 치열하게 싸우는 형국을 말한다. 충, 형, 해, 파 중에서 작용력이 큰 것이 충과 형이므로 이 충과 형이 있으면 충돌, 불화, 갈등이 심각하다고 판단한다. 60대의 남자 을에게는 인-신 충이 있다. 을이 말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표정을 보면 화가 난 모습이다. 무언가 불만이 많고 어딘가 불편한 점이 있어 보인다. 때론 무섭기까지 하여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20대의 남자 병에게는 진-진 형이 있다. 평소 모습을 보면 항상 불만불평이 가득한 표정이다, 저녁 굶은 시어머니 얼굴이다. 웃음기라곤 없다. 어쩌다 웃기는 하지만 웃음이 밝지 않다. 억지웃음, 쓴 웃음으로 보인다. 그리고 위의 을과 병은 무뚝뚝하고 사교성이 없다.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면이 없다. 이렇게 사주의 모습이 얼굴에 드러나기도 하고, 얼굴의 모습이 사주에 새겨져 있기도 하다. 합이 있는 사람은 호감과 매력을 발산하므로 그 얼굴이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지만, 충,형이 있는 사람은 비호감 형에 무미건조 형이므로 그 얼굴이 사회생활에 해로움을 준다. 어떻게 살 것인가.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했다. 충, 형이 있는 사람은 웃는 연습을 하고 친절함을 배워야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대구시장이 달라졌다 대구시장이 달라졌다. 민선이후 역대 대구시장들은 모두 정통관료출신이었다. 경제기획원치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출신인 문희갑 전 대구시장, 총무처와 내무부 장관을 역임한 정통내무관료 출신인 조해녕 전 시장과 행자부 기획관리실장과 산림청장을 지낸 김범일 전 시장등이 그랬다. 모두 지역명문고인 경북고 졸업에 행정고시 출신이었다. 그들은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뽑힌 민선시장이긴 하나 태생적인 관료 권위주의와 엘리트주의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정치적 보폭도 좁아 정무적 기능에 한계를 들어냈다. 그래서 선거를 의식해 소속 정당만 바라봤다는 지적도 들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TK''(대구경북)권력의 본산인 만큼 누리는 게 많았다고 생각했지만 시민들은 항상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많았다. 정치적 역차별도 있었지만 진정으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정신으로 시민을 바라보는 시장은 없었다는 평가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4일 치러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혜성처럼 나나타났다.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 비 경북고에 비 고시, 비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데다 정체되고 폐쇄적인 도시 대구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주장에 공감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거기간 내내 변화와 혁신을 얘기했다. 그가 말하는 변화는 "모든 행정을 시민에 중심을 두고 시민을 바라보는 시장이 되겠다"는 뜻이다. 변화와 혁신의 실천을 위해 그는 취임초기 100일동안 현장시장실을 꾸려 30여곳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취임하자마자 칠성시장에 ''민생현장시장실''을 차렸다. 차량등록사업소, 주민센터, 대구예술발전소 등 시민들의 애환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현장시장실이 등장한다. 현장시장실은 성과가 있었다. 칠성시장 현장시장실은 대형 식자재 마트의 입점을 막았고, 상인들 간 갈등을 빚고 있던 시장재정비사업도 중재해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았다.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 주차장에서는 공공청사 건축예정지였던 성서행정타운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을 벌인후 정책에 반영하도록 검토시켰다. 대봉2동 주민센터 현장시장실은 현재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지역인 ''남산대봉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빨리 추진하기로 했다. ''동성로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도 한전 등과 원만히 추진하기로 했다. 서구 평리6동 주민센터에서는 30여년간 악취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과 토론을 통해 염색산단 주변 악취제거를 위한 합리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수성구지역 도시가스 미공급 주택 거주 시민들의 고통을 듣고 2015년까지 모두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만촌1동지역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는 피해주민의 의견을 듣고 관계법령 개정안이 마련될 때까지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시장이 달라지자 시민들도 반기고 있다. 과거에는 민원이 있어도 장벽에 막혀 시장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는데 시장을 직접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수성구 만촌동 주민 정모(51)씨는 "앞으로도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삶의 현장에서 늘 대구시장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