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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결혼이민자 통, 번역 상담서비스 확대 부천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의사소통과 적응을 위한 결혼이민자 통·번역사를 4월 추가 배치한다. 배치 장소는 외국인 관련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사)경기글로벌센터다. 부천시는 현재 470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수는 2만2950명이다.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금까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중국과 베트남 출신의 전문 통, 번역사를 배치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년도 통역 1000건, 번역 14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대기자가 많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천시는 이중 언어가 가능하고 한국어 활용 중급 이상의 자격이 있는 중국과 베트남, 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6명을 위 세 기관에 추가로 배치했다. 통, 번역사들은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입국 초기 상담과 은행, 병원 등 공공기관 이용방법 등을 돕게 된다. 결혼이민자 통, 번역사 상담 지원 기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032-320-6394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 베트남어, 필리핀어 032-654-0664(사)경기글로벌센터 : 중국어 032-344-141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친환경 먹을거리, 어디서 살까? “직접 농사를 지어 먹을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좋은 밥상 차리기를 원하는 주부들의 탄식이다. 그렇다고 바쁘게 사는데 식탁에 오를 먹을거리 재료를 직접 키울 수는 없는 일. 하지만 친환경 재료로 최고의 밥상을 차려서 가족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주부들의 일념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물었다. 부천의 주부들은 친환경 먹을거리를 어디서 구입하고 계신가요? 주부들은 생협과 대형 마트 친환경 코너에서 식재료를 구입한다고 답했다. 생활 속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살리려면 친환경 먹을거리의 선택은 필수. 특히 제철에 생산되는 환경 식품들은 가족 건강의 일등공신이다. 제철 재료를 구입하려면 생산과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언니네 텃밭’ 윤정원 씨는 “생산자인 농민들에게 친환경 농사를 짓도록 지원하세요. 이렇게 생산한 것을 먹는 것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건강하게 바꾸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생산자와 흙냄새 나는 만남을 - ‘언니네텃밭’, ‘좋은마을사람들’ “좋은 먹을거리라면 옛날에 할머니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에서 힌트를 얻어요. 그러려면 재료는 친환경으로 구입해야죠.” 이미선(43, 중동) 씨의 추천지는 전북 장수의 ‘좋은마을사람들’. 시골 맛이 가득한 된장과 고추장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 장류는 국산콩과 신안 천일염으로 만든다. 농약을 뿌리지 않은 순수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며 제철재료를 공급하는 선물꾸러미 가족회원제로 운영된다. 여기서 만든 장류, 청국장, 오미자 효소들은 수도권 두레생협과 여성민우회 생협에 공급되고 있다. 좋은마을 이승협 대표는 “해발 500M 고지의 일교차와 공기, 물맛이 살아있는 재래식 장”이라며 “방부제와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는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사를 짓는 생산자를 만나서 제철 생산물을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흙과 가족의 생명이 이어지는 기분이 든다”는 김미숙(39, 상동) 씨. 여성농민들이 뭉친 사회적기업 ‘언니네 텃밭’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전국 13곳의 생산자 공동체 138명이 텃밭에서 직접 키운 제철 농산물을 1500여명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생산지에서 생산자를 만날 수 있으며 전통 방식의 농산물을 꾸러미 편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동네 매장 곳곳의 친환경 매장 - ‘한 살림’, ‘부천시민생협’, ‘부천생협’ 우리 지역 부천 곳곳에도 친환경 매장들이 있다. 상2동 푸른마을에 위치한 ‘한 살림’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특색상품들을 판매한다. 생명이 깃든 유정란과 토종종자를 지키는 재래종 파, 6가지 곡물과 우리 밀을 섞은 잡곡 식빵들이 그것이다. 한 살림 이혜진 씨는 “부천의 주부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친환경물품이 살고 있는 땅에도 이롭다는 것을 늘 기억해달라”고 당부한다. ‘부천시민생협’과 ‘부천생협’도 운영되고 있다. 두 생협은 친환경 농산물과 정육 등 안전한 먹을거리의 대중화와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커피, 설탕, 후추 등의 공정무역품도 판매한다. 여기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인증과 잔류농약 검사, 매 달 20개 품목에 대한 불시 잔류농약 검사 등 3단계 검사 시스템을 실시한 안전 먹을거리를 우리들의 식탁에 가져다준다. 부천생협 고명희 씨는 “밤낮없이 고민하며 땅의 힘을 믿고 사는 생산자의 못 생기고 거친 생산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것”이라며 “친환경 재배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미래에 희망을 심는 일”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 고르는 요령 생산지와 직거래하려면 생산지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 농부들과 소통하는 일이다. 동네 생협 매장이라면 생산지와 인증기관의 친환경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의 경우는 반드시 포장 뒷면에 적힌 첨가물을 살펴본다. 육류는 무항생제, 계란은 유정란이 좋다. 콩나물과 두부는 국내산 우리 콩으로 만든 것을, 수산물은 유통기한을 살펴야 한다. 밀가루는 국내산 밀인지 확인해야 한다. 수입 밀은 유통과정이 길어서 약품처리를 하기 때문이다. 농약과 화학비료,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식품을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선임대 후분양 (월40~50) 전세대 임대완료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은 소형가구와 싱글족의 확산, 보통 80세 이상의 평균수명을 보이며, 1인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대단하다. 이러한 상황에 전세 대란까지 맞물리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가져 갈 수 있는 소형,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소형주택은 1가구 2주택 제외 대상이며, 매월 고정된 현금 수익과 각종 세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장 안정적이고, 실속있는 투자처일 것이다.여기 국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이 마주하는 부평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아뜨리에”를 주목 해 보자.초역세권에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GTX가 부평역을 경유 할 예정이며, 가까이 부평구청역은 7호선 환승역으로 2012년 10월부터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도심보다는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수도권의 역세권이 투자대비 월세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이 일대는 인천 내에서 최고의 교통요지이자 상권으로, 강남까지 40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며, 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강변대로, 서부간선대로 등이 인접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부평역지하상가, 부평재래시장이 가까이 있고, 부평구청과 경찰서 등의 관공서, 인천성모병원, 세림병원, 나누리병원, 힘찬병원 등 대형병원, 롯데시네마, 부평아트센터 등 문화 예술시설, 부평공원, 인천가족공원, 상동호수 등 녹지공간 또한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속에서 푸른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살 수 있다.금년 3월 준공 완료된 신축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 주택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선임대 후분양으로 더욱 매력적이다.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실투자금 2000만대로 월40~50만원대의 임대가 맞춰져 있으며, 신청금 100만원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선착순 계약을 받는다. 신청금은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한다. 문의: 032)361-09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점프를 할 때마다 키가 쑥쑥 자라요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거장 중 거장이라면 전직 농구선수 한기범은 장신 중 장신이다. 그의 키는 무려 2m 5cm. 평생 농구코트에서 장신을 무기로 뛰어온 그가 부천에서 다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시작한다.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나 유소년 농구를 지도하며 지병과 싸우기까지 농구 코트 뒤에 숨은 키 얘기를 들어보았다. 내 키가 큰 이유는 농구 때문?한기범(48세))은 전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다. 또 전 한국프로농구연맹 기술위원이다. 현재 그는 농구를 가르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지만 그의 큰 신장은 선수시절 고공 플레이어로 오랫동안 국내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무기였다. 그는 “지난 1986년 기아 농구단에 입단해 허재, 강동희, 김유택 등과 함께 한국 실업 농구를 휘어잡았죠. 또 1983년부터 199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어요. 그야말로 전성기였죠”라고 말한다. 당시 같이 뛰던 허재,강동희 같은 선수들은 지도자의 길로 나가 성공했다. 반면 한기범은 은퇴 후에 코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바로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마르판 증후군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많이 걸리는 병이죠. 처음엔 몰랐어요. 2000년 동생의 사망을 계기로 검사를 했더니 저 역시 같은 병이란 판정을 받았어요. 마르판 증후군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죠.”한 씨의 질병은 은퇴 후 현재 유소년 농구지도와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와 이웃을 돕는 희망재단을 만들고 활동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주었다. 키다리 아저씨 한기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한 씨는 지난 3월 말 부천시 오정구에서 다문화 가족 1촌 맺기 결연 및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그는 앞으로 다문화 가족과 멘티·멘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가 한기범 희망재단대표로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한 이유도 그의 지병과 관련이 깊다.그는 장신에게 나타난다는 마르판 증후군으로 두 차례의 대 수술을 받았다. 수술대에서 살아 내려오는 순간 그는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술과 회복을 도와준 주위와 이웃들에게 뭔가 보답하고 싶었다.그는 “재단을 만들고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과 이웃들에게 농구교실을 열고 있어요. 또 기금을 모아 수술이 필요한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고자 해요. 물론 부천지역에도 다문화 가정 등 나눔이 필요한 경우 달려 올 겁니다”라고 말했다. 유소년 아이들 키 잘 크고 건강하려면한 씨가 말하는 농구는 성별에 상관없이 즐기기 좋은 스포츠중 하나. 성장기에 농구를 하면 자연스럽게 점프를 많이 하게 되면서 키 크기에 좋다. 특히 농구를 잘하려면 뼈와 함께 근육도 발달해야 한다. 그는 “운동은 신체의 관절과 근육 인대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골고루 영향을 줘요.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근육의 양이 늘어나고 질이 좋아지잖아요. 특히 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에 따라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도 촉진되어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결과를 주죠“라고 말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소년 연령층의 체육환경 부족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뛰놀고 많이 활동할 나이임에도 공부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학교 체육시간도 점차 축소하는 추세다.“운동 효과 외에도 농구는 사회성을 길러줘요. 개인종목이 아닌 5명이 하는 운동경기이기 때문에 단합을 배우죠. 여럿이 잘 해야 가능한 나눔을 배우는 스포츠가 농구의 또 다른 매력 아닐까요.”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극단 믈뫼의 대학로 연극 ‘불어라 바람아!’ 지난 30년 간 부천 연극의 명맥을 이어온 극단 믈뫼가 연극 ‘불어라 바람아!’로 4월의 대학로 하모니아트홀을 물들인다. 지난 6년에 걸쳐 기획된 극단 믈뫼의 2012년 웰메이드 연극이다. 일본의 정복전쟁으로 생겨난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가 1000회를 넘어선 현재,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연극은 잊고 싶은 역사이지만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를 감동적이고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현재 20대로 구성된 대학로의 주 관객들은 킬링타임과 데이트 코스의 일부로 이곳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극단 믈뫼가 제작한 이번 연극은 대학로 주류 공연 못지않은 코미디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에게 인터파크 티켓 별점 9.7점을 받고 있다. 한 관객은 “연극 보고 감동 받아서 운 적이 없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진한 감동으로 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다. 정말로 강추!(관객 joenghee**)”라고 말했다. 극단 믈뫼 김진수 기획실장은 “폭풍 같은 웃음 뒤에 밀려오는 쓰나미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관람시간 평일(오후 7시 30분), 토요일(오후 4시, 7시), 일요일, 공휴일(오후 5시). 극본 이현수, 연출 임성주, 출연 김태리, 박연두. 공연시간 80분.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 관람료 일반 3만원, 중, 고생 2만원.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사랑티켓. 문의 : 02-744-4625/ www.meulmy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해그늘 체육공원에서 자전거를! 부천시의 해그늘 체육공원(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서는 어린이 자전거 연습장을 운영한다. 부천시는 해그늘 체육공원(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교각 62~63)에 재생자전거 및 교육용 자전거 약 20대를 비치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자전거동호회 등 관련단체와 연계해 자전거교실 운영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연습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운영한다. 연습장에서는 자전거 체험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체육공원 주변의 음지식물원 및 문화 공간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동호회 및 시민자전거교실 강사 인력 풀을 활용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별 접수를 받아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및 교통안전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자연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생태 체험 원미구는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원미산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미구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인원이 늘어나고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부터 주말을 활용한 시민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이번에 운영하는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해설가와 함께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와 퀴즈를 곁들여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주말 환경교실 체험신청은 원미구청 홈페이지 ‘원미산 주말 환경교실’을 참고한다. 문의 : 032-625-5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대형매장 주변 교통체증 해소 원미구는 대형매장 인근 주요도로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신호등 신호체계 변경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현재 주요 대형매장 주변에는 지하철 7호선 연결 공사로 교통지체 가중으로 시민불편을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현대백화점 주변 이면도로 교통 분리대 철거에 따른 이중주차 성행에 따른 교통정체, 부천역사 이마트 부천점 진입로 차선에 따른 불법주정차, 원미구청 방향 북부광장 사거리의 신호 대기시간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우리 부천을 푸르게~ 푸르게~” 지난 28일 오전 10시 소사대공원. 150여 명의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들은 식목주간을 기념하여 나무를 심기 위해 모인 부천사람들. 이 날을 위해 미리 준비한 팽나무와 산수유, 진달래 등의 나무 삽, 장갑 등의 도구들이 놓여있다. 간편한 복장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가 사는 동네를 푸르게 가꾸는 환경 전도사로 참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올 봄부터 부천은 나무 심는 날을 식목일로 정해서 내 나무 갖기 시민의 숲을 조성해서 연중 초록이 우거진 친환경도시로 거듭난다. 부천수목원 시민의 숲에 내 나무 심기 올해의 나무심기는 소사동 주민들과 김만수 부천시장과 함께 했다. 준비된 장갑을 끼고 삽을 든 주민들은 땀을 흘리며 땅을 파고 준비된 나무를 심었다. 김 시장은 “올해 부천의 나무는 100만 그루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민 90만 명이 1인당 1그루의 나무를 가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소사대공원에는 왕벚나무 등 1767그루의 나무가 새 둥지를 틀었다. 최금주(소사3동) 씨는 “평소에도 동네사람들과 나무와 야생화를 심고 관리해왔다. 둘레길 자연보호에도 참여했는데 오늘도 나무 심으러 와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영희 씨는 “우리 동네에 나무를 많이 심으면 부천이 푸르게 우거질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번 일을 시작으로 부천은 푸른도시를 위한 나무심기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먼저 구별로 ‘시민과 함께 하는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지난 29일은 여월근린공원에 이팝나무 등 3760본, 30일 도당근로자공원에는 생강나무 등 1670본을 심었다. 31일에는 부천수목원에 복자기 등 1300본을 심었는데 이는 ‘내 나무 갖기 시민의 숲’ 행사로 기념일을 맞은 주민들이 신청한 나무를 심고 사연 적은 안내판을 설치한 뒤 기념촬영을 함께 한 것이다. 또 오정대공원에는 복숭아, 살구, 진달래를 심는 고향동산이 만들어진다. 4월 5일 고강동 선사유적공원에는 벚나무 등 1850본이 심어진다. 참여를 원하면 간편한 복장으로 현장에 가면 된다. 시민과 함께 연중 부천의 숲 조성 우리 부천은 공원이 많다. 근린공원(28개소)과 어린이공원(107개소), 소공원(80개소), 체육공원(4개소), 자연녹지공원 등 219개의 쌈지공원이 있다. 하지만 1인 당 녹지면적은 5.33㎡로 표준면적에 미달된 상태다. 도시민 한 사람에게 필요한 표준 숲의 면적은 6㎡인데 말이다. 공원녹지과 천환주 씨는 “인구밀집도가 서울 다음으로 높은 우리 부천은 숲 가꾸기와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매 년 식목행사로 식목일을 전후해서 나무를 심었지만 올해부터는 식목주간에 나무 심는 일이 습관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3일 원미구청 민원실 앞에서는 감나무 등 유실수 묘목 3000본을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1인 1나무 심기 활성화를 위한 이 날의 나무 지원은 선착순 무료로 배부됐다. 또한 오정구도 같은 날 오정구청 광장에서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와 꽃나무 3000본과 나무이름표를 무료로 나눠줬다. 한편, 오는 5월에는 도당수목원이 문을 열고 10월은 부천수목원이 완공될 예정으로 부천은 앞으로 푸르게 우거지는 숲의 도시가 될 것이다. TIP 부천수목원에 내 나무 심는 방법4월 7일, 10월 20일, 10월 28일에는 부천수목원 시민의 숲에 수목을 기부한 사람에 한해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시민이 정한 날짜에 기념 나무를 심으려면 부천시 공원녹지과에 문의해서 일정을 정하고 나무를 준비하면 된다. 시에서는 장소, 작업도구, 표찰을 제공한다. 나무 종류와 표찰에 기재할 사연의 내용은 공원녹지과에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문의 032-625-3501 TIP2 부천의 나무 시장부천에서 나무를 사려면 옹진부천산림조합 나무시장(원미구 역곡동 산 16-1번지)에 가면 된다. 가는 길은 역곡역에서 역곡초 방향의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옆 춘덕산 족구장 위쪽이다. 매실나무, 잣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등 유실수와 소나무, 반송, 측백나무 등을 판매한다. 묘목은 4000원에서 5000원, 4~ 5년생 나무들은 2만원에서 2만 5000원이다. 호두묘목은 1만원, 사과나무는 3만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휴일도 구입 가능. 문의 032-342-310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부천희망재단 창립1주년 기부 토론회 부천희망재단(이사장 김영호)에서는 창립 1주년 기념하여 지난 29일 오후 4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눔 기부문화 활성화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부천의 기부문화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학계, 연구계 및 복지단체 등 관련 전문가와 대학생,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김영호 이사장은 “희망은 나눔에서 피어난다는 패러다임을 나눔과 기부로 증명하는 부천희망재단이 되겠다”며 “돈을 벌고 기부하는 결과의 나눔도 훌륭하지만 돈을 벌며 나누는 과정에서의 나눔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가 좌장을, 뉴페러다임 인스티튜터 문국현 대표이사가 강연을, 이시재 가톨릭대학교 교수, 홍갑표 원종종합복지관 관장, 황선미 아름다운재단 교육연구 국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 날 토론회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재단의 발전방향을 이야기했다. 이 교수는 “시민들의 공공심과 인간에 대한 연민, 연대 의식을 기부 행위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영숙 안철수 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뿌리를 내려 활동하는 부천희망재단이 다른 도시로 퍼져나가 그 지역구성원이 자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국현 대표는 기부사회를 주제로 유한킴벌리의 환경보호캠페인을 말하고 다양하고 구체적인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범용 상임이사는 “부천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커뮤니티 자산의 축적, 기부금조성을 통한 지역 문제해결, 주요 이슈에 대한 리더십 제공 등의 노력을 지속하여 우리 동네 부천의 공공자산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창립한 부천희망재단은 부천시민들이 기부한 소중한 기부금을 가치있고 소중한 곳에 쓰는데 노력하고 있다. 첫돌기부, 가족이름기부, 우리 아이 기부통장 만들기와 동문 후배사랑 기금, 부녀회 이웃아낌기금, 동호회 환경기금 운영 지원, 사회공헌활동, 1% 유산나눔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의 : 032-321-9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