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셋째 아이 책가방 구입비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초등학교 책가방 구입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으로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자녀이며 신청 가정은 자녀 1인당 6만원의 책가방 구입비를 지원 받는다. 책가방 지원비를 신청하려면 학부모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 증빙서류를 첨부해 ‘다자녀 학생 책가방 구입비 지원 신청서’를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고자,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87만을 향한 행복한 1% 기부 Start! 시민 자발로 이어지는 기부문화의 공익 기반 조성‘부천희망재단(이사장 김영호)’이 29일 공식 출범했다. 자발적인 시민 기부문화의 공익 기반 조성을 위해 창립된 부천희망재단은 이날 오후 6시 가톨릭대학교 국제관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정용배 부천부시장, 정인조 글로벌21(주) 대표, 김관수 부천시의회의장, 정해춘 부천FC단장 등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부천희망재단은 지난 해 12월 각계각층 인사 40명이 재단 설립을 제안한 후 여러 차례의 준비소위를 거쳐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기부문화의 공익활동을 목표로 모금액 3억6100만원, 후원금 4억원 등 7억6650만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정식 출범했다. 이 날 초대이사장에는 김영호 유한대학 총장이, 부이사장에는 정인조 글로벌21(주) 대표가 선출됐다.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열린 창립식은 개회선언과 개회사,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인조 부이사장은 “희망, 사랑, 나눔의 귀한 모임인 부천희망재단은 빛과 소금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부천시민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향해 가는 부천희망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부천희망재단은 ‘87명이 87만 명이 될 때까지’를 취지로 부천 시민 1%가 참여하는 행복한 1% 기부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에 나서게 된다.이날 특별초청강연에는 ‘지역재단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가 초대됐다. 박 이사는 “미국 700개, 독일 100개 등 전 세계적으로 지역재단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 활동이 활발한 부천이 발 빠른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모금전문기관의 역할은 기부문화 확산의 전도사가 되는 것이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기부자들에 대한 서비스와 함께 연구와 교육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세상의 공의를 위한 구걸의 삶이라는 박원순 모금론을 강조했다.2011년 부천희망재단은 홍보를 통해 100원의 나비효과를 얻고 소액 정기기부자 모집을 위한 행복한 1% 기부 릴레이,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하는 모금행사 등을 펼치게 된다. 현재 김만수 부천시장은 1% 기부를 약속했고 만화가 안중걸, 부천필의 기부음악회, 부천 FC의 자선 축구대회 등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또한 시의원, 자영업자, 교사, 학생 등 부천 시민의 행복한 1% 기부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100% 희망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니 인터뷰 -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희망재단 만들 생각은 10여 년 전부터 했어요. 그러다 1년 전 부천지역 사람들과 의논하면서 창립을 준비해왔지요.” 창립 축사에서 전국 지역재단의 롤 모델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한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희망재단의 싹을 틔우기 위해 했던 노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부천희망재단의 씨앗은 김 이사의 선배 2명이 지역재단 만드는데 필요한 인건비를 보태주기로 약속하면서 진행됐다. 또한 1억5천원의 거금을 낸 발기인 동참자는 사무실 매입을 약속했고 1억 원, 500만원, 10만 원 등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발기인만도 50명이나 된다. 그는 “황량한 들판에 심은 나무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들과의 고민이 필요하다”며 “부천하면 기부와 나눔이 일상화된 아름답고 좋은 도시”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부천 이마트에 사업계획을 신청했고 1% 급여 기부, 재래시장과 함께 하는 나눔 등 계획된 아이템은 수없이 많지만 비밀이라며 웃는 그는 앞으로 “부천시민들을 감동시키는 부천희망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봄과 함께 문 여는 부천 축제~ “랄랄라” 부천의 봄은 화사한 축제로 시작된다. 4월이면 붉고 흰 꽃으로 그린 그림 같은 산을 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원미산, 도당산, 춘덕산은 부천시민은 물론 인천과 서울, 타 지역 사람들까지 찾아오는 문화도시 부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됐다. 6년에서 13년까지 지속적으로 열렸으니 소문날 만하다. 올 4월 10일 제11회 춘의동 진달래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은 제13회 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4월 24일이 되면 제6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도 열려 부천의 봄은 꽃향기로 가득하다.4월 10일 ‘제11회 춘의동 진달래꽃축제’ 지난 2000년 시작된 ‘춘의동 진달래축제’가 4월 10일 오전 11시 30분 부천 레포츠 공원 에 있는 원미산 진달래꽃동산(춘의동 산22-1)에서 열린다. 봄이 오면 부천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 축제를 위해 지난 1일 김만수 부천시장과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은 진달래동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진달래나무와 산수유 등 2030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춘의동 진달래축제는 완만한 둘레길 등산과 더불어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움이 배가 된다. 시민 참여마당인 노래자랑과 공연, 전시회와 체험, 먹을거리 행사가 하루 종일 열린다.tip주최 - 춘의동 주민자치위원회교통정보 - 대중교통은 부천역에서 소신여객 3번, 5-5번, 606번, 75번을 이용한다. 승용차는 남부순환로를 타고 부천 작동터널을 지나면 종합운동장사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좌회전하면 바로 진달래동산이 보인다. 문의 - 032-625-57664월 16일~ 17일 ‘도당산 벚꽃축제’4월 16일과 17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30~ 40년 된 벚나무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객을 반긴다. 벚꽃동산(도당동 산 66-28)에 피어난 1.8km의 벚꽃 길은 매우 환상적이다. 낮에는 100여 그루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면 밤이면 오색조명 아래 놓인 색다른 벚꽃을 볼 수 있다. 도당동은 올해부터 메타세콰이어 숲과 향토수목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벚꽃축제와 더불어 산림 테마 숲이 만들어질 예정지역으로 기대가 크다. 이 날은 일찌감치 나서서 도당산행과 함께 즐거운 축제장에 가보자. 주민노래자랑과 사물놀이, 충북 칠성면 자매결연 농산물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tip주최 -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 교통정보 - 대중교통은 부천역에서 소신여객 50번, 70-2번을 이용하면 되고 승용차로는 부천역을 지나서 원미구청, 춘의사거리, 도당사거리를 지나 도당동 오공본드 앞에서 왼 편을 보면 도당동 벚꽃동산 푯말이 눈에 보인다. 문의 - 032-625-57824월 24일 ‘제6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1960와 70년대 소사복숭아는 부천을 대표하는 과일이었다. 맛좋고 향기로운 복숭아가 지천이었는데 지금은 얼마 남아있지 않다. 그 명맥을 잇는 ‘제6회 춘덕산 복숭아 축제’가 오는 4월24일 오전10시30분 춘덕산 복숭아 밭(역곡동 산 16-1) 자연학습장에서 열린다. ‘복숭아 꽃 향기는 춘덕산 자락에를 주제’로 희망, 화합, 행복의 축제가 시작된다. 역곡 1동 주민들은 동네 가까이에 있는 축제장으로 봄 소풍을 가도 좋다. 관람객들은 저마다 “이렇게 많은 복숭아 꽃밭은 처음 보았다”, “복사꽃들이 너무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낸다. 풍물놀이 등의 식전행사, 원미오케스트라 공연과 마당극,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tip주최 - 역곡1동 주민자치위원회 교통정보 - 역곡 북부역에서 소신여객 5번, 95-1번, 마을버스 013-1번, 017번 버스를 타고 역곡 안동네에서 내린다. 승용차는 중동 I.C에서 부천시청을 지나 까치울 사거리로 가서 역곡 방향 1000m 지점 우측을 보면 역곡1동 복숭아밭이 보인다.문의 - 032-625-572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제4차 2030 청년소통위원 모집 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은 4월 16일 오후3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리는 ‘제4차 2030 청년소통위원회 개최’를 위한 부천시민 및 부천 대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11월 원종동 실내경마장 문제를 시작으로 놀이터 바닥재 문제, 이주민 관련 시민소통위원회가 열렸고 이번에 구성되는 청년 소통위원회는 네 번째다. 한병환 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은 “청년문제는 국가와 지방정부는 물론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에 열리게 될 청년소통위원회는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무와 더불어 청년문제를 긍정적 흐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625-220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부천시립북부도서관, 방과후교실 형제자매 다문화어린이 10명 모집 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초등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방과후교실, 형제자매 맺어주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관내 고등학생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1대 1로 연결, 한국어와 부진한 과목을 학습지도해주고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며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게 된다. 운영 기간은 4월 9일부터 12월24일까지 9개월 간 2, 4주 토요일 오후3~4시에 총 18회로 운영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10명을 모집하며 접수 마감 때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625-4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부천시, 생활공감정책 시민아이디어 공모 부천시는 시민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4월 한 달 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와 행정운영의 능률화 및 경제화 방안, 시정 관련 기술개발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사항,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방안 등이다. 부천시민, 관내 기업체 직원, 관내 대학원생 및 대학생, 부천시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안신청은 국민 신문고와 부천시홈페이지 시민참여 제안마당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6월 말 발표되며 금상 1명 70만원, 은상 2명 50만원, 동상 3명 30만원의 부상과 시장상이 수여된다. 선정작 외 실무부서 채택 아이디어에는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의 032-625-25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임해규 의원, 지역민원 청취 적극 나서 매달 첫째주 토요일 의원사무소에서 민원상담의 날 운영임해규 의원(부천원미갑)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민원청취에 적극 나서고 있다.임 의원은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민원상담의 날로 정하고 의원사무소에서 ‘원미신문고’를 운영 중이다. 원미신문고는 임 의원이 민원인을 직접 만나 관련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이나 제도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애로사항이나 제도개선과 관련된 민원이 있는 지역주민이 원미신문고 담당자에게 민원 신청을 접수하면 임해규사무소에서 임 의원을 만나 민원에 관한 얘기를 직접 나눌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베스트셀러 참고서, 부천 아이들에게 맞을까 학년 초를 맞아 참고서를 사려는 인파로 북적이는 서점가. 참고서와 부교재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어떤 교재를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난감하다. 여기에 참고서가 실제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구입 전 한 번 쯤 따져볼 일. 참고서 장만 요령을 알아보았다.교과서 출판사 교재를 사야하나?올해 큰 애가 중학교 입학한 김영애 주부는 부천 유명 서점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지만 아직도 어떤 교재가 좋은지 몰라 난감하다. 학교 국어교과서는 천재교육 출판산데, 그럼 당연히 자습서는 천재 것을 구입해야 하는지, 베스트셀러인 한끝이나 우공비로 구입할지 헷갈리는 것이다.서점에선 통합형으로 사지 말고, 내신 형으로 같은 출판사 평가지만 사라고 권했다. 김 주부는 더 자세한 정보를 알기위해 가입한 교육카페에 문의한 결과, “자습서는 안사는 게 좋고, 학교에서 교과서 외에도 프린트물을 따로 주고 노트필기를 하게 되면 그것만 공부하기에도 바쁘다. 다만 시험 전에 문제집을 약 두 권정도 집중적으로 풀어볼 것”이란 답을 얻었다.참고서 선택에 대해 원미고 이주상 교사(국어 담당)의 설명이다. “학생마다 취약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참고서도 달리 선택해야 한다. 가령 문학이라면 시인지, 현대문인지 고전인지에 따라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부분을 체크해 필요한 교재선택이 원칙이다. 특히 EBS부교재는 종류도 많지만 중상위권 대상이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베스트셀러 참고서 선택 기준서점에서 참고서를 고를 때는 우선 인터넷으로 알아봤던 책들을 서로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다. 맨 처음 살필 것은 구성, 보통 이론-문제로 짜여있다. 여기서 문제가 유형별로, 난이도별로, 내신 혹은 수능형 등 다양한 지를 탐색한다.교과서와의 관련성도 참고한다. 보통 참고서는 교과서 진도와 같은 순서. 다만 영어나 언어영역 등과 같이 교과서 내용과 직접적이지 않은 과목들은 ‘내가 공부할 수준과 맞는지’를 확인한다. 또 내용이 얼마나 자세한지, 쉬운지, 초등의 경우 흥미유도 정도도 참고서를 끝까지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흔히 학생들이 많이 쓰는 교재, 혹은 학교 추천하는 교재들이 다 좋은 참고서일까. 이 교사는 “서점에 가서 추천 책들이 어떤 구성인지를 살피고, 그 책이 나의 취약점 보완에 필요한가를 기준으로 선택한다. 특히 중요해진 내신의 경우, 자세하게 서술된 교재일수록 좋다, 모의고사 문제집은 사설에서 만든 것보다 기출처럼 검증된 문제들이 많이 수록된 경우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초·중·고 과정을 겪어보니상동고 3학년 윤병기 군은 수년 째 학교 1등을 유지하는 엄친아, 그가 사용한 교재는 중학교 땐 국어 ‘꿈틀’, 수학 ‘하이레벨’과 ‘에이급수학’ 등 난이도 있는 교재를, 사회는 ‘한끝’, 과학은 ‘오투’를 사용했다. 영어는 참고서보다는 교과서에 충실 했다. 고등학교에서 교재 선택기준은 학교수업, 내신 중점 관리를 위해 참고서를 사용하기 보다는 교과서 및 프린트물에 집중하고 있다. 대입에서 수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과서 및 프린트물로 하는 공부를 우선순위로 삼는다. 그 후엔 참고서로 좀 더 세한 내용과 심화 등을 다룬다. 그의 참고서는 과탐 ‘완자’, 수학 ‘마플’ 정도. 윤 군은 “정리가 깔끔하게 잘 돼있는 참고서들도 많지만, 내신을 위한 기본은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며 “담당 선생님의 수업 내용, 심지어 수업과 관계없는 여담까지도 한쪽귀로 새지 않는 자세야말로 그 어떤 참고서에 앞선 필수교재”라고 말했다.Tip 과정별 참고서 고르기○초등학생 - 단순하고 명쾌할수록 좋다. 다만 스스로 학습 수준 파악이 힘들기 때문에 부모 도움이 필요하다. 내용이 많은 초등 교과의 특성상, 내용 연계가 높을수록 좋다. 특히 구성이 복잡하고 내용이 어려우면 흥미와 학습 효과를 얻기 힘들다.○ 중학생 - 교과서 개념을 위한 기본 참고서와 시험 대비 문제집을 정한 뒤, 학습 방법에 따른 추가 참고서를 선택한다. 특히 시험대비 문제집은 문항수와 기출 및 예상문제의 비율을 아이 수준을 놓고 선택한다. ○ 고등학생 - 언어는 기출을 한 권 풀어보고, 점수가 안 나오는 파트의 문제집을 다시 사서 푸는 것이 도움. 비문학은 기출에서 시간 줄이는 연습을, 수리는 개념원리나 정석을 풀고 내신대비로 쎈이나 수능다큐 정도로 보충. 모의 수능 대비는 자이스토리나 수능기출문제집 등. 외국어는 기출문제 중심 많이 나오는 문법, 어휘 위주로.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현장 교사가 진단하는 부천지역 대입분석 “2011년 수시는 모집 인원이 늘어난 반면, 서울 주요대학 경쟁률이 상승했다. 정시는 특히, 성균관대 경쟁률이 높았다. 부천지역의 경우, 인문계 학생들은 하향 안정지원을 했고, 자연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소신지원이 두드러졌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유추해 볼 때, 2012 부천지역 입시는 수시를 중점 지원할 경우 유리한 면이 있으며, 정시는 다소 불리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2011 대입이 사실상 종결됐다. 부천지역 입시, 올핸 어땠을까? 학교마다 대입 실적을 끌어 올리고자 올인 하지만, 학부모들은 ‘대학은 많은 데 보낼 곳이 없다’ 고 호소한다. 왜 그런지, 학교 현장에서 직접 해마다 대입원서를 쓰고 있는 교사들에게 물어보았다. 올해 부천지역 대입 최고 실적을 기록한 부천고 전홍수 3학년부장으로부터 부천입시의 경향과 전망을 들어본다.부천도 역시 수시- 모집인원 늘고, 하향 안전지원올해 부천입시가 어땠는지를 잘 알려면 지역에서 최고 대입 실적을 낸 부천고의 사례를 보면 빠르다. 서울대 4명, 연세대 11명, 고려대 16명 등 서울 주요대학에 198명 진학했다. 또 수도권 주요대학에는 95명이다. 부천고 전홍수 교사는 “올해 평준화 10년을 맞는 부천입시의 특징은 지난해와 다름없는 수시전형이 대세다. 2011 수시는 모집 인원이 늘어났고, 서울 주요대학 경쟁률이 상승했다. 정시는 특히 성대 경쟁률이 높았다, 인문계 학생들은 하향 안정지원을, 자연계는 상대적으로 소신지원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유추해 볼 때, 부천지역도 수도권 고교들과 마찬가지도 수시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학교가 유리할 수 있다. 정시전형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입시준비의 스타트 라인이 서울권에 비해 늦다.전 교사는 “대입 입시는 3학년부터가 아니다. 이미 1, 2학년 때부터 학생부, 입학사정관전형, 수능, 독서활동 및 논술 등에서 자신에 부합하는 전형을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학과 선택과 대학 진학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왜 대학가기 해마다 힘든가“우선, 부천지역 우수한 중학생들이 지역 인근의 외고와 광명 및 안산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그렇다 보니, 부천 평준화 지역으로 진학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고 말하는 전 교사.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천 관내 고교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대학 입학 전형의 특징과 수시 및 정시 대비 전략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연구한다. 자사고 등에 비해 평준화 고교의 부족한 고입성적을 맞춤형 진학지도로 바꿔내기 위한 전략이다.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대학은 많지만 보내고 싶은 학교가 점점 줄어든다’고 걱정한다. 그 근본 원인은 따로 있는 것인가. 전 교사는 “대학 경쟁률이 높아지고, 서울 주요대학 진학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눈높이는 높지만, 실력이 뒤따라주지 못해서다. 때문에 1, 2학년 때 언?수?외?탐구 과목에 대한 공부와 다양한 전형대비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어느 학교에서 서울대 몇 명 갔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과선택권을 반영해 주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과 인권을 토대로 한 생활지도,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고교들이 많아지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2012입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비교적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또 수능과 EBS 교재의 실질적인 체감 연계율이 강화된다. 이와 더불어 총 45권에 달하는 언어?수리?외국어 교재는 절반 수준인 24권으로 줄어든다.2012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62.1%로 작년보다 늘었다. 눈여겨 볼 점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 신설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도 8월로 당겨진다. 여전히 학생부 영향력이 늘고, 대학별 고사 반영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수능시험 수리 출제 범위 변경이다. 탐구 과목 수는 3과목으로 축소한다. 수능 영향력에 비해 정시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여기에서 수능이 쉬어질 변수도 고려한다. 전 교사는 “2012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고교별 추천 인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했다. 또 특기자전형은 삼수생 이상의 지원 허용, 인문계열 논술고사 폐지로 수시 특기자 전형의 서류심사 강화와 심층 면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다만 서울대 정시는 2단계에서 학생부의 반영 비율을 축소하고 수능 반영비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Tip 학부모님, 이점만은 꼭(&or) 알고 지도 하세요○ 수시모집준비 - 학생부 교과 성적과 더불어 특별활동, 봉사활동, 경시대회 참가경력 등 비교과 성적이 중요하다. 서울 주요대학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각 대학의 학생부 반영비율, 입학사정관전형 세부 내용 파악, 논술 출제 유형과 경향을 파악 대비.○ 적성검사준비- 수능 4,5등급에 수학을 잘하다면 지금부터 준비한다. 적성고사 실시대학은 19개교이다. ○정시를 생각한다면 -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다. 수리 ‘나’형 미적분 추가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탐구 과목수 축소와 주요대학 탐구 2과목 반영으로 탐구 성적이 지난해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입학사정관전형 대비 - 학생부, 잠재능력우수자, 자기추천, 리더십, 지역인재, 기회균형, 수학과학우수자 등 지원 자격을 확인.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학생부,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임원경력, 각종 수상실적, 자격증 등 자료 챙기기○ 입학사정관에 대한 오해- 전형을 준비하다 보면 수능 대비에 소홀하다. 잘못된 지원 전략. 정시 지원까지 혹은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 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도록 준비할 것. 작년보다 합격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 3월 10일 보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왜 중요한가 -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예상 파악을 할 수 있다. 평가결과가 나오면, 현재 수준보다 1~2단계 높게 3~4개 목표대학을 설정하고 영역별 학습 계획을 세워 밀고나간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이주자 뮤직토크쇼 ‘베프’ 현장의 가다 2011겨울 자유상상캠프가 만들어낸 감동의 공연 ‘이주자의 삶과 문화가 담긴 뮤직토크쇼- 베프(Best Friends)’가 지난 2월25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서 90분간 진행됐다. 2011겨울 자유상상캠프는 서울 자유예술캠프와 부천문화재단이 지난 1월부터 운영해온 지식나눔 축제다. 이번 뮤직토크쇼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주, 우리, 우리동네’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였다. 그동안 아시아인권연대 이란주 대표와 이완 강사가 이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영화 속 이주민, 내가 이주 노동자가 된다면 등 총5강으로 강의를 진행해왔다. 베프 공연장에는 아시아인권연대와 부천시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와 가족, 다문화기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인권연대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유엔이주노동자권리협약 리플릿을 나누어 주는 한편, 이주노동자 3인의 한국생활과 노래를 90분 간 들려줬다. 토크쇼는 자유상상캠프의 인형영화만들기 수업 동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주민으로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버마인 소모뚜와 방글라데시인 루나, 베트남인 드엉후엔짱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와 노래로 이어졌다. 현재 미얀마공동체와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www.mwtv.or.kr)에서 활동하는 소모뚜는 가구공장과 박스공장에서 일하며 110만원의 월급을 받던 사람. 그는 “한국에 오자 버마 실정이 보였다. 그래서 버마민주화 운동에 헌신하기로 했다”며 “97년 외환위기와 2002년 월드컵 때 우리 이주민들은 한국인과 하나였다. 진정한 친구인 우리들을 차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루나와 짱도 한국에서의 삶을 토로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고 관객들은 그들에게 따뜻한 관심의 말을 비행기로 접어 날렸다. 이날 뮤직토크쇼를 끝으로 2011겨울 자유상상캠프는 관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종강파티를 열고 한 달 넘게 진행해온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